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 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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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1]
TVA

'''"아기야. 알몸 아기가 여기 있어. 만지면 알 수 있어. 투명해!"''' - 죠셉 죠스타

1. 개요
2. 설명
3. 기타


1. 개요




'''静(しずか)・ジョースター'''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 등장하는 아기. TVA에서의 성우는 카와타 타에코. 시즈카 죠스타란 이름은 본명이 아니며 나중에 죠셉이 붙여준 이름이고 진짜 이름은 불명. TVA 스탭롤에서는 원작을 의식해서인지 바로 시즈카 죠스타로 표시하지는 않고 투명한 아기(透明の赤ちゃん)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2. 설명



첫 등장 기준으로 생후 반년쯤 된 갓난아기이다. 어째서인지 몸이 투명한 상태로 버스 정류장에 버려져 있는 것을 죠셉이 우연히 줍게 된다. 처음에는 누군가 스탠드 능력으로 아기를 투명화시킨 것이라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아기가 스탠드 사용자였고 어린 나이 때문에 스탠드 능력을 통제하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발휘해 스탠드 능력으로 자신을 투명화 시킨 것이였다.
이후 아기를 그냥 두기는 뭐해서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데리고 다니며, 이 과정에서 아기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구입하려하지만 문제는 현장에 있던건 죠셉과 죠스케 단 둘 뿐이였고 그나마도 죠스케는 학생이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일 저질렀다고 오해를 살까봐 죠셉에게 사오도록 시키지만, 죠셉은 일본 내에서 결제 가능한 통화나 카드가 없어서 결국 죠스케의 카드를 빌려서 구입하게 되는데 문제는 죠셉이 홀리를 키우던 시절과 육아용품이 많이 달라진데다가[2] 죠셉 자신도 홀리를 양육한지 한참 지난데다가 노망 크리로 결국 이거저거 대충 막 사다보니 자그마치 '''13만엔(한화 약 130만원)''' 어치를 질러버렸다.[3]
이후 아기 부모를 찾기 위해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아기가 투명한채로 있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발랐는데 죠스케가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해주자 신이 난 죠셉은 아이섀도에 마스카라, 립스틱 등등 굳이 안해도 되는 화장까지 마저 한다. 그러나 아기를 안아들자 아기 자신 뿐만 아니라 화장과 입고 있는 옷, 심지어 아기를 안아든 죠셉의 손까지 투명화된다. 아기의 스탠드 능력이 성장한 것. 심지어 아기를 유모차에 옮겨놓고 거리를 두어도 이미 걸린 투명화 능력은 해제되지 않아 죠셉의 손은 투명한채였고 심지어 점점 능력이 상승해 타고 있던 유모차마저 투명해진다.
이 때 지나가던 행인이 일부만 투명해진 유모차를 보고 쓰레기더미인줄 알고 담배 꽁초를 투척하였고 이를 본 죠셉이 담배꽁초를 잡다가 유모차를 건드려 유모차가 절벽 아래로 굴러가는 위기상황에 처한다. 심지어 아기의 스탠드 능력은 위기상황으로 인한 반동으로 생긴 스트레스 때문에 더욱 상승해 주변의 나무나 땅까지 지우는 경지에 도달한다.[4]
결국 아기를 태운 유모차는 근처 강가에 빠지는데, 물은 기본적으로 투명한 물질이라 아기의 스탠드 능력으로 또 투명해질 수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투명한 아기와 물이 시각적으로 동화되어 보이지 않아서 위기에 처한다.[5] 죠스케는 죠셉의 무책임함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생각해 죠셉을 물러서게 하고[6] 자신이 직접 아기를 찾으려 하나 찾지 못해 전전긍긍 하게 되는데, 죠셉은 어머니에게 말 좀 잘 전해달라는 사실상의 유언을 남기고 돌연 자기 손목을 칼로 긋는다. 죠스케는 갑자기 뭐하는 짓이냐 따졌지만, 사실은 죠셉 자신의 피로 물에 색을 입혀[7] 그 피의 색깔도 투명화시키는 아기의 스탠드 능력을 역이용해 찾으려는 계획이였던 것. 덕분에 아기는 무사히 구출되었고, 태어나서 처음 본, 그것도 남의 아기를 위해 망설임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죠셉의 모습에 죠셉이 무책임한 남자가 아닌 의로운 사람임을 이해한 죠스케는 그간의 응어리를 풀고 죠셉과 화해하게 된다. [8]
이후로 아기 부모를 찾아주려는 죠셉 죠스타가 계속 데리고 다니는데, 아기이니만큼 별로 하는 것은 없지만 키시베 로한이 시즈카 죠스타의 투명화 능력을 유용하게 써먹는다. 너무 어린 탓에 자신의 스탠드 능력을 제어할 수 없지만, 키시베 로한의 스탠드 헤븐즈 도어로 글을 써서 강제로 조종하면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인데 작중 로한은 이걸 이용해 오오야나기 켄스탠드를 걸고 벌인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아기의 손으로 켄의 손을 강제로 붙잡아 패를 고정시키고 승리한다.[9] 켄이 반칙이라고 재경기를 요청하며 만일 거절할시에 아기를 들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를꺼라고 협박해서 로한이 그에 응해줘서 가위바위보를 다시하지만 이미 완벽하게 행운을 거머쥔 로한의 완승으로 켄은 다시 패배한다.
이후 부모를 계속 찾아봤으나 결국 찾을 수 없어서[10] 4부 마지막에 죠셉이 이 아이를 입양하고 '시즈카 죠스타'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후일담에서는 시즈카를 죠셉이 또 바람피워서 데려온 아이로 착각한 바람에 빡친 수지Q에게 얻어맞고 '''치매가 나아서''' 멀쩡한 정신을 되찾았다고 한다.

