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파괴의 검사-버스터 블레이더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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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에서 십몇년 만에 새롭게 진화한 버스터 블레이더. 정황상 파괴검 마스터-버스터 블레이더가 파괴검사의 숙명에서 나온 바처럼 한때 생사고락을 함께 했으나 파계만룡-버스터 드래곤으로 타락하여 세상을 파괴하려 하는 파괴검사의 반룡을 눈물을 머금고 해치운 뒤, 파괴검사융합을 거쳐 그의 힘을 이어받은 것으로 여겨지는 형태로 원본과 같은 능력치에 새로운 효과를 붙인 리메이크 버전인 파괴검 마스터-버스터 블레이더와는 달리, 버스터 블레이더의 '''드래곤 말살의 전사''' 컨셉을 제대로, 그것도 한두 단계 진화시켜서 넘겨받았다. 한편 융합 소재로도 드래곤족을 추구하는 어딘가 묘함도 선보이는데, 파괴검사융합의 상대 필드 융합까지 고려하면 아예 소환 과정에서마저 드래곤을 잡아먹는 식으로 용살자 컨셉을 극대화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 카드가 나올 당시에는 일단 상대 필드 / 묘지의 드래곤족 1장당 1000씩 공격력 / 수비력을 올리는 ②의 효과 하나만 놓고 봐도 막나가는 카드였다. 룡검사, 푸른 눈 등 드래곤족이 안 나올 리 없는 현 듀얼 환경에서 이 카드가 저 높은 능력치 상승의 혜택을 아예 못 받을 일은 적다. 이 카드 자체의 높은 기본 능력치와 합쳐지면, 상대가 단 1장의 드래곤족이라도 사용하면 이 카드는 사실상 전투로 파괴할 수 없게 된다. 물론 그 때문에 ①의 효과 직접 공격 불가 제약이 붙긴 했다.
이걸로 모자라 ③의 효과는 필드에서 상대의 드래곤족이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해뒀다. 덕분에 염마룡 레드 데몬이나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등에게 당하는 일은 없고,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 스타더스트 드래곤 같은 견제형 드래곤도 별 신경 안 쓰고 다른 카드의 효과로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효과에 상대의 드래곤족을 강제로 수비 표시로 돌리는 효과도 있어서 소환수 코키토스를 제외하면 공격도 못 하게 틀어막는다.
다만, 발동만 막지 무효화하는 건 아니기에 지속 효과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예시로 든 전자의 지속 효과는 전투 데미지 반사라 이 카드의 높은 공격력이 오히려 독이 되어 자신의 손발을 묶는다. 후자의 지속 효과는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 스킬 드레인인데 이 카드 자체가 융합 몬스터니 효과도 무효화되고, 전투에 돌입하면 공격력 150 차이로 이 카드가 파괴된다. 또한, 수비 표시로만 하게할 뿐이지, 공격까지 못하게 하는건 아니라서, 드래곤족으로 변한 초중무사들이 수비력을 올려 반격하거나, 드래곤족이라 해도 수비 표시라는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 링크 몬스터들이 공격력을 올려 이 카드를 역관광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브레이크스루 스킬을 맞는다면 이 카드는 패대기로 전락한다. 다른 지원 카드도 풍부하게 추가되었으니 적절히 이용해서 치워버리자.
그야말로 '''용살자'''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카드. 으레 특정 종족을 명시하는 카드에게는 DNA 개조 수술과의 조합이 소개되지만 입듀 수준에서 그치는 한편, 이 카드의 정신나간 능력치 및 파괴검사융합의 효과를 생각해보면 저 조합도 진지하게 고려해 보게 될 정도. 이 조합은 같은 팩에 등장하는 싱크로 몬스터인 파계만룡-버스터 드래곤이 실제로 드래곤족 한정 DNA 개조수술의 효과를 내장하고 있어 아예 코나미가 권장 내지는 강요(?)하고 있는 듯 하다.
이렇게 강한 융합 몬스터임에도 소환 난이도는 의외로 낮은데, 버스터 블레이더 본체와 파괴검사의 반룡or파괴검-드래곤 버스터 블레이드의 정석적인 패 융합 이외에도 늪지의 마신왕등의 융합소재 대체 몬스터를 필드에 세워 개조수술이나 버스터 드래곤을 깔고 파괴검사융합이나 초융합으로 상대 몬스터를 짤라먹으면서 편하게 소환할 수도 있다.
