분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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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중학교이다. 7,374세대 초 대단지 아파트인 LG메트로시티가 건설되면서 학생 수용을 위해 같이 지은 학교이며 LG메트로시티 입주시기와 비슷하게 개교하였다. 분포초등학교, 분포고등학교와는 형제 학교로 서로 나란히 붙어 있으며 메트로시티 거주 통학생들은 거의 분포초[1] -분포중-분포고 진학 테그트리를 탄다.
1.1.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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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가면 더 자세한 연혁을 볼 수 있다.
1.2. 학생 현황
2016년 기준 1학년 9학급 271명, 2학년 9학급 259명, 3학년 9학급 302명.
- 진학생들 대부분이 분포초와 용문초[2] 출신이며 오륙도초를 제외한 용호동의 나머지 초등학교(용호, 백운, 용산, 운산)에서는 10~20명 정도 온다. 간혹 사립초등학교 출신 학생도 있다.[3] 원래는 분포초와 용문초 이외에는 배정받지 못했으나 7번 문단의 모 사건 이후 2008년부터 용호동 지역 공동배정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륙도 SK뷰 아파트에 거주하는 오륙도초등학교 졸업생이 집 바로 앞의 오륙도중학교로 배정받지 못하고 대부분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용호중, 용문중, 분포중 등으로 배정을 받게 되자 2014년경부터 오륙도초등학교 졸업생은 분포중학교로 배정받지 않게 되었다.
2.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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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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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배치도.
1층에 있는 동그란 자국들은 나무다.
2020년 기준 3층을 1학년, 4층을 2학년 ,5층을 3학년이 쓰고 2-8교실자리는 사회교실 (익수쌤 안녕하세요), 3-8 3-9는 1-8 1-9로, 1-4자리는 학생회실이다.(지각하고 반성문을 쓰거나 학생회 회의를 할때 사용) 2층의 제2 교무실은 사용하지 않고 3, 4, 5층에 각 학년교육실이 있다. 3층 수학실 앞은 1학년 급식실로 개조하였다. 4층 음악실 앞에는 기술실로 개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외관은 멀쩡한데 시공할 때 문제가 있었는지 2005년 비가 새서 보수공사를 하기도 했다. 2019년에 다시 보수공사를 하였다.
4. 학교 생활
- 등교시간은 8시 25분까지다. 교칙이 상당히 엄격한데 지각한 학생은 "내일부터 지각을 하지 않겠습니다" (쉬는시간마다 교무실에 내려가서 깜지를 써야 한다. 10분에 빠르면 대략 50번 정도 적을 수 있다.) 총 160번씩 써야하고 종례 후 남아서 반청소를 혼자서 다 해야지만 집을 갈 수 있다.
- 2018년부터 지각하면 휴대 전화를 압수당하고 남아서 반청소, 명심보감 배껴쓰기를 해서 검사를 받아야지만 휴대폰을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 2015년 막혀있던 5층 외부통로가 열렸다. 3학년들의 급식 줄서는 속도가 빨라졌다.
5. 여담
- 화장실 문이 자주 고장난다. 2015년 3학년 층의 여자 화장실 중 첫번째 칸이 이상한 갈색 물질과 함께 물이 내려가지 않아 1년 동안 그 칸에 들어가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2016년 현재는 남자 화장실 문고장이 심해지자 그냥 문을 없애고 칸막이만 해놓았다.
- 토미보이가 학교의 마스코트(?)로 이름을 날렸다
- 1층 보건실 옆 계단 올라가는 곳 옆에 비밀기지가 있다.
- 2층 교무실 앞에는 벌받고 있는 학생들이 줄줄이 서있는 모습을 지나치면서 자주 볼 수 있다.
- 공이 자주 분포초로 넘어가는데 그럼 담을 넘어서 들고온다.[4]
- 2018년 1학년층 여자 화장실 두번째 칸은 문이 열리지 않고 세번째 네번째 칸은 문이 닫히지 않는다.
