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역
壽城區廳驛 / Suseong-gu Office(KBS) Station
[clearfix]
대구 도시철도 2호선 234번. 지하 4층 역사에 섬식 승강장이다. 승강장 벽면 마감재를 타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과 비슷한 분위기를 낸다. 기둥 색상은 '''황토색'''
정식 네거리명은 아니지만, 교통정보 같은 곳에서 많이 불리는 경남타운네거리에 역이 있다. 역명의 유래는 인근에 수성구청이 있어서 역명이 정해졌지만, 수성구청은 범어역이 2010년에 출구를 확장한 후 범어역 7번 출구와 훨씬 가깝게 되었다. 아마 역 이름으로 지을 만한 지명이나 건물이 마땅치 않아서 그런 듯하다. 행정구역상 범어동이나 범어역은 이미 있다.
지하 1층과 2층의 일부분이 개방되어 있어서 다소 웅장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해당 지점에 휴식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2호선의 건설 광경을 찍어놓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다만 사진이 구석에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열차가 수성구청역에 진입할 때 KBS대구방송총국 방향으로 가려면 내리라는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KBS대구방송총국은 2번 출구 근처 골목 안에 있어서 걸어서 10분도 안 걸린다.[1] 그리고 이 골목길을 계속 따라 가면 바로 황금동 가든하이츠 아파트도 나온다.
이 역은 만촌역 방향으로 유치선이 있기 때문에 영대역 막차 이후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막차 종착역'''으로 이 역까지 운행하고 주박하는 막차가 있다.
2016년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오후 4시 30분만 되면 한국전력공사 CM으로도 유명한 동요 "빛으로 세상을"이 방송되어 나온다.
수성구청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대구판 대치동, 스카이캐슬이라고 보면 된다. 역 주변은 주거지역과 범어로데오타운, 학원가로 구성되어 있다. 범어역-수성구청역-만촌역을 잇는 대규모 학원가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역 주변엔 말 그대로 학원밖에 안 보인다. 정작 역명의 유래가 된 수성구청은 해당 역과 범어역 사이에 위치해있어 범어역을 이용해서 가도 문제가 없다.
근처에 재수학원[3] 들이 있어서 10시가 지나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기름기 쩔은 얼굴로 귀가하는 n수생[4] 을 볼 수 있다. 대비되는 걸로 근처에 경신고등학교나 대구여자고등학교, 이 근처 학원을 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타 학교 학생들이 있다. 이곡행 막차를 타다 보면 간혹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 나온 고등학생도 만나 볼 수 있다. 재수학원 외에도 경신고등학교 주변과 만촌역 방향으로 가는 쪽으로 여러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학원들이 이 주변에 모여 있다. 근처 학원가 중 상당수가 10시에 마치는데, 이 학생들에겐 배차 시간이 상당히 막장스럽다. 평일 기준 문양방향 10시 8분, 영대방향 10시 6분인데, 언뜻 보기에는 여유로울 것같지만 이 역이 상당히 깊고 이 시간대 배차는 10분 간격이기 때문에 전력질주해야 탈 수 있는 시간대이다.
4번 출구 앞에 대구은행 만촌지점이 있는데, 지점명과 달리 범어2동 소재다. 대구은행 만촌지점이 있는 동일빌딩에는 원패스를 발행 및 정산하는 DGB유페이의 본사가 있으며, 현재 북구 칠성동2가 이마트 칠성점 옆에 신축 중인 대구은행 제2본점이 완공되어 제2본점으로 운영 중이다.
범어역과 지도상으로 보면 엄청나게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 범어역 탑승 플렛폼과 철도 시설은 범어역 최서단에 위치해있다.[5]
그래서 반월당 방면인 서쪽에서 오는 경우라면 범어역에서 하차, 동쪽 경산에서 오는 경우라면 수성구청역에서 하차하는게 빠르기 때문에 결국 수요가 분산된다. 만약 수성구청역이 없었다면 범어역 수요는 지금보다 배로 증가했을 것이다.
[clearfix]
1. 역 정보
대구 도시철도 2호선 234번. 지하 4층 역사에 섬식 승강장이다. 승강장 벽면 마감재를 타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과 비슷한 분위기를 낸다. 기둥 색상은 '''황토색'''
정식 네거리명은 아니지만, 교통정보 같은 곳에서 많이 불리는 경남타운네거리에 역이 있다. 역명의 유래는 인근에 수성구청이 있어서 역명이 정해졌지만, 수성구청은 범어역이 2010년에 출구를 확장한 후 범어역 7번 출구와 훨씬 가깝게 되었다. 아마 역 이름으로 지을 만한 지명이나 건물이 마땅치 않아서 그런 듯하다. 행정구역상 범어동이나 범어역은 이미 있다.
지하 1층과 2층의 일부분이 개방되어 있어서 다소 웅장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해당 지점에 휴식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2호선의 건설 광경을 찍어놓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다만 사진이 구석에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열차가 수성구청역에 진입할 때 KBS대구방송총국 방향으로 가려면 내리라는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KBS대구방송총국은 2번 출구 근처 골목 안에 있어서 걸어서 10분도 안 걸린다.[1] 그리고 이 골목길을 계속 따라 가면 바로 황금동 가든하이츠 아파트도 나온다.
