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패밀리

 

'''서바이벌 패밀리''' (2017)
''Survival Family, サバイバルファミリー''

[image]
'''감독'''
야구치 시노부
'''각본'''
야구치 시노부, 야구치 준코
'''원작'''
야구치 시노부
'''제작'''
이시하라 타카시, 이치카와 미나미, 마스이 쇼지, 츠치모토 타카오, 호리카와 신타로
'''기획'''
우스이 히로츠구, 오가타 유지
'''조감독'''
카타지마 쇼조
'''촬영'''
카사이 요시히토
'''조명'''
토미야마 메이쵸
'''편집'''
미야지마 류지
'''음향'''
타키자와 오사무
'''음악'''
노무라 타쿠지
'''미술'''
나카자와 카츠미
'''출연'''
코히나타 후미요, 후카츠 에리, 이즈미사와 유키, 아오이 와카나
'''장르'''
재난물, 코미디, 드라마
'''제작사'''
알타미라 픽처스, 덴츠, 후지 테레비, 도호
'''배급사'''
[image] 도호
[image] 윤스
'''수입사'''
[image] 루믹스미디어
'''제작 기간'''

'''개봉일'''
[image] 2017년 2월 11일
[image] 2018년 1월 18일
'''상영 시간'''
117분
'''수익'''
[image] ¥800,000,000
'''총 관객수'''
[image] 12만 9886명
[image]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1. 개요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7. 흥행
8. 탐구
8.1. 주제가
8.2. 극 중 설정
8.3. 촬영 장소
9. 이야깃거리


1. 개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원인불명의 정전에 의해 폐허 직전이 된 도쿄를 탈출한 가족의 생존 코미디 영화.

2. 마케팅



2.1. 예고편



'''▲ 메인 예고편'''

2.2. 포스터


[image]
[image]
'''▲ 일본 개봉 포스터'''
'''▲ 한국 개봉 포스터'''

3. 시놉시스


'''어느 날 갑자기 생존 투쟁이 시작된다?'''
도쿄에 사는 스즈키 가족은 평범한 가족처럼 보인다. 그러나 엄마의 대화에도 아빠는 TV만 쳐다보고, 아들은 헤드셋만 끼고 살고, 딸은 스마트폰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
같이만 살 뿐, 남보다 못한, 대화가 단절된 전형적인 도시의 가족이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도쿄 전역에 모든 전기가 끊긴다. 전기와 연결된 시스템과 기차, 자동차, 가스, 전자기기가 동시에 멈췄다. 처음엔 며칠만 참고 견디면 해결될 줄 알았다. 당연히 회사와 학교에는 갈 수 없고, 식량은 떨어져가며 심지어 물도 마실 수 없다. 한순간에 문명의 편리함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결국 스즈키 가족은 도쿄를 탈출하기로 한 일생일대의 결단을 내린다.
전기가 사라진 세상에서 이 가족은 무사히 도쿄를 벗어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

4. 등장인물


[image]
'''스즈키 요시유키(鈴木義之)''' - 코히나타 후미요
스즈키 家의 가장. 원인 불명의 정전에 곤란한 일가에서 도쿄를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image]
'''스즈키 미츠에(鈴木光恵)''' - 후카츠 에리
스즈키 家의 어머니이자 전업주부. 요시유키의 아내로서 생존 도중 주부 특유의 지혜를 발휘한다.
[image]
'''스즈키 켄지(鈴木賢司)''' - 이즈미사와 유키 분
스즈키 家의 장남. 항상 과묵하게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다.
[image]
'''스즈키 유이(鈴木結衣)''' - 아오이 와카나
스즈키 家의 장녀. 항상 인조 속눈썹에 목숨을 걸며 어느 날 스마트폰이 되지 않자 불안에 빠진다.
[image]
'''타카하시 료조(高橋亮三)''' - 타쿠마 신 분
요시유키의 직장 동료. 항상 손에서 립밤을 놓지 않는다.
[image]
'''후루타 토미코(古田富子)''' - 와타나베 에리 분
쌀가게 주인. 정전사태 이후 식량과 물을 가져오면 쌀과 물물교환을 해준다.
[image]
'''사이토 토시오(斎藤敏夫)''' - 토키토 사부로 분
사이토 家의 가장. 평소 캠핑이 취미 생활이었기에 정전사태를 즐긴다.
[image]
'''사이토 시즈코(斎藤静子)''' - 후지와라 노리카 분
사이토 家의 어머니. 스즈키 가족에게 야외생활의 팁을 알려준다.
[image]
'''사이토 료스케(斎藤涼介)''' - 오노 타쿠로 분
사이토 家의 장남.
[image]
'''사이토 쇼헤이(斎藤翔平)''' - 시손 쥰
사이토 家의 차남. 기계식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스즈키 가족에게 사진을 찍어준다.
[image]
'''타나카 젠이치(田中善一)''' - 다이치 야스오 분
돼지농가의 주인. 오카야마에 홀로 거주한다.
[image]
'''사사키 시게오미(佐々木重臣)''' - 에모토 아키라 분
미츠에의 아버지. 가고시마의 어촌 마을에 혼자 산다. 인근 바다에서 낚시를 하거나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것이 취미로, 종종 스즈키 집에 채소와 생선을 보내 준다.

