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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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Nappy[1] / (美) Diaper
1. 개요
2. 설명
3. 유아용 기저귀 교체 방법
4. 성인용 기저귀
5. 유명한 기저귀 브랜드
5.1. 아기용
5.2. 어린이용
5.3. 성인용
6. 기저귀를 찬 캐릭터 목록
7. 여담


1. 개요


이나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의 똥오줌을 받아 내기 위하여 다리 사이에 채우는 천을 의미한다. 노약자 및 요실금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용 기저귀도 있으며, 상황상 화장실에 가기 어려운 우주인이나 전투기 조종사용으로 제작된 물건도 있다.

2. 설명


속옷의 일종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간단한 형태로, 인류의 역사에서 아주 오랫동안 존재해온 물건 중 하나이다. 성경과 같은 매우 오래된 글에서도 등장한다.
상술한 대로 어린아이나 노약자 같이 신체적으로 약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이나, 화장실을 제때제때 챙기기 어려운 사람들의 경우 간이적 목적의 분비물 저장 겸 배출 도구가 필요한 고로 사용한게 기저귀이다. 사용자들이 이렇듯 일반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아니기 때문에 기저귀는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흡수성이 풍부하며, 자주 빨아도 견딜 수 있도록 질기고, 잘 건조되며, 배설물의 식별이나 때가 낀 것을 알기 쉽도록 흰 천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기저귀를 운반하기 위해 영유아 같은 경우 기저귀 가방이 쓰인다.
과거에는 천으로 하부를 감싸는 식으로 사용하였지만, 기술발전을 거쳐 근대에서부터 우리가 잘 아는 솜을 사용한 기저귀가 등장하였다. 그러나 솜의 경우 부피나 부피 대비 흡수력의 부재 등 단점도 만만치 않아서 종이 기저귀가 많이 이용된다. 종이기저귀는 사용 후 버리게 되어 있어 편리하지만 피부에 손상을 주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천기저귀를 쓴다면 적어도 20∼30매를 준비해야 한다. 종이 기저귀를 쓰면 좀 덜하지만 하루에 최대 15~20장 정도는 쓴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기저귀의 수가 적으면 겨울철이나 장마 때 곤란하며 기저귀의 수명도 단축된다.
천기저귀의 경우 아이의 피부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는 데다 매번 기저귀를 새로 살 필요가 없어 기저귀 값 자체는 엄청나게 경제적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밤낮 안 가리는 육아에 지친 보호자에게 추가로 기저귀 빨래까지 도맡게 만드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보니 맞벌이를 하는 집에서는 어쩔 수 없이 기저귀를 매번 사서 쓰게 된다.[2]
천기저귀가 좋다는 말에, 혹은 아기 보호자가 전업주부라 세탁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처음에는 천기저귀로 버텨보려던 가정에서도 얼마 못 가서 일반 기저귀로 갈아타는 경우도 왕왕 있으며, 보육시설에서 천기저귀를 거절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맞벌이하는 가정에서는 쌓여가는 기저귀 빨래를 감당하기 쉽지 않다. 외국의 육아 및 유아의학 전문가들[3] 또한 요새 천기저귀와 일회용 기저귀 어느 한쪽이 우월하게 좋다고 잘라 말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 종이 기저귀가 점점 좋아지고 있기도 하지만 천 기저귀를 세탁하는 데 드는 물과 세제 비용 및 오염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만 남자아이의 경우 천기저귀를 쓰면 좋은 점이 의학적으로 증명이 된 바 있다. 일회용 기저귀가 남자아이들의 불임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4]
생식기와 엉덩이가 있는 부분에 착용을 하는 물건이다보니 아기 용품임에도 성적인 요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페티시 중 기저귀 페티시즘은 바로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기저귀를 착용하는 것에 페티시를 가지는 종류이다. 그 특성상 기저귀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99%에 달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저귀 페티시즘 문서를 참조 바람. 이 문서와 함께 보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3. 유아용 기저귀 교체 방법


