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 3 맹장전

 

이 항목은 일본 코에이사의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2003년 10월 정식 발매
플레이스테이션2
장르: 액션
완전 한글화(정식)

1. 개요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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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眞·三國無雙 3 猛将傳 (真・三國無双 3 猛将伝)
아니나 다를까 당연하다는 듯이 나온 진삼국무쌍3의 맹장전. 시리즈로써는 5번째 작품이 된다.

2. 특징


오프닝 테마는 전작 맹장전과 마찬가지로 없다. 오프닝 구성의 경우 열전 모드 인게임 컷신을 편집한 것으로 대체했다. 등장 무장은 유비 / 견희 / 장료 / 감녕 / 마초이며 이 중 장료와 감녕은 아예 맞붙는 장면까지 등장한다.
진삼국무쌍2 맹장전과 마찬가지로 몇가지 레어 아이템과 두번째 유니크 무기[1](다섯번째 무기)를 추가시켰으며, 챌린지 모드에 육성 연계와 연투(連鬪)라는 일기토형 서바이벌 모드를 추가하였다. 11레벨 무기에는 "무쌍게이지 안 차있어도 차지공격시 옥속성 발동(사실 10레벨 옵션)+ 각각 아이템의 형식으로 추가 능력치"가 붙어 있으며 같은 종류의 아이템과 중복되지 않는다. 같은 종류를 가지고 있을 때는 능력치가 높은 쪽을 먼저 따라가기 때문에 중복해서 아이템을 착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난이도로 입문과 달인이 추가되었다.
오리지널이 보여준 세력별 무쌍 모드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해서인지[2] 이번에는 각 무장에게 1개씩의 특수한 스테이지를 부여한 '''열전 모드'''가 추가되었다. 이 열전에는 난이도가 적용되며, 2번째 유니크 무기의 습득도 당연히 각자의 열전 모드에서 하게 되었다. 에디트 무장도 다른 무장의 열전 모드에서 유니크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이 열전 모드는 무쌍 모드와 프리 모드처럼 옵션의 난이도가 적용되며, 달인 난이도에서만 습득 가능.
이 열전 모드의 묘미라면 시나리오마다 제한이 붙는다는 점이 있는데 이것에 따라 열전의 난이도가 갈린다. 아이템과 호위병이 모두 가능한 주태의 경우는 난이도가 그냥 대미지 좀 센 상급이란 느낌이라면, 호위병만 있는 관우손권은 그 호위병에 상당히 의존하게 된다.[3] 문제는 아이템도, 호위병도 없어서 난이도가 작렬하는 캐릭터도 꽤 있다.대표적으로 자매인데, 그나마 대교는 적장이라도 클론 무장이지, 소교는 조조의 정예군을 상대하며 아예 보스가 조조다. 방어력 풀업이라도 한눈 잠깐 팔면 체력이 바닥을 길 정도이니 주의하자.(...) 주변에서 덤비는 졸병과 '''궁병'''은 덤. 전위는 장수들을 여럿 상대하는 건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아이템 장비와 호위병 편성 불가에 체력이 빨간색 직전인 주황색까지 깎여있는 상태로 시작하며 회복 아이템은 막판에 달랑 50짜리 만두 1개가 전부로 나머지는 술 항아리와 도끼만 나온다. 전투 결과, 난이도에 따라 점수와 랭크가 나오는데 S랭크(90~100점)을 받으면 남, 녀 편집무장을 비롯한 각각의 캐릭터들이 모두 "진 삼국무쌍!"이라고 외친다. 그러나 위에 서술된 11레벨 유니크 무기를 얻기 위해 달인 난이도로 특정 조건을 맞추고 뛰면 S랭크가 나오기 때문에, "진 삼국무쌍!"을 필연적으로 자주 듣게 된다(...).