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박영진
朴永振[1] | Park Young-Jin
'''
<colbgcolor=#f89b00> '''출생'''
1981년 3월 27일 (43세)
경상북도 김천시 모암동
'''신체'''
182cm, 80kg, B형
'''본관'''
밀양 박씨
'''학력'''
김천 모암초등학교 (졸업)[2]
성의고등학교 (졸업)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기술과 / 전문학사)
'''가족'''
부모님, , 배우자 김가현
'''데뷔'''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
'''소속 그룹'''
마흔파이브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링크'''

1. 개요
2. 개그 스타일
3. 박성광과의 인연
4. 역대 출연작 목록 (가나다순)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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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코미디언.

2. 개그 스타일


주로 신랄한 독설 혹은 꼰대 개그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요 히트친 대사는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와 '그건 니 생각이고~' 등이었고 두분토론에 나와서 히트친 대사로는 '뭐? XX? X~X? 어디 건방지게...',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 '남자의 XX을(를) 매도하지 마!'가 있다.[3]
'''말장난에 멀쩡한 사람 바보로 만드는 데에는 도가 튼 사람'''. 이 점에서는 선배 황현희와 비슷하다. 하지만 차분한 황현희와는 달리 박영진은 자신도 광기를 보인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예로 들면 김기열이나 박성광이나 김영희를 깔 때 온몸까지 비틀고 호들갑을 떤다. 다만 민상토론에는 캐릭터 때문인지 이전보단 나름 차분해졌다.
급기야 2013년 6월 2일 개그 콘서트현대레알사전에서 외화 더빙에 대해 풍자개그를 했다가 성우계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자사 성우인 구자형은 외화를 더빙할 때 말하는 대사의 길이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게 기본인데 이걸 지키지 않는 것처럼 묘사를 했다고 주장하였으며 이 문제는 삽시간에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레알사전 문서 참조.
그리고 성공한 대박 코너론 저 위의 대사로 히트친 집중토론과 본격적으로 날리기 시작한 박대박, 춘배야 등이 있으며 봉숭아 학당에서의 이수근의 궤변론자 은사 역과 뿌레땅뿌르국으로 한창 주가를 날렸다.
참고로, 뿌레땅뿌르국의 경우 박영진이 짠 게 아니고 김기열과 다른 개그맨들이 짠 코너인데 제정신이 아닌 캐릭터가 필요해서(...) 박영진과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봉숭아 학당의 궤변론자는 디시인사이드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서 아주 폭발적으로 반응이 좋은데 애칭은 '디스박'. 어느 정도냐 하면 봉숭아 학당에 박영진이 등장하면 '디스박 ㅋㅋㅋ' 로 2페이지 가량이 도배된다.
기타프로그램 갤러리에서도 시원시원하게 허경환을 까는 게 좋다고 할 정도.[4] 하지만 실제로는 허경환과 박성광과는 동기이자 몹시 친한 사이라고 한다.
허나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 정작 말이 많이 없다. 일례로 2010년 2월 18일 자 해피투게더에서 몹시 긴장을 한 듯한 표정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예능에 MC 혹은 패널로도 게스트로도 많이 나오는 등 예능 출연이 활발한 박성광과는 달리 이 쪽은 예능 출연이 그리 많지 않은 편에 속한다. 물론 고정 예능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고,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이라는 SBS 러브FM 프로그램의 DJ를 동기 박지선과 같이 한 적도 있다. 현재는 종영. 평소에도 내성적이라고 하며, 도 혼자 거울 보며 마신단다. 진짜로... 언제는 동기들한테 "지금 술 마시고 있으면 전화 줘라, 지금 지갑 들고 계산하러 간다."라고 단체 문자를 돌렸는데, 전부 그럴 리가 없다고 아무도 연락을 안 했다고(...)...
