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준(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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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처음 데뷔할 때는 그냥 이재혁 친구 취급받으며 큰 주목을 못 받았으나 프로팀 입단 이후 급성장하면서 이재혁만큼 주목받게 된 선수.
2. 플레이 스타일
팀전에서는 컨디션을 잘 타지 않고 꾸준한 편이다. 특히 앞에 걸출한 러너를 보내고 특유의 뛰어난 센스로 바로 뒤에서 보호를 해주는 역할이 탁월하다. 본인 주행도 안정적인 편이고 몸싸움도 단단하여 선두권, 중위권에 있을때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2019 시즌 1 개인전은 오히려 주목받던 이재혁이 1라운드에서 떨어질 때 송용준은 꾸역꾸역 살아남아 결승까지 올라가며 훨씬 좋은 성적을 남기는가 하면 2020 시즌 1 개인전은 2019 시즌 2 때 학업상의 이유로 개인전 불참의 원인이 됐는지 사고에 휘말리며 부진하는 등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그 다음 시즌인 2020 시즌 2 개인전에서는 32강에서부터 1위를 차지하는 대활약을 하더니 결승전에서 준우승 입상의 맛을 보게 되었고 팀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또한 아이템전에서도 강점을 보여주는데 특히 히드라 X나 웨이브 X같은 특수물차를 주로 타서 선두권을 수성하는 플레이를 종종 보여주고,[3] 폭탄을 적재적소에 던져서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가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아이템전에 대한 이해도, 센스가 준수한 편이다.[4]
3. 경력
3.1. 듀얼 레이스 2, 2017 카트라이더 KeSPA Cup
이재혁, 신현준, 임성준과 BEOM'S로 출전하였다.
데뷔전인 Xenics Storm전에서 이재혁과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비록 8강 최종전에서 탈락했지만, 팀전 평균순위 5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케스파컵에서는 '''문호준''', '''박인수''', '''유영혁''', 배성빈, 김유창, 한승철, 정승민과 같은 조로 편성받았다. 죽음의 조답게 압도적인 실력자가 많았는데, 이 조에서만 4강 진출자가 3명이나 있었다. 그나마 노려볼만한 남은 한 자리마저 첫 출전한 한승철에 뺏겼고 배성빈과 함께 공동 6위로 탈락했다.
3.2. 듀얼 레이스 3
박인수, 이재혁, 김승래와 PENTA WHEELS로 출전하였다.
그리고 두 명의 하이클래스 러너들이 있기 때문에 스위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8강 최종전과 32강 패자부활전에서는 소닉 9 굳히기를 시도했지만 한계점을 보이며 둘 다 탈락했다.
3.3. 듀얼 레이스 X
유영혁, 유창현, 이재혁과 'Xenics Storm'으로 출전하였다.
1:1 결정전에서는 3승 2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지만, 팀전에서는 스위퍼 포지션에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며 하위권을 맴돌았다.
시즌 직전 체중감량을 10kg 이상 감량을 하고 출전했다.
3.4. 2019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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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재 감독 휘하로 복귀했으며, 이재혁, 김응태, 김기수와 함께 꾼으로 출전하였다.
팀전에서는 나름 스위퍼에도 적응을 마친건지 준수한 몸싸움을 보여주었고, 러너와 미들 모두 안정감을 선보이며 팀전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공식리그 첫 입상을 했다.
그리고 개인전에서는 꾸준하게 포인트를 쌓아올려 결승전까지 진출했고, 중간 합산 포인트 1위까지 찍는 활약을 펼쳤으나, 후반에 뒷심이 떨어져 5위로 마감했다.[5]
3.5. 2019 시즌 2
ROX와 재계약하여 이재혁, 한승철, 김응태, 사상훈과 함께 출전한다. (ROX Raptors) 반면에 개인전은 출전하지 않는다. 고3이라 대입 때문에 연습시간이 부족해서 그런듯.
팀전 8강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첫 경기를 빼고는 전부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로 4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4강에서는 0승 3패로 최종 4위로 마무리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이지만, 이번 시즌 빌리지 고가의 질주 트랙 레코드를 먹었다.