5. 줄거리



TV에만 빠져 아내의 말은 귓등으로 흘려넘기는 남편, 생선손질도 할 줄 모르고 벌레라면 질색을 하는 겁많은 아내, 헤드셋 소리가 일상이 된 대학생 아들과 스마트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고생 딸. 도쿄에 사는 스즈키 일가는 말이 좋아서 한지붕 아래서 사는 가족일 뿐 실상은 남보다 못한, 대화가 단절된 전형적인 현대인의 가족이다.
그러던 어느 날[1] 잠에서 깨어난 가장 스즈키는 아직도 3시를 가리키는 시계[2]를 보고 허둥지둥 일어났고 전기가 모두 끊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기 때문에 밥솥도 되지 않아 온가족이 아침도 굶은 채로 집을 나섰지만 아파트 엘리베이터부터 멈춰버리는 바람에 높은 층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려야 하는 상황. 심지어 지하철도 운행하지 않아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수밖에 없었다. 간신히 회사에 도착한 스즈키는 상황이 꽤나 심각함을 깨닫는다. 컴퓨터가 켜지지 않아 전산이 마비되는 바람에 기본적인 업무조차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상부에서는 전기가 복구될 때까지 회사 운영을 중지하고 건물을 봉쇄하는 지경에 이른다.
금방 복구될 것 같았던 전기가 일주일이 넘도록 복구되지 않자 점차 의식주 생활에 비상이 걸리기 시작했고 스즈키는 가족들을 데리고 자식들의 외할아버지가 있는 규슈 최남단의 가고시마에 내려가자는 방법을 택한다. 딸 유이는 이런 와중에도 시골은 죽어도 가기 싫다고 툴툴거렸지만 상황이 심각해지자 군소리 없이 가족들을 따라 공항까지 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항공의 길도 막혔다. 비행기가 작동하지 않아 공항이 폐쇄됐기 때문이다. 결국 스즈키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로 가고시마까지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자는 것. 이번엔 유이뿐만이 아니라 아들 겐지마저도 난감해했지만 자동차도 못 타는 마당에 선택권은 없었다.[3] 그리하여 스즈키 일가는 살면서 전혀 생각치도 못한 대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원래 공항까지만 갈 계획이라 자전거도 3대뿐이었고 물자도 부족한 상황. 그러다 우연히 쌀집 근처에 세워 놓은 낡은 쌀집 자전거를 발견하고, 가지고 있던 물과 술을 자전거와 쌀로 교환, 가고시마를 향해 출발한다. 그러나 출발부터 도쿄를 빠져나가지 못해 길을 헤매다가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간다. 고속도로로 진입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쿄를 떠나 어디론가 가고 있는 상황. 저녁이 되어 휴게소에 도착하지만 휴게소는 닫혀 결국 노숙을 한다. 밤에 물을 한 병 도난당하는 바람에 겐지가 도둑을 쫓아가지만, 가 보니 아기에게 분유를 타서 먹이고 있는 것이 보여 겐지는 슬그머니 돌아온다.
날이 밝아 계속 가다 보니 2 km짜리 장대터널이 나왔다. 그리고 터널 앞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먹을 것을 받고 길안내를 해주는 상황. 가족들은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지만 터널이 너무나 어둡고 세워 놓은 차와 죽은 동물 등 장애물이 너무 많아 통과가 불가능했다. 결국 시각장애인의 도움을 받아 터널을 통과한다.
여행은 길어지고 물도 거의 떨어져서, 스즈키는 깨끗해 보이는 계곡물을 마신다. 그리고 폭풍우가 불면서 식량 상당수를 잃고 자전거도 부서진다.[4] 그리고 스즈키는 물 때문에 식중독에 걸린다. 할 수 없이 근처 도시로 들어가 마트에서 물건을 보충하는데 음식과 식수는 모두 없어진 지 오래고, 불 피울 것이라고는 조명탄 딱 하나뿐이었다. 결국 자동차 배터리 보충액[5]과 고양이 캔 사료를 먹으면서 여행을 계속한다.
나고야 근처의 하마마쓰까지 왔을 때 제대로 장비를 갖추고 자전거 여행을 하는 가족을 만나고, 그들에게 서바이벌에 대한 지식을 조금 듣는다. 그리고 그 가족과 함께 나고야까지 여행한다. 도중에 자위대를 만나지만 그들도 뾰족한 수는 없는 상황. 이후 그 가족과는 나고야에서 헤어지고, 스즈키 일가는 전기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던 오사카로 향한다.
