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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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부터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과장광고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식칼이다.''' 칼 표면에 장미가 그려져 있고 상표명은 '''백년 장미칼'''. 홈쇼핑에 주야장천 선전되고 있는 '''흉기'''로 얼린 고기는 물론 '''같은 장미칼'''도 잘라낼 수 있는 절삭력을 지녔다. 홈쇼핑상에 나오는 물건의 정식 명칭은 '''백년 장미칼'''로 '''로즈몬드'''라는 브랜드의 장미칼이고 다이아몬드 장미칼, 100년 장미칼, 천사 장미칼, 로즈퀸, 하이드로마, 뮬렉스 등은 짝퉁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서로가 서로를 짝퉁이라 규정하는 게 현실.
일본에도 있다. 구글 재팬에서 'バラの包丁(장미 식칼)' 을 검색하면 자동완성으로 뜬다.
홈쇼핑에서는 이 칼을 부엌용 식칼로 홍보하면서 팔고 있지만, 사실 장미칼은 부엌용 식도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보통 식칼처럼 칼날이 매끄러운 칼이 아니라 날에 톱니가 달려있는 톱니칼(서레이션 나이프, Serration Knife)이기 때문. 보통 잘 드는 칼이 대상을 '잘라서' 둘로 나누는 것에 비해 톱니칼은 대상의 조직을 '갈아서' 둘로 나눈다. 따라서 장미칼로 자르면 잘린 면이 매끄럽지가 않다. 즉 장미칼은 '''모양만 칼이지 사실상 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톱의 원리지만 그렇다고 나무 같은 걸 썰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얇고 딱딱한 식재료에 최적일 뿐. 톱은 각각의 이빨이 이웃한 이빨과 끝부분이 살짝 어긋나 있다. 톱날이 열을 이뤄서 쭉 뻗은 전장을 기준으로 한 이빨 끝부분이 왼쪽으로 살짝 어긋나 있다면 이웃한 이빨은 오른쪽으로 끝부분이 살짝 어긋나있다. 이렇게 설계되지 않으면 톱질하다가 톱이 자르는 나무와의 이격거리가 없어서 마찰계수가 급격히 상승해 끼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된다. 그러나 장미칼은 그저 날에 요철이 있을 뿐 톱처럼 각이빨이 어긋나지 않아 톱질은커녕 칼이 잘 들기도 어렵다.
사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광고를 보면서도 '이게 무슨 식칼이냐 톱이지' 라는 말과 함께 헛웃음을 날렸을 것이다. 홈쇼핑 등지에서는 장미칼이 무슨 신기술로 만들어진 절삭력 좋은 식칼인 양 광고하고 있지만 그 정도 퍼포먼스는 '''톱이므로''' 당연히 보여줄 수 있는 거다. 톱이다보니 게나 사골처럼 딱딱한 껍데기를 강한 힘으로 자를 때는 참 잘 잘린다. 하지만 채소, 김밥, 햄처럼 부드러운 재료는 잘 안 썰린다. 특히 김밥은 톱니 사이에 김이 끼어서 빡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실 톱이니까 당연하다.
외국 주방용품상에서 파는 '갈 필요가 없는' 칼도 이런 종류이다. 장미칼 선전에서는 '갈 필요가 없다' 고 홍보하지만 그건 허언인 것이 갈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도구가 없이는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1]
사용해본 사람들의 평을 종합하자면 칼날 부분에 톱날(서레이션, Serration)이 달려있어서 잘못 스치기만 해도 손가락에 피가 철철 난다고 한다. 저거보다 훨씬 작은 케이크칼 사이즈의 철제 톱니칼도 살짝 스치면 살이 확 도려져 나가는데 저 정도 크기에 저런 거 써는 힘으로 쓰다가 손에 닿으면 정말 위험하다. 게다가 칼만 좋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고 도마도 좋아야 한다. 위에서 보듯이 나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도마는 힘만 주면 썰어내는 데다 도마 위에 당근 같은 것을 놓고 썰더라도 칼이 도마를 파고들어 '''같이 썰어 버린다고 한다.'''때문에 마음 놓고 쓰고 싶으면 강화유리로 만든 도마가 필요할 것이다. 다만 강화유리 도마나 경화 플라스틱 도마 등 경도가 높은 도마는 칼날과 손목을 상하게 하니 일반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2012년 말에 팔린 백년 장미칼의 성능은 광고만큼은 아니더라도 고기의 동물뼈도 모르고 잘라버릴만큼 확실히 어지간한 식칼은 못따라가는 상당한 절삭력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능이 처음보다 못한 물건으로 배송되고 있고 짝퉁도 나오는 중이라 지금 와서는 톱처럼 음식을 만드느니 그냥 식칼을 쓰는게 낫다.
