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후드(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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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숲의 사냥꾼. 독과 함정의 달인. 조금 경박한 인상을 주는 당근머리 청년. 1인칭은 オレ. 주로 쓰는 2인칭은 オタク (댁). 마스터인 댄 블랙모어를 '나으리(ダンナ)'라고 부른다. 순진한 시골처녀를 한 눈에 함락시킬 만한 꽃미남……이긴 한데 선량하고 살짝 소심한 성격이라서 완벽한 꽃미남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무사안일주의. 시니컬한 말투로 언제나 농담을 떨며 언동이 경박하다. 다만, 이런 말투와 언동은 정의에 연연하는 자신의 미숙함을 숨기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이다.
악인은 미워하지만 선인(평범한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 타인의 노력을 비웃는 짓만큼은 절대 안 하는데, 이는 자신의 비겁함에 수치심과 컴플렉스를 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전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미움 받았던지라 그의 처세술은 '생판 남에게는 깊이 관여하지 않음'이다. 그치만 사람을 좋아해서 즐거워 보이는 모임이 있으면 거기에 불쑥 끼어들고, 최종적으로는 '친구는 아니지만 생판 남도 아니다'는 포지션으로 자리 잡는다.
1.1. 인물 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로빈 후드 본인은 아니고 로빈 후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수많은 인물 중에 한명이다. 예시로 무명의 수호자나 잭 더 리퍼가 비슷한 케이스다.
엑텔링크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자심왕의 보구로 불려나온 록슬리도 후보 중 하나이며 기사인 그가 로빈 후드의 원본이 된 인물들 중 자신보다 유명해서 보통 로빈 후드 하면 자신보다 그 쪽이 더 소환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 스테이터스
2.1. 패러미터
전체적으로 평균치 이상의 균형 잡힌 스테이터스. 가장 큰 특징은 전투 전의 준비 단계에서 상대의 전력을 떨어뜨리는 '''파괴공작''' 스킬로, 함정의 달인인 녹색 아처만이 펼칠 수 있는 재능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파괴공작 스킬의 랭크가 높은 탓에 영웅으로서의 격은 낮다.
2.2.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아처 클래스의 최소치이자 평균적인 수준의 대마력.
단독행동은 문셀의 성배전쟁에서는 그다지 쓸모없는 스킬이다. 마스터가 죽으면 서번트는 자동으로 탈락해 죽기 때문. 그래도 서번트가 마스터의 명령을 무시하고 움직일 때는 도움이 된다. 마스터가 마력 패스를 끊어도 현계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그마저도 A랭크 정도가 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다만 마력을 서포트해주기 때문에 보구 사용 등을 위한 마력이 상당히 윤택해졌을 것이다.
■ 고유 능력
파괴공작은 함정을 만들어 깔아놓는 능력. 녹색 아처 수준의 기량이라면 필드가 삼림일 경우 약 60%의 병력을 전투불능으로 만들 수 있다. 참고로 군대는 보통 병력의 30%를 잃은 시점에서 작전 행동이 불가능하게 된다.[2] 그런데 녹차는 60%나 되는 병력을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수준. 당연하지만 함정을 만드는데 쓰는 도구나 재료에 따라서 그 위력이 달라진다. CCC 챕터 2에서는 녹차가 만든 함정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이걸 밟으면 마스터와 서번트의 MP를 감소시키는 독 상태나 마비 상태에 걸린다. 본인 말로는 쓸만한 기재를 공급받지 못한 탓에 변변치 못한 함정밖에 못 만들었다고 한다.
Fate/Grand Order에서 추가되었다. 가난하긴 해도 빈민으로 떨어질 정도는 아닌 숙명.
Fate/Grand Order의 강화 퀘스트로 추가된 스킬. 마테리얼 1권에는 미표기. 한자 고월(皐月)은 음력 5월을 뜻하는 말이다. 보구 노 페이스 메이 킹과 관련된 스킬이 아닌가 추측된다.