이름 그대로 드래곤족 카운터엔 이만한 게 없지만, '''직접 공격을 불가, 내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 운용상 약간 신경쓰이는 점. 코나미도 이 소소한 문제를 알았는지 파괴검일섬 같은 서포트 카드를 내줬지만 일반 함정이라 카운터 함정으로부터 살아남기 힘들다. 또한 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 과는 다르게 '''상대''' 필드와 묘지만 세기 때문에, 상대가 드래곤족 덱이 아닐 경우 파계만룡-버스터 드래곤 이나 DNA 개조 수술, 파괴검사의 숙명 을 동원하지 않는 한 능동적으로 공격력을 올릴 방법이 없다.[1]
물론 상대 필드는 비었는데 자신 필드에 다른 몬스터가 없다면 이 카드의 가치는 급락하므로 무분별하게 소환해서는 안 된다. 공격력이 효과에 따라 변하는 카드답게, 이펙트 뵐러 등을 맞으면 아무리 공격력이 높아져도 잠시나마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것도 주의해야 할 점이며 스킬 드레인이 뜨면 공격력도 효과도 그대로 초기화되므로 남는 건 2800이라는 높은 타점 뿐이다.
이 카드 덕분에 샤이닝 빅토리즈 이후 푸른 눈 덱이 티어덱으로 예상되면서 피안, 제왕만 없다면 버스터 블레이더 덱이 우승하는거냐는 농담이 나왔었다. 그리고 몇개월 뒤 '''이 말은 현실이 되었다.'''[2]
물론 이 카드랑 DNA 개조 수술의 콤보는 장난이 아니게 높다. 상대 몬스터는 전부 드래곤족으로 바뀌게되 드래곤족의 효과를 원천 봉쇄해버린다. 게다가 상대 필드와 묘지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당 100이 아닌 무려 1000씩이나 올라가고, 관통 데미지도 줘 직접 공격 불가여도 큰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DNA 개조 수술과 파괴검사의 반룡이 트레이더에 출시된 후 DNA 개조 수술을 통해 상대 필드를 드래곤으로 고정시킨 후 이 카드의 효과로 상대의 몬스터 효과 발동을 차단하여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든지, 파괴검사의 반룡의 효과 등으로 버스터 블레이더 원본을 소환하여 일격에 처리해버리는 방식으로 티어권에 진입했다. 마법 / 함정 견제가 꽤 어려운 편에 속하는 듀얼링크스의 메타 상 20장밖에 넣지 않는 덱에 3장이나 들어간 DNA 개조 수술을 나올 때마다 파괴하지 않는 한 반격이 불가능하기 때문.
다만 이 카드 자체는 아무런 내성이 없기 때문에 인과절단, 썬더 브레이크, 파문의 베리어 -웨이브 포스-에 맞아서 치워질 수도 있으며 데먼즈 체인에 묶이거나 세뇌광선 맞고 주인을 배신을 하는 등의 상황에 놓일 수도 있으니 과신은 금물이다.
이후 붉은 눈 스트럭처 덱의 출시로 붉은 눈 융합이 출시되자 직접 공격을 할 수 없는 이 카드 대신 붉은 눈의 흑인룡을 융합 소환해 상대를 빠르게 끝내는 최강의 조합으로 1티어를 달성. 붉은 눈의 흑인룡의 효과로 마법 / 함정 견제에 취약하던 기존 버스터 블레이더 덱에서 필드가 쓸리는 상황은 막을 수 있게 된 점이 크게 작용한다.
