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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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gging.
위키백과 Jogging
"'''천천히''' 뛰다." 라는 뜻의 영단어 동사 jog의 동명사형이다.[1]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며, 건강 유지나 운동 등의 목적으로 천천히 달리기하는 행위를 말한다.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게 걷기와 이것이 주로 권해진다. 운동선수의 기초체력단련이나 아마추어 육상선수/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 수험생의 기록측정 등의 '''러닝(달리기)'''과는 다르며, 조깅은 러닝의 하위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2. 상세
쉽다. 집 주변의 산책로나 공원의 오솔길 등을 '''일정 시간 가볍게 뛰면 된다.'''
일반적으로 아침. 생활 패턴이 규칙적이거나 운동이 일상인 사람들은 해가 막 뜰 시간인 새벽에 조깅을 하는데,[2] 많은 사람들이 하듯이 '''굳이 아침에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저녁이나 밤에''' 하는 조깅이 건강에 좋다는 의견도 많다. 이것은 대기의 흐름과 연관이 있는데, 아침에는 대기중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상대적으로 지면 가까이 내려온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철 대도시는 한낮에 오존농도가 매우 높은데. 밤에는 오존농도가 크게 떨어진다.(유의미한 저오존농도는 20시 이후). 또한 취침 전의 가벼운 운동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숙면에도 더없이 좋으며, 저녁운동은 칼로리 소모가 더욱 촉진되어 다이어트 목적으로도 강력추천된다. 여러모로 시간 없고 번잡함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저녁 / 야간조깅이 훨씬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아침 조깅이 더 낫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아침 공복(빈 속)의 15~30분 정도의 운동은 장 건강에 정말 좋으며, 기억력 증강, 엔돌핀 분비 유도/기억력/집중력 향상 등 뇌 건강, 정신건강[3] 향상 등등, 아침에 하는 가벼운 운동 자체는 그 유익성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 때문에 아침 먼지가 정 신경 쓰인다면 가벼운 황사마스크 등을 쓰고 운동하면 문제없다. 다만 마스크를 쓰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호흡이 힘들고 운동난이도가 증가한다.
여하튼 아침에 뛰든 저녁에 뛰든 한밤중에 뛰든, 조깅이 정말정말 유익한 운동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조깅을 꾸준히 하면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에 힘이 들어오며 기초체력이 확 오르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더구나 조깅 등 달리기(러닝)는 의외로 상체까지 단련[4] 되는 운동이다. 그 어떤 종목의 운동이라도 러닝이 기본체력단련 코스에 꼭 들어가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5]
그렇다고 부담을 가지지는 말자. '''조깅은 가볍게 뛰는 운동'''이다. 조깅의 표준속도는 '''100m에 45초 = 시속 8km''' 정도. 도보 속도의 2배 정도에 불과하다. 서두에서 조깅은 러닝(달리기)의 하위버전이라고 언급했는데, 이 러닝의 표준속도는 대략 200m에 1분 = 시속 12km이다. 이는 초심자에게 생각보다 상당히 빡센 속도이니[6] , 처음부터 욕심내다 달리기에 흥미를 잃거나 관절 등에 대미지를 입지 말고, 가벼운 '조깅'으로 시작하여 달리기 그 자체에 우선 익숙해지며 즐길 수 있도록 하자. 너무 빨리 달리거나 너무 많이 달리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런닝화 등 달리기를 목적으로 설계된 신발을 신고 하는 것이 좋다. 아무 신발이나 신고 뛰다가 자칫 발목이나 무릎 등을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조깅이나 짧은 러닝의 경우 값비싼 러닝화가 결코 필요하지 않으며, 아디다스 나이키 등 러닝화 메이커의 5~10만원대 보급형 제품이면 충분하다. 더구나 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하면 최대 50% 이상의 할인가에 판매하는 곳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조깅 목적이라면 2~3년은 너끈히 신을 수 있으니, 자신을 위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장만해 보자.
정리하면,
- 표준속도인 8km/h로
- 조깅 1회당 50분을
- 1주일에 3번 (또는 이틀에 한 번)
- 그리고 1주일의 조깅시간을 모두 합쳐 2시간 30분 정도
조깅으로 땀을 흘리면서 수분보충을 할 경우, 목이 마른다는 느낌이 들 때 한모금씩 정도만 마시는게 좋다. 수분보충이 중요하다고 물을 한병씩 단숨에 마시는 것은, 오히려 위에 물이 차서 신체에 부담을 준다. 한 잔 시원하게 마시고 싶다면 운동이 끝나고 나서 마시자. 마라톤에서 중간에 물을 종이컵에 조금만 담은채로 선수에게 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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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前 미국 대통령과 김영삼 前 대한민국 대통령의 유명한 사진.
