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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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1. 개요


대물 3부인 야왕전의 주인공. 드라마 야왕에서는 배우 권상우가 연기한다. 일본어 더빙 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

2. 행적


보육원 출신의 고아. 어린 시절 같은 보육원 출신의 주다해를 좋아하지만, 주다해가 부모님을 따라 가면서, 헤어지게 된다.
몇년 후, 승마클럽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주다해와 대면하게 된다. 주다해가 의붓아버지를 살해하자 그녀를 위해 시체를 유기하고 같이 도망가서 살림을 차리고 딸 은별을 가지게 되었다. 주다해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등 갖은 고생을 다 하지만, 호스트바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다해에게 결국 버림받는다. 이후 공사 때문에 유기한 시체의 유골이 발견되고, 주다해와 자기와 자신 모두 감옥에 갈 위기에 놓이자 딸 은별의 장래를 위해 시체유기 범행사실을 뒤집어쓰고 혼자 감옥에 가기로 한다.
그러나 주다해가 은별을 데리고 외국으로 떠나려던 차에 만류하려던 백도훈과 마주치면서 한눈을 판 사이 은별이 도로에서 공을 쫓아가다가 트럭에 치여 사망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하류는 주다해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교도소의 같은 방에서 지내던 엄삼도의 조력으로 주다해에게 복수하기 위해 백도훈의 나이 많은 누나인 백도경에게 접근하기 위해 옥중에서 고시까지 보며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되었고[1], 이후 세월이 흘러 만기 출소를 앞두고 신문을 통해 주다해가 고아들에게 기부와 후원을 한다는 기사를 보고 경찰에 고소를 하고 교도소로 찾아온 주다해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그러다가 변호사 일로 교도소로 찾아온 차재웅을 만난 엄삼도로부터 자신과 쌍둥이처럼 생긴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달려가 쌍둥이 형인 차재웅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출소 당일날 교도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차재웅이 주다해의 의붓오빠인 주양헌에게 납치당해 구타당하다가 죽게 되었고, 하류 또한 엄삼도로부터 형이 납치당했다는 말을 듣고 주양헌을 추격하지만, 주양헌이 운영하던 나이트클럽 안에서 주다해와 주양헌의 대화를 엿듣고 형이 자신으로 오인되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결국 형인 차재웅으로 위장하게 된다.
이후 차재웅으로서 백도경과 접촉하면서 주다해에게 복수하기 시작하고 주다해 또한 차재웅으로서의 하류의 모습을 보고 하류가 살아 있다는 생각에 주양헌과 함께 차재웅의 시신을 유기한 저수지로 향했고, 하류 또한 그들의 뒤를 몰래 따라가 그들이 떠난 후 그 자리에서 형에게 용서를 구하며 오열한다. 이후 정체를 밝히려는 주다해의 함정에 빠질 뻔 하다가 번번히 엄삼도의 도움으로 피하기도 했고, 주다해나 백도경 앞에서 자신의 정체가 탄로될 위기에 처하다가 자신이 찾고 있던 쌍둥이 동생이라고 둘러대 위기를 모면, 백도경과 손잡아 주다해를 무너뜨리려는데 총력을 다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다해의 눈빛을 피해 홍안심과 택배하고 다시 만나는 데 성공, 주다해에게 악점을 잡아 어디론가 사라진 백도경을 찾아 그녀의 마음을 다시 돌려세우는데 성공하고 그녀의 결혼식을 약간 망치게 하겠다고 말한 후 진짜 거의 반쯤 망치는데 성공한다. 그 뒤 형의 약혼녀인 석수정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 놓았고, 저수지에 암매장되었던 형의 시신을 인양해 자신의 신분으로 위장시켜 임시적으로 장례를 치루게 된다.
