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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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기본 정보
특성
세부 정보
모습
방어 상성
종족치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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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image]
에몽가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성비
타입
한국어
일본어
영어
[image] 에몽가
エモンガ[1]
Emolga
전국: 587
하나: 093BW / 144BW2
코스트칼로스: 086
알로라: 274SM / 364USUM
가라르: 102갑옷섬
수컷: 50%
암컷: 50%



특성(숨겨진 특성은 *)
정전기
접촉한 상대를 30% 확률로 마비시킨다.
*전기엔진
전기 타입 기술에 맞으면 스피드가 1랭크 상승한다.

세부 정보
분류
신장
체중
알 그룹
포획률
하늘다람쥐 포켓몬
0.4m
5.0kg
'''육상'''[2]
200

모습
모습
[image]
587 에몽가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5배
0배





종족치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55
75
60
75
60
103
428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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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587 에몽가
블랙
볼의 전기 주머니에서 만든 전기를 막의 안쪽에 모아 두었다가 활공하면서 전기를 방전한다.
Y
AS
화이트
숲의 나무 위에 산다. 망토 같은 막의 안쪽에서 전기를 내뿜으며 활공한다.
X
OR
블랙 2
막을 펼쳐서 하늘을 날면서 볼의 전기 주머니에 모은 전기로 상대를 감전시킨다.
화이트 2

망토 같은 막으로 활공한다. 전기를 흩뿌려서 적도 자기편도 전부 감전시킨다.

전격으로 나무열매나 벌레포켓몬을 알맞게 구워서 먹는다. 콕코구리가 뚫은 나무 구멍이 주된 서식지다.
울트라썬
전기를 모아 하늘을 난다. 천둥이 치는 한밤중에는 하늘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다.
울트라문
전기를 흩뿌리면서 날기 때문에 새포켓몬들이 다가오지 않는다. 덕분에 먹이를 독차지할 수 있다.
소드
(갑옷섬)
전기를 내뿜으며 하늘을 춤추듯이 난다. 귀엽지만 성가시다.
실드
(갑옷섬)
달콤한 나무열매를 매우 좋아한다. 볼주머니에 먹이를 너무 많이 넣어 잘 날지 못할 때도 있다.


2. 상세


포켓몬스터 5세대에 추가된 전기쥐 포켓몬으로, 전기쥐 포켓몬 중 최초 이중 타입 포켓몬. 이 후 6세대의 데덴네(+페어리), 7세대의 토게데마루(+강철)와 리전 폼 라이츄(+에스퍼), 8세대의 모르페코(+악)로 이어진다. 모티브는 모몬가. 그래서인지 이 녀석은 피카츄 및 파치리스(다람쥐)와 더 유사하다.
뇌문시티 체육관 관장 카밀레가 배틀시에 2마리를 데리고 나오며 볼트체인지를 쓰면서 교체플레이를 하며, 스타팅을 전부 다 견제할 수 있는 기술을 쓰기 때문에 '''히든 카드인 제브라이카보다 어떤 의미로 더 짜증난다.''' 게다가 전기타입 포켓몬의 전통적인 약점인 땅 타입 기술을 무시한다!! 야생에서는 흔들리는 풀숲에서 출현하는데 대부분 다부니가 나오기 때문에 매우 희귀하다. 대신 암트르와 교환하고 싶어하는 NPC가 있으므로 쉽게 얻을 수 있다. 교환받은 에몽가는 방어 개체치가 V고정에 성격이 촐랑이어서 물리공격에는 에몽가치고는 잘 버티지만 특수공격엔 종잇장처럼 녹아내리니 주의. 그리고 그 NPC는 BW2에서 기가이어스와 에몽가를 교환해 준다고 한다.
XY에서는 10번도로에서 등장한다.
썬문과 울트라썬문에서는 포니광야의 흔들리는 나무에서 출연한다. 미르시티의 체육관 관장 시트론의 포켓몬으로도 등장하며 시트론의 에몽가 역시 볼트체인지를 배우고 있다.
8세대에서는 잘려나갔다가 DLC 업데이트를 통해 복귀되었다.

