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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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사단이 실시한 승전포 실탄 사격에서 직장 예비군부대 운용요원들의 승전포 실사격 모습.
참고로 장비정비정보체계에서 검색할 때는 '''승전포'''라고 검색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 운용했던 방공포병 장비이다. 근거리 대공포로 활용했으며, 이 장비 자체는 미군이 제2차 세계대전부터 쓰던 M45 쿼드마운트라는 물건이고 다른 명칭은 Quad 50. 이는 50구경 기관총이 4개 달려있다는 의미다.[2] '승공포'('승전포' 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한국군의 제식 명칭이지만 일선에서는 '경포'라고 부른다.[3] 주특기도 경포운용이었다. 2013년 이후로는 더이상 배출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공군에서는 그냥 '재래식 방공무기 운용병'이다. 발칸포 운용병과 별도의 구분이 없는 데다가 공군방공포병학교에서는 발칸포만 가르친다. 자대에 갔을 때 발칸포는 없고 생전 처음보는 웬 장난감 같은 게 서있는 걸 발견하면 이걸 운용할 운명인 거다.[4] 너무 안 좋은 성능 때문에 공군에서도 현재 없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나 가난한 예산을 보유한 공군인지라 확실하진 않다. 15년도 기준 전량 퇴역 확인이 확인되었다.
기본적으로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4개를 묶은 포탑이고, M3 하프트랙에 실은 것은 M16이라고 한다. 다만 분리해서 거치식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견인형도 있다. 미국에서 쓰였던 별명은 '''미트 쵸퍼'''(Meat Chopper)이다. 대공임무 외에 대보병 임무에도 많이 쓰였다. 상식적으로도 저 12.7mm 중기관총 4개의 집중포화 안에 걸리면 맞은 사람은 전부 말 그대로 다진 고기가 된다.
제2차 세계 대전과 6.25 전쟁 때 미군이 공군기지 경비와 대공을 위해 배치하였는데 평소에 대공 경계를 하다가 적 게릴라가 튀어나와서 비상이 걸리면 .50 BMG 중기관총의 압도적인 사거리와 위력으로 갈아버렸다. 원래 대공포도 지상목표로도 충분히 쓸모있으며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의 88mm 대공포는 대전차 임무로도 더 많이 쓰였고 한국군의 발칸포와 비호 자주대공포 역시 대보병 지상지원으로도 쓴다.[5] 한국전쟁에선 제트기인 MiG-15 전투기를 격추한 전적도 가지고 있다.
김영옥 대령의 자서전을 보면 한국전쟁 당시 고지전에도 잘 쓰인 듯하다. 첩첩산중인 한국 지형에서 산 하나를 점령하면 이놈을 능선 위로 끌어다 설치한 다음 옆산의 인민군에게 수평사격으로 긁어댔다고 한다. 중공군의 인해전술에도 매우 효과적이어서 장진호 전투 등 당시 전투 기록에 쿼드-50이 중공군 격퇴에 활약했다는 묘사가 많다.
한국군의 방공장비 중 가장 구형인 골동품 장비. 다른 나라들은 수십 년 전에 도태시킨 장비지만 육군의 M계열 구형 전차들처럼 북한군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한국군은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승공포의 주요 표적은 적의 최첨단 고속 전투기가 아니라 An-2나 헬리콥터, 혹은 여기서 뛰어내린 적 보병부대이다.
포탑 자체는 전기모터와 배터리를[6] 사용해 움직이며, 각각의 기관총에 탄통이 각각 달려있다. 유도 레이더, 사격통제장치가 없던 시절에 나온 무기다. 육안조준으로 보고 사격하기 때문에 사수의 숙련도가 중요하고, 야간에 운용하기 어렵다. 사거리도 대공화기 치고는 짧다.[7]
이는 M45가 개발되던 당시 운용되던 동급 대공화기 모두의 공통점이며 도리어 원래 M45에는 전투기용 조준경이 장착돼 있었으므로 실은 당대 기준으로 동급 대공화기 중 가장 우수한 사격통제장치를 갖고 있었다. 당시의 전투기용 조준경에는 전방 조준경에 시현되는 사이트의 초점을 맞춰 가면서 적기와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에 맞춰서 조준점을 조정해 주는 기계식 계산기가 사용되었다. 유효사거리 약 1,8km 최대사거리 6,8km로 짧고 대공목적이므로 장비를 상대로 유효타를 먹이기 위해서는 실제 유효사거리가 매우 짧아진다 지상에서 고정운용되는 장비에는 달아봤자 별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미군도 이 장비를 한창 운용하던 시절에 이미 해당 조준경은 제거해 버렸고, 이것이 없는 간이형도 생산해서 대량 배치했다.
