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해외 활동
1. 개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해외 활동에 관한 문서다.
당시 국내 인기에 묻혀 거의 회자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아이유는 좋은 날(2010년 12월)의 메가 히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을 무대로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장의 일본 앨범을 발매하며 2011~2013년까지 꾸준히 불을 붙였는데, 실패라고 할 정도는 아니나 뛰어난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2014년 이후로는 일본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중화권으로 활동국을 틀었다.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에서는 일본 활동에 비해 더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상당한 팬덤을 굳혔고, 동남아 전반으로 활동국을 넓혀가고 있다. 2016년 이후 단독 콘서트를 수차례 진행하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외국인 대상 '선호하는 한국 가수·그룹' 설문 결과 중화권은 물론 동남아와 북미/남미 주요 국가에서도 TOP10 안에 이름이 올라갈 정도의 해외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배우로서의 인지도가 가수로서의 인지도에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1]
2. 일본 활동
▲ 일본 도쿄 시부야 분카무라 오차트 홀에서 쇼케이스 공연 중인 아이유
2.1. 2011년
2.1.1. I □ U
[image]
2011년 12월 14일 발매
CD
DVD
I □ U항목 참조
2.2. 2012년
일본 내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항목 참조
사실 예전부터 일본 내 K-POP 매니아들 사이에선 아이유의 이름이 서서히 알려지고 있었으며 일본의 연예 저널리스트인 후루야 마사유키[2] 가 고정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NHK <열정! 스타디움>이란 방송에서 따로 언급을 할 정도로 일본 내의 한류 매니아들에겐 크게 어필하고 있는 듯하다.
일본에서의 음반계약은 시이나 링고, 우타다 히카루 등의 유명 솔로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EMI 뮤직 재팬과 맺었다. 샤이니의 일본 소속사도 EMI인데 방송에는 거의 출연시키지 않는 채로 기존 한류팬을 대상으로 한 유료 공연과 고가의 오타쿠 상법만으로 한국의 히트곡들을 소모시키는 행태를 보여 악평을 들은 바 있는데 아이유의 소속사가 EMI로 정해졌을 때도 걱정하는 말이 많았다.
2012년 1월 26일 NHK <BS의 HOT@ASIA>에 출연하여 일본 진출 첫 방송 출연을 가졌다. 하지만 기사에서도 언급하고 있듯 1월 현재까지 아이유가 경험한 일본 방송은 친한류 쪽에 둘러싸여 있는지라 성공 혹은 실패를 논하는 것은 일반 대중에게 앨범과 방송으로 다가가는 본격적인 활동 이후에 평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므로 팬덤은 미리 설레발은 치지 말고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내도록 하자.
'HOT@Asia' 에 출연했을 때[3] 아이유는 방송 도중 일본어가 막혀도 한국어를 섞어가면서 열심히 인터뷰에 임했으며 덕분에 이 방송을 보고 아이유에게 호감이 생겼다는 일본인들이 늘었다는 점은 일본 정식 데뷔 전 얻은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KBS 방송국 앞에 있는 중국 음식점을 소개하다가 한국식 짬뽕을 잘 모르는 여자MC에게 "'''짬뽕은 짜장면의 친구'''" 라는 드립을 시전했다. 아이유가 일본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구사했다며 국내에서도 여러모로 화제가 된 방송이었다.
2012년 1월 28일 일본에서 개국한 가온TV[4] 의 개국 축하메세지를 보냈다.
2012년 3월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도쿄 걸즈 컬렉션에 게스트로 출연. 일본어 버전의 <Good Day>를 열창했다. 이 행사에선 '''패션쇼 모델'''로도 출연하여 여러모로 팬들에게 어필했다.
