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1. 개요
2. 습관적 지각
3. 폐해
4. 대처
4.1. 지각한 사람
4.2. 기다리는 쪽의 대응
5. 빵 물고 지각
6. 지각을 상습적으로 하는 인물
6.1. 실제 인물
6.1.1. 유명 예
6.2. 가상 인물
7. 기타
8. 동음이의어
8.1. 지각(知覺)하다, 감각을 인지함
8.2. 지각(地殼), 지구의 표면
8.3. 지각(枳殼), 약재


1. 개요


지각(遲刻)이란 약속 시간에 늦는 행위를 뜻한다. 전세계 직장인, 학생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원치 않지만 어쩔 수 없이 한 번은 해보았을 것이다.

2. 습관적 지각


지각을 자주 하면 습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불성실하다는 인식을 주고, 대인관계나 업무에서 불이익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이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아슬아슬한 시간대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한편 자신의 인사고과 신상과 성적에 불이익이 올 수 있는 부분(회사, 학교, 아르바이트 등)은 잘 지키지만 동호회교회사찰이나 성당 같은 종교생활, 사모임 친구들과의 약속은 늦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경우 5분, 10분 이렇게 늦기에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곤란하다.
교통 체증이나 열차 지연 등 정말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지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습관화된 지각의 경우 미루기와 매우 관련이 깊다. 미루는 것은 당장의 부담감을 일시적으로 피하려는 행위이다. 절제력이 강한 사람은 당장에 불편함을 피하려는 욕구를 누르지만 그렇지 못하면 당장에 미루느라 닥쳐서야 약속 장소로 향하는 것. 그래서 지각하는 사람들 중에 자기 버릇에 대해 자조하거나 부정적으로 여기고 충분히 피해를 보면서도 뜯어고치질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3. 폐해


특히 사회생활에서 지각을 자주 하면 당신의 신용 및 이미지가 대폭 깎이게 된다. 약속 시간에 늦지 않는 것이야말로 성실성의 기본 요소로 보기 때문. 회사같은 직장생활의 경우 상습적인 지각은 충분히 해고 사유가 된다.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이라고 해도 파면까지는 안 가더라도 감봉조치 혹은 정직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서 지각 하는 것은 "너는 을이기 때문에 나를 기다려야 하는 존재다. 나는 너보다 갑이다."고 통보하는 수준의, 사실상 선전포고이기 때문에 본인이 확실한 갑일 때 협상의 기선제압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절대 하면 안된다.
자주 지각하는 사람이 상사라면 업무의 결재를 받지 못해 그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해당 업무에 대해 결정도, 진척도 더 이상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되는 경우가 많다.

4. 대처



4.1. 지각한 사람


웬만하면 지각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일 좋다. 지각은 몇 번 하게 되면 평생 '''습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각을 할 것 같다면 당장 휴대 전화로 상대에게 사과를 하고 언제쯤 도착할지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초중고등학교나 아르바이트, 직장같은 일자리 한정. 대학이라면 지각해도 뭐라 할 사람 없기 때문에 출결점수 깎이는 것만 빼면 아무 상관 없다. 약간의 팁이 있다면 일단 기다리는 상대에게 자기가 도착할 시간을 약간 더 여유롭게 말하는게 좋다. 예를 들어 20분 정도 늦을거 같으면 30분 정도 늦는다고 말을 하고 20분에 도착하면 상대가 늦는 와중에도 빨리 왔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4.2. 기다리는 쪽의 대응


회사 같으면 본인의 고과에 반영이 되거나 사유서, 시말서 등으로 불이익이 가는 편이지만 딱히 규정이랄 것도 없는 초중고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처벌 수위를 어떻게 정할지 생각하게 된다.
초중고에선 선생님들이 어떻게든 예방하려고 애를 쓰는 부분인데, 정작 대학교나 회사에선 예방에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교수나 상사는 그저 지각하는 사람의 점수와 평가를 깎을 뿐. 대학교의 경우 지각 2~3회 당 결석 1회로 취급하며 꼭 그렇지 않더라 해도 교수들이 은근히 태도 점수를 깎아버린다. 그래도 수업에만 들어오면 오케이인 교수의 경우 별 신경 안 쓰고 대충 다 출석처리하는 케이스도 있다.[1] 회사의 경우 대학보다 더 심하다. 그래서 지각이 잦은 사람들은 태도점수 면에서 저평가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예방은 하지 않더라도 혼을 내는 사람들은 꽤 많은 편이다.
어떤 학교는 반마다 자체적으로 벌금을 걷거나 반에 음식을 돌리거나 하는 것으로 때우는 경우가 있으며[2] 돈으로 해결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그래도 돈을 낸다고 하면 지각하는 버릇을 끊는 사람들도 꽤 많은 듯. 해도 만성 지각이 확정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내거나, 돈 내고 지각할래(...) 마인드로 지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벌금을 선생이 꿀꺽 하는 경우는 없고 나중에 벌금을 모아 아이스크림같은 간식을 돌리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사실 지각비를 걷을 때 선생이 나서 적극적으로 걷는 일은 많지 않다. 과거에는 체벌이 많았다.
2014년 3월, 순천의 금당고등학교에서 모 남교사가 지각한 남학생에게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해서 학생이 뇌사 상태로 빠지고 숨진 일이 있어 충격을 주었다. 관련 기사
매체에서는 지각단속을 교문에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한국에서는 교실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5. 빵 물고 지각