한국군에서는 4인 1조로 운용하며 사수, 장전수 2명, 조장 1명으로 운용한다. 제일 힘든 건 장전이다. 장전 손잡이 당기는데 꽤 힘이 들기에 발판을 밟고 장전 손잡이를 잡은 후 온몸을 눕듯 뒤로 젖히면서 장전해야 한다. 그리고 분해해서 조립하는 것도 꽤 힘들다. 무겁기 때문이다. 12kg 넘는 기관총 4개를 분리해서 닦아주고 몇 백 킬로그램 가까이 나가는 쇳덩이를 돌려가며 다시 끼워야 한다. 기관총 4개 다 빼서 분리하는 데 2시간이 걸린다. 물론 모터없는T-70 장치대는 각개로 장전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야전방공에 신경을 적게 쓰는 미군의 영향을 받은 한국군에게는 M167 발칸포의 도입 이전까지 사실상 유일한 야전방공 수단이었다. 그러나 전기모터의 노후화와 관리문제로 인해 M45 원형 자체는 2010년에 퇴역한 상태이며 이것에서 전기모터를 제거한 형식인 승공포가 현역으로 남아있었다. 물론 승공포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한 중고품이다.
비록 이렇게 노후화된 데다 교전거리가 짧고 구식인 무기이지만 효용성이 있다. 당장 보병용 대공화기의 대표격인 MANPADS는 비싸고 순발력이 낮다. 이는 발사하기 전에 시커의 탐지확률을 높이기 위해 시커를 냉각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덕분에 MANPADS의 운용교리 자체가 상대 기체가 어느 방향으로 오는지 보고를 받고는 그쪽을 겨냥하다가 시커에 잡히면 발사하는 식이다. 그리고 발칸포는 중대급 보병부대에서 운용하기 힘든 점을 생각하면 An-2기 혹은 구형의 헬리콥터와 공격기에 대비하기 위한 저고도 방공망의 형성을 위해선 다른 방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딱히 대안이 없어서 아직까지 쓰이고 있는 무기이다. 또한 상대인 북한군은 제파식 전술을 굉장히 선호해서 특정 소부대가 방어하는 지역에 갑자기 대규모 병력이 출현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경우 승공포는 굉장히 쓸 만한 인해전술용 무기체계가 된다. 그런고로 북한군과 같은 방식의 군대와 대치하는 이상 앞으로도 장기간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8]
동구권 국가들도 이것과 비슷하게 14.5mm KPV 중기관총을 4개 묶은 ZPU-4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은 20mm Flak30/38을 4연장으로 사용했다. 둘 다 M-45D보다 화력이 강하다.
북한에서도 후방고사포 요원들이 상술한 ZPU-4를 운용하고 있다. 카더라에 의하면 김정은에게 숙청된 장성택과 현영철이 이걸로 처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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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향토예비군 격인 로농적위대 소속 여성 고사포 부대원들
월등한 공군력으로 항공우위에 자신이 있어 상대적으로 야전방공에 소홀한 서방 측과는 달리[9], 야전방공에 신경써야 할 동구권 군대는 ZU-23 23mm 포를 4연장으로 묶은 다음 PT-76의 차체에 실어 자주대공포로 개발했다. 이것이 ZSU-23-4 쉴카이다. 실전에서 경험도 많은 4연장 방공화기 체계의 성공작이니 본래 임무는 물론이고 대지상 용도로도 활용했다. 현재 중동 각 지역의 내전에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돌격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을 공격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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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사단이 실시한 승전포 실탄 사격에서 직장 예비군부대 운용요원들의 승전포 실사격 모습.
