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케
[clearfix]
1. 개요
스페인 국적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유스 팀부터 프로 클럽까지 오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만 뛰고 있는 원 클럽 맨이자 로컬 보이이다.
2. 클럽 경력
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8세부터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일찍부터 또래이자 비슷한 이름의 '케코'와 함께 아틀레티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허나 케코가 아틀레티코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뒤 이탈리아 무대로 진출한 것과 대조적으로, 코케는 끝까지 아틀레티코에 남아 성인팀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9년 9월 19일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 의해 17세의 어린 나이로 프리메라 리가의 FC 바르셀로나 전에서 파울루 아순상 대신 후반 교체 출전하며 1군에 데뷔 하였다. 그 후 U.D. 알메리아 전에도 교체 투입 되었으며, 2011년 2월 26일 세비야 FC 전에서 프로 데뷔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10-11 시즌 부터 본격적으로 성인팀의 백업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등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발휘하였다. 2011년부터는 스페인 U-21 대표팀에 합류했고,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여 주전으로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10-2011 시즌에는 17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 2011-2012 시즌엔 리그 25 경기 출장,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2]
2.1.1. 2012-13 시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하에 기량을 만개하며 33경기 3골 11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주전으로 도약했으며 원래 포지션이었던 피보테(Pivote)가 아닌 오른쪽 사이드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도 하였다. 20세의 어린 선수임에도 킥력이 좋아 세트 피스 키커를 도맡으며 3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2.1.2. 2013-14 시즌
올 시즌도 부동의 주전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기복이 적어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큰 경기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0 승리에 기여했고, 2014년 3월 홈 경기에서는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지켜냈다. 또한, 라 리가에서 가장 큰 난공불락의 경기장으로 평가받는 아틀레틱 클루브의 산 마메스에서 1골 1어시를 기록, 2:1 승리를 이끌었다[3] . 4월,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 1:0 승리의 MoM으로 선정됐으며, 무려 12.2km의 활동량을 보여줬다. 리그 총 36경기에 출전하여 6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은 18년 만에 리그 타이틀은 거머쥐었다.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골닷컴 TOTS에 선정되기도 했다 #.
디에고 코스타와 굉장히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는데, 2012~2014 두 시즌 동안 코케가 기록한 어시스트의 절반 이상을 코스타가 골로 연결했다. 경기중 코케가 공을 잡으면 전방에서 믿고 달리는 코스타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하지만 코스타가 첼시로 이적 하면서 이 콤비는 국가대표 경기가 아니면 볼 수 없게됐다.
이러한 활약으로, 바이아웃이 6000만 유로에 달하지만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이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잔류를 결정했다.
디에고 시메오네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2011년 겨울에 클럽 방출대상에 올라 있었으며, 말라가로 이적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각광받던 또 다른 유망주 이냐시오 카마초가 같은 해 여름 말라가로 이적한 것을 고려해 볼 때 신빙성 있는 이야기. 다행히 시메오네가 코케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잔류하도록 설득했다고 한다.
'''2013/14시즌: 58경기 7골 17어시스트'''
라리가: 36경기 6골 14도움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골 2도움
코파델레이: 7경기 2도움
수페르코파: 2경기
2.1.3. 2014-15 시즌
간접 프리킥은 세계 최강이라 해도 좋을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8월 19일, 시즌 첫 공식 경기이자 마드리드 더비인 슈퍼 컵에서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8월 30일 SD 에이바르전 에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월 13일 부터 9월 21일 까지, 레알 마드리드, 올림피아코스, 셀타, 알메리아, 그리고 세비야를 상대로 5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그중 4개의 어시스트는 간접 프리킥을 통한 어시스트. 세비야 전에는 시즌 첫 득점또한 성공했다. 10월 22일, 챔스 조별 리그 3차전 말뫼 FF를 5-0으로 이긴 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팀은 지난시즌보다는 아쉬웠지만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 2014-15 시즌은 2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2014/15시즌: 49경기 3골 16어시스트'''
라리가: 34경기 2골 12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 1골 2도움
코파델레이: 4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2경기 1도움
2.1.4. 2015-16 시즌
프리시즌에서는 4-4-2 포지션에서 가비 또는 자신처럼 아틀레티코 유스 출신인 유망주 올리베르 토레스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사간 도스와의 경기에서는 '''코너킥을 바로 골대에 꽂아넣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image]
2015년 8월,티아구 멘데스와 함께 AT 통산 15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2015-16 시즌에도 변함없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33라운드 기준 5골 13도움으로 13-14 시즌 전체 기록인 6골 13도움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웠고, 특히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페르난도 토레스가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챔스 결승에서 레알을 넘지 못하며 또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2015/16시즌: 51경기 5골 17어시스트'''
라리가: 35경기 5골 15도움
챔피언스리그: 11경기 1도움
코파델레이: 5경기 1도움
2.1.5. 2016-17 시즌
16년 9월 13일 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초반에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2016년 11월, 라리가 1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경기 중 한 판 붙었다. 문제는 여기서 호날두를 호모새끼라고 욕해서 상당한 논란이 불거지는 중. 이에 호날두는 "돈 많은 호모다 씹새끼야"라는 말로 역관광을 시전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스페인 인권위원회에서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
4월에 마드리드에서 권총 강도를 당했다.#
16-17시즌도 결국 무관에 그쳤다.