3. 대전


특유의 전기/비행 상성을 가지고 있지만, 실전에서는 썬더, 볼트로스에게 밀리는 신세.[3] 방어상성이 매우 좋아서 바위와 얼음 타입 외에는 약점이 없으며 반감도 5개, 무효도 실질 2개나 있다(특성 전기엔진). 하지만 맷집이 워낙 약해서 1배라도 자속보정을 받으면 요단강 익스프레스 티켓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자. 물공, 특공 어느 쪽도 샤로다와 비견될 만큼 낮은 까닭에 결국 어느 정도 빠른 스피드(103)와 볼부비부비 그리고 특성으로 활용하는게 이 포켓몬의 활로이다. 예를 들어 메가 번치코가 아닌 그냥 번치코의 경우는 최속보정을 하더라도 볼부비부비가 들어간 경우 3가속보다 에몽가가 더 빠르게 된다.
어태커로 쓴다고 한다면 일단 화력이 부족한데다 기술폭은 물리나 특수 둘 다 어중간하다.
특공형으로 가면 자속받는 번개, 방전, 10만볼트를 입맛따라 고를 수 있고 유전기로 에어슬래시 또한 익힐 수 있지만 그걸로 끝이다. 볼부비부비로 마비시키고 에어슬래시로 악마의 쫄쫄이 놀이를 하려 그래도 화력이 모자라니, 상대가 이악물고 공격스킬 누르다 보면 한 번쯤 기술이 나가는데 그거 맞고 죽는다. 같은 전기 타입막을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에 상대가 축전이나 전기엔진이 있는 것을 대비해서 볼트체인지가 아닌 유턴을 익히는 것이 유리할 정도. 잠재파워: 땅이라도 맞춰야 할 지경이지만 잠재파워는 에몽가의 기존 화력이 약해서 2배로는 부족하고 4배정도를 저격하는게 좋은 편으로 한카리아스 아니면 랜드로스를 노리는 얼음이 채용된다. 애초에 한카리아스보다 딱 1 빠르니까 에몽가를 잘 모르는 한카리아스 유저라면 눈뜨고 당할 수도. 또한 로토무저리더프 같은 부유를 지닌 전기 타입이 나타나면 할 일이 없다. 에몽가가 마이너해서 메이저한 해당 포켓몬과 만날 일은 거의 없지만.
물리형으로 가도 상황은 그저 그런 편. 비행 타입이야 애크러뱃이라는 강력한 자속기가 존재하나 이번에는 전기 타입에서 가장 강한 것이 와일드볼트 뿐이다. 에몽가의 체력 종족치로는 와일드볼트 두어번 날리면 체력이 홀라당 까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불안한 내구에 제대로 사용하기는 힘들고 기합의띠를 쓸 수 없다. 최소한 은혜갚기는 배울 수 있으니 특공형보다 결정력은 높긴 하지만, 별 기대는 하진 말자. 유전기로 아이언테일을 익혀서 바위/얼음 타입 견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드림특성을 통한 보조형으로 쓰는 방법이 있는데. 전기타입과 땅타입을 무효화 한다는 점과 102족을 넘는 스피드를 이용해 빠르게 앵콜로 농락하면서, 유전기로 익히는 바톤터치를 통해 랭크업시킨 스피드를 넘겨줌으로 다음 포켓몬에게 지원을 해주는 것. 다만 상황을 타며 스피드 랭크업은 번치코아이스크같은 가속 특성(겸 기타 랭크업 겸용) 포켓몬이 주로 쓰인다.
따라서 볼부비부비와 앵콜을 배운다는 점을 활용하는게 더 좋다. 성격을 겁쟁이로 맞추고 스피드에 노력치를 전부 투자하면 최속102(한카리아스)를 여유롭게 추월할 수 있다. 그리고 확정 마비를 거는 볼부비부비로 많은 스위퍼들의 활용도를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페로코체와 대면한 상황에서 냉동빔에 얼지만 않으면 에몽가가 완봉할 수 있다. 쓰러뜨리지 못해도 마비를 걸고 체력만 어느 정도 깎아 주어도 우리 팀의 후발 스위퍼가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숨겨진특성을 이용하면 무효가 2개인 점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심리전을 걸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특히 한카리아스를 상대로 지진을 사용하게 만들고 에몽가로 교체하면 지진이 무효화됨과 동시에 한카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오히려 교체를 강요받는다. 만약 한카리아스가 스카프를 지니고 에몽가를 추월해도 지진 쓴 상태에서 후내밀기로 에몽가가 나온다면 교체밖에 선택지가 없다. 그리고 에몽가는 후속 포켓몬에게 볼부비부비일렉트릭네트 따위로 상대를 짜증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다른 아이템을 지니고 있으면 앵콜에 농락당하고... 따라서 잘만 하면 한카를 완봉할 수 있다. '전기엔진'을 통해 전기 기술을 한 번이라도 받아서 어지간한 스위퍼를 모조리 추월하는 것도 쏠쏠하다. 볼트로스, 카푸꼬꼬꼭, 약간 유형은 다르지만 로토무 계열 등 모든 전기타입이 마찬가지다. 전기 기술을 한번만 받으면 기점을 잡을 수 있고, 앵콜까지 곁들이면 스카프 포켓몬을 판정할 수 있다. 왠만한 땅타입/전기타입 포켓몬을 만나도 이런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맘모꾸리처럼 얼음뭉치같은 선공기를 사용하는 포켓몬은 조심해야 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지진이나 10만볼트볼트체인지를 활용하기 힘들게 만들며 용의춤과 같이 스피드랭업기가 없거나 볼부비부비가 무효화 되지 않으면 속도+마비 제약으로 여러 종류의 변화기를 쓰기 힘들어진다.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이 에몽가로 교체된 뒤 앵콜이 들어가면 공격기/랭업은커녕 순식간에 바보가 되기 때문. 볼트로스, 카푸꼬꼬꼭, 심지어 랜드로스도 에몽가와 서로의 약점과 서로의 무효를 카운터치려는 '꼬리물기 싸움'으로 들어가, 전기/땅 기술이 사실상 봉인된 상황에서 수싸움이 이어지면 연속교체가 일어나는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
에몽가의 속도가 상대보다 더 빠르다면 기습앵콜을 걸어 변화기만 사용해서 기습을 무효로 돌릴 수 있다.
그 외에 깔짝유형의 포켓몬이 HP회복 등을 하는 타이밍에 교체 난입을 하거나 해서 앵콜을 걸어 회복에 제약을 가할 수 있다. pp싸움으로 들어가면 프레셔 특성만이나 교체가 없을 시 앵콜로 회복 기술의 pp를 모두 없앨 수 있다. 앵콜은 pp가 최대 8이 되는데, 예를 들어서 블래키달의불빛에 의존하면서 마지막으로 버틸 때 그 pp를 모두 소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에몽가는 심리전을 '강요하는' 트리키한 포켓몬으로 쓰는 게 좋다. 그러므로 계에 중점을 두고 또한 운이 따라야 한다. 6-3대전에서 엔트리를 짤 때 에몽가가 누구를 저격해서 마크할 것인지 '설계'를 해야하고, 그 설계가 맞지 않으면 많이 불리해진다. 에몽가는 상대방의 수를 '전부 읽어서 이기든가' 혹은 그 수를 잘못 읽어 '악수'로 끝나는가로 게임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에몽가로 이기는 경우는 상대방의 수를 상당 수 읽은 판이 된다(반대로 진 판은 상대방의 수를 잘못 읽는 경우가 대다수가 됨). 특히 실력 차이가 많이 난다면, 양학용으로 상대방에게 굴욕감을 줄 수 있다. 물론 파치리스만큼의 충격일진 모르지만.
주로 쓰는 아이템은 기합의띠로 에몽가의 내구가 너무 낮아 방어상성조차 무시할 정도로 픽픽 쓰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입 조합이 좋고, 특성도 쓸만하고 필요한 기술 정도는 배우므로 나중에 진화체가 나오기라도 하면 상당히 강한 포켓몬 반열에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특정 포켓몬의 카운터로 활용하는 방법은 아래에 후술. 참고로 종족값 428짜리 포켓몬을 아래에 메이저 포켓몬들에 대응하는 항목을 만들어 설명할 정도라는 건, 특성과 타입 그리고 종족값 분배에 따라, 낮은 종족치 총합을 뛰어넘는 활용법이 존재하는 게임이라는 방증이다.

