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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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유니온의 플래그와 구 AEU의 이낙트에서 영향을 받아 변형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MS 형태의 '스탠드 포지션'과 순항 형태의 '크루즈 포지션'의 변형이 가능하다. 지구연방군 제식채용기로서 현재는 '솔 브레이브즈'에 의해 시험중인 단계. 성능은 실전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단한 것이 원래 태양로를 사용하는 데 가장 적합한 모습이 건담 형태인데, 건담과는 동떨어진 모습과 설계 개념을 가지도록 이렇게 고성능 기체를 만든 거다.
일단 총 10여기 정도가 제작된 상태로, 푸른색 도장은 지휘관용 시험기이고 녹색 도장은 일반용 시험기이다. 지휘관기와 일반기에 기본적인 무장 차이는 없지만 탑재한 GN 드라이브 (T)의 개수가 다르며[1] 헤드 파츠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 기체에 탑승한 파일럿들로 이루어진 시험부대 겸 특수부대를 '솔 브레이브즈 부대'라고 하며, 대장은 물론 그라함 에이커다.
참고로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은 현재의 영상화처럼 '대단히 뛰어난 양산기'라는 이미지를 그려내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더블오 계열 디자이너와 대담을 나누는 G-ROOMS에서도 "브레이브가 기대 이상으로 무쌍을 찍어버렸다." 라고 실토할 정도.
작중 활약을 살펴보면 가히 팔방미인 급의 능력을 자랑하는데, 트라이 퍼니셔를 통한 고화력 투사, 탁월한 초고속 전투, 크루즈 포지션을 통한 장거리 항속의 효율성 등을 보면 이게 양산기가 맞나 싶을 정도다. 다만 이렇게나 스펙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연방군의 주력 모빌슈트로는 채택되지 않았는데, GN-X IV가 다양한 장비 확장성에서 비롯되는 범용성, GN 필드 활용을 통한 높은 방어력을 지녔기 때문에 파일럿의 손을 그만큼 덜 타는 무난하고 표준적인 기체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브레이브와는 반대로 건담 형태를 적극적으로 적용한 덕에, 주력 양산형이 될 정도로 생산비가 높지 않으면서도 준수한 성능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브는 탁월한 화력과 고속 기동 전투에 능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파일럿의 기량을 좀 타는 편일 듯. 그런 점에서 브레이브는 평범한 양산기가 아니라 특수 목적을 위해 소수로 운용되는 고성능 기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 그 증거로 브레이브로 구성된 솔 브레이브즈 부대는 분쟁 지역에 신속하게 파견되어 분쟁을 재빠르게 제압하고 평화유지 활동과 각종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신속대응부대를 목표로 하여 결성된 부대다. 개발 의도 및 실질적으로 보여준 활약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양산기와는 꽤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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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라오-스사노오의 후계기답게 트란잠 사용 또한 가능하다.[2]
탑재된 무장 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진 고출력 GN 빔 라이플 '드레이크 하울링'은 오버 플래그의 리니어 라이플 '트라이던트 스트라이커'를 베이스로 해서 개발되었으며, 플래그의 리니어 라이플처럼 이 빔 라이플은 변형시 기수가 된다고 한다. 또한 배럴을 빼고서 숏배럴로 사용가능. 차지를 통해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3]
그 외에도 GN 빔 사벨을 사이드 바인더에 하나씩 내장하고 있으며, 손목에 GN 빔 머신건, 가슴에 실탄 병기인 30mm 기관포(플래그의 20mm 기관포를 계승한 무장이다. 단 플래그의 그것과는 달리 변형 구조와의 간섭으로 인해서 비행 형태에서는 쓸 수 없다.), 양쪽 다리에 GN 미사일과 챠크람 그레네이드(그레네이드 내부에 적재한 GN 입자를 이용하여 센서를 교란해 적기의 색적을 방해하거나 미사일 유도를 방해하는 무장으로, 플래그의 채프 플레어 디스펜서를 계승한 무장이다.)를 장비하고 있으며, 사이드 바인더에도 GN 캐논이 내장되어 있고 더불어 사이드 바인더 밑의 날개는 펼쳐서 디펜스 로드로서 사용한다. 참고로 사이드 바인더의 GN 캐논은 지휘관기인가 일반기인가에 따라서 탑재 방식이 서로 다르게 되어 있는데, 지휘관기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바인더 안으로 포신과 포구를 집어 넣는 수납식이 되어 있고(따라서 일반기와는 달리 GN 캐논의 포신과 포구를 바인더 밖으로 빼기 위한 전개 기믹이 붙어 있다.) 반면 일반기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을 시에도 포구가 밖으로 노출되는 심플한 형태로 탑재하고 있다.
스사노오처럼 에너지 케이블을 사용해 무기의 출력을 올릴 수 있고, 트라이 퍼니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GN 캐논과 드레이크 하울링을 공명시켜 압축입자포를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거리 출격시에는 뒤쪽으로 대형 GN콘덴서를 장비하여 본체의 입자 소비를 줄이는 구조로 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좀 더 유연하게 변형하는 모습을 보이나 전체적으로는 플래그와 비슷한 형태이다.
플래그 때보다 가변기능이 진일보한 것인지, 비행형태→MS형태로의 변형뿐만 아니라 MS형태→비행형태로의 변형까지 어렵지 않게 해보인다. 또한 소위 '그라함 스페셜'로 불리던 공중에서의 비행형태→MS형태 변형 역시 '''"스탠드 매뉴버"'''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비행형태는 순항용의 형태라는 의미에서 '크루즈 포지션'이라 불리고 있다.
플래그와의 외형상의 차이점이 있다면 비행 형태인 크루즈 포지션에서는 팔을 뒤로 뻗은 뒤 상박을 회전시키고 팔꿈치를 구부려 안쪽을 향해 작게 접는 것이 기본이 되어 있다는 점과 다리 역시 단순히 뒤로 뻗는 정도를 넘어서서 추가로 대퇴부를 회전시키고 무릎을 살짝 구부려서 접도록 되어 있다는 점, 주익을 백팩이 아닌 사이드 바인더에 달고 있다는 점, 허리에 카나드를 달지는 않으며 대신 어깨의 견갑 자체가 통째로 카나드의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 기수를 형성하는 가변용 부품이기도 한 라이플을 고간이 아닌 흉부에 접속시킨다는 점, 머리와 목을 동체 안으로 살짝 집어 넣는 플래그 시리즈 특유의 기믹이 생략되었다는 점[4] 등이 있다.