3. 기타


스탠드 이름은 작중에선 공개되지 않았으나, 나중에 설정집에서 밝혀진 이름은 악퉁 베이비.
화장을 하면 나타나는 외모는 꽤 미인. 그런데 아기의 얼굴이 아니다.
사실 시즈카편의 진정한 주인공은 시즈카나 죠스케가 아니라 죠셉이라 할 수 있는데, 버스를 착각해 타거나[11] 아기용품을 지나치게 많이 구입해버리는 등 상당한 노망을 선보여 쇠락한 죠셉의 현재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허밋 퍼플을 사용하거나, 죠스케와 만담을 하거나, OH MY GOD!!을 외치는 등 전성기 시절의 죠셉이 생각나는 면모들도 함께 보여준다. 더불어 아기를 구하기 위해 피를 보는것도 마다하지 않는 희생정신을 선보여 아들과의 응어리를 풀고 화해를 하는 등 죠셉의 변치 않는 인간미와 고결한 모습도 드러난다. 여러모로 시즈카편 최대의 수혜자. 애초에 시즈카 자체가 죠셉과 죠스케의 관계개선을 위해 투입된 캐릭터였다.
죠셉 자신도 할아버지할머니가 구한 고아 여자 갓난아이 덕에 태어난 존재임을 생각해본다면 시즈카와의 만남은 실로 기묘한 인연이라 할 수 있다.
작중 언급은 없지만 스톤 오션 시점에선 10대 초중반이 된다. 촌수로 따지자면 죠르노 죠바나의 조카딸, 홀리 죠스타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여동생이며, 쿠죠 죠타로의 막내이모, 쿠죠 죠린의 존이모가 되지만, 연령을 계산해 보면 죠린보다 약간 어리다.
시즈카(静)라는 글자는 음독에 따라 '죠우(じょう)'라고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죠 죠스타, 즉 죠죠가 된다.
다른 죠스타 가문의 일원들은 이름이 반드시 한 종류의 언어로만 통일되어 있는데 반해 일본어 이름 + 영어 성씨라는 특이한 이름을 자랑한다.[12] 죠스타 가문의 일원이긴 하나 실제 혈통적 관련은 전혀 없는 점을 고려한 작명으로 보인다.
나름대로 이야기 소재가 될 수도 있을법 하지만, 아라키 히로히코가 제6부 스톤 오션 마지막 회를 연재할 때 진행된 공개 인터뷰에서 시즈카는 더 이상 출연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떤 민폐신부우주 일순으로 발생한 수많은 피해자들 중 하나기도 한데, 뉴욕의 부동산왕 죠셉의 세 자식 중 홀리는 너무 늙고, 죠스케는 유산을 포기했고 홀리 사후 유산을 받을 쿠죠 자손들은 그 민폐신부에게 죽었으니 죠셉의 유산을 다 받을 수 있을지도.
제8부 죠죠리온에서는 제7부에 등장했던 히가시카타 노리스케의 후손인 히가시카타 가족의 일원인 2살배기의 히가시카타 츠루기가 등장하는데, 아기인데다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시즈카에게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 같다. 정작 '입양아'라는 설정은 죠스케가 가져갔고, 나이도 이후 9살로 수정되어 더 이상 아기가 아니게 되었지만...
