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환승센터/서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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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원역 서측[1]에 복층으로 건설된 환승센터이며 1층에서는 승용차, 자전거, 택시를, 2층에서는 각종 버스들을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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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에 결쳐서 노선이 이동되며, 현재는 위에 표시된 모든 노선들이 환승센터를 경유하고 있다. (참고로 32-3과 35는 1단계 노선들과 같이 넘어갔다.)
2. 노선
지정된 정류장에서 승/하차 해야하며, 정류장에 이미 버스가 있는 경우에는 한바퀴 돌아서 서야한다.
2.1. 1번 승강장
- 봉담읍행정복지센터, 가톨릭대학교, 해병대사령부, 발안사거리, 향남1신도시 방면 노선이 정차한다.
2.2. 2번 승강장
2.3. 3번 승강장
2.4. 4번 승강장
2.5. 5번 승강장
2.6. 6번 승강장
2.7. 7번 승강장
- 고색동에서 고등동 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정차한다.
2.8. 8번 승강장
- 봉담1신도시에서 고색동을 경유하여 화서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정차한다.
2.9. 9번 승강장
- 수영지구에서 고색동을 경유하여 화서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정차한다.
2.10. 10번 승강장
- 호매실지구, 수원델타플렉스, 권선꿈에그린 방면 버스가 정차한다.
2.11. 11번 승강장
2.12. 12번 승강장
- 봉담1신도시를 경유하여 수원대로 가는 노선이나 봉담2신도시로 가는 노선이 정차한다.
3. 구조
각 층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수직 이동이 가능하다.
- 지하1층에는 소규모 편의시설과 지하철 개찰구, 화장실, 롯데몰 연결 통로, KCC몰 연결 통로, 환승 주차장이 있다.
- 1층에는 택시 승강장과 자전거 주차장이 있다.
- 2층은 수원역 열차 대합실과 연결되어 있으며, 12개의 버스 승강장이 있다. 또한 버스 대합실(A~C)이 있으며, 안에는 의자와 휴대폰/노트북을 충전을 할 수 있는 220V/USB 포트, 정수기가 있다.[2]
4. 문제점
구파발역 환승센터,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처럼 융통성 없는 설계로 여러모로 비판을 받고 있다.
4.1. 홍보 부족
버스노선 이전 첫날부터 팔달문, 수원역에서 고색동, 봉담, 장안대, 발안, 향남방면으로 갈려는 승객들이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기존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32-3번, 35번에 타고있던 승객들은 수원역로터리에서 좌회전해야 할 버스가 우회전을 하는 바람에 차내에서도 우왕좌왕 혼란을 많이 겪고 내리는 승객도 있었다고... 그래서인지 2단계 이동에 맞춰 부랴부랴 임시 판넬과 천막 등을 설치했다. 관련 게시물
4.2. 노선 우회 문제
수원역을 경유하여 오목천동, 봉담, 향남, 비봉, 남양 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들은 등은 단순히 차 막힌다는 이유 하나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길을 15분 이상을 우회[3]해서 운행[4]을 해야 한다.
30, 30-1, 42, 700-2번은 양방향 모두 환승센터를 경유하게 되면서 빠져나갈 때 신호를 2번 받아야 하는데 신호 주기가 짧아 빠져나가는데 상당히 걸린다.
4.3. 교통 문제
버스환승센터를 2층에 만든 이유가 수원역 대합실 2층과 롯데몰 1층을 연결하기 위해 만든 건데 문제는 좁은 땅에 정류장을 만드는 바람에 버스정류장을 타원형으로 만들고 버스베이를 버스터미널 승차장처럼 만들어서 버스가 한 대 밖에 못 정차하고 출발할 때는 최대한 핸들을 돌려 버스베이를 나가야 되는데 버스의 뒤꽁무니가 인도에 서 있는 사람을 치거나 지나가는 다른 버스랑 사고가 날 위험성도 많고 버스들이 서로 뒤엉켜 혼잡이 예상된다.
