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아케이드/난투/폭풍의 서막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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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아케이드 모드 중 하나이다. 오버워치 폭풍의 서막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옴닉의 반란, 응징의 날과 마찬가지로 게임의 스토리를 다루며, 플레이어는 기록 보관소라는 대분류 명칭에 맞게 오버워치가 해체되기 전 시점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야기의 시간적 배경은 옴닉의 반란, 즉 왕의 길에서의 널 섹터의 반란을 오버워치 요원들이 진압했을 때 이후이다.
참고로 옴닉의 반란, 응징의 날에 이어서 세 번째 스토리텔링 형식 난투이다.[1]
2. 전장
3. 줄거리
바로 지난 해의 스토리는 블랙워치 요원들의 탈론 본거지 탈출은 성공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원래 계획과 틀어지고 오버워치의 파멸의 서막을 여는 찝찝한 결말을 맞이했지만 이번 난투는 오버워치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2]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타격팀의 임무는 막시밀리앙의 자금줄을 털어서 둠피스트의 체포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전: 트레이서, 상황은 어떤가?''
트레이서: 추격 중이에요, 지휘관님!
''소전: 우리가 막시밀리앙을 얼마나 기다렸는지는 알고 있겠지? 이번에 놓치면 끝장이다.''
트레이서: 맡겨주세요.
(탈론 돌격병이 뒤를 돌아보더니 총을 쏜다)
트레이서: 윽, 발각됐나 봐요!
''소전: 교전을 허가한다. 타격 팀, 진입해서 막시밀리앙 호위대를 진압하라.''
막시밀리앙: (뒤를 슬쩍 보고) 아, 미리 연락해. 손님이 올 것 같다고.
트레이서: (후미와 교전 중) 반가워, 친구들! (교전 중. 앞의 막시밀리앙이 멀어진다) 으윽, 달아나잖아?
''소전: 놈이 은신처에 도착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메르시: 그럼 지금 잡아야겠네요. (대열 앞으로 날아가서 카두세우스 지팡이의 불빛으로 차를 혼란시킨다) 지금이에요, 윈스턴!
윈스턴: 맡겨 주세요!
''소전: 막시밀리앙은 반드시 생포해야 한다. 놈이 탈론의 유일한 단서야.''
윈스턴: (탈론에게) 허허, 날 걱정할 때가 아닐 텐데! (테슬라 캐논으로 차를 지진다)
(겐지가 용검으로 남은 차를 정리한다. 막시밀리앙은 겨우 빠져나간다. 차가 폭발하고, 폭발 직전에 겐지가 손을 뻗자 메르시가 날아와 겐지를 데려간다)
윈스턴: (날아와 부서진 차를 살펴본다) 허어, 도망쳤어!
트레이서: 걱정 마! 멀리는 못 갔을 거야.
''소전: 방심하지 마라. 태풍이 다가오고 있고, 막시밀리앙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야. 너희를 믿는다. 일을 더 크게 만들지만 마.''
트레이서: 헷, 노력해 보죠!
한편, 아누비스 신전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둠피스트[4] 가 한 옴닉을 설득하며 탈론으로 끌어들이고자 한다.트레이서: 흐흠... 어디 갈데라도 있어?
막시밀리앙: 하아...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우리, 거래를 하는 건 어때?
메르시: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나 본데...
윈스턴: 빠져나갈 생각 마.
메르시: 너와 네 친구들에 대해 다 알고 왔다.
막시밀리앙: 오~ 친구하면 또 나지. 누굴 만나고 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내 인맥이 좀 남다르니까. 말해봐, 누굴 만나고 싶은지.
메르시: 너도 알잖아.
막시밀리앙: 아~ 이렇게 나오시겠다?
오버워치는 둠피스트를 생포하기 위해 그를 취조했고, 막시밀리앙에게서 3주 뒤에 둠피스트가 싱가포르로 떠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6]둠피스트: 친구여... 세상은 우리 같은 선구자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네 이상과 목적을 존중한다. 넌 동족을 위해 싸우지. 참... 숭고하고... 허황된 꿈이다. 하지만 탈론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아니지.
막시밀리앙: 둠피스트? 그래, 당연히 둠피스트겠지. 그럴 줄 알았어. 하지만 그는 쉽게 만날 수 있는 자가 아니야. 내게 이런 저런... 골치 아픈 일이 생길 수도 있거든. 그래서 말인데... 내가 그 곤란한 부탁을 들어줄 테니까, 너도 내 부탁을 들어주는 게 어때? 이번 거래에서 딱히 까다롭게 굴 생각은 없어. 그래서 말인데... 둠피스트는 지금부터 딱 3주 뒤에 싱가포르로 갈 예정이야. 그리고 혹시, 나중에 그 친구랑 대화라도 하게 된다면... 거기서 내 이름은 빼 줬으면 해. 무슨 뜻인지 알지, 응? 후... 함께 일하게 되어... 즐거웠어.
4. 스토리 추측
오버워치가 몰락하기 직전의 시점이기 때문에 지난해 응징의 날 이벤트와는 반대로 이번 임무는 모든 게 계획대로 진행됨을 알 수 있는데, 작중 주인공들의 대사나 스토리를 보면 지난해에 진행되었던 두 임무들에 비해 영웅들간의 만담도 비교적 적고 진행 방식도 뭔가 "빡세다"라는 느낌을 많이 주는 편이다. 이는 당연히 베네치아 사건의 여파와 큰 관련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 모드
5.1. 스토리 모드
- 플레이어: 4인
- 전장: 하바나
- 영웅: 겐지, 메르시, 윈스턴, 트레이서
- 승리 조건: 막시밀리앙이 도망간 요새로 폭발물이 담긴 화물 운송
오버워치 타격 팀으로 배치된 네 명의 영웅으로 고정된다. 이번 난투에서는 옴닉의 반란과 응징의 날과 달리 오버워치나 블랙워치의 요원 복장이 아닌 캐릭터의 기본 스킨으로 고정된다. 사실 이미 둠피스트의 배경 이야기 영상에서 겐지와 윈스턴, 트레이서는 오버워치에서 타격팀 활동을 할 시절의 복장이 설정상 기본 스킨 복장이었던 게 드러났던지라 메르시 역시 타격팀 활동에서 그러했다고 설명하면 이상할건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등장하는 적들도 응징의 날에 나온 탈론 병사들 뿐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쉽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과 마찬가지로 돌격병, 정예병, 중화기병, 암살자, 저격수 이렇게만 나온다.