이후에도 백학그룹의 자선재단의 이사장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한 주다해를 집요하게 방해하면서 결국 주다해가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데 성공하고 급기야 백도훈과 강제 이혼시키기는 것까지 성공했지만, 주다해가 백창학석태일의 대선을 의한 대선자금이 기록된 자료들을 들고 튀자 주양헌의 뒤를 미행해 주다해와의 대화를 녹음시킨 것과 형의 죽음을 제대로 밝히기 위해 제보자를 찾으려다가 유일한 제보자가 제공한 사진을 확보해 주다해에게 전화를 걸어 각자 서로 원하는 것을 교환하는 것으로 유도하게 했다.
그리고 공터에서 서로가 원하는 것을 교환하고자 했으나, 주다해는 직접 받기보단 차 안에 넣으라고 했고 갑자기 뒤따라와 난입한 백도훈이 잠시 주다해와 얘기를 나누겠다고 얘기하자 결국 허락했고, 결국 모든 진실을 알고 친 백도훈이 도망친 주다해를 잡으려고 차 문을 연 순간 차가 폭발해 백도훈이 중상을 입으면서 백도훈을 병원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 주양헌을 때려눕혀 주양헌의 전화로 주다해를 유인해 잡아 경찰서로 끌고 가 백도훈 살해 미수 혐의로 체포하게끔 하려 했지만, 주다해가 자신에게 걸었던 전화가 대포폰이라 집어넣지 못하고 되려 잠시 유치장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유치장에서 나와 당사자인 백도훈이 깨어나 자세한 것을 밝히다면 주다해를 체포할 수 있다는 형사의 말에 중태에 빠진 백도훈의 병문안을 오지만 중태에 빠진 도훈의 모습에 주다해에 대한 복수 때문에 희생되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겹치면서 결국 복수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시작한다. 그러다 결국 백도경에게 자신이 하류라는 것을 들키게 되었고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주다해에 대한 복수라고 대답한다. 이에 백도겸에게 뺨을 맞고, 하는 짓이 주다해와 뭐가 다르냐는 말만 듣게 되고 그녀로부터 주다해를 자신이 죽일 것이라는 말을 듣고 결별하게 된다. 이후 TV에서 대선후보로 나선 석태일 곁에 있는 주다해의 모습을 보고 백도경의 말을 떠울리고 급히 백도경의 사무실로 찾아가지만 텅 빈 방만 보게 된다.
이후 석태일(정확히는 주다해)을 방해하기 위해 과거 석태일과 백창학이 위장한 살인 사건의 증인을 회수하여 살인사건을 고발하려고 했으나 이 사실을 눈치챈 주다해에 의해 증인이 살해당하고 여기에 더불어 주다해와 석태일의 언플 및 각종 물밑작업으로 기어이 석태일이 당선, 이후 주다해가 석태일에게 내건 조건대로 주다해가 영부인이 되고 만다.
하지만 주다해가 영부인이 되자 상황은 다시 역전되었는데, 이제 높으신 분이 된 주다해는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이는것이 힘들어져서 가만히 본인 방에서 상황 보고나 받고 여기저기 스케줄로 불려다니는 반면 하류는 그 사이 복수를 위한 철저한 방비책을 이중삼중으로 세워두고 서서히 주다해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우선 그동안의 주다해의 행적을 모두 까발리는 웹툰 "천사"[2]를 연재하도록 해서 주다해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되[3]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여 법에 걸리지 않을 만큼 수위를 조절하여 다해를 압박하고 심지어 앞으로 할 일(특검)까지 미리 예고하는 등 대범한 행위를 이어나간다. 이후 백도훈이 사망할 때 주다해가 신고 전화를 날렸음을 기억해 내고 통화기록 조회를 시도하지만, 주다해가 한 발 앞서 기록을 지워버리고 말아 버려서 백도훈 살인 사건의 진상을 밝힐 기회를 놓치고 만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주다해에 대한 대중의 의심을 증폭시키게 되면서 주다해로서는 제대로 역풍을 맞게 되었다.