각종 학원물의 주인공들이 중앙에 잼을 바른 토스트를 물고 달리며 한번쯤, 혹은 매번 하게 된다. 주로 열혈 스포츠물 주인공이며 연애물 같은 경우에는 주로 '''초반에 식빵 물고 뛰다가 골목에서 부딪치는''' Boy Meets Girl 클리셰가 유명하다. 대표적인 작품이 신세기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에 나오는 일명 '학원게리온' 장면이다.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1960년대부터 등장한 오래된 클리셰이며, 1969년 연재되던 "패티의 첫사랑(パティの初恋)"의 여주인공 패티가 지각이라며 빵을 한 손으로 먹으며 달려가는 장면이라는 설도 있다.해당 클리셰에 대한 스레드 그러다 보니 남자 고교생의 일상에서처럼 식빵이 아니라 다른 걸로 바뀐다거나[3], 모야시몬에서처럼 사람이 아니라 자전거와 부딪힌다든지 하는 식으로 이를 비트는 경우도 많다.

6. 지각을 상습적으로 하는 인물



6.1. 실제 인물


  • 고현정: 드라마 리턴 촬영 당시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상습적 지각을 하게 되면서 결국 하차했다.
  • 김동준: 나이에 비해 젊은 동안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MBC GAME 직원들 중에서 고참급이라서 지각쟁이다. 김철민, 이승원도 "우리 동준이가 다른 건 다 좋은데 지각을 너무 많이 해서 문제다."라고 깠다.
  • 백상현: 지각이라는 행위에 대해 평소 경각심을 가지지 못한다.
  • 버락 오바마: 정상회담 때마다 늦는다. 그래도 아래의 푸틴에 비하면 약과. 푸틴처럼 몇 시간 넘게 지각하는 게 아니라 몇 십 분 정도 지각하는 수준.
  • 브베: 시간을 정해 놓고 지키려 하지만 본인의 의지 부족으로 좌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지각하고 화를 내며, 덤으로 자리를 몇 분씩 비우는 경우도 허다하다. 최근에는 8시간 30분을 지각한 적도 있다.
  • 블라디미르 푸틴: 위의 오바마도 울고 갈 수준의 엄청난 지각쟁이. 정상회담 때마다 늦는다. 200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의 정상회담에선 시간을 제대로 지켜 신문에서도 푸틴이 안 늦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그런데 푸틴은 일부러 지각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각국의 정상들을 기다리게 만듦으로써 회담의 주도권을 가져오고, 국내에 "우리나라 대통령은 이래도 상대국이 아무 말 못할 정도로 강한 존재다!"라고 어필하는 것. 그 예로 푸틴에게 만만한(...) 우크라이나와 정상회담 할때는 대놓고 만취한 상태로 비행기에서 안내려서 몇시간 지각하기도 했다. 실제로 푸틴은 개를 무서워하는 메르켈과 회담할 때 일부러 개를 끌고 나타나거나, 백주 대낮에 외국인 영국에서 이중스파이를 공개처형하는 등 힘을 자주 과시한다. 다만 원래 러시아인들 자체가 비즈니스를 포함해서 지각이 잦기 때문에 푸틴도 별다른 의도 없이 그저 흔한 러시아인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4]
  • 선바: 웃소 멤버들이 다같이 모이자고 했을 때도 상습적으로 지각하여 아예 선바했다라는 유행어까지 생겼다.지각상
  • 엄재경: 온게임넷 초대 직원이다보니 직원들 중에서 고참급이라서 지각쟁이이다. 전용준, 김태형도 "우리 재경이 형님께서 다른 건 다 좋은데 지각을 너무 많이 하셔서 문제다."라고 깠다. 물론 엄재경은 만화가까지 하는 투잡을 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 감안할 수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10년 넘게 온게임넷에서 일을 하는데도 지각 습관이 안 고쳐졌다면 엄청난 문제다. 심지어 엄재경은 해외 촬영을 나갔을 당시 하루를 지각한 적도 있다!
  • 윈스턴 처칠: 학창시절 생활기록부에 상습적으로 지각을 했다고 적혀 있다.
  • 이본: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 당시 일부러 지각을 많이 해서 결국 참다못한 제작진들이 원래 드라마 내용에 없었던 그녀를 사망시키는 스토리를 넣어 이본을 강제로 조기 퇴출 시켰다.
  • 이종걸: 정청래, 원유철 등 같이 일한 동료 의원들의 말에 의하면 국회의 지각대장이라고 한다. 원내대표 시절에도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약속시간을 잡으면 두세 시간 늦게 오는 건 기본이라고 한다.
  • 정준하: 이 분야 레전드.[5]
  • 탁재훈: 여러 프로그램에서 지각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자주 말했고 다른 연예인들의 증언도 다수다.