3.1. 한카리아스


조합에 따라 완봉할 수 있는 상대이다. 애초에 에몽가의 스피드는 103으로, 102보다 딱 1 앞서는 수치인데 이는 최속 CS252를 실질 필수로 하는 에몽가가 언제든지 한카리아스를 여유있게 추월할 수 있음을 말한다. 이는 겜프릭이 에몽가를 한카리아스 저격 용도로 쓸 수 있게 만든 것임을 암시한다. 더군다나 한카리아스의 메가진화는 계륵이라 안 쓴다. 그래서 메가진화를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1:1 대결 구도에서는 절대 이길 수 없으나, 지진을 쓰는 타이밍에 후내밀기 한 다음 앵콜을 사용하면 확정적으로 기점을 잡을 기회가 온다. 곧바로 교체했다면 구애스카프일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럴 경우 상대방은 추후 한카의 주력기인 지진을 쓰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만약 구애스카프임을 들킨 상태에서 지진을 썼다가 또다시 에몽가에게 교체플레이를 당하면 그 다음 턴에 확정적으로 누군가 볼부비부비를 당해야 하기 때문. 특히 한카리아스는 스카프 채용이 아니더라도 용의춤을 쓸 수 없고 칼춤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스피드 면에서 안정적으로 후내밀기 할 수 있다. 그래서 한카는 에몽가가 농락할 수 있는 부동의 1순위이다. 물론 이를 상대방이 역이용해서 암석봉인 같은 바위기를 날리거나 하면 에몽가의 완패. 그리고 당연하지만 한카리아스는 에몽가의 주력기인 전기기를 모두 씹을 수 있다. 결국 한카리아스와 에몽가는 조합차이와 심리전에 의해 승부가 갈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스카프를 낀 한카리아스가 에몽가를 의식해서 바위 기술을 날린다는 건 저티어에서는 거의 하기 힘든 판단이다. 또한 그 수읽기가 실패했을 때는 한카리아스 자신이 바보가 되기 때문에 쉬운 선택지가 아니다.
참고로 순전히 에몽가 입장에서는 한카리아스만큼 안정적으로 농락하기 쉬운 상대가 없다. 심지어 플라이곤마저 용의춤 같은 스피드 랭업기가 있고, 전광석화같은 선공기마저 쓰기 때문에 기띠 터진 상태에서 최소한의 발악을 해야 하는 에몽가 입장에서는 오히려 극단적으로 말해 플라이곤이 더 까다로울 때가 발생한다. 그런데 한카리아스는 선공기, 스피드랭업기가 모두 없어 볼부비부비가 먹히지 않아도 언제든지 스피드 부담이 없다. 즉 한카리아스와 에몽가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카리아스의 티어와 에몽가의 티어는(티어랄 것도 없지만) 양의 상관관계를 갖게 되며, 한카리아스 채용률 및 활약세가 비교적 적은 7세대에서는 에몽가의 가치도 함께 폭락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에몽가는 한카리아스를 변칙전략적, 조합적으로 카운터치는 데에 제격이다.