체감상 응징의 날 스토리보다 훨씬 어렵다. 조합이 포커싱을 통해 머릿수로 밀어붙히는 조합인데 여기에서는 일단 거의 언제나 수적 열세거나 중화기병이 적으로 등장하다 보니 딜을 넣는것이 매우 힘들다. 윈스턴은 DPS가 매우 낮으며 덩치까지 커서 정예병의 산탄총을 풀로 맞고 방벽도 쿨타임이 유지 시간에 비해 길거나 방벽 게이지가 다른 탱커들에 비해 적은 편이다. 트레이서는 물몸에 극도의 정밀한 에임을 필요로 한다. 메르시도 궁극기가 차지않는 이상 광역힐을 넣기 힘들며 수호천사를 쓰다가 전장 한복판에서 저격수에게 맞고 빈사상태가 될 수도 있다. 그나마 겐지의 경우 폭풍의 서막과 응징의 날이 같은 적들을 상대하는 점 덕분에 응징의 날에서처럼 빠르게 적들을 처치해서 질풍참 쿨을 돌리는게 역할이다 보니 나은 편.
게다가 모두 기본 공격은 물론 궁극기와 스킬 또한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근접전을 감수해야하는 영웅들이니 근접깡패인 중화기병과 정예병, 멀리서 쏴서 괴롭히는 저격수등 플레이어들을 괴롭히는 요소가 한두개가 아니다.
고수 이상의 난이도부터는 적을 한명한명 제대로 킬을 내고 차근차근 전진해 나가야 한다. 절대 빠르게 나가면 안된다. 한명이라도 적 한복판에 무모하게 뛰어들면 구하는게 매우 힘들다. 특히 정예병이나 중화기병을 상대할 때에는 윈스턴의 방벽 뒤로 가서 공격을 해야한다. 윈스턴의 방벽과 겐지의 튕겨내기를 적절히 조절해가며 사용하고 도망가서 스킬 쿨타임이 돌 때까지 트레이서와 겐지가 멀찌감찌서 조금씩이라도 딜을 넣은 후, 기다리고 다시 공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해야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4명의 영웅이 모두 기동성이 좋다는 것이다.
중수나 고수면 상관 없지만 초고수, 전설난이도를 하려면 팀과 반드시 합을 맞춰야 한다. 4명 모두 팀보이스에 참여해서 극한의 합을 맞춰도 초고수나 전설은 깨기 어려운 편이다
5.2. 모든 영웅
영웅 제한 없이 선택 가능한 모드. 중복픽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진행과 등장하는 적들이 스토리 모드와 동일하지만, 증류소 안에서 소전과 트레이서의 교신 내용, 오버워치 요원들 끼리의 잡담 등이 모두 생략된다. 원래는 등장하는 위치와 순서가 정해져 있던 적들도 웨이브가 끝날 때마다 곧바로 랜덤한 위치에서 등장하게 된다. 증류소 앞 광장에서 저격수 대신 암살자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조합보다는 일반적으로 더 쉬운 편이다.
6. 난이도
- 중수(Normal)
- 고수(Hard)
- 초고수(Expert)
- 전설(Legendary)
7. 게임 진행
게임은 차고[8] 에서부터 시작된다. 처음에는 지휘관인 소전과 교신하는 도중 막시밀리앙의 위치를 확보중이라며 잠깐 몇초만 기다리라 하고 타격팀은 서둘러 차고에서 나갈 준비를 한다. 차고에서 나간 후 다시 소전과 교신하면서 막시밀리앙이 돈 럼보티코 증류소[9] 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함과 동시에 타격팀은 거리를 활보하면서 증류소로 이동하게 된다.[10]
7.1. 증류소로 이동
차고에서 나간후 거리에 탈론 병력이 쫙 깔려져 있으며 증류소 앞 직전까지도 안심하지 말고 긴장하도록 하자.[11] 정예병은 물론이요 저격수까지 등장하기 때문이다. 모두 처치한 후 증류소 앞으로 이동하면 다시 소전과 교신하면서 잠시만 대기하라 하고 증류소 입구를 열어준다.[12]
증류소로 들어가면 돌격병과 정예병들이 건물 입구 쪽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처치 후 교신에 먹통이 생기면서 들어왔던 입구가 막힌다. 그 뒤 벽에 있던 문을 박살내면서 돌격병들이 나온다, 일정 시간 후 암살자와 저격수가 차례차례 등장한다. 저격수들을 모두 처리한 후 대화가 끝나고 나면 돌격병들이 나오고 얼마 시간이 지나면 <응징의 날> 최강 몹 중화기병이 등장한다. 중화기병을 처치해야만 교신이 재활성화되면서 증류소의 반대쪽 출구[13] 들이 열린다.
7.2. 증류소 지점 확보 후 탈론 병력으로부터 생존
건불 탈출구의 좌측 계단 옆에 게이트에서 5~8명 정도의 병사들이 등장하고 후반에서도 등장하므로 앞 뒤를 봐가면서 처치를 해야 한다. 이때 저격수와 중화기병이 1대 더 등장하므로 꽤나 어렵다.
