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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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2001년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사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디즈니와 픽사의 대표 라이벌 회사인 드림윅스사에서 제프리 카첸버그가 제작을 맡았고 비키 젠슨, 앤드류 애덤슨을 감독으로 하여 윌리엄 스테이그의 원작을 바탕으로 3D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한국의 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이다.
윌리엄 스타이그의 동화책#이 원작인데, 원작하고 차이가 많이 난다. 원작은 못생긴 괴물 슈렉이 자기보다 못생긴 공주[1] 와 결혼할 운명이라는 예언을 따라 공주를 직접 찾아나서 결혼한다는 스토리. 영화의 핵심이기도 한 여러 동화들을 패러디하는 건 없다. 그리고 당나귀(동키)도 못생긴 공주의 성에 슈렉을 데려다주는 셔틀 역할이다. 이 동화에서 슈렉은 입에서 불도 뿜고, 눈에서 광선도 나가고, 번개도 먹어치우는 정말 괴물같은 모습을 보인다. 우리나라에도 비룡소 출판사를 통해 들어왔다.
6년이라는 긴 제작기간에 마이크 마이어스, 캐머런 디애즈, 에디 머피 같은 초특급 배우들이 성우로 출연해 화제를 일으켰다. 《매트릭스》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 작품들을 패러디한 것이 별미이며 역동적인 움직임이 상당히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이다. 미국 애니메이션사에서 50년 만에 칸 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분에 초청되기도 하였고[2] 그 인기에 힘입어서 후속작도 여러편 제작되었다. 《슈렉》의 인기를 통해서 드림웍스는 디즈니 못지 않은 미국의 명실상부한 대표 애니메이션 회사가 되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신나는 록뮤직[3] 이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한국에서 2001년 개봉하여 전국 2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종전 극장 애니메이션 최대 흥행작이던 《라이온 킹》의 전국 200만 관객 기록을 갱신했고, 《슈렉 2》는 전국 330만 관객이 보면서 다시 한번 극장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쌓아나갔다.[4] 현재까지 한국 개봉 애니메이션 관객수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슈렉》 이후로 한동안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는 한국 영화 시장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선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4년 이후부터는 조금씩 드림웍스가 한국에서 약세를 타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디즈니/픽사가 점점 한국에서의 흥행에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슈렉 2》는 오히려 전작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화가 아닌 영화를 패러디한 게 주효했다. 물론 영화를 좀 많이 알아야 재미있다. 하지만, 그 후속 시리즈들은 시리즈가 만들어지면 만들어질수록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결국 마지막이 되어버린 슈렉 4는 3보단 낫지만 1이나 2에 견주면 역시 많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그래도 시리즈 모두가 흥행을 거두며 시리즈를 준수하게 끝내게 된다. 한국에서의 흥행을 보면 막장이라던 《슈렉 3》조차도 한국에서 280만명이 관람했고 《슈렉 포에버》는 230만 관객으로 시리즈에서 가장 좋지 않은 기록임에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1~2편은 KBS에서 재더빙하여 방영했다. 메인 캐릭터 성우인 장광, 이인성, 김옥경 성우를 포함한 생간인형의 한호웅 성우, 각각 1,2편 악역 성우인 김병관과 안경진 성우, 2편의 헤롤드 왕 장승길 성우는 극장판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나머지는 전부 재더빙되었다. 1편은 2003년 9월 11일와 2004년 9월 20일 모두 추석 연휴 때 KBS 2TV에서 방영되었으며 2편은 2006년 10월 8일 추석 연휴 때 KBS 2TV에서 방영되었으며 이후에도 다음해 제헌절때 재방했고 2년 후 어린이날에 삼방했고 동년 성탄절에 KBS 1TV에서 방영했다.
슈렉 시리즈는 원래 5~6편까지 기획되었으나 혹평을 받은 3편[5] 때문에 4편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슈렉의 부모까지 나와서 벌어지는 소동까지 기획되었다고 알려졌다.
《슈렉 2》는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세계 흥행 기록에선 10억 달러를 넘긴 《토이 스토리 3》가 깼고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도 2016년 7월 6일 도리를 찾아서가 4억 4219만 달러를 기록하며 갱신되어 현재는 애니메이션 3위의 기록을 갖고 있다.
드림웍스 애니매이션의 밥줄인만큼 여름 성수기 한복판에 개봉하는 등 배급사에서도 흥행을 위해 공을 들였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만 개봉했다.