3.2. 메가리자몽Y


생각 외로 붙어볼 만한 상대이다. 참고로 메가리자몽X보다는 와자몽 쪽이 훨씬 더 대처하기 편리하다. 게다가 한카리아스와는 다르게 1대1 구도에서도 최대한의 타격을 줄 수 있다.
1대1 상황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하면, 우선 니트로차지를 통해 스피드업을 한 상태라도 확정마비인 볼부비부비를 통해 제약을 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강점. 즉, 서로 만피라는 가정하에,
1) (니트로차지를 쓴) 와자몽이 불대문자등으로 에몽가의 기띠를 터친다.
2) 화상에 걸리지 않는다면 볼부비부비를 넣고 확정마비를 넣은 뒤 피1로 살아남는다. 이때, 스피드 선제권이 에몽가에게 넘어온다.
3) 에어슬래시로 마비제약+풀죽음 효과를 노린다. 이때 몸저림이나 풀죽음이 뜨면 후에 노력치 여하에 따라선 스윕할 수 있다.
4-1) 풀죽지 않으면 마비로 인해 속도에 제약이 걸린 메가리자몽Y를 후속 스위퍼가 해결.
4-2) 마비제약+풀죽음이 떴다면 전기기로 컷.(10만볼트 일렉트릭볼 등)
참고로 한 번 정도 에어슬래시를 쓰면 좋은 이유는 에몽가의 특공 능력치가 다분히 낮아서 어차피 전기기로도 원턴컷이 날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3.3. 파르셀


1껍깨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1대1 구도로 나오면 충분히 대적할 수 있지만 문제는 타이밍이다.
파르셀의 정석은 껍질깨기 + 기합의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 1껍깨 → 기띠 → 올스윕의 형태로, 알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 그러나 에몽가는 대놓고 껍질깨기를 하는 순간 확정으로 마비제약+기띠파괴 연타를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위를 가진다.
즉, 1:1 구도에서
에몽가 볼부비부비 / 파르셀 껍질깨기 를 하면
에몽가 앵콜 / 파르셀 (얼음뭉치를 쓰지 않는 이상) 껍질깨기 강제반복
의 상황이 되는데, 이때 전기기를 쓰면 무조건 원턴컷이 나게 된다는 것. 그렇다고 곧바로 고드름침을 쓸 수는 있지만 어쨌든 파르셀의 기띠는 터지게 되며 속도가 상당부분 낮아져 후속 스위퍼가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그림이 나온다.
물론, 이미 1껍깨를 쓴 상황에서 1:1 대결 구도를 갖게 되면 답이 없다. 에몽가의 생명줄인 기합의 띠가 고드름침에 한방에 날아가기 때문. 따라서 에몽가 VS 파르셀 구도에서 제일 중요한건 1껍깨 이전의 파르셀과 안정적으로 대치할 수 있게 만드는 타이밍을 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심플한 건 에몽가가 후내밀기로 나오면 파르셀의 밥이 된다는 점. 그렇다고 파르셀이 에몽가를 보고 후내밀기로 나오는 경우도 에지간해선 없으므로 서로 선봉에서 만나거나, 앞 포켓몬들이 동시에 리타이어해서 대면하는 경우라 봐야 한다.

3.4. 스이쿤, 밀로틱, 더시마사리


흔히 전기 타입은 물 포켓몬에 매우 강력하다. 하지만 스이쿤과 밀로틱의 특방이 보통 에몽가의 특공 능력을 상회하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스이쿤의 경우 대놓고 명상 스택을 쌓아도 아무런 하자가 없는 수준. 이때, 스이쿤의 경우는 특성이 프레셔라는 점에서 에몽가는 상당한 압박을 느낄 수 있다. 즉, 앵콜은 PP MAX를 기준으로 PP 한도가 8인 것에 비해 프레셔까지 더해지면 명상에 앵콜을 먹여도 소용이 없다. 어느 순간 앵콜의 PP가 모두 소진되는 때가 오고, 앵콜로 착실하게 명상 스택을 쌓아준 스이쿤에게, 원체 약한 에몽가의 특공 공격은 간지럼으로 전락한다. 더군다나 잠자기라도 해버리면 볼부비부비 등으로 만들어 놓은 마비마저 사라지면서 그 다음부터는 스이쿤의 시대.
밀로틱도 마찬가지. 밀로틱이 냉동빔을 채용하는 것부터 (물론 애초에 내구가 종이쪼가리인 에몽가에게는 이도 저도 의미는 없으나) 미러코트 한 방에 바로 빈사. 특히 밀로틱이 자주 채용하는 미러코트볼트체인지에 맞게 되면 어이없게 교체 대상이 죽어버리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즉, 결론적으로 에몽가는 전기 타입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특수벽 포켓몬들에게는 역으로 말리는 역설적인 상황에 처한다. 따라서 에몽가를 기용한 경우 타입상 우위를 근거로 위의 포켓몬들을 얕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대처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한편, 더시마사리의 경우 유의미한 타격을 줄 수는 있으나 교체플레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더시마사리 입장에서는 에몽가에게 굳이 쫄 필요가 하등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일렉트릭볼의 경우 속도가 느린 더시마사리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으나, 그렇다고 에몽가의 낮은 결정력으로는 원턴컷이 나지 않기 때문에 재생력 특성으로 교체 플레이를 하면 멀쩡히 회복해 오는 더시마사리를 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안은 비축하기 내지 토치카, 흑안개 등의 타이밍에 앵콜을 넣어 더시마사리의 기점을 강제로 파훼하는 것. 또는 마지막 남은 더시마사리에게 유의미한 타점을 남긴 후 후속 스위퍼에게 넘기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더시마사리와 대면하는 경우, 더시마사리 자체가 재생력 특성을 이용해 교체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잦아 그에 대한 조합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3.5. 불카모스


