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역사 완 성 자! 류성완입니다. 아이~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좋습니다.'''
'''아자아자, 완수박!!! 아이, 아이, 아이~좋아요.'''
'''역사가 완성되는 그날까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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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BSi,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이며 동화고등학교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예전에는 ebsi에서 한국사도 강의했으나, 지금은 세계사를 주로 담당한다.
2. 특이사항
EBS 한국사 강의를 하다가 세계사로 넘어온 케이스. 한국사의 독보적인 최태성 강사 때문에 ebsi에선 매우 흔한 일이다. 권용기, 이다지, 최경석, 김준우 등도 같은 케이스다.[1] 하지만 학교에서는 한국사와 동아시아사[2] 를 수업하고, 강남인강에서는 한국사를 강의한다. 이렇게 학교와 EBSi, 강남인강 합쳐 모두 3곳에서 강의하는 셈이다.
3. 강의 스타일
은근히 판서 위주 스타일. 칠판에 필기를 잔뜩하며 같이 쓰면서 공부할 것을 강사 스스로 권한다. 두문자를 이용한 암기법을 많이 강조하는 편인데 두문자 스토리가 매우 유치한 경우가 많다. 유치하지만 잘 외워진다. 실제로 시험을 보다가 이 선생님의 암기법과 목소리가 떠올라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되는 때가 있다.
강의에서의 모습은 매우 열정적이다. 어려운 개념은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또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노력한다. 2012 수능특강 국사의 경우 최태성의 고급한국사 강의보다도 깊이 있는 부분까지 다뤄서 공무원 수험생들은 지금까지도 그 강의를 찾아듣기도 한다. 다만 이젠 강남인강에서 한능검 고급 강좌를 들으면 된다.
그리고 다른 강사들과 구별되는 류성완 선생님의 특징은 바로 드라마틱한 한국사 강의이다. 혼자서 연기를 다한다. 본인이 사극을 좋아하다 보니 사극장면을 본 것을 토대로 진짜 대사를 외워서 어떤 사건에 대한 배경과 관련된 것을 연극식으로 강의한다.
특히 이런 모습은 조선 파트에서 주로 보이는데 정도전부터 시작해서 뿌리깊은 나무 등 드라마의 인물 즉 역사적 인물을 따라해 그가 어떤 성품인지 그를 통해 무슨 업적을 이루어냈는지 알도록 쉽게 설명하신다. 실제로 본인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대비편에서 드라마를 소재로 한국사를 강의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아직 하지 못한다 카더라. 그런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루었다. 바로 드라마, 영화로 공부하는 한국사라는 강의다. 본인 말로는 이것만 봐도 한국사는 그냥 다 맞는다고 한다. 근현대사는 좀 어렵지만.... 여담으로 연기력도 출중하다. 정말 퀄리티나 인물의 묘사를 잘 살려내었다. 본인 말로는 사극배우가 꿈이라고 한다.
4. 여담
강의 시작때 나오는 음악은 2강까지는 '학교 가는 길' 3강부턴 김동률의 '출발' 이다.[3]
한화 이글스 팬이다. 89년 어린이회원 출신이라고. 효문제의 한화정책이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편이다.
강의 끝에는 "역사가 완성되는 그날까지! 완~" 이라는 멘트와 함께 손을 흔들며 마무리한다. 그런데 2017 수능특강 강좌 1~5강에서는 이 부분 자막이 '완'이 아닌 '와'로 표기되었다(...) 6강 부터는 완으로 올바르게 처리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역사를 배운 사람으로서 첫째 가족에게 잘 할 것, 둘째 남을 차별하는 마음을 갖지 않을 것 등을 종종 당부한다. 특히 첫 번째는 형제나 가족을 죽이고 권력을 쥔 사람이 나올 때, 두 번째는 노예제도나 제국주의에 관한 내용이 나올 때 언급하는 편이다.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운동을 하다가[4] 고3때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중간에 붙은 대학도 없이 생삼수를 했다고.[5]
자신을 따르는 학생들을 완제[6] 라고 부르며 수강후기란에 일일이 덧글을 달아주는 등 소통에도 살뜰히 신경쓰는 편이다. 강의 중간에 수강후기를 남겨준 제자들을 소개하고 응원해주는 완수박이라는 코너도 있었으나 2017 수능개념 강좌까지 유지되다가 수능특강 강좌부터 사라졌다. 학생들의 이름이 나가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한다.[7] 그러나 2018 수능개념 강좌에서 완수박이 부활했다.
꼭 행사나 그런 걸 할 때 자기 이름을 따서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예를들어 완OO이나 청춘의 '완'터뷰 등.
작년까지는 300제,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등 비연계 교재 위주로 강의했으나 이다지가 EBSi를 하차하면서 연계교재도 강의하기 시작했다.