참고로, 자신이 짠 아이디어는 굉장히 잘 살리지만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는 가장 못 살리는 개그맨 1위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로 코너를 만들었는데, 정작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주목을 못 받고 연기를 한 사람만 주목 받는 것에 대하여 굉장히 미안해하기 때문이라고... 반면 아이디어는 안 내고 다른 사람들의 개그를 주워먹는 개그맨 1위로는 박성호가 뽑혔다.[5]
허경환이 봉숭아 학당에서 '있는데가이' 역할에서 퇴출당하자 조금씩 주춤했다. 게다가 PD는 재미도 없는 박휘순과 박영진을 연결시켜 재미를 보았다[6][7]. 설상가상으로 현재 허경환이 두캅스의 기믹으로 화려하게(?) 귀환해서 이때까지 허경환을 괴롭힌 업보를 톡톡히 받고 있는 상태이며, 2010년 2월 18일 자 해피투게더에서도 박성광과는 달리 크게까지는 활약하지 못했다. 허경환이 잠시 봉숭아학당을 떠나 있는 동안 그놈 없으니까 자기도 못 웃긴다며 애증 섞인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이 다시 돌아오자 또 티격태격 다투지만 나일출의 노래 시간 때는 허경환에게 자기 좀 캐리해달라고 애원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허경환이 뜨고 싶으면 자기 다리 사이를 기어가라고 하자 진짜 기어갔다.
2010년 한때 봉숭아 학당에서 엑스파일 요원이라는 캐릭터로 활동했는데, 그 '엉뚱한 내용 트집 잡는' 기믹은 여전했다. 할 말 다 하고 "정말(정마알) 미스테리합니다" 를 말하는 게 포인트. 겨울에 들어서는 졸업생이라는 캐릭터를 들고 왔다. "후배들아, ~같은 전형적인 방법으로는 못 ~한다! 나는 ~해서 ~했다(어이없는 예시, 태클 걸리면) 이렇게 세상을 모른다!" 라는 레파토리.
두분토론에서 '남하당' 의 대표로 나왔는데 역시나 멀쩡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역할이다. 여기 나와서는 '''구한말 어르신들이나 간간히 하실 말을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욕을 엄청 먹었는데 옛날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하면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 이라고 했던 것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계속 쓰게 되어 대박 유행어가 되고 이미지도 바뀌게 되었다. 역시 인생 한방.
2010년 12월 25일,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09년에도 수상이 유력했으나 본인이 개그콘서트에서 신나게 갈구던 허경환과 그 전해 황현희에 밀려 우수상을 놓쳤던 윤형빈이 상을 차지하여 1년을 더 기다린 끝의 결실. 확실히 두분토론의 화력이 강했다.
개그를 할 때의 목소리와 원래 목소리의 갭이 크다(...). 그리고 안경 벗으면 의외로 훈남인 편. 다만, 다른 꽃미남 개그맨들이 많아서인지 그다지 주목은 못 받았다.
2012년 1월, 영남 지역 600개 농가들과 협약을 맺고 소고기 쇼핑몰 (주)우하하하를 열었다. # 헌데, 2014년 말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망한 듯(...).
원래 교무회의에는 출연하지 않다가 2012년 5월부터 '''학생주임'''으로 등장, 그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사람 바보 만들기''' 스킬로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SBS 공채 출신 개그맨 박은영과 7년간 교제를 했다가 2012년 6월 결별했다고 한다.[8]
사족이지만, 높으신 분들이나 어르신들이 입을 법한 옷들이 매우 잘 어울린다. 아니, 그가 입으면 왠지 그렇게 보이게 된다(...). 그냥 정장이래도 박영진이 입으면 뭔가 꿍꿍이가 있거나 심사가 뒤틀린(...) 높으신 분들 같고, 점퍼같은 걸 입어도 뭔가 있어 보이고, 경찰복을 입으면 경찰서장급이 된다(...). 헤어스타일을 특유의 가르마 같은 이마가 드러나는 스타일로 세팅한다면 그 포스(...)는 몇 배가 된다. 그리 노안이 아닌데도 이렇다니...
2015년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마지막회에서 카메오 출연을 했다.
2016년부터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2016년 1월 23일, 결혼하였다.
2018년 2월 말 아무 말 대잔치가 종영되고 나서 출연이 없다가 러브라더로 복귀했다.