전기가 나간 지 43일 만에 오사카의 통천각 앞에 도착하지만 이미 여기도 전기가 모두 나간 상황. 결국 유이는 분통을 터뜨리고, 통천각 앞에서 한바탕 말다툼을 한다.[6] 그리고 어디론가 향한 스즈키 일가는 꽤 많은 양의 해산물을 먹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알고 보니 그곳은 수족관이었고,[7] 수족관에 있던 어류를 모두 잡아다가 먹고 있는 것이었다. 가족들은 얼른 줄을 서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그들 앞에서 음식은 동이 난다.
오사카를 떠나고 정전 67일째, 이미 식량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오카야마의 한 시골을 지나던 도중, 스즈키 일가는 돼지를 발견한다. 가족들이 합심하여 돼지를 잡는 데 성공하지만 도시에만 살던 사람들이 이걸 어떻게 해체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 그 때 돼지의 주인인 할아버지가 나타나 돼지와 함께 그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 집 역시 전기는 들어오지 않지만 물과 식량은 풍부했다.
수동식 지하수 펌프에 매달려 물을 정신없이 마시고, 할아버지가 차려준 밥과 계란 후라이, 훈제 돼지고기를 정신없이 먹는다.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 할아버지는 그들에게 먹여주고 재워주는 조건으로 농촌 허드렛일을 시킨다.그들은 먼저 할아버지가 돼지인 하나코[8]를 해체하는것을 도왔는데 스즈키 일가는 그러한 모습을 보는것이 워낙 징그러웠는지 중간에 구역질을 연발하였다.이후에도 농가를 탈출한 돼지들을 다시 농가로 끌고오는 중노동을 하였다.그렇게 농촌일을 하며 할아버지 집에 1주일간 머물게 된다.할아버지는 그냥 여기 머물러도 좋다고 하지만 가고시마의 장인이 걱정된 스즈키는 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정한다.
여행 도중 이번에는 넓은 강이 나타난다. 그러나 산전수전 다 겪은 스즈키 일가는 그 자리에서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려고 시도한다. 사람들은 다 건넜지만 자전거를 싣고 오는 도중에 비가 내리고, 물살이 거세지면서 뗏목이 부서지고 자전거도 모두 가라앉는다. 그리고 그 와중에 스즈키도 떠내려가고 만다.
정전 94일째, 남은 세 명은 철도를 따라 계속해서 가고시마로 가고 있었다. 그러나 훈제 돼지고기를 굶주린 들개에게 모두 빼앗기고, 그 와중에 엄마도 다리를 다친다.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다행히 그들은 철도를 따라 달려오는 증기 기관차를 만난다. 그들은 기차를 타고 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한편, 스즈키는 강 하류에서 깨어나고, 기진맥진한 채로 걷다가 힘이 다해 논에 세워놓은 트랙터 옆에 쓰러진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스즈키의 근처로 증기 기관차가 지나가고, 스즈키는 기차를 세우려고 소리를 지르려고 하지만 힘이 없어 목소리가 안 나온다. 그러다 일전에 챙겨 놓은 조명탄이 생각난 스즈키는 그것을 피워 신호를 보낸다.창밖을보던 아내는 신호를 보내는 사람이 스즈키라는것을 단숨에 알아보고 기차를 세워달라고 소리친다. 기차가 서고, 스즈키와 가족은 다시 재회한다.
정전 108일째, 그들은 드디어 가고시마에 도착한다. 그리고 2년 126일이 지나, 스즈키 가족은 가고시마의 전기 없는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다. 어느 날 새벽, 스즈키는 잠결에 이상한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나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간다. 놀랍게도 탁상시계가 울리고 있었고, 곧이어 마을에 하나둘씩 전등이 켜진다. 전기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스즈키 일가는 다시 도쿄로 돌아와 원래 일상을 살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일상은 많이 달라졌다. 인스턴트 대신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고 가족간의 대화가 많아져서 화목함이라는 것이 생겼다. 물질 문명의 발전 속에서 점점 잊혀지고 마는 가족애를, 문명의 붕괴가 부활시켜준 계기가 된 것이다.