이는 플래그 커스텀과 오버 플래그가 지니고 있었던 제3의 변형 모드인 '고속 비행 형태'의 노하우가 반영된 듯한 구조인데, 플래그 커스텀이나 오버 플래그와는 달리 주익을 전진익에서 후퇴익으로 바꾸는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다. 또한 콕핏 부근에 설치된 기관포를 비행 형태에서도 기총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플래그와는 달리, 브레이브의 경우에는 변형 구조와의 간섭으로 인해서 비행 형태에서는 기관포를 사용할 수 없고 대신 비행 형태에서는 사이드 바인더의 GN 캐논을 기총으로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ELS와의 최초 조우 후, 대화를 시도하려 트랜즈암라이저를 발동했다가 세츠나가 막대한 정보량에 정신을 잃어버리며 더블오라이저가 ELS에게 침식당하고, 이에 세츠나를 구출하려던 라파엘 건담마저 ELS에게 침식당해 파괴당하고 만다. 남아있던 사바냐와 하루트마저 ELS에게 추격당해 침식당할 위기에 빠진 그 순간 건담들을 구하는 것이 바로 그라함이 이끄는 솔 브레이브즈 부대. 가사 상태에 빠진 세츠나와 위기에 빠진 건담들을 구조하는데 이 때 브레이브의 움직임은 경이로운 수준. 그라함 에이커는 지휘관기를 타고 ELS를 유인한 이후 가변하여 급정지, 이어서 회전하면서 풀 버스트로 따라오던 ELS를 깨끗이 정리해버리는 활약을 펼친다. 성능 자체만으로 보면 건담들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
'''고속 이동하며 ELS를 유인하고 다른 기체가 이 유인된 ELS를 향해 풀 버스트, 이후 해당 기체가 마찬가지로 ELS를 유인하는 사이 먼저 유인했던 기체가 풀 버스트를 반복'''하는 초고속 전투를 선보인다.[5] 자체적으로도 상당한 화력을 보유해 시험형 양산기임에도 강력하고 기체의 변형 모습도 멋진데다, 화려한 연계 전투로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최종전에서는 ELS와의 전투에서 분전한다.[6] 하지만 절망적인 수준의 물량 차이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더블오 퀀터가 등장한다.
세츠나의 거대 ELS 진입을 돕기 위해 그라함의 솔 브레이브즈가 분전하지만[7] , 결국 그라함은 ELS에 침식. 완전히 침식되기전 그라함은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여 거대 ELS 주변의 ELS를 상당수 제거하고, 수복되어가는 거대 ELS의 외벽으로 돌진하여 폭사한다.[스포일러] 이로 인하여 거대 ELS의 외벽에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구멍이 났고, 세츠나가 내부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작중 활약은 가히 건담에 준하거나 그와 동급인 수준.
위기에 빠진 건담들을 지켜주는 임팩트 있는 등장도 인상적이지만, 특히 최종 전투에서의 활약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더블오 퀀터가 ELS의 중추로 향하는 길을 다른 연방군 기체들과 사바냐/하루트가 포격으로 어찌저찌 열어주기는 했지만, 그 후로는 지구연방군과 함께 ELS의 진격을 저지하기에도 급급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최종 방어선 너머까지 침투한 더블오 퀀터를 끝까지 엄호해 주며 고군분투한 것이 바로 브레이브였다.
지휘관기, 일반기 모두 건담에 버금가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엔딩의 시점에서는 전투가 필요없어져 이런 기체의 생산은 중단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외전에서는 이노베이터와 구인류군간의 전쟁으로 가데라자를 양산하는 등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모습과 GN-X IV에 코어 파이터를 탑재하고 있어, 추후 다시 등장했었을 가능성이 높다.
요약하자면 양산기는 야라레메카라는 클리셰를 깨부수고 후반부까지 크게 활약한 기체.
건프라로는 HG모델로 지휘관 시험기와 일반기 버전이 발매되었다. 가격은 같은 1600엔. HG 유니온 플래그와 마찬가지로 폴리캡이 일체 들어있지 않는 폴리캡리스 제품으로 팔다리의 주요 관절 부위에는 ABS가 사용되었으며, HG 유니온 플래그에서는 들어있지 않았던 1/144 범용 스탠드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더블오 라인업이 올 스톱되고 나서는 브레이브 지휘관 시험기만이 HG 양산기 라인업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중이며, 브레이브 일반기의 경우에도 재고분이 건담베이스 등의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견될 때가 있다. 건담베이스나 반다이몰에서는 지휘관기보다도 오히려 일반기의 재고가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관절 가동성이 양호하며, 유니온 플래그와 마찬가지로 부품교체식 변형이 아닌 완전변형이 구현되어 있고, 모빌슈트 형태는 물론이고 크루즈 포지션 형태에서도 매우 날렵하고 멋진 실루엣을 보여주기에 호평이 많은 제품이다. 다만 간단하고 다루기 쉬운 변형 기믹을 갖고 있었던 유니온 플래그에 비해서 변형 기믹이 다소 복잡해져서 변형시키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 흠. 물론 변형 기믹의 구조적 복잡성과 취급 난이도가 많이 올랐다고는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유니온 플래그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고, 건담 시리즈의 다른 가변 모빌슈트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변형 기믹이 심플한 편이다.
관절 구조의 설계는 기본적으로 유니온 플래그의 것을 발전시킨 것이지만, 플래그에 비해서 관절 가동성이 상당히 향상되었기에 보다 다양한 포즈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팔꿈치 관절의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무릎 관절의 가동성은 상당히 높아서 무릎을 꿇고 정좌 자세를 취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고, 허리 관절도 의외로 그럭저럭 움직이는 편이며 어깨 관절도 생각보다 유연한 편인데 이는 가변 기믹과도 관련이 있다.