2.3. 보구
자세한 건 유 바우 문서 참조.
자세한 건 노 페이스 메이 킹 문서 참조.
3. 극중 행적
3.1. Fate/EXTRA 시리즈
아처(Fate/EXTRA)/2회전 문서 참조.
3.2. Fate/Grand Order
페그오에서는 3성 아처로 참전.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로빈 후드 문서 참조."네~네~ 불렀으니까 그 만큼은 일하겠습니다~"
5장에서 바토리와 엮이는 게 인기를 끌면서 팬덤에서는 바토리의 매니저 취급 중. 이에 편승하듯 2차 할로윈에서도 바토리의 노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주인공의 자살소동에 낚여서 용자 바토리의 파티에 강제참가 당한다. 그리고 이바라키에게 과자를 먹여주는 게 인기를 끌면서 이쪽과도 많이 엮인다. 쉽게 말해 홍차의 문제아 전용 버전. 이러니 저러니 해도 둘은 여러가지로 비슷한 게 많고 많이 엮인다.
3차 재림시 어깨에 앉아있는 파랑새는 마법사의 밤에 나오는 로스트 '''로빈''' 론도다. 2016 할로윈 이벤트에 따르면 로빈이 기르는게 아니라 울새가 그냥 로빈 곁을 따르는 거라고 한다.
3.2.1. 제5특이점 -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제로니모와 같은 편이 되어 빌리 더 키드와 함께 마을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중이었다. 주인공 일행과 합류한 이후 전력으로 세이버&랜서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자 아주 복잡한 표정으로 협력할 만한 문제아 둘이 있다고 말한다. 이후 바토리와 네로 브라이드가 합류하고 적을 암살하려 하지만 라마를 위해 시타를 구출해야 할 필요가 생기면서 네로 브라이드, 제로니모, 빌리와 함께 따로 암살조를 꾸린다. 하지만 메이브가 예상 외로 준비를 철저히 한 탓에 암살은 실패. 얼굴 없는 왕을 이용해 혼자만 도망치는 와중에도 아르주나의 추격 때문에 위험할 뻔했으나 스카자하의 도움으로 생존했다.
주인공 일행이 에디슨과 공동전선을 맺은 뒤에는 북군에서 다가오는 켈트군에게 파괴공작을 걸어 전투가 시작하기도 전에 6할을 없애버렸다.[3] 이후 힘들게 싸우던 와중에 전장에 마신주가 소환되자 포기하려 하다가 바토리의 일갈을 듣고 함께 싸운다. 특이점이 수복된 뒤에는 다음 소환까지 시대에 맞는 함정이나 연구해볼까 하면서 소멸.
본인도 많이 활약했지만 본인보다 그의 보구인 얼굴 없는 왕이 더 많이 활약했다. 제로니모의 주인공 구출, 암살 실패 후 혼자 생환, 에디슨이 있는 곳 까지 광역 은폐로 전진 등등...
3.2.2. 할로윈 컴백! 초극☆대호박촌 ~그리고 모험으로~
주인공 일행을 몰래 지켜보다 바토리의 노래를 듣는 주인공의 특공으로 나와서 일행에 합류한다.
주인공 일행을 따라다니는 이바라키에게 오니에게 콩을 던지듯이 초콜릿을 던져 이바라키를 케어한다.
얼굴없는 왕으로 용암지대의 마이룸 침상으로 밀고 들어오는 3인방을 피해 가려 하지만, 마스터의 냄새를 맡은 라이코가 보구로 일대를 싹 날려버리려 했기에 실패한다.
