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가수)
1. 개요
홍대 인디음악계에서 유명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홍대 인디신의 여왕[2] ,마녀라는 별명이 있다. 처녀자리 A형에 취미는 '''잠''', 좋아하는 것은 '''외출 안하기''', 싫어하는 것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무서워하는 것은 벌레라고 한다..
2015년에 '익숙한 새벽 세시'라는 산문집을 발간했으며#, 같은 이름으로 팟캐스트를 진행 중.# 2018년 9월에는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라는 여행기를 발간했다.
2. 데뷔
중학교 2학년 때 메가데스를 듣고 충격을 받아 바로 나우누리 헤비메탈 동호회에 가입하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어울리면서 밴드 멤버로 활동했다고 한다. 이후 고려대 서어서문학과에 입학했다. 학내 동아리나 노래패 활동으로 시작했다는 낭설도 있으나, 이미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홍대를 오가며 밴드 경력을 쌓았음이 여러 경로로 확인된다. 그 때부터 김윤아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으며, 나이가 어려서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고. 발성은 노이즈가든의 박건에게 많이 배웠고, 대기실에서 윤병주의 손가락 푸는 모습을 보고 아 손가락 짧고 긴거 아무 의미없구나 깨달았다고 한다.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홍대 라이브 클럽에 찾아가 테스트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2007년에는 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정재희와 Heavenly라는 밴드를 결성해 "Love Song"이라는 노래로 동상을 받았다.[3]
첫 음반을 낼 때 에피소드가 특이한데, 음반 제작에 필요한 돈이 없어서 '음반을 만들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다. 음악을 듣고 관심 있으신 분들의 선주문 형식으로 모금하고 싶다' 라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선주문, 선입금을 받아 음반제작을 했다.이 때 홈페이지의 mp3를 듣고 59명에게서 지원을 받아 1,842,815원과 8달러가 모였다고 한다.[4] 첫 음반은 직접 제작[5] 하여 홈페이지에서 직거래로 팔기 시작했지만 후에 주문량이 많아져서 향뮤직에 납품했다. 그러다 홍대를 중심으로 해서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알려지게 되었고 해피로봇 레코드와 계약하게 되었다.
3. 이름
'지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동명이인의 가수[6][7] 가 데뷔하자 성을 붙여 '오지은'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대중들에게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EBS 스페이스 공감으로 알려졌다.
4. 작사
가사에서 독특한 감성을 보여준다. "화(華)"의 '''널 보고 있으면 널 갈아 먹고 싶어. 하지만 그럼 두 번 다시 볼 수 없어.''' 나 "진공의 밤"에서의 가사 '''원할 때마다 자빠뜨리면'''[8] '''니가 버텨 내질 못하고'''를 그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거칠고 퉁명스럽게 애증과 자기연민을 노래한 가사에 공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에, 부담스럽다고 느껴져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5. 작곡
기본적으로 싱어송라이터이며, 편곡 능력도 훌륭하다 평가받는다.
6. 보컬
콧소리와 특유의 '일부러 찌그러트리는' 목소리, 진폭과 음폭이 모두 넓은 비브라토 등, 처음 듣는 노래라도 딱 '오지은 목소리'를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개성을 가진[9] 보컬리스트이다. 특유의 가사와 합쳐져서 싱어송라이터로서 곡 마다 담긴 독특한 감성을 보컬로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녹음 음반을 들어보면 개성 있는 음색에 분명한 가사 전달력까지 갖췄으나, 실제로는 쩌렁쩌렁한 성량을 엔지니어들이 줄여 준 결과라고...
비슷한 (약 10년의 세대차이는 있지만) '홍대 마녀'라는 별명을 가진 김윤아와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듀엣곡을 부른 적이 있다. 김윤아의 'Tango Of 2'[10] 와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 따로따로 진행된 김윤아와 오지은의 무대는 각각의 음악 세계를 잘 보여주는 훌륭한 무대였다. 노래를 부르고 김윤아가 "역시 전공자는 뭐가 다르군요"라는 멘트를 치자 오지은이 "전국에 계실 진짜 전공자 분들께 미안하다"라고 하기도.
