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
Toward the Terra
지구(테라)로…
1. 개요
다케미야 케이코가 1977~1980년 연재한 만화. '지구에…', '지구로…', '테라에…', '테라로…' 등으로 읽히며, 취향대로 읽으면 된다. 테라(Terra)는 지구, 땅을 뜻하는 라틴어. 원작 만화는 정발되지 않았다.
오염된 지구와 식민행성을 배경으로 환경문제를 다뤘으며 컴퓨터에게 관리받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며 인간성에 대해서도 탐구하였다.
대전 탄막 슈팅게임인 선광의 윤무의 배경 설정, 캐릭터 디자인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는 설이 있다. 국내 만화계에도 여러 영향을 끼쳤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황미나의 파라다이스를 들 수 있다.
다만 초능력자를 국가에서 어릴적에 구별지어 배제한다든지 이렇게 하는 설정은 미국 드라마 환상특급에서도 나온 바 있다. 더 자세히 쓰자면 여기선 지나치게 머리가 좋은 아이를 두뇌검사하여 미리 제거한다는 설정(극중 세계관에서 인류가 핵전쟁 비슷하게 멸망할뻔해서 머리가 너무 좋으면 인류를 멸망시키게 한다고 여기기 때문).
2. 미디어믹스
2.1. 극장판 애니메이션 (1980)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1980년에 애니화. 당시는 은하철도 999 극장판이 히트를 했고 기동전사 건담으로 애니메이션 붐이 일던 시기였고 토에이에서도 많은 투자를 했다. 실사영화 감독인 온치 히데오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감독은 스다 마사미가 맡았다.
흥행을 위해 러브 스토리와 전투신을 대량으로 추가하여 원작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되었다. 원작자도 그렇게 될 걸 예상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하며 원작 팬에겐 찬반논란이 있다. 스다 마사미, 카나다 요시노리, 코마츠바라 카즈오, 카네모리 요시노리 등이 참여해 작화는 매우 좋은 작화로만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에서는 MBC에서 방영한 바 있다.
2.2. TV판 애니메이션
2007년 제작. 감독은 박앵귀의 야마사키 오사무. 작화감독 유키 노부테루. 세계관 디자인 이즈부치 유타카. 심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나 천보이문 아야카시 아야시 라는 애니메이션이 조기종영 되면서 저녁 시간대에 방영되었다.
극장판에 비해서 원작에 가깝게 애니화 했고 엔딩도 원작 만화와 유사하나 여러 설정이나 내용이 변경되었다. 원작 팬에겐 이쪽의 평이 더 좋다.
애니맥스에서 한국 방영 하였다.
3. 국내 방영
한국에서는 극장판이 먼저 1985년 7월에 대영팬더(대영비디오 시절)에서 비디오로 출시한 바 있는데, 제목이 띄어쓰기도 없는 ''''투디어스''''였다. 이 비디오판 상영시간은 무려 40분 가까이나 잘린 75분이었다.
이 극장판은 1991년 1월 2일 새해특선으로 오전 10시에 '지구를 향해'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방영된 적이 있었으며, 당시 발음 표기상 문제로 일부 등장인물 이름이 '피시스 → 휘시스', '키스 어니안 → 키이스 애니안' 등으로 바뀌었다. 당시 방영판을 파일로 만든 게 돌아다니기에 감상할 수도 있는데, 피투성이거나 야한 것이 없었음에도 촉박한 방영 시간에 맞춰야 했기 때문에 10분 가까이 잘렸다.[1] 잘린 장면들은 대부분 엑스트라들이 대화하는 장면과 여러 진행에 필요 없는 장면들이지만, 뮤를 그다지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던 테라의 빈민들 반응[2] 을 확인할 수 없었다.
TV판은 한창 신작을 쏟아붓던 2008년 9월 애니맥스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외주 제작사인 도코가 더빙을 맡았다. 인물들 이름은 일본판을 그대로 썼으며, 성우진은 MBC판과는 '''전혀 다른''' 캐스팅으로 대부분 10년차 미만 프리 성우들로 구성되었는데, 중복이 심하긴 해도 퀄리티는 괜찮게 뽑힌 편이다. MBC판에 참여했던 성우들이 일부(손원일, 권혁수,송도영, 박일...)를 제외하면 몇몇(이영달,이규연)은 고인이 되거나 활동을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성우진을 새로 꾸릴 수밖에 없었던 듯하다.
