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vs 좀비/식물
식물 vs 좀비에 등장하는 식물들의 정보를 기술하는 문서.
식물들의 명칭은 공식 번역에 맞춤법상 오류가 있는 횃불나무와 개틀링콩을 제외하고 모두 정식 한글판 명칭으로 서술한다.
여담으로 이 식물들의 씨앗을 제공하는 회사의 이름은 '''Bloom & Doom''' Seed Co.라고 한다. 매 스테이지 클리어 후 받는 씨앗 봉투의 맨 윗줄에 나와있다. 이 Bloom & Doom은 식좀의 예비 정발명 중 하나였다.
사실 등장 식물들에 포함되는 버섯은 따지자면 식물이 아니라 균류다. 다만 버섯이 식물 분류에서 완전히 빠진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특징 설명
- 야행성이라고 적힌 식물은 밤에만 사용 가능하며 낮에 사용하고자 할 때는 따로 커피 콩을 써줘야 한다. 젠 정원에서도 전용 필드가 필요.
- 수중 식물이라고 적힌 식물은 반드시 아무것도 없는 (다시 말해 수련 잎 없이) 물 위에 심어야 하는 식물. 젠 정원에서도 전용 필드가 필요.
- 1회용은 말 그대로 1회용. 필요할 때 그때그때 다시 심어줘야 한다.
- 쿨타임 짧음: 7.5초, 김: 30초, 매우 김: 50초.
- 체력. (물리는 횟수) 약함: 1번, 보통: 5번, 조금 강함: 20번, 강함: 72번, 매우 강함: 144.
딜러로 필수: 멜론펄트(겨울 멜론), '''우울버섯, 옥수수 대포'''
서포터로 필수: '''호박''', 쌍둥이 해바라기, 스파이크락[1]
위급할 때 필수: 할라페뇨, 스쿼시, 파멸버섯, 체리폭탄, 얼음버섯
미끼용: 퍼프 버섯, 태양버섯, 겁쟁이버섯, 화분 등 값싸고 쿨타임이 짧은 식물
1. 공격형 식물
1.1. 콩슈터(Peashooter)
1.2. 체리 폭탄(Cherry Bomb)
1.3. 감자 지뢰(Potato Mine)
1.4. 얼음 완두콩(Snow Pea)
1.5. 먹개비(Chomper)
1.6. 더블 슈터(Repeater)
1.7. 퍼프 버섯(Puff-Shroom)
1.8. 가스 버섯(Fume-Shroom)
1.9. 겁쟁이 버섯
1.10. 얼음 버섯
1.11. 파멸 버섯
1.12. 스쿼시
1.13. 삼발슈터
1.14. 엉킨 켈프
1.16. 스파이크위드
1.17. 바다 버섯
1.19. 스플릿 슈터
1.21. 양배추 캐터펄트
1.22. 옥수수 캐터펄트
1.23. 멜론 캐터펄트
2. 보조형 식물
2.3. 태양 버섯
2.4. 무덤 버스터
2.5. 최면 버섯
2.6. 수련잎
2.7. 횃불나무
2.8. 키다리 호두
2.9. 플랜턴
2.10. 블로버
2.12. 자석 버섯
2.16. 우산잎
2.17. 금잔화
3. 업그레이드 식물
4. 그 이외의 식물
5. 망치
1. 공격형 식물
일반적인 공격 용도의 식물들. 보통은 콩 1, 2방, 높음은 콩 4방, 즉사는 콩 90방, 먹깨비와 감자 지뢰는 콩 120방이다.
1.1. 콩슈터(Peashooter)
[image]
가장 기본적인 식물. 심은 라인 끝까지 날아가는 완두콩을 발사한다. 자신의 콩을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 비결은 노력, 근성, 영양가 있는 태양 에너지아침 식사와 고섬유질의 이산화탄소라고 한다. 이산화탄소의 섬유질이 대체 뭔지는 묻지 말자.
이름 Peashooter란 빨대에 콩알을 넣고 입으로 불어 쏘는 장난감 총을 말한다.
게임상 대미지의 기준은 보통 완두콩 슈터 기준으로 정한다. 콩슈터의 대미지가 1이라 할 때, 양배추 캐터펄트가 2, 옥수수 캐터펄트의 일반 공격이 1, 버터 공격이 2, 멜론 캐터펄트 정면 데미지가 4에 스플래시 대미지가 1.5, 횃불나무 강화 콩 정면 데미지가 2고, 스플래시가 0.5다. 그 밖에 뭔가를 발사하는 식물의 대미지는 완두콩 슈터와 같다고 보면 된다. 스파이크위드, 퍼프 버섯, 가스 버섯, 겁쟁이 버섯, 얼음 버섯, 바다 버섯, 선인장, 옥수수 캐터펄트가 던지는 옥수수 씨가 이에 해당된다. 일반 좀비의 체력이 10이고, 콘헤드 좀비가 28이며, 양동이 좀비가 65다.
스토리 후반부가 되면 나오는 양배추 캐터펄트의 하위호환이지만 수박용 자원관리만 잘하면 쓰일 일이 없다보니 횃불나무로 차별화가 가능하다.[2]
1.2. 체리 폭탄(Cherry Bomb)
[image]
'''어드벤쳐 초반부터 서바이벌 엔드리스까지 해바라기와 더불어 끝까지 잘 쓰이는 식물 중 하나로'''[3] 모티브는 체리밤. 심은 뒤 2초 후에 폭발하면서 심은 곳과 주변 8칸에 피해를 준다. 설치하자마자 좀비에게 짖눌리면 그냥 사라진다.[4]
두 얼굴이 폭발하기 직전에 폭발(Explode)할 것이냐, 자폭(Detonate)할 것이냐를 가지고 싸우다가 '자폭발(Explodonate)'하기로 절충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자폭하면 거인좀비 외에는 허무하게 타서 죽는다.
체리 폭탄이나 할라페뇨, 파멸버섯, 옥수수 대포의 폭발 공격은 폭발 범위 내의 식물 위에 배치된 금속물체를 날려버리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호두에 올려진 사다리나 자석버섯이 끌어당긴 미식축구 좀비의 헬멧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왜 하필 체리가 터지는고 하니, 미국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중 화약을 동그랗게 종이 등으로 감싸서 끝에 손잡이 용도로 끈을 단 폭음탄의 이름이 체리폭탄. 우리나라에선 문방구 가서 "아저씨 콩알탄 주세요" 하면 300원에 팔곤 하는 것이었다.
폭발계 식물의 대미지는 대동소이하다.[5] 제일 맷집이 센 가르강튀아(자이언트) 기준으로 2발을 쏟아부으면 가르강튀아가 죽는다.
업그레이드 식물인 옥수수대포만을 제외하면 폭탄류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1.3. 감자 지뢰(Potato Mine)
[image]
심으면 얼마간 텀을 두고 장전되는 감자를 심는다. 가격에 비해서 위력이 쓸 만 하지만 올라오는데 시간이 걸리니[6] 좀비가 밭에 들어왔다면 거리 계산을 잘 하고 심어야 한다. 보통 적어도 4칸 이상은 거리를 둬야한다. 광부 좀비가 땅을 파고 지나가는 것도 처리 가능하나 자라기 전에 땅을 파고 지나갈 경우 이 식물을 먹고 지나간다.[7]
가르강튀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좀비를 일격사 시킬 수 있고[8] '''키다리 호두도 한 방에 보내버린다.'''
고화망을 구축하기 위해 초반버티기용으론 필수다. 즉시다발적을 사용할 자원을 제일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기 때문.
낮은 가격 덕분에 어드벤처 초반 장대높이 뛰기 좀비의 장대를 소모시키는 걸로 사용하기도 한다.
느려터졌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투자 전략을 생각하느라 늦게 나타나는 거라고.
터질 때 "쾅!(SPUDOW!)" 하고 매우 경쾌하게 터진다. Spud에 감자란 뜻이 있어서 말장난이 된다. 감자꽝 정도. 그리고 자세히 보면 터진 직후 나오는 것들이 술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자튀김'''이다. 2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소소한 재미.
Zombotany에서는 다른 식물들이 좀비 완두콩 슈터 공격에 당하는 것과 달리 키가 작아서 당하지 않는다. 엉킨 켈프와 함께 시간 벌기에 아주 유용하다.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좀비가 둘 이상 뭉쳐있으면 같이 보내버린다. 단지 1x1의 범위가 좁을 뿐.[9]
그리고 장전이 완료된 감자 지뢰를 가르강튀아가 찍어누르면 지뢰가 터지면서 데미지를 입히며, 광부 좀비는 '''땅을 파고 있는 상태일때도''' 감자 지뢰에 걸려서 폭사한다. 다만 장전이 안 되어있다면 먹고 지나간다. 아마 지하에서 올라오는거라 이런 특성을 심어놓은듯(...) 그래서 스플릿 슈터가 첫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도 굳이 스플릿을 심지 않고 태양 버섯 근처에 감자 지뢰를 하나씩 심어놓으면 클리어할 수도 있다.
1.4. 얼음 완두콩(Snow Pea)
[image]
완두콩 슈터와 같지만 맞은 좀비가 둔화가 걸린다. 맞은 상대가 거의 절반 정도로 느려지기 때문에 장대 높이뛰기 좀비나 돌고래 라이더 좀비처람 속도가 빠른 좀비를 카운터칠 수 있으며, 식물을 먹는 속도도 절반이 되기 때문에 가치가 매우 높다. 콘헤드좀비도 오른쪽 끝에서 맞기 시작하면 혼자서 처리가 가능할 정도.
얼음버섯, 겨울멜론과 함께 단 셋 뿐인 둔화 효과 식물인데, 얼음버섯은 일회용이고 겨울 멜론은 너무 비싸고 어드벤처 1회차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둔화 효과가 필요하다면 자주 기용하게 되며, 범용성 높은 효과 덕분에 어떤 조합이든 적당히 끼워넣으면 제 값을 한다. 둔화 효과는 중첩이 되지 않으므로 한 레인에는 보통 백설콩 하나만 있는 것이 적당하다.
