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학과

 




1. 개요


과거 공예학과로 불렸던 학과이다. 뭔가 순수미술과 디자인 사이에 끼어 있는 듯한 학과이기도 하다. 주로 '장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했던 일을 하며, 자신이 어떤 것을 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순수미술 쪽으로도, 상업 디자인쪽으로도 빠질 수 있는 학과이다.
순수미술과 공예의 느낌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똑같은 도자 공예를 해도 예술자기를 만들 수도, 상업적인 자기그릇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미대생의 도구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각종 연장을 다루게 되며[1], 이 과정에서 힘도 굉장히 많이 쓰게 된다.상당히 힘을 쓰는만큼 가구제작회사 같은 곳에는 취업이 잘되는 편.
공예가 다루는 범위가 워낙 커서 아래의 세부전공들이 분리된 학교가 상당히 많다. 따라서 각 문단이 너무 비대해질 경우 각각의 문서로 분리해주길 바란다.

2. 계열



2.1. 조소


조소전공은 현대 미술에서 입체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각예술의 흐름과 양식 및 기법을 익힘으로써 창의적 조각예술 창달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도시 미관에 관련된 환경미학,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기도한다.

2.2. 판화


판화는 돌, 나무, 금속 등의 판에 형상을 낸 뒤 잉크를 바른 후 종이에 찍어내는 형식의 그림이다.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전공이다. 자세한 내용은 판화 문서 참조.
  •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판화전공[대학원]
  • 추계예술대학교 판화과
  • 홍익대학교 판화과

2.3. 가구/목칠


주거공간이 다양한 가구문화를 요구하게 되면서 가구 디자인 분야에 학문적인 뒷받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내 디자인을 통한 공간의 이해와 더불어 예술가구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는 전공이다.

2.4. 도자/유리


도자기 공예도자기 전반에 관한 전문적 이론과 실무를 연구·교육함으로써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도예인을 양성하는 전공이다.


2.5. 섬유/염색


의류의상학과랑 연관성이 크다. 사실상 본 전공의 독립형태라고 보아도 무관하다.

2.6. 금속


금속 이용하여 각종 장신구를 만드는 학과이다. 이 때의 금속은 단순히 금속 재질의 재료 뿐이 아닌 보석도 내포하고 있다. 흔히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금, 은 등으로 제작 되어있는 악세사리 제품들을 제작하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3. 개설 대학


위와 같이 전공이 별도의 학과(전공)로 독립하지 않고 조형학과 혹은 공예학과와 유사하게 명칭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들을 기술하였다.



[1] 가령 lpg가스 토치나 알곤용접기, 톱이라던가.[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