또한 여전히 보강 작업이 필요한 관절들이 꽤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관절 강도가 매우 강화되어서 모빌슈트 형태에서 자세를 유지하거나 비행 형태에서 실루엣을 유지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는데, 특히 유니온 플래그에서 뽑기운이 적지 않게 따라주어야 했던 고관절의 강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익과 카나드의 가동 기믹에 ABS 없이 PS만이 사용되어 관절 강도에 불안점이 있었던 유니온 플래그와는 달리, 주익과 카나드(겸 어깨 견갑)의 가동 기믹에 ABS를 사용함으로서 가동 기믹의 관절 강도와 관련한 불안점을 어느 정도 개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사이드 바인더 쪽은 역시 가동 기믹에 ABS가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설계상의 문제가 있는 것인지 그 강도가 좀 부실한 편으로, 비행 형태에서의 안정적인 실루엣 유지를 위해서는 여러모로 강도 보강을 필요로 한다. 사이드 바인더와 등을 연결시켜 주는 서브암의 관절이 강도가 불안한 편이기에, 보강을 해주지 않으면 사이드 바인더가 덜렁거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관절 강도와는 무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손 파츠가 저절로 분해되는 일이 개체에 따라서 가끔 발생하므로 이 점에 대해서도 약간의 조치가 필요한 편이다.
상기한 대로 애초에 설정상 주익을 전진익에서 후퇴익으로 바꾸는 기능은 없기 때문인지, 프라모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주익은 전진익 형태와 완전히 접은 형태의 2가지 형태로만 가동되도록 가동 기믹이 설계되어 있다. 다만 설정을 무시한다면 주익이 설치된 사이드 바인더의 다른 가동 기믹들을 잘 활용해서 억지로나마 주익이 후퇴익 형태로 되도록 만들 수 있긴 하다.
또한 마찬가지로 설정을 무시한다면 본래 비행 형태에서는 뒤로 뻗은 뒤 상박을 회전시키고 팔꿈치를 구부려 안쪽으로 작게 접도록 되어 있는 팔을 유니온 플래그처럼 앞으로 뻗은 형태로 만들거나 혹은 플래그 커스텀 및 오버 플래그의 고속 비행 형태처럼 상박과 팔꿈치를 움직이지 않은 채 단순히 뒤로 뻗기만 한 형태로 만들 수도 있고, 또 다리 역시 대퇴부를 회전시키고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식으로 접는 대신 유니온 플래그의 그것처럼 대퇴부와 무릎을 움직이지 않은 채 고관절만 움직여서 빳빳한 형태로 접을 수도 있다.
사실 설정에 맞춘 형태로 변형시키는 경우라 해도 무릎은 구부리지 않거나 아주 약간만 구부리는 쪽이 사람에 따라선 좀 더 보기 좋은 실루엣이 된다고 느낄 수 있기도 한데(관련 리뷰를 보아도 리뷰어에 따라 무릎을 구부리는가의 여부가 각각 다른 경우가 있다.), 무릎을 설정화에서 나온 것처럼 구부렸을 경우 밑에서 보면 뭔가 기묘한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기괴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건담 큐리오스나 아리오스 건담 같은 경우보다는 낫긴 하지만.
한편 HG 유니온 플래그에서 고정성 유지를 위해 팔꿈치와 무릎을 핀으로 결합시키는 기믹이 있었듯이 HG 브레이브의 경우에도 다리를 사이드 바인더와 등을 연결시켜 주는 서브암에 핀으로 결합시키는 기믹이 존재하는데, 문제는 HG 유니온 플래그의 그 기믹이 생각보다 고정성에 도움이 안 되었듯이 이쪽도 마찬가지로 고정성에는 그리 큰 도움을 주지 못 한다. 다만 고관절과 무릎 관절의 강도가 탄탄하기에 굳이 해당 기믹을 쓰지 않아도 고정성에는 별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참고로 지휘관기의 경우에는 기믹들이 생략된 부분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사이드 바인더에 탑재된 수납식 GN 캐논의 전개 기믹이 아예 구현되어 있지 않아서 개조 없이는 원작재현이 안 된다는 점이 매우 치명적. 반면 일반기의 경우에는 GN 캐논의 탑재 방식이 달라서인지, 몰드를 통해서 GN 캐논의 포구를 일단 재현하였고 무개조 혹은 약간의 개조로 큰 무리 없이 원작재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손목의 GN 빔 머신건이나 사이드 바인더의 빔 사벨 수납 기믹의 경우에는 지휘관기와 일반기 양쪽 모두 구현을 하지 않고 몰드만 파 놓았다. 게다가 무장용 빔 사벨은 어째서인지 2000년대 초반 발매된 HG들처럼 빔 사벨 손잡이와 빔 날이 흰 색 플라스틱 통짜로 되어있다.
건프라 작례 중에서는 이것과 오버 플래그를 결합한 오버 브레이브라는 작례가 있다. 일각에서는 유니온 플래그 계열 최고의 디자인으로도 평가받는 중. 때문에 착각이나 고의로 공식 기체로 우기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로봇혼의 경우, 지휘관기가 일반 라인업으로 나왔고 2011년, 일반기가 혼웹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이쪽도 역시 부품교체식 변형이 아닌 완전변형이 구현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상당한 고품질로 뽑혀 나와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다만 로봇혼 제품으로서는 관절 가동성이 약간 미묘한 편으로, 갖고 노는 데에 지장을 줄 정도로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지도 않은 평균적인 수준의 가동성을 보인다. 상반신의 가동성은 꽤 좋지만 하반신의 가동성은 조금 미묘한 정도.
지휘관기의 경우에는 프라모델에서는 생략된 기믹들이 모두 구현되어 있어 프라모델과는 달리 특별한 개조 없이도 원작재현이 되기 때문에 구입가치가 매우 높지만(특히 지휘관기의 특징이기도 한, 사이드 바인더에 탑재된 수납식 GN 캐논의 전개 기믹은 로봇혼에서만 구현되어 있다. 손목의 GN 빔 머신건이나 사이드 바인더의 빔 사벨 수납 기믹 역시 로봇혼에서는 당연히 구현.), 반면 일반기의 경우에는 프라모델과 기믹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어서(일단 손목의 GN 빔 머신건과 사이드 바인더의 빔 사벨 수납 기믹은 구현되어 있고, GN 캐논 역시 몰드를 통해 포구를 재현하고 있기는 하다.) 차별성이 적은 편이기에 구입가치가 약간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일반기의 경우에도 역시 프라모델보다는 로봇혼 쪽이 퀄리티가 좀 더 높기는 하다.
