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 아사기
1. 개요
藍羽 浅葱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의 히로인. 성우는 세토 아사미.
아카츠키 코죠의 중학교 동창으로 '''여자 사람 친구'''.160cm 쓰리사이즈는 B83-W57-H82. 모델급 몸매인 키라사카 사야카에 비할 바는 아니나 웬만한 여고생치고 상당히 몸매가 좋은 편인데 정작 미식가에 대식가다. 일반인 4~5인분 정도의 식사량은 거뜬한 듯. 금발 염색에 피어스, 화장 등 교칙에 아슬아슬하게 안 걸릴 정도로 자기치장에 힘쓰는 살짝 갸루 패션 스타일. 그런 것 치고는 성격은 털털한 편. 마족특구인 이토가미 섬에서 태어나서 쭉 거기서 살고 있는 토박이. 가족관계로는 언니가 있는 듯 하며 배드민턴을 잘했다고 한다. 그외에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혼을 해서 현재 새어머니[1] 와 함께 살고 있다. 사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듯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거리는 있는 모양. 야제 모토키와는 소꿉친구로 코죠에 대한 불평을 하는 허물 없는 사이다.
프로그래밍이나 해킹 등이 특기로 아르바이트로 마족 특구의 관리 시스템 등을 정비하는 등의 일을 하는데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전자 여제(電子女帝)라 불린다. 이때의 파트너로 이토시마 섬 전체를 총괄하는 AI인 모그와이. 말이 아르바이트지 모그와이를 통제하는 만큼 실질적인 이토시마 섬 국방부장관이나 다름없는 컴퓨터와 관련된 일에 사기적인 능력자이며 전자여제라는 명칭이 허세가 아닐정도. 그 일례로 흑사왕파의 테러리스트 크리스토퍼 가르도스가 고대병기 나라크베라를 깨우기 위한 기동키가 적힌 석판을 뛰어난 해커들한테 뿌린 일이 있었는데, 사실 이 기동 커맨드는 작중 설정으로 20세기 때 발견된 뒤에 아무도 못풀고 있던건데 3시간 만에 풀어냈다.[2] 덕분에 납치당해서 나라크베라를 기동시키는 일을 성공시켰는데, 납치당해서 강제로 명령 커맨드를 해석하는 와중에도 아예 커맨드가 어떤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지는지 파악해서 새로운 자폭 커맨드를 만들어 이 대형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또한 인공섬을 총괄하는 AI인 모그와이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건 아사기 뿐이라고 한다.
모그와이의 말로 추정했을 때 평범한 인물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작중에서 버틀러가 코죠가 그녀의 피를 빨게 유도한다던가 하는 걸 영매로서의 자질이 있는 걸로 보였는데 7권에서 나온 봐에 따르면 뛰어난 기계조작, 해킹 능력은 평범한 재능에 의한 것이 아닌 '''마족과 문명을 만든 태초의 죄인 카인의 '무녀''''이기에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3][4] 카인이 현재 최종보스로 점쳐지고 잇는 상황을 생각하면 이후 스토리에 깊이 개입할지도? 카인의 무녀이기 때문에 카인의 제단인 이토가미 섬에선 모든 필연과 우연이 아사기를 지키며 때문에 그 어떤 존재도 그녀를 죽일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을 타파하기 위해 사자왕 기관의 라이벌 격인 태사국에서는 그럼 섬 통째로 날려 버리면 되지!라며 신화시대의 병기인 레비아탄을 깨워서 이토가미 섬째로 아사기를 죽이려 든 게 9권 사건의 내막이다..
10권에서는 제3진조의 영역에 있던 사신이 이토가미 섬에서 소환될 지경에 이르자 공사에서 아사기를 이토가미 섬의 '''체임버(약실)'''로 불러서 대기시켰다. 코죠에 대해서는 방치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토가미 섬의 공사에 있어서 '''아이바 아사기의 중요도는 제4진조보다 위'''라는 이야기. 그리고, 18권에서 아이바 아사기가 얼마나 중요인물인지도 드러나는데, 18권에서 옛 세대 흡혈귀이자 버틀러에 맞먹는 실력자인 베레쉬가 카인의 무녀가 함부로 밖에 나오는 것은 경솔하다고 말을 했을 정도다.