6.1.1. 유명 예


초한지에서는 이것 때문에 팽월한테 살해당한 사람도 나왔다. 특히 초한지의 경우 중국에서 가장 혼란한 시대 중 하나로 시간을 매우 잘 지키는 것은 당연시되었다. 시간을 지키지 않고 지각을 하면 그것은 항명죄의 사유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군기를 바로 잡을 겸 팽월이 지각한 사람을 직접 살해한 것은 당연지사.
삼국지에서는 동탁이 엄청 많이 했기로 유명했다. 동탁은 본래부터 성격이 매우 거만하여 자기보다 윗사람이건 아랫사람이건 항상 얕보는 그런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마등한수 등 서량 군벌들을 토벌하라는 황제의 명을 받은 총사령관 장온은 부하가 2명이 있었는데 바로 손견동탁이었다. 손견은 훌륭한 명장이자 인품도 매우 뛰어나 항상 장온을 존중함과 동시에 그의 명을 칼같이 받들며 몇 시간 전에 미리 집합해 있었는데, 동탁은 그 반대로 일부러 매우 늦게 집합했고 군기도 매우 개판이었다. 참다 못한 손견은 부하 병사들이 전부 다 보는 앞에서 장온에게 '''"저런 자를 그대로 살려두었다간 언젠가 장군님께서 큰 화를 당하시게 됩니다. 군법에 의거해 상습적으로 지각을 한 동탁을 사형시켜 엄정한 군율을 세워야 마땅하옵니다!"'''라고 장온에게 간언했고 장온 역시 동탁을 문책하려 했으나 정작 그의 위세를 두려워해 결국 용서해주었고, 이는 되려 손견의 말마따나 장온에게 엄청난 댓가를 가져오게 되었다. 훗날 승상이 된 동탁이 그 때 그 시절의 앙금을 못 잊고 궁궐에서 황제와 대신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장온을 마구 패 죽여버렸기 때문.
의도치 않게 본인이 지각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항상 성실한데 무슨 일이 터져서 본의 아니게 지각을 하는 그런 경우도 제법 많다. 린썬의 경우 지금까지도 중국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주석이자 중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인데, 충칭에 수도를 천도한 이후 캐나다 대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주중캐나다대사관으로 향하던 도중 평소보다 늦은 시각으로 인해 운전수가 과속을 했는데, 하필 도로 맞은편에서 트럭이 반대편 차선(즉 린썬이 타고 있던 관용차 방향으로)으로 돌진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를 피하기 위해 운전수가 갓길 쪽으로 핸들을 급하게 꺾어 버리는 바람에 전봇대에 부딪혀 관용차도 훼손되었고 린썬 역시 병원에 실려가던 도중에 즉사했다.
다만 이와 반대로 전두환의 경우 '''되려 지각을 해서 살아남은''' 그런 경우다. 전두환의 경우 미얀마 아웅산에 방문했을 때 북한군이 아웅산에 미리 폭탄을 설치해두어 전두환을 없애버리려고 했으나, 그 때 당시 전두환은 미얀마 관료들과 회담을 하느라 아웅산 참배에 늦어졌고 결국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전두환은 무사히 살아남았다.[6] 다만 전두환과 함께 동행했던 관료들은 전두환보다 먼저 아웅산에 가 버리는 바람에 '''폭탄테러로 거의 다 사망했다.'''[7]