여담으로 버스터 블레이더의 일반판 일러스트는 이마에 번개 모양의 뿔이 둘 나있고, 애니버서리 판부터는 뿔이 없어지고 양 옆통수에 박쥐날개 같은 장식이 붙어있는 모양이었는데, 이후로 일러스트마다 거의 애니버서리 판만 적용되어 버스터 블레이더는 박쥐날개 머리로 거의 잡혀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카드에서는 뿔과 날개가 모두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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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에서 십몇년 만에 새롭게 진화한 버스터 블레이더. 정황상 파괴검 마스터-버스터 블레이더가 파괴검사의 숙명에서 나온 바처럼 한때 생사고락을 함께 했으나 파계만룡-버스터 드래곤으로 타락하여 세상을 파괴하려 하는 파괴검사의 반룡을 눈물을 머금고 해치운 뒤, 파괴검사융합을 거쳐 그의 힘을 이어받은 것으로 여겨지는 형태로 원본과 같은 능력치에 새로운 효과를 붙인 리메이크 버전인 파괴검 마스터-버스터 블레이더와는 달리, 버스터 블레이더의 '''드래곤 말살의 전사''' 컨셉을 제대로, 그것도 한두 단계 진화시켜서 넘겨받았다. 한편 융합 소재로도 드래곤족을 추구하는 어딘가 묘함도 선보이는데, 파괴검사융합의 상대 필드 융합까지 고려하면 아예 소환 과정에서마저 드래곤을 잡아먹는 식으로 용살자 컨셉을 극대화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 카드가 나올 당시에는 일단 상대 필드 / 묘지의 드래곤족 1장당 1000씩 공격력 / 수비력을 올리는 ②의 효과 하나만 놓고 봐도 막나가는 카드였다. 룡검사, 푸른 눈 등 드래곤족이 안 나올 리 없는 현 듀얼 환경에서 이 카드가 저 높은 능력치 상승의 혜택을 아예 못 받을 일은 적다. 이 카드 자체의 높은 기본 능력치와 합쳐지면, 상대가 단 1장의 드래곤족이라도 사용하면 이 카드는 사실상 전투로 파괴할 수 없게 된다. 물론 그 때문에 ①의 효과 직접 공격 불가 제약이 붙긴 했다.
이걸로 모자라 ③의 효과는 필드에서 상대의 드래곤족이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해뒀다. 덕분에 염마룡 레드 데몬이나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등에게 당하는 일은 없고,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 스타더스트 드래곤 같은 견제형 드래곤도 별 신경 안 쓰고 다른 카드의 효과로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효과에 상대의 드래곤족을 강제로 수비 표시로 돌리는 효과도 있어서 소환수 코키토스를 제외하면 공격도 못 하게 틀어막는다.
다만, 발동만 막지 무효화하는 건 아니기에 지속 효과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예시로 든 전자의 지속 효과는 전투 데미지 반사라 이 카드의 높은 공격력이 오히려 독이 되어 자신의 손발을 묶는다. 후자의 지속 효과는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 스킬 드레인인데 이 카드 자체가 융합 몬스터니 효과도 무효화되고, 전투에 돌입하면 공격력 150 차이로 이 카드가 파괴된다. 또한, 수비 표시로만 하게할 뿐이지, 공격까지 못하게 하는건 아니라서, 드래곤족으로 변한 초중무사들이 수비력을 올려 반격하거나, 드래곤족이라 해도 수비 표시라는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 링크 몬스터들이 공격력을 올려 이 카드를 역관광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브레이크스루 스킬을 맞는다면 이 카드는 패대기로 전락한다. 다른 지원 카드도 풍부하게 추가되었으니 적절히 이용해서 치워버리자.
그야말로 '''용살자'''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카드. 으레 특정 종족을 명시하는 카드에게는 DNA 개조 수술과의 조합이 소개되지만 입듀 수준에서 그치는 한편, 이 카드의 정신나간 능력치 및 파괴검사융합의 효과를 생각해보면 저 조합도 진지하게 고려해 보게 될 정도. 이 조합은 같은 팩에 등장하는 싱크로 몬스터인 파계만룡-버스터 드래곤이 실제로 드래곤족 한정 DNA 개조수술의 효과를 내장하고 있어 아예 코나미가 권장 내지는 강요(?)하고 있는 듯 하다.
이렇게 강한 융합 몬스터임에도 소환 난이도는 의외로 낮은데, 버스터 블레이더 본체와 파괴검사의 반룡or파괴검-드래곤 버스터 블레이드의 정석적인 패 융합 이외에도 늪지의 마신왕등의 융합소재 대체 몬스터를 필드에 세워 개조수술이나 버스터 드래곤을 깔고 파괴검사융합이나 초융합으로 상대 몬스터를 짤라먹으면서 편하게 소환할 수도 있다.