'''2016/17시즌: 54경기 5골 10어시스트'''
라리가: 36경기 4골 8도움
챔피언스리그: 12경기 1도움
코파델레이: 6경기 1골 1도움
2.1.6. 2017-18 시즌
17-18시즌에도 여전히 팀의 윤활유로써 활약중이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 물 오른 기량을 보여줬다.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 어느 위치에서도 놓아도 제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피로가 누적되며 10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된 기간을 제외하고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스포르팅과의 홈경기에서 경기시작한지 23초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애매한 이스코 알라르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018년 4월 20일 라 리가 250경기 출장을 달성하였다.
리그 37R 헤타페 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17/18시즌: 51경기 6골 7어시스트'''
라리가: 35경기 4골 4도움
유로파리그: 9경기 2골 3도움
코파델레이: 3경기
챔피언스리그: 4경기
2.1.7. 2018-19 시즌
2018년 8월 15일 UEFA 슈퍼컵 레알 마드리드 CF전에서 3-2로 앞서던 연장전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하였다.
18/19 시즌 현재, 이전에 비해 부진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9월 A매치 때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도 제외되었다. 챔스 조별리그 2R 클루브 브뤼헤 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19년도부터는 다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1월 20일, 리그 20R 우에스카 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400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이를 자축하듯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이날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 전에서 복귀하여 72분을 소화했다. 이날 아틀레티코가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할 때 날카로운 원터치 패스를 건네는가 하면, 수비 상황에서는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상대 패스 길목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강한 압박으로 상대 패스를 효과적으로 끊어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팀도 2-0 완승을 따냈다. '''그러나...[4] '''
리그 37R 세비야 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었으나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018/19시즌: 41경기 6골 7어시스트'''
라리가: 30경기 3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7경기 2골 1도움
코파델레이: 3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1골
2.1.8. 2019-20 시즌
19/20 시즌 주장 고딘이 이적하면서 부주장이던 코케가 주장이 되었다.
6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3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코스타의 컷백을 한번 잡아놓고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6차전 로코모티브전에서 펠리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페르코파 준결승전 바르셀로나전에서 교체 투입되자마자 코레아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3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코레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 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의 기점이 되는 등 1-0 승리에 기여했다.
25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코레아의 크로스를 달려들며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기록했고, 이어 펠릭스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양팀 통틀어 최다 키패스(4회)를 기록했으며, 패스성공률도 91.5%를 마크했다.
25라운드 기준으로 라리가에서만 69도움을 올리면서 최근 10년 동안 리오넬 메시의 134도움과 카림 벤제마의 75도움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19로 시즌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시점까지, 코케의 기량은 가히 아틀레티코의 실질적 에이스에 가깝다고 할수 있다. 코케가 후반기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아틀레티코는 챔스 포함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경기를 몇 경기 보면 알겠지만 코케의 유무에 따라 아틀레티코의 경기력이 완전히 바뀐다. 13/14시즌 처럼 좌측에서 킬패스를 찔러주거나 하는 모습은 줄어들었지만 볼 배급을 원활하고 안정적이게 만들어 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아틀레티코 수비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도맡아 하는등 여전히 아틀레티코의 핵심 멤버임은 틀림없다.