하지만 웹툰도 그렇고 통화 기록도 그렇고 의혹만 있고 물증이 없어 유야무야 넘어가던 찰나, 백도경이 주다해에게 불법 선거자금 제공 혐의를 스스로 인정하는 자폭성 기자회견을 열어 주다해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를 바닥으로 메다꽂는다.
결국 예고대로 주다해를 특검에 세우고, 이 때 특검부장으로 임명된 석태일의 은밀한 절친인 변호사에게 얼굴 도장을 단단히 찍어서[4] 결국 그 변호사의 추천으로 자기 자신이 특검보가 되는 상황까지 만들어낸다.
주다해는 이에 역공으로 하류의 신원 조회를 통해 하류가 차재웅의 신분을 뒤집어 쓰고 있음을 대중에게 알리려고 하나, 하류는 한 발 앞서 백도경의 도움으로 하류와 차재웅의 신분을 갈아엎은 후여서 오히려 역관광 당했다. 이후 주다해가 역시나 주양헌을 동원하여 하류를 공격하게 했으나 이를 예상한 하류에게 주양헌이 다시 당하고 더군다나 주다해가 양아버지를 죽였음을 주양헌에게 노출시켜버린다.[5] 이로서 주다해의 마지막 우군인 주양헌과의 관계마저 끊어버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첫화에 나온대로 기어이 청와대 영부인실을 압수수색하는 상황에 이르는데, 이 때 주다해가 금고에서 을 꺼내서 하류에게 쏜다. 그리고 '''하류가 [6]에 총을 맞는다.'''
대망의 마지막회. 주다해가 자신에게 총을 쏘아도 그래도 연민인지 뭔지 주다해의 진실을 안 주양헌이 주다해를 죽이기 위해 차로 들이박으려 하나 직접 하류가 몸을 던져 자신이 주다해를 감싸고 차에 들이박는다. 근데 막상 죽은 건 주다해이고, 하류는 병원에서 좀 있다가 깨어난다.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있는동안 주다해와의 원한을 푼다. 물론 당연히 이건 혼자만의 상상이다.
결국에는 모든 인연들이 거의 죽거나 떠나버리고, 하류는 예전 본인, 주다해, 은별이 세 명이서 살던 작은 집을 다시 사고 거기서 홀로 도배를 하고 혼자서 눈물을 흘리며 새드엔딩으로 드라마가 끝난다.
도대체 이 주인공은 무엇을 이룬 것인가? 결국은 아무도 이룬 것이 없는 쓸쓸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눈물을 흘린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1] 이때 백도경이 자신이 교도소로 들어오기전 자신이 일하던 승마클럽에서 만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2] 하류가 다해를 부르던 별명이였다. 다른 사람들이야 모르겠지만, 다해와 하류 입장에서는 대놓고 자기 이야기들이라는 것을 노출시킨 셈.[3] 앞서 주다해가 자서전을 썼는데 내용이 살인 등의 부분만 제외하면 거의 일치했다.[4] 석태일과 그 변호사는 공식적으로 별 인연이 없지만 사실은 비밀리에 신뢰를 쌓은 절친 관계이다. 게다가 그 변호사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눈치챈 하류는 호텔에 잠복해있다가 아내에게 들켜 곤혹스러워하는 변호사앞에 나타나 대학 후배라 소개하고, 그 불륜녀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둘러대서 변호사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실제로 차재웅이 그 변호사의 대학 후배가 맞기 때문에 나중에 사무실로 찾아온 변호사는 대형 로펌에 줄을 대주겠다는 등의 언급을 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5] 주양헌을 붙잡아두고 전화로 다해에게 양아버지 살인 사건을 추궁하여 주다해의 가감없는 생생한 답변을 얻어내고 그걸 스피커폰으로 주양헌에게 들려주었다.[6] 급소인 신장부위. 1부에서는 연출과 편집상 누가 총을 맞은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23회에서야 드디어 하류가 총을 맞았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