7. 일본
7.1. 번역
대학교 제적당해서[11] 학교를 쉬는 2002년에 잠시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도 있는 만큼, 일본 문화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듯 하다. 일본어 실력도 훌륭한 듯 세미콜론에서 통번역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야마카와 나오토의 커피 한잔 더(1~3권, 4권부터는 채다인)나 이와오카 히사오의 토성 맨션(1~2권, 3권부터는 박지선)이라는 만화를 번역하기도 했다. 2011년 3월에 열린 '와라와라 한일영화제'에서 옴니버스 한일합작 영화 '카멜리아' 상영 직후 영화감독 유키사다 이사오[12] 와 장준환과 함께 대담을 가졌을때는 유키사다 감독의 간단한 통역을 자처하기도 했다.[13] 여담이지만 이때 일본 문학(특히 사소설)이 준 문화적 충격에 대해 토로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음악에서 일본 문화가 차지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대목.
7.2. 오덕
아는 사람은 아는 덕후. (겜덕후인증 ) 트위터나 블로그, 홈페이지 일기에 심심찮게 게임 하는 이야기가 올라온다. 정기적으로 쓰는 씨네21 칼럼에서도 심즈와 나의 시체를 넘어서 가라를 소재로 하기도 했다. (글 속에 나오는 H게임은 머나먼 시공 속에서, D게임은 디스가이아)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켠김에 왕까지를 인상깊게 시청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로부터 몇 주 뒤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했다는 트윗을 남겼다! 켠김에 왕까지에서 플레이 한 게임은 안젤리크 스페셜. 슈퍼로봇대전, 삼국지, 심즈 등을 즐긴다고 한 그답게 너에게 랜덤이 있다면 나에겐 로드가 있다는 명대사를 남겼다.
게임뿐만 아니라 철덕후 기질도 있어서, 기차로 홋카이도를 일주한 여행기를 책(홋카이도 보통열차)으로 내기도 했다.
우울할 때는 일본 아이돌 동영상을 본다고 한다. 트위터에 따르면 AKB48 총선날에는 총선상황 중계 때문에 집에서 나가지 못했다고. 트위터에서 밝혀진 바로, 오시멘은 오오시마 유코라고 한다.#
가을방학 정바비와 함께 페이스북에서 '오지은 정바비의 어쩌다 일본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한다. 제목은 일본어지만 사실 일본어는 덤이고 주된 내용은 일본 음악과 정바비와의 만담.
8. 음악
작곡한 노래 중에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해줘"(愛してるとウソをついて)라는 일본어 가사로만 된 곡이 있으며, 유투브에 자신의 곡 외에도 시이나 링고[14] 의 "가부키쵸의 여왕(歌舞伎町の女王)"나 오카무라 야스유키의 "안되는 거니(イケナイコトカイ)"를 커버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9. 사건 및 사고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당시, 본인 트위터에 '페이지를 부당하게 삭제한 페이스북과의 소송을 위해 모금을 했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밍을 놓쳐 티셔츠를 못 받은 것이 한' 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인기와 평판에 민감할 연예인이 소수자 차별과 여성혐오에 실명으로 연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여성혐오가 아닌 일을 차별이나 탄압으로 왜곡한다는 냉소적인 시선도 있었다.
티파니 광복절 욱일기 게시 사건 때는 "같은 일을 남자 아이돌이 했을 경우 이렇게 빨리 하차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여성직업인들 너무 쉽게 일자리 잃는거 아닌지 이게 무슨 분위기야" 등의 트윗을 남겼다.
2017년 7월 초, 이자혜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자혜 성폭행 사주 사건에 대한 글을 남기자 남성 작가에 비해 지나치게 신속한 배제 조치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는 발언을 했다. 트위터 유저들의 성토에 평소 메인 트윗으로 지정해 둔 '나는 실없이 살다가 사라질거야'만을 남기고 트위터 글들을 삭제. 이후 한 달 여 간 8월 초로 예정된 공연 준비에 집중하였다. 삭제 가능한 최대량인 최근 트윗 3천여 개를 삭제한 것이었으나, 2017년 업테이트 된 트위터 아카이브 정책에 따라 삭제 불가능했던 미공개 트윗들 중 3천여 개가 최근 트윗으로 소급되어 부재 중 순차적으로 복구, 4만 개가 넘는 엄청난 트윗량 덕에 트청을 두 번 돌린 의미 없이 얼떨결에 트위터 복귀.
성매매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이수와의 친분관계 때문에 진정성 없는 페미니스트로 트집 잡히곤 한다. 친구인 린이 이수와 결혼하기 때문에 축하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서 "어떤 사람이라도 사랑할 권리는 있다"는 발언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옹호라고 여겨질만한 것은 아니었으나, 적극적으로 해명할 수도 없는 처지. 평소 삶의 태도로서 페미니즘은 완벽한 인간을 전제하지 않으며, 실수하고 오점 많은 인간 누구라도 지향해야 할 보편적인 가치여야 한다는 발언을 꾸준히 해 왔다.