28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 전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했다.
리그 재개 이후 폼이 엄청나게 올라왔다. 코케가 없는 경기에서는 엑토르 에레라가 코케의 역할을 대신하는데 확실히 코케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32라운드 알라베스 전에서 상대의 프리킥을 막았는데 그 동작이 전혀 부자연스러운 동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이 판정으로 인해 다음 경기인 FC 바르셀로나 원정에 징계로 나설수 없게 되었다. 구단은 이 판정에 대해 항소한다고 한다.
34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경합하던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때려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38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모라타가 살짝 넘겨준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42경기 5골 6어시스트'''
라리가: 32경기 4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1경기 1골
2.1.9. 2020-21 시즌
라리가 5라운드 비야레알 CF전에서 양 팀 최다인 3회의 기회 창출과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라리가 10R FC 바르셀로나전에서 93%의 패스 성공률과 기회 창출 2회, 볼 경합 성공 5회, 인터셉트 2회 등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1:0 승리에 기여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4차전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의 홈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90회의 패스 성공과 9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드리블 3회, 볼 경합 성공 6회 등을 기록하며 중원을 장악했다.
지난 시즌의 좋은 폼을 이어가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마스 파티의 이적으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이 고정되었는데 아틀레티코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mage]
라리가 14R 엘체 CF전에서 승리하면서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라리가에서 197승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대 최다 라리가 승리 선수에 등극했다.
라리가 17R 알라베스 전에서 승리하면서 라리가 200승 고지를 밟았다.
라리가 21R 카디스 CF 원정에 선발 출장하여 양 팀 최다인 74회의 패스 성공을 기록했으며 88분 우측면에서 깔려오는 앙헬 코레아의 컷백을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첫 골이자 쐐기골을 기록했다.
23R 그라나다전에서 하프 스페이스에 위치한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패스를 찔러주며 요렌테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연기되어 23R 다음에 치러진 라리가 2R 레반테 UD 원정에 선발 출장하여 0:1로 끌려가던 37분 좌측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패스를 건네주며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1년 FIFA U-20 월드컵 당시 16강전에서 스페인 대표로 우리나라와 경기를 했다. 승부차기에서 3번째 주자로 나와 장렬하게 실축했으나 바로 다음 우리나라 선수도 덩달아 실축(...).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8강에 진출하면서 흑역사는 만들지 않았다.
2013년 8월 14일 에콰도르 대표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국가대표에 포함되었으나, 네덜란드전과 칠레전은 선발 출전에 실패, 팀의 굴욕적인 탈락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3:0 승리한 호주전은 선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였다. 월드컵 이후 차비의 은퇴가 기정사실이 되었고, 차비의 후계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23인 명단에 소집되었다
6월 16일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 선발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고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호날두의 원맨쇼로 3-3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7월 1일, 개최국인 러시아와의 16강 경기에서 코케는 승부차기에서 '''또 3번째 주자로 나와 또 실축을 하였고''' 결국 승부차기 패배로 대표팀은 16강에서 떨어졌다.[5]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2018년 11월 웨일스 전 이후로 단 한 번도 국가대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2020년 11월 12일 친선경기 네덜란드 전에 주장을 달고 국가대표팀에 복귀 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피치를 쏘다니며 공-수에서 지대한 기여도를 보여주는 '''박스 투 박스의 히트맵을 가진 현대적 플레이메이커'''. 탄탄한 기본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 다운 토나오는 활동량 및 성실함이 돋보인다. 높은 축구 IQ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직을 소화할 수 있어 측면이든 중앙이든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상위급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코케는 4-4-2 포메이션 기준 미드필더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6] 현재 기준으로 코케가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지션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유연하게 활용이 가능한 덕에 감독 입장에서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선수이다. 거기에 매 경기 13km에 육박하는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상도 잘 안당한다.
코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다재다능함. 스페니쉬 선수 치고는 플레이가 화려하진 않지만 상대의 압박으로부터 충분히 볼을 지켜낼 수 있는 훌륭한 볼 터치와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피지컬과 역동성을 바탕으로 공을 지켜내는 능력 역시 수준급이며 탁월한 오프더 볼 플레이와 측면 공간을 잘 활용하는 기민한 무브먼트로 상대 압박을 피하는 데에 능하다.