11권에서는 가족사항이 공개된다. 아버지는 이토가미 섬 평의회 의원 중 한명인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부잣집 아가씨로 호화 개인주택[5] 에 살고 있다. 전에 약간 사이가 껄끄럽다는 새 어머니인 스미레는 아라아라우후훗 느낌의 인물이기에 과연 그럴 만하다는 게 코죠와 독자들의 평. [6] 언니는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는 중이고 아버지는 중후한 정치가 타입인데 딸의 운명을 걱정하면서 코죠에게 아사기를 부탁하는 좋은 아버지로 보임. 카인의 무녀와 제4진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 다만 잘 나가다가 뭔가 딸바보 속성을 드러내는데 코죠더러 데릴사위는 어떻냐고 하다가 자신의 정치적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는 애인은 정리하라는 등 폭주하다 아사기에게 맞는다.
나기사를 구하기 위해 이토가미 섬을 탈출하려는 코죠를 돕기 위해 본토로 가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공식 VIP라서 공항 수속과정에서 특구경비대가 비살상 고무탄을 쏴대며 도항 저지에 나선다. 한바탕 난리가 벌어지지만 이토가미 메이가가 등장해서 특구경비대를 모조리 제압해 버리고 카인의 무녀의 뜻이 곧 카인의 뜻이니 원하는대로 하시라며 도와서 간신히 도항 성공.
13권에선 타르타로스 라브스의 해킹공격을 방어하고 이토가미 섬을 구했다. 하지만 맨 마지막 이토가미 섬 모든 시스템의 최상위 컨트롤러 할 수 있는 C가 사실 죄악의 신, 카인의 관이었다는 게 나오면서 그녀 자신이 위기를 맞는다.
14권에서는 인공섬관리공사 및 매스컴 때문에 로컬 아이돌급으로 인기를 얻게 된다. 다만 스토리상 갇혀 있는 상황이라 등장 자체는 적다.
15권에서는 카인의 무녀와 전자 여제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맹활약... 했지만 적 포지션. 에구치 유메, 리디안느 디디에를 데리고 디미트리 버틀러측에 협조하면서 코죠 일행과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그녀가 버틀러에게 협조한 이유도 코죠[7] 를 위해서임이 밝혀지고 갈등이 풀려 원래의 위치로 돌아온다.
여담으로 요리를 매우 못하는 듯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만든 쿠키는 반 남자애들 14명을 병원으로 보내버렸다고 하며 6권 마지막에 상당히 괴이한 샌드위치 독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신체능력은 상당히 좋은데 100m 달리기를 스파이크 없이 13초에 주파한다.
2. 아카츠키 코죠와의 관계
중등부 당시 어느 사건 이후로 코죠에게 호의를 품었고 이후 키스와 고백까지 했으나 오랫동안 친구로만 봐온 탓인지 연애 방면에 관해서 그 이상의 큰 진전은 없다. 코죠말로는 원판은 이쁜데 항상 싱글벙글 웃고 다녀서 섹시함이 안 느껴진다고. 코죠 자체가 연애에 관해선 매우 둔감한 편인데다 제4진조가 되어버린 자신의 상황 때문에 그녀를 끌어들이려고 하지 않고 있고 주변에서 밀어주는데도 그녀의 솔직하지 못한 성격 탓에 진도를 빼지 못하는 상태. 거기에 엄청난 암초까지 등장한 상황이니. 그래도 경쟁자의 등장으로 나름대로 어택을 자주 하고 있다. 아침에 자고 있는 코죠 위에 올라탄다던가[8] 코죠에게 그림 모델을 부탁한 뒤 그 핑계로 서로 집사-웨이트리스 코스프레로 사진 찍는 등[9] .
