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블레이더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1. 설명
상대 몬스터의 수에 따라 바뀌는 3종류의 지속효과를 보유한 융합 몬스터.
효과들만 모아보면 레벨에 맞지않는 고성능의 효과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어떤 카드를 어디서 발동해도 전부 무효화시키는''' 3장 효과는 가히 금지 카드 수준의 사기. 상대의 몬스터 숫자에 따라 효과를 얻는 카드지만, 적용되는 조건은 딱 'n장 있을 경우'로만 독립되어 있으므로, 상대 몬스터가 3장 전개되어있다 해도 3개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대 몬스터가 0, 4, 5장이면 그냥 일반 몬스터가 되어버린다. 1~2장 있을 때는 최소한 전투로 지는 일은 없겠지만 효과에 무력하기 때문에 노리고 쓸 만한 정도는 아니고, 주로 3장일 때 모든 상대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하는 효과를 노리고 쓰게 된다.
한때는 돌연변이로 고속으로 소환해 상대 필드에 토큰 3장을 꺼내는 방해꾼 트리오와 몬스터 존 2군데를 못 쓰게 만드는 지반 침식과 조합해 상대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었다. 일단 이 콤보가 성공하면 상대는 몬스터 카드 존을 쓸 수도 없고, 마법과 함정, 효과 몬스터의 효과가 사이버 블레이더의 3번째 효과 때문에 전부 봉쇄되므로 사실상 벗어날 수 없는 최악의 락이 성립된다. 보통 패에서 발동한다는 점 때문에 이런 식의 락을 돌파할 수 있는 이펙트 뵐러나 염정룡-블래스터도 장소를 따지지 않고 효과를 무효화해버리기 때문에 사이버 블레이더의 락은 해제할 수 없다. 1번 효과의 경우 전투로 파괴할수는 없지만 자기 필드에 익스플로드 윙 드래곤만 있으면 효과로 파괴하여 전투 데미지와 효과 데미지를 한방에 날려줄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성공시키기는 힘들었으며, 돌연변이가 금지가 되어 영 못 미더운 융합 소재들을 이용해야 하는 지금은 더욱 힘들다. 또 성공시킨다 해도 저 락을 돌파하는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어서 상대가 방해꾼 토큰을 '''코스트'''로 릴리스해버리면 락이 풀리게 된다. 효과의 발동이 불가능한 건 아니기 때문에 코스트는 지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제물봉인 가면으로 대처할 수도 있지만... 엑시즈나 싱크로 소재로 써먹는 건 막지 못한다.
정규 융합 소환에 융합소재 대체 몬스터를 쓸 수 없지만 다행히 융합 주술봉인 생물-땅의 효과로 비정규 특수 소환하는 것은 가능하다. 어차피 한번 락을 성공시키면 어지간하면 이 카드를 소생시키고 자시고 할 일은 없으니 융합 관련 카드를 넣지 않고 애초에 이쪽으로 소환을 노리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융합 소재 둘과 융주땅(?)이 다들 거대쥐로 리크루트가 가능하니 소환 자체는 어렵지 않다.
유희왕 GX 초반부에서는 텐죠인 아스카의 에이스로 등장. 원작에서의 초기 등장 당시에는 레벨 6이라 퓨전 웨폰을 장착할 수 있었다. 유우키 쥬다이와의 첫 듀얼에서부터 등장해 쥬다이의 엘리멘틀 히어로 프레임 윙맨을 갈라버리고, 세븐 스타즈의 타이탄과의 싸움에서도 피니셔가 되지만, 44화에서 아므나엘과의 듀얼 중 아므나엘이 발동한 마법 카드로 인해 온몸이 녹으며 파괴되었고, 그대로 아스카의 패배로 이어졌다. 이후 만죠메 쥰과의 고백 듀얼을 기점으로 사이버 엔젤 중심 덱으로 갈아타면서 다시는 나오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4기 페어 듀얼편에서 나온 아스카의 덱에 융합 해제 카드가 있는 것을 보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격명은 '글리사드 슬래시'. 효과명은 순서대로 '파 드 두', '파 드 트로와', '파 드 카트르'.
유희왕 ARC-V에서도 텐죠인 아스카가 재등장했지만, 아카데미아와 결별하여 융합 소환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이 카드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이버 엔젤-비슈누-의 의식 소환 당시에 이 카드의 융합 소재인 에뜨와르 사이버를 릴리스한 것과 123화 때 융합을 코스트로 발동하는 지속마법 융합파괴를 사용한 것을 보면 아카데미아에 속할 당시에는 사용했을 거라 짐작할 수는 있다.
일러스트만 봐도 알 수 있지만, 해외판에서는 가슴을 너프당하고, 쫄쫄이를 입었다.
'''수록 팩 일람'''
2. 융합 소재 몬스터
2.1. 에뜨와르 사이버
사이버 블레이더의 융합 소재. 직접 공격시에 공격력이 상승하는 지속효과를 보유했다. 다만 효과를 적용할 수 있어도 공격력이 1700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럴 바엔 차라리 처음부터 공격력 1700인 몬스터를 쓰면 된다.
이렇게 능력치, 효과 모두 덜떨어졌기에 채용한다면 완전히 사이버 블레이더의 융합 소재로서만 기용하게 되는 셈이다. 사이버 블레이더는 정규 융합 소재로만 융합 소환할 수 있기에 소재로서는 필수가 된다. 원래 공격력이 낮아 서치나 리크루트가 용이하며, 기동효과로 사이버 블레이더를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융합 주술봉인 생물-땅과 거대쥐의 대상 범위를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이것이 목적이라면 일반 몬스터 서포트까지 받을 수 있는 블레이드 스케이터 쪽이 더 우선하기 쉬우니, 이 카드까지 사용한다면 정규 융합이 전제가 된다.
유희왕 GX에서는 마찬가지로 텐죠인 아스카의 카드로 나오며, 유우키 쥬다이와의 첫 듀얼에서부터 처음 소환한 몬스터로 등장. 쥬다이가 엘리멘틀 히어로 스파크맨을 소환해 공격을 시도하자, 도블 파세의 효과로 공격을 회피하고 쥬다이를 직접 공격했다. 이후 사이버 블레이더의 융합 소재가 되었다. 당시에는 효과로 상승하는 공격력이 600이었지만, 어째서인지 OCG에서는 500으로 너프되었다. 졸업을 앞두고 펼쳐진 쥬다이와의 태그 듀얼에서는 사오토메 레이가 발동한 함정 카드 '파트너 체인지'의 효과로 잠시 티라노 켄잔과 파트너가 된 상태에서 소환되었으며, 이후 파트너 체인지의 파괴로 포지션이 돌아왔음에도 그대로 켄잔의 필드에 남아 초전도 티라노의 효과 발동을 위해 릴리스되었다. 그 밖에 듀얼 아카데미아 교류전에서 아스카가 쥬다이한테 이 카드를 듀얼에 써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유희왕 ARC-V 103화에서는 융합 차원의 텐죠인 아스카가 처음 소환하는 것으로 오랜만에 등장. 이후 패의 사이버 프리마와 함께 사이버 엔젤-비슈누-의 의식 소재가 되었다.
유희왕 OCG 듀얼 터미널에서 드러난 공격명은 '아라베스크 어택'.
수출판 일러스트에서는 가슴 크기가 줄어든데다 쫄쫄이가 입혀지는 수정이 가해졌다. 게임 시리즈의 3D 모델링에서도 이 디자인으로 나오게 되었다.
'''수록 팩 일람'''
2.2. 블레이드 스케이터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