슈렉 시리즈의 포인트는 기존 동화의 요소들 - 선남선녀만 나오는 점[6] 이라든지, 공주와 왕자가 주인공이란 점 등등 - 을 적절히 비꼬고 있는 데 있다. 특히 디즈니 작품에 나오는 요소들을 가장 많이 풍자하고 있다.
배경은 중세로 보이지만 의외로 현대적인 요소가 곳곳에 들어가 있다. 예를 들어 2편에서 마법의 거울이 TV 역할을 한다든지, 파콰드 영주의 둘락에는 마차를 세워놓는 주차장과 입구에 테마파크처럼 성 입구에 개찰구가 있고[7] , 겁나먼 왕국은 규모가 더 커서 왕국에 테이크아웃 형식의 패스트푸드점이 있고, 중반에 슈렉 일행을 쫓는 기사들은 행동 방식이 거의 현대 경찰과 비슷하고[8] , 또한 할로윈 특집을 보면 팝콘과 영화관도 있다. 거대 진저브레드 몽고가 성으로 가는 도중에 먹을려고 들었다가 떨군 대형 커피컵 광고물도 스타벅스 패러디다. 이름은 '''"Farbucks"'''. 이외에도 찾아보면 깨알같이 나온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 비디오 테이프로 TV에서 나온다.
시리즈마다 빠짐없이 단발머리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한다.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슈렉 테마파크가 처음으로 개장했는데 개장행사에 참여한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첸버그가 한 인터뷰에서 '''슈렉 5'''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제작될지는 의문이지만 연이은 드림웍스의 흥행 실패로 인해 자사 흥행 보증수표인 슈렉을 다시 제작할 가능성도 크다. #[9]
그리고 2016년 6월, 드림웍스가 컴캐스트[10] 에 인수되면서 컴캐스트가 '''슈렉 5''' 제작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본은 완성되었다고 하는데, 시퀄이 아닌 리부트로 슈퍼배드, 미니언즈 제작사로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다.#
2022년 9월 23일로 개봉이 확정되었다.#[11]
90년대 이후 출생한 이들 사이에서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이 슈렉 더빙판에 삽입되었는 소문이 돌고는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오해가 생긴 이유는 이들이 초등•중학생이었을 2000년대 당시 일부 교사들이 90년대~2000년대에 잘나가던 가요를 플래시로 재구성한 파일을 막간을 이용해 틀어주곤 했기 때문인데, 이 파일 중에 슈렉을 소재로 한 마법의 성 매드무비가 있었다. 가사와 싱크로율이 대단히 뛰어났고 마법의 성이 발표됐을 당시 이들은 유아였거나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시대였기 때문에 해당 판본을 통해 마법의 성을 접한 이들이 대다수였던지라 발생한 오해이다.
2. 작품 목록
2.1. 본편
2.2. 스핀오프
- 장화신은 고양이
- 장화신은 고양이 2(가제)
2.3. 단편
- Shrek in the Swamp Karaoke Dance Party (2001)
- Shrek 4-D (2003)
- Far Far Away Idol (2004)
- Donkey's Caroling Christmas-tacular (2010)
- Shrek's Yule Log (2010)
- Thriller Night (2011)
- The Pig Who Cried Werewolf (2011)
- Puss in Boots: The Three Diablos (2012)
2.4. TV 스페셜
- Shrek the Halls (2007)
- Scared Shrekless (2010)
2.5. TV 시리즈
- The Adventures of Puss in Boots (2015–2018)
- Puss in Book: Trapped in an Epic Tale (2017)
2.6. 뮤지컬판
슈렉(뮤지컬) 참조.
3. 특징
디즈니를 싫어하는 드림웍스의 작품이라 그런지 슈렉 시리즈는 디즈니의 동화 원작과 매우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 디즈니의 동화 원작은 동화책을 펼치며 스토리가 시작되지만 슈렉은 그런 동화책으로 엉덩이를 닦으며 시작한다. 그와동시에 슈렉이 나레이션의 시점으로 에이 말도 안돼, 이런게 현실에나 있겠어 라며 디즈니 프린세스의 클리셰를 대놓고 비꼼과 동시에 디즈니 프린세스 작품들을 봐온 시청자들에게 현실성을 일깨워주었다.
- 오리지널 노래로 시작하고 끝나는 디즈니와 달리 팝송으로 시작하고 끝난다.
- 잘생긴 주인공이 예쁜 히로인과 맺어지는 디즈니와 달리 못생긴 주인공이 못생긴 히로인과 만난다.