1979년 6월, 지미 카터 前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였을 때 첫날 아침 일정으로 동두천 주한미군캠프에서 이것을 하면서 '조깅'이라는 단어가 대중에 널리 쓰이기 시작하였다. 김영삼 대통령도 조깅 매니아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 두 사람뿐 아니라 정치인이라면 스케줄이 일반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빡빡하기에, 조깅과 같은 규칙적인 체력단련이 필수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서양의 문화'로 알려져 있어서 '서양인들은 아침에 조깅을 즐겨한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히는 '''미국의 문화'''이다. 즉 같은 서양이라고 해도 '''유럽인들은 조깅을 즐겨하지 않는다.''' 되려 유럽인들은 주변에 조깅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 사람은 미국인인갑다'하고 본다. 이유는 간단한데 '''미국의 의료 보장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유럽은 우선 대중교통이 많이 발달해있고 나아가 유럽 연합 국가들끼리도 대중교통을 공유할 수 있을만큼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보니 차를 타기보다는 걸어다니는 경우가 더 많아서 운동량이 높기 때문에 미국인보다 건강하다. 설령 아프더라도 복지수준이 높아 의료 혜택을 더 편하게 누릴 수 있다. 반면 미국은 땅이 지나치게 넓다보니 대중교통은 몇몇 대도시에서만 한정하여 발달하여 자가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지만 문제는 그러다보니 어지간한 곳은 다 차를 타고 돌아다녀버릇 해서 '''주차장에서 건물까지의 거리가 하루에 걸어다니는 분량의 거의 전부'''일 정도로 운동량이 몹시 부족한데, 의료보험 등 의료보장이 매우 잘 되어있는 유럽이나 한국과는 달리 의료 보장이 형편없어서 아프면 알아서 낫든가 죽든가 하는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안아프는게 중요하므로 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의료보험은 부자들도 부담스러울만큼 의료보험이 비싸기 때문에 부유층들은 일부러 유기농 식자재만 고집하고 영양 균형을 신경써서 식단을 짜며 조깅을 꾸준히 하는 식으로 애초에 병원에 갈 일이 안생기도록 건강을 유지한다. 빌 클린턴도 가난한 과거 시절 패스트푸드만 먹던게 습관이 되어서 초딩 입맛(...)이 되어있다보니 힐러리 클린턴이 몸에 좋은 식단으로 맞춰주느라 고생 좀 했다고.
미국 국내 뿐 아니라 유럽이고 아시아고 아침 일찍 짧은 반바지에 헐렁한 티셔츠 한 장 걸치고 뛰는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체로 미국인 관광객 or 유학생 or 미군일 확률이 높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스테레오 타입. 실제로 미국 문화의 근간이 되는 영국은 일광욕과 산책을 더 즐겨하지 조깅을 미국만큼 하지는 않는다. 미국만큼 자동차 사회가 아닌데다가 일조량이 적은 나라라 그렇다.
여담으로 미국에 조깅붐을 가져왔던 제임스 픽스라는 사람은 조깅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3. 한자어로 혼동하기 쉬운 외국어
'한자어로 혼동하기 쉬운 외국어' 중 하나이다. 조깅은 상기했듯이 jogging, 즉 영어다.
그러나 조깅의 조 자가 '''아침 조(朝)'''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갑자기 조깅의 조 자가 무슨 조 자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혼동하게 마련이다. 옛날 개그 콘서트에서 아이스맨도 이 드립을 쳐서 관객들을 낚은 적이 있다. 엠블랙의 이준에 의하면 새벽 조(早[8] )라고 한다 카더라. 그리고 밤에 하는 조깅은 석(夕)깅 야(夜)깅이라고 하는데 1996년에 이미 사용된 예가 있다. 기사 - 직장인 '야간운동' 열풍
당연히 한자음이 "깅"인 한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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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백괴사전의 한자 사전 백괴옥편에서는 아예 '뛸 깅'이라는 글자를 만들어서 소개하고 있다. 일어날 기(起) 밑에 ㅇ 받침을 붙인 것. 스윗소로우의 송우진이 만든 '뛸 깅'도 있는데 백괴사전에선 이 글자를 '起+ㅇ'의 간화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㪳(음역자 둥)과 원리가 비슷하다.
여담이지만 거의 비슷하게 생긴 한자가 있다. 물론 훈(뜻)은 뛰는 것과 전혀 관련없다. 冘 (망설일 유, 나아갈 임)
4. 동기부여 영상
5. 관련 문서
[1] 단모음(o) + 단자음(g)으로 끝나는 형태이므로 자음(g)이 하나 추가되고 ~ing형태가 붙어 Jogging이 된다.[2] 차량이나 사람들의 왕래가 적고 조용한데다 기온차도 적어 여름철에는 은근 시원하여 이 시간대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3] 심리치료의 기본 중 하나는 내부에 쌓여 있는 (노폐물 같은) 에너지를 배출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관절염/비만 등 신체적인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조깅이나 러닝은 우울증 등 감정장애 치료과정에 매우 강력하게 권장된다.[4] 달리기는 고도의 균형을 요구하는 동작이다. 올바른 자세로 달릴 경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상체의 수많은 근육이 하체 못지 않은 운동을 하게 된다.[5] 예를 들어, 야구선수들 중 가장 많은 러닝이 요구되는 포지션은 투수, 특히 선발투수이다. 거의 모든 프로운동선수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10km 이상'''의 러닝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물론 일반인이 함부로 따라하면 몸만 상하니, 욕심은 금물이다![6] 특히 비만이나 관절염 등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무리해서는 안 된다![7] 다만 그게 얼만큼 칼로리를 소비하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8] 일찍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