이 역은 만촌역 방향으로 유치선이 있기 때문에 영대역 막차 이후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막차 종착역'''으로 이 역까지 운행하고 주박하는 막차가 있다.
2016년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오후 4시 30분만 되면 한국전력공사 CM으로도 유명한 동요 "빛으로 세상을"이 방송되어 나온다.
2. 일평균 이용객
수성구청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5년 자료는 개통일인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7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2019년 기준 10,054명이 이 역을 찾는다. 양 옆의 범어역, 만촌역과는 달리 이렇다할 주요 도로와 만나지 않기 때문에[2] 역 수요의 대부분은 지역 주민들에 의해 채워진다. KBS대구방송총국이 있기 때문에 소수의 방송국 직원이 전철을 이용하기는 하나, 상시 출퇴근용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대구에서 2번째로 집값이 높은 범어 SK뷰가 있지만 바로 옆에 '대공원시장'이라는 오래된 재래시장이 있는 등 부촌과 서민 지역이 혼재된 양상을 보여, 수성구청역을 찾는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생활 패턴/목적 양상을 보인다.
3번 출구 쪽으로는 414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범어가 건설중이고, 더 남쪽으로 노후된 아파트나 주택이 재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라 앞으로 이용객이 약간 상승할 것이다.3. 승강장
4. 역 주변 정보
대구판 대치동, 스카이캐슬이라고 보면 된다. 역 주변은 주거지역과 범어로데오타운, 학원가로 구성되어 있다. 범어역-수성구청역-만촌역을 잇는 대규모 학원가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역 주변엔 말 그대로 학원밖에 안 보인다. 정작 역명의 유래가 된 수성구청은 해당 역과 범어역 사이에 위치해있어 범어역을 이용해서 가도 문제가 없다.
근처에 재수학원[3] 들이 있어서 10시가 지나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기름기 쩔은 얼굴로 귀가하는 n수생[4] 을 볼 수 있다. 대비되는 걸로 근처에 경신고등학교나 대구여자고등학교, 이 근처 학원을 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타 학교 학생들이 있다. 이곡행 막차를 타다 보면 간혹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 나온 고등학생도 만나 볼 수 있다. 재수학원 외에도 경신고등학교 주변과 만촌역 방향으로 가는 쪽으로 여러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학원들이 이 주변에 모여 있다. 근처 학원가 중 상당수가 10시에 마치는데, 이 학생들에겐 배차 시간이 상당히 막장스럽다. 평일 기준 문양방향 10시 8분, 영대방향 10시 6분인데, 언뜻 보기에는 여유로울 것같지만 이 역이 상당히 깊고 이 시간대 배차는 10분 간격이기 때문에 전력질주해야 탈 수 있는 시간대이다.
4번 출구 앞에 대구은행 만촌지점이 있는데, 지점명과 달리 범어2동 소재다. 대구은행 만촌지점이 있는 동일빌딩에는 원패스를 발행 및 정산하는 DGB유페이의 본사가 있으며, 현재 북구 칠성동2가 이마트 칠성점 옆에 신축 중인 대구은행 제2본점이 완공되어 제2본점으로 운영 중이다.
5. 기타
범어역과 지도상으로 보면 엄청나게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 범어역 탑승 플렛폼과 철도 시설은 범어역 최서단에 위치해있다.[5]
그래서 반월당 방면인 서쪽에서 오는 경우라면 범어역에서 하차, 동쪽 경산에서 오는 경우라면 수성구청역에서 하차하는게 빠르기 때문에 결국 수요가 분산된다. 만약 수성구청역이 없었다면 범어역 수요는 지금보다 배로 증가했을 것이다.
6. 연계 교통
[1] 예전에는 동구 신천3동 현 솔렌스힐 아파트 자리에 있다가 2000년 12월 현재 자리로 이전했다.[2] 거의 대부분의 2호선 역들은 교차로에 위치해있다.[3] 송원학원이 근처에 있다. 지성학원도 있었지만 대산학원과 합병한 후 만촌분원으로 운영하다가 범어3동 본원과 통합했다.(범어역 1번 출구 인근) 일신학원도 수성구 대세를 따르려고 이 근처로 옮겼다가, 결국 송원학원과 지성학원에 밀려 범어동에서 나가 버렸고 앞산일신학원을 기숙형으로 바꿔 운영하다가 2015년에 폐업했다. 참고로 송원학원과 함께 일신학원 출신 선생님들이 나가서 차린 범성학원은 황금2동 대구과학고 바로 옆(어린이회관역 건너편 204번 전용 정류장이 있는 그 곳)에 있었다가, 2014년에 없어지고 수성요양병원이 들어서 있다. 송원학원이 중구 동인동에서 수성구 범어2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범성학원이 유일한 수성구 소재의 재수학원이었으며, 수성구권과 정반대편인 2학군(특히 달서구방면)에서 다녔던 학생들은 대부분 시내권 학원이 마감되는 바람에 등록한 케이스여서 당연히 극소수였다. 2003년 12월에 범성학원을 시작으로 대구 소재 재수학원들이 앞산일신학원을 빼고 '''모두 수성구 쪽으로 옮겼다.''' [4] 재수생, 3수생, 4수생 등..[5] 실제 간격이 924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