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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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디자인
실루엣으로 보면 4세대 스타팅인 팽도리와 비슷한 비율이다.[2] 모티브는 "검객"으로, 설정도 배에 달고 있는 껍데기를 방패 겸 칼처럼 사용한다는 것이었고 셸블레이드는 이것을 잘 나타낸 기술 중 하나.
포켓파를레에서는 포플레를 줄 때는 머리 위가 아니라 몸에다가 들고 있어야 먹는다.
만질 때 나머지는 괜찮지만 배에 달고 있는 가리비를 만지면 싫어한다.
2.1. 초기 반응
기본형인 수댕이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다른 둘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외모 때문에 폭풍처럼 까였다. pixiv 등 그림 사이트에서는 변태나 추남으로 묘사되었다. 포케쇼의 어떤 4컷만화에서는 주인공들이 흥분하는 수댕이를 무시하고 뚜꾸리와 주리비얀을 각각 고르고, 기어르 두마리 사이에 끼여 어디론가 끌려가는 걸 지켜보고도 어느 누구도 구해주질 않고 똑같이 발정해서 헉헉댈 때 주박사가 안아준 치라미와는 달리 수댕이는 그냥 가둬버린다. 그리고 대문에 떡하니 걸어놓은 일러스트에서는 '''민화가 수댕이를 짓밟고 있다''' #. 게다가 수댕이 메이커로 수댕이 만들기 컨테스트까지 열었다. 발매 전 진화 예상도도 수댕이의 것만 유달리 정상적인 것이 드물었을 정도. 나중에 가면 아예 수댕이를 버려버리는 장면도 나온다.
하여간 저 주근깨 탓에 정말 마녀사냥 당하듯 미친듯이 까였다. 여드름이 더럽다느니 못생겼다느니 변태 같다느니, 하도하도 까대서 동정심으로 수댕이를 선택하겠다는 사람까지 생길 정도'''였'''다.
'''하지만 대검귀 공개 이후...'''
2.2. 반전
많은 사람들이 대검귀의 간지폭풍 외모를 보고 갑자기 수댕이를 고르겠다는 사람이 늘어났다. 물론 BW에서 수댕이 계열의 쉬운 스토리 진행 난이도도 한 몫했지만.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영상화가 되면서 수댕이 자체의 팬도 늘었다. 영상화의 위력. 현재는 수댕이를 까다가는 수댕이 팬에게 마녀사냥 당할 지경. 포켓몬에 대대로 내려오는 정보 공개ㅡ>까임ㅡ>발매ㅡ>적응ㅡ>영상화ㅡ>호감도 상승의 전통의 산증인이다.
블랙/화이트 2 발매 전에 다시 5세대 스타팅 인기투표를 했는데 이제는 수댕이가 1위를 먹었다. 영상화의 버프.[3]
또한 블랙/화이트 2에서 새로 나온 일러스트에선 이전 일러스트 보다 더 귀여워졌다.
이 점은 6세대의 같은 물타입 스타팅인 개구마르에게 이어졌다. 다만 수댕이처럼 마구 까이진 않았다.
2.3. 이름
5세대 스타팅 포켓몬의 한국명 스타팅 이름 중 어감이 가장 이상하다고 까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욕''' 같다고 하기도. 물론 이젠 깔 게 없어서 한국명까지 까냐고 반박하는 사람도 많다. 듣다보면 입에 감기는 맛이 있고, 애니에서 "수댕수댕"거리면 귀여울 것 같다는 것이 이유라. [4]
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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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위시에서의 성우는 후쿠엔 미사토/김현지[5] /리사 오티즈, 마그나 게이트와 무한대 미궁 PV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애니메이션에서는 수댕이를 심하게 띄워주고 있고 한지우의 포켓몬이 되었다.[6] 작화도 귀엽게 나와서 시청자들이 호감을 가졌지만, 3화에서 볼에서 멋대로 나오거나 피카츄를 밀친 것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는 짓을 보면 최이슬의 고라파덕이나 나빛나의 팽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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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 별개로 카베르네한테 '''아저씨 같은 냄새가 난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난봉꾼이다. 귀엽다 싶은 포켓몬에게는 적극적으로 들이댄다. 아이리스의 에몽가, 쌔비냥[7] , 메로엣타, 배바닐라, 치라치노 등. 특히 메로엣타의 호감을 사려고 나빛나의 팽도리와 티격태격하는데 둘 다 비슷한 성격 및 포지션인걸 알 수 있다.
에피소드 N 3화에서도 체렌과의 익시비젼 배틀에서 등장했고 셀블레이드로 하데리어의 번개엄니를 막아냈으나 다시한번 번개엄니를 사용한 페이크 전법에 낚여 뒷발에 조개껍질을 채이고 그걸 줍다 방심해서 번개엄니를 맞고 패배한다.
자세한 항목은 한지우/포켓몬/베스트위시 참조.
4. 포켓몬 GO
2019년 9월 17일 5세대 포켓몬 1차 업데이트로 등장했다.
5. 기타
다른 물타입 스타팅 포켓몬들과 달리 알그룹이 단일 육상그룹이다. 다른 물타입 스타팅들은 수중 1그룹에 속해있다.
어떤 사람이 수댕이, 쌍검자비, 대검귀가 육상+수중1 그룹에 속하는 줄 알고 육상그룹에 속하지 않는 다른 수중1그룹의 포켓몬과 교배시키려다 낭패를 본 적이 있다고 하므로 주의.
배에 달린 무언가에다 외모가 비슷하게 도라에몽을 연상을 시킨다. 때문에 이 팬아트도 존재한다.
한화 이글스의 야구선수 박상원이랑 닮았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하나 부문 7위를 기록했다.
6. 관련 문서
[1] X에선 해달 포켓몬.[2] 정말 충격적인 사실이지만 수댕이 계열 셋 다 디자인한 사람인 "오오무라 유스케(大村祐介)"가 그 팽도리를 디자인한 사람이기도 하다. 베스트위시 시즌2에서 팽도리와 수댕이가 티격태격대는 모습을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다.[3] 사족으로, 영상화를 통해 호감도의 격변을 겪은 포켓몬이 참 많다. 대표적으로 마나피를 들 수 있는데, 저건 뭐냐는 식으로 바다슬라임 취급을 받던 마나피는 극장판 이후로 귀엽다는 평이 대부분. 그 외에도 녹색풀 에일리언 취급받던 나무지기, 레고라고 놀림 받으며 용 실격 취급 받던 크리만 같은 경우가 있다.[4] 이름이 댕댕이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수댕이가 나온 때는 아직 댕댕이라는 말이 쓰이기 전이라서 아닌 듯하다. [5] 울음소리를 '수댕수댕'이 아니고 '댱이댱이~'정도로 연기하여 평이 매우 좋았다.[6] 슈티나 벨에게 선택받지 못한 것에 슬퍼해 제멋대로 연구소에서 뛰쳐나왔던 것.[7] 알고보니 '''수컷'''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