3.2.3. 아종특이점 - 심해전뇌낙토 SE.RA.PH
BB가 신규 모션으로 업데이트 되었으니 싸워보라며 불러낸다. 로빈도 거래를 한 만큼 싸운다고 해서 붙고 결국 사라지는가 싶더니 BB가 부활 시킨다. 이후 BB가 아군이 되면서 같이 아군이 되었고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다만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3.2.4. 아종특이점Ⅳ -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특이점이 된 세일럼으로 가는데, 상송과는 상성이 영 나쁜지 대화만 하면 서로 말다툼한다.[4] 이후 애비게일이라는 마을 소녀를 발견하고 자신을 포함한 다른 서번트들이 영체화 하지 못하게 된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아이들이 짐승들에게 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구해준다. 마을 안으로 들어았을 때는 고향 같다고 그리워 한다.[5] 이후 나타하고 같이 수색을 하는데, 노름질하다가 건달들에게 시비가 걸리지만[6] 원만하게 넘어간다.
리츠카 연극단에서 극증극을 하는데, 본인은 솔로몬 역할을 한다. 중간에 대본이 서로 달라서 난감해 하지만 간신히 넘긴다. 이후 본인 장기에 따라 감시 및 잠입에 힘 쓴다.
8장에서 애비게일이 포리너로 각성하고 절체절명에 빠져서 주인공이 멘붕하고 있을때 '''"죽음은 내일을 향한 희망일지니(La mort est l'espoir)!"'''를 외쳐 정신 차리게 한다.
3.2.5.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동인지를 그리게 된 주인공 일행의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된다. 여기서도 이바라키를 틈틈히 잘 챙겨주는 근면성실한 모습을 보인다. 본래는 그냥 땡땡이 치려고 했지만 BB가 권능으로 수영복 영의를 주면서 일행들이 대회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못 내면 돼지로 변하게 하는 저주를 걸어서 별 수 없이 일하게 됐다.[7]
로빈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잠깐 나오는데, 일어나서 일행들 체크하는 것은 물론 타 서클의 감시 및 BB에게 보고, 간혹가다 BB의 빵셔틀을 당하는데, 가게 점주도 개성이 넘치다보니 고생한다. 한번은 잔느 얼터가 전투신 자료가 필요하다길래 거리 한복판에서 광역 도발을 해, 아무나 불러서 싸우는데, 상대가 스카사하, 야규 무네노리, 형가 등 강적들이라 베오울프의 제지가 없었으면 죽을 뻔 했다. 그리고 이때 한번 쏘겠다고 말을 잘못 놀려서 싸움 보러 모인 전원에게 술을 쏠 신세가 됐다.
3.2.6. 막간의 이야기
마을을 덮치려는 악한들의 처치. 마을에서 잠깐 쇼핑을 하고 있다가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를 마주치는데, 본인의 제안으로 사냥을 하자고 한다. 이후 본인이 친 덫에 잡힌 사냥감을 잡고 즐거운 자유 시간을 보내나 싶었지만 다른 덫에서 악한들이 잡히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일행과 함께 싸운다. 싸움이 끝난 후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가 칭찬하자 자신은 그런 영웅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마을을 지킨 이유는 단순히 지내기 편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후 잠깐 쉰다면서 숲으로 향하는데, 마슈가 마을이 지내기 편하다면서 숲으로 가는 것은 모순된다며 일부러 소중한 것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다고 말하고, 그런 아처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서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물음을 요구한다. 후지마루 리츠카는 그의 행동을 이해하고 미소를 지으며 마을로 돌아간다.
2015년 8월 26일 이전에는 일부 시나리오가 잘리는 버그가 있었으나 수정되었다.
3.2.7.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
- 아르토리아, 원탁의 기사: 같은 고향 출신의 서번트이므로 심기가 좀 불편하다. "난 딱히 영웅도 뭣도 아니라고요!"
- 네로, 타마모: 서번트가 되고 나서부터 인연이 생겨버린 모양. 악연. "으겍, 저 두 사람이 있었냐... 이번에는 요란하게 동분서주하는 별난 여정이 되겠군..."
- 에미야: 과보호가 심한 서번트라니, 마스터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뎁쇼?[8]
3.3. Fate/Labyrinth
아처로 출현. 자세한 것은 Fate/Labyrinth 항목 참고.
