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위긴스

 



'''앤드루 위긴스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팀'''




<colbgcolor=#26428b>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o. 22'''
<colcolor=#fabf14> '''앤드루 크리스천 위긴스
(Andrew Christian Wiggins)'''

'''생년월일'''
1995년 2월 23일 (29세)
'''국적'''
[image] 캐나다
'''출신지'''
온타리오토론토
'''신체'''
201cm, 89kg
'''출신학교'''
캔자스 대학교
'''포지션'''
스몰 포워드
'''등번호'''
캐나다 농구 국가대표팀 - 8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22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22번
'''드래프트'''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명
'''소속 팀'''
[image][image]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14~2020)
[image]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0~)
'''계약'''
2018-19 ~2022-23 / $148,000,000
'''연봉'''
2020-21 / $29,542,010
'''수상'''
NBA 신인왕 (2015)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15)
NBA 라이징 스타 챌린지 MVP (2015)
Consensus second-team All-American (2014)
퍼스트 팀 올Big 12 (2014)
Big 12 신인왕 (2014)
Mr. Basketball USA (2013)
Gatorade National Player of the Year (2013)
Naismith Prep Player of the Year (2013)
McDonald's All-American (2013)
First-team Parade All-American (2013)
'''관련 링크'''
| |
1. 개요
2. NBA 입성 전
3.1. 2014-15 시즌
3.2. 2015-16 시즌
3.3. 2016-17 시즌
3.4. 2017-18 시즌
3.5. 2018-19 시즌
3.6. 2019-20 시즌
4.1. 2019-20 시즌
4.2. 2020-21 시즌
5. 플레이 스타일
5.1. 공격
5.2. 수비
6. 기타

[clearfix]

1. 개요


앤드루 위긴스는 캐나다 국적의 포워드이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을 받았으나, 르브론 제임스가 캐벌리어스로 돌아오면서 미네소타의 케빈 러브 템퍼링 의혹 끝에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되어 데뷔하였다.
데뷔 당시 피지컬, 운동능력 등이 엄청 좋았기에 큰 기대를 모았지만, NBA 입성 후 BQ나 슈팅의 약점을 드러내며 1순위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교 시절부터 비슷한 주목을 받으며 본인의 후순위인 3순위에 뽑힌 드래프트 동기 조엘 엠비드가 올스타에 뽑히고 올느바팀에 선정될 정도로 성장한 것과 대비되고 있다.
그래도 2017-18시즌 지미 버틀러의 가세를 바탕으로 기량이 어느정도 상승하며 올스타급은 아니지만 칼 앤서니 타운스와 함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젊은 엔진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다.
이후로 19-20시즌 중 디안젤로 러셀의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했다.

2. NBA 입성 전


[image]
고교 시절 압도적인 재능으로 넥스트 르브론 제임스라는 평을 들었지만 대학 입학 후 재능에 비해 어정쩡한 마인드가 발목을 잡아 평가가 내려가기 시작한다. 운동능력을 위시한 재능 자체는 확실히 출중하지만 그 툴을 스킬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의문부호가 붙었고, 본인이 해결하려는 투쟁심보다는 조력자 역할에 만족하는 성향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동시기 함께 톱 레벨 유망주로 꼽혔던 자바리 파커, 조엘 엠비드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대학 무대에서의 성적은 경기당 32.8분 출장에 17.1득점(FG% 44.8 / 3P% 34.1 / FT 77.5), 5.9리바운드, 1.5 어시스트, 1.5 스틸, 1.0블락을 기록하며 넥스트 르브론에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에 비해 다소 심심한 성적임은 분명하다. [1]

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14 드래프트는 역대급 재능 풀의 드래프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고, 그 중 톱 티어 유망주로 평가받던 위긴스, 파커, 엠비드가 1픽을 놓고 드래프트 데이 이전까지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었다. 하지만 파커와 엠비드의 부상 이슈로 인해 위긴스가 1픽으로 뽑혔고[2],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으며 어빙과 함께 르브론 이후 기사단의 부흥을 이끌 첨병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마이애미 히트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귀환을 선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위긴스는 르브론과 포지션 중복이 되며 동시에 유망주인 터라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르브론의 편지에 위긴스 이름이 빠져있었던 것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에 한 몫했다.[3] 이에 미네소타에서 케빈 러브를 데려오는 반대 급부로, 앤서니 베넷과 함께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다.