단점이라면 콩슈터류임에도 횃불나무와의 상성이 최악이라는 것으로, 발사된 백설 완두콩이 횃불 나무를 통과하면 그냥 콩이 되어버린다.백설콩을 횃불나무 앞에 둬서 그런 걸 방지할 수는 있으나 불콩을 맞아도 슬로우가 풀리니 전혀 의미 없다. 즉 더블슈터(개틀링 콩)+횃불나무를 쓰는 깡화력 조합에서는 둔화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좀보니와 쉴드가 부서지기 전 쉴드류 좀비들에게는 슬로우를 걸 수 없다. 신문 좀비는 내구도가 약해 그냥 놔둬도 되나 스크린 도어 좀비나 사다리 좀비와는 극상성이므로 대응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
I-좀비 모드에서는 라인 돌파를 어렵게 만드는 주범. 정공법으로 라인을 돌파하기에는 아군 좀비들의 속력을 크게 낮추기 때문에 후방에 위치하면 최악이다. 별사과라든지, 더블슈터가 같은 라인에 있다면 번지점프 좀비가 사실상 강제된다. 사다리 좀비를 사용하면 슬로우가 걸리지 않지만 사다리의 내구도가 그렇게 높지 않고 무엇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라 이래저래 손해를 보기 쉬운 식물.
도감의 뒷이야기에선 모두가 이 식물더러 쿨하고 멋있다고 하며, 자신은 그걸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다고 한다.
1.5. 먹개비(Chomper)
[image]
2칸 앞까지 다가온 좀비를 잡아먹는 식좀 식물을 심는다. 가르강튀아를 제외한 어떤 좀비든 한 번에 삼킬 수 있지만, 좀비를 씹어서 소화하는 시간이 42초씩이나 걸려서 초반에 몇번 써보고 쓰레기통 직행인 식물. 사거리가 두 칸이라 호두 뒤에 심으면 호두를 공격하는 좀비를 잡아먹을수도 있지만 쓸모없다. 단, 즉사형 식물 중에 유일하게 쿨타임이 짧기 때문에 방어력이 강한 좀비가 때거지로 나와 라인이 밀리기 직전일 때 먹개비를 연속으로 소환해 라인을 방어할 수는 있다.
Little Shop of Horrors[10] 에 출연할 뻔 했으나 소속사에서 너무 많은 요구를 해서 그만두었다.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다고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여담으로 먹개비가 가르강튀아를 상대할 때 '''씹지 않고 가르강튀아를 계속 물어 뜯는다.''' 그러나 먹개비가 가르강튀아를 죽이려면 무려 75번을 물어 뜯어야 하는데 가르강튀아가 물어뜯기는 동안 먹개비를 내려 찍으니 소용 없다.[11]
참고로 밑의 경우는 먹개비가 좀비를 못먹는 경우를 나열해놓았다.
- 가르강튀아 좀비야 말이 필요 없다.
- 장대 높이 뛰기 좀비가 장대를 들고 있을 때, 스카이 콩콩 좀비가 스카이 콩콩을 타고 있는 경우는 먹개비가 무는 걸 시도하지만 둘은 먹개비를 뛰어넘으며 회피한다. 애초에 식좀1 프로그래밍 코드 상으로는 먹깨비는 장대를 들고 있는 상태의 장대 좀비를 먹는게 불가능하다. 먹깨비 사거리를 매우 길게 늘려놔도 장대 좀비를 못 먹는걸 볼 수 있다. 이는 돌고래를 타고 있는 상태인 돌고래 라이더 좀비도 동일. 버그인건지는 아직도 불명이다.
- 좀비를 물려고 했으나 좀비가 먼저 다른 식물의 의해 죽은 경우 허공에 입질을 한다.
- 먹기전 선딜레이가 있는데 이 때 먹개비가 먼저 좀비에게 먹힌 경우
1.6. 더블 슈터(Repeater)
[image]
콩슈터의 강화판. 한 번에 완두콩을 두 발 씩 날린다. 개틀링콩으로 업그레이드 가능. 이름은 말 그대로 '연발총(Repeater)'에서 따온 것이다. Pea에 완두콩이란 뜻도 있어서 re'''PEA'''ter가 되는 것.
공간효율 면에서 좋다.
길거리 출신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콩을 쏘면서 난폭하게 군다고 한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사랑을 갈구한다고...
1.7. 퍼프 버섯(Puff-Shroom)
[image]
포자를 쏘는 버섯을 심는다. 이름인 퍼프 버섯은 영어로 'Puff (뻐끔거린다)'에서 따온 것이다. 그럼으로 번역해보자면 뻐끔버섯 정도.
실제로도 포자를 입에서 뻐끔거리며 발사한다. 밤 스테이지에선 감자지뢰 대신 시간벌이에 쓰이는 식물.
심는데 태양이 전혀 들지 않고, 공격력은 콩슈터와 같지만, 사정거리는 전방 3칸으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주력 딜러로 쓰기는 무리이다. 그나마 일반 좀비를 한 번 공격받고 겨우 잡아내는 수준.[12] 하지만 밤/안개 스테이지 초반을 견디는데 특히 중요한 버섯. 밤/안개 스테이지의 특성상 태양이 내려오지 않는 데에다가 해바라기는 태양 생산 속도가 느려지고 태양 버섯의 경우도 처음에는 작은 태양을 생산해 태양 수급이 딸려서 식물을 심기 어렵기 때문에 초반 방어를 공짜인 퍼프 버섯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 것.
하지만 '''공짜'''라는 가격에다가 쿨타임이 매우 빨라서 딜러 외의 용도로는 매우 유용한 식물. 굳이 밤, 안개 스테이지가 아니더라도 게임 초반에 좀비가 한 마리만 걸어올 때 퍼프 버섯을 계속 심어서 그동안 태양 에너지를 많이 모을 수 있으며, 장대 좀비가 달려오는데 급하게 장대높이뛰기를 시켜야 하는 장애물이 필요하던가 할 때 소방수로 쓸 수도 있으며, 가르강튀아들이 몰려올 때 앞에다 슬쩍 하나 놔서 헛망치질을 유도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벌어내거나 스쿼시 좀비를 죽이는 용도로도 쓸 수 있을만큼 밤 스테이지와 안개 스테이지 한정으로 태양버섯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식물로 자리잡게 되었다. 따라쟁이로 퍼프버섯을 복사한다면 미식축구 좀비가 나오기 전까지 따라쟁이와 퍼프버섯만으로 모든 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진 풍경을 볼 수 있다. [13][14]
좀비가 진짜로 존재하는 건 처음 본다면서 자신의 안목을 넓혀줬다고 고마워한다.
1.8. 가스 버섯(Fume-Shroom)
[image]
적들을 관통하는 포자를 쏘는 큰 버섯을 심는다. 관통성이기 때문에 스크린 도어 좀비를 상대로도 유용하다.[15][16] 우울 버섯으로 업그레이드 가능. 위력은 1이지만 한 줄에 있는 좀비에게 모두 데미지를 입히므로 다수를 상대할 때는 이만한 놈이 없다. 다만, 사정거리(4칸) 문제가 있으니 호두 방어선 바로 뒤에 붙여짓는 것이 좋다. 퍼프버섯이 발사하는 포자의 데미지가 이 식물이 발사하는 포자의 데미지보다 약한 것 같으나 사실 데미지는 같다. 라인에 2~3개가 있다면 그 라인은 양동이가 아닌 이상 걱정 끝이다.
왕년에 빵집에서 효모를 생산하면서 일하다가 지금은 좀비를 퇴치하게 되어서 캠페인하는 느낌에 만족스럽다고. 참고로 퍼프 버섯의 소개를 받고 왔단다.
1.9. 겁쟁이 버섯
[image]
이름의 유래는 scaredy-cat(겁쟁이).
콩슈터와 능력치가 같으면서 가격은 1/4밖에 안드는 좋은 가격 대비 성능을 가졌지만, 자신 주위 3×3 범위 내에 좀비가 출몰하면 숨어버려 공격을 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인지 주로 후방에 박아놓고 운영하게 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방어선이 뚫리는 것이 아닌 이상 풍선 좀비, 광부 좀비 정도만 조심하면 매우 저렴한 콩슈터처럼 운영이 가능하다.[17] 물론, 물량 대처에는 한계가 있으니 초중반을 넘기는 데 쓰는 것이 좋다. 무한 모드에서는 고기방패로 사용이 가능하다.
어찌나 겁이 많은지 서커스단 이외에는 제발 딴 데 가라고 부탁한다.
1.10. 얼음 버섯
[image]
심은 뒤 2초 후 폭발하면서 화면상의 모든 좀비들을 일정 시간 얼린다. 느려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멈춘다.[18] 잠시 뒤 얼음 상태는 풀리지만 백설콩에게 맞은 것마냥 느려진 채로 오므로 효율이 매우 좋다. 단, 좀보니는 효과 없음. 최종보스전에서 얼음 버섯을 쌓아놨다가 딜 찬스 때 써주면 식물 투석기들이 폭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데미지가 없는 것 같으나, 콩 1방이기 때문에 좀비를 죽일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게 있는데 풀장, 지붕 스테이지에서 파이널 웨이브 때 6~8라인에 갑툭튀하는 좀비와 번지 좀비들을 이 버섯을 타이밍 맞게 터뜨려주면 일절 등장하지 않게 된다.
얼굴이 화난 표정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기분 나빠서가 아니라 어릴 적의 사고로 얼굴 신경이 굳어져서 찡그리는 얼굴이 되었다고 한다.
1.11. 파멸 버섯
[image]
생긴 것도 성능도 그렇고 딱 핵폭탄. 심으면 버섯구름의 큰 폭발을 일으켜 주변 모든 좀비들을 날려버린다. 범위는 '''자신을 중심으로 7x7.[19] 그야말로 최종병기다.''' 대신, 터진 자리에 구덩이가 남아 얼마간 그 자리에서는 아무 식물도 심을 수 없다. 구덩이는 상당 시간이 지나야 없어지므로 웨이브가 밀린다고 무턱대고 심었다간 후반이 위태로워진다. 물 위에서 사용하면 연잎도 사라지면서 물이 오염되고 지붕에서 사용하면 지붕이 패인다. 파이널 웨이브에서 시간 끌기 싫을 때, 이걸 대충 가운데에다 심고 격발시키면 순식간에 끝난다.
좀비들만 날려버리는 게 아니라 폭발한 자리에 있었던 식물들도 죄다 날아가며 사다리(폭발하는 식물의 공통 특징으로 사다리는 날아간다.)도 날려버림으로 모든 모드에서 쓸때는 무한모드에서 쓸때는 방어용으로 놓은 사다리가 없어지는 걸 감안해야 한다.