이름 그대로 드래곤족 카운터엔 이만한 게 없지만, '''직접 공격을 불가, 내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 운용상 약간 신경쓰이는 점. 코나미도 이 소소한 문제를 알았는지 파괴검일섬 같은 서포트 카드를 내줬지만 일반 함정이라 카운터 함정으로부터 살아남기 힘들다. 또한 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 과는 다르게 '''상대''' 필드와 묘지만 세기 때문에, 상대가 드래곤족 덱이 아닐 경우 파계만룡-버스터 드래곤 이나 DNA 개조 수술, 파괴검사의 숙명 을 동원하지 않는 한 능동적으로 공격력을 올릴 방법이 없다.[1]
물론 상대 필드는 비었는데 자신 필드에 다른 몬스터가 없다면 이 카드의 가치는 급락하므로 무분별하게 소환해서는 안 된다. 공격력이 효과에 따라 변하는 카드답게, 이펙트 뵐러 등을 맞으면 아무리 공격력이 높아져도 잠시나마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것도 주의해야 할 점이며 스킬 드레인이 뜨면 공격력도 효과도 그대로 초기화되므로 남는 건 2800이라는 높은 타점 뿐이다.
이 카드 덕분에 샤이닝 빅토리즈 이후 푸른 눈 덱이 티어덱으로 예상되면서 피안, 제왕만 없다면 버스터 블레이더 덱이 우승하는거냐는 농담이 나왔었다. 그리고 몇개월 뒤 '''이 말은 현실이 되었다.'''[2]
물론 이 카드랑 DNA 개조 수술의 콤보는 장난이 아니게 높다. 상대 몬스터는 전부 드래곤족으로 바뀌게되 드래곤족의 효과를 원천 봉쇄해버린다. 게다가 상대 필드와 묘지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당 100이 아닌 무려 1000씩이나 올라가고, 관통 데미지도 줘 직접 공격 불가여도 큰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DNA 개조 수술과 파괴검사의 반룡이 트레이더에 출시된 후 DNA 개조 수술을 통해 상대 필드를 드래곤으로 고정시킨 후 이 카드의 효과로 상대의 몬스터 효과 발동을 차단하여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든지, 파괴검사의 반룡의 효과 등으로 버스터 블레이더 원본을 소환하여 일격에 처리해버리는 방식으로 티어권에 진입했다. 마법 / 함정 견제가 꽤 어려운 편에 속하는 듀얼링크스의 메타 상 20장밖에 넣지 않는 덱에 3장이나 들어간 DNA 개조 수술을 나올 때마다 파괴하지 않는 한 반격이 불가능하기 때문.
다만 이 카드 자체는 아무런 내성이 없기 때문에 인과절단, 썬더 브레이크, 파문의 베리어 -웨이브 포스-에 맞아서 치워질 수도 있으며 데먼즈 체인에 묶이거나 세뇌광선 맞고 주인을 배신을 하는 등의 상황에 놓일 수도 있으니 과신은 금물이다.
이후 붉은 눈 스트럭처 덱의 출시로 붉은 눈 융합이 출시되자 직접 공격을 할 수 없는 이 카드 대신 붉은 눈의 흑인룡을 융합 소환해 상대를 빠르게 끝내는 최강의 조합으로 1티어를 달성. 붉은 눈의 흑인룡의 효과로 마법 / 함정 견제에 취약하던 기존 버스터 블레이더 덱에서 필드가 쓸리는 상황은 막을 수 있게 된 점이 크게 작용한다.
여담으로 버스터 블레이더의 일반판 일러스트는 이마에 번개 모양의 뿔이 둘 나있고, 애니버서리 판부터는 뿔이 없어지고 양 옆통수에 박쥐날개 같은 장식이 붙어있는 모양이었는데, 이후로 일러스트마다 거의 애니버서리 판만 적용되어 버스터 블레이더는 박쥐날개 머리로 거의 잡혀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카드에서는 뿔과 날개가 모두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1. 관련 카드
1.1. 버스터 블레이더
1.2. 파괴검 마스터-버스터 블레이더
[1] 사실상 이 카드 뿐 아니라 버스터 블레이더 카드군의 단점 중 하나가 상대의 덱에 약간이나마 의존하는 플레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드래곤족 덱이 아니면? 파계만룡을 빠르게 소환하거나 DNA 개조 수술이 패에 잡히길 빌어야 한다. 파괴검사의 숙명은 상대가 드래곤적 덱이 아니더라도 무리 없이 쓸 수 있지만 묘지의 같은 종족을 센다는 점에선 역시 복불복이다.[2] EM룡검사가 몰락한 현재 1군으로 부상한 푸른 눈 덱을 가장 효과적이면서 파괴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게 버스터 블레이더이기 때문. 하지만 이 카드 자체만으로 피안과 클리포트를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고로 역시 농담이라 여겼다. 그러다가 제왕과 클리포트가 망했고 버스터 블레이더 덱이 우승 덱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