3.1. 2014-15 시즌


미네소타는 PO 진출을 위해 플립 손더스 감독 체제 하에 신인의 비중이 낮았고, 운영의 키는 테디어스 영, 케빈 마틴, 모 윌리엄스 등 베테랑들에게 맡기는 플랜을 지향했다. 자연스레 유망주를 배제하는 손더스 감독에 대한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위긴스 스스로도 나서는 성격이 아닌 터라 기본적으로 공격에서 큰 활약은 보기 어려웠다. 결국 베테랑 중심이었던 미네소타 선수진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줄부상에 시달리게 되고 위긴스는 공격의 중심이 되었는데, 과연 NBA에서 통할지 의문이었던 스킬셋에도 불구하고 운동능력 만으로 후반 20+득점 이상의 경기를 연일 찍어내는 등의 활약을 하며 기대를 모았다.
최종적으로 신인임에도 전 경기 선발 출전했고, 36.2분 소화에 16.9득점(FG% 43.7 / 3P% 31.0 / FT% 76.0) 4.6리바운드 2.1어시스트 1.0 스틸을 기록했다. 다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루키 시즌으로는 나쁘지 않았고, 유력 경쟁자인 엠비드와 파커가 모두 부상이였으며, 사실상 무난히 2014-15시즌 신인왕을 차지한다.

3.2. 2015-16 시즌


[image]
비시즌 볼 핸들링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출전시간 관리는 허술하지만 수비 전술이 뛰어난 톰 티보도가 감독이 부임했고, 매 시즌 성장하고 있는 잭 라빈, 그리고 1픽으로 지명한 루키 칼 앤서니 타운스의 데뷔 시즌과 맞물려, 유망주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던 시즌이다. 위긴스 또한 지난 시즌보다 득점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2015-16시즌 최종적으로 81경기 출장, 20.7득점 3.6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시도와 야투율도 루키시즌에 비해 늘어났고, PER 또한 13.5에서 16.5로 증가했으며, 자유투 획득도 5위 안에 들었다는 점, 자유투 성공률도 76.1%인 등 고무적인 점이 많았고, 무엇보다 시즌 후반기에 3점슛 감각이 올라온 점 등 차기 시즌을 기대할 만한 요소들이 컸던 시즌.

3.3. 2016-17 시즌


2016-17시즌, 시즌 초반이지만 드리블과 슈팅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11월 13일 레이커스 전에서 47득점을 퍼부으며 맹활약하는 등 연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중. 11월 26일의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에서는 7풋 센터인 저베일 맥기 위로 멋진 덩크를 꽂아넣기도 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 비해서 기복이 심해진 느낌이다. 시즌 초반 50%를 넘보던 3점슛 성공률도 12월 말로 접어들며 35%대로 떨어졌고, -3년차인 시점에서도 각종 스탯이 신인 시절에 비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제자리걸음이다. PER도 12월 30일 기준 15.6으로 작년보다 더 떨어진 수치인데다 잭 라빈이 오히려 추월한 상태.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에 가까워지면서 조금 더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1월 중순 이후로 15경기 동안 20+득점 경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백투백으로 치러진 홈 클리블랜드 경기와 덴버 원정에서는 각각 41득점, 40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연속 20+득점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세웠다.[4] 라빈이 ACL 파열로 시즌 아웃된 이후 타운스와 고군분투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지만 후반기 일정이 안 좋은지라 올해도 플옵 진출은 힘들어 보인다. 분투하던 위긴스 역시 3월 샌안토니오 전에서 카와이 레너드에게 철저히 막힌 후 기세가 꺾인 모양새. 대신 루비오가 분전하고 있지만 선수단 전체가 다 지친 상태라 이대로 서부 10위권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공산이 크다.