모든 물건을 송두리째 날려 버리는 건 아무 일도 아니라며, 플레이어에게 자신이 같은 편인 것을 감사하라고 말한다.
1.12. 스쿼시
[image]
앞이나 뒤에 좀비가 있으면 "으음?!" 하며 한 번 째려본 뒤 뛰어올라 좀비를 깔아뭉개 죽이는 거대한 호박.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이미 몇 대 맞은 가르강튀아 앞에 이놈을 놔주면 헛망치질과 함께 장렬히 죽는 경우가 많다.
한 개체가 아니라 한 칸을 날려먹는 개념이라 만약 그 한 칸에 좀비가 여럿 겹쳐 있으면 같이 깔린다. 즉시 발동하고 가격도 싸고 점프 사정거리도 1칸이 아닌 2칸이며, 감자와 달리 물 위(수련잎)에 놓을 수도 있고 웬만한 좀비는 다 한 방이기 때문에 급한 불 끄기 좋다. 물론 충전시간은 좀 걸린다. 트레이너를 써서 쿨타임을 없애보면 매커니즘을 알 수 있는데, 스쿼시가 점프해서 좀비를 깔아뭉개자마자 원래 스쿼시의 자리에 다시 스쿼시를 놓으면 또 뛰어든다. 좀비의 사망 판정과 게임의 애니메이션이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는 듯.
한칸이라 체리폭탄 하위호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식물의 용도는 '''위협적인 좀비 하나를 제거하는 것'''이다. 싼 가격과 폭탄류 식물들보다 조금 빠른 쿨타임, 그리고 헛발치지 말라고 만든 약간의 범위도 존재한다. 그래서 초반에 오는 양동이, 미식축구 좀비, 차량류 좀비를 상대하는데 특화된 식물이다.
서바이벌에서 데미지가 좀 누적된 가르강튀아를 퍼프버섯으로 모은다음 스쿼시로 펜타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은근히 지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스카이 콩콩은 뛰어넘기 전에 잡아버리지만 돌고래 좀비나 장대높이 뛰기 좀비 같은 경우는 스쿼시를 넘고 나서 찍어버린다. 그리고 잠수부 좀비도 이놈에게 얄짤없이 걸린다.
준비됐다면서 자신을 좀비들에게 보내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외모에서 보이는 것처럼 꽤나 다혈질인 성격인 듯하다.
스쿼시(Squash)는 '애호박'이란 뜻과 '짜부러트리다'란 뜻이 있다. 그래서 호박이 좀비를 짜부러트리는 것.
감자 지뢰와 함께 초반 방어에도 좋은 식물이다. 감자 지뢰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게 흠. 작정하고 감자 지뢰와 스쿼시를 번갈아 같이 쓴다면 1줄은 이 2가지 식물만으로도 방어할 수 있다.
여담으로 스쿼시가 좀비를 째려본 이후로는 '''좀비의 공격으로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스쿼시가 심어졌던 자리에 묘비가 올라오는 예외 사항이 존재하긴 하는데 이런 상황은 보는게 불가능하다(...) [20]
체험판 한정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웹 버전에서는 감자 지뢰를 얻어야 할 상황에 이 식물이 얻어진다.
1.13. 삼발슈터
[image]
'''업그레이드 식물을 제외한 가장 비싼 식물.'''[21]
머리가 셋 달린 완두콩. 머리 하나가 각각 한 줄을 책임진다. 당연히 줄 하나당 위력은 일반 완두콩과 같다. 맨 윗줄 밑줄에 배치할 경우, 한 줄은 무시되고 나머지 두 줄만 쏘게 된다.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고 맨 윗줄, 맨 아랫줄에 심을 경우 한 줄이 안 나가는 것도 무시할 수 없고, 햇빛이 넉넉하게 쌓일 후반 즈음에는 이미 방어병력이 다 갖춰져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 점 때문에 식물 선택칸 하나를 포기하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선인장이나 먹깨비 등과 함께 '''범용성이 없다시피한 쓰레기 식물.'''
하지만 vs모드에서는 매우 유용하다. 가격도 200으로 줄었고 쿨타임이 늘긴 했지만 한 번에 3개의 과녁과 무덤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녁좀비 3개가 쓰러지면 식물 진영이 이긴다. 그런데 vs모드는 XBOX 360 PS3 닌텐도 DS 버전에만 있는 거라 또 문제. 그나마 수중 식물을 사용하지 않고 풀장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되는 도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정도인데, 이 용도로도 그냥 우울버섯이 훨씬 강하니 이래저래 써먹을 구석이 너무 없는 잉여 식물. 유일하게 활약하는 스테이지가 3-10린데, 유일한 지속공격 식물이고 컨베이어를 사용해 공짜로 나오기 때문에 2플래그쯤 가면 3줄 이상 도배되고 토치우드의 보조까지 받으면 불덩이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제일 좋아하는 숫자는 5이며, 독서, 주사위 놀이, 공원에 우뚝 서있기, 공연 관람[22] 등을 좋아한다고 한다. 자기만의 반쪽을 찾고 있다고. 이는 피타고라스와 연관이 있다. 피타고라스는 2를 남성의 수, 3을 여성의 수로 생각해서 2와 3의 합인 5를 결혼의 수로 생각했는데 그것의 영향인 듯.
구 체험판 한정으로, 사용이 불가능했다.
1.14. 엉킨 켈프
[image]
가까이 접근한 좀비를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 없애는 덩굴을 심는다. 수중의 어떠한 좀비도 제거할 수 있고 가격에 비해 효율성은 좋지만 아쉽게도 수중에 나오는 좀비는 그렇게까지 강한 좀비는 없고 방어력도 양동이 낀 좀비가 최고인 데다가 수상좀비가 나올 때 즈음에는 방어가 웬만하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계륵이 된다. 다른걸 쓰자.[23][24] 대부분의 즉사형 식물은 범위에 있는 모든 좀비를 없애는 반면 얘는 먹개비와 같이 한마리씩만 잡을 수 있다.
참고로 키다리 호두 좀비도 걸리는 순간 끌려들어간다.
설정상 좀비들은 숨을 쉬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끌고 들어간 후 뭔가 추가적인 작업을 하는 모양. 모든 이들이 눈에 훤히 보인다고 얘기해주는데 자기는 완벽히 안 보인다고 철석같이 생각하는 바보. [25]
1.15. 할라페뇨
[image]
심으면 장렬하게 자폭하여 한줄을 태우는데 이 발화범위가 영역 바깥까지 나가기 때문에 체리 폭탄보다 범위가 넓지만 체리폭탄보다 살상력이 높은 건 아니다. 그 이유는 왼쪽에는 보통 좀비가 없기 때문이다.[26]
참고로 한줄을 태우는데 그 범위가 하늘도 포함한다. 그래서 풍선좀비뿐만 아니라 던져지고 있는 임프도 같이 죽는다.
좀보니가 깔아놓은 얼음, 좀비에게 걸린 슬로우, 좀보스가 만든 얼음공도 제거한다. 좀보니, 좀보스의 하드 카운터. 얘로 타격했을 때 한 방에 죽는 좀비[27] 라면 슬로우가 풀려도 상관없지만 한방에 죽지 않는 좀비[28] 는 슬로우가 풀리면 잡기가 약간 어려워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할라페뇨란 멕시코산 매운 고추의 이름이다. 터질 때 나오는 불이 횃불나무와는 다르게 안개까지 걷어주진 않는다.
폭발직전에는, 형언하자면 '으으으으으아아아으으으아!'라고 요란법석하게 비명을 지르는 것 같다. 그리고 정말로 삶을 정리하는 듯. 안습.
1.16. 스파이크위드
[image]
이름 그대로 가시덩굴. 바닥에 심으면 위를 지나는 좀비들을 콕콕 찔러 공격한다. 일반 좀비 기준 완전히 지나가기 전에 5의 대미지를 입힌다. 특성상 호두 방어선 바로 앞에 심어주면 호두를 갉아먹는 적이 모두 피해를 입으므로 유용하다.[29] 연달아 두 개를 심으면 일반 좀비를 죽일 수 있다. 좀비들을 느리게 만드는 백설콩이나 겨울멜론, 얼음버섯과의 궁합도 좋다. 지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대미지를 더 받기 때문. 스파이크락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 가르강튀아나 좀보니를 막는 데 유용하다. 이 위를 지나는 차량은 한방에 파괴되나, 스파이크위드도 같이 죽는다.
참고로 번지좀비가 이 녀석도 납치할 수 있다. 그 외엔 스파이크위드를 일방적으로 패는 좀비 가르강튀아 부류 하나다.[30]
하키 덕후면서 퍽을 무서워한다.
1.17. 바다 버섯
[image]
물 위의 버섯. 수련잎이 없어도 심을 수 있다. 위력은 평범하고 그 밖의 특성은 퍼프 버섯과 같다. 하지만 퍼프 버섯과는 달리, 다시 심을 때까지 리젠 속도가 거의 감자 지뢰급으로 오래 걸리는 점이 단점. 다만, 수중좀비가 올 때쯤이면 바다버섯은 2줄씩 있기때문에 초반 방어에는 유용하다.
태양열 공급이 힘든 안개 스테이지[31] 특성상 유용하다. 잘만 쓰면 돌고래의 먹잇감으로 쓸 수도 있다.
이름에는 바다가 붙었는데 정작 그 자신은 바다가 무엇인지를 모른다고 한다. 정말 한 번 가보고 싶다고.
1.18. 선인장
[image]
가시를 날리는 선인장. 능력치는 콩을 쏘지 않는 것만 빼면 콩슈터와 완전히 같으나, 선인장이 심겨진 줄에 풍선 좀비가 날아오면 갑자기 키가 죽 늘어나 가시를 발사하여 풍선 좀비를 떨군다.
하지만 공중의 적을 상대하려고 이걸 쓰는 것보다는 블로버를 쓰는 게 더 낫다. 블로버는 1회용 식물이라 공간 차지 염려가 없으며 자원 100으로 화면상의 모든 풍선 좀비를 날려버리는 반면에 선인장은 '''한 열만 공격 가능해서''' 한 줄을 모두 선인장을 심어야 하고 콩슈터급 능력치로 인해 전투에 영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게다가 Pool,Fog 한정으로 하나만 깔아도 모든 줄의 풍선 좀비를 견제 가능한 캣테일도 있다. 물론 스토리 모드면 첫 등장시 억지로라도 선인장을 써야한다(...) 그마저도 블로버나 캣테일이 나오면 바로 쓰레기통 직행이다. 삼발슈터와 마찬가지로 식물들 중에서 가장 능력이 쓰레기다.