다만, 2013년 4월 롯데마트에서 실제 절삭 시연을 하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구입하려면 그쪽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2013년 5월에 방영된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원조는 부산의 한 중소기업 업체로 이곳은 30년간 주방용 칼을 생산해 왔으며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장미칼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런데 짝퉁 제조업자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비슷하게 생긴 저질의 제품을 시장에 풀고, 모두가 원조 드립을 시전하고 생뚱맞게 관련 없는 독일 회사까지 끌어들이기도 하는 레알 병림픽 끝에 같이 욕먹고 매장되는 참사가 벌어진 것이라고.
이 칼을 갖고 당근이나 회치듯이 탓탓탓 치면 안 된다. 톱처럼 쓱싹쓱싹 썰어야 한다.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는 이 칼이 모든 살인에 쓰인 흉기로 나온다.
2013년 9월 25일 방영된 불만제로Z에 밝혀진 바로는 뛰어난 절삭력의 비결은 편집의 힘[2] , 그리고 미리 준비된 재료[3] 에 있었다. 본 광고에서는 요리사는 없고 사장을 포함한 건장한 남성들이 연습해서 시연한 거라고 한다.
대형 마트 등에서 이루어진 실제 시연회에서는 매번 시연회 할 때마다 공구용 숫돌로 잘 갈아서 철저하게 준비해두었고[4] 몇 주간의 연습과 칼날의 각도[5] , 나무 종류[6] 등 사실상 과장광고의 효과를 제대로 본 제품이다.
게다가 독일제라고 광고하던 칼날은 전부 중국제 저가형 스테인리스 제품을 국내 업체가 가져다가 포장만 해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이드로마라는 회사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회사이고[7] 다른 광고에 나오는 뮬렉스(Mulex)라는 독일의 주방용품 제조사는 실재하지만 창업 이래 식칼은 만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8]
제이커머스에서 판매한 100년 장미칼 같은 경우는 '''티타늄 골프채는 티타늄이 아니었고, 무쇠 자물쇠는 연철이었고, 품질 보증 기간은 100년이 아니라 0일이었다'''라는 것 때문에 공정거래위에 의해서 과장광고로 인한 과태료와 시정명령이 떨어졌다. 이는 상단 채널 A영상에서 중국산이라고 나오는 C이고, 동시에 이 문서 최상단에 있는 이미지 속 그 장미칼이다. 그러나 1년 8개월이나 지난 지금, 시정 명령은 아무 의미가 없다.
최종 결론은 '''믿을 놈 하나 없다'''.
홈쇼핑상에서 나오는 과대광고를 맛깔나게 뽑은 데다 각종 창작물에 욱여넣기 쉬운 칼이라는 점이 주목 받아 명검 합성요소로 등극하게 된다. 또한 엑스칼리버에 빗대 '''장미칼리버'''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장미에 얽히더라도 장미칼로 싹싹! 합성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게시물에는 반드시 '''"XX" 도 싹싹!''''[9] 이라는 말이 들어간다.
"공안국"도 싹싹!
"네크로모프" 와 "콤바인"도 싹싹!
"로커스트"와 "오크"도 싹싹!
"마왕"도 싹싹!
"밀가루"도 싹싹!
부캐 템 파밍이 귀찮을 때! 100년 장미칼!! 참고로 블소에 나오는 검사의 스킬인 어검술이다.
"반지"도 싹싹!
"왜적들"도 싹싹!
"요괴의 산 침입자"도 싹싹!
제라툴 사이오닉 검 업그레이드 완료! "혼종"도 싹싹!
"성배"도 싹싹!
"잡종"도 싹싹!
절찬 판매 중! 진격홈쇼핑
"지온군"도 싹싹!
"프리덤"도 싹싹!
"시그마"도 싹싹!
"혁명"도 싹싹!
"곤장"도 싹싹!
"아바돈"도 싹싹!
"사이터스"도 싹싹! #, ##, ###
"나약한 부하"도 싹싹!
"그 인간"도 싹싹! 그러나 메이드 인 차이나라 실패.
