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上水驛 / Sangsu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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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지하철 6호선 623번.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지하 85 (상수동)[1]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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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역명은 상수동에서 따왔으며, 한강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붙여진 이름에서 유래했다. 홍익대학교 후문과 가까워서, 홍대입구역보다 홍대가기 편하기도 하다. 신촌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가는 홍대생도 많지만 이곳에서 내리는 홍대생들도 꽤 있는 편.
섬식 승강장이며, 이 역 부터 이태원역 까지 공덕역을 제외한 모든 역이 섬식 승강장이다.
3. 역 주변 정보
홍대입구역은 일반적인 번화가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상권이 포화되어 홍대거리 특유의 분위기가 점점 사라지고 프랜차이즈 업소만이 즐비한 반면, 상수역 주위는 그나마 예전 홍대앞 분위기가 좀 더 남아 있는 지역이다. 특히 상수역 3, 4번 출구쪽의 주택가 사이사이에는 홍대 중심부의 높은 지대를 견디지 못하고 빠져나온 개인 상점과 카페들이 구석구석 숨어 있다. 하지만 홍대 상권이 확장되면서 상수역에도 상업화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기 때문에 상수역 홍대예술가보다 형편이 더 안되는 인디 예술가들은 문래동, 회기동 등으로 밀려나는 추세다.
경우에 따라서 홍대입구역보다 홍대 상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역이다. 홍대거리 자체의 거리는 홍대입구역이 가깝지만, 홍대클럽이나 KT&G 상상마당은 상수역이 더 가깝다. 클럽데이나 주말에 발 디딜틈 없이 홍대입구역으로 몰리는 사람들을 고려하면 비교적 한적한 상수역이 더 편할 때가 있다. 특히 홍대입구역 9번 출구가 만남의 광장이 되어서 불금이나 주말만 되면 사람에 밀려 막히는 것을 고려하면, 이 시간대에는 수노래방이 있는 홍대거리 아래쪽 구역도 상수역에서 더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다. 홍익대학교 정문까지 여유를 부리면서 걸으면 10~15분 정도 걸리니 그렇게 부담되는 거리도 아니다. 따라서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이 역에서 내려 홍대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홍익대학교 경영대, 사범대, 문과대 등의 건물은 홍대입구역보다 상수역에서 걸어가는 것이 훨씬 가깝고 24시간 열람실이 있는 T동 도서관도 상수역에서 가까워서 홍대생들도 많이 이용하는 역이다.
이 근처에 벚꽃이 예쁘게 피는 당인리발전소(서울화력발전소)가 있으며 당인리선 선로 터도 남아있다. 극동방송도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4번 출구 근처 건물 6층에는 웹진 게임메카의 사무실이 있다.
한강공원 상수지하보도를 통해 10분내로 한강공원에 갈 수 있다.
2번 출구 근처에 홍대새교회가 있다. 2020년 11월 이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2]
발음때문에 이 역과 햇갈리는 경우가 은근 많다.
4. 일평균 이용객
상수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익숙함 및 대체 교통편, 노선 자체의 접근성에서 워낙 2호선과 큰 격차가 나기 때문에 아직까지 승하차객 수는 2호선 홍대입구역의 15% 수준이지만, 앞으로의 확장성은 크게 열려있는 역이다. 역의 북동쪽은 홍익대학교와 와우산이, 역의 남쪽은 화력발전소와 한강에 가로막혀 역세권이 넓지 않은 상수역의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 절대로 역세권 주민들 만으로는 이 정도의 수요가 나올 수 없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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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갖추어진 지하역이다.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