요약하자면, 콩슈터와 다르게 횃불나무 효과도 못 받는 주제에 가격은 더 비싼 명백한 하위호환 식물이다.
전혀 그래 보이지 않지만 식물들 중에 단 셋 뿐인 암컷이다.[32] 아르마딜로랑 데이트를 하는데 좋은 쪽으로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1.19. 스플릿 슈터
[image]
머리가 둘 달린 것처럼 생긴 완두콩 슈터. Split은 '갈라지다'라는 뜻. 앞뒤로 완두콩을 날리는데, 오른쪽(좀비들이 오는 쪽)으로는 콩 한 발을 쏘고 왼쪽(집쪽)으로는 콩 두 발을 쏜다. 잘 보면 오른쪽 얼굴은 보통 콩슈터, 왼쪽 얼굴은 더블슈터 얼굴을 하고 있다.(눈썹으로 구별 가능) 주로 광부 좀비를 상대하는 용으로 사용하는데, 서바이벌 모드가 아닌 이상 이걸 쓰느니 앞쪽을 그냥 자석 버섯으로 도배해 버리는 게 더 낫다... 지만, 가격이 125원에 저렴하면서 후진발사라 마늘과 조합해서 맨 앞에 마늘과 함께 심고, 중반쯤에 다시 좀비가 스플릿 슈터 심은 라인 쪽으로 오게 하면 75원을 더 싸게 더블 슈터 효과를 본다.
호박과 사다리를 쓰는 방법도 있지만 예능성 플레이임으로 재미 이상으로 쓸게 못된다. 번지점프 좀비가 내려오면 한 번에 3개의 콩을 맞춘다.
이 식물도 버그가 있는데 후방에 좀비가 오고 전방에 좀비가 또 올 경우 전방의 일반 콩슈터 부위가 콩을 2번 발사한다.
이 식물로 SPROiNG! SPROiNG! 업적을 달성하는 장면을 동영상에 올리는 사람도 있다.
사실, 머리가 둘 달린 게 아니라 본디 머리의 뒤통수에 머리같이 생긴 혹이 난 거라고 한다.
1.20. 별사과
[image]
다섯 뿔 방향으로 별모양 총알을 쏘는 식물을 심는다. (서, 북, 남, 북동, 남동)
□ □ ● □ ●
□ □ ● ● □
● ● ☆□ □
□ □ ● ● □
□ □ ● □ ●
검정색 동그라미 부분으로 쏘기 때문에 전방을 쏘지 못하는 게 문제. 그래도 좀비가 바로 앞에 딱 붙으면 그건 때리긴 한다.
얼핏 보면 삼발 슈터, 스필릿 슈터의 장점에 가격까지 저렴한 만능 공격 식물처럼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자신의 전방을 거의 공격할 수 없다는 유일무이한 특성으로 인해 운용이 매우 난해한 식물이다. 가격은 기본콩+a인 125로 다섯 방향을 발사할 수 있어 이론상 가성비는 무려 4~5배나 되지만, 다른 식물들처럼 한줄로 쭉 심기만 하면 쓸모가 없다. 일단 뒷방향은 광부 좀비 대비용 이외에는 쓸모가 없고, 위와 아래는 별사과가 다른 식물보다 전방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에만 쓸모가 있으니 콩 심듯이 한줄로 심으면 없는 거나 다름없다. 즉 전방 2방향의 공격만 최대한 맞추는 것을 목적으로 써야 한다.[33] 이 말은 맨 아래와 맨 위의 줄에 심으면 사실상 공격의 절반이 맵 밖으로 날아가니 오히려 콩만도 못한 성능을 낸다는 뜻이다. 별사과는 풀장 맵에서 최상의 효율을 발휘하는데,가운데 두줄에 앞으로 2칸정도 남기고 전진배치를 하고 호박으로 보호하면 된다. 물로 오는 좀비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줄을 공격해 주고, 육지 전방의 적을 사선으로 공격하며 위아래 공격으로 깊숙히 침투한 육지좀비까지 공격할 수 있는데다가 이따끔 물속에서 튀어나오는 좀비까지 뒤로 공격할 수 있어 이론상의 5배 효율이 그대로 나온다. 이렇게 명당자리가 존재하는 특성 때문에 주 공격 식물로는 절대 쓸 수 없고 좋은자리에 소수만 배치해서 DPS 보조 역할로 사용해야 한다. 쓰기도 난해하고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한줄에 같은 식물을 심는 게 편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지만, 아이좀비 퍼즐을 할 때면 이만큼 악랄한 게 없다. 댄서 좀비 하나면 세 열을 그냥 쓸어버릴 걸 별사과 하나가 깔짝거려서 댄서 좀비 본체가 죽어버리고... 사소한 특성이지만, 좀비가 이 식물을 공격할 때 대각선 전방으로 향하는 사선 두 개가 좀비에 닿는다. 따라서 좀비가 이 식물을 갉아먹을 때는 한 번에 2발을 맞추게 되어[34] 의외로 그런 상황에서는 강력. 호박이 있을 때도 통한다.
한 개의 이빨에 충치가 4개나 발견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전체 이빨 개수도 한 개(...).
원칭은 카람볼라(스타후르츠)고 별명이 별사과다.
1.21. 양배추 캐터펄트
[image]
양배추를 날리는 캐터펄트형 식물. 연사 속도는 완두콩 슈터의 두배이나 위력도 완두콩의 2배라 DPS는 같다. 옥수수와 수박에 가려져서 그다지 쓰이지 않게 된다. 다만 쓰다보면 완두콩이 훨씬 더 강한것같은 착각아닌 착각을 일으킨다.[35]
이 밑에도 설명될 '캐터펄트'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포탄을 곡사로 쏘기 때문에 굴곡이 진 지붕에선 이걸 써야 한다. 또한 좀비들의 머리를 직격하는 특성 덕분에 방패형 좀비와 잠수부 좀비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정면 방어력이 좋은 스크린 도어 좀비는 캐터펄트 앞에선 그냥 일반 좀비로 전락하며, 잠수부 좀비도 물 속에 숨건 말건 계속 얻어맞는다.
좀비가 어떻게 해서 지붕을 올라갈 수 있는가 궁금해하고 있다.
.
1.22. 옥수수 캐터펄트
[image]
옥수수씨를 날린다. 역시 곡사형이지만, 위력은 양배추보다 약하며 캐터펄트 특유의 느린 연사력 때문에 더더욱 약하다. DPS로 따지면 양배추 캐터펄트에 밀린다. 하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가끔 옥수수씨 대신 날리는 버터에 있다. 25% 확률로 날리는 버터는 공격력이 양배추와 같고 맞은 적은 '''일정 시간[36] 마비된다.''' '일정 확률로 기절'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 기절 효과 덕분에 많이 심을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진다. 운이 좋다면 옥수수 4개로도 가르강튀아를 잡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좀비 퍼즐에선 가장 짜증나는 상대로, 재수없으면 '''풋볼 좀비까지 넉다운시킨다'''.
캐터펄트 삼형제 중 유일하게 생일을 기억하기 때문에 맏형이다. 그런데 사실 여기엔 다른 캐터펄트가 잘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있다고(...).
1.23. 멜론 캐터펄트
[image]
'''업그레이드 식물을 제외하면 가장 강한 식물'''
이름과는 달리 수박을 날린다. 수박의 영어 철자가 'Watermelon'인데 식물 이름을 'Watermelon-pult'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름이 길어서 'Melon'으로 생략한 듯하다. 사실 한국말에 '멜론'과 아무 상관 없는 '수박'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인데 영어로 치면 Watermelon도 Melon의 일종이므로 문제가 없다.
DPS만 보면 리피터와 동일하지만 이 식물의 진면목은 명중한 지점을 기준으로 '''3x1.5 주변의 좀비들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스플래시 효과까지 붙어 있다.''' 특히 스플래시 효과는 겨울맬론으로 업그레이드 했을때 그 효과가 두드러지는데 '''스플래시 데미지를 받은 모든 좀비가 느려진다.''' 수박에 정통으로 맞은 좀비는 수박이 깨졌을 때 좀비에게 입힌 대미지[37] 와 스플래시 대미지를 동시에 입기 때문에 스플래시에 의해 입은 대미지보다 더 강하다. 일반좀비는 3방 맞으면 죽는다. 지붕 스테이지에서 주력 대미지 딜러가 되고, 다른 스테이지에서 사용해도 매우 좋다. 300원이라는 그놈의 가격빼고는 거의 흠잡을 곳 없는 식물.
스스로 내숭을 떨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2. 보조형 식물
공격력은 없지만 햇빛 생산, 방어 등의 보조 역할을 하는 식물들.
2.1. 해바라기
[image]
'''이 게임에 없어서는 안되는 제일 중요한 존재로'''[38] 이름처럼 해바라기인데, 해를 바라보진 않고 빵끗빵끗 웃다가 일정 시간마다 25짜리 태양 에너지를 뱉는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에너지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필수로 써야 하는 식물. 충분히 심고 나면 후반부에는 몸빵용으로도 겸해서 전방에 쿨이 도는 대로 마구 심으면 좋다.[39] 아무리 전방에 심더라도 죽기 전까지 두번만 태양을 얻으면 본전을 찾기 때문이다. 단, 손이 바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밤 스테이지에도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걸 심고 업그레이드해 두는 편이 좋다. 다만 떨어지는 태양이 없어 초반에는 부담되므로, 짧은 플레이가 예상될 경우에는 필요없다.
상점에서 쌍둥이 해바라기를 구입했을 경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비트에 맞춰 몸을 흔드는데 자기만 들을 수 있는 주파수로 울리는 땅에서 나오는 재즈 리듬이란다. 식물 중 셋 뿐인 암컷이다. 게임 내에서 성별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성별에 대한 이야기가 좀 오고 갔었고 보통 암컷으로 취급했었다. 공식 설정은 가든 워페어에서 팝캡 직원의 인터뷰로 공인되었다. 분명 해바라기를 'she'라고 지칭하고 있다.
은근히 사랑을 많이받는 식물이다. 올 클리어 엔딩곡의 보컬도 해바라기이다.