고색동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한 두 대도 아니고 전부 수원역환승센터로 돌리면서 북측 정류장은 이전의 수원역 이상의 막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으며, 변경되는 구간 또한 출퇴근시간 인계동, 영통을 오가는 차량들과 만나게 되어 이전보다 더한 지옥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교통과에서는 버스만 보내면 좋아질거라고 생각하는지 환승센터로 더 밀어넣을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시민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막장행정의 결과물이다. 상황개선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편의성과 교통은 더 혼란해질 예정. [5]
노선이 변경되는 날부터 수원역 북측정류장부근[6]에 정차하는 73개 노선과 역전시장 부근에서 정차하는 26개 노선[7]을 합해서 99개 노선이 육교사거리에서 서둔동, 구운동, 환승센터, 화서역, 고등동 방면으로 운행한다.[8] 또한 세무서에서 수원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44개 노선 중 42개 노선[9]이 수원역 북쪽정류장(03-017)에서 정류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기차놀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수원역 북측정류장 보다는 수원역 뒤 벌터교차로에 헬게이트가 열려버렸다(...)
4.4. 계획 변경
고색동에서 올라오는 방향은 환승센터를 경유하지 않고,기존과 같이 역전시장으로 운행한다. 이 환승센터의 궁극적 목적은 세평지하차도의 교통혼잡과 역전시장 정류장의 혼잡을 줄이는 것이 가장 큰 것이였는데 역전시장 정류장을 그대로 경유하면서 헬게이트 그대로다.
수원시 계획은 세평지하차도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전 노선과 조암, 안중, 부평, 인천, 고양, 김포방면 시외버스들의 상.하행노선 모두 환승센터를 경유시켜 역전시장 정류장의 긴 줄로 인한 혼잡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였는데 역전시장 상인[10]들 반발로 인해 시외버스는 환승센터를 경유하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시외버스는 여전히 동쪽에서 긴 줄을 서고 있다.
4.5. 버스간 환승 문제
수원역 북쪽정류장(03-195)으로 운행했던 30번, 30-1번, 42번, 700-2번은 수원역환승센터 경유 후 화서역, 고등동 방면으로 바로 운행하기에 환승을 할 경우 한참을 걸어서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한다.
특히 30, 30-1, 42번은 정자, 천천지구 ~ 수원역간 거의 독점수준인지라 영통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하는데 불편함을 겪게 된다.[11] 수원역에서 버스 환승 수요가 많지만, 애초에 고색동에서 세평지하도를 통과하지 않고 바로 환승센터로 들어가기 때문에 경유 자체가 불가능하다.
결국 이 문제를 포함한 여러 문제점이 JTBC 뉴스룸 밀착카메라를 통해 보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기사
[1] 행정상 권선구 서둔동[2] 220V/USB 포트는 A,B 대합실에만 있다.[3] 비슷한 사례로 구파발역 환승센터가 있다.[4] 롯데몰에서 수원역고가도로로 가려고 하는 유턴차량과 좌회전하려는 차량이 엮어져 신호를 2~3번 받아야 넘어갈 수가 있다.[5] 이와 관련해서 기사도 나왔다. 수원역 서쪽 ‘교통지옥 현실화’… 市는 ‘롯데몰 편들기’ 뒷짐[6] 03-195(24개), 03-017 기존정차(23개), 추가정차(19개), 03-171(6개)[7] 역전시장부근에서 정차하는 시외버스, 세평지하차도에서 환승센터로 이동하는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차고로 이동하는 경진여객 노선.[8] 7월 3일부터 노선변경이 되면 수원역(수원역환승센터)을 경유 및 회차, 출발하는 109개 노선중 상·하행중 한 번이라도 육교사거리를 지나가지 않는 노선은 52번, 3000번, 8472번, 9802번 밖에 없다.[9] 52번(영통 방면에 선다), 3000번(그대로 선다) 제외[10] 그런데 역전시장에서 내려서 역전시장 가는 사람 거의 없다. [11] 92-1번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