기저귀는 아기의 월령이나 발육상태에 알맞은 종류와 방법으로 채운다.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다리를 벌려서 채우고, 배꼽은 언제나 건조해야 하므로 기저귀가 배꼽 위까지 오지 않도록 하며, 남아는 앞쪽이, 여아는 뒤쪽이 두꺼워지게 대준다. 소변이 나오는 곳이 조금 다르므로 호흡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가슴까지 올려 채우거나 너무 졸라매지 않도록 주의한다. 기저귀가 젖으면 즉시 갈아채운다. 젖은 채로 방치하면 젖어도 울지 않게 된다. 하지만 절대 하지마라. 위생상으로 좋지 않아서 기저귀를 방치하는 것은 아동학대다.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변에는 균이 살고 있기에 그대로 뒀다간 피부에 매우 좋지 않다. 습진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
기저귀를 갈아 채울 때는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내고 파우더나 발진크림을 바르는데[5], 반드시 음부에서 항문쪽으로 닦아내야 한다. 남아의 경우 큰 문제 없으나 여아는 매우 중요하다! 또 엉덩이에 햇볕을 쬐면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다. 천기저귀는 비눗물로 잘 빨아서 충분히 헹구고 햇볕에 건조시킨다. 건조가 불충분한 때는 다리미질을 하면 건조와 소독의 2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옛날에는 돌잔치를 하고 나면 기저귀를 뗐으나 지금은 그 시기가 24~36개월 이후로 늦춰졌으며 낮에는 어느 정도 훈련을 하되 자면서 하는 배변훈련을 천천히 하는 경우가 많다.
육아초보이거나 비위가 약한 부모들은 자기 자식 변도 당연히 역겹게 느끼기 때문에 이 기저귀 교체를 무척 어려워 하기도 한다. 그저 초보라서 그런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지만, 냄새에 민감하거나 비위가 약한 부모들은 기저귀를 갈 때마다 곤욕이 따로 없을 정도. 그나마 아이가 젖만 먹는 신생아 시절에는 양도 적은 편이고 냄새가 독한 편은 아니지만,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대변을 받은 기저귀를 버릴 때는 '''반드시 비닐봉지에 단단히 싼 뒤 잘 묶어서 버려야 한다'''. 그냥 버리게 되면 조금만 지나면 쓰레기통에서 썩은 똥냄새가 발생하며, 심지어는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걸 보게 된다. 소변 기저귀는 조금 덜 문제되긴 하지만, 소변 기저귀도 이렇게 버리는 게 좋다. 항공기 화장실에 버릴때에도 웬만하면 비닐봉지에 넣어서 처리하는게 좋다. 화장실 쓰레기통은 아래로 갈수록 살짝 좁아지는데 내용물을 품은 기저귀의 묵직함(...)으로 인해 그 좁은 틈에 떨어지면 단단히 껴버리고 특히 장거리 비행에서는 쓰레기통이 넘쳐서 사람들이 꾹꾹 누르기 때문에 더 단단히 껴버린다. 그걸 잡으려고 힘을 주는 순간 가뜩이나 축축한데다 환경마저 축축해 연약해진 기저귀가 찢어지고 (아무리 장갑을 끼고 있다지만) 냄새와 오물이 퍼지는걸 기내 클리너들이 감당해야하기 때문이다.[6]
사용한 기저귀 처리는 매직캔 기저귀통에 넣는것을 추천한다. 매직캔은 냄새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구조로 되있지만 일반쓰레기통은 냄새가 밖으로 샐수있다. 종량제봉투(쓰레기봉투)는 10L를 추천한다.(가득찬 매직캔봉투를 압축하면 3개이상 집어넣을 수 있고 넘치면 테이프로 묶으면됨) 똥기저귀의 경우 비닐봉투(롤백)에 넣어 안에 공기가 없도록 압축해서 묶은후 매직캔통에 넣으면 똥냄새가 거의 안난다.
1회용 기저귀가 많이 생겨나면서 쓰레기 처리 문제도 심각해지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와 노르웨이에 위치한 노웨이스트사가 1회용 기저귀 재활용을 연구,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현재 땅이 부족해 대부분 불에 태우는 소각을 하고 있다.
아기들의 기저귀는 눕혀서 채우는 경우가 많다. 다만 걸음마를 시작한 뒤에는 아기를 세워서 채우게 되는데[7] 이 시기를 전후로 채우는 형태의 기저귀보다는 입히는 기저귀를 착용하기 시작한다.
일부 개념 없는 아이 엄마들이 식당 등에서 애들 기저귀를 '''식사중인 사람들 보는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가는 초특급 민폐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며, 누가 이를 지적하면 '"너도 애 낳아 봐"' [8] 라는 적반하장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아서 맘충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런 여파로 노키즈존이 늘고 있다.
특수학교에는 10살이 넘어서까지 기저귀를 차는 학생들도 볼 수 있다. 특수학교에서는 실무사나 사회복무요원들이 이런 학생의 기저귀를 간다.
이해가 안 된다면 이 영상을 보자.