2.2. 호두
[image]
맷집이 좋은 방어용 식물. 라인 제일 앞에 세워두는 벽 역할을 하는 식물이다.[40] 항상 생글생글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조금 무시무시한(?) 점이라면 좀비들에게 실컷 뜯어먹혀 체력이 많이 깎여도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 설정에 따르면 뜯어먹혀도 그냥 간질간질거리는 느낌이란다. 내구도는 좀비의 공격 한 번을 1로 가정하면 72회 정도까진 버틸 수 있다.
본디 호두의 영어표기는 Walnut이다. 이름인 Wallnut은 벽(Wall)과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을 이용한 말장난인 것.
2.3. 태양 버섯
[image]
밤에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버섯. 밤에는 해바라기의 생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식물로 대체해야 한다. 가격은 해바라기의 절반이지만 성장하기 전까지 생산하는 에너지량은 15이다. 5개의 태양에너지를 생산한 뒤 성장해서 25짜리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심는 것이 좋다.
밤에는 햇빛이 들지 않아 하늘에서 떨어지는 태양에너지가 없지만, 이 버섯과 퍼프 버섯의 조합에서 발생하는 초반 효율이 매우 좋고 버섯들은 비교적 에너지가 적게 들어 핸디캡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물론, 낮에는 그냥 얌전히 해바라기를 심자. 또한, 좀비들이 떼로 몰려오는 무한모드에서도 꽤 쓸만하다. 특히, 가르강튀아가 몰려오면 앞에다 슬쩍 하나 놔서 헛망치질을 유도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
여느 버섯과 다름없이 태양에너지를 혐오하지만, 그 태양에너지가 자기 몸에서 생성된다는 딜레마를 갖고 있다. 어찌나 태양에너지를 싫어하는지 생성되자마자 바로 뱉어버린다고.
2.4. 무덤 버스터
[image]
이름처럼 정원에 나타난 묘비를 씹어먹는 기생식물. 묘비 위에만 심을 수 있으며, 묘비를 뜯어먹고 동전을 남긴다.[41] 묘비에서는 최후의 웨이브 때 좀비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라인 만드는 데 묘비가 방해되기도 하니, 돈도 먹을 겸 겸사겸사 묘비는 다 이 녀석으로 쓸어버리자. 이 식물도 좀비에게 공격받을 수 있으며, 당연한 얘기지만 이 식물이 묘비를 없애기 전에 먹히면 묘비를 없애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험악한 모습과는 딴판으로 고양이를 좋아하고 좀비 재활센터에서 일한다고 한다. 무덤가 + 이름을 생각해보면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싶다. 시즌2 에선 같은능력이지만 가시덩쿨의 모습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무덤의 묘비명을 보면 몬티 파이튼의 죽은 앵무새 스케치를 떠올리게 한다. 'Bereft of life(생명을 빼앗긴 존재)', 'Expired(숨을 거두었음 - 문어체)', 'Just resting(그저 쉬는 중)', 'Ceased to be(존재하기를 중단했음)'. 의외로 이 바닥에서 제일 유명한 'R.I.P.'는 잘 안 보인다.
또한 버섯류와는 달리 야행성이 아니다. 묘비가 풀장 없는 밤 스테이지에서만 나오는 탓에 다른 스테이지에선 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서 체감하기가 어려운 부분. 젠 정원에서 키워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2.5. 최면 버섯
[image]
위력은 없지만 좀비가 이 식물을 먹으면 해당 좀비는 즉시 아군이 된다. 중간에 만나는 좀비들을 뜯어먹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미식축구 좀비 같은 내구력이 좋은 좀비에게 먹이면 그 라인은 모조리 쓸고 지나간다. 댄서 좀비가 먹으면 이놈 덕분에 일어나는 백댄서 좀비도 죄다 우리 편이 된다. 실제로 도전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잭인더박스 좀비에게 먹이면 확률이 랜덤이긴 한데 터져만 준다면 체리폭탄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양동이 좀비나 호두 좀비, 키다리 호두 좀비에게 먹여줘도 좋다.
좀비를 아군으로 바꾸려 할 때 스크린도어 좀비처럼 방어벽을 들고 다니는 좀비(신문좀비 등)에겐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좀비들끼리 공격할 땐, 방패같은 것이 '''효과가 없다!''' 좀비들끼리는 방패는 공격하지 않고 좀비 자체를 공격하기 때문. 고로 미식축구, 양동이 좀비, 호두 좀비, 키다리 호두 좀비처럼 기본 방어력이 높은 좀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상 키다리 호두 좀비에게 먹이면 할라페뇨나 잔디 깎기, 거대 호두처럼 한 줄을 쓸고지나간다.
좀비는 우리의 친구이며 단지 우리와 사상이 다른 존재일 뿐이라는, 흡사 사이비 종교 교주 같은 여러 가지 이상한 말들을 쏟아낸다. 눈을 보면 뱅글거리는 게 좀비들만 맛이 가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그 자신도 맛이 간 듯.
자고 있는 동안에 먹히면 효과를 쓸 수 없다. 또한 좀비가 깔린 칸에 놓았을 때 여러 마리의 좀비가 동시에 뜯어먹으면 한 마리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동시에 뜯어먹은 좀비 전체가 효과를 받는다.''' 실존하는 '''마약'''/환각제용 버섯들의 오마쥬인 걸로 보인다.
참고로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식물을 먹지 않는 좀비들(좀보니, 캐터펄트 좀비, 가르강튀아)은 최면버섯 먹은 좀비를 공격하지 못한다. 때문에 최면버섯 먹은 임프가 가르강튀아를 죽이는 진풍경이 연출될 수 있다.(...) 식좀 2에서는 식물을 먹지 않는 좀비라도 최면버섯 먹은 좀비를 공격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버섯, 낮에는 '''웃으면서 잔다!'''
2.6. 수련잎
[image]
물 위에 식물들을 배치할 수 있게 해주는 식물. 상점에서 강아지풀을 구입했을 경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값은 싸지만 생각보다 리젠 시간이 좀 긴 편이다. 사실상 수영장 스테이지에선 필수식물. 물론 바다 버섯, 엉킨 켈프, 체리 폭탄, 옥수수 대포, 파멸 버섯같은 수영장에 있는 좀비를 죽일 수 있는 식물이 있기는 하지만.
뭘 하든 아무 반응도 없는 귀차니스트라고. 그래서 그런지 위에 불타는 나무가 올라오든, 체리, 고추가 터지든 아무 반응이 없다.
2.7. 횃불나무
[image]
나무 밑둥인데 위에 불이 붙은 식물이다. 슈터류 식물들이 쏘는 완두콩이 횃불나무를 통과하면 불이 붙어 위력이 강해진다. 게다가 불 붙은 완두콩은 스플래쉬다. 하지만 백설콩의 공격이 통과할 경우 일반 완두콩이 되어버리는 데다가 얼어서 느려짐 효과를 받는 좀비가 불 붙은 완두콩을 맞을 경우 느려짐 효과가 풀린다. 단, 캐터펄트 좀비인 경우에는 '''안 풀린다.''' 그래서 겨울멜론이나 얼음 버섯이 공격을 해서 느려졌을 때 불 붙은 개틀링콩을 쏘면 훅 간다. 덧붙여 플랜턴만큼은 아니라도 일단 불은 불이므로 약간이나마 안개 제거(주위 1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불콩에 맞아 죽은 좀비는 할라페뇨의 공격에 맞아 죽은 좀비처럼 재로 변하지 않는다.
참고로 좀비들이 이놈을 뜯어먹어도 불이 옮겨붙진 않는다.
매우 인기 있는 대인배지만 문맹이다.
여담으로 분명히 맞춤법상 '횃불' 나무지만 한글판에서는 '횟불' 나무로 번역되었다.
2.8. 키다리 호두
[image]
무대포 제외한 좀비 상대로 맷집의 최강자[42] . 일반 호두보다 크고 아름다운 호두를 심는다. 훨씬 단단하고(공격을 144회 버틸 수 있는데, 호박과 호두의 딱 2배 수준이다) 장대 높이 뛰기 좀비와 돌고래 라이더 좀비도 넘을 수 없지만 비싸다.[43] 다만 사다리 앞에서는 무기력하니 자석 버섯을 깔아두자.
참고로 사다리는 둘째치고 '''애당초'''''' 지상으로 다니지 않는 좀비는 당연히 막을 수 없고[44] 무대포로 식물들 짓누르고 오는 좀비들도 막을 수 없다.'''[45]
호두와 라이벌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호두의 형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서로 아껴준다고는 하지만 왠지 호두가 좀 고생한 듯하다.
참고로 싱글생글한 호두와는 달리 좀 찡그린 표정을 하고 있는데, 아무리 뜯어먹혀도 입을 빼면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호두와는 달리 체력이 거의 다 깎였을 때의 얼굴을 보면 표정은 그대로지만 눈물을 글썽이면서 운다.
2.9. 플랜턴
[image]
안개 스테이지 한정 필수 식물[46]
이름은 식물(Plant) + 랜턴(Lantern). 불을 밝혀 자신 반경 3칸 범위 전장의 안개를 몰아내준다. 아래 블로버와 비교해 외형은 더욱 완성도있지만 가격은 훨씬 싸다. 불로버에 비해 쿨타임이 길어서 좀비에게 먹혔을 때 바로 복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딱히 심지 않아도 게임에 핸디캡이 생기거나 하진 않지만 안개가 끼면 불안하기도 하고 답답해서 꼭 챙기게 되는 식물이다.
Vasebreaker 모드에서는 주위 항아리 속의 내용물을 비춰주기도 한다.
광합성으로 CO2를 먹고 O2를 배출하는 다른 식물들과는 달리 어둠을 먹고 빛을 배출한다고 한다. 그 원리에 대해 그는 침묵하고 있으며 절대 어둠의 주술같은건 아니라고 한다.
2.10. 블로버
[image]
이름은 Blow (불다) + Clover (클로버). 세잎클로버 잎이 돌아가며 강력한 바람을 일으켜 맵 전체와 풍선 좀비와 안개를 날려버린다. 풍선 좀비는 한 번 날리면 끝, 돌아오지 않는다. 안개는 일정 시간 후 서서히 다시 깔린다. 의외로 오래 지속된다. 얘는 그냥 풍선좀비 말살용으로 쓰고 안개 제거는 덤으로 붙은 부가효과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어릴 적 5살 생일 잔치 때 촛불을 다 꺼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 컴플렉스로 수련한 끝에 강한 바람을 일으키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횃불나무가 같이 있는 상황에서 블로버를 쓴다고 해서 횃불이 꺼진다거나 하는 불상사는 전혀 없으니 안심하자.