한편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한국판에 2013년 4월 초 업데이트된 새 카드인 지원형 로조피아의 별칭으로도 쓰인다. 로조피아가 일러스트상에서 장미 우산을 들고 있는데 같이 출현한 강적인 루프토에 비교해도 유달리 공격력이 센 편이라 그 자비 없는 공격력이 장미칼에 비유된 것.[10] 실제로 합성사진도 등장했는데 절륜한 싱크로율 덕분에 확밀아를 모르는 사람들은 장미칼의 모에화 버전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디씨 확밀아갤에서 이를 종합한 게시물이 힛갤에 오르기도 했다. #
아바에서 한때 팔았던 장미의 각인 나이프도 장미칼이라 불린다... 만 이것과는 딴판.
그리고 2013년 4월 25일 이후로 유행하는 것에 민감한 던파에서도 장미칼 아바타가 업데이트 된다.[11] 구매 시엔 5월 9일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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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합성 일러스트)
[image] [image] 출처
실제 구현된 장미칼. 휘두를 때 책, 냄비, 쇠파이프, 뼈가 박힌 고기, '''모루'''가 튀어나면서 두동강이 난다. 이와는 별개로 이 날 파천세의 출혈 미적용 버그가 수정되었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원작재현을 실현시켰다.
2014 엘소드 만우절 이벤트의 엘리시스의 무기 아바타로도 등장. 이름하여 '''정열의 장미칼'''.
사조참치가 안심 참치캔 뚜껑을 내놓으면서 내보낸 방송 광고를 마치 장미칼 광고처럼 꾸며놓았다.
Avoid N Survive 게임에서 보스로 나왔다.
겟앰프드의 악세서리 로도 등장.
로스트사가에서도 레어망토 장비로 나왔다. 효과는 무적 무시하고 대미지를 주는 사기적 장비이지만 더 사기적인 장비들이 나와서 뭍쳤다.
서든어택에서도 근접무기의 일종으로 출시되었다.
세븐나이츠의 이벤트 아이템으로 유저들에게 지급되기도 했다. 이름은 세나양의 장미칼. 장미칼이나 성능은 그냥 일반 6성 세나장비와 동일하다.
클로저스의 아이템 중에서도 25레벨 레어 등급의 코어로 장미 과도라는 이름의 쌍검이 존재한다.
오인용의 신 연예인 지옥 시즌2에서도 짱고 소대장이 분노하여 장미칼을 휘둘렀다. 이때 내무반 내의 기물이 다 파괴되고 김창후 이병의 머리카락이 잘린 건 덤.
이말년서유기에도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나타가 소유한 무기인 감요도로 나왔다.
아스키 아트도 있다.
영미권에는 비슷한 밈으로 1000도 가열한 식칼#이 있다 잼민이 들이 아주 환장을 하는 그거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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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이퍼즈의 만우절 이벤트로 격검의 제레온의 대검이 장미칼로 변했다. 장미칼 관련 밈이 발굴된 지 거의 4~5년만에.
2011년 3/4분기 경 대한민국 공군의 병사 커뮤니티에서는 장미칼 드립을 시전하던 도중, 모 병장의 어머니가 장미칼로 오이를 자르다 장미칼이 부러졌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 후로 공군에서는 장미칼에 대한 상성이 오이로 확정되었다. 오이를 베는 식칼과 식칼을 베는 장미칼, 그리고 그 장미칼을 베는 오이.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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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부터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과장광고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식칼이다.''' 칼 표면에 장미가 그려져 있고 상표명은 '''백년 장미칼'''. 홈쇼핑에 주야장천 선전되고 있는 '''흉기'''로 얼린 고기는 물론 '''같은 장미칼'''도 잘라낼 수 있는 절삭력을 지녔다. 홈쇼핑상에 나오는 물건의 정식 명칭은 '''백년 장미칼'''로 '''로즈몬드'''라는 브랜드의 장미칼이고 다이아몬드 장미칼, 100년 장미칼, 천사 장미칼, 로즈퀸, 하이드로마, 뮬렉스 등은 짝퉁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서로가 서로를 짝퉁이라 규정하는 게 현실.
일본에도 있다. 구글 재팬에서 'バラの包丁(장미 식칼)' 을 검색하면 자동완성으로 뜬다.