적당히 적들이 클리어되면 다시 소전과의 교신하게 되고 막시밀리앙이 요새로 간게 확임되었음과 동시에 요새 입구를 폭발시킬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때 트레이서는 근처에 있는 폭발물로 가득한 트럭을 보면서 이건 어떻냐고 제안하자 소전은 흔쾌히 승인하면서 꽤나 감탄스러운 어투로 그런 트럭들이 진짜로 증류소에 잔뜩 굴러다니냐고 물어본다. 여하튼 소전의 진행 여부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증류소로 나가는 문이 열리게 되고 이제 타격팀은 트럭을 바다에 요새까지 운송하게 된다.[14]
7.3. 폭발트럭을 바다의 요새까지 무장 및 요새 확보
트럭을 요새 앞까지 운송한 뒤[15] 요새 안에 숨어있던 탈론 병력들이 다시 등장하게 되고 타격팀은 앞뒤를 봐가며 싸우게 된다. 난투의 막판점이므로 암살자, 저격수, 중화기병을 포함한 탈론의 모든 병력이 총동원되어 타격팀의 긴장감을 높인다. 뒤에서도 수송선을 타고 내려오니 주의하도록 하자. 모두 처치를 한 뒤에는 소전의 교신과 함께 트럭을 무장시키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목표 클리어.
7.4. 트럭 무장
중화기병을 처치하고 그 외 잡몹들을 모두 처치한 후 마지막 목표로 한명이 트럭을 무장시킨뒤[16] 무장된 트럭은 자동으로 요새 입구를 향해 정면돌진하면서 난투 내내 막혀있었던 입구가 드디어 폭발하게 된다.[17] 입구가 폭파된 후 또다시 엔딩용으로 인게임 컷씬이 등장하고 난투는 종료된다.
8. 등장 적
응징의 날과 똑같이 돌격병, 정예병, 저격수, 암살자, 중화기병이 등장한다.
제프 카플란이 개발자 업데이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중화기병의 움직임이 다소 처리하기 쉽게 변했다고 한다. 실제로 큰 대미지를 입으면 움찔하며 경직되는 모션이 추가 되었고 돌진이 빗나가 벽에 부딪힌 이후로 후딜레이가 길어져 극딜 타임을 노리기 쉬워졌다.
팀원 누구든 암살자한테 물렸다면 가장 가까이 있는 팀원이 근접공격을 날려주도록 하자.[18] 암살자가 즉시 칼질을 멈춘다.[19] 그 후에 트레가 펄스+헤드 평타만 때려주면 쉽게 잡을수 있다.
9. 영웅별 효율 및 공략
9.1. 스토리 모드
9.1.1. 윈스턴
'''잡몹 처리와 정예병의 샷건을 막을수 있는 방벽 제공, 저격수 견제'''가 주 임무. 윈스턴의 테슬라 캐논 DPS는 60에 헤드샷 판정도 없지만, 적 병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DPS도 두세배씩 증가하므로 다른 영웅에 비해 일반 돌격병 처리가 수월한 편이다. 정예병의 샷건은 겐지나 트레이서가 근접해서 맞으면 초고수 이상부터는 한 방에 죽을수도 있으므로 윈스턴이 방벽을 두고 움직이면서 어그로를 끌고, 그 사이에 겐지나 트레이서가 정리하는 것이 좋다. 정예병에게 가까이 붙어 덕점프를 하면 정예병의 머리를 뛰어넘을 수 있으므로 대미지를 덜 받을 수 있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저격수가 한번에 2~4명씩 등장하므로 겐지와 함께 마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윈스턴만이 저격수의 포지셔닝을 강제로 고지대에서 떨어뜨릴 수 있고,[20] 추락해서 딱총 견제를 하는 저격수를 윈스턴 본인이 계속 물거나 트레이서가 끊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또한 중화기병이 등장했을 때 잠깐이나마 방벽으로 딜을 막아줄 수 있다. 중화기병에 근접하면 기관총을 쏘는 대신 근접넉백공격을 하는 것을 이용해, 초고수 이하의 난이도에선 방벽과 궁극기로 중화기병에 딱 붙어 어그로를 끌며 딜러들의 프리딜 각을 만들어 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전설 난이도에선 윈스턴조차 순삭당해버리므로 중화기병은 겐지에게 맡기고 어그로만 끈 다음 멀리 도망간 후 방벽으로 버티면서 다른 잡몹을 잡는 것이 좋다.
모든 영웅 모드에서의 사용법은 응징의 날 쪽 참고.
9.1.2. 겐지
팀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원거리 딜링이 가능한 만큼 ''' 잡몹처리부터 졍예 적들 견제, 중화기병 딜링'''까지 신경써야 할 점이 꽤 많다.
최소 3~4마리씩 쏟아지는 돌격병에 질풍참을 긋고 하나씩 잡을 때마다 계속해서 초기화된 질풍참을 쓸 수 있으므로 잡몹 마무리도 좋고, 정예병의 강력한 샷건을 튕겨낼 경우 대략 반피 정도를 깎을 수 있어[전설] 정예병 처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좌클 헤드샷+정면 질풍참+뒤돌아서 우클+근접공격) 콤보로 단일대상 폭딜도 가능하다.