후속작에서는 모든 비행, 부유 좀비를 즉사시킬수있는 핵사기 식물로 버프된다.
2.11. 호박
[image]
잭 오 랜턴 얼굴이 파인 호박이다.
여타 방어식물과는 달리 직접 식물에게 덮어 씌울수 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도 심을 수 있다. 그리고 호두 응급치료를 상점에서 구입했다면 이 호박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하지만 번지 좀비의 납치 공격은 막아주지 못한다. 우울버섯이 궁합은 가장 좋다. 우울버섯에 호박을 심어서 좀비들이 호박을 먹으면서 우울버섯이 계속 공격하는 것이다. 식물에다가 덮어 씌울 수 있는 식물들 중에서 가장 방어력이 높다.
표정변화가 딱 나타나는 톨넛과는 달리 얘는 좀 애매하다. 일단 처음에는 왼쪽 윗부분에 패인 삼각형 모가 나는 것 외에는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 뭐 그 다음은 확실하게 '나 좀 살려줘' 하는 표정이긴 하지만 보면 꽤 살벌하게 뜯겼다.
사촌 렌필드가 유명한 스타라고 한다. 페글 마스터라든가. 팝캡 게임즈의 다른 게임 시리즈인 페글 시리즈의 렌필드를 의미하는 유머이다.
2.12. 자석 버섯
[image]
이름처럼 자석으로 된 버섯. 좀비들이 들고 나오는 금속 아이템(양동이, 곡괭이, 사다리, 미식축구 헬멧, 할로윈 좀비의 폭탄, 스크린도어, 스카이콩콩 등)을 빼앗아 그냥 좀비로 만들어 버린다. 인식 범위 내로 금속 물품이 접근하면 가장 가까운 금속 물품을 빨아들인다. 이후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무방비 상태가 되고, 다시 시간이 좀 지나면 그제서야 정상가동이 된다.
상점에서 황금 자석을 구입했을 경우 동전을 줍는 자석으로 용도 변환이 가능하다. 단 이경우엔 원래의 목적인 무기 뺏기는 불가능하게 된다. 범위는 5x5이므로 파멸 버섯보다 좁다.
자신이 가진 자기력에 가끔씩 놀라는데 이런 큰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지 확신이 안 간다고.
참고로 이 버섯은 낮에는 잘보면 눈을 뜨고 잔다.
2.13. 화분
[image]
지붕에 식물을 심으려면 필요하다. 서바이벌 엔드리스에서는 먹잇감으로 쓰기 위해서 평지에도 심을 수 있다. 하지만 호박처럼 방어력을 보조해주는건 절대 아니니 불필요하다. 화분 위에다가 호박 올려놓고, 그 자리에서 파멸 버섯을 터뜨리면 화분과 호박이 순식간에 날아간다.
단, 연잎 위에는 무거워서 안 놓인다.
어딜 봐도 그냥 무생물 같지만, 설정상 화분처럼 생긴 식물인 모양이다. 화분 자기도 이에 대해 "'''좀 이상하지?'''"라고 말한다. 세세하게 보면 밑에 기묘한 표정을 가진 얼굴이 있다.
2.14. 커피콩
[image]
이름처럼 커피콩. 버섯류 식물(특징에 야행성이라고 표기된 식물들)들은 본래 낮 스테이지에 꺼내면 아무 것도 안하고 자고 있지만, 이 커피콩을 먹이면 잠에서 깨서 낮에도 사용 가능해진다. 가스 버섯과 우울 버섯, 자석 버섯을 낮에도 쓰게 해주기에 자주 쓰이는 편이다. 사실 이 네 가지에 해바라기 하나만 있어도 운용만 잘한다면 웬만한 상황은 거의 다 대처가 가능하다.
카페인 덩어리 아니랄까봐 혼자 흥분한다.
생김새가 비슷한 식물 vs 좀비 2의 칠리콩과는 연관성이 없다.
2.15. 마늘
[image]
기본적으로 월넛과 동일하지만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이 때문에 뜯어먹은 좀비는 구역질을 하며 다른 줄로 옮겨간다. 하지만 옮겨가며 조금 전진하는 데다가 자꾸 먹히면 소멸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도배한다고 해도 좀비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재밌는 건, 수영장이 있는 맵에서 플레이할 시 좀비가 접근할 수 있는 구역은 두 줄씩 총 여섯줄이라 마늘을 연달아 세로 같은 줄에 두 개 배치하면 위아래로 마늘만 씹으며 접근하느라 좀비의 접근 속도가 사정없이 느려진다. 마늘 소모는 빠르지만 대신 마늘의 리젠 속도가 상당히 빠르니 잘만 한다면 중반부 이후부턴 웬만한 좀비는 두 칸 전진도 못한 채 그냥 골로 가버리게 만들어 버릴 수 있다. 맨 앞에 설치하면 최대 3줄까지 줄어들어, 범위공격형 식물인 가스 버섯, 우울 버섯이나 멜론 캐터펄트, 겨울 멜론를 사용하기에 유리해지고 스파이크 위드를 상당히 효율적으로 만들어 준다. 남는 칸에는 금잔화나 해바라기를 더 많이 심을 수 있다. 이를 응용하여 마늘을 배치한 라인엔 특수 좀비 방어만 약간 갖추어지면 해바라기 등의 자신이 원하는 보조 식물을 양껏 심어버릴 수 있다.
반대로 식물을 먹지 않는 좀비(좀보니, 풍선 좀비, 스카이 콩콩 좀비, 캐터펄트 좀비, 가르강튀아)에는 취약하다. 그리고 '''소모성이다.''' 좀비가 어쨌든 한 입씩 뜯어먹기 때문에 자꾸 뜯어먹히면 소멸한다. 내구도는 21 정도로 호두보다 약하다. 그래도 자리 이동이란 특성이 공격 식물을 덜 배치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며, 이는 초반부터 비대칭 전력을 확보하고 시작하려면 감자 폭탄과 함께 유용하게 쓸 수 있게끔 해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처음에는 불량스럽게 생겼지만 많이 뜯어먹히면 울먹거리는데 묘하게 귀여우면서 동시에 불쌍하다.
견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땄으며 식물들 중 유일한 유부남. 좀비 견제에 엄청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2.16. 우산잎
[image]
잎을 넓게 펼쳐 자신을 포함해 가로세로대각선 주변 1칸(3x3) 안에 있는 식물을 보호해준다. 번지 좀비의 납치 공격을 막거나, 번지되는 좀비(납치 공격이 아니라 하늘에서 일반 좀비가 내려오는 것을 말함)를 다시 하늘로 날려 버리거나(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캐터펄트 좀비의 농구공 공격을 막아준다. 가르강튀아가 던지는 임프가 날아오는 것은 막지 못한다. 그 이유는 만약 임프가 날아오는 것을 막는다면 임프가 튕겨지면서 플레이어의 집으로 그냥 들어가버리기 때문이라는 제작자들의 발언이 존재한다(...)
띠용띠용 튀어오르는 것이 마냥 좋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쪽에 산하엽이라 하는 이러한 이름의 식물이 있다. 정확히는 Diphylleia Cymosa라는 명칭으로 되어있다. 외형도 비슷하다.
2.17. 금잔화
[image]
일정 시간마다 동전을 내놓는 꽃을 심는다. 방어 식물이 충분하다 여겨질 경우 남는 자투리 땅에 심으면 된다. 미니게임 Last Stand에서는 아예 이것을 도배한 전문 앵벌이도 가능하다.
일정 개수 이상의 코인을 뱉으면 더이상 코인을 생성하지 않는다.
식물들 중에서 선인장, 해바라기와 함께 단 셋 뿐인 암컷. 실제로 marigold가 여자 이름으로 쓰이기도 하기 때문인 듯.
금화를 꺼낼지 은화를 꺼낼지 고민하며, 이를 위해 최신 출판물들을 읽고 조사를 한단다.
3. 업그레이드 식물
다른 식물들에게 사용하는 식물들. 전부 상점에서 판매한다. 쿨타임이 오질나게 긴 게 공통점이다. 다들 쓸데가 ~ 많다.
3.1. 개틀링콩
[image]
더블 슈터를 업그레이드한다. 프릿츠 헬멧을 뒤집어쓰고 눈 밑에 위장 크림을 슥 바른 다음 입 모양이 개틀링으로 바뀌며 한 번에 4발의 완두 콩을 발사한다. 연사력만큼 강한 위력에, 횃불 나무를 갖다두면 굉장한 저지력을 발휘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은 있다.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 더블 슈터(Repeater)가 입대한 버전인 군초(軍草)다. 부모가 위험하다고 군 입대에 반대했지만 '원래 인생은 위험해요'라는 쿨한 대답을 했다고.
여담으로 외래어 표기법상 '개틀링' 콩이 맞지만 한글판에선 '게틀링' 콩으로 번역되었다.
3.2. 쌍둥이 해바라기
[image]
해바라기를 업그레이드한다. 한 번에 25x2의 에너지 생성. 공간 효율을 최대화해 주기 때문에 필수에 가깝다.
과학발전의 산물로, "그날 밤"의 혹독한 날씨에도 살아남았다.[47]
3.3. 우울 버섯
[image]
가스 버섯을 업그레이드한다. 사정거리는 가스 버섯보다 짧지만 주변 전체를 공격할 수 있고, 자신 주변 3X3 범위 내 모든 적에게 한꺼번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마늘 등과 조합해 효율 좋게 설치하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공격 속도가 빨라서 콘헤드 좀비까지는 접근도 전에 우습게 끝내버린다!'''