2. 진실
홈쇼핑에서는 이 칼을 부엌용 식칼로 홍보하면서 팔고 있지만, 사실 장미칼은 부엌용 식도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보통 식칼처럼 칼날이 매끄러운 칼이 아니라 날에 톱니가 달려있는 톱니칼(서레이션 나이프, Serration Knife)이기 때문. 보통 잘 드는 칼이 대상을 '잘라서' 둘로 나누는 것에 비해 톱니칼은 대상의 조직을 '갈아서' 둘로 나눈다. 따라서 장미칼로 자르면 잘린 면이 매끄럽지가 않다. 즉 장미칼은 '''모양만 칼이지 사실상 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톱의 원리지만 그렇다고 나무 같은 걸 썰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얇고 딱딱한 식재료에 최적일 뿐. 톱은 각각의 이빨이 이웃한 이빨과 끝부분이 살짝 어긋나 있다. 톱날이 열을 이뤄서 쭉 뻗은 전장을 기준으로 한 이빨 끝부분이 왼쪽으로 살짝 어긋나 있다면 이웃한 이빨은 오른쪽으로 끝부분이 살짝 어긋나있다. 이렇게 설계되지 않으면 톱질하다가 톱이 자르는 나무와의 이격거리가 없어서 마찰계수가 급격히 상승해 끼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된다. 그러나 장미칼은 그저 날에 요철이 있을 뿐 톱처럼 각이빨이 어긋나지 않아 톱질은커녕 칼이 잘 들기도 어렵다.
사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광고를 보면서도 '이게 무슨 식칼이냐 톱이지' 라는 말과 함께 헛웃음을 날렸을 것이다. 홈쇼핑 등지에서는 장미칼이 무슨 신기술로 만들어진 절삭력 좋은 식칼인 양 광고하고 있지만 그 정도 퍼포먼스는 '''톱이므로''' 당연히 보여줄 수 있는 거다. 톱이다보니 게나 사골처럼 딱딱한 껍데기를 강한 힘으로 자를 때는 참 잘 잘린다. 하지만 채소, 김밥, 햄처럼 부드러운 재료는 잘 안 썰린다. 특히 김밥은 톱니 사이에 김이 끼어서 빡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실 톱이니까 당연하다.
외국 주방용품상에서 파는 '갈 필요가 없는' 칼도 이런 종류이다. 장미칼 선전에서는 '갈 필요가 없다' 고 홍보하지만 그건 허언인 것이 갈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도구가 없이는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1]
사용해본 사람들의 평을 종합하자면 칼날 부분에 톱날(서레이션, Serration)이 달려있어서 잘못 스치기만 해도 손가락에 피가 철철 난다고 한다. 저거보다 훨씬 작은 케이크칼 사이즈의 철제 톱니칼도 살짝 스치면 살이 확 도려져 나가는데 저 정도 크기에 저런 거 써는 힘으로 쓰다가 손에 닿으면 정말 위험하다. 게다가 칼만 좋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고 도마도 좋아야 한다. 위에서 보듯이 나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도마는 힘만 주면 썰어내는 데다 도마 위에 당근 같은 것을 놓고 썰더라도 칼이 도마를 파고들어 '''같이 썰어 버린다고 한다.'''때문에 마음 놓고 쓰고 싶으면 강화유리로 만든 도마가 필요할 것이다. 다만 강화유리 도마나 경화 플라스틱 도마 등 경도가 높은 도마는 칼날과 손목을 상하게 하니 일반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2012년 말에 팔린 백년 장미칼의 성능은 광고만큼은 아니더라도 고기의 동물뼈도 모르고 잘라버릴만큼 확실히 어지간한 식칼은 못따라가는 상당한 절삭력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능이 처음보다 못한 물건으로 배송되고 있고 짝퉁도 나오는 중이라 지금 와서는 톱처럼 음식을 만드느니 그냥 식칼을 쓰는게 낫다.
다만, 2013년 4월 롯데마트에서 실제 절삭 시연을 하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구입하려면 그쪽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2013년 5월에 방영된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원조는 부산의 한 중소기업 업체로 이곳은 30년간 주방용 칼을 생산해 왔으며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장미칼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런데 짝퉁 제조업자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비슷하게 생긴 저질의 제품을 시장에 풀고, 모두가 원조 드립을 시전하고 생뚱맞게 관련 없는 독일 회사까지 끌어들이기도 하는 레알 병림픽 끝에 같이 욕먹고 매장되는 참사가 벌어진 것이라고.