한 번 잡혔다 하면 거의 끔살 확정인 암살자가 지상에서 돌진 할 때, 질풍참을 마주보고 그어주면 돌진을 캔슬 시킬 수 있다. 사거리도 길고 맞추기도 쉬워 암살자 대처 방법 중 가장 쉬운 것이 질풍참이므로 암살자 소리가 들리면 질풍참 쓸 준비를 해놓는 것이 좋다. 저격수는 윈스턴과 겐지가 같이 견제가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처치는 겐지가 한다고 봐야 된다. 윈스턴이 저격수 견제는 가능해도 저격수를 잡을 만한 딜량을 내기 힘들기 때문에 낙사를 시키지 않는 한 저격수가 도망가기 전에 처치하기가 힘들지만 겐지는 틩겨내기로 역저격을 한 후 용검 키고 저격수만 세네번 썰어주면 킬을 딸 수 있다.
현재 전설 난이도 마지막 페이즈의 중화기병을 잡기 위한 메인 딜러로 쓰이고 있다. 근접시에는 딜러고 탱커고 죄다 1초만에 끔살나는 중화기병을 상대론 몸을 사리며 짤짤이 딜링을 넣어야 하는데, 안정적인 원거리 딜링을 할 수 있는 영웅이 겐지 밖에 없어서[21] 최대한 멀리서 겐지의 좌클릭으로 헤드샷을 넣으며 잡는 것이 주요 전략으로 꼽히고 있다.
9.1.3. 트레이서
이전 난투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근접시의 강한 DPS로 '''일반 적들을 부수는 유리 대포 역할을 한다.''' 다만 트레이서가 정예옴닉들을 담당마크 해야했던 옴닉의 반란과는 다르게, 이번 난투에서는 겐지가 특임 딜러 포지션을 담당하므로 부담감이 좀 덜 하다.
초고수 난이도 이상부터는 샷건을 쏘는 정예병에게 근접해서 맞을시 '''한방 컷''' 나는 것이 가능하므로[22] 항상 적정 거리 유지에 신경쓰고 앞점멸을 조심해야 한다. 다행히 탈론 정예병들의 발사 및 이동속도가 그렇게 빠른 정도는 아니라서, 한 탄창을 긁어준 후 샷건을 발사하기 직전에 점멸로 회피하고 다시 한 탄창을 사용하는 것을 반복할 수 있다. 이 회피 리듬에 익숙해지면 메르시 공버프가 꽂혀 있을 때 두 탄창 정도로 정예병 한마리를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하 기동력이 부족한 트레이서로는 저격수 상대로 뭘 해볼 수 있는 여지가 적다. 그러므로 저격수는 겐지와 윈스턴에게 맡기고, 엄폐물을 활용해 다른 적을 잡는 것이 효율적이다. 어그로가 끌렸을땐 점멸로 쏘기 직전에 피하면 원래 조준하던 곳에 헛방을 날리기도 하므로 오히려 어그로를 끌면서 겐지나 윈스턴의 접근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암살자가 등장하여 돌진을 쓴다면 점멸로 회피 가능하고 시간역행으로 캔슬이 가능하며, 캔슬 후 잠깐의 스턴 상태일 때 펄스폭탄으로 폭딜을 넣는 것이 좋다.
문제는 중화기병인데, 중화기병에 근접해서 프리딜을 넣을 수만 있다면 엄청난 DPS를 뿜어낼 수 있긴 하지만 누군가 중화기병의 어그로를 끌어줘야 하며 트레이서에게 어그로가 튈 경우 바로 순삭당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실질적인 프리딜 타이밍은 등장 직후, 돌진 후 스턴상태일 때, 펄스 폭탄으로 스턴을 먹였을 때 정도가 끝이다. 트레이서의 궁극기는 비교적 빨리 차는 편이므로 안전한 딜각이 안나온다면 주변의 다른 적들이라도 때려서 중화기병에게 최대한 많은 폭탄을 부착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
훌륭한 생존기이자 무적기인 시간역행이 있다고는 하지만 물몸 특성상 전투 중에 여기저기 긁혀서 자주 치명상 상태가 되는데, 유일한 힐러인 메르시는 주로 윈스턴을 케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치유요청 핑을 보내며 기다리지 말고 되도록이면 메르시의 근처에서 싸우는 것이 좋다.
모든 영웅 모드에서의 사용법은 응징의 날 쪽 참고
9.1.4. 메르시
옴닉의 반란때와 달리 모든 영웅이 기동성이 좋다 보니 이리 저리 바쁘게 날아다니며 케어해줘야 한다. 메르시는 '''진영 유지의 뿌리이자 아군을 가장 빠르게 살릴 수 있는 역할이다.''' 아군이 빈사상태에 빠지더라도 자신만은 절대 빈사에 빠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해야 된다. 수호천사를 통해 각종 기습과 저격을 피해 끝까지 살아남도록 노력하자. 다수의 적을 지지고 있는 윈스턴, 용검을 뽑은 겐지, 근접에서 헤드 풀타를 노리는 트레이서에게 즉각적으로 공격력 버프를 꼽아 딜량을 최대로 끌어올리자.
메르시가 자주 죽는 타이밍은 암살자가 돌진해와서 공격당했을 때, 그리고 멀리서 죽은 아군을 살리려고 갔다가 집중포화를 맞고 죽을 때이다. 암살자가 달려올 때는 발키리를 키거나 근접공격을 연타하면서 아군이 빠르게 끊어주길 바라야 하며, 고유능력으로 공중에 떠 있을 경우에도 잡아채서 땅으로 끌고가니 궁극기가 없을 때 괜히 공중에 떠 있기보다는 수호천사로 다른 아군 옆에 붙어주는 것이 케어받거나 죽은 다음 부활하기에도 좋다.
아군을 부활시킬 때는 근처에 위협적인 적이 없는지, 나를 순삭시킬 수 있는 암살자나 저격수가 모두 제거 되었는지를 꼭 확인하고 가까이 가야한다. 부활 쿨타임은 1분으로 꽤 여유 있는 정도이므로 부활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다른 팀원을 도와 남은 적을 빠르게 제거하고 안전이 확보 되었을 때 근접해도 늦지 않는 경우가 많다.