3. 박성광과의 인연


박대박, 집중토론 등을 같이 했던 박성광과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시절 '''중독자'''라는 개그써클을 같이 했고 무려 11년을 동거[9]했으며, 개그 연습도 항상 같이 했고 개그맨 시험도 같이 보러 다닐 정도로 매우 친한 사이다. 변기수는 "신인인데 너무 잘해서 둘이 찢어놔야 선배들이 숨통이 좀 트일 것" 이라고 한 적도 있을 정도로 호흡이 척척 맞는다.
장기간 동거를 하다가 한 KBS 방송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의 동거생활을 찍은 적이 있는데, 개그 이미지와 달리 박영진이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성격, 박성광이 무심한 아저씨 성격인 게 드러났었다. 두 사람이 가정생활하면서 만든 약속을 박영진은 잘 지키고, 박성광이 자주 잊어버리거나 무심하게 생각해서 안 지켜 박영진이 자주 삐졌다. 살림다루는 것도 박영진이 더 꼼꼼하고 잘하며 주부같았다. "여자가 ~~하면 소는 누가 키울거야"라는 남녀차별 개그를 하던 이미지와 전혀 안 맞는, 자상하지만 예민하면서도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또한 180cm가 넘는 키에 체격도 크고 드센 개그 이미지라 화나면 폭력이라도 쓸 것 같은 이미지지만, 의외로 조용히 말로만 차분하게 화내고 이내 입을 닫고 가만히 있는 성격이었다.[10]
박성광과 박영진은 개그 코드가 너무 맞아서 그다지 싸운 적이 없었다고 하는데[11], MBC 공채 개그맨 시험을 볼 당시 최종시험에 '''박성광만 붙고 박영진은 떨어지는''' 일이 생겼다. 그러자 박성광은 시험을 포기. 그리고 그 다음해에 KBS 공채 개그맨 시험을 볼 때 반대로 '''박영진만 붙고 박성광은 떨어졌다'''. 그런데 '''박영진은 그냥 혼자서 봤다'''(...)
여기까지는 박성광의 주장. 박영진의 주장은 좀 다르다.
최종시험까지 "둘이서 하는 개그" 를 짜놨는데 최종시험에 혼자서 남게 되자 박영진은 박성광이 자기랑 같이 봐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12] 그런데 박성광은 '''자기가 떨어지자 잠적'''했다(...) 그래서 박영진은 삐져서 하루만에 코너를 만들어서 시험을 봐버렸고 당연히 떨어졌다.
그 뒤에는 우리 이러지 말자고 어떻게 화해했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집중토론으로 시작된 박성광의 코너 내 처량함은 발레리NO까지 계속 유지되었고 박성광이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은지원, 길성준에게 굴욕받는 처량함이 유지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이기적인 특허소에서 그동안 박성광을 괴롭혀 온 업보(?)를 '''톡톡히 받았다'''.
개그 콘서트 1000회 특집으로 나온 '''시청률의 제왕'''에서 박성광이 경쟁 프로인 호구의 연애에 출연하고 있는 바람에 박대표 역할을 대신 맡게 되었다. 평소 광기에 가득 찬 어르신 역할을 자주 맡아온지라 박대표 역할도 무리없이 수행했다.
본인 결혼식의 사회는 박성광이었다고 한다.

