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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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의 등장 인물로, 배우 정호빈이 연기한다.
전직 서울특별시장으로, 석수정이 있다. 백학그룹 백창학 회장에게 종속되다시피 하였다. 원작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최소한의 도덕관은 있는 인물이었으나, 석태일은 도덕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인간 말종범죄 행위까지 숨겨진 인물로, 과거 백창학과 함께 백창학의 여동생백지미남편을 죽인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던 걸 백창학의 만류로 불출마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주다해가 백학그룹의 약점이 있는 서류를 가지고 오자 그녀와 손잡았다. 이후 상황이 역전되어 백창학에게 큰소리치고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후 기밀서류가 수중에 없어지자 위기에 처한 주다해가 백학그룹을 상대로 50억을 뜯어내 야당 후보자에게 넘겨주면서 단일화를 추진하였다. 이후 본인이 새롭게 미래창조당을 만들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 처음에는 지지율이 처졌지만, 불타는 집의 아이를 구해 내는 등의 선행을 주다해가 조작해서 지지율이 상승하고 결정적으로 석태일의 지지율을 분산시키던 야당 후보가 대선 하루 앞두고 사퇴하여 근소한 차이로 여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과거 백학그룹의 백창학 회장의 고문 변호사였던 시절, 백학그룹 비자금 50억에 관련하여 비리가 있었는데, 백회장의 매제에게 들키는 바람에 그를 살해자살로 위장했다! 그 전에 백회장은 매제를 의심하고 다툼이 있었는데, 옥상 난간에 머리를 부딪혀 자기가 매제를 죽인 줄 알았고, 그 광경을 본 석태일이 자기가 나서서 처리하겠다고 한 것. 백회장이 가고 난 뒤에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목졸라 죽이고 빌딩 옥상 밑으로 떨어뜨려 투신자살한 것처럼 위장하고 검시관 이철우를 매수해 공식적으로 자살했다고 판명이 났다.
그 뒤 대선에 나가기로 결심하면서 검시관 이철우도 정신병원에 보내버린 것으로 추정. 하류가 이철우를 찾아내서 백회장 매제 살인건에 대해서 증언시키게 하려 했지만 주다해가 제거해버리고, 석태일은 무난히 대통령에 당선된다.
이후 주다해와 5년 계약으로 부부의 연을 맺지만, 되려 영부인 주다해가 설치고 다니는 통에 석태일은 대통령으로서의 존재감도 없다. 기껏 한다는 일이라곤 주다해에게 갤럭시 노트 10.1을 집어던지면서 웹툰 천사의 내용이 사실이냐, 내 발목 잡지마라고 징징대는 것 뿐. 결국 주다해가 설치는 게 눈꼴 시었는지 주다해가 119 신고 기록을 삭제한 건으로 여론의 역풍이 일자 자신의 비밀 베프 변호사를 특검으로 임명해 위기를 타개하려 한다.
아마 주다해의 100억 후보매수건이 터지고 본인의 살인 건도 터지면 대통령 5년 해먹기는 글렀다는 건 분명하다. 아니,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보내거나 심지어 살인죄를 적용받아 사형장으로 끌려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
석태일이 주다해에게 이혼을 요구하자, 주다해가 앞서 말한 살인사건의 건으로 협박을 하지만, 국민들이 거짓말쟁이인 너의 말을 들어줄 것 같냐고 반문한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대통령은 임기중 내란 외환의 죄를 제외하고는 형사상 소추를 당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주다해가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은 아닌 게, 이 정도로 막장인 대통령이라면 대개 탄핵을 당하게 마련이며, 그 이후 바로 잡아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최종회에서는 딸 석수정의 설득으로 대통령에서 사임하고 죗값을 치르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