벌레 타입비행 타입에 약하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까다로운 축에 속한다. 불카모스는 에몽가가 많이 때려잡는 포켓몬이 되기도 하지만, 의외로 에몽가가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우선 에몽가가 에어슬래시를 채용하지 않는 경우, 불카모스에게 타점이 없다. 이유는 볼부비부비앵콜이 거의 확정 채용되고, 에어슬래시를 안 쓰는 경우 나머지는 전기기 하나와 잠재파워 얼음 혹은 땅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몽가의 생명줄은 선술하였듯 기합의띠가 되겠는데, 이 기합의띠가 불카모스의 불꽃몸 때문에 터져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실제로 에몽가는 어떤 식이든지 대부분 결정력 기준치가 상당히 높은 일반적인 싱글 6-3레이팅에서 어지간한 자속기로도 전부 확정 1타가 나올 정도로, 볼부비부비를 썼는데 불꽃몸이 발동하며 기합의띠가 깨지면 그대로 볼로 들어가야 한다.
애초에 스피드가 앞서는 에몽가가 처음에 때리는 에어슬래시로 풀죽음을 유발하지 않으면 만피로 때려잡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특히 나비춤이라도 썼으면 특방과 스피드가 함께 올라 더더욱 골치아픈 상황마저 때때로 발생한다.
그래서 가장 좋은 대처 방법 중 하나는 뒤에 후속 스위퍼가 있다는 상황 하에
1-1) 에몽가 볼부비부비로 확정 마비
1-2) 불카모스 공격기 or 나비춤
이후
2-1-1) 불카모스 공격기인 경우는 에어슬래시로 몸저림 혹은 풀죽음 유도
혹은 만약 죽더라도 후속 스위퍼 안정1컷 전달 (이 타이밍에 불카모스는 이미 반피가 넘게 빠지게 된다)
2-1-1-2) 이때 만약 공격기에 화상을 입었다? → 그대로 에몽가 리타이어.
2-1-2) 불카모스가 나비춤을 썼다면 앵콜 넣어서 교체 유도 혹은 마무리.
가 된다.
불카모스는 대부분 나비춤을 필연적으로 쓰기 때문에, 불카모스의 스위핑 능력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라도 가능하면 볼부비부비를 꼭 넣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이미 1나비춤 이상된 불카모스와 1:1 만피 구도가 된다면, 화상이 뜨질 않길 기도하며 목숨걸고 볼부비부비 넣어 빠지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3.6. 샤로다


풀 타입비행 타입에 약하지만, 에몽가에게 샤로다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상대에 속한다. 이유는 스피드 때문. 샤로다는 113이라는 우월한 스피드를 통해 벽깔이를 한 후 리프스톰을 날려대는데, 특성 심술꾸러기 때문에 데미지를 도무지 감당할 수가 없어진다.
1:1 대면 구도에서 상대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우선 기합의띠 파괴를 감수하며 곧바로 볼부비부비부터 날린다. 선제권을 에몽가에게 되돌려 오지 못하면 심술꾸러기 특성으로 랭크업 한 리프스톰에 후속 딜러까지 싸그리 스윕당할 수 있기 때문에 볼부비부비는 꼭 걸어야 한다.
이때 샤로다가 빛의장막 같은 방어막을 쳤다면 곧바로 앵콜을 시전해 준 다음 그 다음부턴 에어슬래시를 날려 주면 된다. 앵콜은 꼭 써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가끔 리플렉터까지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후속 딜러가 특공이 아닌 경우여도 상대를 파훼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써 보면 샤로다 대처가 상당히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변수가 발생하게 되는데, 첫 번째 문제는, 에몽가의 앵콜을 인지하고 있는 플레이어를 상대로 두고 있을 때이다. 이런 경우 가끔 에몽가를 보자마자 처음부터 리프스톰을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에몽가에게 행운이 뒤따르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1) 샤로다가 리프스톰을 쓴다. 에몽가는 1타가 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피가 많이 까이게 된다. 직후 심술꾸러기 특성이 샤로다에게 발동되어 특공 능력이 랭크업한다.
1-2) 에몽가가 샤로다에게 볼부비부비를 통해 확정 마비 제약을 건다. 이때, 에몽가에게 스피드 선제권이 넘어온다.
2-1) 에몽가가 에어슬래시를 날린다. 문제는, 보통 샤로다가 에몽가에게 확정1타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때, 샤로다가 풀죽거나 마비 몸저림이 뜨면 스윕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2-2) 샤로다에게 또 리프스톰을 맞게 된다. 에몽가는 이때 리타이어.
3-1) 후속 딜러로 샤로다를 처리해 준다.
의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샤로다는 선발 요원으로 차출되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의 수를 읽기가 쉬우며, 이 수만 읽는다면 에몽가 유저 입장에선 샤로다의 기점능력을 상당부분 파훼할 수 있다. 또한 결국은 샤로다의 스위핑 능력을 최대한 억제하게 되므로 에몽가 입장에선 타점이 전혀 없는 너트령 같은 올타임 넘버원 1티어 사기포켓몬보다야 훨씬 대처하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4.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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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는 아이리스의 포켓몬으로 나온다. 전작에서 빛나가 파치리스를 잡은 것에 이어, 히로인에게 피카츄 계통의 "귀여운 전기쥐 포켓몬"을 주는 것이 자전거 부숴먹는 것을 이은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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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롱헤롱으로 수컷 포켓몬들을 홀린뒤 원하는 걸 탈취하기도 한다. 전형적인 하라구로 컨셉의 귀여운 버전.
자신을 방해하는 지우의 주리비얀과는 자주 티격태격 한다.
벨의 치라미의 헤롱헤롱보다 에몽가의 헤롱헤롱이 더 강력한걸 보면 의외의 실력자. [4]