참고로 장비정비정보체계에서 검색할 때는 '''승전포'''라고 검색해야 한다.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에서 운용했던 방공포병 장비이다. 근거리 대공포로 활용했으며, 이 장비 자체는 미군이 제2차 세계대전부터 쓰던 M45 쿼드마운트라는 물건이고 다른 명칭은 Quad 50. 이는 50구경 기관총이 4개 달려있다는 의미다.[2] '승공포'('승전포' 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한국군의 제식 명칭이지만 일선에서는 '경포'라고 부른다.[3] 주특기도 경포운용이었다. 2013년 이후로는 더이상 배출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공군에서는 그냥 '재래식 방공무기 운용병'이다. 발칸포 운용병과 별도의 구분이 없는 데다가 공군방공포병학교에서는 발칸포만 가르친다. 자대에 갔을 때 발칸포는 없고 생전 처음보는 웬 장난감 같은 게 서있는 걸 발견하면 이걸 운용할 운명인 거다.[4] 너무 안 좋은 성능 때문에 공군에서도 현재 없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나 가난한 예산을 보유한 공군인지라 확실하진 않다. 15년도 기준 전량 퇴역 확인이 확인되었다.
기본적으로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4개를 묶은 포탑이고, M3 하프트랙에 실은 것은 M16이라고 한다. 다만 분리해서 거치식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견인형도 있다. 미국에서 쓰였던 별명은 '''미트 쵸퍼'''(Meat Chopper)이다. 대공임무 외에 대보병 임무에도 많이 쓰였다. 상식적으로도 저 12.7mm 중기관총 4개의 집중포화 안에 걸리면 맞은 사람은 전부 말 그대로 다진 고기가 된다.
제2차 세계 대전과 6.25 전쟁 때 미군이 공군기지 경비와 대공을 위해 배치하였는데 평소에 대공 경계를 하다가 적 게릴라가 튀어나와서 비상이 걸리면 .50 BMG 중기관총의 압도적인 사거리와 위력으로 갈아버렸다. 원래 대공포도 지상목표로도 충분히 쓸모있으며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의 88mm 대공포는 대전차 임무로도 더 많이 쓰였고 한국군의 발칸포와 비호 자주대공포 역시 대보병 지상지원으로도 쓴다.[5] 한국전쟁에선 제트기인 MiG-15 전투기를 격추한 전적도 가지고 있다.
김영옥 대령의 자서전을 보면 한국전쟁 당시 고지전에도 잘 쓰인 듯하다. 첩첩산중인 한국 지형에서 산 하나를 점령하면 이놈을 능선 위로 끌어다 설치한 다음 옆산의 인민군에게 수평사격으로 긁어댔다고 한다. 중공군의 인해전술에도 매우 효과적이어서 장진호 전투 등 당시 전투 기록에 쿼드-50이 중공군 격퇴에 활약했다는 묘사가 많다.
2. 특징
한국군의 방공장비 중 가장 구형인 골동품 장비. 다른 나라들은 수십 년 전에 도태시킨 장비지만 육군의 M계열 구형 전차들처럼 북한군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한국군은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승공포의 주요 표적은 적의 최첨단 고속 전투기가 아니라 An-2나 헬리콥터, 혹은 여기서 뛰어내린 적 보병부대이다.
포탑 자체는 전기모터와 배터리를[6] 사용해 움직이며, 각각의 기관총에 탄통이 각각 달려있다. 유도 레이더, 사격통제장치가 없던 시절에 나온 무기다. 육안조준으로 보고 사격하기 때문에 사수의 숙련도가 중요하고, 야간에 운용하기 어렵다. 사거리도 대공화기 치고는 짧다.[7]
이는 M45가 개발되던 당시 운용되던 동급 대공화기 모두의 공통점이며 도리어 원래 M45에는 전투기용 조준경이 장착돼 있었으므로 실은 당대 기준으로 동급 대공화기 중 가장 우수한 사격통제장치를 갖고 있었다. 당시의 전투기용 조준경에는 전방 조준경에 시현되는 사이트의 초점을 맞춰 가면서 적기와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에 맞춰서 조준점을 조정해 주는 기계식 계산기가 사용되었다. 유효사거리 약 1,8km 최대사거리 6,8km로 짧고 대공목적이므로 장비를 상대로 유효타를 먹이기 위해서는 실제 유효사거리가 매우 짧아진다 지상에서 고정운용되는 장비에는 달아봤자 별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미군도 이 장비를 한창 운용하던 시절에 이미 해당 조준경은 제거해 버렸고, 이것이 없는 간이형도 생산해서 대량 배치했다.