10. 여담
LG 트윈스의 오랜 팬이라고 한다.
2011년 8월 31일 스윗소로우의 성진환과 1년 6개월 간의 열애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결국 2013년 10월 23일 결혼 날짜가 잡혔다고.
과거 음악웹진 웨이브에 인터뷰 실려서 가봤더니 자유게시판에 이상한 말 있어서 키배뜬게 다라고... 학교에서 음악한다고 학점 잘 받아간다[15] 는 말이었는데[16] 아직도 이 덧글 한번 단 걸로 선배에게 혼나고 있다고 한다.
강아지상에 최근 단발모습이 마시마로와 비슷해보인다.
싱어송라이터 시와를 발굴, 본인의 레이블인 사운드 니에바에서 프로듀스를 담당했다.
네이버 웹툰 심연의 하늘의 M/V를 찍기도 했다. 배경 음악은 3집 타이틀 곡인 고작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문제는 뮤직비디오 퀄리티(...) 때문에 실사 버젼보다는 만화판 M/V 쪽이 더 평가가 좋은 편이다.
IZE 아이즈 매거진의 우리 동네 음악대장│③ 이 노래를 불러줘에 다른 필진들이 자신이 듣고 싶은 선곡을 할 때 "무슨 노래든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음악대장이 다음에 부르길 바라는 노래는 국카스텐의 가비알이다. 아무리 음악대장이라고 해도 상당히 소화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과연 그가 하현우의 섬세하고 예민하고 쌉쌀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을까" 정곡을 찔러버렸다. 참고로 오지은은 국카스텐의 공연에서 하현우와 가비알 듀엣을 한 적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세계 확산 이후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에서 인디 뮤지션으로서 공연이 취소되어 수입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
11. 오지은과 늑대들
2010년 중반기부터 밴드를 결성, '오지은과 늑대들'이라는 이름으로 밴드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을 보면 오지은 개인 활동 때보다는 좀 더 락앤롤스런 음악을 선보인다. 연애에 관련해서 여성 입장에서 풀어낸 앨범으로, Paper와의 인터뷰에서 앨범 발매 당시 친구들이 '앨범 들으니 연애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0년 12월에 1집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넌 나의 귀여운.
다이시 댄스의 3집 앨범 Spectacle의 수록곡 'Journey To The Sky'의 작사와 보컬을 맡았으며, 이후 4집 Wonder Tourism의 수록곡인 'Life'[17] 를 작사했다.
12. 앨범 정보
12.1. 정규 1집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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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발매.
01. 당신이 필요해요 (Heart-beat Mix)
02. 華 (화)
03. Love Song
04. 부끄러워
05. 24
06. 길
07. 그냥 그런 거예요
08. 사계
09.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10. The End Of Love Affair
11. Wind Blows
12. 작은 방
12.2. 정규 2집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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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발매.
01. 그대
02. 진공의 밤
03.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 말이야
04.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05. 인생론
06.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07. 웨딩송
08. 푸름
09. 잊었지 뭐야
10. 익숙한 새벽 3시
11. 두려워
12. 차가운 여름밤
13. 작은 자유
12.3. 오지은과 늑대들 정규 1집 《오지은과 늑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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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발매.
01. '''넌 나의 귀여운!'''
02. 뜨거운 마음
03. 사귀지 않을래
04.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 줘 (album ver.)
05. 아저씨 미워요 (album ver.)
06. 사실은 뭐
07. Outdated Love Song
08. 만약에 내가 혹시나
09. 없었으면 좋았을걸
10. 마음맞이 대청소
11. 가자 늑대들
12.4. 정규 3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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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4일 발매.
01. 네가 없었다면
02. 어긋남을 깨닫다
03. '''고작'''
04. 사랑한다고 거짓을 말해줘
05. 그렇게 정해진 길 위에서
06. 서울살이는[18]
07. 테이블보만 바라봐[19]
08. Not Gonna Fall in Love Again[20]
09. I know
10. 누가 너를 저 높은 곳에 올라가도록 만들었을까[21]
11. Curse Song
12. 물고기[22]
13. 겨울아침
12.5. 비정규 《Winter Night》
[image]
2008년 12월 발매.
