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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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두산 베어스 코치. 現 한화 이글스 코치.
2. 선수 경력
3. 해설위원 경력
2014 시즌 종료 후, 前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 송진우와 함께 KBS N 스포츠의 새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기록원 활동을 하다가 뜬금없는 해설자 계약 소식에, 구단의 흉흉한 분위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고 추측하는 팬들도 있었다. 해설은 차분하고 조리있는 말솜씨로 호평을 받고 있는 중. 함께 해설하는 어떤 분이 부정투구나 어눌한 말 등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어 더더욱 주목받고 있다(...) 역시 해설로 데뷔한 안치용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분의 임팩트가 너무나 크다.
은퇴한 직후의 선출 다운 해설을 하는 편. 특히 선수들의 심리나 마음가짐에 대한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해설자로서의 커리어를 계속 쌓는 다면 그 채널의 대표 해설자가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해설 외적으로 브라이스 하퍼와 조나단 파펠본이 덕아웃에서 고성을 높이며 멱살까지 잡는 다툼을 펼치자 다짜고짜 하퍼를 이기적인 선수라고 디스하는 sns를 올렸다. 하지만 정황이 밝혀져 하퍼는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곧바로 사과했다.
2017년 들어서는 골수 팬들에게 사실상 KBS의 간판 해설로 평가받고 있다. 박재홍, 정민철 해설처럼 전향 첫해부터 타고난 탁월한 해설을 보여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화법과 전달력을 합친 언변의 측면이나 해설내용의 측면이나 해설실력이 쑥쑥 향상되는 노력형 해설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비슷비슷한 평가를 받던 안치용이나 후배 장성호 위원이 답보하는 동안 무난한 해설위원에서 뛰어난 해설위원이 된 셈.
그리고 무엇보다 (공영방송의 취지에 맞게?) 가장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해설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이순철, 박재홍, 이병규 등 좋게 말해서 이지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직설적이고 독설가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해설진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당연하고, 나무위키에는 유독 이효봉, 김진욱 등 칭찬일색의 해설에 대한 칭찬일색(...)으로 항목이 작성되었지만 정작 커뮤니티 여론은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9] 이런 상황에서 조성환 해설위원은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통한 포장도 지나친 감정이입이나 교조적인 태도도 모두 배격하고 가장 기계적인 중립의 관점에서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는 해설자의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팬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가장 적은 해설이다.
이 연장선에서 편파해설 논란이 덜한 것도 장점. 모 노리타 해설자들은 말할 가치도 없고, 사실 위에 언급한 요소들만 보면 조성환 해설의 준 상위호환이어야 하는 정민철 해설조차 피해가지 못하는 것이 바로 친정사랑과 편파 논란인데, 조 해설은 이 부분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KBS 해설진이 편파중계로 욕먹는 상황에서 조성환만이 유일한 중립 해설자라는 말이 나오는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11월 7일자로 '''해설자 활동은 잠시 접게 되었다!''' 그 이유는 두산 베어스에서 코치로 영입 했기 때문. 이에 롯데 팬들은 지도자연수 잘 받고 언젠가 코치로 다시 만나자는 반응을 보였으며[10] 두산 팬들도 잘 해보자는 반응이 대다수다.[11]
11월 10일자 합의판정에서 눈물을 보였다.
4. 지도자 경력
4.1. 두산 베어스 시절
현역 시절 인연이 없었던 김태형 두산 감독의 "우리 팀을 위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을 받고 '''사나이의 울림을 느꼈다'''라는 말과 함께 11월 12일부터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부터 코치 생활을 시작하였다. 기사 이에 팬들은 격려를 보내며 기사에서 언급된 오재원을 참교육(...)해 달라고 하는 중. 그러나 어째 오재원에게 말려들고 있는 것 같다...
두산 코치 영입 후 11월 10일 합의판정에서 FA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민병헌과 김현수는 FA로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도자로 오면서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싶다", "선수들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이에 대해 두산 팬들은 '''그거 좀 있으면 후회하실 듯...''' 이라는 반응이다.
스프링캠프에서 팀 주장에게 '''자이언츠의 심장'''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로써 새 별명으로 '''자심(이)''' 확정. 나중에 베어스포티비에서도 심코치라 대놓고 박았다.