한국군에서는 4인 1조로 운용하며 사수, 장전수 2명, 조장 1명으로 운용한다. 제일 힘든 건 장전이다. 장전 손잡이 당기는데 꽤 힘이 들기에 발판을 밟고 장전 손잡이를 잡은 후 온몸을 눕듯 뒤로 젖히면서 장전해야 한다. 그리고 분해해서 조립하는 것도 꽤 힘들다. 무겁기 때문이다. 12kg 넘는 기관총 4개를 분리해서 닦아주고 몇 백 킬로그램 가까이 나가는 쇳덩이를 돌려가며 다시 끼워야 한다. 기관총 4개 다 빼서 분리하는 데 2시간이 걸린다. 물론 모터없는T-70 장치대는 각개로 장전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야전방공에 신경을 적게 쓰는 미군의 영향을 받은 한국군에게는 M167 발칸포의 도입 이전까지 사실상 유일한 야전방공 수단이었다. 그러나 전기모터의 노후화와 관리문제로 인해 M45 원형 자체는 2010년에 퇴역한 상태이며 이것에서 전기모터를 제거한 형식인 승공포가 현역으로 남아있었다. 물론 승공포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한 중고품이다.
비록 이렇게 노후화된 데다 교전거리가 짧고 구식인 무기이지만 효용성이 있다. 당장 보병용 대공화기의 대표격인 MANPADS는 비싸고 순발력이 낮다. 이는 발사하기 전에 시커의 탐지확률을 높이기 위해 시커를 냉각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덕분에 MANPADS의 운용교리 자체가 상대 기체가 어느 방향으로 오는지 보고를 받고는 그쪽을 겨냥하다가 시커에 잡히면 발사하는 식이다. 그리고 발칸포는 중대급 보병부대에서 운용하기 힘든 점을 생각하면 An-2기 혹은 구형의 헬리콥터와 공격기에 대비하기 위한 저고도 방공망의 형성을 위해선 다른 방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딱히 대안이 없어서 아직까지 쓰이고 있는 무기이다. 또한 상대인 북한군은 제파식 전술을 굉장히 선호해서 특정 소부대가 방어하는 지역에 갑자기 대규모 병력이 출현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경우 승공포는 굉장히 쓸 만한 인해전술용 무기체계가 된다. 그런고로 북한군과 같은 방식의 군대와 대치하는 이상 앞으로도 장기간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8]
3. 유사품
동구권 국가들도 이것과 비슷하게 14.5mm KPV 중기관총을 4개 묶은 ZPU-4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은 20mm Flak30/38을 4연장으로 사용했다. 둘 다 M-45D보다 화력이 강하다.
북한에서도 후방고사포 요원들이 상술한 ZPU-4를 운용하고 있다. 카더라에 의하면 김정은에게 숙청된 장성택과 현영철이 이걸로 처형되었다고 한다.
[image]
북한의 향토예비군 격인 로농적위대 소속 여성 고사포 부대원들
월등한 공군력으로 항공우위에 자신이 있어 상대적으로 야전방공에 소홀한 서방 측과는 달리[9], 야전방공에 신경써야 할 동구권 군대는 ZU-23 23mm 포를 4연장으로 묶은 다음 PT-76의 차체에 실어 자주대공포로 개발했다. 이것이 ZSU-23-4 쉴카이다. 실전에서 경험도 많은 4연장 방공화기 체계의 성공작이니 본래 임무는 물론이고 대지상 용도로도 활용했다. 현재 중동 각 지역의 내전에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돌격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을 공격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4. 창작물
- 냉전 시대를 다룬 RTS 게임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대한민국 진영의 화력지원 차량으로 등장한다. 이름도 SEUNG-GONG-PO로 동일. 보병 화력 지원과 방공 목적 둘 다로 사용 가능하지만 전자의 경우라면 헬켓이나 잭슨을 쓰는 게 낫고, 방공을 맡기느니 차라리 15포인트를 더 주고 SUP의 KM163을 끌고가는 게 낫다. 하지만 10포인트라는 저렴한 가격과 무지막지한 가용량을 장점으로 삼아 시가지에 짱박아 두면 수송헬기나 레드포 보병에 딸려오는 굼뜬 헬기들에게는 사신이나 다름없다.