애니메이션에서 짤막하게 묘사되긴 했지만 중등부 당시에는 해당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러니까 수수하고 평범한 안경의 흑발 소녀였다. 나쁘게 말하면 서브컬처의 공순이 여중생 외형과 다를바 없었다. 안경은 대외용으로 도수가 없는걸 쓰고 있었던 것. 게다가 평상시에도 조용해서 코죠와는 별 접점이 없다가 나기사 간병하다가 심야에 병원을 나서던 중 병원 로비에서 울고 있던 아사기를 만난 게 첫 접점. 조용했던 그녀가 정작 고압적인 눈빛으로 살짝 심술궂게 자신을 대하는 것 때문에 코죠는 놀란듯.[10]
그랬던 그녀가 코죠가 '''너무 수수하니까 좀 더 외모에 신경 쓰라'''고 해서 각잡고 스타일을 단련해서 지금의 외모가 되었는데 정작 코죠는 그런 말 싹 잊어버리고 원작 5권에서 '''조신하게 꾸미면 인기 있을 것 같은데 평소에 왜 그렇게 요란하게 하고 다니냐'''는 실로 한심하고도 멍청한 말을 해서 신발로 때리기도 했다. 그리고 남자들을 대하는 코죠의 태도가 수상했는지 '''남자가 좋냐'''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참고로 아사기는 초~중 학교 때는 높은 성적, 뛰어난 외모에 사람을 대하는 능력이 능숙하지가 않아서 언제나 고립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코죠와 만나면서 은연 중에 그를 의식해서 어색하게나마 코죠에게 어프로치를 하거나 화장이나 패션 등도 신경쓰는 모습이 반 여자애들에게 알려지면서 의외의 연애는 서툰 여자아이라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반에 녹아들게 되었다고 한다.
히로인 중엔 흡혈당한 적이 없던 캐릭터. 7권이 되어서야 코죠가 제4진조가 됐다는 점과 히메라기 유키나가 그의 감시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코죠가 제4진조가 되었다는 것에 그렇게 크게 놀라지 않았으며 그것보단 코죠가 유키나의 피를 빨았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토코요기 야야에의해 미나미야 나츠키가 어린 모습으로 아사기를 찾아가 엄마라고 부르는데 설마 미래에서 온 아사기 본인의 아이인가? 라는 생각을 하던중 무의식적으로 코죠와 자신을 닮지 않았다고 생각하다 당황한다.
하지만 15권에서 드디어 코죠에게 흡혈당한다! 여교황의 저주때문에 신체수복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카인의 무녀인 아사기의 피를 흡혈하는 것으로 8번째 권수가 각성, 저주를 해주한다. 여담으로 평소 보여주는 모습과는 반대로 허당스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당황한 나머지 코죠에게 가슴 만질래? 하며 스스로 탈의하는 등 반 자폭성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자신이 코조에게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하는데서 코죠가 그만하라 하자 거부당한줄 알고 사고정지가 오기도 한다. 물론 그 뒤에 이미 지금도 충분히 사랑스럽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지만.
하지만, 21권에서 12명의 피의 반려로 추전받았지만 12명의 여자가 도매급으로 흡혈당하는 짓은 못하겠다고 한다....
3. 아사기 양 불행전설
작가가 작정한건지 매권 마다 아사기가 구르거나 마음에 상처받을 만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직장에 테러리스트가 찾아온다거나 납치당한다거나 탈옥죄수에게 쫒긴다거나 아예 죽을 뻔도 하는 등 이렇게 보면 정말 불행녀.
아래는 작가가 트위터에 쓴 아사기가 겪은 불행목록.
- 알바하는 직장이 습격당한다
- 코죠와 사야카의 싸움에 말려들어 실신
- 학교에서 테러리스트에게 유괴당한다
- 눈앞에서 반한 남자가 다른 여자와 키스
- 탈옥수 할아버지에게 쫓겨다닌다
- 웬 이상한 진흙에게 죽는다[11] ← new!
- 테러리스트의 암살 대상으로 저격수의 표적이 된다.
- 신의 관에 갇혀 고생하는 동안 밖에서는 로컬 아이돌화해서 섬의 초 인기인이 된다. 덕분에 대중교통은 이용불가.
그나마 최종화에선 이토가미 섬의 붕괴를 최대한 늦추려고 마지막까지 시스템실에 남아있으면서 코죠에게 도망가라고 전화하자 코죠가 널 놔두고 어떻게 도망가냐는 말을 듣는 등 나름대로 좋은 연출이었다. 하지만 고백하려는 순간 통신망이 끊어지면서 전화가 먹통이 되어서 고백실패(...). 지못미 .