2012년 3월 7일 BS JAPAN의 <MADE IN BS JAPAN アジアスキ>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2012년 3월 21일 발매될 앨범 홍보와 뮤직비디오 감상, 심리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금전감각 관련 심리테스트에서 눈을 떠보니 불바다일 때 무엇을 가지고 도망갈 것이냐는 질문에 아이유는 귀금속이나 보석함을 선택했는데 결과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하고 명품에 약하며 지위와 명예를 중시하는 타입이었다.[5]
하지만 이 심리테스트는 좀 어폐가 있는 것이. 만약 눈을 떳는데 집이 불바다라면 제시된 선택지 중 제일 챙기기쉽고 값이 나가는게 귀금속이다. 집이 홀라당 타버렸으면 다른 것보다 귀금속이 비싼 값에 팔수도 있어서 그나마 생계에 유지가 될 것인데. 어쩌면 가장 현명한 선택인 것이다. 무엇보다 잘못 된 빚보증으로 집 재산이 차압 되어 힘들게 보낸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금전감각이 남다른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이것을 그녀의 허영심이라고 결부시키기에는 어폐가 있는 것이, 아이유는 팬들의 선물공세를 받으면서 오히려 "안타깝다 진짜. 돈 좀 쓰지마요. 제발 다들 아껴요"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비싼 선물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팬들을 걱정하는 마음도 보였다.
2.2.1. Good Day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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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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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A
CD
DVD
[image]
타입 B
CD
DVD
2012년 3월 21일 발매
항목 참조
2.2.2. You & I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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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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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A
DVD
[image]
타입 B
DVD
항목 참조
2.3. 2013년
2.3.1. Can You Hear Me? (미니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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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반
[image]
2013년 3월 20일 발매
CD
항목 참조
2.3.2. Monday Afternoon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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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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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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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B
2013년 9월 11일 발매
항목 참조
2.4. 2014년
- 2014년 7월 18일에 19일날 열리는 드라마 예쁜남자 여름축제 팬미팅을 진행하기 위해 출국하였다.
2.5. 평가
한국에서의 위상을 생각하면 아이유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성적이다. 한국에서는 앨범마다 상승세를 타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일본 내의 성적은 인기를 얻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당시에 반(反)한류 노선이 강경하기도 했고, 아이유라는 아티스트의 세일즈 노선이 너무나 애매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K-POP 아이돌로 소비되기에는 한류 팬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없었고, 소녀 싱어송라이터로 소비되기에는 언어의 벽이 너무 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하는 것 하나는 사실이니, 오히려 가창력을 세일즈 포인트로 밀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 팬들의 조심스러운 평가이다.
- K-POP 아이돌로서
즉 아이유는 일본의 주류 한류팬들. 즉, 10대~20대 여성층에게 어필할 요소가 별로 없는 편이었다. 일본에서 한류는 당장 트와이스나 소녀시대 같은 가수들만 봐도 알 수 있듯 '''멋있고 세련된 동경의 대상'''의 이미지를 가진 가수들이 주로 소비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실제 일본여성들이 동경하는 늘씬한 몸매와 얼굴을 가진 윤아나 아니면 전통적으로 일본인들 취향에 맞는 외모를 가진 모모같은 가수들이 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아이유는 외모적으로는 딱히 어필할 만한 요소가 전혀 없었고, 때문에 한류팬층에 전혀 어필할 수가 없었다.
- K-POP 아이돌이 아닌 '아이유라는 가수 자체'로서
가사나 정서적인 측면으로 어필하는 싱어송라이터의 특성상 외국인인 아이유가 일본시장에 어필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무리수였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어 발음도 좋은 편이 아니라 일본 정서에 어필하기 어려웠다고 평가된다.[7]
2.6. 이후의 위상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2013년도 이후로는 아예 일본 활동이 암전인 상태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국의 원탑 솔로가수' 정도의 위상으로 일정한 정도의 팬덤을 가지고 있다. (한국 내 팝스타들의 위상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대신 중화권으로 활로를 잡았고, 콘서트도 꽤 진행하고 있다.
2.7. 영상 자료
그래도 반한류 열풍과 방송활동을 많이 잡지 않는 소속사에 비해 방송 자료나 쇼케이스 자료는 유튜브에서 찾으면 쉽게 볼 수 있다. 일본어는 약간 어색한 듯.
일본 방송
더위 먹은 아이유
기억에 남는 열도팬
미소카츠 성애자 아이유
토롯코 타고 이동하는 아이유
NHK BS1 Hot Asia 130315
일본 사투리 배운 아이유
아이유 시쬬리쮸(...)