특히 마늘 세 개를 1, 3, 5열 맨 앞에, 마늘 바로 뒤에 우울 버섯을 한 개씩만 심어도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선사하며, 우울 버섯을 한 개씩만 더 늘려도 특수 좀비가 없다는 가정하에선 '''뚫릴 일 자체가 없다.'''[48] 그리고 3X3 범위 내 적에게 공격이 가능하단 특성 때문에 수영장 식물 없이 도전해야 하는 도전 과제에 쓰기 좋다. 이렇듯 효율성이 매우 좋기에 낮에 커피 콩을 들고 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어드벤처 2회차 때 간혹 낮에 커피 콩이 강제로 선택되고 잠금에 걸려있을 때가 종종 있는데, 우울버섯의 성능을 시험해볼 기회다. 설치만 잘 해 놓으면 코만 파고 있어도 알아서 좀비들이 나가떨어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엔들리스 모드에서도 옥수수 대포, 겨울 멜론과 함께 딜러용 필수품. 겨울 멜론으로 느리게 하고, 일반적인 좀비들은 우울 버섯이, 가르강튀아들은 옥수수가 처리하는 것이 정석이다. 근데 미식축구 좀비는 우울 버섯으로 처리하자니 쉽진 않고, 옥수수 대포로 처리하자니 아깝다. 그리고 또 짧은 사정거리 땜에 앞에 놓아야 하므로 할로윈 좀비가 터져서 우울 버섯이 날아갔는데 우울 버섯이 없는 자리로 깊숙히 침투하여 또 터지면 우울 버섯마저도 그다지 좋게 느껴지는듯 하다.
1회차에서도 광부 좀비와 스카이 콩콩 좀비 때문에 사용하는 식물이다.
낮에 사용할 시, 가스 버섯에게 커피 콩을 먹였다면 따로 다시 먹일 필요는 없다. 물론, 업그레이드를 먼저하고 커피 콩을 먹여도 상관없다.
이름답게 매우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자기가 내뿜는 연기의 냄새가 역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뭐, 좀비한테 뇌를 잡아 먹히는 것보다 낫지 않나요?"'''라고 말한다.
3.4. 부들
[image]
수련 잎을 업그레이드 한다. 이름과는 달리 고양이가 앉은 모양의 식물로 변하며, 고양이 꼬리에서 '''맵 전체'''를 커버하는 2연발 가시를 발사하고, 가시는 처음 정한 대상에게 유도된다. 공중 목표도 공격 가능하다. 선인장의 공간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게 훨씬 낫다.
단점이라면 유도하던 목표가 죽어 타겟을 잃은 가시는 어디에도 맞지 않고 낭비된다는 점, 그리고 겨울 멜론이나 우울 버섯과 다르게 스플래시가 없어 물량에 약하다는 것. 유도성이라서 공간 확보에 다소 편리하긴 하지만 주력으로 밀기에는 가격도 비싸고 리젠 시간도 길기 때문에 주로 다른 식물들과 조합해서 보조용구 정도로만 사용한다. 무한 모드에서 한두 기만 심어 놓으면 풍선 좀비나 가르강튀아가 던지는 임프를 효율적으로 견제한다.
야옹하면서 자기 이름에 강아지가 들어간다고 꼭 멍멍하란 법은 없다면서 그런 식으로 분류되는 것이 싫단다.
사실 Cattail은 연못가에 피는 부들이란 식물로, 우리말로 그대로 번역해서 부들이라고 이름을 지어버리면 "왜 강아지처럼 짖는 것이 이상한지" 감이 팍팍 안 오므로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차라리 비슷한 강아지풀로 이름을 대체한 듯하다. 정작 강아지풀은 연못가에만 피는 식물이 아니지만. 영문판에서는 반대로 개처럼 짖고는 이름에 고양이가 들어갔다고 멍멍거리면 안되냐고 한다.
3.5. 겨울 멜론
[image]
멜론-펄트를 업그레이드 한다. 많은 유저들이 얼음수박이라고 부른다. 수박에 적을 느리게 만드는 효과를 부가하는데 수박에 맞은 좀비 뿐만 아니라 주변 3x3 범위에 있는 좀비가 모두 느려진다. 분명히 백과 사전에는 사격 속도가 1/2배속이라고 되어 있는데 멜론 캐터펄트와 비교해 보면 '''발사 속도가 똑같다.''' 아무래도 콩슈터를 기준으로 한 발사속도인것 같다.[49] 또한 공격력도 멜론 캐터펄트와 같다. 사전에 쓰인 굉장히 높음이라는 뜻은 이속 감소 효과 때문에 같은 거리에서 주는 대미지가 더 높다는 뜻으로 추정된다.
백설콩과 다르게 횃불나무를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원본 수박으로 변하지 않고 스플레시 대미지+이속 감소가 있기에 백설콩의 상위호환이다. 문제는 겨울 멜론을 만들려면 기본 멜론 캐터펄드 비용 300에다가 겨울 멜론 200, 총 500이라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금액이 필요하고 쿨타임도 길다.
항상 집중하고 차분히 있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참고로 Winter melon이란 것은 '동과'(冬瓜)를 뜻하는 것으로, 겨울 과일은 아니나 겨울에 수확하기 때문에 윈터 멜론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3.6. 황금 자석
[image]
자석 버섯을 업그레이드 한다. 화면 전체에 있는 동전과 다이아몬드를 자동으로 끌어당겨 획득하지만, 금속 장비 해제 능력은 잃어버린다. 적이 몰려오거나 금잔화를 많이 심었을 때의 귀찮음을 해소해 준다. 한 번에 최대 5개까지만 끌어당길 수 있으므로, 한 개만으로 떨어지는 자금을 모두 획득하기는 힘든 경우도 많다. 두 개만 놓으면 딜레이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므로 세 개 이상 놓아도 쓸모는 없다.
희한한 것은 낮에 사용할 때 자석 버섯에 커피 콩을 먹이고 황금 자석으로 업그레이드 해도 되지만, 자석 버섯에 커피 콩을 먹이지 않아도 황금 자석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황금 자석이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다.[50] 그러니까 낮에 사용할 때 자석 버섯에 커피 콩을 먹이고 황금 자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것은 커피 콩을 낭비하는 행동이므로 자석 버섯에게 커피 콩을 먹이지 않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래 잘 나가는 회사원으로 미드웨스턴 오퍼레이션사 부회장이 될 몸이 정원에서 좀비들에게 먹히는 처지로 전락했다면서 한탄한다.
3.7. 스파이크락
[image]
스파이크 위드를 업그레이드한다. 가시의 위력이 더 올라가고, 내구력이 매우 크게 늘어나 가르강튀아도 9대를 쳐야 없앨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하다. 차량 종류도 이와 같이 9번 터뜨릴 수 있다. 사실 가르강튀아나 좀보니, 캐터펄트 같은 무대포 전진 좀비들은 키다리 호두고 뭐고 그냥 다 밟아버리므로, 이들을 상대로 버티는 게 가능한 놈은 이놈밖에 없다. 무한모드에서는 좀보니와 가르강튀아의 협공으로 인하여 뿔이 미친 듯이 깎여나가고 복구비용도 적지 않으니 적절한 곳에 적절한 만큼만 심는 게 좋다. 스파이크 락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점점 비싸지는 가격에 답이 없다.
유럽 여행을 갔다 왔는데 박물관에 수많은 그림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3.8. 옥수수 대포
[image]
'''파멸 버섯과 함께 식좀1에서의 최종 병기'''
옥수수-펄트 '''두 개'''가 합쳐져서 업그레이드된 식물. 그래서 이놈은 두 칸을 차지한다. 자폭계 식물들의 위력과 맞먹는 강력한 위력의 옥수수 탄도탄을 발사한다. 그러니까 말이 대포지 사실 '''미사일 포대'''. 이 게임에서 '''전략 무기'''의 위치를 가지는 위엄 넘치는 식물이다.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다른 식물들과 달리 플레이어가 공격할 곳을 직접 지정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귀찮고, 장전 시간도 길어서 행여나 삑사리라도 나면 피눈물 난다.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사실상 쓸 일이 없지만, 서바이벌 무한모드에선 좀비들이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강력한 범위 공격을 날리는 옥수수 대포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전력이다.
덩치가 큰 덕에 번지 좀비가 납치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놈의 덩치 때문에 '''호박을 덧씌워서 보호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고 튼튼하냐면 그것도 아니어서 맷집은 그냥 다른 식물과 똑같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 배치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써야 한다. 특히 보호한답시고 무작정 맨 뒤에 두는 행위는 금물. 가르강튀아가 던지는 임프에게 속수무책으로 뜯어먹히는 비극이 연출된다. 비싼 식물이기 때문에 잃었을 때의 타격도 크다.
하버드 대학 출신으로 뉴욕에 있는 유명한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엘리트란다. 근데 진짜 화가 난 이유는 알 수 없다.
옥수수 탄도탄이 폭발할 때 튀는 파편은 다름아닌 팝콘이다.
후속작인 PvZ 2에서는 등장하지 못하고 비슷한 식물들이 몇개 더 등장하지만, 얘보다 훨씬 더 약하다.
3.9. 따라쟁이
[image]
정체를 알 수 없어 보이지만 감자다. tater가 감자란 뜻도 가지고 있다. 원래는 Imitator가 맞는 표기. 스테이지 시작 전에 선택한 식물의 능력, 가격, 쿨타임까지 똑같이 복사한다. 즉, 같은 식물을 두 개 고르는 셈인데, 주로 쿨타임이 느린 식물들을 복사해 같은 시간동안 두 배 많은 식물을 심기 위해 고른다. 복사한 식물은 회색으로 표시되며 주로 호박을 복사해서 여러 군데 씌우는 경우가 많지만, 식인식물 도배 플레이 같은 엽기 플레이에도 자주 쓰인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식물은 복사할 수 없다. 따라쟁이를 심을 경우 복사한 식물로 변화하는 시간이 2초 정도 존재해서 잘못하면 잡아먹힐 수 있다.[51] 다른 식물로 변화 후 가르강튀아나 좀보니에게 짓눌리면 색이 변한다. 예를 들어 호박으로 변한 후 가르강튀아나 좀보니에게 짓눌리면 색이 주황색으로 변한다. 주황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호박색이 주황색이니까 그렇다. 오직 모바일 무료판 버전만 업데이트로 복제한 식물은 회색이 아니라 원래 색이 된다.
1976년에 벌어진 좀비 전쟁에 참전한 적이 있는 어르신.[52] 그 당시엔 할라페뇨나 완두콩 슈터들이 없어서 오직 깡다구와 숟가락으로 싸웠다고 한다.
4. 그 이외의 식물
미니 게임에서만 나오는 식물. 일반적으로의 구매나 사용은 불가능하다.
4.1. 폭파너트
[image]
빨간색의 호두로 좀비에게 명중시 바로 폭발하는 호두. 폭발 범위는 체리 폭탄과 똑같다.
후속작에서는 직접 전투에 참여하여 먹히면 폭발하는 능력을 갖춘 식물이된다.