- 2019년 부터 각 학년의 3반과 7반 앞에 별별공간의 디자인을 공모하고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다. 바닥에 난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며 겨울이 아니더라도 비가와서 추운 날에도 난방을 틀어 주기도 한다.
6. 특징
'''부산광역시 중학교에서 오륙도중학교랑 더불어 가장 바다랑 가까이 위치한 중학교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이 일대 주변이 매립지이기 때문에 창문을 열면 바로 광안대교랑 이기대 바다가 보인다. 그러나 주변에 있는 횟잡과 하수처리장 때문에 가을에 창가로부터 바람이 불면 누가 방귀 뀌었냐는 질문도 오가는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
7. 사건/사고
7.1. 2006년 등교 거부 사태
2006년 LG메트로시티 단지 내 분포중학교의 재학생 내신의 불리함과 그로 인한 인문계고 진학의 어려움으로 지속적인 전학, 유학 등의 학생 유출 때문에 학부모들이 타지역 학생 배정과 부산시의 인문계 진학률을 높일 것을 주장하며 지속적인 시위와 단체로 등교거부를 감행한 사건.
LG메트로시티 입주 초기에 입주민들 입장에선 LG메트로시티 단지안에 있는 분포중학교를 명문중학교로 만들려고[5] 생활수준이 높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녀들만 통학하도록 허용하고 주위의 학생들은 통학하는걸 거부했다.[6] 중산층부터 상류층의 소득계층들이 사는 아파트인만큼 학력수준은 당연히 높았으며[7] , 근처의 다른 중학교에선 충분히 인문계에 갈 성적이 되는 학생들이 분포중학교에선 하위권이 돼서 실업계를 가야하는 일이 일어났다.[8] 하지만 분포중학교는 태생이 특성화중학교가 아닌 일반중학교이다보니 비교내신 같은 내신을 보정할 수단이 없었으며 이로 인해 분포중에서 인문계에 진학할 성적이 안되는 학생들은 남천동, 대연동, 용호동, 해운대구 등 주변 지역의 다른 중학교로 전학을 가버리고 3학년 반 중에 10명정도만 남은 학급도 있었다고 한다.[9]
결국 입주민들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2006년경부터 LG메트로시티 입주민들이 부산시의 인문계 진학률을 서울처럼 높이거나[10] 타지역 학생들을 분포중으로 통학시켜 달라고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시위를 벌였다. 그래도 문제가 별로 해결되지 않자 결국 2006년 8월 말(개학 직후)부터 9월 1일까지 학부모들이 단체 등교거부를[11] 감행했다.
그 결과 2007년경부터 부산광역시의 인문계고 배정 커트라인이 85~90% 정도까지 떨어졌고 이는 이명박 정부 들어 특성화고 육성정책과 맞물려 중학교 내신 100%가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기이한 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서울특별시/대전광역시 지역은 특성화고 육성정책과 상관없이 2000년대 초반부터 사실상 인문계 커트라인이 100% 가까운 수준으로 나왔다. 즉 특성화고로 빠지는 인원도 인문계를 못가서 특성화고로 가는게 아니라는 것. 사실 서울이나 대전 같은 도시 사람들은 인문계 커트라인이라는 개념 자체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론적으론 존재하나 현실적으로는 존재 하지도 않는 개념이니까..
2008년도 신입생부터 용호동의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묶어서 배정하는 공동배정 방식을 시행하여[12] 여기 거주하는 학생들이나 용호동 지역의 학생들은 운이 없으면 집주소와 먼 학교에 배정되는 불편을 겪게 되었다. 사실 다른 동네에서도 중학교 통학거리가 1~3km 정도 되는 경우는 흔하다. 또 2008년에 입주한 오륙도 SK뷰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오륙도 초등학교 학생들의 중학교 배정에도 문제를 끼치게 된다.[13] 이는 집단이기주의의 사례로 뉴스에 몇 번 나온 이야기이다.