통역사 놀리는데 재미들린 아이유
3. 중화권·동남아권 활동
2014~15년에는 쇼케이스[8] 나 미니 팬미팅을 열며 인지도를 높여 나갔다. 중국 내 여자 아이돌 팬카페 순위로 아이유는 약 64만명.[9] 전체 6위 이며 솔로 중 2위[10] 이다. 아이유 위로는 소녀시대, f(x), 티아라등 중국에서 인기있기로 유명한 걸그룹들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아이유의 중국팬덤은 꽤 있는 것이다. 실제로 쇼케이스에서 중국 원곡을 불렀을 때 일본 활동 때 느낀 바가 있는지 공을 들인 발음과 아이유 특유의 감성으로 웨이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원곡자도 들어보고 극찬을 했다는 듯. 중국에서 아직은 톱스타는 아니지만 팬카페 증가율을 봤을 때도 그렇고 반응이 꽤 오고 있는 시점이라 보인다.
2016년 홍콩과 대만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으로 활동국이 확장되면서 콘서트 횟수도 크게 증가하였다. 아이유/콘서트 문서 참고.
2019년 연말 실시한 문화체육관광부 설문 조사 결과, 중화권에서 탁월한 인기도를 보유한 것이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대만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한국 가수를 묻는 주관식 설문에 아이유가 4%대의 응답을 받으며 '''솔로 가수 1~2위''' 기록 및 유명 아이돌 그룹과도 견줄 만큼 인기가 높은 것이 입증되었다. # 2019년 11월 발매한 Love poem 앨범이 14만장 이상의 초동을 달성하는 기록에는 중화권 팬덤의 상당한 기여가 있었다고 추측되고 있다.
IU TV 콘서트 브이로그 중 동남아권 콘서트 브이로그도 상당수 있다. 이 재생목록 중에서 보면 된다.[11]
3.1. 2014년
- 2014년 3월 22일 홍콩 쇼케이스를 위해 출국하였다. 23일에 열린 홍콩 쇼케이스는 팬미팅과 콘서트형식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 날 그녀는 무대에서 분홍신, 너랑 나, 좋은 날, 그리고 중국어 가요1곡을 포함해서 10곡을 소화하였다. 홍콩에서 2박 3일간 머물른 뒤 24일 입국하였다. 팬들을 위해 메세지와 홍콩에서의 짧은 여행기를 영상으로 남겼다.아이유 in 홍콩1아이유 in 홍콩2아이유가 유애나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 in 홍콩
3.2. 2015년
- 2015년 6월 15일 Qdsuh 이벤트 출연자 자격으로 중국으로 출국하였다.
3.3. 2016년
3.4. 2017년
3.5. 2018년
3.6. 2019년
3.7. 2020년
4. 미국 활동
[1] 2019년 호텔 델루나 해외 파급력이 엄청났다는게 주 요인이 되었다.[2] 이 사람의 별명은 K-POP 전도사. 덕분에 한국 관련 연예소식엔 꼭 패널로 부를 정도지만 일본 내의 인터넷 기사에선 친한이라면서 신나게 까이는 인물.[3] 이 방송에서 아이유는 일본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에 대해 언급했는데 실제로 쇼케이스 때 애니메이션 송을 불렀다.[4]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가온차트를 중심으로 꾸며지는 음악채널. 사실상 한국 정부 측에서 밀어주는 한류 방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벌써부터 일본 인터넷에선 대차게 욕을 먹고 있는 상황.[5] 선택지가 양복, 앨범, 귀금속, 먹을 것이었는데 귀금속을 고른 게 본인도 민망했는지 "님들은 돈 싫어하시나요?" 라며 항변을 했다.[6] 아이유가 뜨기 시작할 무렵 한국에서 내세웠던 '기타치는 싱어송라이터 + 친근한 여동생 + 실력파 소녀 아이돌' 이미지는 당장 일본 인디계 쪽만 둘러봐도 널려있다(...). 초창기에 일본의 아이유격으로 비교되었던 YUI가 그 예.[7] 일본사람들이 가수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아이돌' 에 한정된 이야기이지, 기준을 '아티스트'에 놓고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일본의 '아티스트' 에 대한 평가는 어떤 면에서는 한국보다 더 엄격한 측면이 있다. 단순히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를 떠나 그 가수가 싱어송라이터 능력을 지녔는가, 가사를 잘 쓰는가 등 여러가지 면에서 평가된다.[8] 뜻: 새 제품이나 새 음반, 신인 가수, 작품 따위를 관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갖는 특별 공연[9] 한국으로 치면 약 3만명.[10] 1위는 제시카.[11] 2019년 영상은 이전 영상과 달리 콘서트 장소가 영상 제목으로 나와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