또한 빌드업 및 찬스 메이킹에 있어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정확한 킥력과 넓은 시야를 보유하고 있다. 판단이 매우 빠르고 정확해 유기적인 팀 플레이에 능한 것은 물론 볼을 빠르게 전방으로 전개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정확한 롱패스로 종종 역습의 기점이 되기도 한다. 양발을 모두 잘 쓰기 때문에 오른발에만 이런 장점이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파이널 서드에서는 크로스, 스루패스, 세트피스 등 여러 상황에서 수 많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트피스 전술의 중심축이며 우수한 세트피스 키커이다. 이런 찬스 메이킹을 기반으로 13-14 시즌과 15-16 시즌에는 라 리가 어시스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차기 차비 에르난데스라는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여전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빌드업의 중심축은 코케이며, 코케의 부재 시 아틀레티코의 볼전개력 및 중원 경기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상대를 부지런히 압박하는 능력이 돋보이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 답게 그라운드 위를 구석구석 누비고 다니며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다. 태클 성공률도 왠만한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으로 높으면서 이 정도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겸비한 미드필더는 흔치 않다.#. 장기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슈팅 역시 수준급.
다재다능이라는 말에는 딱히 특출나게 잘하는 분야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여지도 있다. 그래서 다재다능하다는 선수들을 보면 컨디션 저하 시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모습을 보여줄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부상 여파 및 방전으로 컨디션이 안좋았던 18-19 시즌에 코케는 이런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현재 20-21 시즌에는 여태까지의 AT마드리드 전술(4-4-2)과 다른 3-5-2 포메이션에서 3선 레지스타 역할을 하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중이다.
화려한 플레이나 폭발력을 갖춘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저평가되는 측면이 있지만 코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그야말로 '''대체불가결''' 선수이다.
5. 수상 기록
5.1. 우승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9 ~)
- 라리가 : 2013-14
- 코파 델 레이 : 2012-13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2014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 2013-14, 2015-16
- UEFA 유로파 리그 : 2011-12, 2017-18
- UEFA 슈퍼컵 : 2012, 2018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2013~)
- UEFA U-21 챔피언십 : 2011, 2013
5.2. 개인 수상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5-16
-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7-18
- UEFA U-21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팀: 2013
- 라리가 올해의 팀: 2013-14
- 라리가 이달의 선수(2): 2013년 10월, 2016년 4월
6. 코케에 대한 말, 말, 말
[image]
'''코케는 재능과 신체적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고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향후 10년 간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드를 이끌 지휘자다. 그와 같은 위치에서 뛰기도 하고, 그가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다. - 차비 에르난데스'''
'''코케는 아틀레티코 전술의 중심이다. 수비력이 좋고, 상대 수비를 흔드는 카운터 공격이 좋은 선수다.'''
'''펩 과르디올라'''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코케는 사비와 비교해 더 완벽한 미드필더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해낼 수 있다. 활동량, 실력, 천재성, 킥 능력을 모두 갖췄는데 여전히 24살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조건을 모두 갖췄다.'''
'''마리오 수아레스'''
'''코케를 아틀레티코로부터 영입하고 싶다. 코케는 엄청난 선수다. 어디에 기용하든 제 몫을 다한다. 코케는 경기를 지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매우 흥미로운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다니엘 카르바할'''
7. WAGs
[image]
[image]
[image]
[image]
베아트리스 에스페헬 (Beatriz Espejel) , 마드리드 출신.
외모를 봤을때 모델로 생각하기 쉽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체육 교사로 일하고 있다. 언어학 학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케와 오랜 연애 끝에 2018년에 결혼에 골인했다.
8. 둘러보기
[1] 4-4-2 포메이션 기준 미드필더 전역을 소화할 수 있다.[2] 선발 출장은 14경기다.[3] 당시 빌바오 홈 전적은 11승 2무 1패. 산 마메스에서 바르셀로나는 패배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무승부에 그쳤다[4] 2차전에서 3-0으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5] 마지막 주자인 이아고 아스파스의 킥마저 이고르 아킨페프에게 막혔다.[6] 국가대표에서는 풀백으로 플레이한 경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