4. 성인용 기저귀


일반적으로 기저귀는 아기/유아용을 의미하지만, 어린이나 성인을 위한 제품도 있다. 대소변을 늦게까지 가리지 못하는 어린이들 특히 야뇨증 증세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기저귀도 있는데, 보통 안심팬티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예로 굿나이트 기저귀가 있다.
노약자, 환자, 장애인을 위한 성인용 제품도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장애인들은 화장실까지 가는것 조차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령이 되면 본인의 의지로 조절이 안 되는 경우도 생기기에 기저귀의 도움을 받는다.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 죽은 뒤 마지막으로 입는 물건이 되기도 한다. 염습 때 사용하는 특수 기저귀가 있기 때문인데, 삼베 수의를 입힐 경우 수시복을 안에 입히고, 일반 의류나 제복 등을 수의로 입힐 경우 팬티와 브래지어 등 일반 속옷을 입히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일부 변사자의 경우 특수 기저귀를 수의로 입히기도 한다.
기저귀 페티시즘을 가진 사람이 가장 애용하는 종류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유아용 기저귀는 몸에 맞지 않기 때문인데, 성인용 기저귀는 말 그대로 성인이라도 찰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런 쪽에서도 수요가 상당히 높다. 물론 굿나이트 기저귀가 한국에도 소개된 덕분에 이 쪽을 애용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치질 수술 이후에는 약해진 항문에서 대장의 점액질 등이 흘러내리기에 며칠간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다니게 한다.
임산부가 아이를 출산한 이후에 분비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임산부용 기저귀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기저귀라기보다는 생리대에 가깝다. 간혹 분비량이 너무 많으면 진짜 기저귀를 차기도 힌다고. 대략 출산 후 1달 정도 차게 된다. 이것도 역시 자주 교체해주어야 한다.
오줌을 자주 눠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도 장시간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시외버스 등)를 대비해 기저귀를 쓰기도 한다. [9] 이외에도 대소변을 가릴 줄은 아나 참는게 서툴거나 힘든 사람들이 오랫동안 화장실 못 가는 경우 간혹 낱개로 파는 걸 사서 쓰기도 한다.
화장실에 가기 어려운 비행기 파일럿이나 우주인이 사용하는 특수 용도의 기저귀도 있다. 대형 여객기나 수송기라면 기내에 화장실이 있지만, 전투기에 화장실이 있을리가 없다. 이런 경우 소변만 따로 모아 놓았다 착탈식 주머니를 통해 쉽게 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 교도소에서 출소한 사람한테 필수품(?) 중 하나다. 미국은 엄벌주의로 인해 장기형을 사는 사람이 많고, 그 때문에 남자들끼리 충동적이고 준비되지 않은 항문 성교가 만연하다 보니 변실금에 걸린 사람이 꽤 있기 때문.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서 뜬금없이 튀어 나왔는데, 토론 발언중에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냐/없냐 문제로 논란이 되었기 때문이다. 민주당측에서는 최악의 경우 기저귀를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려했으나 실제 이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도 언론에서 집중 보도를 하는 등 가십거리가 되어 버렸다. 관련기사. 이 문제는 이석현 국회부회장의 중재로 화장실 방문이 허용되며 일단락되었다. 관련기사
2019년 국회 무제한토론에도 비슷한 문제가 튀어 나왔는데 첫번째 토론자로 나선 주호영 의원은 실제로 기저귀를 착용한 채 발언에 임했다. 다만, 2번째 토론자인 김종민 의원이 문희상 의장의 허락하에 화장실에 다녀 온 이후로는, 다른 의원들도 별 논란 없이 화장실을 이용했다. 관련기사

5. 유명한 기저귀 브랜드


대부분 영유아 용은 단순한 흰색보다는 다채로운 색이 많다. 다만, 성인용은 흰색이 많다.