3.6. 2020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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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은 지난 시즌 멤버 그대로 ROX로 출전한다. 개인전은 32강 D조 백색에 배정되었으나 2019 시즌 2 때 개인전 출전에 불참한게 흠이 됐는지 이번 개인전 경기에서 혼자 바닥을 기어가다 자폭하고 여러 선수 죽이는 모습만 보이다가 탈락했다. 평균 점수는 2.43점으로 A조 6위의 블루 김지민과 공동 26위를 차지.
개인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그동안 이재혁의 활약 비중이 압도적으로 컸던 팀전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자신들의 존재감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2020년 2월 5일 이번 시즌 단 한 세트도 패배하지 않은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스피드전에서 3대 2로 아쉽게 패배하였지만, 리그 최고의 실력을 가진 팀을 상대로 비등비등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였고, 아이템전에서 그동안 함께 주목받지 못하던 사상훈과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팀을 3대 2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혁이 박인수를 꺾으면서 락스는 승승장구하던 샌드박스에게 첫 패배를 안겨 주었다.
시즌 종료 후 4강 팀 2명씩 참가한[6]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벤트 리그(80점제)에서 박인수와 이재혁을 제치고 1세트를 2위로 통과했지만 2세트 1대 1 대결에서 유영혁에 0:3으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기록했다.
3.7. 2020 시즌 2
8월 22일 개막전 당일 날 팀전과 개인전을 모두 출전하였다. 팀전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0으로 이겼고 개인전은 A조 5번 '''퍼플 라이더'''로 편성받았는데 처음에 2연속 1위로 조기에 50%에 해당하는 25점을 넘어서더니 이후 연금메타로 무려 1위로 16강 진출을 하였다.[7] 16강에서는 4위로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승자전에서는 간발의 차로 5위로 최종전 1번 시드를 받고 내려왔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최영훈과 공동 2위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트랙에서 최영훈보다 일찍 결승점을 골인하여 동점자 규정에 따라 2위가 확정되었고 19-1시즌에 이어 1년 반만에 '''그린 라이더'''로 편성받았다.
11월 8일 결승전에서는 팀 동료인 이재혁이 80점을 13트랙만에 선취하며 1라운드를 빠르게 끝낸 가운데 55점을 획득해 박인수와 동점이 되어 1대1 재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재경기의 맵은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초반에는 박인수가 기세좋게 끌고 갔으나 송용준은 그에 뒤지지 않았고 마지막 구간에서 회심의 직부라인으로 박인수를 역전하는데 성공하며 박인수를 3등으로 떨구고 결승전 2라운드 진출, 성남 ROX 내전을 성사시키는 반전을 일으켰다.
이어지는 2라운드 1대1 대결에서는 그린 시드에서 블루 시드로 변경되어 레드 시드를 받은 이재혁과 경기를 치뤘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2라운드에서는 이재혁이 너무 강했다. 물론 송용준이 완전히 못 따라간 것은 전혀 아니었고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에서 송용준이 잡아내며 분위기를 뒤집을 뻔도 했으나 이어지는 두 트랙에서 이재혁이 승리하며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송용준 본인에게는 의미있는 준우승이고 '''그린 라이더'''의 저주를 준우승으로써 깨며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팀전 결승전에서는 아이템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스테트와 히드라를 타면서 상위권에 있어주거나 묶어주는데 유독 송용준이 외롭게 버티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스피드, 아이템 모두 한화에 내주며 송용준은 '''이번 시즌 양대 준우승'''으로 마무리 지었는데 작년 시즌 2 당시의 박도현의 커리어와 일치하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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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원래는 카트리그가 뭔지도 몰랐으나, 길마 임성준이 리그에 나간단 소식을 듣고 보게 된 리그가 재밌어서 선수를 지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임성준과 같은 팀이었던 박인수가 인상 깊었다고.
- 별명이 이름하고 별 연관성이 안 보이는 녹용인데, 한 팬의 송용준은 사슴이야 내 마음을 녹용이라는 치어풀이 방송에 잡히면서 생긴 별명. 상대 선수를 녹여버린다는 좋은 의미로도 써먹을 수 있기도 하고, 본인도 좋아하는지 그 이후로 계속 써먹히고 있다.
- 충남 장애인 e-스포츠 연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
- 기사 인터뷰를 보면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후에 경험을 살려서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친구이자 항상 같은 팀으로 나온 러닝메이트 이재혁과는 식성 등의 평소 생활 모습이 반대라는 듯.[10]
- 본인 피셜 게이라고 한다. 물론 장난.
