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앤 소울/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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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애니메이션. 일본의 애니메이션 회사인 곤조에서 제작, 2014년 4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주관 방송국은 놀랍게도 TBS 테레비로, 목요일 심야에 방영한다.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했으며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제공중이며 왓챠에서도 서비스 예정이다.[2]
원작인 게임의 일본 서비스 개시에 맞춰서 방영을 시작한, 사실상 홍보용 작품이다. 원작 모델링의 퀄리티에 한참 못 미치는 캐릭터 원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괴리감, 등등 방영 정보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혼돈의 카오스가 울려퍼졌다. 결국 결과물은 '''한국산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잔혹사 시리즈 제 4탄이 되었다.'''[3]
2. 제작 전 정보
스토리는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 최소한의 기본 컨셉만 가져 온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한다고 공표했으며, 배경이 되는 곳은 2막의 중심지인 토문객잔. PV에서 풍제국 병사들이 그냥 총도 아닌 기관총을 쓰는 부분이 나왓는데, 사실 이건 딱히 오류가 있는 부분은 아니다. 실제로 작중에서 풍제국 황궁에선 기관총도 등장하고 원래 나류국 기술이란 오버테크놀로지가 존재하는 시점이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거기가 동방대륙이면'''.[4]
곤조가 내놓은 오리지널 설정을 보고, 게임 시나리오 담당자가 (ㅇㅁㅇ)란 표정을 지었다고 하며, 얼마 안 있어 스토리 담당이 보직 이동을 하면서 마치 여기에 반대했다가 잘렸다는 유언비어가 나왔으나, 이것과는 별개다.
3. PV
2/14일에 1차 PV가 공개되었는데…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어지간한 동인 애니메이션보다도 못한 퀄리티와 프레임 레이트로 크게 한 방 먹이고 시작하고, 아군이었던 진소아와 주인공으로 보이는 캐릭터의 전투씬으로 실날같은 기대를 걸고 있던 시청자들의 뒤통수까지 맛깔나게 후려쳤다. 진소아의 캐릭터성을 갖다 버린 광년스러운 표정은 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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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당의 당주. 진 바렐이라는 공통의 적이라는 접점으로 아루카와 오월동주 상태를 구축한다.
토문객잔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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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상.
- 모리 - 한 메구미
아루카가 1화에서 방문한 마을의 어린 촌장. 마을이 멸망한 후 실의에 빠진 나머지 정화의 배라는 종교에 빠지게 된다. 단검 던지기가 특기이지만 아루카를 곤란하게 할 정도의 검술도 가지고 있다.
아르카가 방문한 마을에서 중역의 위치에 있는 인물. 간자의 폭주에 의해 마을의 습격 과정에서 모리를 지키고 사망한다.
- 간자 - 미야케 켄타
모리의 마을을 멸망시킨 사람.
- 피아 - 오오쿠보 루미
4화에서 탈진한 아루카를 도와준 소녀. 무엇이든 주워오는 버릇이 있다. 오빠의 죽음 후 난세를 살아가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토문객잔에서 일하게 된다.
- 세토 - 신도 케이
피아의 오빠. 하루살이 인생으로 가게의 서리를 하면서 피아와 둘이 살아왔는데, 우연히 피아가 아루카를 자신의 집에 끌어들이게 되면서 돈이 될 거리를 찾던 중 아루카의 검을 이용, 돈을 마련해 보려했으나 우연히 의도되지 않게 사람을 죽이게되면서 잘못된 길로 빠지게된다.
결과적으로 피아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고 했으나 그것이 위험한 길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았고 이로 인해 목숨을 잃게된다.
결과적으로 피아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고 했으나 그것이 위험한 길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았고 이로 인해 목숨을 잃게된다.
- 오락당
당여월의 카리스마에 끌려 모인 단체였으나 3화에서 진서연의 습격으로 인해 거의 모든 멤버들이 전멸했다.
- 길 - 카토 마사유키
진서연의 습격 이후 살아남은 멤버. 토문객잔에서 부활을 도모한다.
- 돌 - 니시무라 타이스케
진서연의 습격 이후 살아남은 몸집이 큰 멤버. 토문객잔에서 부활을 도모한다.
- 파이프 남자 - 오오츠카 아키오
4화의 후반부에 등장한 음유시인.
- 촌장 - 니시야 슈이치
5화에 등장한 파란 꽃(텐세, 독초에 해당)을 키우는 마을의 촌장.