참고로 프라모델 쪽에서 있었던, 고정성 유지를 위해 다리를 사이드 바인더와 등을 연결시켜 주는 서브암에 핀으로 결합시키는 기믹은 로봇혼에서는 그냥 빠졌다. 고관절과 무릎 관절의 강도가 탄탄하다면 굳이 꼭 들어갈 필요는 없는 기믹이었기 때문인 듯 하다.
또한 프라모델 쪽에 비해서 사이즈가 꽤 작아서 키가 평균적인 HG급 건프라 정도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사진으로는 잘 알 수 없지만 실물을 보면 로봇혼이 명목상 논스케일임을 감안해 보아도 꽤 작다는 느낌이 드는데, 프라모델 쪽이 HG급 건프라 중에서는 비교적 사이즈가 큰 편에 속하다 보니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프라모델과 비교해 보면 거의 어른과 아이 정도의 느낌으로 덩치의 차이가 난다.
UX에 첫 참전, 그라함이 이번작에선 초반에 주인공 부대의 대장을 맡기 때문에 처음부터 등장....하지만 주인공이 부대를 이탈하면서 실질 합류가 중후반으로 늦춰진다. 게다가 조건 불만족시 사망처리. 최종기인 솔 브레이브즈 대 공격은 원작을 그대로 빼다박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재현이 잘 됐다. 분명 조역기인데 웬만한 건담 저리가라하는 수준으로 무장과 스펙이 충실하고 맵병기도 있으며 00계열이 다 강한 게임이라 마냥 좋다.
극장판 스토리가 참전하면서 출전 확정. 초반 우주루트에서 잠시 써보는 것 외에는 실제 아군 편입시기는 상당히 늦게 들어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라함 자체의 능력이 IF루트로 편입하는 제우스를 제외하면 1위이며 극을 갖고 있기 때문에 늦게 들어와도 기체 자체의 성능도 대미지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편. 한마디로 늦게 들어와도 개조한 만큼 밥값은 톡톡이 하는 기체. 다만 극장판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탓인지 트란잠이 없단 단점이 있다. 천옥편에서는 트란잠이 생기지만 UX에서의 솔 브레이브즈 대 공격이 없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여담으로 ALL 병기인 GN-빔 사벨을 쓸 경우 1인 공격을 할 때에도 2번 휘두르는 헛손질(...)을 보여준다.
비교적 초반부터 합류하지만 트란잠은 중반에 해금된다. 풀개조보너스를 얻으면 공중, 우주 기체무기지형대응을 S로 바꾸며, 그라함의 에이스보너스를 얻어두면 동일지형 대미지를 1.2배로 가하므로 공격력이 뛰어나다. 아군 유일하게 극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여전하므로 명중회피 면에서도 하자가 없다. 연출이 천옥편과 차이가 전혀 없어서 보기 심심하다는 점이 흠. 덧붙여서 천옥편에서 잘만 나오던 그라함 컷인마저 짤렸다(...).
브레이브(MS)/캡슐파이터 문서 참고
GN-X IV와 더불어 양산기의 한계를 초월한 성능의 기체. 강한 기체의 대명사인 뉴 건담과도 스탯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으며 일부는 오히려 능가한다. 일단 하늘을 날 수 있고 트란잠의 화력은 약화된 판넬을 능가한다. 물론 그만큼의 가격을 자랑한다.
마스라오/스사노오에서 지니고 있던 사정거리 1~3의 격투 무기 대신 사정거리 1의 빔 사벨을 갖고 있지만 사정거리 3~5의 특수사격 트라이퍼니셔로 충분히 제몫을 한다.
GN-X IV와 비교하면 스탯에서 약간 우위에 있지만 파일럿의 능력치에 따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미묘한 차이. GN필드와 실드가 없어서 방어면에서는 딸린다. 무장 구성은 GN-X IV가 특수격투인 GN바스터 소드를, 브레이브는 특수사격인 트라이퍼니셔를 갖고 있어 각각 근접과 사격에서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고 공통으로 갖고 있는 트란잠의 화력은 보스킬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
1. 개요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지구연방군의 신형 양산기. 빌리 카타기리를 중심으로 한 옛 유니온과 AEU의 개발팀이 플래그 계열 첫 유사 GN 드라이브 탑재 기체인 GN 플래그와 그를 계승한 마스라오-스사노오를 발전시킨 기체다. 등장 시점 기준에서 지구연방군 주력 MS로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MS의 개발이라는 컨셉으로 설계되었다. 여러모로 과거 플래그와 이낙트의 개발 동기와 비슷하다.형식번호 GNX-Y903VW, 브레이브 지휘관용 시험기.
파일럿은 그라함 에이커 소령. 지구연방 평화유지군의 독립유격부대 솔 브레이브즈의 대장이다.
솔 브레이브즈의 대원은 GNX-Y903VS 일반용 시험기를 운용한다.
브레이브는 구 유니온, AEU의 기술진이 협력하여 개발중인 최신예기이다.
유사 태양로를 탑재하여 트란잠 기동 가능, 그 중에서도 지휘관기는 더블 드라이브 타입이며 고출력을 자랑한다.
순항 형태인 크루즈 포지션을 펼침으로써 항속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려 전투할 수 있게 되었다.
정예 부대 긴급 전개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 최신예기 브레이브, 시험기임에도 불구하고 ELS 침공 때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구 유니온의 플래그와 구 AEU의 이낙트에서 영향을 받아 변형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MS 형태의 '스탠드 포지션'과 순항 형태의 '크루즈 포지션'의 변형이 가능하다. 지구연방군 제식채용기로서 현재는 '솔 브레이브즈'에 의해 시험중인 단계. 성능은 실전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단한 것이 원래 태양로를 사용하는 데 가장 적합한 모습이 건담 형태인데, 건담과는 동떨어진 모습과 설계 개념을 가지도록 이렇게 고성능 기체를 만든 거다.
일단 총 10여기 정도가 제작된 상태로, 푸른색 도장은 지휘관용 시험기이고 녹색 도장은 일반용 시험기이다. 지휘관기와 일반기에 기본적인 무장 차이는 없지만 탑재한 GN 드라이브 (T)의 개수가 다르며[1] 헤드 파츠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 기체에 탑승한 파일럿들로 이루어진 시험부대 겸 특수부대를 '솔 브레이브즈 부대'라고 하며, 대장은 물론 그라함 에이커다.
