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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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회창 前 국무총리, 심대평 前 충남도지사를 지지하던 단체인 '충청의미래'가 창당한 보수주의 성향의 충청 지역주의 정당. 과거 국민중심당, 자유선진당 출신들이 만든 정당으로 충청권 보수정당의 명맥을 잇기 위해 출발했다고 했다.
창당 당시에는 단체 이름을 따서 충청의미래당으로 창당하였다가, 21대 총선이 끝나고 몇 달 후에 신자유민주연합으로 변경하였다.
2. 상세
자유선진당과 선진통일당을 끝으로 명맥이 끝났던 충청권 보수정당의 후속 정당을 자처하고 있다. 선거 전략도 충청권 대권주자 부재[5] , 충청 홀대론 등을 지적하며 지역 감정을 자극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박석우 대표는 심대평·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와 접촉 중이라 밝혔으며 이회창 측에서는 "충청의미래당이 이회창 대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비판했다.#
창당대회에서 박석우 대표는 “국민을 둘로 쪼개 놓고 정치와 경제를 파탄낸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세력들을 청산하겠다”며 “대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창당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현 정권은 집을 사면 돈 주고 아기 생기면 돈 주고 청년이면 돈 주는 쓸개빠진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사탕 뿌리듯 세금을 낭비하면서 경제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연인지 노린 것인지 당색으로 사용하는 파란색, 자주색, 초록색은 각각 자유선진당/선진통일당, 국민중심당/국민중심연합[6] , 신민주공화당/자유민주연합[7] 의 색이다.
선거가 끝난 후에는 충청권 보수정당의 리즈시절이자 모든 충청권 보수정당의 조상인 자유민주연합 계승을 주장하여 신자유민주연합으로 변경하였다.
3. 역사
4. 당가
상생균형 정치! 통합의 정치!
충청중심 대통합의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1절)
일어나라 일어나 충청의 시대
대세야 대세 대세야 대세
충청이 대세야
충청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너도 나도 손을잡고 함께 만들자
충청이 하나되며 깨어날 시간
이나라 평화의 문이 열린다
일어나라 일어나 충청의 시대
대세야 대세 대세야 대세
충청이 대세야
(2절)
충청이 뿔났다 충청이 깨어난다
너도나도 손을잡고 함께 일어나자
이나라 이민족 통합의 길을
충청의미래당이 이끌어나간다
일어나라 일어나 충청의 시대
대세야 대세 대세야 대세
충청이 대세야
(후렴)
일어나라 일어나 충청의 시대
대세야 대세 대세야 대세
충청이 대세야
4.1. 2020년
- 1월 17일: 창당준비위원회가 설립되었다.
- 2월 9일: 대전시당, 충북도당, 충남도당이 설립되었다.
- 2월 21일: 대전광역시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대표최고위원에 박석우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 #
- 3월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정당이 등록되었다.
- 3월 19일: 제3대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이었던 이강철을 이당 첫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 4월 15일: 선거가 치뤄졌고 모두 낙선했다.
- 11월 24일: 당명을 신자유민주연합으로 바꿨다. 사무총장 역시 이희승에서 성윤남으로 바뀌었다.
4.2. 2021년
5. 역대 대표
6. 선거 결과
6.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로는 대전광역시 서구 갑에 제3대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이었던 이강철이 출마하였고, 비례대표에는 박석우 대표를 포함해 2명이 출마하였다.
선거 결과, 이강철 후보는 1,148표로 전체 5명 중 4위로 낙선하였고, 비례대표도 10,841표를 얻어 0.03%의 저조한 득표율로 낙선하였다. 충청권에서는 0.1~0.2% 정도가 나왔는데, 충청남도 2,535표(0.24%), 충청북도 1,777표(0.21%), 대전광역시 1,205표(0.15%), 세종특별자치시 136표(0.07%)를 득표해 총 5,653표를 득표했는데 전체 10,841표 중 절반 이상을 충청권에서 득표한 셈이다. 금산군(0.55%)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9]
7. 선거에서의 유불리
7.1. 한 지역만을 노림
충청의미래당은 충청도만을 노린 충청도 지역정당이다.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인데, 충청도에서 몰표를 획득할 수도 있지만, 충청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꿈도 못 꾼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지역에 살지만 충청도가 고향이라 애향심에 표를 줄 사람이 극소수나마 있을 수는 있다. 심지어 창당도 매우 늦어서 충청권 유권자들에게도 듣보잡 수준의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도 충청에서 통할만한 인물을 영입하지도 않았기에 결국 비례대표라도 노려야 하지만 정작 충청권에서도 지지율 집계도 안 될 수준이다.
충청 지역만을 노렸음에도 실제 개표 결과 다른 지역에서도 소수의 표가 나오기는 했다. 물론 득표율은 충청권에 비하면 낮았다. 사실 충청권에서도 0.1~0.2%의 득표율로 있으나마나한 득표율이었다. '''그나마''' 약간의 성과를 찾자면 다른 충청권 보수정당과는 달리 충청북도에서도 충청남도 및 대전광역시와 비슷한 득표율을 올렸다는 정도인데 사실 충남이나 충북이나 있으나마나한 득표율이라 별 의미는 없다(...).
7.1.1.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존재
마지막 충청권 보수정당이었던 선진통일당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에 흡수합당되었다. 따라서 충청권 보수정당의 정통성은 현재 국민의힘에게 있는 것이다. 또한 이전 충청권 보수정당인 자유민주연합과 자유선진당을 이끌었던 김종필, 이회창, 이인제 모두 정치활동을 했던 대부분의 기간을 보수정당에서 활동하였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도 그와 별개로 2010년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충청권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어[10] 이 틈바구니에서 지역정당을 자처하는 충청의미래당이 의석을 얻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나마 지지율을 높여 비례대표 당선을 노리려면 이회창, 이인제 같은 유명한 원조 충청권 보수정당 인물들이 이 정당을 택하거나 대선 후보급 인물이 당에서 나와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8. 지도부
- 대표 : 박석우
- 사무총장 : 성윤남
- 대전시당 : 이강철
- 서울시당 위원장 : 최종관
- 세종시당 위원장 : 최정
- 충남도당 위원장 : 이대연
- 충북도당 위원장 : 이대범
9. 여담
- 이인제가 논산시·계룡시·금산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했을때 이 당을 택하라는 소수의견도 있었다.[11]
- 장기표가 이 당에 축사를 했다.
10. 둘러보기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3월 6일에 등록되었다.[2] 충남 금산 출신이며,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 심대평 지사와 국민중심당, 이회창의 자유선진당을 창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3] 지역구 1석, 비례대표 0석[4] 충청의미래당 시절에는 중앙당 주소만 서울에 두고 실질적인 업무는 주로 대전 당사에서 수행하였다. 다만 당명 변경 후에는 당 대표와 인터뷰를 서울에서 한 것으로 보아 아예 서울에서 업무를 보는 듯. [접속불가] [5] 해당 정당은 과거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와도 접촉한 바가 있다.[6] 이 당에서 썼던 분홍색은 심대평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색이라고 한다.[7] 이 당에서 썼던 초록색은 김종필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색이라고 한다.[8] 본래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나 제명되었다.[9] 박석우 대표의 고향이 금산군이다.[10]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는 대전에 배정된 의석 7개 선거구를 싹쓸이하기도 했다.[11] 하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는 다른 정당 소속으로 나올 수 없다. 이 법은 '이인제 방지법'으로 불린다.[12] 참고로 정한용은 잠시 자유민주연합에 속했던 적이 있으며, 고향이 충청북도 충주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