메르시가 잘만해준다는 가정하에 발키리는 아낄 필요가 거의 없다. 초고수 이상의 난이도에서 메르시가 빈사상태에 빠지면 적이 거의 다 잡히지 않는 이상 거의 졌다고 봐야하기에 발키리를 켜서라도 살아야 무조건 이득이다. 그리고 어차피 발키리는 금방 차니 신경쓰지 말고 죽을 위기가 되면 빨리쓰도록 하자.
자주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나 팀원이 넉넉한 상황이라면 권총으로 저격수를 견제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겐지나 윈스턴과 보이스를 맞춰서 공격을 가할때 공버프를 제때 잘 주는것도 중요하다. 적이 많을수록 거의 힐링만 하게되지만 그 잠깐 공격할때 공버프를 꽃아주면 생각 이상으로 도움이된다. 겐지가 저격수를 향해 수리검을 날릴때 공버프를 잘 주면 튕겨내기로 대부분 한방컷이 나온다.
모든 영웅 모드에서의 사용법은 응징의 날 쪽 참고
9.2. 모든 영웅
스토리 모드 기본영웅은 '''볼드체'''로 표기
9.2.1. 추천 영웅
중수 난이도는 누구에게나 접근이 쉬운 난이도이다. 고수 난이도는 실수하면 몇 번 자신이나 팀원이 사망할 수도 있지만 조합이 너무 나쁘지만 않으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초고수 난이도는 최소한 딜러 2, 힐러 1, 탱커 1의 구성을 갖추는 것을 권장한다. 전설은 프로급의 실력이 아니라면 추천 영웅에서만 골라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설의 경우 사실상 '''오리사+바스티온+젠야타+바티스트'''로 고정인 수준이다. 오리사는 최상의 탱킹력을, 바스티온은 최고의 딜량을, 바티스트와 젠야타는 최고의 유틸리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체제가 아예 없기 때문.[23] 실제로 순위표를 보면 90% 이상이 이 네 영웅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티스트
- 오리사
- 젠야타
- 바스티온
- 시그마
9.2.2. 무난한 영웅
또한 시메트라 자체의 공격력은 3단계 차징 시 DPS 195, 포탑 3기까지 합하면 총 345로 일반 돌격병은 0.5초 안에 녹일 정도로 생각보다 굉장히 세다. 단, 좌클릭의 짧은 사거리와 우클릭의 느린 투사체 속도로 인해 원거리 딜링이 힘든 점, 그리고 잠시라도 쉬는 구간이 생기면 1단게부터 다시 차징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시메트라가 초고수 이상의 난이도에서 중화기병의 카운터로 제 몫을 해낼 정도로 기용이 되기 위해선 바스티온과 같은 중~원거리 고화력 딜러와 팀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궁극기로 아무리 프리딜 환경을 제공해줘봤자 그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는 딜러가 없거나 포지션이 불안정하면 아무 소용이 없고, 궁극기가 방어형이라는 말은 곧 아군의 화력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아시아 서버에는 없지만 유럽과 아메리카에는 시메트라로 100위권에 든 사람도 있다.
모이라의 HPS는 지원가들 중에서도 2위권에 들만큼 높고, 거기에 광역으로 아군들을 치유할 수 있으며, 여차하면 생체 구슬이나 융화 등을 동원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그만큼 힐러로서만 철저히 운용한다면 한다면 충분히 고난이도에서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물론 힐링 게이지에 한계가 있으니만큼 간간히 적들의 포화가 멎었을 때, 또는 아군의 비호를 받아가면서 생체 손아귀로 간간히 흡혈과 동시에 힐링 게이지를 채워줘야 힐로스가 발생하지 않고 아군들을 꾸준히 케어할 수 있으니 그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생체 구슬은 잘못 날릴 경우 아군들을 미처 다 치유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날려먹을 수 있으니 상황과 위치를 잘 계산해서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모이라에게는 최상급 이동기인 소멸이 있는 만큼 적들의 화망을 피하여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도 있고, 또는 치유가 절실한 아군들에게 재빨리 도달하여 지원을 해 줄 수도 있으니 소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모이라의 특성상 풍부한 힐링을 통해서 궁게이지를 순식간에 빠르게 채울 수 있으니, 융화가 장전되면 거리낌없이 써 주도록 하자. 물론 아군들에게 힐링 용도로 쏴 줘야지,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빈약한 모이라의 딜로는 적들을 공격하는 용도로는 어림도 없으니 힐링에 치중해야 한다.
9.2.3. 비추천 영웅
10. 업적
업적이 스토리, 모든 영웅 가리지 않고 고르게 배정되었다. 마지막 두 업적이 핵심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아무리 그랜드마스터라도 마지막 미션을 완료하는 것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힘들다. 아무리 중화기병의 카운터 조합을 들고가도 드러눕지 않고 클리어 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추격전" 스프레이는 영화 AKIRA에서 카네다가 바이크와 함께 옆으로 미끄러지는 장면을 패러디하였다.
11. 대사
11.1. 스토리 대사
'''게임 시작'''[29]
트레이서: 소전 님, 막시밀리앙 이 친구, 회계사라면서요? 탈론 부대를 데리고 다닌다는 말은 전혀 없으셨잖아요.
''소전: 우리가 알고 있던 건 놈이 탈론과 엮여 있고, 여기 하바나에 럼주 증류소를 갖고 있다는 것 뿐이었다. 이제 보니 그냥 피라미는 아닌 것 같군.''
트레이서: 그렇군요. 그나저나 "회계사"라니... '''다음엔 그냥 둠피스트가 팔씨름 선수라고 하세요.'''