5. 포켓몬스터 TCG



5.1. 에몽가 EX


[image]
[image]
'''한글판 명칭'''
'''에몽가 EX'''
'''영어판 명칭'''
'''Emolga EX'''
'''일어판 명칭'''
'''エモンガEX'''
'''수록 블록, 팩'''
XY1 Y 컬렉션
'''카드의 종류'''
기본 포켓몬
'''HP'''
'''타입'''
'''레어도'''
110
번개
RR, SR
'''약점'''
'''저항력'''
'''후퇴비용'''
번개
격투
0
'''분류'''
'''이름'''
'''코스트'''
'''데미지'''
'''효과'''
기술
에너지 글라이드


자신의 덱에서 번개 에너지를 1장 선택해서 이 포켓몬에게 붙인다. 그리고 덱을 섞는다. 붙였을 경우, 이 포켓몬을 벤치 포켓몬과 교체한다.
기술
일렉트로 크래시
뇌무무
60+
원한다면 이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에너지를 1개 선택해서 트래쉬해도 좋다. 그 경우, 30데미지를 추가한다.
에너지 글라이드는 스스로에게 번개 에너지 하나를 가속하고 벤치로 도망가는 기술. 벤치로 도망가는 효과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효과지만, HP가 낮은 이 카드에겐 메리트로 볼 수 있는 효과다. 일렉트로 크래시의 데미지는 기본 60에 조건부 90인데, 90데미지는 약점 적용을 할 경우 180의 데미지를 낼 수 있어 한때 이벨타르 EX가 활약할 때 그 대항마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이벨타르 EX가 힘의머리띠를 달면 사이클론Y에도 기절하고, 점점 이벨타르 덱에서 이벨타르 EX의 비중이 낮아져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에너지 2~3개로 90 이상의 데미지를 낼 수 있는 번개 타입 포켓몬들이 많이 늘기도 했고.
역시 가장 큰 문제는 포켓몬 EX주제에 HP가 110밖에 안 된다는 점. 발매 당시에는 포켓몬캐처가 에라타를 맞아 마음대로 끌어내기 어려웠지만, 바로 다음 팩에서 플라드리가 발매되며 큰 타격을 받았다.

6.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마그나 게이트와 무한대 미궁에서는 주인공 일행의 동료로 등장. 수컷[5]으로, 노고치와는 주읻공 일행을 만나기 전부터 친구 관계였다. 성격은 다혈질이면서 장난기도 많은 편. 그리고 꽤나 다양한 표정이나 여러 행동들이 상당히 귀여운 편이다.