이 칼을 갖고 당근이나 회치듯이 탓탓탓 치면 안 된다. 톱처럼 쓱싹쓱싹 썰어야 한다.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는 이 칼이 모든 살인에 쓰인 흉기로 나온다.
3. 과장광고
2013년 9월 25일 방영된 불만제로Z에 밝혀진 바로는 뛰어난 절삭력의 비결은 편집의 힘[2] , 그리고 미리 준비된 재료[3] 에 있었다. 본 광고에서는 요리사는 없고 사장을 포함한 건장한 남성들이 연습해서 시연한 거라고 한다.
대형 마트 등에서 이루어진 실제 시연회에서는 매번 시연회 할 때마다 공구용 숫돌로 잘 갈아서 철저하게 준비해두었고[4] 몇 주간의 연습과 칼날의 각도[5] , 나무 종류[6] 등 사실상 과장광고의 효과를 제대로 본 제품이다.
게다가 독일제라고 광고하던 칼날은 전부 중국제 저가형 스테인리스 제품을 국내 업체가 가져다가 포장만 해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이드로마라는 회사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회사이고[7] 다른 광고에 나오는 뮬렉스(Mulex)라는 독일의 주방용품 제조사는 실재하지만 창업 이래 식칼은 만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8]
제이커머스에서 판매한 100년 장미칼 같은 경우는 '''티타늄 골프채는 티타늄이 아니었고, 무쇠 자물쇠는 연철이었고, 품질 보증 기간은 100년이 아니라 0일이었다'''라는 것 때문에 공정거래위에 의해서 과장광고로 인한 과태료와 시정명령이 떨어졌다. 이는 상단 채널 A영상에서 중국산이라고 나오는 C이고, 동시에 이 문서 최상단에 있는 이미지 속 그 장미칼이다. 그러나 1년 8개월이나 지난 지금, 시정 명령은 아무 의미가 없다.
최종 결론은 '''믿을 놈 하나 없다'''.
4. 필수요소화
홈쇼핑상에서 나오는 과대광고를 맛깔나게 뽑은 데다 각종 창작물에 욱여넣기 쉬운 칼이라는 점이 주목 받아 명검 합성요소로 등극하게 된다. 또한 엑스칼리버에 빗대 '''장미칼리버'''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장미에 얽히더라도 장미칼로 싹싹! 합성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게시물에는 반드시 '''"XX" 도 싹싹!''''[9] 이라는 말이 들어간다.
"공안국"도 싹싹!
"네크로모프" 와 "콤바인"도 싹싹!
"로커스트"와 "오크"도 싹싹!
"마왕"도 싹싹!
"밀가루"도 싹싹!
부캐 템 파밍이 귀찮을 때! 100년 장미칼!! 참고로 블소에 나오는 검사의 스킬인 어검술이다.
"반지"도 싹싹!
"왜적들"도 싹싹!
"요괴의 산 침입자"도 싹싹!
제라툴 사이오닉 검 업그레이드 완료! "혼종"도 싹싹!
"성배"도 싹싹!
"잡종"도 싹싹!
절찬 판매 중! 진격홈쇼핑
"지온군"도 싹싹!
"프리덤"도 싹싹!
"시그마"도 싹싹!
"혁명"도 싹싹!
"곤장"도 싹싹!
"아바돈"도 싹싹!
"사이터스"도 싹싹! #, ##, ###
"나약한 부하"도 싹싹!
"그 인간"도 싹싹! 그러나 메이드 인 차이나라 실패.
한편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한국판에 2013년 4월 초 업데이트된 새 카드인 지원형 로조피아의 별칭으로도 쓰인다. 로조피아가 일러스트상에서 장미 우산을 들고 있는데 같이 출현한 강적인 루프토에 비교해도 유달리 공격력이 센 편이라 그 자비 없는 공격력이 장미칼에 비유된 것.[10] 실제로 합성사진도 등장했는데 절륜한 싱크로율 덕분에 확밀아를 모르는 사람들은 장미칼의 모에화 버전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디씨 확밀아갤에서 이를 종합한 게시물이 힛갤에 오르기도 했다. #
아바에서 한때 팔았던 장미의 각인 나이프도 장미칼이라 불린다... 만 이것과는 딴판.