4. 줄거리
무대는 지금으로부터 머나먼 미래. 인류는 기술 발전의 폐해로 환경 파괴에 의해 멸망해 가는 지구를 재생시키기 위해 식민행성으로 이주했다. 컴퓨터 관리에 의해 정연히 살아가는 인류. 그 중에서 돌연변이로 탄생한 특수한 능력을 지닌 '뮤#s-12'라는 존재는 소외당한다. 가혹하게 탄압당하는 뮤들은 정부의 눈에서 벗어나 숨을 죽이면서도 자신들의 존재의의를 생각하며 지구로의 귀환을 꿈꾸고 있었다.
뮤의 리더인 솔저 블루는 아타락시아에 사는 소년 죠미를 자신의 후계자로 고르고 그 꿈을 계승시킨다.
"고향인 지구로 돌아간다..." 그런 강렬한 소망을 품은 그들의 지구를 향하는 싸움이 시작된다.
모체의 출산이라는 현상을 거부하고 인공적이며 계획적으로 인간을 탄생시키는 '''SD(Superior Dominance) 체제'''. 핏줄로 이어지지 않은 가정 내에서 양육된 아이들은 14살이 되면 성인식[3] 을 치르고, 그 이후에는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져 그 공백을 '''그랜드 마더'''로 통칭되는 체제에 대한 충성심으로 메우게 된다.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를 기르거나, 정부요원 내지 군인이 되거나, 전문적인 기술자가 되는 길로 갈리며, 각각의 부류는 서로 다른 행성에서 생활하여 전체적인 교류가 적다.
뮤#s-12(Mu)는 주로 성인식을 통하여 그 존재가 발견된다. 신체능력이 약하거나 장애를 가진 경향이 많고, 그를 보충하기 위한 특수히 발달한 정신능력을 가진 돌연변이이다.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 그랜드 마더의 세뇌에 대한 저항력과 자아가 강하기 때문에 이단자로 처분대상이 된다. 아타락시아의 초창기 뮤들은 체제로부터 도망쳐 지하에서 생활하며 오랜 세월 동안 노력한 끝에 자신들의 거주지인 거대한 우주선을 만들고 행성 내부를 유영하듯 이동하고 다녔다. 이들의 지도자를 '''솔저 블루'''라 불렀다. 테라, 즉 지구에 대한 강렬한 향수심을 가지고 있던 블루의 꿈은 한정적인 지하 생활을 벗어나 지구로 가는 것이었지만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는 자신의 수명 탓에 실행에 옮길 염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보통 사람보다 장수하는 뮤 중에서도 이미 300년을 살아온 블루는 자신의 후계자를 찾고 있었으며, 그 후보로 '''죠미 마키스 신'''이라는 소년을 일찌감치 점찍고 있었다.
죠미의 성인식 날, 평소에도 그 자유분방함이 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로 비쳐져 ESP 검사의 단골이었던 죠미는 블루의 방해를 받은 것도 있어 검사를 패스하지 못하고 리오에 이끌려 뮤들의 지하우주선으로 가게 된다. 이 때 넘는 것이 금지된 도시의 외곽이 황야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받은 교육의 거짓을 처음으로 깨닫게 된다. 덧붙여 죠미의 성인식은 이를 기다리고 기다리던 블루에 의해 뮤들에게 '''생중계'''되고 있었다.
죠미는 '''장애 하나 없이 건강하면서도 강대한 힘을 가진 뮤'''라는 매우 드문 케이스였다. 블루는 그를 자신이 기다리던 단 하나의 존재라 하였으며, 솔저의 이름에 어울리는 '''싸우는 전사'''라 일컬었다. 얼마나 급했는지 텔레파시를 일상적인 언어교환의 수단으로 쓰거나 자신의 사고가 남에게 읽히는 현상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던 죠미를 마구마구 갈궈 '''강제로 각성시키고''', 너무도 거대한 힘에 대기권 밖으로 날아갈 정도로 폭주한 죠미를 도로 데려오기 위해 우주까지 따라간다. 이 때 모습은 더도 덜도 할 것 없이 딱 '''대마왕 포스'''. 죠미에게 그 자신이 뮤라는 자각을 일깨우고 진정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다대한 힘을 소모한 블루는 죠미에게 뮤의 미래를 맡기고 사망한다. 결국 죠미는 블루의 유지를 이을 것을 다짐한다.