- 마르나 - 사토 리나
촌장과 같이 살고 있었던 여자. 아무것도 없는 처지에서 촌장에 구해져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마을의 역할을 다한다.
- 쇼 - 마츠오카 요시츠구
5화에 등장한 정의감이 강한 남자로 아르카를 고용하여 텐세를 재배하는 마을을 뒤집어엎으려 했다.
- 레이카 - 키무라 후미코
7화에 등장한 정화의 배의 일원. 얼굴에 크게 베인 상처가 있는 걸로 보아 끔찍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 때문에 아루카를 두려워하고 있다.
- 미라 - 하토리 야스코
모리를 도와준 정화의 배의 교주. 신도들은 이 사람을 어머니로 부르고 있다.
- 미하루 - 오오니시 사오리
토문객잔의 말단. 누군가를 살해한 과거를 가지고 이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것때문에 복수의 희생양이 되어 불귀의 객이 되었다.
- 예하랑의 남편 - 하마다 켄지
토문객잔을 세웠던 주체. 지금은 고인으로 암살한 주체는 아르카. 어쩌면 예하랑이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
유리공예를 하고 있는 부부로, 아루카에 의해 딸인 유우리를 잃은 후 실의에 빠진 채 살고 있던 중 예하랑에 의해 전의상실한 상태의 아루카를 발견하게 되는 데 가해자와 피해자의 가족 입장이다보니 그 상황이 꽤나 미묘하게 된다. 하야테의 경우는 딸을 그녀에게 잃었단 일념으로 복수를 준비해 왔는데 때마침 그 장본인이 등장하게 되어 마음이 확 뒤집어지게 된 것이고, 반대로 부인의 경우는 아루카에게도 그 죄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개심하려는 마음을 바라는 용서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는 어쌔신의 길을 걷지 말 것을 바랐으나 하야테는 그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엽총으로 아루카에 대한 복수를 하려했고 이는 자신의 손으로 부인을 쏘는 비극을 낳았다. 이로 인해 절망한 하야테는 총을 자신에 겨누고 부인의 뒤를 따르게 되고 아루카에게는 최악의 기억을 또다시 남기게 된다. 이는 나비효과의 연쇄...
5. 본편 방영
역시나 대다수 시청자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열심히 파도를 타는 작화 수준과 프레임 레이트, 원작 설정 따위 완전히 밥말아먹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보여 주었다. 1화의 배경이 된 산골 마을은 그야말로 불바다에 피떡이 되어 끝장났고, 주인공인 아루카를 중심으로 한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귀의 스토리로 끝났다.
아무리 곤조가 원작파괴와 용두사미로 악명 높은 회사긴 했어도 초반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 구성은 어느 정도 정평이 나 있는 회사였는데, 이번에는 그딴 거 없다는 듯 1화부터 철저하게 서비스신과 폭력성으로만 도배한 자극적인 물건이 나와 버려서 너도나도 망했어요라고 비명을 지르는 중.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예 끝장난 컨텐츠라는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원작과 동떨어진 줄거리와 아주 좋다고도 말할 수 없는 작화와는 별개로, 2화의 엔딩 곡 및 영상은 큰 호평을 듣고 있다. 매 화마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죽어나가는 것 때문에 오로라 소울이라 불리기도 했고, 가면 갈수록 넘처나는 작붕 때문에 무사시 건도 리뉴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등 한일 양쪽에서 혹평 일색이었다.[6]
애니플러스 30자평에서도 게임을 했던 이들의 댓글에서 애니메이션은 완전 망했다, 차라리 게임 장면으로 묶어서 처리하라는 등의 탄식이 있었다. 그러나 게임을 한 적이 없는 이들의 댓글에서는 재밌기만 하구만, 게임을 안 해봐서 그런지 재미있어 보인다는 등의 엇갈린 반응으로 나뉘었다. 참고로 2014년 5월 기준으로 30자평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의 '''7.5점'''인데, 그나마 이 점수도 평점알바를 대량 투입해서 평점을 죽어라 끌어올린 결과라는 정황이 잡히면서 또 다른 논란거리가 되었다. 실제로 3화 이후로는 제대로 된 리뷰조차도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2014년 4월부터 중국에서 블소 만화가 연재되기 시작한 이후, 게임 원작의 스토리를 토대로 하여 호평을 받고있는 만화와 비교를 당하며 더욱 큰 굴욕을 당하고 있다.