6.2. 가상 인물


  • 경찰관: 다수의 액션이나 스릴러 등의 장르에서 사건이 다 해결된 이후에 비로소 나타난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경찰들이 일찍 와버리면 사건 전개가 안 된다.
  • 소방관: 전술한 경찰관만큼은 아니지만, 일부 매체에서 가끔씩 지각을 해서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는 그런 경우도 있다.
  • 피터 파커: Marvel's Spider-Man에서 옥타비우스 박사에게 상습적으로 지각을 하는 천재란 평가를 듣는다. 다만 그의 자각 사유가 개인적인 것이 아닌 히어로 활동이기에 참작사유는 된다.
  • 노하라 신노스케: 화장실에서 볼일 또는 늦잠 때문에 유치원 버스를 제때 못 타는 일이 잦다. 그래서 매일 아침 노하라 미사에가 고생한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이 된 연필 신짱에서는 10년 연속 무지각을 자랑하는 아침 등교조가 신짱을 담당하게 되는데, 신짱이 조에 들어오고 나서 10일 연속 지각이라는 치욕스런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 노비 노비타: 얘가 얼마나 지각을 많이 하나면, 노비 노비타 100점 스페셜에서는 학교에서는 매일 지각을 하고 매일 복도에 나가 벌을 선다고 언급되고 있다.
  • 지각대장 존: 등교길에 악어가 나왔다든가 강에서 집채만한 파도에 휩쓸렸다든가 하는 기상천외한 이유로 지각한다. 말도 안되는 이유탓에 선생님은 그의 말을 믿지 않고 매번 반성문을 쓰게했다. 책 마지막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지각하지 않지만 선생님이 고릴라에게 납치되었다. 선생님이 도움을 요청했으나 선생님이 고릴라에게 잡혀있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으면서도 그동안 자신을 믿어주지 않은 것에 대한 복수인지 그런 건 없다. 라며 그냥 가버렸다.

7. 기타


만화 시민 쾌걸에는 스피드 퀴즈에서 지각을 설명하는 사람이 쉬운 1번 의미가 아닌 2, 3, 4번 문단의 의미로 설명하는 바람에 주인공이 정답을 맞히지 못한 에피소드가 있다.링크

8. 동음이의어



8.1. 지각(知覺)하다, 감각을 인지함


知覺, Perception.
감각(sensation)을 통하여 얻은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 심리학 용어로 자주 등장하며, 왜곡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주 학술적 대상이 되곤 한다.
현대의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하나의 엄연한 과학이 된 상태에서, 지각이라는 심적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인지과학을 이해할 수 없고, 인지과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심리학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 아무튼 요지는 지각이라는 개념이 현대 심리학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

8.2. 지각(地殼), 지구의 표면




8.3. 지각(枳殼), 약재




[1] 주로 강의 시간 말미에 출석을 부르는 교수님이라면 결석 여부만 체크하고 지각생들은 그냥 출석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 이 부분은 보통 담임교사 재량으로 하지만, 학년부장 등 윗선의 교사들로부터 명을 받아 전체 학급에서 시행하는 학교도 몇몇 있다.[3] 라면 그릇을 들고 뛰는 현장을 볼 수 있다...[4] 참고로 러시아 현지에서 러시아인의 초대를 받은 경우(러시아인들은 친해졌다 싶으면 손님을 초대하는 것을 좋아한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많이 늦게 가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예를 들어 17시에 약속이 있을 경우 보통 그즈음부터 음식을 준비 하기 때문에 30분 정도 늦게 가는게 초대하는 사람을 위한 기본이라고(...)[5] 특히 정과장으로 나올 때 이게 더 부각된다.[6] 참고로 광주광역시 시민들은 '전두환이 이때 북괴놈들에게 뒈졌어야 했는데!'라고 분노감과 함께 한탄을 하지만, 오히려 광주 시민들 입장에서도 이게 '''천만다행'''이었다. 즉 전두환이 광주에 계엄령을 선포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자본주의를 이룩하려는 광주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해버린 그런 나쁜 짓을 저질렀지만, 만약 전두환이 아웅산에서 사망했다면 오히려 전두환이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고 되려 광주 시민들이 추진했던 5.18 민주화운동이 묻혀져버렸을 공산이 크다.[7] 예외로 이기백(대장, 합참의장)과 전인범(중위, 소대장)은 운 좋게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