6. 평가


'''IMDb'''
'''평점 7.1 / 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3.5 / 5.0'''
'''야후 재팬'''
'''네티즌 평균 별점 3.81 / 5.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6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10
'''
'''관람객 평점
없음/10
'''
'''네티즌 평점
없음/10
'''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없음 / 10
'''

'''네티즌 평점
9 / 10
'''

7. 흥행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명
-명
-위
-원
-원
1주차
2018-01-18. 1일차(목)
-명
-명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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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2일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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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3일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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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4일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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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5일차(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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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원
2018-01-23. 6일차(화)
-명
-위
-원
2018-01-24. 7일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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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2주차
2018-01-25. 8일차(목)
-명
-명
-위
-원
-원
2018-01-26. 9일차(금)
-명
-위
-원
2018-01-27. 10일차(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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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2018-01-28. 11일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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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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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12일차(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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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원
2018-01-30. 13일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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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원
2018-01-31. 14일차(수)
-명
-위
-원
3주차
2018-02-01. 15일차(목)
-명
-명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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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2018-02-02. 16일차(금)
-명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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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17일차(토)
-명
-위
-원
2018-02-04. 18일차(일)
-명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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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19일차(월)
-명
-위
-원
2018-02-06. 20일차(화)
-명
-위
-원
2018-02-07. 21일차(수)
-명
-위
-원
4주차
2018-02-08. 22일차(목)
-명
-명
-위
-원
-원
2018-02-09. 23일차(금)
-명
-위
-원
2018-02-10. 24일차(토)
-명
-위
-원
2018-02-11. 25일차(일)
-명
-위
-원
2018-02-12. 26일차(월)
-명
-위
-원
2018-02-13. 27일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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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원
2018-02-14. 28일차(수)
-명
-위
-원
'''합계 '''
'''누적관객수 -명, 누적매출액 -원'''[9]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돌아와요 부산항애, 다키스트 아워, 22년 후의 고백, B급 며느리, 그것만이 내 세상(이상 2018년 1월 17일), 리틀 뱀파이어, 뱅크 잡: 리뎀션, 아름다운 별, 앤트로포이드, 젝스키스 에이틴, 주문은 토끼입니까?? ~디어 마이 시스터~, 파란입이 달린 얼굴, 프리 스테이트, 피의 연대기,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기이한 세계(이상 2018년 1월 18일)까지 17편. 1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개봉 편수가 부진했는데, 셋째주부터 본격적으로 극장가에 개봉작 경쟁이 치열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 개봉관을 거의 잡지 못했고 2018년 1월 18일 개봉당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대전 아트시네마에서만 상영을 시작했다. 일본 영화에 대한 인지도 문제겠지만 이걸 보려면 전주와 대전까지 가야되는 게 문제.

8. 탐구



8.1. 주제가



'''▲ SHANTI - Hard Times Come Again No More'''

8.2. 극 중 설정


  • 단순한 정전이 아니라 EMP 아포칼립스 수준이다. 현실에서는 정전이 되어도 비상전력을 확보하고 있거나 자가발전이 가능한 시설은 몇 시간은 버틸 수 있고, 건전지 같은 건 문제 없이 작동되지만, 작중에서는 전자기기는 모두 멈추었다.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뉴스에선 대규모 태양 플레어로 인한 EMP 효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 교통이 마비된다. 자동차는 배터리가 망가져 작동불가, 전철, 비행기도 운행이 되지 않는다. 이동수단은 도보나 자전거를 제외하면 다른 수단은 없다. 대신 막판에 증기 기관차가 등장한다. 증기 기관차는 전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운행이 가능한 것.
  • 언론과 통신이 마비된다. TV, 라디오 등의 방송 제작 및 편집, 시청 모두 불가능하고, 인터넷, 전화도 되지 않는다. 신문도 윤전기(신문 인쇄기)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발행되지 않는다. 설령 누가 발행한다고 해도 신간을 각 가정에 보내줄 만한 교통수단이 전멸했으니 의미가 없다.
  • 금융이 마비된다. 전산처리가 되지 않으므로 온라인 처리는 불가, ATM도 당연히 불가, 지폐의 수송도 교통편이 마비된 상황이라 불가, 신용카드도 불가, 계산기도 불가다.
  • 물가가 폭등한다. 상품의 추가 생산이 불가하며, 이미 만들어진 물품이라도 배송망이 붕괴됐으므로 판매할 재고가 없는 상황이라 부르는 게 값이다.
  • 식료품의 가격이 폭등한다. 통조림 등 가공식품은 기계가 움직이지 않으므로 생산 불가, 농수축산물은 산지에서 배송할 교통망이 붕괴로 추가 수급이 불가능하기 때문.
  • 식수가 없다.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물은 정수되지 않아 세균 감염 위험이 있어 함부로 마시다간 큰일 난다.
  • 현금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나마도 얼마 지나면 가치가 있는 현물[10]끼리 물물교환을 한다. 먹을 것이 무엇보다 귀중해지고, 고급 시계자동차 같은 사치품 따위는 개껌 값보다 못한 가치로 추락한다.
  • 사재기, 헛소문 등 혼란이 발생한다.[11]
  • 미국 드라마 레볼루션과 상황을 비슷하게 묘사한다. 다만 그쪽 세계관에선 전기란 전기는 전부 다 사라져서 정전기나 번개 같은 것도 없다. 따라서 라이터 같은 것도 당연히 못 쓴다.

