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심린

 

이름
왕심린(王心遴, Wáng Xīnlín)
국적
중국[image]
출생
1989년 10월 13일(34세), 랴오닝성 다롄시
학력
대련교통대학교(기계공학과/학사)
서울대학교(기계공학부/석사)
서울대학교(기계공학부/박사)[1]
신체
185cm, 74kg
언어
중국어, 한국어
방송활동
2016년~2020년
직업
연구원[2]
가족
아버지(1963년생)[3], 어머니(1964년생)
SNS

1. 소개
2. 활동
2.1. TV 프로그램
2.2. 홍보대사
2.3. 모델
2.4. 저서
3. 기타

[clearfix]

1. 소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前 방송인이자 現 연구인이다.
갑작스럽게 하차한 모일봉 대신, 새로운 중국 패널로 자리잡았다. 곧 임시패널이라는 안내도 사라졌고, 계속해서 출연 중인 고정패널로 공식발표는 없지만 모일봉을 대신해 사실상 고정멤버가 되었다.
비공식적 별명은 왕십리이다. 게스트 비정상으로 첫 출연했을 때 "제 이름은 왕십리가 아니고 왕심린"이라는 농담으로 인사를 시작했다.
2019년에 갑작스럽게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이 지워져서 그를 걱정하는 여론이 있었으나, 2020년 1월 20일, 그간 중국어 교재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드디어 출판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현재까지 박사과정을 밟는 중이라고 한다.
2020년 6월 21일 오오기 히토시의 유튜브 채널의 게스트로 출연하여, 완전히 방송 활동은 은퇴했음을 밝혔다. 기존까지의 섭외도 모두 거절했고, 앞으로의 섭외도 일절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내린 것도 이것 때문이며, 연구원으로서의 본인의 진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송활동 완전한 은퇴의 주요 원인은 본인이 방송 활동 체질이 아니기도 하고, 방송인 및 중국인으로서 받았던 악플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근황이 없었으나, 같은 비담 멤버였던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톡크왕'이라는 웹 예능에 크리스티안이 보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한다.[4] 오오기와의 통화에서도 크리스티안을 언급한 걸 보면 친한 것으로 보인다.