3.4. 2017-18 시즌


[image]
2017-18시즌을 앞두고 5년간 1억 5천만 달러에 가까운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미네소타는 시카고 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서, 지미 버틀러를 데려오면서 다시금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막 후 30경기에서 슈팅 메커니즘이 완벽하게 붕괴되며, 루키 시즌만도 못한 스탯을 기록하는 중에 지미 버틀러와의 역할 구분까지 다소 애매해진 상황.다만 시즌 중반 이후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되며 팀의 성적도, 위긴스도 폼이 올라왔다. 3P%도 다시 32%까지 올라왔고, FT%도 62%로 회복. 버틀러와의 롤도 구분이 되고, 수비적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리바운드 쟁탈이나 박스아웃을 잘 하지 않아 수비 의욕이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었지만 11월 이후로는 터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티보도의 난해한 수비 시스템을 코트에서 직접 지휘하는 지미 버틀러의 영향으로 미네소타의 팀 디펜스가 향상되었고, 상대팀과의 에이스 매치업을 버틀러가 담당하는데다, 리바운드를 타지 깁슨이 지원하면서 위긴스 역시 수비 시 자신감을 얻은 듯. 야투율 역시 향상되었는데 이전에는 돌파 후 상대 수비수와 바디체킹후 슛을 던지던 패턴이었으나, 최근에는 정점에서 내려오며 한 템포 늦게 안정적으로 슛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지미 버틀러와 공격 포제션을 나눠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야투 시도는 지난 시즌 대비 경기당 평균 3.2개가 줄어들어 클래식 스탯은 내려갔지만 대신 발전한 수비와 안정감을 바탕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행에 기여했다.
그러나 연봉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활약을 보여준 점 또한 사실이다. 필드골 시도는 줄었지만 성공률도 떨어졌으며 평균 득점은 5.9점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자유투 성공률이 64.1%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고 운동능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플레이도 여전해 미네소타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중.

3.5. 2018-19 시즌


개막 전 지미 버틀러가 위긴스의 성실함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는 기사가 떴고, 칼-앤서니 타운스와 함께 재능은 있지만 노력이 부족한 선수로 지목당했다. 결국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버틀러-타운스, 위긴스의 갈등은 점점 커져갔고 결국 버틀러는 시즌 중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된다. 위긴스는 버틀러와는 항상 좋은 관계였으며 불화는 과장된 거라고 말하지만 버틀러의 인터뷰를 보면 적어도 위긴스의 워크에틱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
2018년 11월 24일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28분을 뛰면서 0득점(0/12)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턴오버라는 대형사고를 쳤다. 팀동료 타운스와 로즈의 맹활약으로 팀은 승리를 거뒀지만 18개의 야투 시도 중 단 한개를 성공한 코빙턴과 함께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내내 정적인 공격 코트 움직임과 현기증 나는 야투 실패로 홈팬들의 뒷목을 잡게 한 건 덤.
그러나 12월을 기점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서서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휴스턴 전과 샬럿 전에서 팀의 대역전극을 이끌었으며, 팀 성적과 관계없이 항상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거기에 플레이스타일 또한 지미 버틀러 영입 이전처럼 자신감 넘치는 돌파 위주의 플레이로 조금씩 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서부 1위를 경합 중이던 OKC 전에서 공수에서의 대활약으로 팀의 서부 원정 첫 승을 따내는 1등 공신이 되었다.
다만 이후 팀 성적은 서부 10위권 밖으로 여전히 좋지 않다. 또한 버틀러가 떠나서 다시 KAT와 원투 펀치를 구성했어도 본인 평균 득점은 여전히 17점대에 그치고 있으며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큰 발전이 없다. 오히려 데릭 로즈가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는 중. 스탯이 전부는 아니지만 팀의 리더라면 최소한 납득할 만한 기록은 남겨야 하나 위긴스는 이 부분에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비슷한 시기 버틀러, 조지, 레너드 등 전도유망한 스윙맨들이 잠재력을 보이며 정규시즌, PO에서 맹활약한 것을 보면 위긴스의 갈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3.6. 2019-20 시즌