예전의 별명은 완사탐이었다고 한다.[8] 아주 오래전 일로, 경제와 세계지리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현재에 와서는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세계사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재직 중인 동화고에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2학년 학생들에게 정치를 가르친 후 정치과목의 모의고사에서 2학년 학생의 약 50%가 1등급혹은 2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인강에서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나오는데, 이건 인강용 소품이다. 학교에서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 최태성과 유사한 이유로 이미지를 위해서 쓰는 것이다.
패션센스가 상당히 독특하다. 동화고 학생들은 익히 보아와서 유명하다. 분홍색을 정말 좋아하신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가디건도 분홍색 가디건이라고.... 또 초록계통 옷도 상당히 즐겨 입는다.
체육인 출신이라 그런지 힘이 엄청나다. 그러다 보니 액티브한 강의를 많이 선보이는데 카메라 밑에서 위로 점프해서 강의 시작하기. 옆에서 카메라로 점프해서 강의 시작하기 등 보통의 선생님들은 잘 하지 않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종종 보여주곤 한다.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거의 매년 힘 좀 쓴다하는 학생들이 씨름대결을 신청한다고 한다. (진적이 없다. 대단하시다.)
다만, 2019학년도 수능개념 세계사에는 배정되지 않으셨다. 하지만 2020년 수능개념부터는 배정되었다.
강원도 고성군에서 군생활을 했다고 하는 걸로 보아 22사단에서 군복무를 한 것으로 보인다.
강남인강 한국사개정검정고급능력시험에서 고려개국공신 류차달 선생의 후손이란다.
학생들 사이에서 옹성우를 닮았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안경을 벗으면 강성범과 조금 닮았다.
ㅇ을 삼각형으로 쓴다.
강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데, 본인은 못생겼다는 말은 용서할 수 있지만 강의가 재미없다는 말은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도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권용기 선생님과 친분이 있다.
백기완이 별세하였을때 추모글을 올린 것으로 보아 좌파, 진보 성향으로 보인다.
5. 암기법
인강을 보는 수험생들은 알겠지만, 주로 중요한 인물, 사건 등을 외울때 연상되기 쉬운 구문으로 바꿔서 설명하여 암기력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음은 인강 중에 사용되는 암기법이다. 유치하게 보이지만, 안 외워지는 부분에선 이런 암기법이 도움이 된다.
특히 한국사에서는 조선시대를 배울 때 진가가 발휘된다. 본인이 말하길 많은 강사들 중에서 자기가 조선은 가장 잘 가르친다고 강남구청인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대비편에서 말했다.
- 반복식 암기
이런 식의 반복법 라임을 곁뜨려서 외우게 한다. 정확히 말하면 라임에 중독돼서 외워진다.라따 라따 아라따~~~ 송준근이 떠오른다.
훈구훈구 훈구파
- 기묘한 암기법
조선의 사림이 본격적으로 정계에 진출한 뒤 4가지 화, 즉 사화가 있었다.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기득권층인 훈구에 의해 사림들이 숙청당한 사건인데, 이때 조광조는 기묘년에 사화를 당해서 기묘사화인 것이다. 류성완 선생님은 앞으로 하나 뒤로 하나 해서 기묘사화라고 하신다.조광조는 앞으로 하나, 뒤로 하나 해서 조광조이니 기묘해서 기묘사화
또 어감으로 암기시키기도 한다. 이를테면 신진사대부 중에서 급진파와 온건파가 있는데 이때 대표적 인물을 외우는 과정에서 정도전, 조준은 이름이 쎄고 먼가 강해서 급진파이다. 반면에 정몽주, 길재를 프랑스어처럼 발음해서 프랑스어의 특유의 부드러운 어감을 살려 온화한 온건파라고 암기한다.
- 가장 최고의 진가
말의 키워드로 암기한는 방법인데 키워드를 통해 연상시키거나 다른 사례와 결합해서 암기하게 하신다. 대표적으로 세종때 일어난 계해약조와 광해군때 일어난 기유약조를 앞 글자들로만 따서 세계의 역사는 광기의 역사이다 해서 세계 광기 이런식으로 외우고 세계가 왜 광기의 역사인지 히틀러를 예로 든다. 또 각 왕이 행한 일이나 업적 외울 때도 쓰이는데 순서대로 중비 명상 선최 이런식의 앞글자만 땄는데 이를 '비중있는 인생을 살려면 명상(자기 성찰)을 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이다. 물론 앞뒤가 바뀔 때 유의해야 한다. 이런 것까지 떠먹여 줄 순 없다. 애초에 이런 것도 원하는 건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뜨면 되는데 그건 본인이 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건데 기본도 안되어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공부의 마인드 태도가 틀려먹었다.