여담이지만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딸도 이때 재학하다가 위장전입으로 전학을 가려 했었던걸로 보인다. # 학교 이름과 아파트 이름을 대놓고 알리지는 않았지만 2006년 용호동의 한 아파트라는 점에서 LG메트로시티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학업 스트레스때문에 전학을 가려 할 정도로 용호동의 학업 경쟁이 너무 치열한 중학교라면 빼도 박도 못하게 이 학교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8. 출신 인물
출신인물이 죄다 연예인으로 연예인들이 많이 나온 중학교다.
9.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9.1. 버스
[1] 메트로시티 1단지 거주 통학생들이 배정받는 초등학교다. 2단지 거주 학생들은 용문초등학교로 배정받는다.[2] LG메트로시티와 GS하이츠자이에서만 통학이 가능함.[3] 동성초.[4] 담을 넘는건 쉽지만 돌아오는건 어려워 초등학교에서 돌아오지 못한 자는 초등학교 교문으로 나와 학교로 컴백하다 걸려 혼나는 경우도 있다.[5] 명문중학교 수준이 가히 국제중학교급과 비교되는 수준으로 만들려고 하였다.[6] 실제로 당시 용호동 안쪽은 성모병원(부산성모병원, 링크는 서울성모병원)도 없었으며 오륙도 SK뷰같은 대단지 고급 아파트가 전혀 없고 용호쌍용예가, 롯데캐슬 아인스등 새아파트들도 없던 개발이 덜 되어서 주로 서민층들이 많이 사는 동네였다.[7] 영어 듣기 평가에서 전국 2등을 한 적이 있었으며 수학 시험에는 변별력을 위해 수학의 역사까지 나올 정도로 어렵게 냈다고 한다.[8] 인근 학교에서는 평균 85점이면 상위 30% 정도였으나 여기에선 70% 정도로 인문계 진학이 어려울 정도. 재학생 사이에 변별력을 줘야 했기 때문에 주변 학교보다 시험 난이도는 훨씬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9] 91년생 : 364→'''201명(9학급)''', 92년생 : '''459→218명(9학급)''', 93년생 : 404명→239명(8학급) 등. 이 외에도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의 입주시기와 맞물려 중학생이나 예비 중학생 자녀를 둔 가정들중 중학교 문제 때문에 LG메트로시티에서 그쪽으로 이사를 가버린 가정 또한 어느정도 있었다. (실제로 2006~2008년경에는 학령기 자녀를 둔 이들이 분포중학교 문제 때문에 돈이 있더라도 LG메트로시티로 이사오는걸 꺼려했었다고 하며 비교내신이 적용되는 특성화중학교로 보내는 경우 적지 않았다.)[10] 당시 서울의 인문계고 진학률은 80% 이상이었던 반면 부산의 진학률은 6~70% 수준에 불과했다. 당시 낮았던 인문계 진학률도 학생유출의 큰 원인이었다. 서울의 경우 인문계는 내신 커트라인이 사실상 없으니 쓰면 다 들어가는 상황이었다.[11] 당시 아파트 전체에 스피커로 분포중학교를 살리자는 방송을 했으며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지식인[12] 공동배정 이후 분포중학교 학생들의 평균적인 학력수준이 떨어지고 분포중학교 사태로 인하여 비교내신 같은 내신 보정 수단이 있는 부산지역의 몇몇 특성화중학교가 각광받으면서 돌풍을 일으키게 된데다가 및 센텀중학교 같은 새로운 경쟁 중학교들이 생기며 명성은 떨어지고 현재는 부산 전체에서 '잘하는 편인' 정도가 되었다.[13] 한때 오륙도 SK뷰 아파트 자녀들이 오륙도초를 졸업했는데도 오륙도중으로 진학하는 학생 비율이 19.8% 가량밖에 되지 않았다. 그나마 2014년부터는 오륙도 SK뷰에서 분포중은 배정받지 않게 되어 조금 나아졌다.[14] 오륙도 방향은 분포중학교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