미궁의 1계층 막바지에서 마나카와 세이버에게 동맹을 제안하는 것으로 첫 등장. 그 후 2계층의 후반에서 캐스터, 어새신과 협력하는 마나카 일행을 지켜보다 자기가 먼저 동맹을 제안했다며 나온다. 그 후는 온천도 들르고[9] 3계층을 클리어 하는 등 동행하다가 마나카가 타임아웃으로 프로토 세계로 돌아가고 갑툭튀한 노마가 함정을 만지려는 것을 저지했다. 문제는 노마가 겁먹어서 벽을 짚는 바람에 함정에 걸려 굴러 떨어졌다는 것. 그 후 4계층의 보스인 쌍두 모조 용종(드래곤 골렘)을 세이버가 탈락하는 피해를 입으며 해치운 뒤 노마&그레이와 합류한다. 볼프강 파우스투스와 교전하던 중[10] 세이버를 죽였다는 것에 화풀이하려 잠시 들른 마나카의 힘을 빌린 노마가 해치우면서 미궁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 후 먼저 탈락한 세이버가 전해달라 부탁한 팔찌를 건네주며 노마를 위로한 뒤 다음 성배전쟁에서는 마스터와 서번트 관계로 만나자며 소멸.
3.4. Fate/strange Fake
로빈 후드의 원본이 된 인물 중 하나인 록슬리가 리처드 1세의 보구 라운즈 오브 레온 하트의 효과로 환령으로 등장한다.
4. 기타
아처의 복장 디자인은 '자연의 화신'을 이미지로 했다. 숲에 녹아드는 녹색 복장과 악센트를 주는 갈색 부츠가 특징. 그리고 게임만 보면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망토에 후드도 달렸다. 숲에서 게릴라전을 할 때마다 자기 정체를 숨길려고 후드를 뒤집어 쓰고 싸웠다는 듯. 망토를 벗으면 민소매이다.
작중에서 숲의 현자라고도 언급된다. 쿠 훌린 캐스터도 마찬가지. 리처드 왕의 언급에 따르면 신대 켈트 신화 시절부터 중세시절까지 드루이드는 남아있었다고 한다.
보구 얼굴없는 왕 때문인지 일부 왕 캐릭터들에게 숲속에서 사는 얼굴없는 왕 취급을 당한다.
5. 관련 문서
[1] 원문은 다테마에(建て前). 표면상의 방침, 원칙, 명분을 뜻한다.[2] 일반적인 의미가 아닌 군사 용어로써의 전멸이 이 뜻이다.[3] 다만 남은 4할의 병력조차 너무 많은데다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아서 막기가 힘들었다. 바토리가 로빈한테 6할 줄인 것이 맞냐고 물어볼 정도. 그리고 로빈이 말하길, 6할이 날아가도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는 것은 말도 안 되게 강한 대장이 말도 안 되는 횡포를 부리고 있을 경우라고 한다.[4] 상송이 법을 어긴 자를 처형하는 처형인에 로빈은 현대로 따지면 일종의 게릴라였음을 감안하면 당연할 수도 있다.[5] 미국 독립을 하지도 않은 시대라 영국 분위기가 많이 남아있을 것이다.[6] 정확하게 말하면 건달이 나타에게 추파를 던지다가 너무 야위어서 동정하는데, 나타가 그 말을 듣고 발끈한거다.[7] 루프 후에는 석상이 되는 저주로 갱신되었다고 한다.[8] 그 밖에 마이룸 대사에서 에미야를 '궁병 주제에 앞으로 나오고 싶어하는 바보'라고 깐다.[9] 여담으로 일러스트에서는 작중에서 언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작게 나온다. [10] 이때 볼프강은 존재 자체가 부정한 흡혈귀기에 화살이 스치기만 해도 폭발했겠지만 영핵으로 방어했기에 화살이 닿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