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새로운 모드인 '''수라 모드'''가 추가되었다. 한 명의 무장을 고른 뒤, 계속 추가되는 특수한 미션과 요구 조건을 클리어하는 모드.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세계관을 독립된 것처럼 가공하여 그 세계 안에서 모험을 한다는 느낌의 구성이다. 선택지로 3개의 장소 중 하나를 골라 그곳에서의 미션을 해결한 뒤 상점을 들러 아이템을 사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형식. 난이도는 미적용. 미션 하나하나의 결과마다 무훈을 받으며 이것은 무훈 환급률이라는 미션마다 정해진 배율과 곱해져 돈을 얻게 된다. 이 작품의 특성은 전에 클리어 했던 전투에서 입은 상처는 '''회복되지 않으며''', 돌파하면 돌파할 수록 적군들은 '''점점 강해진다.''' 캐릭터가 죽을 때까지 진행하는 서바이벌 모드. 기록이 남겨지며, 엄연히 다른 모드의 성장치하고 적용되지 않는다. 능력치를 적용하려면 생존을 포기하고 중단하면 된다. 세이브 형식도 따로 불러서 한다. 사실상 전국무쌍무한성 모드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모드. 단, 무한성의 세이브 형식은 공유되는 형식이라서 조금 불편하다. 특이하게 '''건국'''이라는 시스템이 있어 건국을 하면 그 땅에서는 상점의 모든 아이템을 할인 받는다. 미션 5개마다 셋 중에 하나에는 건국전, 방위전 등이 나오게 되는데 다른 전장보다 더 어렵다. 그렇다고 방위전 안 하면 바로 국가 멸망하고 또 건국해야 한다. 일단 건국을 해 놓은 다음 후술할 어음으로 5의 배수만 넘기며 해도 국가는 유지된다. 상점에서는 만두, 화타고 등의 회복 아이템과 검, 방패, 점심, 우길선주인 능력치 상승 아이템, 말에 태워주고 시작하거나 일정 적병 격파시마다 무훈 추가, 능력치가 감소하는 대신 무훈 증가 등의 다음 미션까지만 지속되는 아이템,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음'''이라는 것을 판다. 이 어음에는 이의 어음과 팔의 어음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의 어음은 미션 두개를, 팔의 어음은 8개를 건너뛴다. 초반 스테이지 넘기기가 귀찮은 고수들을 위해 만든 듯 한데, 이것을 너무 많이 사 버리면 무훈 얻기 쉬울 때를 지나쳐 돈 벌어서 만두 사먹기가 힘드므로 주의하자. 참고로 만두의 기본 가격은 600, 화타고는 2000인데, 이것을 살 때마다 20%씩 올라서 나중에는 만두 물가가 만, 오만씩 하게 되니 만두는 아껴 먹자. 필드에서 가끔 나오는 만두는 꼭 먹어야 한다.
이 다음에 나올 예정인 새로운 확장판 혹은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테스트 버젼이지 않았나 하는 예측도 있었다. 또, 수라 모드는 약간 개편되어 진삼국무쌍4 맹장전에 부활했다.
추가로 PS2로 합본 콜렉션도 발매되었다.
게임 난이도도 다시 맹장전으로 하여금 입문(초보자), 달인(최강) 난이도가 다시 복귀되었다. 하지만 반대로 달인 난이도는 진삼 역대 게임 시리즈 중 '''인공 지능이 미친듯이 좋다'''. 전작인 진삼국무쌍2가 활 데미지로 플레이어를 피말리게 했다면 이 작품은 미친 듯한 상대방의 AI가 플레이어를 피말리게 한다. 클론 무장으로 2~3명 정도가 한꺼번에 덤비면 여포라도 감당이 안되며, 유명 무장은 혼자 덤벼도 까다롭다. 칼 같이 가드하는 것은 물론이고, 반격기도 잽싸게 쓴다.[4] 플레이어가 가드만 굳이고 있기만 해도 버거운데 선전포고(R3버튼)로 가드 해체시키질 않나, 유명 장수를 상대로 플레이어가 반격기 쓰려고 가만히 있으면 심리전을 건다. 