5.1. 아기용


  • 치쿨: 중국 기저귀 브랜드.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좋다. 한때 잠시 사라진듯 보였으나, 리뉴얼 되어 다시 출시됨.
종류는 슈페리어, 프리미엄, 울트라씬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상품은 울트라씬이다.
  • 군: 일본의 기저귀 브랜드. 한때 짓무름 없는 착용감과 비싸지 않은 가격 등 광고 없이 오직 입소문만으로 대세가 될 뻔 했으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문에 방사능 불안감이 생겨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군 기저귀의 흡수 성능과 부드러운 안감 등 실제로 좋은 점이 알려지며 다시 소비자들이 찾는 추세이다.
  • 메리즈
  • 무니
  • 네띠: 스웨덴산 친환경 기저귀. 가격대가 있는 편.
  • 마망: LG생활건강 기저귀 보급형 브랜드. 일단 LG생활건강 홈페이지에서도 계열사로 구분하지 않고 보급형, 다시 말해 저가 브랜드란 이미지에 걸맞게 소비자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LG생활건강 내부에서도 토디앙에 밀리지만 그래도 제품 생산은 꾸준히 하고 있다.
  • 마미포코
  • 베피스
  • 보솜이: 깨끗한나라 기저귀 브랜드.
  • 빌로기: 독일산 기저귀. 2017년, 기저귀 발암물질 검출로 안전한 기저귀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안전하고 발진 없는 기저귀로 입소문난 브랜드. 주로 밤기저귀로 많이 사용한다. 국내 마트에 유통되진 않지만 한 업체에서 수입, 인터넷으로 판매 중.
  • 큐티
  • 킨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유럽산(?) 기저귀. 킨도 본사는 한국이지만 제조사인 온텍스에서는 전부 유럽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하며 판매업체가 독일/벨기에 공장에 생산을 의뢰해 생산하는 것이라고 한다. 프린트가 화려하며 기존의 기저귀보다 더 슬림한 노란 포장의 기저귀도 출시되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
  • 킷앤킨: 영국산 친환경 기저귀. 엉덩이 부분 동물 프린트가 귀엽다. 친환경 기저귀라 역시 비싼 편이다. 2018년부터 수입되기 시작해 인터넷에서 판매 중.
  • 토디앙: LG생활건강 기저귀 브랜드. 마망의 소비자 불만족에 심기일전하여 새로이 내놓은 듯한 브랜드로 피부보호 전문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주력 상품은 한방 기저귀인데, 이게 향이 강해 냄새를 가려 좋지만 그것 때문에 확인하기 힘들다는 호불호가 있다. 마망 시절 그토록 까이던 피부 짓무름은 많이 개선된 편.
  • 팸퍼스
  • 하기스(Huggies): 미국에 기반한 월드와이드 그룹 킴벌리 클락, 그러니까 국내에선 유한킴벌리에서 생산하는 브랜드로 국산 취급을 받는다. 국내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기저귀로, 꾸준한 TV광고 등을 통해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이지만 역사가 오래되었음에도 피부 짓무름이 그다지 좋아지지 않았는데 현재는 꾸준히 개선이 되고 있다, 다른 기저귀 시리즈보다 일찍 벨크로를 이용한 것을 메리트 삼아왔지만 현재 대부분 팬티기저귀들은 다 가지고 있다는 게 함정. 남아용과 여아용의 구분이 있으며 총 6단계로 구성되었다.

  • 하기스 네이처 메이드: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런칭한 기저귀 계열로 천연재료를 사용해 피부 문제를 해결한다고 한다. 2017년 국산 기저귀중 가장 좋은 기저귀라고 할수있으며 실제로 비교적 짓무르거나 발진이 적은 편이다. 여자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밴드형과 팬티형이 있으며 남아용, 여아용으로 구분된다.

