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 레슬킹덤
1. 개요
매년 1월 4일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이벤트로, 1년 중 가장 큰 신일본 프로레슬링 PPV이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각기 다른 이름이었다가 2005년까지는 1998년을 제외하면 레슬링 월드란 명칭이었다. 2007년부터는 레슬킹덤이란 명칭으로 흥행이 개최된다. RPW, ROH, CMLL 등의 해외 단체와 일본 타단체 소속 같이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제휴하는 단체에서 활동하는 프로레슬러들도 참전한다.[1]
2. 여담
- 2020년 기준, 본 PPV의 메인이벤트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타나하시 히로시다. 레슬킹덤으로 이벤트명이 바뀌기 전까지 포함해서 총 10회의 도쿄돔 메인이벤트를 장식했으며 레슬킹덤 10에서 오카다 카즈치카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
- 레슬킹덤 8의 경우, 오카다 카즈치카 vs. 나이토 테츠야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2] 와 타나하시 히로시 vs. 나카무라 신스케의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3] 의 더블 메인이벤트로 기획되었으나 신일본 프로레슬링 사상 처음으로 팬투표를 통해 실질적 메인이벤트를 가리게 되었고, 타나하시 히로시 vs. 나카무라 신스케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결정되었다. 당시 선역이던 나이토 테츠야에 대한 관중들의 역반응이 심했기에 결정된 사항이었고 나이토는 악역 전환 이후 이걸 두고두고 깠다.[4] 이후 나이토 테츠야가 G1 클라이맥스 27을 우승한 이후 레슬킹덤 12에서 다시 한번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메인이벤트로 가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케니 오메가와 크리스 제리코의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 더블 메인이벤트로 부킹되자 이 역시 강한 어조로 비판을 했다. 이에 챔피언십 당사자인 오카다 카즈치카는 자신이 다른 선수들하고 상대할 때는 그러지 않는데, 나이토 테츠야 하고만 맞붙으면 더블 메인이벤트로 부킹이 되는 건 신일본의 부킹 문제가 아니라 나이토 테츠야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일갈 하기도 하였다.
- 본 이벤트의 개최일은 북미의 PPV와는 다르게 주중이든 주말이든 무조건 1월 4일로 고정되어 있다.[5]
- 레슬킹덤 14의 경우 레슬킹덤 사상 최초의 2일 PPV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1월 4일에는 레슬킹덤 1월 5일에는 뉴 이어 대쉬 PPV를 코라쿠엔 홀에서 진행하는 방식이지만, 레슬킹덤 13 당일 현장에서 2019년 주요 일정과 2020년 레슬킹덤까지의 일정을 발표하면서 2020년은 1월 4일과 1월 5일 양일 경기로 진행하기로 공식 발표한다. 이에 따라 원래 1월 5일 코라쿠엔 홀에서 진행하는 뉴 이어 대쉬는 1월 6일 오오타구 종합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3. 역대 이벤트 항목
[1] 과거 TNA와 제휴 상태일 때는 TNA 소속 선수들이 참전하는 경우도 있었다.[2] 나이토 테츠야가 G1 클라이맥스 23에서 우승함으로써 권리증 획득[3] 챔피언인 나카무라 신스케의 지명[4] 회사에서 대놓고 IWGP 인터콘티넨탈 타이틀 경기를 밀어주면 보나마나 G1 클라이맥스 우승자인 본인이 1선 타이틀 매치도 세미 메인이벤트로 편성된다는 것에 불만을 가질테니 팬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식으로 나이토 테츠야가 말하곤 한다. G1 클라이맥스 25 예선전에서 G1 클라이맥스 25 우승자가 된 타나하시 히로시를 이겼기 때문에 G1 클라이맥스 우승 권리증을 가지고 있는 타나하시에게 나이토가 도전할 명분이 있있지만, 당시 악역이던 나이토 테츠야는 이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은 채 '권리증을 따도 메인이벤트를 못해본 경험자니까 타나하시한테 이겨서 권리증을 뺏어와도 레슬킹덤 메인에 선다는 보장이 없다.', '만약 자신이 이기면 또 팬투표하자'는 식의 발언을 하여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모회사인 부시로드를 상대로 어그로를 끌었다.[5] 도쿄돔은 연말과 연초에 콘서트 등 예약된 스케쥴이 빼곡하기 때문에 날짜를 정해 대관하지 않는 이상 이벤트를 열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암흑기 때, 빈 좌석이 많은 상황에도 도쿄돔에서 꿋꿋하게 이벤트를 개최해준 유크스(부시로드 이전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모회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팬들이 있다. 또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경우에 일부 PPV는 날짜나 시기 등을 고정해놓고 별다른 변동없이 개최한다. 예를 들어 레슬링 돈타쿠의 경우에는 2009년 이후 모든 대회 개최 시기가 일본의 헌법기념일인 5월 3일(2018년부터는 5월 4일까지 양일로 열린다.)이고, 킹 오브 프로레슬링의 경우는 대회를 여는 시기가 매년 10월 둘째 주 월요일인 체육의 날이다.[6] 그레이티스트 18 챔피언십으로 불렸으며 당시 초슈 리키가 보유하고 있던 타이틀이다.[7] 당시 후지나미 타츠미가 보유하고 있던 타이틀이다.[8] 공석 상태가 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 경기 다수가 이 날 대회에서 열렸다.[9] 나카무라 신스케가 보유하고 있던 타이틀이다.[10] 타카야마 요시히로가 보유하고 있던 타이틀이다. 이 경기 이후 NWF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통합되었다.[11] 오카다 카즈치카가 보유하고 있던 타이틀이다.[12] 나이토 테츠야가 보유하고 있던 타이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