여기까지가 본래 기획된 분량이었지만, 장기연재가 확정되면서 2부에 해당하는 인간측 키스의 이야기가 나오고, 죠미와 키스의 대면[4] 과 나스카가 궤멸하는 3부와, 4부인 뮤 VS 인간, 죠미 VS 키스의 전면전쟁으로 이어지며, 기어코 지구에 도달하여 막대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양측이 본래 하나의 체제에서 나온 사실이 밝혀지고 궁극적으로는 화합하며 사는 미래를 살짝 흘리며 대단원을 맞이하게 된다.
1980년대 극장판은 시간적인 문제에 의한 압축변형, 2007년 TV판은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면이 있어 원작과는 미묘히 다른 과정과 상당히 다른 결말들을 내고 있다. 특히 꿈도 희망도 없는 과정과 결말을 조금이라도 희망찬 이야기로 꾸미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그 대표적인 엔딩 보정의 수혜자로는 단연코 토니를 들 수 있다.
극장판에 비하여 당연히 여유가 있던 TV판은 방영시간대와 애니화에 의한 어른의 사정 등으로 세세한 설정을 변경하였고, 원작자의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나 설정을 붙여넣어 일종의 콜라보레이션 월드를 형성하였다. 이름 없는 뮤 1이나 인간 1이었던 캐릭터들에게도 이름과 뒷배경이 생겨 더욱 입체적인 묘사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처음부터 장편 기획이었다면 블루가 그렇게 일찍 죽지 않았을 거라는 원작자의 말에 의거하여 블루의 수명을 한껏 연장시켰고, 블루의 비중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극대화시키는 것에 집착한 나머지 삐걱삐걱한 스토리와 다양한 사람들의 역할을 빼앗거나 비트는 결과를 낳았다. 그 최대 희생자가 블루 사후 양측의 주인공이었던 죠미와 키스다.
인간과 뮤의 차이점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인간은 짧고 굵게, 뮤는 길고 가늘게'''이다.
5. OST
- 극장판
- 오프닝 테마: 다카포 - 地球へ… (지구로..., Coming Home To Terra)
- 같이 듣기: 죠미(사이가 미츠키) 버전
- 엔딩 테마: 다카포 - 愛の惑星 (사랑의 행성, All We Need is Love)
- 오프닝 테마: 다카포 - 地球へ… (지구로..., Coming Home To Terra)
[kakaotv(lDEaJ5WuNIo$@my)]
- 1기 엔딩 테마: 카토 미리야 - Love is...
- 2기 오프닝 테마: 타카하시 히토미 - JET BOY JET GIRL
- 2기 엔딩 테마: CHEMISTRY - This Night
6. 등장인물
이름 옆의 괄호 이름은 MBC 극장판의 이름. (N/A)는 불명. TV판에만 등장하는 인물은 성우가 2명만 있다.
6.1. 뮤 사이드
6.2. 인간 사이드
7. 원작과 TV판의 차이점
- 블루의 보청기와 뮤의 허약체질
뮤는 본래 허약하고 장애를 가진 종족으로 몸의 상태가 나쁠 수록 능력이 강해지는 특성을 보인다. 블루의 보청기는 당연히 블루의 청각을 보조하기 위한 장치였다. 블루 사후 죠미에게 넘어간 보청기는 블루의 꿈과 사념을 죠미에게 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TV판에서는 뮤의 허약체질 설정이 허공에 붕 떠버린 감이 있어 블루의 보청기 또한 단순히 솔저 계승의 증표처럼 처리되었다.
- 블루의 수명
만화와 극장판에서 솔저 블루는 죠미에게 솔저 자리를 넘겨준 뒤 바로 사망했다. 반면 TV판의 솔저 블루는 죽지 않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가, 키스 어니안을 비롯한 인간의 나스카 침공 시 깨어나 성치 않은 몸으로 나스카를 날리려는 메기도를 막고자 자폭하였다. 솔저 블루의 팬이 많았던 제작진에서 그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시나리오를 조정한 것이다.