주인공 일행의 파라다이스 첫 의뢰인 쿵쿵 산에서 노고치를 구하는 미션을 하는 중 처음으로 만나게 되며, 노고치의 친구라고 하면서 노고치를 같이 찾는 중이라고 말한다. 이후 노고치를 구하면 파라다이스에서 노고치와 상봉한다.
마을의 수컷 포켓몬 중 주인공 일행과 더불어 유일하게 비리디온을 좋아하지 않는데, 노고치가 비리디온에게 매정하게 차이고[6] 풀이 죽어 도망가자 너무한 거 아니냐면서 크게 화를 내면서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비리디온에게 차인 노고치가 강해지고 싶다면서 절각참을 따라 갔다가 되려 위협당할 때, 주인공 일행과 함께 등장. 뒤따라온 비리디온과 토쇠골 일행과 함께 절각참 일당을 쓰러뜨린다. 이후 파트너의 제안으로 노고치와 함께 주인공의 동료로 들어온다. 영입 당시 레벨은 12. 하지만 같이 감명받아서 주인공의 동료로 들어오려오는 비리디온에겐 대놓고 팀 동료로 들어오라는 것을 반대하라고 말하면서 적대적으로 대한다.
어쨌든 비리디온까지 동로로 들어오면서 다음 날 탐험대 팀이 정식으로 구성되자, 주인공 일행이 팀 이름을 정해야하는데 에몽가는 "슈퍼 에몽가즈" 라는 명을 제안하지만 무시당한다. 이후 전광석화의 능력치가 비리디온과 공유된다는 소리를 듣자 딱히 공유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여전히 적대적으로 대한다. 이 때 반응이 묘하게 츤데레스럽다.
이후로는 쭉 주인공 일행과 함께 활동하게 되며 던전 또한 같이 갈 수 있게 된다. 자체 성능도 괜찮기에 비리디온과 함께 동료가 얼마 없을 초반부에 꽤 든든한 존재다.
잠이 안와서 밤에 마을 언덕에서 산책하다가 노고치와 비리디온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는 숨어서 그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나갈 타이밍을 놓치긴 했지만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 이후부터 자신감을 가진 노고치를 보고는 속으로 응원한다.
대빙하로 원정을 떠나려고 할 때, 에브이블래키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 5마리 중 4마리만 갈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7] 때문에 갈 수 없는 포켓몬을 정하는데 난처해지자 에몽가는 제비뽑기로 뽑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노고치가 제비뽑기에서 뽑히고도 모두가 한번씩은 자기가 빠지겠다고 말할 때 유일하게 말하지 않았고, 제비뽑기의 결과대로 진행하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엔터 카드를 통해 대빙하로 원정을 떠나려던 그 때 에몽가는 '''갑자기 노고치를 보내고는 스스로 대빙하 원정을 포기하게 된다.''' 사실 처음부터 노고치를 보내려고 생각했었던 것.
주인공 일행이 대빙하 원정에서 돌아오고 이야기를 들려준 다음 날 아침부터 막 일어난 주인공 일행에게 대빙하에서 가져온 프리즘으로 장난을 치는데, 이 때가 꽤나 귀엽다. 그리고는 무슨 일 없었냐는 파트너의 질문에 빛의 구슬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몽나를 찾으러 가다 돌아오지 않자 다른 동료들과 함께 게노웨어 산으로 찾으러 가려 했는데 어떤 목소리가 화염 사막으로 가라 했고, 모두가 그 목소리를 듣고는 화염 사막으로 갔는데 이상한 빛이 유도한 곳을 따라가보니 주인공 일행이 있었던 것. 그리고는 주인공이 깨어나기 전까지 파트너로부터 그동안의 이야기를 듣는다.
주인공이 깨어나고 큐레무가 했던 빙촉제에 의해 세상이 멸망할 것이다라는 말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블래키가 그것에 대해 납득이 간다고 하자 에몽가는 세상이 멸망해도 좋냐고 하면서 화를 낸다. 하지만 블래키는 단지 큐레무의 말에 납득이 갈 뿐이라고 하고, 에몽가는 화를 내면서 논점을 흐리는 주장이라고 말하지만 블래키는 오히려 에몽가야말로 생각이 없다면서 반박한다. 다행히도 나중에 파트너가 잘 이야기한 덕에 블래키가 이에 대해 자신이 나빴다고 반성한다.
마을로 돌아오고, 빙촉제를 쓰러뜨리기 위해 다시 한 번 글레이셔 팰리스로 향하는데 블래키와 에브이가 글레이셔 팰리스로 가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대빙산으로 먼저 간 덕에 파트너와 함께 엔터 카드를 이용해 마그나 게이트를 열게 된다. 긴장했는지 두 번 다시 만지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번에는 노고치가 마을에 남아 모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려보겠다고 하면서 남은 덕에 주인공, 파트너, 비리디온과 함께 글레이셔 팰리스로 향한다.
이후 던전을 빠져 나와 대빙산에 도달하자 모두가 익숙한 광경이라고 말할 때 에몽가는 처음 와서 그런지 그 풍경에 놀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몽나의 부하인 보만다 일당이 앞길을 가로막고, 모두들 보만다 일당을 쓰러뜨린다. 에몽가가 방심해있던 그 때, 쓰러진 보만다 일당이 기습을 하려고 시도하나 다행히 마침 온 에브이가 공격해서 위기를 모면한다.
글레이셔 팰리스의 동쪽 탑에선 몽나의 눈을 피하기 위해 2인 1조로 진행하는데, 비리디온과 진행하게 된다. 가는 도중 비리디온은 에몽가가 자신을 싫어하는데도 같은 편이 되어서 미안하게 되었다고 하자 에몽가는 케르디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노고치와 진솔한 이야기를 했던 것을 보고 다른 면도 보았다고 오히려 자신이야말로 전부터 사과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사과한다.
그러면서 비리디온은 에몽가가 장난치는 것도 그렇고 귀여워서 좋다고 하니까 에몽가는 내심 비리디온이 좋았는지 홍조를 띄면서 당황한다.
개활된 곳에 도달하자, 바로 몬냥이와 6마리의 몰드류에게 발각되고 위기에 처하나 때마침 온 주인공 일행과 함께 그들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이미 발각된 이상 따로 다니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하면서 서쪽 탑부터는 주인공 일행과 함께 가게 된다.
이후 몽나 일당을 쓰러뜨리지만 고드름이 떨어진 덕에 길이 갈라져 주인공과 파트너만 앞으로 갈 수 있게 되고, 에몽가는 나머지 동료들과 마음을 바꾼 몽나 일당들과 남아 주인공 일행을 응원한다.
주인공이 빙촉제를 쓰러뜨리고 주인공과 파트너, 글레이셔 팰리스에 남은 동료들도 모두 큐레무의 보답으로 모두가 안전히 파라다이스에 착륙한다. 비리디온과 에몽가는 서로 투닥대자, 에브이는 둘이 평소와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며 뭔가 있었음을 눈치챈다. 에몽가는 말로는 평소와 같이 싸우고 있다고 말하고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지만 이미 얼굴이 빨개져서 에브이는 에몽가가 알기 쉽다고 말한다.
에필로그에선 노고치와 동료로 들어온 삼삼드래에게 사라진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려하지만 워낙에도 딴 소리만 몇 시간 째 한 덕에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했다. 이후 삼삼드래가 음식 값을 외상으로 내겠다고 한 뒤에 마을에서 사라지자 혹시 먹튀하려는 것이 아닌가 해서 삼삼드래를 찾으러 다닌다. 다행히 주인공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러 다닌 것이라 금새 찾고 오해를 푼다.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마그나 게이트 시절 개체가 그대로 등장하며, 제법 이른 시기에 획득이 가능하다. 노고치를 구하는 의뢰를 해결하면 노고치와 함께 동료로 들어온다.

