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이

 

1.1. 실존인물
1.2. 가상인물
2. 일본헬멧 제조회사 아라이 헬멧



1. 일본의 성씨


あらい
新井 혹은 荒井.
일본의 고유 성씨인데, 新井의 경우 한국의 박(朴)씨들이 유독 통명이나 일본인으로 귀화할 때 이 성을 많이 쓴다. 우물에서 알이 나왔다는 박혁거세의 설화 때문.

1.1. 실존인물



1.2. 가상인물



2. 일본헬멧 제조회사 아라이 헬멧


1926년 아라이 히로타케에 의해 설립된 헬멧제조회사. 주로 오토바이 헬멧을 생산하며, 그 외 여러 모터스포츠용 헬멧 또한 제작/공급한다. 모든 헬멧을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브랜드의 헬멧을 사용하는 유명 드라이버로는 제바스티안 페텔, 키미 라이코넨, 루이스 해밀턴, 젠슨 버튼, 마크 웨버, 고바야시 카무이, 루벤스 바리첼로, 아드리안 수틸, 폴 디 레스타 등이 있다.
snell이라는 가장 까다롭고 진보한 안전규격 테스트를, 전 모델을 통과시키는 기염을 토해내는 안전성의 끝판왕격 헬멧브랜드이다.
자체검수를 하거나 가장 잘뽑힌 모델 하나만 검수하는 등 다른 안전규격이 주는 모든 기업적 편의을 버리고 굳이 snell을 고집하는 이유는, 만에 하나의 경우에도 착용자의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심지어 snell은 검수통과 후 시판을 하더라도 다시 무작위로 재검수를 하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실제로 snell규격 인증을 받은 헬멧들은 드물다.
뿐만 아니라 아라이는 절대로 외형적인 인기나 편리를 이유로 헬멧의 모양, 구조에서 안전성을 타협하지 않는다. 최근 헬멧들은 각지고 샤프한 모양이나 이너선바이저 등의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지만, 아라이는 충격흡수와 전도시 가장 안전한 모양인 둥근 형태를 고집하고, 쉘의 내구성을 떨어뜨리고 내부파절의 위험이 있는 이너선바이저보다는 부착형선바이저쉴드를 채택했다.
이렇듯 기업입장에선 전혀 달가울게 없는 이 깐깐한 테스트들과 안전철학을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꿋꿋이 적용해내는 아라이의 장인정신이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만들었다.
자사의 헬멧을 사용하다 타사 헬멧으로 갈아탄 드라이버들에게는 다시는 헬멧을 제작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예외가 있다면 키미 라이코넨과 루벤스 바리첼로인데, 이들은 페라리 시절 페라리의 공식 헬멧 스폰서가 슈베르트사였기 때문에 슈베르트 헬멧을 착용해야 했던 케이스.
상당히 고가이며 약간 무거운 편이라 우리나라에선 입지가 튼튼하지 않은 편. 국산 브랜드로 양호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HJC(홍진)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팬은 많은지 타사 헬멧에 아라이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이들도 종종 보인다.
[1] 아라이 이즈미가 타카야마 미나미의 실제 본명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