참고로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은 현재의 영상화처럼 '대단히 뛰어난 양산기'라는 이미지를 그려내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더블오 계열 디자이너와 대담을 나누는 G-ROOMS에서도 "브레이브가 기대 이상으로 무쌍을 찍어버렸다." 라고 실토할 정도.
작중 활약을 살펴보면 가히 팔방미인 급의 능력을 자랑하는데, 트라이 퍼니셔를 통한 고화력 투사, 탁월한 초고속 전투, 크루즈 포지션을 통한 장거리 항속의 효율성 등을 보면 이게 양산기가 맞나 싶을 정도다. 다만 이렇게나 스펙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연방군의 주력 모빌슈트로는 채택되지 않았는데, GN-X IV가 다양한 장비 확장성에서 비롯되는 범용성, GN 필드 활용을 통한 높은 방어력을 지녔기 때문에 파일럿의 손을 그만큼 덜 타는 무난하고 표준적인 기체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브레이브와는 반대로 건담 형태를 적극적으로 적용한 덕에, 주력 양산형이 될 정도로 생산비가 높지 않으면서도 준수한 성능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브는 탁월한 화력과 고속 기동 전투에 능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파일럿의 기량을 좀 타는 편일 듯. 그런 점에서 브레이브는 평범한 양산기가 아니라 특수 목적을 위해 소수로 운용되는 고성능 기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 그 증거로 브레이브로 구성된 솔 브레이브즈 부대는 분쟁 지역에 신속하게 파견되어 분쟁을 재빠르게 제압하고 평화유지 활동과 각종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신속대응부대를 목표로 하여 결성된 부대다. 개발 의도 및 실질적으로 보여준 활약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양산기와는 꽤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1.1. 스펙
- 형식번호:
- GNX-Y903VS (일반 실험기)
- GNX-Y903VW (지휘관 실험기)
- 두부고: 20.2m
- 총중량:
- GNX-Y903VS: 61.5t
- GNX-Y903VW: 65.2t
- 소속: 지구연방평화유지군 시험비행단 '솔 브레이브즈'
- 동력:
- GNX-Y903VS : GN 드라이브 (T)×1
- GNX-Y903VW : GN 드라이브 (T)×2
- 무장:
- GN 빔 라이플 '드레이크 하울링'×1
- GN 캐논×2 - 이름은 GN 캐논이나, 극중에서는 빔 머신건에 가까운 연출이 나왔다. 사실상 머신 캐넌이며 연사가 가능하기에 비행 형태에서는 기총으로서 사용되며, 모빌슈트 형태에서도 물론 사용할 수 있다.
- GN 빔 사벨×2
- GN 빔 머신건×2
- GN 미사일×2
- 차크람 그레네이드×2
- 30mm 기관포×2 - 구경을 보아도 알 수 있지만 헤드 발칸처럼 대보병용이나 CIWS용으로 주로 쓰인다. 모빌슈트 형태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변형 구조와의 간섭으로 인해서 비행 형태에서는 사용 불가.
- 트라이 퍼니셔 시스템
- 특수기능:
1.2. 무장
[image]
마스라오-스사노오의 후계기답게 트란잠 사용 또한 가능하다.[2]
탑재된 무장 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진 고출력 GN 빔 라이플 '드레이크 하울링'은 오버 플래그의 리니어 라이플 '트라이던트 스트라이커'를 베이스로 해서 개발되었으며, 플래그의 리니어 라이플처럼 이 빔 라이플은 변형시 기수가 된다고 한다. 또한 배럴을 빼고서 숏배럴로 사용가능. 차지를 통해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3]
그 외에도 GN 빔 사벨을 사이드 바인더에 하나씩 내장하고 있으며, 손목에 GN 빔 머신건, 가슴에 실탄 병기인 30mm 기관포(플래그의 20mm 기관포를 계승한 무장이다. 단 플래그의 그것과는 달리 변형 구조와의 간섭으로 인해서 비행 형태에서는 쓸 수 없다.), 양쪽 다리에 GN 미사일과 챠크람 그레네이드(그레네이드 내부에 적재한 GN 입자를 이용하여 센서를 교란해 적기의 색적을 방해하거나 미사일 유도를 방해하는 무장으로, 플래그의 채프 플레어 디스펜서를 계승한 무장이다.)를 장비하고 있으며, 사이드 바인더에도 GN 캐논이 내장되어 있고 더불어 사이드 바인더 밑의 날개는 펼쳐서 디펜스 로드로서 사용한다. 참고로 사이드 바인더의 GN 캐논은 지휘관기인가 일반기인가에 따라서 탑재 방식이 서로 다르게 되어 있는데, 지휘관기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바인더 안으로 포신과 포구를 집어 넣는 수납식이 되어 있고(따라서 일반기와는 달리 GN 캐논의 포신과 포구를 바인더 밖으로 빼기 위한 전개 기믹이 붙어 있다.) 반면 일반기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을 시에도 포구가 밖으로 노출되는 심플한 형태로 탑재하고 있다.
스사노오처럼 에너지 케이블을 사용해 무기의 출력을 올릴 수 있고, 트라이 퍼니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GN 캐논과 드레이크 하울링을 공명시켜 압축입자포를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거리 출격시에는 뒤쪽으로 대형 GN콘덴서를 장비하여 본체의 입자 소비를 줄이는 구조로 되어 있다.
2. 크루즈 포지션
대체적으로 좀 더 유연하게 변형하는 모습을 보이나 전체적으로는 플래그와 비슷한 형태이다.
플래그 때보다 가변기능이 진일보한 것인지, 비행형태→MS형태로의 변형뿐만 아니라 MS형태→비행형태로의 변형까지 어렵지 않게 해보인다. 또한 소위 '그라함 스페셜'로 불리던 공중에서의 비행형태→MS형태 변형 역시 '''"스탠드 매뉴버"'''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비행형태는 순항용의 형태라는 의미에서 '크루즈 포지션'이라 불리고 있다.