4. 20년 후
전격문고 공식 해적본 단편에서 '모에기'라는 캐릭터가 살짝 등장했는데 알고보니 작중 20년 후 세상의 인물로 '''아사기의 딸'''이다! 흡혈귀가 지닌 엄니의 모습이 보인다는 단편의 묘사로 볼 때 아버지는 아카츠키 코죠가 분명하다.[13] 모에기는 20년 후에 코죠가 세운 제국의 '최고 기술 고문'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참고로 과거로 온 레이나가 아사기를 보고 양아치 풍이라고 들었는데 지금(그러니까 20년 후)와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미인이라고 놀라는 부분을 보면 유키나가 레이나에게 말해준 아사기의 학창 시절에 대해 알 수 있다.
[1] BD/DVD 3권에 수록된 특전소설에서 아버지의 재혼 상대인 그녀는 아직 젊다는 묘사가 나온다.[2] 3시간인 건 코죠 땜에 현실 도피할 거리로서 집중한 이유도 있었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위에도 서술된 나라크베라 제어문서 해독 때와 같은 온 능력을 발휘할 때 눈(특히 눈동자의 테두리)이 붉게 변하는 걸로 묘사된다. 그리고, 14권에서 아사기를 가리켜 "지금까지 유일하게 발견된"이라고 나오고, 아키시게가 아사기를 가리켜 언제든 교체가 가능한 부품이며, 다시 새로운 후보자를 찾겠다라고 말을 하고, 12권과 2기 OVA 8화에서 카인의 무녀가 2명이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떡밥이 나온 것을 보면, 카인의 무녀는 1명만이 존재하지 않고, 2명 혹은 그 이상의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한명의 카인의 무녀가 아벨의 무녀라고 볼 수가 있으나, 13권에서 메이가가 아벨의 무녀를 보고 성섬파가 숨겨 놓았던 또 한명의 카인의 무녀인거냐는 질문에 미도리가 아쉽지만 아니며 그냥 "무녀"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은 아벨의 무녀, 즉 여교황 본인은 카인의 무녀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4] 그런데 5월 25일에 발매된 2기 OVA 8화에서 '''카인의 무녀가 2명이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그야말로 대형 떡밥이 나왔다. 심지어, 그 라포리아조차도 버틀러에게 이 말을 듣고 그야말로 충격을 먹은 표정을 지었을 정도.[5] 사실 사치보단 안전을 위해서란 목적으로 과학/이능 관련으로 모두 보안대책이 짜여져 있다.[6] 여담으로 스미레는 원래 운전기사로 아사기 아버지가 정치 관련으로 도피 중일때 동행하다가 재혼까지 가게 된 거라고 한다. 정치인 운전기사를 할 정도면 최측근 중 하나라 아사기의 아버지 일은 꽤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7] 일본사이트에 나온 내용을 번역한 내용에 따르면은 코죠가 이토가미 섬을 자신의 영토로 삼고, 그 영주, 즉 왕이 되는 것이 싫어했으며, 코죠가 보통 고교생으로 살아가기 위해 버틀러에게 협력했던 것이라고 한다.[8] 애니에서 삭제되었지만 원작에선 사실 이때 내려오던 중 코죠의 아침 생리현상으로 단단해진 검열삭제를 실수로 손에 쥐고 만지작거렸다는 묘사가 있다.[9] 애니에서는 이때도 코죠한테 돌아보라는 말도 안하고 탈의에 들어갔다. 원작에서는 돌아보라고 말하고 코죠가 돌자 갈아입은 것.[10] 참고로 이날 아사기의 어머니가 병으로 사망했다.[11] 진짜 죽지 않고 간신히 목숨만 건진다.[12] 참고로 6권 스토리 말고는 전부 4화로 배정되었다. 푸른 마녀가 3화긴 하지만 그건 어차피 후편이랑 바로 연결되는 구조여서 사실상 7화[13] 이 단편에서 유키나의 딸로 '레이나'라는 캐릭터도 등장하는데 코죠의 딸이다. 근데 단편에서 레이나의 질문에 모에기가 어머니인 아사기가 '(코죠가 세운)제국' 과 관련된 문제로 '제국 평의회' 에 잠시 볼 일 보러 갔다고 답하는 것을 볼 때 코죠가 황제 취급받고 있는 20년 후 상황에서 그가 일부다처 형태로 가정을 꾸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모에기도 레이나처럼 코죠를 '코죠 군'이라고 부르며 둘 다 단편에서 토마토 주스를 맛있게 마시는 장면도 나오니 이쯤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