5.2. 어린이용


  • 굿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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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나온 제품.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기에 대형의 경우 44kg까지 착용이 가능하다.
2001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나왔을 때는 소비하는 사람이 적어서 2005년 말에 판매중단 했으나, 2009년에 다시 들어왔다. 그 이전만 해도 남녀공통 디자인이였으나 2013년 리뉴얼되며 남아와 여아용이 구분되었다.
중형제품은 32kg까지 입을 수 있는데 이는 타 회사의 점보 사이즈보다 약간 더 크기 때문인지 자주 쓰이며 대형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저학년까지 자주 쓰인다. 광고엔 안심팬티라고 나오지만 사실상 성인용과 유아용 기저귀의 중간 사이즈이다. 야뇨증의 특성상 누운 상태에서 일이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라 뒷부분의 길이가 유독 길기도 하다. 이 제품도 킴벌리사의 제품을 유한킴벌리에서 현지화하여 생산했지만, 2017년 버전부터는 호주에서 생산된다.
2017년 버전으로 또 한번 재출시되며 한 팩당 대형 15매, 중형 17매로 출시되었는데, 팬티형으로 기저귀를 갈 때의 매직테이프(일명 찍찍이)가 사라졌다. 고로 기저귀를 갈 때는 팬티 벗듯이 벗어야 한다. 이 때문에 벗겨줄 때 바지까지 내려줘야 하는 불편함을 이유로 주요 수요층인 부모들이 이러한 변화에 실망하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고, 결국 2017년 9월에 테이프의 부활을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제품을 출시하였다. 참고로 2017년에 리뉴얼 된 이후 지금까지 3년 넘게 디자인이 그대로이며[10] 일부 소비자들은 리뉴얼 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1] 참고로 굿나이트 대형은 웬만한 덩치 크거나 뚱뚱한 성인 남성이 아닌 이상 입을수 있으며 다리가 날씬하거나 말벅지인 위키러들도 착용을 할수 있다.
미국판은 57kg까지 착용이 가능하며 이것 외에도 다양한 시리즈가 있다.
  • 굿나이트 트루핏: 굿나이트 시리즈 중 최초로 일회용 기저귀 형식이 아니라 일자형 기저귀+팬티의 형태이다. 미국 어린이들은 상당히 기저귀를 늦게 떼는 편인데 그로 인해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이 놀림을 받기가 쉬워 겉은 팬티이면서 안은 기저귀인 트루핏이 나오게 되었다. 겉은 일반 모직물인 팬티로 보이나 내부엔 방수 처리가 되어 있고, 파여 있는 홈에 일자형 기저귀를 놓고 쓰는 방식이다.
  • 굿나이트 복서: 트루핏과 비슷하며 박서형 사각팬티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 군 슈퍼 빅: 일본의 기저귀인 군에서 나온 제품으로 밴드형과 팬티형이 있다. 일본에서 직수입을 하였으나 2016년 들어서 판매가 중단됐었다가 2017년에 다시 들여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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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성인용


* 카네이션 : Carnation, 말 그대로 카네이션 꽃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고급 기저귀 이미지이다.
  • 디펜드: Defend(막다, 방어하다)가 아니라 Depend, '의지하다'라는 뜻이다.
  • 테나: 역류량이 적고 흡수 시간이 빠르다고 한다.

6. 기저귀를 찬 캐릭터 목록


  • 거의 대부분의 아기 캐릭터
  • 너를 너무너무너무나 좋아하는 100명의 여친 - 야쿠젠 쿠스리
  • 다오 배찌 붐힐 대소동 - 우니[12]
  • 러그래츠 - 모든 아기 캐릭터들
  • 롤링 스타즈 - 네로 대마왕, 피루,
  • 메탈슬러그 시리즈 - 우탄
  • 보조개왕자 - 보조개 왕자
  •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 모노미
  • 아기공룡 둘리 - 희동이[13]
  • 아장닷컴 - 아장
  • 엘펜리트 - 노조미[14]
  • 여고생 바보군단 - 타카하시 에리코[15]
  • 오버액션 토끼 - 꼬마 고양이
  • 웃지 않는 개그반 - 조복(사회 선생님)
  • 원피스 - 세뇨르 핑크
  • 짱구는 못말려 - 노하라 히마와리
  • 최강합체 믹스마스터 - 루트
  • 토마토 어드벤처 - 아비라 국왕
  • 톰과 제리 - 터피
  •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 큐피드
  • 팝픈뮤직 - 포엣[16], 아뮬렛
둘 다 견습천사 복장이다.