심지어, 띄우게 되면 달려가서 공줌 콤보까지 쓴다![5] 이 모든면의 흉악한 인공지능도 그렇고 공격력도 너무 높게 측정되는 면에서 마치 모 게임들을 연상케 한다. 활의 대미지는 적게 수정됐지만 궁병이 마치 신들린 듯한 조준력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히는건 덤. 아니, 아예 궁병들이 '''플레이어만''' 노린다.(...) 이 궁병들과 유명 무장이 같이 나오는 순간이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인공지능 모드를 켠 조운으로 플레이하는 모습
이 인공지능 시스템은 후속 확장팩인 진삼국무쌍3 엠파이어즈에서도 이어진다.
참고로 일명 입문 꼼수, 달인 꼼수도 존재한다. 특정한 방법을 쓰면 적의 능력치는 달인이지만 인공지능 난이도는 입문이 되거나, 반대로 능력치는 입문이지만 인공지능 난이도가 달인으로 나오게 플레이할 수 있다. 입문 꼼수는 주로 아이템 장비 불가 등 열악한 요건에서 11레벨 무기나 귀중품을 좀 더 쉽게 얻는 용도로 활용되나 달인 꼼수는 위험한데 아무리 11레벨 무기 갖춘 풀업 캐릭터에게 스치면 죽는 능력치로 나온다지만 역대 최강의 인공지능을 가진 이번 작에서 달인 인공지능으로 마구 덤벼들면 자칫하다가 아차하는 순간에 바닥에 누울 잠재위험성이 있다. 가끔 심심풀이 정도로 달인 꼼수를 이용하자.[6]
밸런스도 꽤 수정을 거쳤는데 바로 '''진 무쌍난무'''가 수정됐다. 제갈량, 방통, 사마의, 견희, 장각, 맹획 등 엄청나게 강화되었다. '''10 무기 이상일 시 진 무쌍난무 발동과 동시에 옥속성이 발동 되는 것'''으로 패치되는 바람에 이 상위 6명의 캐릭터들은 무쌍빨을 극도로 받아서 사기캐가 되었다. 나머지 진 무쌍난무로 충격파를 일으키는 무장들도 강화되었으며 특히, 중하위권이자 신캐 보정을 받지 못한 조인은 상향되었다.
성우 돌려막기가 꽤 심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판은 누가 들어도 무쌍 무장을 맡은 성우가 여러 클론 무장들의 성우까지 맡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표적으로 원소 열전인 계교 전투의 전풍강유하후돈을 연기한 방성준, 견희 열전인 기주 예외전의 원희여몽황충을 연기한 이철용, 주태의 열전인 우저 전투의 유요하후연을 연기한 최석필, 동탁 열전인 십상시 토벌전의 장양장합육손을 연기한 전광주 등 한 성우가 여러 배역을 연기한 열전이 상당히 많다.

[1] 시스템상 11레벨 무기로 나온다.[2] 정확히는 같은 세력이라면 어떤 무장을 선택하더라도 특출나게 다른 게 없기 때문에.[3] 가장 높은 등급인 황룡 등급이 된 호위병의 경우 상당한 위력을 보이는데, 특히 극(미륵창) 호위병은 그 도움이 엄청나다. 공중 차지를 미친듯이 찍어대는데, 그 타이밍과 연계가 장난이 아니다.[4] 오리지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반격기 쓰는 확률이 적어졌지만 낮은 건 아니다.[5] 특히, 인공지능으로 조종하는 여포나 주유의 무쌍 난무에 걸리게 되면 그 즉시 달려가서 콤보 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상급 난이도 이상이다.[6] 4부터는 맵을 선택한 후에 난이도를 선택하는 식으로 바뀌어서 본작의 꼼수를 쓸 수 없다. 그나마 4 이후부턴 인공지능의 격차는 별로 변하지 않고 능력치 상승폭에 비중이 다시 옮겨가서 회복템 지급이 지나치게 짠 수라 난이도를 빼면 본작의 꼼수가 절실한 상황은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