- 송용준이 에볼루션 리그를 보고 박인수 선수를 가장 좋아하게 돼서 박인수한테 제자로 받아달라고 페메를 보내서 알게 됐고 친해졌다고 한다.[11] 박인수를 가장 좋아했던 이유는 잘하고 재밌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전히 가장 존경하는 선수라고.# 딱 데뷔 시즌 에볼루션 끝났을 때 였는데, 당시 박인수는 첫 출전이었고 아무리 잘 해도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는게 사실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처음으로 팬이라면서 페매로 연락해온 선수였고, 서로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연습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이후에 송용준을 박인수가 게임킹에 영입했다. 그리고 반했다 시절을 함께 했고 길대에 몇번 같은 팀으로 출전했다. 펜타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듀레3에 같은 팀으로 출전했다.
- 롤모델은 최영훈이라고 한다.
- 송용준은 감독이 된다면 박인수(스피드에이스), 최영훈(하이브리드), 박도현, 정승하, 강석인(아이템에이스)으로 팀을 구성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성격과 인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12] 방송에서 목소리도 상당히 부드럽고 욕설도 하지 않는다. 또한 팬들과 소통을 잘하고, 친절하게 답변을 잘 해주는 편이다.
5. 기록
5.1. 대회 입상
5.2. 입상 실패 리그
5.3. 온라인 대회
6. 타임어택 영상
[1] 빠른 생일을 적용하여 2008년에 01년생들과 같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따라서 01년생 이재혁과는 말을 놓는다.[2] 팀:BEOM'S[3] 특수물차를 타고 선두권을 수성하는 것이 독이 될 수 있냐는 의문점을 가질 수도 있지만 히드라 X, 웨이브 X 둘 다 특수 물파리 아이템이 있다. 그리고 파리 아이템은 중하위권에서는 잘 안 나오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중상위권에서 파리 아이템을 먹은 상태로 선두권에서 달리다가 공격을 맞고 순위가 쳐지면 다시 역으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어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4] 송용준의 롤모델이 최영훈이라고 자주 말하는 걸 보면 하이브리드 선수를 목표로 하는 모양이다.[5] 만약 결승전이 이전처럼 50점제 4인 생존이였으면 4위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었다.[6] HLE - 최영훈, 박도현 / ROX - 이재혁, 송용준/ AF - 유영혁, 최윤서 / SB - 박인수, 김승태[7] 참고로 송용준이 속한 개인전 A조는 전대웅, 김기수, 최윤서, 최영훈, 김정제가 속해서 죽음의 조로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로 진출을 하였으며 정작 탑시드를 받고 대다수의 1위 예측을 받은 전대웅이는 5등을 차지하여 간신히 패부로 내려갔다.[8] 이때도 박도현은 팀전 준우승, 개인전 결승 2라운드 패배로 로열로더를 아쉽게 이루지 못하고 옐로로더로 마무리한 전적이 있다. 그래도 당시 신인이었던 박도현의 뛰어난 실력을 대중에게 입증한 셈. [9] 개인전 결승 1라운드 '''그린''', 개인전 결승 2라운드 '''블루''', 팀전 결승 '''레드''' 시드다. 참고로 팀 동료 이재혁은 개인전 1,2라운드, 팀전 결승전 내내 레드 시드인 것과 대비된다.[10] 이재혁은 식성부터 패션 센스 생활패턴 다 아저씨 스타일이라고 한다(...)[11] 송용준은 당시 트릿 길드 소속이었는데 트릿 길마 임성준이 박인수와 같은 팀이라 박인수 팀을 응원했다고 한다.[12] 타 선수가 봐도 이러한 이미지가 있었는지 임재원은 인성 좋은 선수 TOP 3로 정승민, 배성빈, 송용준을 선정했다.[13] 패자부활전 6위 탈락[14] 결승전 1라운드 5등.[15] D조 7위.[16] 박인재가 주최한 예능대회[17] 주장은 이재혁으로 1라운드 4순위로 뽑혔다. 나머지 두 명의 팀원은 2픽 1순위 박도현, 자동픽 강석인. 상금 395,000원 획득.(트랙 레코드 1개+우승상금 n분의 1 적용.)[18] 추첨 결과, 전대웅과 함께 '''5팀'''으로 편성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