7. 여담


액체를 빨리 잡아서 빠르게 굳게 만드는 흡수제의 제조 기술이 생리대와 사실상 거의 같다보니 위생 용품 회사에서 기저귀와 생리대를 동시에 생산하는 일이 많다. 일자형 기저귀는 성인 여성들이 오버나이트 생리대 대신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분유와 더불어 육아 비용의 지표로 사용된다. 신생아의 경우 하루 10~20장 정도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면 일주일에 60개 들이 한 팩 정도는 너끈히 소모해버리기 때문에 "분유 값 벌러 나왔다"와 더불어 "기저귀값 벌러 나왔다" 는 표현도 있다.
'''절대 화장실 변기에 넣으면 안되는 물건 1순위가 기저귀와 생리대이다.''' 내부에 들어 있는 흡수제가 물을 빨아 들여 부풀기 때문에, 변기 또는 하수관을 막아 버려 역류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최근 공공시설에는 그라인더펌프라고하는 변기에 투입된 이물질들을 고속칼날로 잘게 찢어 배출하는 시스템이 잘되어있어 기저귀를 넣어도 잘게갈려 배출이 된다. 하지만 설치가 안되어있는 시설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변기에는 버리지 말자.
기저귀가 필요없는 성인에게 기저귀를 채우는 것이 성적인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Paraphilic Infantilism, 혹은 기저귀 페티시즘이라고 한다. 자신이 직접 기저귀를 차고 대소변을 배설하거나, 타인이 그러는 모습을 보는 것에 흥분하는 경우도 있다.
암컷 반려견을 중성화하지 않았을 경우 생리를 하는 때가 있는데, 이 주기에는 기저귀를 채워서 관리한다.
이 외에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는 기저귀도 있다.
  • 배변훈련용
영어로 training pants 라고 하며, 아기의 배변훈련시 사용된다. 흡수력이 일반 기저귀보다 떨어지지만,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 또한 일부는 내부에 무늬가 있고, 물과 닿으면 무늬가 사라지도록 되어 있어 아기의 배변훈련을 장려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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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용 (방수 기저귀)
물놀이를 할 때 쓰이는, 방수기능이 있는 기저귀도 있다. 캐리비안 베이나 오션월드 등 상당수의 워터파크에서 키즈풀 이용 시 36개월 미만인 아이들은 방수 기저귀를 채워야 입장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4세 까지의 아기들이 기저귀를 차고 다닌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들이 아기들의 기저귀를 갈아 주기도 한다. 장애아의 경우에도 4세 이후에도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의외로 '''귀저기'''라고 잘못 쓰는 경우도 많은 듯 하다.

[1] 이 말은 구어체이고 격식체는 ''''napkin\''''이다. 밥 먹고 입 닦을 때 쓰는 그 냅킨 맞다. 냅킨을 napkin이라고 하는 건 미국식 영어이고 영국식 영어에서 냅킨은 serviette라고 한다.[2] 물론 상술한대로 1회용 종이기저귀의 경우 피부가 진무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 맞벌이집이라고 해도 무조건 종이 기저귀만 쓰는 경우는 잘 없고 천 기저귀와 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즉 아기의 피부가 짓무를 때는 천기저귀를 쓰고 나아지면 종이 기저귀를 쓰는 식이다.[3] WebMD등[4] http://m.momsorganic.co.kr/article/천기저귀-가이드/2/282/[5] 예전 90년대까지만 하여도 파우더를 많이 썼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발진크림 등으로 바뀌었고, 2010년대부터는 거진 발진크림을 쓴다. 파우더의 유해성 논란이나 알러지 문제가 부모들 사이에 번져있기 때문[6] 조심스럽게 잘 꺼냈다 해도 쓰래기통 가장자리가 좀 날카롭기 때문에 여기에 찢어지는 경우도 잦다.[7] 이유는 걸음마를 시작한 이후 눕혀서 기저귀를 채우게 되면 아이가 도망을 가기 때문이라고 한다.[8] 사실 이것도 웃기는 억지다. 애 낳고도 저런 민폐짓 안 하려고 알아서 조심하는 엄마들도 많다. 거기서 애 낳아보면 그렇게 된다는 소리는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런데 "애 엄마가 되면 누구나 그렇게 된다"는 논리는 오히려 맘충이라는 단어에 정당성만 부여해 줄 뿐이다.[9] 물론, 관리를 잘하면 그럴 일은 없다. 혈당량이 높아서 생긴 것이기 때문[10] 자사 계열인 하기스는 1~2년에 걸쳐서 매년 리뉴얼 되어왔다[11] 2021년에 드디어 리뉴얼된 굿나이트가 나왔다. 이번에는 소형이 새로 출시되었으며 중형이 20매, 대형이 17매로 줄어들었다.[12] 13, 14화에서 시도때도 없이 응가를 하는 탓에 오죽했으면 다오가 빨래집게로 코를 막았을 정도다. 덤으로 그로 인해 배찌에게 거대한 응가라고 불리게 된다. 이는 14화 한정.[13] 그런데 대소변은 잘 가리는듯 하다(...)[14] 5권에서 바람에 치마가 들쳐져 남주에게 다 보여버린 데다 오줌까지 싸서 벗다가 또 들킨다. 8권에서도 속표지에 알몸에 기저귀만 찬 상태로 재등장. 9권에서도 판치라씬에서 기저귀를 차고 있다.[15] 원작 7권의 오키나와 여행편에서 생리를 막기 위해 성인용 기저귀를 찼다. 본인은 기저귀가 아닌 팬티형 생리대라 끝까지 우겼지만…….[16] 팝픈뮤직3, BEMANI 한정.[17] 정확히는 해골을 기저귀처럼 착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