- 타입 블루 오리진 및 오라 식별법
TV판 오리지널 설정. 솔저 블루는 SD 체제 최초로 발현한 뮤로서 그 오라의 색이 파란색이었기 때문에 타입 블루 오리진이라 명명된다. 솔저 블루의 이름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며, 이후 발현된 뮤들도 오라의 색에 따라 방어형, 친화형, 공격형 등으로 타입이 분류된다. 만능형이며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타입 블루는 솔저 블루 이후 죠미가 최초로 보고되었고, 그 뒤를 잇는 것이 나스카의 아이들이다. 자세한 분류는 뮤 항목을 참조.
제작진의 블루 빠심이 절정에 이른 설정. 그에 비해 그 블루가 염원한 존재인 죠미와, 그 죠미와 대등한 위치에 있으며 서로에게 유일한 적수 겸 이해자였던 키스의 존재의의, 둘의 관계가 가지는 의미 등이 상당히 퇴색한 감이 있다.
제작진의 블루 빠심이 절정에 이른 설정. 그에 비해 그 블루가 염원한 존재인 죠미와, 그 죠미와 대등한 위치에 있으며 서로에게 유일한 적수 겸 이해자였던 키스의 존재의의, 둘의 관계가 가지는 의미 등이 상당히 퇴색한 감이 있다.
- 알타미라의 참극
TV판 오리지널 설정. 목성의 위성 중 하나인 알타미라에서 일어난 참극이다. 원작의 뮤는 우주에 진출한 후 각각의 행성에서 자연발생하였지만, TV판에서는 아직 인류가 태양계 내에 머물고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최초로 발현한 뮤인 블루 이후 성인식으로 솎아낸 뮤들을 알타미라의 수용소에 가두고 각종 실험을 자행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항한 뮤들이 탈출극을 벌이자 정부가 행성파괴병기 메기도로 알타미라를 통째로 소멸시킨 사건이다. 이 이후로 기나긴 항해를 거쳐 아르테메시아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들이 타고 다니는 우주선. 선명은 TV판 오리지널이다. TV판의 현대적인 디자인 변경의 대표주자로 우주고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원작에서는 아타락시아 지하에서 초창기 뮤들이 여기저기서 훔친 기재들로 뚱땅뚱땅 만들어 낸 것이며, TV판에서는 알타미라에서 도망치며 빼앗은 우주선을 개조한 것이다.
- 아타락시아와 행성체계
죠미가 자란 아타락시아는 도시의 이름인 동시에 하나의 행성을 이른다. 도시 외곽은 아무 것도 없는 황야이며, 도시를 벗어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행성마다 기능이 달라 육영도시, 기술도시, 행정도시 등으로 나뉜다. TV판에서는 다양한 도시들이 같은 행성에 점재하는 설정으로 바뀌어, 이로 인해 안면이 있을 수 없는 아타락시아의 죠미와 에넬게이아의 시로에 사이의 접점을 만들었다. 또한 행성 자체의 이름은 아르테메시아가 되었다.
- 죠미의 신체연령 및 시간의 흐름
원작의 죠미는 뮤로서 강대한 능력을 자각한 14세에서 성장이 멈추었다. TV판에서는 17~8세까지 성장시켰다. 외관연령의 상승은 블루와 피시스도 비슷하다.
원작에서 아타락시아를 탈출하여 우주를 방랑한 시간, 나스카에 내린 이후 시간의 경과, 나스카 궤멸 후 아타락시아로 진군하기까지의 시간과 TV판에서 아르테메시아 탈출 이후 진군까지 걸린 시간의 경과가 원작과 대폭적으로 달라지는데, 이는 블루의 사망 원인과 사망 시기의 변경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원작에서 아타락시아를 탈출하여 우주를 방랑한 시간, 나스카에 내린 이후 시간의 경과, 나스카 궤멸 후 아타락시아로 진군하기까지의 시간과 TV판에서 아르테메시아 탈출 이후 진군까지 걸린 시간의 경과가 원작과 대폭적으로 달라지는데, 이는 블루의 사망 원인과 사망 시기의 변경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 나스카와 질베스타 세븐
아타락시아에서 탈출한 뮤들이 정착한 붉은 별, 솔라 태양계 제3행성 나스카. 한때 인류에 의해 테라포밍이 진행되었으나 척박한 토지와 독성을 띤 대기권 등으로 포기한 개척지이다.
애니에서는 질베스타 성계[6] 의 7번째 행성으로 피시스가 명명했다. 그래서 스스로 명명해 놓고도 별에 내려가지 않는다든지, 첫번째도 아닌 나스카 칠드런의 탄생에 이름을 지어주러 착륙한다든지 하든 꼬인 설정이 되어버렸다.