[1] 악퉁 베이비의 영향으로 투명화되어 가는 중[2] 기저귀가 여아용, 남아용의 차이에 사이즈도 다양하게 있었고 패드형이냐 바지형이나 등등의 구분도 챙겨야하고, 그 외에 분유병의 재질은 유리냐 플라스틱이냐, 젖꼭지의 재질은 고무냐 실리콘이냐, 젖꼭지의 형태는 원형이냐 Y형이냐 등 ... 하여튼 챙길게 무지하게 많았다. [3] 이건 죠셉이 오락가락하는 상태인 탓도 있지만, 부동산 투자와 스피드왜건 재단의 후원으로 날 때부터 나이 든 지금까지도 재벌로써 살아온 죠셉과, 일본 서민 기준으로도 쪼달리며 사는 편인 죠스케의 경제관념이 차이가 나는 탓도 있다.[4] TVA에서는 이 장면에 무려 크림과 동일한 연출을 사용했다.[5] 또한 아기들은 물에 빠지게 되면 본능적으로 호흡을 멈추기 때문에 공기방울조차 올라오지 않았다.[6] 안 그래도 자신의 어머니와 무책임하게 관계를 가져 자신을 낳게 하고, 이후 (사정이 있었다곤 해도) 16년 넘게 어머니와 자신을 방치한 것 때문에 응어리가 남아있었는데, 아기마저 죠셉 근처에 있다가 위기에 처하니 그간의 응어리가 폭발한 것이다.[7] 말이 좋아 계획이지 죠셉이 상당한 노구인데다가 피의 양도 적지 않게 흘렸고, 심지어 피를 더 잘 번지게 한다고 자기 몸을 물 속에 담갔는데 그냥 담가도 저체온증이 우려되는 마당에 피까지 뿌리며 담갔으니 위험한 짓이긴 했다. 젊은 사람들도 손목을 그어 자살할 때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그 안에 몸을 담가서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한번 피가 다량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체온이 심히 떨어지는데, 병든 노구로 피를 흘리며 찬물에 몸을 담갔으니 쇼크가 안온게 용할 정도.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존재를 감안해도 위험한 행동이라는건 마찬가지다. 어찌 되었든간에 치매 걸린 노인이 할법한 행동이 전혀 아니니 죠스케가 감동할 수 밖에 없던 것. [8] 참고로 죠셉이 긁어버린 13만엔은 당시 죠스케의 전재산이였다고... 물론 죠셉이 쓴 돈은 나중에 전부 돌려줬다고 한다. 여담으로 TVA에서는 이 장면에서 원작에선 제대로 묘사된 바 없는 죠스케의 죠스타 가문 특유의 별모양 반점을 그려주었다.[9] 비록 정당한 승부가 아닌 속임수이긴 했지만 켄 자신은 자기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는건 알았어도 뭐가뭔지 몰라 마음속으로 패배를 받아들여서 로한의 승리로 끝난 모양.[10]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팬들 사이에서는 '''키라 요시카게에게 살해당한 피해자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확실치않다. 혹은 아기의 스탠드의 특성상 보이지 않으나 실체는 있다는 점에서 보통 사람으로썬 굉장히 몰이해적이고 무서운 현상으로 여겨질 것이 분명하므로, 부모가 이런 아기를 감당 못해서 버렸을 가능성도 있고, 부모가 버린 후 스탠드 능력이 발현해 투명화되었을 수도 있다.[11] 그냥 시내 버스도 아닌 '''바다 건너 홋카이도 삿포로 행''' 버스였다.[12] 죠나단 죠스타(영문), 죠셉 죠스타(영문), 쿠죠 죠타로(일본), 히가시카타 죠스케(일본), 죠르노 죠바나(이탈리아어)/혹은 시오바나 하루노(일본), 쿠죠 죠린(일본), 죠니 죠스타(영문), 히가시카타 죠스케(죠죠리온)(일본) 등 한 언어로만 이루어져 있다. 비슷하게 죠스케는 아버지가 영국인이니 영국식으로 하면 죠스케 죠스타가 되고 죠르노 역시 아버지(들) 쪽이 영국인이니 원래 일본식 이름과 합쳐서 하루노 죠스타 혹은 하루노 브란도 정도가 될 수 있긴 하지만, 이 두명 다 그게 정식 이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