2018년 시즌 시작 후 선수들의 자발적인 경기 후 연습으로 인해 퇴근 시간이 자꾸 늦어지고 있다(...).[12]
7월 24일 기준 현재 두산은 45실책으로 리그 최소 실책을 기록 중이다. 단순 수비율 뿐만 아닌 RAA도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현역시절 공격형 2루수라는 이미지가 강했어서 시즌을 앞두고 수비코치 부임에 대해 갸우뚱했던 팬들이 많았는데, 현재까지는 1년차 코치임을 감안하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중.
그리고 9월 23일 기준으로도 두산은 실책갯수가 68개, 수비율 리그 1위로 가장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13]
2019년 스프링캠프에선 선수들과 함께 밥 잘 먹고 다니시는 것 같으며, 최주환에게 수비 관련하여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소속팀 두산이 2019년 정규시즌 우승을 극적으로 이뤄냈고, 한국시리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스윕하며 우승하게 되자, 생애 첫 우승반지를 껴보게 되었다.[14]
4.2. 한화 이글스 시절
2021 시즌부터 한화 이글스 1군 수비코치로 활동한다.
정민철단장이 김태룡 두산 단장에게 영입의사 표현하니 두산측서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리고 조성환도 한국시리즈가 끝날때까지 대답을 줄 수 없다는 말을 하였는데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외인감독 후보 현지 인터뷰를 하기 위해 출장가있던 정민철이 바로 전화하여 러브콜을 하는 모습에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영입당시에는 보직 미정이였지만 두산에서도 수비 코치로 고평가를 받은 만큼 수비코치라고 다들 예측하고 있었고 실제로 수베로 감독 체제 구성을 마친 한화의 공식 코치진 발표에 수비코치로 등록되었다.
선수 생활을 롯데에서만 하고 코치도 두산 - 롯데 두 팀에서만 한 탓인지 외국인 코치는 둘째치고 국내 코치들도 정경배 코치를 제외하면 친분이 없는 사람들 뿐이고, 대전에서 생활하는 것도 처음이라 상당히 새롭고 긴장된다고 한다.# 그래도 김민하, 정진호 등 한솥밥을 먹은 제자나 후배들이 있긴 하다.
새해 초 부터 액땜하는 것인지 하필 시즌 시작 직전에 코로나 감염자와 식사를 하면서 자가격리 대상이 되어 1차 스프링캠프에 바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고, 대신 백승룡 코치가 캠프에 합류했다.#
5. 플레이 스타일 및 성격
전형적인 중거리 타자로 통산 홈런은 50개가 채 안 된다. 또 선구안이 좋은 선수는 아니어서 타격 사이클이 한번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이었다. 대신 컨택에 강점을 보였고 경험이 쌓이며 주루센스가 크게 성장해 2008년에는 발은 빠르지만 도실이 많은 정수근과 김주찬보다 훨씬 믿음직한 주자였다. 또 선배 박정태처럼 2루타를 많이 양산했다.(2008년 2위, 2010년 1위) 테이블 세터, 클린업 트리오, 하위 타선 어디에 둬도 제 몫을 할 수 있었던 견실한 살림꾼.
2008년까지는 한 시즌 도루 20개 이상이 가능한 발야구 자원이었으나 풀타임 주전이 된 2003년에는 경험부족으로 도실이 다소 많았고(23도루 11도실) 주루센스가 원숙해질 무렵 병역파동으로 떠나있었고 돌아왔을땐 이미 30대였던지라 제대로 보여준건 2008년 한해 뿐 이다. 08, 09시즌엔 3번타자로 활약하였으며 홍대갈 트리오가 자리잡은 10시즌엔 2번 타자로 상당한 활약을 하였다. 리그 3위의 고타율과 리그 1위의 2루타로 그 시절엔 아직 유행하지 않던 개념인 강한 2번 타자의 표본을 보여줬다.