최근엔 PC적인 요소들이 의외로 많이 들어갔다는 평가도 생겨났지만 이런 요소들이 스토리나 캐릭터에 특별히 방해를주지 않아서 최근 디즈니의 지나친 PC주의하고 비교당하기 시작했으며[13] 드림웍스가 디즈니보다 PC즘을 잘표현했다 라는 평가도 생겼다. 아예 ‘디즈니는 드림웍스한테 한수 배워야한다’라는 평가도 생겨났다..이둘의 관계가 원수 관계인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흠좀무한 평가.
4. 흥행
5. 등장인물
6. OST
대표곡으로 레너드 코헨 원곡을 루퍼스 웨인라이트가 리메이크한[15] 할렐루야(Hallelujah)가 있다. 외국에선 잘 알려진 곡이었으나 한국에선 영화의 인기에 힘 입어 알려지게 되었다. 가사와 해석은 아래에 있다. 해당 곡이 등장한 장면은 슈렉과 피오나가 갈라지면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 가사 유튜브
- 해석(출처는 지식in) 원본
7. 영화속 팝송들
- All star 슈렉 1편 인트로곡
- I'm A Believer 슈렉 1편 엔딩곡 포에버 엔딩에도 나온다.[17]
- Accidentally In Love 슈렉 2편 오프닝[18]
- Ever Fallen In Love 슈렉 2편[19]
- Livin' La Vida Loca 슈렉 2편[20]
- holding out for a hero 슈렉 2편[21]
- Thriller 할로윈 특집 단편
8. 실적
[1] 영화의 피오나 공주하고 캐릭터가 다르다. 애초에 이름도 안나온다.[2] 《슈렉 2》도 2004년 칸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재미있는 건 그해 공각기동대 2편인 《이노센스》도 같이 초청되었다는것.[3] 대표적으로 오프닝에 사용된 Smash Mouth의 All Star와 레슬링 씬의 Joan Jett의 Bad Reputation이 굉장히 인상적. 락의 적극적인 활용 자체가 디즈니 에니메이션의 안티테제이기도 하다.[4] 《슈렉 2》 기록을 깨버린 것도 같은 드림웍스의 《쿵푸팬더》 시리즈. 그러나 쿵푸팬더의 기록은 《겨울왕국》이 무려 1029만이라는 후덜덜한 흥행으로 2배를 넘는 기록으로 깼기에 한동안 넘기 어려울 듯. [5] 실제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1, 2편 이후로는 주제도 신선하지 못하고 줄거리나 개그도 뭔가 억지스럽고 지루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6] 디즈니의 《노틀담의 꼽추》와 비교하면 이런 점이 아주 명확하게 드러난다. 1편의 엔딩장면도 그렇지만.[7] 사실 둘락은 디즈니랜드 패러디다.[8] 게다가 마차에다가 사이렌을 달아놨다.[9] 사실 슈렉 시리즈의 후속작들이 평이 갈리지만 전부 흥행했고 후속작에 대한 스토리가 있지만 평이 갈려서 더 이상 안 만들려다 현재 대부분의 작품들이 부진에 빠진 드림웍스 입장에서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10] 유니버설 픽쳐스를 소유한 회사이다.[11] 아직까지 이미지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팬들 대다수가 리부트 될 슈렉 모습이 그린치를 연상시키는 인상으로 나올거라 추측하는 중이다. 때문에 리부트로 외형이 달라지더라도 기존 작품의 인상은 변하지 않길 바라는 중.[12] 고전적 클리셰에 대한 비판은 1편에서 슈렉이 피오나를 구출 할 당시 둘의 대화에서 잘 나타난다.[13] 유능한 여주인공이 등장하지만 그렇다고 남자캐릭터들의 활약이 없거나 무능하지 않으며 못생긴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그렇다고 외모가 못생겼다는것을 강요하는 모습들이 없다.[14] 서울 기준[15] 실은 이전에 제프 버클리의 리메이크 버전이 상업적, 평론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한 적이 있다.[16] 원 가사는 "I remember when I moved in, you". 원래는 I remember when I moved in on you 로 돼야 할 것을 운율을 위해 시적 허용을 한 것으로 보았다.[17] 피로연때 장면 포에버는 늪지대에서 파티[18] 신혼여행 장면[19] 요정 대모의 연구소에서 미약을 훔쳐 달아날 때[20] 동키와 푸스의 듀엣 한국더빙판에서는 대사만 예)동키:하나 둘 셋[21] 무도회 요정 대모가 불렀다. 한국 더빙판은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22] 74회부터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이 신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