플래그와의 외형상의 차이점이 있다면 비행 형태인 크루즈 포지션에서는 팔을 뒤로 뻗은 뒤 상박을 회전시키고 팔꿈치를 구부려 안쪽을 향해 작게 접는 것이 기본이 되어 있다는 점과 다리 역시 단순히 뒤로 뻗는 정도를 넘어서서 추가로 대퇴부를 회전시키고 무릎을 살짝 구부려서 접도록 되어 있다는 점, 주익을 백팩이 아닌 사이드 바인더에 달고 있다는 점, 허리에 카나드를 달지는 않으며 대신 어깨의 견갑 자체가 통째로 카나드의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 기수를 형성하는 가변용 부품이기도 한 라이플을 고간이 아닌 흉부에 접속시킨다는 점, 머리와 목을 동체 안으로 살짝 집어 넣는 플래그 시리즈 특유의 기믹이 생략되었다는 점[4] 등이 있다.
이는 플래그 커스텀과 오버 플래그가 지니고 있었던 제3의 변형 모드인 '고속 비행 형태'의 노하우가 반영된 듯한 구조인데, 플래그 커스텀이나 오버 플래그와는 달리 주익을 전진익에서 후퇴익으로 바꾸는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다. 또한 콕핏 부근에 설치된 기관포를 비행 형태에서도 기총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플래그와는 달리, 브레이브의 경우에는 변형 구조와의 간섭으로 인해서 비행 형태에서는 기관포를 사용할 수 없고 대신 비행 형태에서는 사이드 바인더의 GN 캐논을 기총으로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3. 작중 활약
ELS와의 최초 조우 후, 대화를 시도하려 트랜즈암라이저를 발동했다가 세츠나가 막대한 정보량에 정신을 잃어버리며 더블오라이저가 ELS에게 침식당하고, 이에 세츠나를 구출하려던 라파엘 건담마저 ELS에게 침식당해 파괴당하고 만다. 남아있던 사바냐와 하루트마저 ELS에게 추격당해 침식당할 위기에 빠진 그 순간 건담들을 구하는 것이 바로 그라함이 이끄는 솔 브레이브즈 부대. 가사 상태에 빠진 세츠나와 위기에 빠진 건담들을 구조하는데 이 때 브레이브의 움직임은 경이로운 수준. 그라함 에이커는 지휘관기를 타고 ELS를 유인한 이후 가변하여 급정지, 이어서 회전하면서 풀 버스트로 따라오던 ELS를 깨끗이 정리해버리는 활약을 펼친다. 성능 자체만으로 보면 건담들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
'''고속 이동하며 ELS를 유인하고 다른 기체가 이 유인된 ELS를 향해 풀 버스트, 이후 해당 기체가 마찬가지로 ELS를 유인하는 사이 먼저 유인했던 기체가 풀 버스트를 반복'''하는 초고속 전투를 선보인다.[5] 자체적으로도 상당한 화력을 보유해 시험형 양산기임에도 강력하고 기체의 변형 모습도 멋진데다, 화려한 연계 전투로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최종전에서는 ELS와의 전투에서 분전한다.[6] 하지만 절망적인 수준의 물량 차이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더블오 퀀터가 등장한다.
세츠나의 거대 ELS 진입을 돕기 위해 그라함의 솔 브레이브즈가 분전하지만[7] , 결국 그라함은 ELS에 침식. 완전히 침식되기전 그라함은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여 거대 ELS 주변의 ELS를 상당수 제거하고, 수복되어가는 거대 ELS의 외벽으로 돌진하여 폭사한다.[스포일러] 이로 인하여 거대 ELS의 외벽에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구멍이 났고, 세츠나가 내부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작중 활약은 가히 건담에 준하거나 그와 동급인 수준.
위기에 빠진 건담들을 지켜주는 임팩트 있는 등장도 인상적이지만, 특히 최종 전투에서의 활약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더블오 퀀터가 ELS의 중추로 향하는 길을 다른 연방군 기체들과 사바냐/하루트가 포격으로 어찌저찌 열어주기는 했지만, 그 후로는 지구연방군과 함께 ELS의 진격을 저지하기에도 급급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최종 방어선 너머까지 침투한 더블오 퀀터를 끝까지 엄호해 주며 고군분투한 것이 바로 브레이브였다.
지휘관기, 일반기 모두 건담에 버금가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엔딩의 시점에서는 전투가 필요없어져 이런 기체의 생산은 중단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외전에서는 이노베이터와 구인류군간의 전쟁으로 가데라자를 양산하는 등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모습과 GN-X IV에 코어 파이터를 탑재하고 있어, 추후 다시 등장했었을 가능성이 높다.
요약하자면 양산기는 야라레메카라는 클리셰를 깨부수고 후반부까지 크게 활약한 기체.
4. 모형화
4.1. 건프라
건프라로는 HG모델로 지휘관 시험기와 일반기 버전이 발매되었다. 가격은 같은 1600엔. HG 유니온 플래그와 마찬가지로 폴리캡이 일체 들어있지 않는 폴리캡리스 제품으로 팔다리의 주요 관절 부위에는 ABS가 사용되었으며, HG 유니온 플래그에서는 들어있지 않았던 1/144 범용 스탠드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더블오 라인업이 올 스톱되고 나서는 브레이브 지휘관 시험기만이 HG 양산기 라인업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중이며, 브레이브 일반기의 경우에도 재고분이 건담베이스 등의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견될 때가 있다. 건담베이스나 반다이몰에서는 지휘관기보다도 오히려 일반기의 재고가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관절 가동성이 양호하며, 유니온 플래그와 마찬가지로 부품교체식 변형이 아닌 완전변형이 구현되어 있고, 모빌슈트 형태는 물론이고 크루즈 포지션 형태에서도 매우 날렵하고 멋진 실루엣을 보여주기에 호평이 많은 제품이다. 다만 간단하고 다루기 쉬운 변형 기믹을 갖고 있었던 유니온 플래그에 비해서 변형 기믹이 다소 복잡해져서 변형시키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 흠. 물론 변형 기믹의 구조적 복잡성과 취급 난이도가 많이 올랐다고는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유니온 플래그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고, 건담 시리즈의 다른 가변 모빌슈트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변형 기믹이 심플한 편이다.
관절 구조의 설계는 기본적으로 유니온 플래그의 것을 발전시킨 것이지만, 플래그에 비해서 관절 가동성이 상당히 향상되었기에 보다 다양한 포즈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팔꿈치 관절의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무릎 관절의 가동성은 상당히 높아서 무릎을 꿇고 정좌 자세를 취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고, 허리 관절도 의외로 그럭저럭 움직이는 편이며 어깨 관절도 생각보다 유연한 편인데 이는 가변 기믹과도 관련이 있다.