4. 역대 출연작 목록 (가나다순)


안경 없이 출연한 코너(●)

5. 기타


상술된 박성광과의 이야기대로, 개그 이미지와 실제 사생활에서의 인격이 매우 다르다. 표독스러운 성향이 전혀 없고, 사생활에서 매우 섬세하고 조용하며 자상하다 못해 여성스러운 느낌도 줄 때가 있다고 하며, 여성개그우먼들 까는 개그를 하던 이미지와 달리 여성개그우먼 동료 선후배들을 잘 챙겨 친하며 그들이 모두 정말 자상하고 착하다고 느끼는 개그맨이라고 한다. 게다가 취미도 독서와 신문읽기[13]로, 평소에 말수가 매우 적다고 한다. 즉 실제 인격은 조용하면서 차분하고 섬세한 남자. 대놓고 거칠게 화내는 경우는 잘 없지만, 대신 삐지는 경우는 많았다고 한다. 박성광도 그런 성향이 있어 둘이 작은 갈등이 났을때 같이 일정기간 계속 삐진 적도 있다고 한다. 박성광 쪽에서 먼저 풀 때가 많았던 듯. 동료였고 절친했던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망 사건 때도 매우 아련한 표현들이 가득한 내용[14]의 SNS글을 올려,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인터넷 방송 BJ이자 희대의 기인진워렌버핏과 생김새가 많이 닮았다. 특히 살찌기 전 시절의 진워렌버핏과 매우 흡사하다.
2011년에 빨간 모자의 진실의 후속작에서 더빙을 한적이 있는데 좋은 평을 못 받았다. 그후 현대레알사전에서 연예인 더빙을 깐 것을 생각하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에서 양치승 덕분에 살이 많이 빠졌다.
나영석에게 강한 원한(?)이 있단다. 박영진은 배우 류준열과 의외의 친분이 있는데, 류준열은 포상 휴가 중임에도 박영진의 결혼식 때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당연히 박영진은 매우 기뻐하였는데, 나영석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을 찍기 위해 류준열을 납치(?)한 것. 이 때문에 박영진은 나영석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고......
대한외국인에서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본인 이미지를 위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가정사가 안 좋은 연예인 중 하나인데,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9살 때 부모가 이혼하였고, 이후로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1] 2016년 5월 15일개그콘서트아재씨 코너에서 직접 인증.[2] #[3] 두분토론 이전까지는 그 컨셉으로는 광고에 나오지 못했다. 상대를 비난하는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이었다고...[4] 까는 것에 있어서는 박대박 나올 때부터 박성광을 시원스럽게 까댔다.[5] 다중이 역시 본래는 김준호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6] 처음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 최근은 그나마 좀 나아진 상태인 듯.[7] 박휘순과 박영진의 개그코드가 너무나도 차이가 나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8] 공교롭게도 박은영은 2012년, SBS를 떠나 KBS 27기 공채로 들어와 박영진의 후배가 된다.[9] 개그맨이 되기 전부터 동거해서, 되고 나서도 동거했다.[10] 방송이라 참았다 볼 수도 있으나, 애초에 박성광은 실제키가 170이 안되기에 체격 차이상 박영진이 남자끼리 보이는 폭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싸우면서 살 수가 없어 장기간 동거를 할 수 없었을 것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울때 생활비상 참고 동거했다 해도 개그맨으로 성공하여 금전적 여유를 얻은 뒤에는 무조건 동거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두사람은 그 뒤에도 장기간 동거를 한 뒤 박영진이 현재 부인인 연인과 교제 중 결혼준비를 시작하려 하던 시기부터 따로 산 것이므로, 그런 성격일리가 없다. 박성광도 개그맨 중에서는 섬세하고 자상한 편이라는데, 그걸 압도하는 걸 보면 매우 조용하고, 남성스럽다거나 소위 거친 이미지가 없고 여성스러움에 가까움을 알 수 있다.[11] 상술된 프로그램에서 묘사된 바를 보면 정확히 말해 박영진이 자주 참았다고 한다. 박성광조차 "제가 (약속한 일들을) 잊어버릴 때가 많아 영진이에게 미안할 때가 많이 있죠."라고 했을 정도.[12] 개그맨 시험에서 '준비물' 로 사람을 데려가도 된다.[13] 시사개그를 시작하고 시사상식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정치 경제면 전체를 매일 읽게 되었다고 한다.[14] '하늘에서 천사 한명 잃어버린거 알았나보다', '지난 13년간 우리 천사랑 잘 지냈다. 다음에도 희극인으로 꼭 만나자' 등 매우 감성적인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