시즌 직전 "나보다 잘 하는 선수가 100명까지는 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인터뷰로 특유의 소박하고 욕심없는 캐릭터를 드러내었다.[5] 그러나 연봉은 NBA 전체 27위..
시즌 개막 후에는 점퍼 비중을 줄이고 저돌적인 스타일의 농구를 구사하며, 시즌 초반이지만 평균 24.7점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기록중이다. 위긴스가 클러치 상황에서 역량을 보여 주며 팀도 일단은 6승 4패로 나름 선전 중.
긍정적인 변화가 선수 내외적으로 보이는 시즌으로, 우선 선수 내적으로는 스킬 자체가 발전했다는 게 느껴지는 '''볼 핸들링'''. 기존의 위긴스는 돌파가 메인 옵션이지만 어디까지나 순간 속도를 바탕으로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방식이었고 드리블링 스킬이 좋은 것은 아니었는데 오프시즌에 폐관수련을 했다는 기사들이 사실이었는지 다양한 드리블 스킬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제한 구역 위주의 돌파'''가 횟수 자체도 증가했고 성공률 역시 굉장히 높아졌으며 공격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3점슛''' 역시 성공률이 꾸준히 증가하며 35%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는 중.
선수 외적인 변화로는 톰 티보도 감독의 색채가 지워지고 손더스 감독을 위시한 '''코치진의 신뢰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 위긴스는 티보도와의 불화를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일이 잦았는데 당장 티보도 역시 위긴스가 수비를 못한다느니, 공격 스킬이 부족하다느니 등 위긴스를 비판하고 등 끝내 버틀러를 영입하며 위긴스의 입지를 축소시켰다. 반면 손더스 감독은 위긴스를 메인 볼 핸들러로 기용하며 제한구역과 3점슛 위주로 공략하는 휴스턴의 제임스하든과 유사하게 노선을 잡아주었으며 위긴스를 위해 칼 앤서니 타운스에게 상대 빅맨을 밖으로 유도하는 플레이를 주문할 정도로 '''팀 내 전술적 지위를 보장'''해주었다. 타운스를 비롯한 빅맨들이 외곽에 포진되며 위긴스의 돌파 공간을 확보해준 것도 손더스 감독.
결과적으로 위험하다는 시즌 전의 평가를 뒤집고 일단은 순항 중이다. 이러한 성장세와 상승세를 시즌 내내 유지한다면 충분히 브레이크 아웃 시즌으로 평가받으며 잃어버린 미네소타의 늑대 대장의 지위와 포스트 르브론이라 불리던 위상을 되찾을 것이다.
그러나 리빌딩으로 방향을 잡은 팀버울브스가 현지시각 2020년 2월 6일, 위긴스 + 미네소타 2021년 1라운드 픽, 2022년 2라운드픽 패키지로 디안젤로 러셀과 트레이드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1. 2019-20 시즌


트레이드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디안젤로 러셀, 오마리 스펠먼, 제이콥 에반스가 미네소타로 이적하고 위긴스와 미네소타의 드래프트 픽 2장이 골든스테이트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첫 경기에 24점을 기록하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고 르브론 제임스를 잘 막아 수비력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예상대로 듀란트 이적 후 무주공산이 된 워리어스의 귀한 스윙맨 자원으로 큰 문제없이 시스템에 적응하고 중용되는 모습이다.
2월 12일 선즈 전에서 27점을 폭발시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2월 29일 선즈와의 리턴 매치에서 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적 후 첫 승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 효율과 어시스트 찬스를 보는 시야가 좋아졌다.

이후 덴버 전에서 22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덴버를 격파하였다. 위긴스가 최근 수비와 패싱능력이 상당히 올라왔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3월 5일 커리의 복귀전에서도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아쉽게 승리는 놓쳤지만, 커리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향후 기대를 높였다.
시즌 종료 기준 골든스테이트 합류 이후만 보면 PER은 17.6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였고, 론 아담스 코치도 재능의 한계가 없다고 칭찬하였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는 팀들만 올랜도 버블에서 잔여 시즌을 치르기로 하면서 위긴스와 워리어스의 시즌이 조기 마감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 워크아웃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동료들의 칭찬을 받았고 내부적으로 코치나 관계자들도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앤드류 위긴스가 워낙에 심각한 악성계약이기 때문에 트레이드로 위긴스를 받으려고 하는팀이 NBA에서는 없다해도 무방한 수준이기 때문에 특별한 대형 트레이드가 없으면 골든스테이트의 주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4.2. 2020-21 시즌