01. Winter Night (Main Mix)
02. Winter Night (Funeral Mix)
03. Winter Night (Wham Mix)
12.6. 기타 참여 앨범
- 2008년 1월 영화 《순정만화》 OST '이게 바로 사랑일까' 참여
- 2009년 6월 No Reply 1집 《Road》 '오래전 그 멜로디' 피처링
- 2009년 10월 Daishi Dance 《spectacle》 'journey to the sky' 작사, 보컬
- 2010년 5월 컴필레이션 앨범 《Life》 '겨울아침'
- 2010년 11월 Daishi Dance 《Daishi Dance remix...2》 'desperado' 보컬
- 2010년 11월 컴필레이션 앨범 《They 2010 - 밤의 열차》 '밤의 열차' 작사, 보컬
- 2010년 11월 컴필레이션 앨범 《They 2010》 '사랑하는 나의 악사들에게'
- 2011년 8월 컴필레이션 앨범 《cafe : night & day 》 '또 왜 그래' 작사, 보컬
- 2012년 5월 컴필레이션 앨범 《이야기해주세요》 '누가 너를 저 높은 곳에 올라가도록 만들었을까'
- 2014년 4월 매드클라운 《표독》 '껌' 피쳐링
13. 서적
- 커피 한잔 더, 토성 맨션 (번역)
- 홋카이도 보통열차
- 익숙한 새벽 세시 - 2015년 12월 출간. 초판 한정 부록으로 전곡 가사집을 주었다.
-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 2018년 9월 출간.
14. 외부 링크
14.1. 공식사이트
지은닷컴
[1] 전 스윗소로우 멤버. [2] 이 별명은 17회 유재하 가요제 때 심사위원으로 만나기도 했던 유희열이 지어준 애칭이라고 한다. 오지은 본인은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3] 1집에 수록된 그 곡이다.[4] 참고로 제작 총비용은 206만원이 들었다고 한다.[5] 가내 수공업이 아니라 녹음도 씨디 프레싱도 번듯한 곳에서 돈을 주고 제대로 했다.[6] 이 쪽의 지은의 본명은 '김'지은으로,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라이온 미디어 소속. 참고로 이 지은의 공식사이트 주소와 오지은의 공식사이트 주소는 철자 한 글자 차이다. (…)[7] 공교롭게도 이 '지은'은 실력은 있지만 듣보잡 무명가수로 남게 되어서, JC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본명이 이지은인 어떤 가수는 성공(…) [8] …그 자빠뜨리는 거 맞다[9] '''단, 시이나 링고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다.'''[10] 김윤아 1집 수록. 본래는 유앤미블루의 방준석과의 듀엣곡이다. 1절은 한국어, 2절은 스페인어로 된 곡인데, 오지은의 전공을 살려 고른 노래인 듯.[11] 본인이 트위터를 통해 정정한 내용. 굴욕의 역사에도 심하게 솔직하다.[12] 국내에는 한일합작 영화이며 가네시로 가즈키 원작인 'GO'의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13] 물론 전문 통역가가 따로 배치되어 있기는 했으나 통역가가 잘 모르는 전문적인 내용의 통역을 이따금씩 해주었다.[14] 여담이지만 오지은의 노래를 듣고 그녀의 거친 창법이나 분위기에서 시이나 링고 느낌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15]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에서 연예인 활동으로 학점 퉁치는 게 가능할 거라는 완벽한 망상을 할 시간에 공부를 하지…[16] 그때 교수님이 곡 만들어오라 그래서 그때 내가 얼마나 레포트 쓰고 싶었는지 아냐고 게다가 선생님들 그래놓고 학점은 디쁠이나 씨쁠 줬다고... 그때 그 글 쓴 나랑 같이 수업들은 후배씨 진짜 섭섭했다... 라고 본인 트위터에 술회[17] 보컬은 Pixie Lott.[18] 기타 성진환. 아르페지오 주법을 소화하지 못하는 오지은이 성진환에게 부탁해서 데모를 만들었고, 이상순에게 연주를 부탁하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이상순의 연주를 들으니 한 80평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었다고(...). 거기에 이상순이 성진환의 연주가 좋다고 하여 성진환의 연주가 앨범에 수록되었다.[19] 당시 남자친구인 성진환과 듀엣으로 불렀다.[20] 피처링이 굉장히 화려하다. 린, 정인, 나인, 소이, 타루 등 다 모으기도 힘든 구성이다.[21] 일본군에 징용되셨던 할머니들을 위해 여성 뮤지션들이 뭉쳐 만든 앨범 이야기해주세요에 수록되었던 곡이다.[22] 노래 가사 중 일부를 만화가 레드렌이 마녀도시 리린이야기의 제목으로 써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