2. 활동



2.1. TV 프로그램



2.1.1. 비정상회담



처음에 일일비정상으로 등장했을 때는 짙은 중화사상 탓에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고정출연 이후 많이 사그라들었으며, 특유의 귀여운 말투와 외모로 좋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평소 리액션이 워낙 리얼해서인지[5] 중국 팬을 고려한 카메라웍인지 제작진도 비중을 높게 두는 편이다.
이전 중국 대표 장위안에 비해 한국어 실력이 좋고 꽤 열린 마인드로 토론에 참여한다.
셀카를 찍는 게 취미라고 한다. 이후 의장단에게 SNS 팔로워 수가 적다고 까였지만 곧 기욤 패트리가 '중국은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고 해명을 해주었다.[6]
자신의 한국어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꽤 있는 듯하다. 처음 등장할 때 한국어를 1년 동안 독학해서 상당한 결과를 얻은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울대생인 걸 밝힌 후 "박사과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호탕하게 외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국 드라마를 보는게 취미여서[7]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경제적 사정으로 1년 동안 독학하여 한국어능력시험 6급에 합격했다고 한다.[8] 다만 6급에 합격할 정도면 작문 실력은 출중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어 자체의 억양 문제도 있고, 독학으로 공부해서인지 회화 실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진보적이고 개방적인 북미, 유럽 패널들과 반대로 보수적인 시선을 견지하며 현실적이다. 장위안도 그랬듯 자기주장이 강하며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반일감정이 짙다. 그래서 일본인 패널인 오오기 히토시와는 의견 충돌이 종종 있었다.
또한 굉장히 솔직한 의견을 내는 패널 중 한 명인데, 팀 플레이보다 개인 플레이가 편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다른 멤버가 나보다 잘되면 박수쳐줄 수 없다"며 굉장히 거짓없이 말한다.
그래도 장위안보단 뻘소리를 덜하는 편에다 자국 비판도 자주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와사비 테러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때도 반일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중국에서도 뉴스가 나왔지만, 별로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 우리 중국이 더 심하다."라고 말하는 등 자국에 대한 비판 의식도 꽤 있다. 한국인 시청자 기준으론 국뽕이 심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 정도 비판한 것 가지고 SNS에서 악플 폭탄을 맞는다고 한다. '넌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하다' 라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라고 하며 방송에서도 시무룩해 하며 2번이나 언급했다.
사실 시즌2에 들어서며 패널 간 한국어 실력의 간극이 줄어들었고, 자기주장이 강한 패널들이 많아 왕심린이 크게 튀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상술하였듯 짝퉁이나 오보 등 자국의 문제점도 스스럼없이 말하기도 하며 다른 이의 의견도 쉽게 수긍하는 등, 중국인 중에서도 상당히 열린 사고의 소유자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보통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중국인은 다 부자다'라는 편견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빈부격차가 심한 중국에서는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금수저인 경우가 많은지라 외국인에겐 중국인이라 하면 몰상식한 졸부 이미지가 있는 것이 사실인데, 유복한 집안 출신이 아닌 왕심린으로썬 이런 말이 억울했던 듯하다.
124회 비정상회담 전반부의 토픽이 시위중국인에게는 매우 민감할 수 있는 주제인데, 그럼에도 중국 내 시위[9]에 대해 언급하고 시위를 했음에도 피드백이 없다는 점을 토로하는 걸 보면 강단이 있는 듯하다.
괴담이 주제였던 161회에서 오오기가 화장실의 하나코상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유세윤의 앞으로 가발이 떨어졌는데 이걸 본 왕심린의 반응이 엄청났다. 어찌나 심하게 놀랐던지 가슴을 잡고 헐떡이기까지 했다. 이와 반대로 오헬리엉 루베르는 태연하게 웃으며 가발을 뒤집어쓰고 귀신 흉내를 내기도 했고, 기욤 패트리는 아예 신이 난 듯 박수를 쳤다. 게다가 알베르토 몬디는 놀라다가 코를 긁기도 하였다. 이 장면이 인상적이었는지 비정상회담 시즌2 종영 때도 등장했다.

2.2. 홍보대사


  •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글로벌 홍보대사

2.3. 모델


  • HELENA KOREA 모델

2.4. 저서


  • 중국어 지금 시작해!(1년 후 바뀐 나를 보고 싶다면)