- 워 썬더에서는 트럭에 얹은 형태의 M13 Twin Gun Motor Carriage란 이름의 자주대공포가 1랭크 초반부터 나오는데 경전차, 심지어 중형전차나 구축전차도 약점을 잘 노리면 전차를 많이 잡는다. 업글만 잘하면 항공기를 갈아버리는 대공포. 그 다음 트리 차량은 M16 Gun Motor Carriage인데, 이게 진정한 승공포로서 M2 4문을 탑재하고 있다. 4문의 화력으로 항공기 격추엔 으뜸이다. 이걸로 초기 제트기까지는 가뿐히 상대 가능하다. 그래서 미국은 대공을 억지로 연구할 필요가 없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 김경진의 2차 한국전쟁 소설 남북에서는 북한의 특작부대가 탄 AN-2 10대 중 9대를 승공포가 격추시키는 장면이 나오는데,[10] 기체는 물론이고 그 안에 있던 사람들까지 대거 몰살시킨다.[11]
- 히어로즈 앤 제너럴스에도 소련군의 4연장 맥심기관총, 독일군의 Flak30/38과 함께 미군의 대공화기로 나온다. 구매하는 건 아니고 설치되어있는 맵도 있고 없는 맵도 있다.
- GTA 온라인에 무기밀매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벙커 연구를 통해 20mm 대공포, 유도미사일 포대를 장착할 수 있다.
[1] 위에 있는 장치대는 모터식 장치대고 밑에 있는 장치대는 모터없이 운용하는 장치대이다.[2] 비슷한 시기에 쓰인 트윈 보퍼(Twin Bofor)라는 대공포는 보포스(Bofors)社의 40mm 대공포를 2연장으로 달아놔서 붙은 별칭이다.[3] 공군에서는 M55를 사용한다. M55는 M45를 트레일러만 바꾼 파생 계열. 하지만 운용병들은 다들 똥포라고 부르며 자조한다.[4] 대천 해수욕장 대공 실사격훈련할 때 20mm 발칸포병들은 30발 점사로 끊어 신나게 쏴제끼는데 반해 경포는 양옆에 동기나 후임병이 좌우로 서서 12.7mm 탄 딱 약실에 1발씩만 장전해주고 쏘라한다.[5] 이 무기들은 대구경 총알을 어마어마하게 쏴대는 무기체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실 박격포도 없는 방공포대, 레이더 사이트 같은 곳에는 대보병용으로 대공포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없다. 레이더 사이트에는 이런 거 빼면 개인화기뿐이다.[6] 간편하게도 자동차 배터리를 그냥 쓰면 잘 돌아간다.[7] M2 중기관총의 유효사거리는 1,830m이며 재래식 방공무기가 맡는 임무는 적 항공기로부터 기지를 방어하는 것이다. M45가 개발되어 한참 사용되던 시절은 2차 대전인데, 이 시절 항공기로는 급강하폭격과 융단폭격만이 효과적인 지상공격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그리고 급강하폭격은 고도 1km 이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 정도 사거리를 가지고도 충분히 싸울 만했던 셈이다. 그러나 제트기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더 먼거리에서 미사일만 쏴버리면 끝이기 때문에 급강하폭격 전술도 사장되었고 M45의 유용성 또한 방공무기로써는 거의 의미가 없다. 유일한 전자장비는 포탑의 모터뿐이다. 이게 이상할게 없는 게 2차대전기에 저런 소형 방공무기에서 운용할 만한 레이더 기술이나 야간투시경 기술이 있었는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8]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보병부대에 편재되어 있는 승공포 이야기고, 정작 육군 방공에서 퇴역한 지는 오래 되었다.[9] 대한민국 국군이 이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분명 중국 인민해방군 및 러시아군의 수천대에 달하는 항공전력을 기반으로 한 제공권 장악에 맞서 야전방공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국력 차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중러를 막아 줄 미군은 패트리엇을 빼면 그런 게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좁은 영토의 이점을 살려 엄청난 밀도의 방공망을 천궁 대공미사일로 전력화하는 중이라 중고도 방공망은 훨씬 나아질 전망이다. 현재 배치된 천궁의 경우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러시아 공군 전폭기/전투기들을 격추 하는 것도 가능하다.[10] 1대는 승공포를 피하고 도망치다가 미스트랄에 격추당하여 결국 100% 전멸.[11] 겨우 살아서 낙하산 타고 탈출하던 인원은 오히려 낙하 속도가 느려져 K2 소총의 좋은 표적이 되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