모바일 무료판 버전만 업데이트로 게임 시작 시 광고를 보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4.2. 거대 호두
[image]
초거대 호두. 호두 볼링에서 호두와 다르게 적에게 부딪혀도 그냥 뚫고 지나가 1줄을 휩쓸고 지나간다. 또한 장대 높이 뛰기 좀비가 뛰어 넘을 수 없고 그냥 쓸려가며, 신문지 좀비와 같은 방패형 좀비도 그냥 쓸려간다.
빅타임에서는 방어용으로 나오는데 매우 좋다. 사실 키다리 호두랑 다를게 없다.
참고로 좀보스에게 이걸 던지면 체력이 2만이 넘는 좀보스가 한 방에 즉사한다(...)
4.3. 거대 해바라기
[image]
빅타임 전용식물. 심는데 50밖에 안들면서 쌍둥이 해바라기처럼 2개씩 25를 생산하는게 아니라 한번에 50을 생산한다.
4.4. 거대 금잔화
[image]
빅타임 전용식물. 대량의 돈을 생산한다.
5. 망치
식물은 아니나 미니게임과 모바일에선 상점에 구입해서 쓸 수 있다. 처음 쓸 수 있을 때는 스테이지 2 미니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데 '''성능이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이다'''. 어느 정도냐면 미니게임 중에 가장 빠르고 쉽게 끝나서 앵벌이 용도로 쓰는 사람이 있을 정도. 마우스 클릭이나 모바일에서는 터치로 좀비를 공격할 수 있는데 '''일반 좀비는 한 방, 콘헤드는 2방, 양동이 좀비는 3방, 심지어 미식축구 좀비도 4방에 끝내버리는''' 막강한 성능을 가졌다. PC에서는 미니게임에서밖에 못 쓰나 모바일에서는 1,000원을 주고 실전에 잠시동안 쓸 수 있다. 역시 밀리다가 이거 하나만 쓰면 모든 라인이 다 정리되는 미친 성능을 발휘한다. '''심지어 가르강튀아가 몰려와도.'''
라스트 스탠드 퍼즐, 서바이벌 등등의 모드에서 사용 가능. 처음 해금되는 구역은 낮 서바이벌.
[1] 비싼 유지비 때문에 필수까지는 아니다.[2] 단 이것조차 더블 슈터에게 밀린다. 공간효율과 업그레이드 때문. 밤과 안개맵은 태양열이 부족해 콩슈터를 뽑을 코스트가 되지 않으며 지붕이야 경사로 문제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낮과 수영장 맵이 있다지만 사실 감자지뢰로 두번 막는 사이 해바라기 양산해서 더블슈터나 백설콩 뽑아도 공략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더블슈터가 나오기 전까지는 주력딜러.[3] 단 감자지뢰도 초반부 방어에는 자주 쓰인다.[4] 자폭이 활성화 되면 무적 판정. 바로 자폭이 활성화되는 특성 때문에 먹힐 가능성은 없으나 좀보니 바로 아래나 가르강튀아가 찍는 순간 설치하면 짖눌려서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자폭 식물도 마찬가지이다.[5]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감자지뢰는 120의 체력을 가진 키다리호두좀비를 즉사시킨다. 그외에는 키다리 호두 좀비 다음으로 높은 체력이 높은 미식축구 좀비까지만 즉사 시킨다.[버전에] 따라 스쿼시를 대신 사용가능하다[6] 그래서 좀비에게 뜯기다가 활성화 되어 좀비가 폭사하기도 한다.[7] 좀비 퍼즐을 할 때 특히 주의해야한다. 뭣 모르고 보냈다가 광부좀비가 폭사할 수 있다.[8] 참고로 가르강튀아의 경우 활성화된 감자 지뢰도 내려찍지만 본인도 폭발 데미지를 입는다.[9] 스쿼시는 전방 1~2칸 앞 1x1 범위를 뭉개는 반면 감자지뢰는 본인이 설치 되있는 1칸만 날려보내기 때문에 게임에서 이를 활용하기는 힘들다. 그냥 한명만 확실하게 보내는 용도로 사용하자.[예외] 한번에 안 죽는 가르강튀아는 깨물면서 공격하는데, 1회당 2 데미지이다.[10] 1986년 개봉한 영화. 국내명은 '흡혈식물 대소동'. 거기에 나오는 흡혈식물이 딱 저 모양으로 생겼다.[11] 식좀1에서는 가르강튀아의 체력이 150으로 75번 물어 뜯는 것을 보면 먹깨비의 대미지는 2라고 추측할 수 있다. 식좀2에서는 가르강튀아의 체력이 180으로 상향되었는데, 먹깨비가 18번 물어뜯으면 죽는 것을 보면 식좀2의 먹깨비의 대미지는 10 대미지인 것을 알 수 있다.[12] 사실은 혼자서도 잡는다. 다만, 한번도 안뜯기는 지 한번 뜯기는 지가 운이다.[13] 미식축구 좀비도 한마리면 방어가 가능하지만 2마리가 동시에 나오면 쿨타임의 한계로 방어가 불가능하다. 또, 1마리를 방어 하더라도 그 라인의 모든 버섯이 없어져 있기 때문에 그 후에 오는 좀비를 방어하기 어려워진다.[14] 안개 스테이지는 연꽃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15] 좀비가 뭉칠 때 매우 쓸만하다. 그래서 서바이벌 모드에서도 가끔 업그레이드 안시키고 쓴다.[16] 쉴드형은 당연히 관통이고 좀비까지도 관통하므로 댄서좀비를 상대할 때도 유용하다.[17] 참고로 광부가 땅을 파고 튀어나오지 않은 상태임에도 반응한다.[18] 단 스카이 콩콩 좀비나 점프를 시전 중인 장대높이 뛰기 좀비와 돌고래 좀비,가르강튀아가 던진 임프가 땅에 착지하지 않은 경우는 슬로우만 걸린다. 댄서좀비가 능력을 사용하고 백댄서가 나오기 전에 발동되면 백댄서들은 얼지 않는다. 또한 땅 파고 오는 중인 광부좀비는 얼리지 못하며 풍선좀비 역시 슬로우만 걸린다.[19] 풀스테이지와 안개스테이지는 범위가 7x7이지만 밤스테이지에서는 5x5로 적용된다. 그래서 풀장에 이 버섯을 터트리면 모든 좀비가 날아가는 반면 밤스테이지는 중간 줄에 설치하지 않으면 한줄의 좀비가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20] 재수 없거나 모드를 한다면 볼수는 있다[21] 업그레이드 식물들은 강력하기라도 하지, 이 식물은 수박보다도 25원이나 비싸며 위력은 밀린다. 어드벤처에서조차 거의 안쓰는 식물.[22] 특히, 모던 재즈 공연.[23] 실제 서바이벌 엔드리스로 가면 수상이 뚫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나마 위험한 건 돌고래가 물량으로 들이닥쳐 호박을 먹는다는 점이 하나며 그걸로 우울버섯 라인이 뚫렸다면 그 사이 지상은 잔디깎기조차 없이 잔디만 남아있는 평화로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24] 그런 점 떄문에 수상에는 우울버섯+호박 전진배치가 쓰인다. 수상에는 백도어를 하는 광부좀비 같은 부류가 없으며 좀보니, 가르강튀아 같은 무대포형 좀비도 없다. 그런 점 때문에 수상 맨 뒤에는 옥수수 대포가 배치된다.[25] 돌고래 좀비가 이 식물을 보고 점프는 시도하지 않고 가다가 끌려들어가므로 틀린 말은 아닐 수도..[26] 가르강튀아 던진 임프와 한꺼번에 처리하는 용도나 백도어 시도하는 광부랑 좀비들을 같이 태우거나 할 수는 있다.[27] 60이상의 데미지를 입은 가르강튀아, 210이상의 데미지를 입은 기가 가르강튀아, , 나머지 좀비들[28] 가르강튀아, 기가 가르강튀아, 좀보스 박사[29] 참고로 쉴드형 좀비인 스크린 도어,사다리의 방어력을 무시한다.[30] 차량좀비들은 가다가 함정에 걸리는 거에 가깝고 대부분의 좀비들을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며 할로윈 좀비의 자폭은 공격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31] 또는 수영장 밤.[32] 실제로 식물 vs 좀비: 네이버빌의 대난투에서 선인장의 목소리와 긴 눈썹을 확인할 수 있다.[33] 이렇게만 하더라도 125원으로 두방을 쏘는 셈이니 이득이다.[34] 간혹 더 깊숙이 들어와서 파먹는 좀비들은 5발을 다 쳐맞게 된다. 때문에 체력이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얘를 파먹다가 죽는 충공깽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35] '''완두콩'''이 발사하는 속도(쿨타임)가 양배추 '''캐터펄트'''보다 빨라서 그런 착각을 불러내온 것이다.[36] 약 4초로 추정[37] 2.5로 추정[38] 단 햇빛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부 스테이지나 일부 미니게임들, 해바라기를 통해 햇빛을 얻는 게 아닌 꽃병 깨기 무한모드 등은 제외.[39] 어드벤쳐 초반 장대높이 뛰기 좀비의 장대를 소모시키기 위해 쓰기도 한다.[40] 장대높이 뛰기, 스카이 콩콩, 돌고래 좀비 등은 호두를 뛰어넘을 수 있으니 늘 염두에 둬야 한다.[41] 보통은 은화를 남기고 가끔씩 금화 그리고 낮은 확률로 보석을 남긴다.[42] 무대포 방어의 최강자는 스파이크락이다.[43] 스카이 콩콩 좀비도 막힌다.[44] 풍선 좀비, 광부 좀비[45] 좀보니, 가르강튀아[46] 사실 밝혀주는 식물 없이 안개 스테이지를 충분히 클리어할 수도 있고 블로버가 있다면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서는 유령 취급 받게 된다.[47] 아마 어드벤쳐 4-10으로 추정[48] 장대 좀비가 나올 시 마늘을 뒤에 하나 더 놓거나 호박을 씌우자.[49] 콩슈터 기준 맬론 캐터펄트도 공격 속도가 1/2배속이다.[50] 자세히 보면 자석부분을 밭치는 것이 버섯이 아닌 덩굴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51] 단, 먹히기 전에 변신하면 체력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이론상 5번 더 먹히는 것이 가능하다.[52] 베트남 전쟁을 의미하는 것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