그리고 2013년 4월 25일 이후로 유행하는 것에 민감한 던파에서도 장미칼 아바타가 업데이트 된다.[11] 구매 시엔 5월 9일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image]
(무기 합성 일러스트)
[image] [image] 출처
실제 구현된 장미칼. 휘두를 때 책, 냄비, 쇠파이프, 뼈가 박힌 고기, '''모루'''가 튀어나면서 두동강이 난다. 이와는 별개로 이 날 파천세의 출혈 미적용 버그가 수정되었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원작재현을 실현시켰다.
2014 엘소드 만우절 이벤트의 엘리시스의 무기 아바타로도 등장. 이름하여 '''정열의 장미칼'''.
사조참치가 안심 참치캔 뚜껑을 내놓으면서 내보낸 방송 광고를 마치 장미칼 광고처럼 꾸며놓았다.
Avoid N Survive 게임에서 보스로 나왔다.
겟앰프드의 악세서리 로도 등장.
로스트사가에서도 레어망토 장비로 나왔다. 효과는 무적 무시하고 대미지를 주는 사기적 장비이지만 더 사기적인 장비들이 나와서 뭍쳤다.
서든어택에서도 근접무기의 일종으로 출시되었다.
세븐나이츠의 이벤트 아이템으로 유저들에게 지급되기도 했다. 이름은 세나양의 장미칼. 장미칼이나 성능은 그냥 일반 6성 세나장비와 동일하다.
클로저스의 아이템 중에서도 25레벨 레어 등급의 코어로 장미 과도라는 이름의 쌍검이 존재한다.
오인용의 신 연예인 지옥 시즌2에서도 짱고 소대장이 분노하여 장미칼을 휘둘렀다. 이때 내무반 내의 기물이 다 파괴되고 김창후 이병의 머리카락이 잘린 건 덤.
이말년서유기에도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나타가 소유한 무기인 감요도로 나왔다.
아스키 아트도 있다.
영미권에는 비슷한 밈으로 1000도 가열한 식칼#이 있다 잼민이 들이 아주 환장을 하는 그거 맞다.
[image]
2017년 사이퍼즈의 만우절 이벤트로 격검의 제레온의 대검이 장미칼로 변했다. 장미칼 관련 밈이 발굴된 지 거의 4~5년만에.
5. 기타
2011년 3/4분기 경 대한민국 공군의 병사 커뮤니티에서는 장미칼 드립을 시전하던 도중, 모 병장의 어머니가 장미칼로 오이를 자르다 장미칼이 부러졌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 후로 공군에서는 장미칼에 대한 상성이 오이로 확정되었다. 오이를 베는 식칼과 식칼을 베는 장미칼, 그리고 그 장미칼을 베는 오이.
[1] 봉처럼 생긴 서레이션용 샤프너를 사서 갈아야 한다. 이곳을 참조.[2] 빨리 감기, 오묘한 편집, 백인 모델을 세워 영어로 소개를 하고 한국어로 더빙 처리 등.[3] 칼집을 내놓는다거나 물에 불려 놓는다거나.[4] 애초에 광고에서는 전혀 갈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5] 직각으로 자르면 썰리지가 않는다. 비스듬하게 썰면 매우 잘 썰린다.[6] 나왕이라고 불리는 종이다. 연질이라 가공하기 쉬워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7] 플라스틱을 가공하여 칼 손잡이와 도마를 만드는 Röchling Hydroma라는 독일 회사에서 상표를 따온 것으로 추정.[8] 정확히 말하자면 식사할 때 스테이크 같은 거를 써는 식칼이나 과일 껍질 같은 거나 깎을 법한 과도는 만드는데 장미칼이나 쌍둥이칼 같은 식칼은 안 만든다. 엄밀히 말하면 과도도 넓은 의미의 식칼이므로 식칼 자체는 만들 수 있지만, 이것보다 훨씬 큰 좁은 의미의 식칼은 만든 적조차 없다는 뜻이다.[9] 큰따옴표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암묵의 룰이 있다.[10] 여담으로 정작 로조피아 자체는 '''HP회복''' 스킬을 달고 있는 카드다.[11] 별도로 첫 구매자와 1000번째 구매자에겐 교환불가 클론 레어 아바타를 지급한다고 한다. 가격의 경우는 1990세라. 등장 초기엔 1000개 한정으로 계획 되었으나 이후 일반 한정 판매로 변경되었으며 구매 시 마스터 계약 패키지 3일과 기간제(15일)+계정귀속 양산형을 추가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