수비도 준수했다. 가을에 결정적인 실책을 많이 저질러 돌글러브란 인식이 생겼는데 스탯 확인해보면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노쇠화가 완연했던 11~12시즌에도 마이너스는 안찍었다. 다만 10시즌 이후론 노쇠화로 체력 저하가 심각해져 풀타임 출전이 불가능했다. 또 09시즌 빈볼사건 이후로 시야에 문제가 생겨 준플레이오프 같이 중요한 경기에서 실책을 많이 저질렀다.
팀 플레이어로선 대체로 과묵하고 할 말만 하던 스타일. 이 조용한 리더쉽으로 2008년 기존 주장 정수근이 무너뜨려 놓은 팀 캐미스트리를 수습해 팀의 정규리그 3위를 이끌었다. 이대호와 함께 잔소리 많이 하는걸로 유명했는데 선수들에게 쓴소리와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15] 3시즌 동안 주장직을 잘 수행해 주었고 2011시즌을 앞두고 홍성흔에게 주장직을 물려 주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공수주를 겸비해 박정태 이후 가장 뛰어난 롯데 2루수였다. 하지만 대졸이라 처음부터 서비스 타임이 짧았고 툴이 정상급인 선수는 아니어서 주전급으로 올라서는데 시간이 걸렸다. 여기에 병역비리라는 최악의 선택, 09, 10시즌 사구로 인한 두 차례의 부상 때문에 전성기가 길지 못했다. 롯데 입장에선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선수.
6. 여담
6.1. 별명
턱이 길다고 해서 '''조턱'''. 또 다른 큰 턱을 가진 홍성흔, 가도쿠라 겐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의 턱돌이와 자주 엮인다.[16] 그밖에 '''캡틴(or 조캡)''', '''조반장''', '''조섬환''', '''섬전드'''[17] 등의 별명이 있다. 두산 코치 이후에는 오재원의 '''자이언츠의 심장''' 발언과 엮여서 "심코치"라는 별명이 생겼다.
6.2. 연봉 문제
타율 3할을 치고 팀의 기둥인 프렌차이즈 스타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하필 구단이 연봉 적게 주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구단. 2011년 1억 8,000만 원에 계약을 하였는데 이는 정말 짠 금액이다. 2011년 시즌을 마치고 FA 선수가 되었는데, 결국 2년 7억 5천만원에 롯데에 잔류하였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2013시즌 자체는 매우 크게 부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런트는 차기 레전드에 대한 예우로 연봉 동결을 해줬다. 그래도 2억밖에 안 됐다. FA에서 후려치기 당한 걸 생각하면 작은 액수지만 어쨌든 팀 프랜차이즈로써의 자존심은 세워준 듯했다.
하지만 이런 대우에도 불구하고 조성환은 구단이 제시하는 금액에 순순히 연봉협상을 끝마치는 편이었는데, 그 이유가 병역비리로 수갑까지 차봤던 자신을 구단이 다시 거둬준 것에 대해 감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팀 내 고참이 연봉협상에서 구단의 제시를 고분고분 따르면 후배들의 협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특히 이대호가 구단과 7천만 원 갈등을 겪었을때 불똥이 조금 튀었었다.
참고로 연봉이 많지는 않지만 항상 모교인 충암고에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롯갤에 충암고선출이라는 유동이 쓴 글에 조성환은 매년 찾아와 용품도 선물하는데 같은 충암고출신 인 김주찬은 그런거 없다(...)며 김주찬을 깐적이 있다.[18]
6.3. 팀에 대한 충성심
'''유니폼에서 팀의 이름과 로고가 앞면에 새겨져 있고 등번호와 이름이 뒤에 새겨져 있는 것은 팀안에 내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나보다 팀이 우선이라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나의 원칙이다.'''
'''가슴에 팀 로고가 있는 이유가 분명 있다. 주장을 할 때 선수들에게 우리가 롯데 자이언츠라는 자부심을 항상 잊지 말라고 했다. 그 자부심을 팬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은 우승밖에 없다. 남자는 자기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우승을 하면 그럴 것 같다.'''
롯데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선수였다. 항상 자신보다 팀을 강조했던 선수. 조성환 본인은 아마추어 시절 특출날 것이 없었던 자신을 성실성만 보고 지명해 줬고, 병역비리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다시 품어준 구단에 충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1차 FA 때 결코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에 대한 애착과 충성심을 강조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팀만 생각하는 바보였어요."'''