팀 사정상 2옵션 역할을 맡게 된 위긴스는 초반부 굉장히 부진 하고 있다. 우브레와 함께 브릭 브라더즈라는 닉네임을 받을 정도.
1월 6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퍼스 전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으면서 맹활약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하루 쉬고 클리퍼스와의 리턴매치에서 16득점으로 그렇게 많은 득점을 하지 않았으나 효율적인 야투 성공률을 보여주었고 4쿼터 막판 폴 조지 앞에서 리드를 9점 차로 벌리는 클러치 3점슛을 터트렸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직도 패기원툴인 우브레와 달리 굉장히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자신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가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하면서 훌륭한 수비수가 될 잠재력이 보이고 있다.
위긴스가 좋은 수비와 19점 정도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긴해도 지금 골스에서 2옵션을 맡아야하기에 이정도로는 턱없는 수준이다. 당장 다른 강팀들을 보면 앤서니 데이비스, 크리스 미들턴, 카이리 어빙 등의 스타들이 2옵션으로 나오고 있다. 탐슨이 없는 지금 골스가 계속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위긴스가 더욱 분발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그래도 위긴스가 보여주는 수비 에너지만큼은 상당히 의미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올시즌 당장 디펜시브팀 선정에도 노려볼만할 정도로 좋은 수비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5. 플레이 스타일



5.1. 공격


'넥스트 르브론'이라는 수식이 자주 붙어왔지만 이는 르브론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데서 기인한 네이밍이고, 실제 플레이 스타일은 르브론과는 거리가 멀다. 가장 많이 비교되는 선수는 오히려 티맥이다. 티맥과 신체조건도 비슷하고 출중한 운동능력도 닮았다. 그를 대표하는 시그니쳐 무브는 순간이동이라고까지 묘사되는 스텝백 점퍼지만 공을 잡은 상태에서 퍼스트 스텝으로 상대방이 반응할 사이도 없이 수비를 찢어버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올랜도 시절 티맥 판박이.

3년전의 위긴스의 덩크 모음
원래는 리그 탑의 인게임 덩커였으나 2019년 1월 9일 자신의 덩크를 막으려다 너렌스 노엘이 기절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후로는 공식기록 상 덩크슛이 반으로 줄어버렸다. 게다가 시도하더라도 이전의 파워풀한 덩크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위긴스의 트레이드 마크였고 가장 확률 높은 슛이라는 점에서 아쉬운 사실이다.
툴에 비해 스킬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좀 더 디테일하게 보자면 볼 핸들링의 안정성이나 손끝 감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긴스의 경기를 보다 보면 수비수를 다 제껴 놓고도 어설픈 마무리로 득점에 실패하는 장면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그래도 점프샷은 골든스테이트에 와서 많이 향상되어, 20-21 시즌 상반기 현재 40%에 육박하는 3점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풀업 3점슛은 달인 수준. 중거리 점퍼나 턴어라운드 점퍼도 유려하게 구사한다.
본인의 운동능력을 폭발적으로 뽐내기보다는 실제 경기에서 '''최대 운동 능력의 7~80% 정도만 발휘'''하며 완급 조절을 한다는 인상이 강하다. 이런 플레이 스타일이 미네소타와 같이 춥고 이동거리도 길어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팀에서 부상 없이 82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보는 시각도 있지만, 아무래도 보기에 좀 심심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한 방을 터뜨리겠다는 고투가이(go-to guy) 마인드가 부족하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서 미네소타 팬들은 케빈 가넷의 멘탈 개조를 기대하기도 했으나,[6] 이 부분은 끝내 개선되지 않은 채 팀을 떠나게 되었고, 골스 와서는 더욱 더 분명하게 2인자 위치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득점 면에서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지만, 시야가 좁은 탓에 어시스트를 찔러 주는 재능은 영 없는 편이다.

5.2. 수비


수비력은 리그 입성 초기에는 좋지 않았다. 위긴스는 미네소타 시절 2번 포지션을 막을 때는 운동능력과 사이즈 우위로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주지만, 라빈이 스타팅 2번으로 고정된 이후, 3번에서 뛰게 되며 덩치 큰 상대 선수를 막는 데 애를 먹었다. 단 이 부분은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탐 티보두 감독의 용병술과, 라빈의 성장 전까지는 미네소타에서 팀의 공격을 책임질 만한 선수가 위긴스를 제외하면 칼 앤서니 타운스밖에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2016-17시즌까지 기준으로 두 선수가 코트를 벗어날 경우 팀의 공격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으며, 위긴스는 2016-17시즌 칼 앤서니 타운스를 앞선 총 출장시간 1위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수비에까지 힘을 쏟으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였을 수도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지미 버틀러 영입 이후로 수비력이 괄목상대할 만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덕분에 17-18 시즌부터는 팀내 No.2 수비수로서 중요한 위치에 올라, 공격력에서는 제 몫을 못해줄지언정 수비 기여 때문에라도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적 이후에도 수비 면의 성장은 두드러져, 19-20 시즌과 20-21 시즌에 걸쳐 르브론, 버틀러, 부커, 맥컬럼, 카와이, 시아캄 등과 매치업하며 대인 수비에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줬고, 드레이먼드 그린에 이은 팀내 No.2 수비수 위상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특히 블록샷은 2021월 2월 21일 현재 경기 당 1.35개로 엘리트 빅맨 수준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신체능력에 비해 리바운드 수치는 낮은 편이다. 경기를 보면 박스아웃 능력도, 리바운드를 건져 올리는 손끝 감각도 좀 부족해 보인다.