북미 수출이 확정 되었다. 관련 기사(영어). 영어긴 하지만 기사에 별내용은 없다. 북미판을 내는 회사가 센타이 필름웍스(Sentai Filmworks)라는 곳이며 원작은 동명의 MMORPG이고 애니메이션 줄거리 개요나 감독 이름이나 이런 것이 적혀 있을뿐. 그밖에 게임 디자이너인 김형태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결국 일본에서의 BD 1주차 판매량은 고작 362장밖에 되지 않았으며, 당분기 최악의 애니메이션 판매량으로 기록되는 엄청난 굴욕을 엔씨소프트와 GONZO에게 안겨 주었다. 게다가 이 판매 실적은 타카오유키 사인지와 토끼소녀 의상 쿠폰을 특전으로 제공한 '''특전봉입 버전으로만 집계'''된 것으로, 특전봉입 버전마저 완판이 되지 않는 희대의 병맛 판매량을 보여 주며 정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집계 이전까지 그래도 어느 정도 실드를 쳐 주던 일본 측의 몇몇 반응들도 362장 판매 소식을 전후하여 모조리 자취를 감췄고, 슬랩 업 파티와 비교되며 부관참시를 당하게 되었다. 한 때는 제가페인의 1제가나 프랙탈의 1FRT처럼 362장을 '''1블소 또는 1NC'''라고 부르자는 움직임도 있었을 정도. 이러한 최악의 판매량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대한 반응은 꼴 좋다는 뉘앙스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결국 이런 처참한 판매량 탓에 더 이상의 집계는 무의미하다며 2주차째에는 신작으로서의 집계를 하지 않았고, 결국 1주차의 362장이 공식 카운팅으로서 확정되어 버렸다. 그 때문인지 BD 2권 이후로의 발매 계획과 북미 수출 계획 등등이 전면 백지화됨과 함께 엔씨소프트 측에서는 어떠한 추가적인 자료 제공도 하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완벽한 흑역사.'''
6. 오프닝
팬들의 반응은 드디어 올 것이 왔군. 작화 수준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데다, 프레임이 많은 후반부 격투 장면의 경우 진서연의 얼굴이 사신상으로 변모하고[7] 귀천검은 여의봉마냥 길어졌다 짧아졌다를 반복하는 등[8] 오프닝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작붕을 보여줬다. 오프닝만으로 본편의 퀄리티가 어떨지 충분히 짐작되는 상황. 그리고 연출 또한 특출날 것 없이 흔해 빠진 데다[9] 내용도 산으로 갈 것이 뻔하다는 것이 대다수 팬들의 의견이다. 1막의 무대인 제룡림은 찾아볼 수 없고, 상당히 어두운 스토리 전개를 보여줬던 토문진과 초반부 열사지대에 대한 연출이 전무한 것으로 보아 토문객잔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스토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7. 엔딩 - RAINBOW
1화에서는 단순하게 허공에 비단으로 만들어진 길 위로 나비가 날아가고 있는 간단한 애니메이션으로 엔딩을 대신했지만, 2화부터는 예하랑이 부채춤을 추는 영상으로 변경되었다. 여러모로 평가가 좋지 못한 본 작품에서 유일하게 건질 것은 엔딩곡밖에 없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잔잔한 보컬로 인기를 끌고 있다.
8. 회차 목록
[1] 초기 포스터 시안. 이후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림자를 제거하고 선을 가다듬어 수정한 걸 최종 버전으로 확정지었다.[2] 물론 자막판이다.[3] 1, 2, 3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 던전 앤 파이터의 애니메이션 슬랩 업 파티.[4] 그러나 작중에서 보이는 기관총의 모습은 게임에 나오는 기관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5] 일본판에서도 이름 변경이 없는 유일한 캐릭터.[6] 작붕이 너무 심해서 BD에서는 상당 부분이 수정되었다.[7] 나루토 같은 인기 애니메이션도 액션씬이 많은 장면의 경우 작붕(과 의도된 연출)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이건 오프닝이다.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오프닝에서 기대 이하의 퀄리티가 나온다면 본편은 그보다 수준이 떨어지리라는 것은 당연한 일.[8] 일부 유저들은 일심이가 단검으로 쓰는 것처럼 길이 조절이 가능한 걸 원작구현했다 카더라...[9] 특히 거거붕과 유란이 등장하는 장면의 경우 주인공에게 힘을 빌려주는 뻔한 악역 캐릭터의 전형처럼 보인다(...)[10]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