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번호판/중국
1. 개요
현재 중국에서 사용하는 차량 번호판(车牌)은 1992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한자(성 및 직할시를 나타내는 한자 한 글자) + 알파벳(하위 행정구역 식별용)[1] + 알파벳+숫자 혼용 5자리[2][3]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2. 종류
2.1. 일반 차량
청색 바탕에 흰 글씨이다.
가끔씩 검은색 바탕인 번호판도 있는데, 이 경우 외국인 혹은 외국계 회사가 소유한 차량을 나타내며, 2007년 관련 제도가 폐지되어 현재는 보기 어렵다.
2.2. 대형 차량
노란 바탕에 검은 글씨이다. 여기서 대형 차량의 기준은 "전장 6m 이상, 혹은 정원 20명 이상"이기 때문에 리무진 등 전장이 긴 일부 세단 차량에는 청색 번호판이 아닌 황색 번호판이 장착된다.[4] 한국의 "영업용"을 의미하는 노란 번호판과 다르기 때문에 택시에도 일반 청색 번호판이 장착되며[5] , 반대로 대형 차량이라면 용도와 관계 없이 노란 번호판이 장착된다.
트레일러를 단 차량은 별도의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는데, 이 번호판의 마지막 자리는 알파벳이나 숫자가 아닌 한자 "挂"다.
2.3. 친환경 자동차
흰색 + 녹색 그라데이션 바탕에 검은 글씨이다. 일반 차량용 번호판과 폰트가 약간 다르며, 숫자 +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자리가 5자리가 아닌 6자리이다. 또한 숫자+알파벳 자리의 맨 앞자리 혹은 맨 뒷자리의 알파벳으로 친환경 차량의 구동방식을 가늠할 수 있다.(D- 전기차, F- 하이브리드 차량).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이 F로 분류되는 것은 베이징 버스 384의 일부 차량에서 확인 가능.
대형 차량의 경우 앞 지역부분이 노란색, 뒤 6자리 부분이 흰색 + 녹색 그라데이션으로 되있다.
2.4. 외교관 차량
[6]
검은색 바탕에 흰 글씨이다. 앞 세자리는 각 나라에 부여된 일련번호이고[7] , 뒷 세자리는 대사관 내의 차량 서열이라고 한다.
참고로 뒤에 있는 한자 "使" 은 대사, 영사할때 그 "사" 이다.
2.5. 공안 차량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이다. 타 번호판과 다르게 지역명을 나타내는 한자 바로 뒤에 구분기호"·"가 있으며, 맨 마지막 글자는 붉은색으로 쓰여있는 한자 "警"이다.
2.6. 응급 차량
2.7. 운전연수용 차량
대형 차량과 마찬가지로 노란 바탕에 검은 글씨이다. 마지막 자리가 알파벳이나 숫자가 아닌 한자 "学"다.
2.8. 오토바이
3. 지역별 번호판 일람
3.1. 직할시
2017년 5월 18일 이후로 새로 등록한 차량은 구나 현에 상관없이 渝A, 渝B, 渝C, 渝D, 渝F, 渝G, 渝H 중 하나를 선택하여 번호판을 배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3.2. 성
- 안후이성(皖)
- 푸젠성(闽)
- 간쑤성(甘)
- 광동성(粤)
- 粤A - 광저우
- 粤AQ - 판위 구
- 粤B - 선전시[12]
- 粤C - 주하이
- 粤D - 산터우
- 粤E - 포산
- 粤EV - 가오밍 구
- 粤ET - 싼수이 구
- 粤X - 순더 구, 2018년 2월 이후 폐지
- 粤Y - 난하이 구, 2018년 2월 이후 폐지
- 粤F - 샤오관
- 粤G - 잔장
- 粤H - 자오칭
- 粤HL - 쓰후이
- 粤J - 장먼
- 粤K - 마오밍
- 粤L - 후이저우
- 粤M - 메이저우
- 粤N - 산웨이
- 粤O - 광둥성 공안국
- 粤P - 허위안
- 粤Q - 양장
- 粤S - 칭위안
- 粤T - 둥관
- 粤U - 중산
- 粤V - 차오저우
- 粤W - 윈푸
- 粤Z - 홍콩, 마카오. 본토를 자주 오가는 차량들에게 발급되며, 홍콩과 마카오 내에서는 자체적으로 번호판이 있다. 알파벳+ 숫자 4자리에 마지막 자리가 홍콩 소속의 경우 港, 마카오 소속의 경우 澳 이다.
- 粤A - 광저우
- 구이저우성(贵)
- 贵A - 구이양
- 贵B - 류판수이
- 贵C - 쭌이
- 贵D - 퉁런
- 贵E - 첸시난 부이족 먀오족 자치주
- 贵F - 비제
- 贵G - 안순
- 贵H - 첸둥난 먀오족 둥족 자치주
- 贵J - 첸난 부이족 먀오족 자치주
- 후베이성(卾)
- 장쑤성(苏)
- 장시성(赣)
- 산시성(晉)
- 산둥성(鲁)
- 저장성(浙)
3.3. 자치구
4. 여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의 경우 돈만 있다고 살 수 있는게 아니라, '''추첨을 통해''' 받아야한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번호판 추첨을 야오하오(摇号)라고 부른다. 도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차량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니 이런 방식으로 자가용 구입을 제한하는것. 지역마다 다르나 일반적으로 당첨률이 1%도 채 되지 않는다(...) 가장 극단적인 예시로 28차례나 결혼·이혼한 사례가 있다.#
대신 친환경 자동차 번호판은 추첨을 할 필요가 없이 신청만 하면 100% 받을 수 있으나 역시 발급 갯수에 제한이 있어 줄이 엄청 밀려있다고 한다. 베이징 기준 지금부터 대기 타기 시작한다면 '''2029년 쯤에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99999, 88888처럼 특별한 번호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1억 위안이 넘는 값'''에 낙찰되기도 한다. 시골 지역으로 갈수록 저런 희한한 번호판들이 많이 보이는데, 등록된 차량 수가 적은 지역이라 그나마(...) 저런 번호판을 구하기가 쉬운것.
북한과 비슷하게 승합차나 화물차들은 번호판 넘버를 차 후면에 페인트로 크게 써놓는다.
[8] 친환경 버스는 일부분이 연두색이다.[9] 영업용이지만 노란색 바탕이 아니다.[10] 여기까지가 베이징 2환로 이내 구역 출입 가능 차량이다. 나머지 도시는 전부 금지.[11] 여기서부터는 3번째 자리(알파벳+ 숫자 자리의 첫번째 자리)에 위치한다.[12] 선전에 이 번호판이 아닌 차가 들어오면 과태료를 부과한다.[13] 본래 약칭은 内蒙古이지만 번호판에는 예외로 蒙으로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