트레이서: 모리슨 사령관님한테 타격팀을 해체하라는 압력이 들어오고 있다고 들었어요.
윈스턴: 하지만 저흰 이제 시작인걸요.[30]
''소전: 사령관님은 너희를 믿는다. 너희가 결과를 보여주면, 그 결과물로 어떻게든 해주실 거야.''
트레이서: 결국 다 우리 손에 달린 셈이네요.
''소전: 여기는 소전. 막시밀리앙의 위치를 찾는 중이다. 몇 초만 기다려.''
트레이서: 알겠습니다. 지휘관님! 타격팀 여러분, 이제 가요!
겐지: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앙겔라 씨. (웃음) 딱히 제 도움은 필요없으시겠지만요.
메르시: 당신이 거기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안심이 되는 걸요, 겐지.[31]
'''미뤄질 경우'''
* 트레이서 : 여러분, 잊지마세요. “막시밀리앙은 반드시 생포해야 한다.”
* 메르시: 막시밀리앙을 놓치기 전에 여기서 나가야 해요.
* 겐지 : 막시밀리앙이 도망친다. 서둘러야 해.
* ''소전 : 어서 거기서 나가라. 막시밀리앙의 위치는 조만간 업데이트하겠다.''
'''차고에서 나간 후'''[32]
''소전: 막시밀리앙을 찾았다. 놈은 돈 럼보티코 증류소에 있어. 좀 피해가 덜 가게 싸울 수는 없겠나? 벌써 이번 건 보고서 쓴다고 밤 새게 생겼단 말이야.''
윈스턴: 아... 죄송합니다.
''소전: 막시밀리앙은 돈 럼보티코 증류소에 있다. 위치를 표시해주지.''
트레이서: 럼주 증류소라니! 이번 작전, 마음에 드네요.
''소전: 작전 중 음주는 금지다. 트레이서.''
트레이서: 냄새만 맡을게요!
'''증류소 접근 도중 전투'''
트레이서: 소전 님. 이제보니 막시밀리앙, 덩치 큰 아저씨들[33]
을 너무 많이 데리고 있는데요?''소전: 새로운 둠피스트가 나타난 이래로 탈론의 사업에서 훨씬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분명히 뭔가 관련이 있을 거야.''
트레이서: 블랙워치의 손발이 묶여버려서, 이제 우리도 정보 캐내는 게 쉽지 않겠어.
겐지: 난 모르는 사실이다.
트레이서: 옛 팀원들이랑 얘기 별로 안 하나봐?[34]
트레이서: 소전 님 어떤 것 같아? 라인하르트 씨랑은 완전히 다르지 않아?
윈스턴: 난 조금 무섭더라고. 내가 조금이라도 실망시키면 뭔가 무서운 일을 당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트레이서: 난 그래도 맘에 들던데.
''소전: 미리 말해두는데, 다 듣고 있다.''
윈스턴: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소전: 적어두도록 하지.''
겐지: 대화를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앙겔라 씨. 기지로 돌아가서도 대화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군요.
메르시: 그럼요. 제 연구 이야기가 너무 지루하지만 않다면요.
겐지: 오히려 들으면 편해집니다. 아마 제 목숨을 구해주셨기 때문이겠죠.
메르시: 말동무 하나 만들겠다고 고생 좀 했죠.[35]
메르시: 바람이 거세지고 있어요. 공중에 떠 있기 힘드네요.
''소전: 동쪽에서 허리케인이 오고 있다. 태풍이 오기 전에 막시밀리앙을 잡아야 해.''
겐지: 지평선에 검은 구름이 몰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오나 봅니다.
''소전: 동쪽에서 허리케인이 오고 있다. 태풍이 오기 전에 막시밀리앙을 잡아야 해.''
트레이서: 태풍이 오고 있는 거 같아요. 무지막지하게 큰 놈으로요!
''소전: 동쪽에서 허리케인이 오고 있다. 태풍이 오기 전에 막시밀리앙을 잡아야 해.''
트레이서: 윽, 바람 좀 봐... 태풍이 코앞까지 왔나봐. 서둘러야겠어.
윈스턴: 서둘러야 해. 태풍이 점점 더 가까이 오고 있어.
트레이서: 막시밀리앙에게 동료가 있을까요?
''소전: 이탈리아의 비알리와 연결되어 있더군. 그리고 놈과 오군디무 사이의 통신 기록도 입수했다.''
트레이서: 저기 증류소예요!
''소전: 막시밀리앙이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위치를 놓쳤다. 문이란 문은 모조리 막아놨고, 우리 위성도 먹통이 된 걸로 봐선 조심하는 게 좋겠어.''
메르시: 깜짝 선물이 더 있나 보네요. 고맙기도 하지.
트레이서: 소전 님, 탈론과의 싸움에서 막시밀리앙이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소전: 막시밀리앙은 큰 퍼즐의 일부에 불과해.''
트레이서: 치글러 박사님, 그 일 이후로 라인하르트 씨랑 얘기해 보셨나요?
메르시: 거의 못 해봤어요. 크게 실망하신 것 같더라고요.
트레이서: 라인하르트 씨가 없으니까 허전하네요.
메르시: 먼저 말 걸어보세요. 아마 기뻐할 거예요.
윈스턴: 태풍 냄새가 나는데요?
''소전: 태풍의 '냄새'를 맡았다고? 설마 안 보이는 건 아니겠지?''
윈스턴: 엄... 보이는 것도 맞고요.
'''증류소 문앞에 도착'''
트레이서: 증류소 앞이에요. 지휘관님.
''소전: 건물을 확보하고 막시밀리앙을 찾아라. 지금 문을 열겠다. 정신 바짝 차려.''
트레이서: 최악을 대비하고 최상을 희망하라!