6. 기타


미네소타 팬들이 위긴스에 거는 기대는 그 재능도 재능이지만 출신 성분과 성격도 한 몫 담당한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인터뷰, 언론 등을 통해 보이는 그의 모습은 화려하다기보다는 수수하다는 인상이라 슈퍼스타들이 으레 갖는 에고가 좀 덜해 보인다는 평이 많다.[7] 또한 캐나다 출신이라 미국 출신 슈퍼스타들의 빅마켓 성애 성향이 좀 덜해서 미네소타에 잘 적응할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리그 선수들이 미네소타에 갖는 가장 큰 기피요소가 추운 기후인데 위긴스는 본인이 캐나다 출신이라 미네소타 정도의 추위에는 익숙하다고 밝힌 것도 플러스 요소. 케빈 가넷 이후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거라고 기대했던 케빈 러브도 떠난 마당에 위긴스가 기대만큼 커서 이왕이면 가넷도 돌아왔겠다 지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기를 기대하는 팬이 많다. [8] 이제는 이적했으니...뭐..
아빠는 미국 출신 농구선수이고 엄마는 바베이도스 태생 올림픽 캐나다 대표 육상선수라고 한다.
팀내 칼 타운스라는 완성형에 가까운 대형신인이 등장하자 소포모어 시즌에 임팩트와 인기가 한풀 꺾이긴했지만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기에 팬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는 여전하나 크게 성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 위긴스가 성장이 더딘 이유를 바로 위긴스의 성향 때문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실력에 본인이 만족을 한다는 것. 그렇기에 훈련 자체도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건 아니라 한다.
2017년 7월 방한했다. 으레 NBA 스타들이 방한을 할 때에는 아시아 투어 중 잠깐 들르는 형식이나 위긴스는 한국이 메인 국가로 지정되어 방한하여 삼성동 코엑스에서 싸인회를 개최했다[9]. 당시 아디다스 모델이였으나 18/19시즌 현재 계약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나이키를 착용하고 있다.
국내 NBA 팬사이트에서는 빙구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멋진 플레이를 하거나, 실수를 해서 클로즈업을 받을 때 사람좋은 표정으로 빙긋이 웃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가끔이지만 샥틴 어 풀에 나와도 할 말 없을 거 같은 플레이를 할 때도 있어서 더욱 빙구스러움을 발하고 있다.
대학 시절에는 캐나다 농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곧잘 뛰었지만 NBA에 입성한 후에는 대표팀에서 뛰는것을 극히 꺼리고 있어서 캐나다 농구팬들에게서 비판을 좀 받는 편이다. 메이저 대회마다 꾸준히 대표팀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지만 매번 거절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프로팀 내 입지도 확실하지 않아서 오프시즌 중 대표팀에서의 부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그런 면이 큰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나, 비슷했던 케이스인 자말 머리는 여전히 가능하면 대표팀을 위해 뛰려고 하는 편임으로 비교가 되어 어차피 캐나다는 농구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워 커리어에 도움이 안 돼서 안 나오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10]