7. 포켓몬 GO


'''587 에몽가'''

명칭
한국어
에몽가
일본어
エモンガ
영어
Emolga
분류
하늘다람쥐 포켓몬
타입
/
몸무게
5.0kg

0.4m
설명
전기를 흩뿌리면서 날기 때문에 새포켓몬이 다가오지 않는다. 덕분에 먹이를 독차지할 수 있다.
진화
없음
기술
일반
* 전광석화(8)
* 전기쇼크(5)
특수
* 방전(3차징, 65)
* 10만볼트(2차징, 80)
* 제비반환(3차징, 55)
종족치
공격
방어
HP
158
127
146
전투력
-
리서치
알/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657 ~ 700
876 ~ 933
1095 ~ 1166
1633
획득 방법
필드
리서치

레이드

×

×
색이 다른 포켓몬
없음

2020년 8월 14일부터 열린 하나위크 이벤트에서 두르보, 소미안과 함께 공개되었다.
최대 CP는 1633으로 종족값에 걸맞게 낮은 편이지만 전기 / 비행이라는 유니크한 타입 조합 덕에 PVP의 슈퍼리그에서 활약의 여지가 있는 포켓몬이다. 배우는 기술도 차지 속도가 빠른 전기쇼크, 고위력으로 빠르게 쓸 수 있는 방전과 보조기 제비반환 등 PVP에서 쓸만한 기술이 대부분이며, 마릴리, 레지스틸, 무장조, 다탱구, 메가니움 등 슈퍼리그 강캐들을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고, 서로 일반기를 반감시키는 메깅도 눈보라만 조심하면 상대가 가능하다. 다만 바리톱스, 테오키스 등 전기에 약점을 맞지 않으면서 바위 기술을 쓰는 상대는 조심해야 하며, 파비코리도 전기 기술을 1배로 맞는데다 기본 내구가 뛰어나고 불새 외에는 에몽가가 반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요주의 상대다. 라이츄도 이쪽은 반감으로 때리는 동안 저쪽은 1배로 때리는데다 고위력기 와일드볼트도 사용하므로 벅찬 상대. 눈싸라기와 얼음 웨더볼을 쓰는 눈설왕의 경우 제비반환으로 반격이 가능하나 이쪽이 실드가 더 있지 않은 이상 못 이기고, 최악의 카운터는 메더(원종과 가라르 '''양쪽 다.'''). 에몽가의 주력기 전부를 반감 이하로 받으며, 원종은 1배의 방전으로, 가라르는 스톤샤워로 약점까지 찌른다. 정리하자면 특정 타입 상대로는 강하지만 범용성이 떨어지니 팀 조합이 매우 중요한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8. 기타


역대 전기쥐 포켓몬 중 유일하게 요정 그룹이 빠진 단일 육상 그룹이다. 비행 타입이지만 비행 그룹이 아닌 이유는 루차불처럼 직접 비행하는 것이 아닌 활공을 하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단일 육상 그룹인 이유는 미스터리.
귀여운 디자인 덕에 시리즈 전통 전기쥐 포켓몬들 중에선 인기가 괜찮은 편에 속한다. 팬아트 같은 데서도 많이 보이는 편.
제목학원에선 사실상 테러짤로 쓰이고 있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하나 부문 25위를 기록했다.

[1] electric + momonga (날다람쥐가 아닌 일본에 서식하는 하늘다람쥐 한 종의 일본어 이름)[2] 다른 전기쥐 포켓몬들과 달리 육상・요정 그룹이 아니다.[3] 썬더와 비교하면 안정성과 화력 면에서, 볼트로스는 빠른 스피드로 마비 등의 변화기를 선제로 건다는 점에서 하위호환이다.[4] 역대 히로인 포켓몬들 중 배틀하면서 한번도 진 적이 없다.[5] 일인칭조차 오레고, 이후 암컷인 비리디온과 사이가 원만해지고 비리디온이 에몽가를 보고 귀엽다고 하자 얼굴까지 빨개진다.[6] 사귀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보석을 주면서까지 그냥 친구가 되어달라고 한 것인데도 차인 것이다.[7] 노고치는 자신이 실력이 제일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자신이 빠질까 고민하지만 비리디온은 전날 노고치의 이야기 때문인지 스스로 빠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블래키가 대빙하에는 비리디온과 헤어졌던 케르디오가 있다는 말을 하고는 반대하면서 비리디온이 빠지기는 힘들어졌으며, 이 때문에 막판에는 정체 모를 꿈 속의 소리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주인공마저 빠지려고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