3. 기타


  •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자주 올린다. 상술했듯 방송에서 한국어를 말하는 실력은 부족하지만 글을 쓸 때의 표현력이 굉장히 좋은 편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들임과 동시에 특히 타인들[10]과 찍은 사진들의 경우 타인에 대해 칭찬을 잘 표현하는데, 팬이 아니라도 한 번쯤 읽어보면 속이 꽤 깊은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생겨난 팬들도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 손이 매우 크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bgcolor=#ffffff>
[image]
[1] 박사과정 재학 중일 때,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임시 패널로 나올때, "박사과정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2] 2020년 2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17년 이후로 방송에 나오지 않고, 2020년, 오오기 히토시의 방송을 통해 방송 활동 완전 은퇴를 선언했다.[3] 비정상회담에서 밝혔다.[4] 정확히는 재수없는 친구를 만난다는 느낌으로 나왔다고 한다.[5] 오죽했으면 왕심린은 리액션 상이라도 줘야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많다.[6] 아닌 게 아니라, 중국은 거의 모든 SNS 활동을 할 수 없다. 본인 의견에 따르면 계정 자체가 통채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것이 바로 웨이보이다.[7] 상속자들을 7번을 봤다고 한다. <디어 마이 프렌드>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한다.[8] HSK와 마찬가지로 1급이 가장 낮고 6급이 최고 등급이다.[9] 예로 든 시위는 산책 시위[10] 주로 비정상회담의 게스트들, 같은 출연자들
  • 셀카가 취미라서 그런지 사진을 꽤 잘 찍는다. 과거 인스타그램에도 자주 올렸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bgcolor=#ffffff>
[image]
  • 천안문 6.4 항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당황한 듯 웃으며 귀를 막는 시늉을 하며 "우린 그런 교육 못 받았어요. 전 몰라요."라고 말했다. 당연히 누가 봐도 알고는 있는데 입 밖으로 꺼내기 곤란하다는 반응으로, 아직은 어쩔 수 없는 중국의 현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왕심린으로서는 일종의 판사드립을 치는거라고 봐도 되고, 천안문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기 힘든 상황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중국을 셀프디스를 하는 셈이다. 중국인으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반응이다. 아무래도 대규모 집회나 대통령을 규탄하는 대자보가 중국에선 보기 힘들기 때문인지, 한국의 시국에 관심이 많은듯하며 서울대학교 교내에 걸린 대자보를 꼼꼼히 읽으며 '퇴진'과 '하야'라는 말을 배웠다고 한다.
  • 그간 개근에 가깝게 출연해 오다가 한국 내 사드 도입에 대한 안건이 입안된 141화에는 당연히 녹화에 불참했다. 의제 설정이 먼저였는지, 왕심린이 불참하게 된 것이 먼저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단, 한국과 직접 관련이 없는 동중국해 관련 토론 당시 내외적 반응이 어땠는지를 생각해보면 결석은 당연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독재 국가인 중국의 인민으로서 사드 도입을 수용한다거나 중국의 보복조치를 비판하기라도 했다간, 왕심린의 연예 활동이 불가능해 지거나 악플 세례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반대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철저히 대변하기만 하는 입장으로 선다 해도 국내에서의 반감과 이미지 하락을 면치 못할 테니 차라리 결석이 낫다. 이후 2부 촬영에는 참석했다.
  • 한국인 시청자들과 달리 대다수 중국인 시청자들은 적어도 왕심린이 현실적이라는 평가에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앞서 거론되었지만 중국에서 가오카오(수능) 볼 때 총을 들고 감시한다거나[11], 기저귀를 차고 시험을 본다거나, 중국에서 공부하는 세계사의 80%가 일본에 대한 것이라는 등 실제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를 한다며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오히려 역시 중국인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장위안을 언급하며, 왕심린과 비교했을 때 장위안이 훨씬 말을 잘 하고 적어도 장위안은 사실을 이야기한다고 재평가하기도 한다고 하며 심지어 한국에서 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로부터 환심을 사기 위하여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를 하고, 중국을 비판, 비난한다고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비정상회담의 선배 패널이라고 할 수 있는 장위안은 자신의 웨이보에서 왕심린에 대한 비판글을 남기기도 했다.
  • 화면상으로는 잘 안 느껴지지만 상당한 장신이다.
  • 고등학생 때까지 몸무게가 100kg를 찍을 정도로 비만 체형이어서 왕따를 당한적도 있으나, 그 후 독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슬랜더한 체형으로 바뀌었다.
  • "서양인"이라는 단어를 토론 시 자주 사용한다. 처음에는 의장단들이 서양인이라는 단어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으나 하도 자주 써서 이제 다른 서양인 패널들도 웃는다.
  • 공항에서 이대휘로 오해받았다고 한다. 처음에 어떤 여자가 "어 혹시..."이래서 당연히 자신을 알아본 줄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대휘가 아니냐고 묻자 너무 당황스러워서 도망갔다고 얘기했다.[12]
[11] 한국 수능과는 다르게 가오카오에서는 감독관 말고도 무장 경찰이 배치되는 것은 맞다. 그 무장 경찰이 진짜 특공대처럼 버젓이 총을 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남성 지원자가 화장실을 갈 때는 무장경찰이 따라간다. 특공대는 투입이 되긴 하는데, 학생들을 감시하는 역은 아니고 시험지 호송을 맡는다. 대한민국도 수능 시험지는 군사기밀 2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으며 국정원에서 직접 관리한다. 즉 왕심린의 말이 아주 근거 없는 거짓말은 아니긴 한데, 예능인 만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MSG를 친 건 맞다.[12] 이 얘기를 듣고 전현무는 이상한 소리를 하지 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