8.3. 촬영 장소


세트나 CG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올 로케이션 촬영을 하였다. 촬영지는 센다이 시야마구치 현을 중심으로 오사카, 고베, 시즈오카, 치바, 요코하마, 하네다 공항일본 각지에서 촬영했고, 촬영팀의 총 이동 거리는 약 1만 킬로미터를 돌파했다.
작중 등장하는 증기 기관차는 C57 1호로, 일본에서 보존운행 역사가 가장 오래된 증기 기관차다. 퇴역하자마자 관광 목적의 보존운행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차적을 잃은 적도 없다. 야마구치선에서 SL 야마구치라는 이름으로 운행 중이고, 운행하지 않을 때는 교토 철도박물관에 부속된 우메코지 차량센터에서 볼 수 있다.

9. 이야깃거리


  • 2003년에 일어난 북미 대정전 을 계기로, 기획부터 10년 이상의 세월을 걸쳐 제작되었다.
  • 대한민국에서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한 바 있으며, 개봉한 지 8개월이 지난 2018년 9월 23일OBS경인TV에서 처음 방송된 바 있다. 마지막 편성은 2019년 5월 6일이었으며, 이후 한일 무역 분쟁의 여파로 모든 일본 영화의 편성을 중지하면서[12] 더 이상 추가 편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image]
'''▲ 극 중 장면'''
  • 주인공 가족이 오사카까지 갔다가 쓰텐카쿠 앞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장면을 보면 한국어가 쓰여진 안내 표지판을 찾아볼 수 있다.
  • 후카츠 에리를 제외하면 등장인물들을 하나같이 비호감으로 설정했다. 아버지는 워커홀릭에 자녀들을 늘 못마땅 혹은 표현부족으로 신경질적으로 대하며 장남 아들과 딸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늘 불만 섞인 표정과 행동으로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이다. 이는 전형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중2병스런 캐릭터인데, 일주일 내내 이런 위기 상황이어도 저 캐릭터들은 무려 40분이 지나도록 어떤 변화가 없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며 등장인물들은 위기 속에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다 같이 힘을 합쳐 돼지를 모는 장면이나, 오사카 아쿠아리움에서 가족들을 위해 무릎 꿇는 아버지와 나름의 재주로 위기를 극복하는 자녀들의 모습이 대표적. 최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전기 없는 생활 속에 적응한 가족들의 화목함을 비추며 초반부의 소통 없는 모습과 잔잔한 대비를 이룬다.

[1] 2016년으로 추정된다. 작중 2016년 연하장이 등장한다.[2] 아마 이 시점에서 정전이 된 듯 하다.[3] 도쿄에서 가고시마까지는 1326 km나 떨어져 있어 육로로 가장 빠른 신칸센으로도 약 6시간 30분이나 걸리는 굉장히 먼 거리다.[4] 다행히 자전거는 켄지가 휴대폰 케이스를 활용하여 수습하는데 성공한다.[5] 정제수라서 먹을 수 있다.[6] 이때 부인도 아이들 편을 들어주면서 스즈키는 좌절하면서 주저 앉는다.[7] 이 수족관은 실제로는 고베에 있다. 통천각 앞에서부터 가기엔 꽤 먼 거리다. 둘의 거리는 44km 정도로, 자전거를 천천히 타고 가면 3시간 정도 걸린다. 고베 시립 스마 해변 수족원[8] 이는 할아버지가 임의로 지은 이름이다.[9] ~ 2018/01/18 기준[10] 식품이나 약품 등 당장 사용이 가능한 물건.[11] 오사카는 정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등.[12] 주말 심야 시간대에 영화 심야식당을 편성했다가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