애니에서는 질베스타 성계[6] 의 7번째 행성으로 피시스가 명명했다. 그래서 스스로 명명해 놓고도 별에 내려가지 않는다든지, 첫번째도 아닌 나스카 칠드런의 탄생에 이름을 지어주러 착륙한다든지 하든 꼬인 설정이 되어버렸다.
- 나스카의 아이들
토니를 필두로 나스카에서 자연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들. SD체제가 시작된 이후 최초의 자연출산아들이다. 나스카와 같은 색의 눈동자를 지녔다. 죠미의 강한 염원에 의해 태어나 본능적으로 죠미에 대한 동경과 경애를 가지고 있었고, 하나 같이 신체 튼튼한 강대한 능력의 소유자들이다. 나스카 궤멸로 인해 성장을 촉진시켜 매우 짧은 유아기간을 보냈고, 전투에 특화된 힘은 같은 뮤들로부터 이단으로 여겨졌다. 원작에서는 총 9명이었으나 TV판에서는 7명으로 줄었고, 대신 개별적인 이름이 생겼다. TV판의 아이들은 원작에 비해 죠미와 함께 보낸 시간이 현격히 길지만 토니 이외엔 죠미에 대한 경애가 상당히 희박한 편이다. 죠미의 사망으로 절망에 빠져 생사조차 불명한 상태로 먼 은하계로 떠난 원작과는 달리 죠미의 유지를 이어받아 뮤의 지도층으로 기능하게 된다.
- 죠미의 삼중고
나스카 궤멸시 의식체로서 동포들의 고통과 죽음, 나스카의 붕괴를 자신의 일처럼 체험한 죠미는 그 이후 눈과 귀와 입의 기능을 잃었다. 사려의 힘으로 생활하는데 큰 불편은 없지만 그렇지 않아도 강했던 힘은 신체기능의 박탈로 한층 강대해지는, 일반적인 뮤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되는 아이러니를 낳았다.
극장판에서는 맨몸으로 궤멸하는 나스카를 헤집고 다니다가 삼중고를 얻은 바 있다. 그에 비해 TV판에서는 어른의 사정 등을 들어 이 삼중고를 흔적도 없이 생략했다.
극장판에서는 맨몸으로 궤멸하는 나스카를 헤집고 다니다가 삼중고를 얻은 바 있다. 그에 비해 TV판에서는 어른의 사정 등을 들어 이 삼중고를 흔적도 없이 생략했다.
- 키스와 시로에
- 피시스의 역할 축소
- 행성 노아 및 파르테논, 메기도
인류의 수도. 행성 노아. 최고위원회 파르테논. 행성파괴병기 메기도. 모두 TV판 오리지날 설정이다. 키스와 그랜드마더 라인 외에는 특정적인 구조의 묘사가 적은 원작에 비해 조직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지만 SD체제라는 근거를 토대로 보면 인위적인 요소가 강하기도 하다.
- 스웨나 달튼과 양육제도
[1] 이전 글에서는 20분 이상이 잘렸다고 했는데 확인한 결과 국내 방영판은 오프닝과 엔딩 및 부분부분 잘리긴 했어도 105분에 달하며 그 시절 명절특선 애니들이 90분 정도에 맞추는 걸 생각하면 많이 잘린 것도 아니다. 참고로 일어판은 114분 정도이니 채 10분이 안되게 잘렸다.[2] 엘리트가 되지못해 막노동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빈민굴을 이뤄 살던 그들은 뮤가 쳐들어온다고 혼비백산하던 테라 상류층이나 중산층과 달리 느긋하게 담배나 피면서 "나는 뮤를 그다지 나쁘게 안봐, 우리나 뮤나 차별받으며 어둠 속에 틀어박혀 살던 처지인데..."라는 대화를 하고 다들 동감하듯이 가만히 있는다.[3] 각성의 날, 눈을 뜨는 날이라고도 한다.[4] TV판에서 둘이 처음 만났을 때 키스의 시각에 비춰진 죠미는 거의 '''대마왕'''이었다. [5] 시오야 요쿠로 알려져 있으나, DVD 해설서에 정정기사가 떴다.[6] 원작자의 다른 작품에 나오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