또한 여전히 보강 작업이 필요한 관절들이 꽤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관절 강도가 매우 강화되어서 모빌슈트 형태에서 자세를 유지하거나 비행 형태에서 실루엣을 유지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는데, 특히 유니온 플래그에서 뽑기운이 적지 않게 따라주어야 했던 고관절의 강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익과 카나드의 가동 기믹에 ABS 없이 PS만이 사용되어 관절 강도에 불안점이 있었던 유니온 플래그와는 달리, 주익과 카나드(겸 어깨 견갑)의 가동 기믹에 ABS를 사용함으로서 가동 기믹의 관절 강도와 관련한 불안점을 어느 정도 개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사이드 바인더 쪽은 역시 가동 기믹에 ABS가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설계상의 문제가 있는 것인지 그 강도가 좀 부실한 편으로, 비행 형태에서의 안정적인 실루엣 유지를 위해서는 여러모로 강도 보강을 필요로 한다. 사이드 바인더와 등을 연결시켜 주는 서브암의 관절이 강도가 불안한 편이기에, 보강을 해주지 않으면 사이드 바인더가 덜렁거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관절 강도와는 무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손 파츠가 저절로 분해되는 일이 개체에 따라서 가끔 발생하므로 이 점에 대해서도 약간의 조치가 필요한 편이다.
상기한 대로 애초에 설정상 주익을 전진익에서 후퇴익으로 바꾸는 기능은 없기 때문인지, 프라모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주익은 전진익 형태와 완전히 접은 형태의 2가지 형태로만 가동되도록 가동 기믹이 설계되어 있다. 다만 설정을 무시한다면 주익이 설치된 사이드 바인더의 다른 가동 기믹들을 잘 활용해서 억지로나마 주익이 후퇴익 형태로 되도록 만들 수 있긴 하다.
또한 마찬가지로 설정을 무시한다면 본래 비행 형태에서는 뒤로 뻗은 뒤 상박을 회전시키고 팔꿈치를 구부려 안쪽으로 작게 접도록 되어 있는 팔을 유니온 플래그처럼 앞으로 뻗은 형태로 만들거나 혹은 플래그 커스텀 및 오버 플래그의 고속 비행 형태처럼 상박과 팔꿈치를 움직이지 않은 채 단순히 뒤로 뻗기만 한 형태로 만들 수도 있고, 또 다리 역시 대퇴부를 회전시키고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식으로 접는 대신 유니온 플래그의 그것처럼 대퇴부와 무릎을 움직이지 않은 채 고관절만 움직여서 빳빳한 형태로 접을 수도 있다.
사실 설정에 맞춘 형태로 변형시키는 경우라 해도 무릎은 구부리지 않거나 아주 약간만 구부리는 쪽이 사람에 따라선 좀 더 보기 좋은 실루엣이 된다고 느낄 수 있기도 한데(관련 리뷰를 보아도 리뷰어에 따라 무릎을 구부리는가의 여부가 각각 다른 경우가 있다.), 무릎을 설정화에서 나온 것처럼 구부렸을 경우 밑에서 보면 뭔가 기묘한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기괴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건담 큐리오스나 아리오스 건담 같은 경우보다는 낫긴 하지만.
한편 HG 유니온 플래그에서 고정성 유지를 위해 팔꿈치와 무릎을 핀으로 결합시키는 기믹이 있었듯이 HG 브레이브의 경우에도 다리를 사이드 바인더와 등을 연결시켜 주는 서브암에 핀으로 결합시키는 기믹이 존재하는데, 문제는 HG 유니온 플래그의 그 기믹이 생각보다 고정성에 도움이 안 되었듯이 이쪽도 마찬가지로 고정성에는 그리 큰 도움을 주지 못 한다. 다만 고관절과 무릎 관절의 강도가 탄탄하기에 굳이 해당 기믹을 쓰지 않아도 고정성에는 별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참고로 지휘관기의 경우에는 기믹들이 생략된 부분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사이드 바인더에 탑재된 수납식 GN 캐논의 전개 기믹이 아예 구현되어 있지 않아서 개조 없이는 원작재현이 안 된다는 점이 매우 치명적. 반면 일반기의 경우에는 GN 캐논의 탑재 방식이 달라서인지, 몰드를 통해서 GN 캐논의 포구를 일단 재현하였고 무개조 혹은 약간의 개조로 큰 무리 없이 원작재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손목의 GN 빔 머신건이나 사이드 바인더의 빔 사벨 수납 기믹의 경우에는 지휘관기와 일반기 양쪽 모두 구현을 하지 않고 몰드만 파 놓았다. 게다가 무장용 빔 사벨은 어째서인지 2000년대 초반 발매된 HG들처럼 빔 사벨 손잡이와 빔 날이 흰 색 플라스틱 통짜로 되어있다.
건프라 작례 중에서는 이것과 오버 플래그를 결합한 오버 브레이브라는 작례가 있다. 일각에서는 유니온 플래그 계열 최고의 디자인으로도 평가받는 중. 때문에 착각이나 고의로 공식 기체로 우기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4.2. 로봇혼
로봇혼의 경우, 지휘관기가 일반 라인업으로 나왔고 2011년, 일반기가 혼웹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이쪽도 역시 부품교체식 변형이 아닌 완전변형이 구현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상당한 고품질로 뽑혀 나와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다만 로봇혼 제품으로서는 관절 가동성이 약간 미묘한 편으로, 갖고 노는 데에 지장을 줄 정도로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지도 않은 평균적인 수준의 가동성을 보인다. 상반신의 가동성은 꽤 좋지만 하반신의 가동성은 조금 미묘한 정도.