'''- 홍성흔'''
조성환의 롯데 관련 어록 모음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과 함께 절대로 까이지 않는 선수였다.
그리고 코치로 몸담고있는 두산에서도 다른 코치에 비해 유난히 두산에 대한 애정을 베어스포티비를 통해 두산팬들에게 많이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두산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코치생활을 하고 있다.
6.4. 기타
- 8개 구단 선수 74명을 대상으로 한 '(입단 전에는 주목을 못 받았지만) 프로에 와서 가장 용된 선수는?' 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5표로 '1위'를 차지했다.[19] 심지어 자신도 자신에게 1표를 던졌다. 기사 결과
- 2015 서울시교육감배 스포츠클럽 야구리그 한일교류 연식야구 교류전에서 언주초등학교 특별 감독을 맡았다.
- 학창시절부터 MBC 청룡-LG 트윈스 팬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코치직은 하필 옆집에 맡게 되었다.(...)
- 영화 궁합에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 영화 명당에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7. 연도별 성적
8. 출연
8.1. 영화
[1] 복귀 첫해인 08시즌부터 주전 2루수로 자리잡았고 이후 대부분을 2루수로 출전한다. 커리어 중 2루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고 전성기를 보낸 포지션이기에 주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KBO리그 통산 640경기 출전)[2] 백업 시절과 첫 주전이 된 02시즌에도 주로 나오던 유격수 못지 않게 나왔던 포지션으로 03시즌엔 거의 풀타임으로 뛰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 복귀 이후론 단 한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KBO리그 통산 195경기)[3] 2년차인 00시즌 1군에 자리잡기 시작했을 때의 포지션으로 이후 02시즌까지 가장 많이 출전하던 포지션이었다. 복귀 이후엔 단 한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KBO리그 통산 137경기)[4] 11시즌에 커리어 처음으로 1루수로 나왔었고 이후로도 은퇴할 때까지 간간히 나왔다. (KBO리그 통산 26경기)[5] 롯데 조! 성! 환! 워어어어~ ×4 이후 멜로디만 달라진다.[6] 2019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캡틴송이 되었다.제 1대 조성환에 이은 2대는 손아섭.[7] 불교 신자가 많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몇 안 되는 개신교 신자였다고 한다.[8] 팀 동료 박상원 이 소속되어 있다.[9] 특히 2016~17년은 약물 문제, 심판 문제 등 KBO의 각종 위선과 곪아있던 문제점들이 까발려지는 시기이고,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비주류적 위치 때문인지는 몰라도 속시원하게 지적하지 못하는 해설위원들에 대한 코어팬층의 불만이 어느 정도 쌓였다.[10] 롯데 선수 출신이 은퇴 직후 롯데에서 바로 코치를 맡으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이 분이라던가 그 분이라던가 아니면 심지어 이 분까지도... 반대로 다른 팀에서 코치 경험을 쌓고 오면 평가가 조금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 사례가 공필성이었...으나 그도 결국 롯데 유니폼을 오래 입지 못했다.[11] 반대로 두산팬들은 조인성 영입에 대해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12] 그나마 잠실은 나은 게 타 지역에 비해 지하철 막차도 늦고 동네가 동네라서 택시도 잘 잡히는 편이다.[13] 결국 SK는 시즌중 수비코치가 교체되었다.[14] 선수시절에는 한국시리즈에 진출은 했으나 엔트리에 들지를 못했다.[15] 붙임성 좋은 홍성흔조차 동갑인 조성환에게 스스럼없이 대하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홍성흔은 새파란 신인 시절 한 성깔 하는 선수들 모여 있는 두산 덕아웃에서 전혀 움추러드는 법 없이 떠벌릴 정도로 붙임성이 좋았음에도.[16] 턱돌이가 처음 등장했을 때 조성환 동생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17] 흑역사란 참조.[18] 참고로 김주찬의 연봉이 더 높다. [19] 조성환을 뽑은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마때 별 볼일 없었다.' 라고 말했다. 프로 지명때도 고작 계약금 3천에 하위픽(99 롯데 2차 8라운드 57순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