[1] 물론 드래프트 당시의 컴패리즌이나 기대치를 보면 대학 당시의 성적 때문에 유망주로서의 가치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이는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우선 대학에서의 스탯은 감독과 팀의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 일례로 기본기와 팀을 철저히 강조하던 딘 스미스 밑에서 농구한 조던의 3학년 성적은, 당시 존재하는 모든 올해의 대학선수 상을 휩쓸었음에도 19.6점에 불과했던 전례가 있다. 그 다음 이유로는 드래프트는 당장의 기량보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 팀에서조차 후보였던 1학년 마빈 윌리엄스가 같은 팀내 주전 선배들과 기라성 같은 상급생들을 제치고 2순위로 지명되었다. 비록 훗날 기대치에 철저히 못 미쳤지만...[2] 애초의 빅2는 위긴스와 파커였지만 이들이 대학에서 기대치 대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평가가 주춤해진 사이 엠비드가 급 부상했다. 하지만 엠비드는 드래프트 직전 발수술을 받으며 1순위 후보에서 밀려났다. 그리고 파커보다 잠재성이 더 높다는 평가를 받았던 위긴스가 결국 1순위로 뽑혔다.[3] 애초에 클리블랜드 구단 수뇌부와 복귀 건으로 합의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4] 종전 기록은 가넷의 16경기. 그러나 팀 동료인 칼-앤서니 타운스가 21경기 연속 20+득점으로 위긴스의 기록을 깼다.[5] 이 말을 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시즌 시작 전 선정한 ESPN Top 100에 본인이 없어서라고. [6] 가넷은 보스턴 셀틱스 시절에도 팀과 팬들 모두에게 "정신적 리더(spiritual leader)"라고 불릴 정도로 목소리가 크고 팀을 이끌어가는 보컬 리더였다. 또한 가넷은 본인의 플레이스타일과 달리 믿을 만한 동료가 없던 미네소타 시절에는 1옵션으로 활약했고, 몇 번이나 클러치 샷을 성공시킨 적도 있다. 2옵션으로 내려앉은 보스턴 시절에도 종종 마지막 슛을 던질 정도였고 1옵션 폴 피어스와 3옵션 레이 앨런이 부진했던 08년 1라운드나 2라운드 초반(후반부터 나머지 빅2가 살아난다)에는 자신이 고투가이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2라운드 1차전에서는 르브론과 쇼다운을 펼치다가 종료 직전에 조 스미스를 화려한 개인기로 제치고 결승점이 된 레이업을 넣기도 했다.[7] 클러치 득점을 성공시키고도 큰 액션 없이 소심하게 좋아하는 모습은 이미 미네소타 팬들에게 익숙하다.[8] 가넷이 이적한 건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막장스런 팀운영 때문이었다. 오히려 이적 루머가 끊이지 않은 과정에서 최전성기를 3년이나 플옵탈락 팀에서 허비한 만큼, 어느 정도 서포트를 해줬다면 프랜차이저로 남았을 것.(04시즌 이후 데려온 선수들이 마이크 제임스, 리키 데이비스 수준 선수들이고 루키 랜디 포예 아끼다가 앨런 아이버슨 트래이드를 날려먹었다).[9] 한국인들이 꽤 많은 광역토론토 지역 본 시 출신이라 한국인들이나 문화가 완전 어색하지는 않았을거라 추측된다.[10] 다만 NBA 내에 캐나다 출신 선수들이 꽤 활약하고 있는 편이라 이론적으로 이들이 모두 출전한다는 가정 하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이나 메달권 진입 정도는 노릴 수 있는 팀이라는 반론도 있다. 일단 2020년 시즌에 리그 내 정상급 가드로 성장한 자말 머리와 포텐 좋은 유망주 평가를 받는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둘은 가능하면 캐나다 국대를 위해 뛰려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가드로는 2019년 1차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뽑힌 유망주 가드인 R.J. 배럿도 있다. 빅맨으로는 리바운드 능력만은 수준급인 트리스탄 톰슨과 스트레치 포워드로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는 켈리 올리닉 등이 있는 관계로 여기에 위긴스만 합류한다면 순위권 팀들 상대로도 어느정도 비빌 수 있는 밸런스 좋은 라인업이 완성된다. 게다가 현재 캐나다의 헤드 코치는 토론토 랩터스를 리그 정상으로 올린 명장 닉 너스. 만약 이들이 꾸준히 같이 뛸수 있다면 국제 대회에서 순위급 팀으로 도약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메이저 대회들의 예선 대회에서 이 선수들 중 대부분이 여러가지 이유로 불참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예선 탈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캐나다 버젼 드림팀이 성사될 가능성은 앞으로도 힘들 듯 하다. 캐나다 버젼의 일본 1군이라고 봐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