''소전: 뭐. 자세는 됐네.''
윈스턴: 소전님, 증류소에 도착했습니다.
''소전: 건물을 확보하고 막시밀리앙을 찾아라.''
메르시: 경계를 늦추지 마세요.
'''창고 첫 웨이브 시작'''[36]
''소전: (잡음)''[37]
트레이서: 방금 뭐지?
''소전: (잡음)''
트레이서: 소전 님? 끄응... 연결이 끊겼네.
''소전: (잡음)''
겐지: 방금 그거 들었나?
겐지: 태풍 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
''소전: (잡음)''
메르시: 방금 그거 좀 불길하네요.
* 겐지: 우리, 함정에 빠진 것 같군.
* 윈스턴: 적의 기습 확률, 높음.
* 메르시: 기습이에요!
* 트레이서: 팀 여러분, 모두 싸울 준비하세요!
'''창고 2번째 or 마지막 웨이브 시작'''[38]
트레이서: 막시밀리앙이 입을 열긴 할까?
윈스턴: 정보에 따르면 그냥 돈만 굴리는 자라서, 우리랑 적극적으로 협상하려고 할 거래.
트레이서: 그게 무슨 뜻이야?
겐지: 다 털어놓을 거란 소리다.
윈스턴: 우리가 막시밀리앙을 잡지 못하면 어떻게 되지?
트레이서: 이 작전에서 아예 손을 떼게 한다는 얘기가 있었나 봐.
메르시: 모리슨과 레예스씨가 그것 때문에 계속 다툰 걸로 알고 있어요.
윈스턴: 타격팀은요?
트레이서: 우리도 여기까지겠지.
윈스턴: 막시밀리앙을 잡아서 얻을 수 있는 게 뭐죠?
겐지: 놈은 베네치아 사태 이후로 우리가 처음 찾은 탈론의 단서다.
겐지: 난 아무 관련 없다.
트레이서: 너도 거기 있지 않았어?
겐지: 난 구경꾼이었다.
윈스턴: 왜 우리가 막시밀리앙을 쫓는 거죠? 둠피스트나 다른 목표를 쫓을 수도 있잖아요.
메르시: 우리가 확인한 탈론 조직원 중에 가장 많은 정보를 줄 만한 자가 막시밀리앙이기 때문이에요.
겐지: 한 마디로 여리다는 뜻이지.
트레이서: 여기 너무 더워요! 이러다 말라버리겠어요.
메르시: 아까 수분 충분히 섭취하라고 말씀드렸죠?
메르시: 참 철통방어란 말이 어울리는 곳이네요. 막시밀리앙이 여기에 어떤 비밀을 숨겨놨을지...
트레이서: 뭔진 몰라도 어마어마하게 큰 비밀일 걸요?
겐지: 방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앙겔라 씨.
메르시: 당신을 구하는 게 좀 습관화된 것 같네요. 제가 당신을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이번 일 끝나면 밥이라도 사세요.
겐지: 기꺼이 대접하겠습니다.
메르시: 보안이 이렇게 철저한 걸로 봐선 막시밀리앙이 뭔가 중요한걸 숨기고 있나 봐요.
윈스턴: 나중에 팀을 보내 샅샅이 뒤질 겁니다.
메르시: "돈 럼보티코, 최고의 풍미!" 허, 범죄 연막치고는 거창하네요.
겐지: 풍미는 중요하니까요.
트레이서: 와... 럼주 엄청 많다.
윈스턴: 조심해. 내용물에 가해지는 압력이 엄청나니까.
트레이서: 그래? 왠만하면 안 건드릴게.
트레이서: 막시밀리앙 말이야... 자기가 만든 럼주를 마실까?
윈스턴: 음... 솔직히 가능할지 잘 모르겠어.[39]
메르시: 이 막시밀리앙이라는 자, 좀 고급진 취향인 것 같네요.
겐지: 하지만 애주가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마지막 웨이브 완료'''
''소전: 누군가가 통신을 방해하고 있었다. 이제 다시 연결됐어.''[40]
''소전: 통신이 다시 연결됐다. 모두 괜찮나?''
트레이서: 소전 님, 뭐 좋은 소식 없나요?
''소전: 막시밀리앙이 요새로 간 걸 확인했다. 하지만 문을 폭파할 뭔가가 필요해.''
트레이서: 폭발물로 가득한 트럭은 어때요?
''소전: 그거면 되겠군.''
트레이서: 이제 준비 완료네요.
''소전: 폭발물이 가득한 트럭이 그렇게 굴러다닌단 말이야?''
트레이서: 그렇습니다만.
''소전: 뭐... 그럼 진행하도록.''
'''화물 운송 시작'''
겐지: 태풍이 심해지고 있다!
소전: 바닷가에서 허리케인이 오고 있다. 조심해라, 타격팀.
겐지: 바다가 참으로 아름답군요. 고향이 떠오릅니다.
메르시: 경치보러 온 게 아니라서 아쉽네요.
''소전: 아쉬우면 나중에 사진이라도 남겨.''
트레이서: 너 요즘 치글러 박사님이랑 자주 어울리더라?
겐지: 그 늦게까지 깨어 있는 사람이 앙겔라 씨뿐이더군.
트레이서: 에이, 설마 그게 다야?
겐지: 그리고 앙겔라 씨의 커피를 삼킬 수 있는 건 나뿐이니까.[41]
'''요새 확보 시작'''
트레이서: 지휘관님, 요새 정문이 시야에 들어왔어요!
''소전: 타격팀, 막시밀리앙이 이륙 준비를 마쳤다. 서둘러! 구역을 정리하고 문을 폭파시켜라!''
* 겐지: 저 탈론 병사들 사이로 길을 내겠다.