*이외 그리고 천간과 지간할 때 천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각각의 천간이 들어있는 해당 끝자리 연도 숫자를 알려준다. 순서대로 0123456789 이런 것도 알려주는데 머 특별하다기 보다 이런 식으로 알려주는 선생님은 있기는 하나 강조는 안하고 참고로 알아두라고 하는데 굉장히 유용한 방법이다. 특히 무턱대고 암기하는 학생이 있는데 이 방법을 이용하면 바로바로 외워진다.
- 국내외 독립운동 전개 - 오봉형제(쌍봉, 쓰리봉), 한국독립당(아~! 쌍 넌 내가 호구로 보이니? 만약에 일본군 없으면 넌 대질줄 알어! , 오우~!, 독한놈!) 및 조선혁명당(아~! 참 이거 영 흥이 안나는 구만! 야, 그래도 조의나 표하자.)
- 그리스의 4명의 정치인 - 솔~페클페~(할렐루야 톤으로)
- 클레이스테네스의 정치 - 5도 부족해[9]
- 페리클레스의 정치 - 모두 추수해[10]
- 이슬람 왕조의 수도들 - 우마이야, 다마스쿠스 | 아바스, 바그다드 | 티무르, 사마르칸트 | 사파비, 이스파한[11]
- 메로빙거(메로베우스) 왕조와 프랑크 왕국의 인물들 - 클로 가삐까? [12]
- 투르 푸아티에 전투에서 승리한 카롤루스 마르텔 - 카 임마!(가 임마!)
- 프랑크 왕국 - 클카피카~ 클카피카! (클로비스, 카롤루스 마르텔, 피핀, 카롤루스 대제)
- 프랑크 왕국 분할 상속 후 - ㅂ에서 위에 지워서 ㅁ~ ('ㅂ'ㅔ르됭 조약->메르센 조약)
- 서아프리카에 있는 말리 왕국과 가나 왕국 - 아~ 사하라 사막 건너기 힘든데 갈까 말까?
- 인도에 세워진 왕국들 - 아 고기를 마쿠 굽고 싶다~ 무라도 구울까?
- 영국의 절대 왕정 - 헬스 하면 알통 키운다.
- 영국 스튜어트 왕조 - (처형당하는 찰스 1세의 말이라고 생각하며) 제 불찰이 큽니다. 찰스! 그게 제 이름입니다. [13][14]
- 영국의 권리청원과 권리장전의 등장 순서 - 경찰청장, 검찰청장
- 바로 로코코!-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을 설명할때 나온다.
- 일본의 주요 시대들 - 야 , 다들 주목, 나? (노래) 해? (신나게 노래부르고 춤을 추고) (친구들: 와! 넌 정말 가무가 뛰어난 애야!)
- 영국의 종단정책 - 영종도 [15]
- 송나라의 화폐 회자와 교자 -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가 누구입니까? 바로 송회교씨 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o5ip_hWejr-KpdFkjBafXA
[1] 이다지의 경우 인지도를 세계사에서 주로 쌓은 케이스이기는 하다. [2] 동화고는 세계사가 없다.[3] 김동률빠라고 한다.[4] 체고 출신에 마라톤부 였다고 한다.[5] 이 이야기는 청춘의 완터뷰 작가 소개에 나와 있다.[6] 완샘의 제자를 줄인 말[7] EBS 수강후기, 학습Q&A 게시판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작성자 이름의 가운데 글자를 홍*동과 같이 별표로 숨겨서 표기한다. 선생님들은 확인할 수 있다.[8] 아무래도 모티브는 손주은이다. 젊은 시절에 누군가 아주 맛깔나게 강의를 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손주은이라고.(예전에 손주은은 아주 강의를 찰지게 하는걸로 유명했다.)[9] 500인 평의회, 도편 추방제, 부족제[10] 모든 성인 남자 평의회 참여, 추첨제, 수당제[11] 같은 음절을 공유한 볼드체 부분을 강조한다. 여담으로 아바스 왕조를 할 땐 평소보다 많이 했는데 스스로 말하기를 PD분이 '아빠 미소를 짓고 계시'기 때문이었다고.[12] 사투리 톤이라고 한다...[13] 수능개념 강좌에서 알려준 암기법이지만 수능특강 강좌에 와서 이것이 오히려 헷갈린다고 제, 찰, 크, 찰, 제 순서로 크롬웰의 크를 가운데에 두고 데칼코마니를 이루는 것으로 기억하는 게 낫겠다고 언급하였다.[14] 정작 찰스 1세 본인은 죽기 전까지도 자신은 죄가 없다고 생각했지만.[15] 해외여행을 갈때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공항이 영종도에 있어서 쓰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