지휘관기의 경우에는 프라모델에서는 생략된 기믹들이 모두 구현되어 있어 프라모델과는 달리 특별한 개조 없이도 원작재현이 되기 때문에 구입가치가 매우 높지만(특히 지휘관기의 특징이기도 한, 사이드 바인더에 탑재된 수납식 GN 캐논의 전개 기믹은 로봇혼에서만 구현되어 있다. 손목의 GN 빔 머신건이나 사이드 바인더의 빔 사벨 수납 기믹 역시 로봇혼에서는 당연히 구현.), 반면 일반기의 경우에는 프라모델과 기믹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어서(일단 손목의 GN 빔 머신건과 사이드 바인더의 빔 사벨 수납 기믹은 구현되어 있고, GN 캐논 역시 몰드를 통해 포구를 재현하고 있기는 하다.) 차별성이 적은 편이기에 구입가치가 약간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일반기의 경우에도 역시 프라모델보다는 로봇혼 쪽이 퀄리티가 좀 더 높기는 하다.
참고로 프라모델 쪽에서 있었던, 고정성 유지를 위해 다리를 사이드 바인더와 등을 연결시켜 주는 서브암에 핀으로 결합시키는 기믹은 로봇혼에서는 그냥 빠졌다. 고관절과 무릎 관절의 강도가 탄탄하다면 굳이 꼭 들어갈 필요는 없는 기믹이었기 때문인 듯 하다.
또한 프라모델 쪽에 비해서 사이즈가 꽤 작아서 키가 평균적인 HG급 건프라 정도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사진으로는 잘 알 수 없지만 실물을 보면 로봇혼이 명목상 논스케일임을 감안해 보아도 꽤 작다는 느낌이 드는데, 프라모델 쪽이 HG급 건프라 중에서는 비교적 사이즈가 큰 편에 속하다 보니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프라모델과 비교해 보면 거의 어른과 아이 정도의 느낌으로 덩치의 차이가 난다.
5. 게임에서의 브레이브
5.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5.2. 슈퍼로봇대전
5.2.1. 슈퍼로봇대전 UX
UX에 첫 참전, 그라함이 이번작에선 초반에 주인공 부대의 대장을 맡기 때문에 처음부터 등장....하지만 주인공이 부대를 이탈하면서 실질 합류가 중후반으로 늦춰진다. 게다가 조건 불만족시 사망처리. 최종기인 솔 브레이브즈 대 공격은 원작을 그대로 빼다박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재현이 잘 됐다. 분명 조역기인데 웬만한 건담 저리가라하는 수준으로 무장과 스펙이 충실하고 맵병기도 있으며 00계열이 다 강한 게임이라 마냥 좋다.
5.2.2.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 천옥편
극장판 스토리가 참전하면서 출전 확정. 초반 우주루트에서 잠시 써보는 것 외에는 실제 아군 편입시기는 상당히 늦게 들어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라함 자체의 능력이 IF루트로 편입하는 제우스를 제외하면 1위이며 극을 갖고 있기 때문에 늦게 들어와도 기체 자체의 성능도 대미지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편. 한마디로 늦게 들어와도 개조한 만큼 밥값은 톡톡이 하는 기체. 다만 극장판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탓인지 트란잠이 없단 단점이 있다. 천옥편에서는 트란잠이 생기지만 UX에서의 솔 브레이브즈 대 공격이 없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여담으로 ALL 병기인 GN-빔 사벨을 쓸 경우 1인 공격을 할 때에도 2번 휘두르는 헛손질(...)을 보여준다.
5.2.3. 슈퍼로봇대전 V
비교적 초반부터 합류하지만 트란잠은 중반에 해금된다. 풀개조보너스를 얻으면 공중, 우주 기체무기지형대응을 S로 바꾸며, 그라함의 에이스보너스를 얻어두면 동일지형 대미지를 1.2배로 가하므로 공격력이 뛰어나다. 아군 유일하게 극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여전하므로 명중회피 면에서도 하자가 없다. 연출이 천옥편과 차이가 전혀 없어서 보기 심심하다는 점이 흠. 덧붙여서 천옥편에서 잘만 나오던 그라함 컷인마저 짤렸다(...).
5.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브레이브(MS)/캡슐파이터 문서 참고
5.4.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
GN-X IV와 더불어 양산기의 한계를 초월한 성능의 기체. 강한 기체의 대명사인 뉴 건담과도 스탯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으며 일부는 오히려 능가한다. 일단 하늘을 날 수 있고 트란잠의 화력은 약화된 판넬을 능가한다. 물론 그만큼의 가격을 자랑한다.
마스라오/스사노오에서 지니고 있던 사정거리 1~3의 격투 무기 대신 사정거리 1의 빔 사벨을 갖고 있지만 사정거리 3~5의 특수사격 트라이퍼니셔로 충분히 제몫을 한다.
GN-X IV와 비교하면 스탯에서 약간 우위에 있지만 파일럿의 능력치에 따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미묘한 차이. GN필드와 실드가 없어서 방어면에서는 딸린다. 무장 구성은 GN-X IV가 특수격투인 GN바스터 소드를, 브레이브는 특수사격인 트라이퍼니셔를 갖고 있어 각각 근접과 사격에서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고 공통으로 갖고 있는 트란잠의 화력은 보스킬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
[1] 지휘관용은 사이드 바인더에 각각 하나씩 탑재해서 총 2개, 일반용은 등쪽에 하나를 가지고 있다.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은 아니고 출력상승 겸 활동시간 증가용이다.[2] 사실 이 시절 대부분의 연방군 기체가 트란잠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기에 브레이브뿐만 아니라 GN-X IV 역시 트란잠 사용이 가능했다.[3] 왜 그런지는 몰라도 브레이브의 빔 쏘는 소리는 다른 기체들의 빔 쏘는 소리와 매우 다르다. 소리만 들어보면 빔 사벨로 소닉붐을 날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4] 대신 라이플의 접속 부위이기도 한 동체 흉부에 목을 가리는 커버 역할을 하는 가동 기믹이 들어갔으며, 동체 흉부가 라이플과 더불어 기수를 형성하도록 되어 있다.[5] 사실 이런 양동 전술은 현실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다. 타치 위브 문서를 참조.[6] 연방군과 ELS가 아웅다웅 싸우고 있을 때, 저 멀리서 날아와서 ELS 무리 사이를 일직선으로 돌파하면서 나타난다. 하지만 이때 예건이라는 이름의 파일럿이 탑승한 브레이브 1기가 격추되었다.[7] 이 와중에 브레이브 1기가 ELS에 침식되어 자폭해버리고 결국 남은건 그라함기 포함 4기인 상황이었다.[스포일러] '''사실 죽지 않았다.'''아슬아슬하게 ELS와 융합을 성공해서 생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