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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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相千
1931년 08월 25일 - 2015년 03월 04일
대한민국의 전 관료, 정치인이다. 호는 봉강(鳳岡)이다. 종교는 가톨릭으로 세례명은 요셉이다.
1931년 경상남도 진주군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등학교,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고등고시 행정과(제4회), 사법과(제6회)를 합격하고 관료로 복무하였다. 제3공화국 시기에 내무부의 치안국장(1950년대~1960년대의 이사관급 경찰총수), 강원도지사, 내무부 차관, 대통령비서실의 정무제2수석비서관, 서울특별시장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1980년 전두환의 신군부가 집권하자 정치규제를 당하였다. 정치규제 기간에는 해외 유학을 갔다. 1984년 한국통신(現 KT)의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해운대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통일민주당 이기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중구 출마하여 통일국민당 김광일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한국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하여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하였고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대중과 김종필 간 DJP연합이 성사되었고 김대중이 해당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공동정부의 몫으로 1999년 해양수산부장관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