* 메르시: 시간이 없어요. 어떻게든 여기서 나가야 해요.
* 윈스턴: 탈론 돌격병이에요!
겐지: 지금부터 당신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앙겔라 씨.
메르시: 뭐, 당신이 보답할 때도 됐죠.[42]
'''화물 활성화'''
트레이서: 구역을 확보했어요!
''소전: 탈론은 여기까지다. 이제 아무나 저 트럭 좀 무장시켜서 문을 열어!''
* 겐지: 피해라!
* 메르시: 트럭을 무장시킵니다!
* 윈스턴: 택배 왔습니다!
* 트레이서: 자, 갑니다![43]
'''미뤄질 경우'''
* 메르시: 아무나 저 트럭 좀 무장시키세요!
* 트레이서: 아무나 저거 좀 처리해요!
11.2. 모든 영웅 모드 상황별 대사
'''게임 시작'''
''소전: 여기는 소전. 막시밀리앙의 위치를 찾는 중이다. 몇 초만 기다려.''
'''차고에서 나간 후'''
''소전: 막시밀리앙은 돈 럼보티코 증류소에 있다. 위치를 표시하겠다.''
'''증류수 접근 도중 전투'''
''소전: 막시밀리앙이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위치를 놓쳤다. 문이란 문은 모조리 막아놨고, 우리 위성도 먹통이된 걸 봐선 조심하는 게 좋겠어.''
'''증류소 문앞에 도착'''
''소전: 건물을 확보하고 막시밀리앙을 찾아라. 지금 문을 열겠다. 정신 바짝 차려.''
'''창고 첫 웨이브 시작'''
''소전: 뭔가 일어나고 있어.''
''소전: 놈들이 증류소를 봉쇄했다. 출구를 찾을 테니 어떻게든 버티고 있어.''
''소전: 네 위치로 다수의 탈론 병사들이 접근 중이다.''
'''마지막 웨이브 완료'''
''소전: 막시밀리앙 녀석, 요새로 들어가서 사방을 틀어막을 것 같군.''
''소전: 너희 근처에 폭발물로 채워진 트럭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려면 그게 필요할 거야.''
'''요새 확보 시작'''
''소전: 잘했다. 구역을 정리하고 문을 폭파시켜라!''
'''화물 활성화'''
윈스턴: 다 끝났네요!
''소전: 모든 적을 제거했다. 어서 저 트럭을 옮겨라!''
12. 여담
-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번 기록 보관소 난투는 전체적으로 평이 그리 좋지 않다. 당장 신규 탈론 병사들이나 신규 보스는 커녕 이미 응징의 날에서 선보였던 탈론 병사들을 아무런 변경 사항없이 그대로 넣었다. 게다가 게임 진행에 있어서도 옴닉의 반란과 응징의 날과는 이후 새로울 게 없는 방식을 띄고 있다. 트레일러에서 보인 '트레이서가 오토바이를 타면서 추격하는 부분'은 새로운 플레이 방식처럼 보이게 해놓고서 정작 이벤트 연출로만 나오게 해 과장 광고라며 평을 더 깎는데 일조했다.[44] 무엇보다 1년만에 추가된 스토리 모드인데 여전히 진전이 없고 떡밥만 뿌려댔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플레이 시간도 너무 짧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응징의 날과 비교해도 짧다는 게 꽤 크게 체감될 정도인데, 실내 교전을 제외 하고 이동구간 교전 부분을 비교하자면 리알토 경우 이동중 긴장감을 주는 교전이 세 번 이상은 펼쳐지는데 하바나의 경우 증류소 앞까지 교전 한번, 증류소부터 고성까지 마지막 구간에서 교전한번이 전부. 그냥 증류소와 고성전투가 전부라고 느껴질 만큼 이동구간에선 유의미한 긴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못해도 중대형 보스전 한 번이 빠진 느낌. 이 때문에 마지막 막시밀리앙을 막아서고 나서 보스전이 한번 더 있는 줄 알고 기대하다 낚인 유저들이 꽤 많다.
- 메르시는 이번 임무에서 비중이 별로 없던 옴닉의 반란 때와 다르게 꽤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직접 나서서 탈론 병사들을 교란하고[45] 마지막에는 막시밀리앙을 압박하며 처음으로 반말까지 사용했다. 특히 날아서 적진 한가운데 지상에 있는 겐지를 데려가는 모습에 감명받은 유저도 많은 듯.[46] 기존의 조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였던 메르시와 조금 다른 모습이기에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메르시의 이런 행보에 다소 놀랐다는 반응이 나왔다. 평소에는 부드럽지만 악인에게는 단호한 면이 있는 듯 하다.
- 작중 시점은 오버워치 해체 전이지만 윈스턴이 오버워치 해체 이후에 개발한 방벽 생성기를 사용할 수 있기에 설정 충돌이 발생한다. 물론 기존 영웅의 능력을 섣불리 수정하기는 애매한지라 게임적 허용으로 볼 여지는 있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벤트 난투에서 메이의 능력을 바꾼 선례가 있고 난투를 만드는데 1년이나 걸렸단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일단은 트레일러나 인트로 영상에서의 윈스턴은 방벽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다.[47]
- 스토리 모드 영웅 모두가 기동성이 뛰어나 기존의 응징의 날이나 옴닉의 반란때보다 템포가 빠르고 진행도 스피디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기동성이 높은 대신 방어력과 화력이 부족한 조합인지라 체력이 높고 화력이 강한 적, 특히 중화기병에 크게 고전하게 된다. 중수~고수 난이도까진 괜찮지만 초고수부터는 중화기병을 처리하기 매우 힘들다.
- 최고점은 21,870점으로 보인다. 모든 영웅 모드에서 랭킹을 보면 모두 2187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