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시리우스 포터
1. 개요
해리 포터와 지니 위즐리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 이름은 할아버지인 제임스 포터와 대부인 시리우스 블랙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제임스 2세는 포터가의 첫째이므로 '''투명 망토'''를 물려 받은 인물이며, '''호그와트의 비밀지도'''도 이미 획득한 지 오래다. 그것도 해리 몰래! 단 사용법은 아직까진 터득 못했다.
2. 혈통
문서 참조
3. 작중 행적
2015년 호그와트에 입학한다. 작가는 2015년 9월 1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지금 에든버러에 있다며 누가 킹스크로스에 있다면 입학하는 제임스에게 행운을 빌어달라며 재치있게 글을 남긴다. # 그리고 몇 시간 뒤, 아무도 놀라지 않았겠지만 그리핀도르에 배정되었다며, 학생회장이자 후플푸프인 에드워드 리무스 루핀이 실망했다는 정보를 남겼다. #
본편에서는 7권 죽음의 성물 중, 19년 후의 에필로그에서 남동생인 알버스와 입씨름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앞뒤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제임스가 일방적으로 너는 슬리데린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며 알버스를 놀린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알버스에게 호그와트 학생들의 대부분은 한달에 한 번만 집에서 오는 편지를 받는다며[2]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알버스를 향해 한 번 걷어차는 시늉을 하기도 하는 것 등 모든 것을 미루어보아, 이름에 걸맞게도 전형적인 장난꾸러기 형인듯. 아버지인 해리도 "네 형은 장난치는 걸 좋아하잖니"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장면도 있다.
리무스 루핀과 님파도라 통스의 아들인 테디 루핀[3] 과, 빌 위즐리와 플뢰르 델라쿠르의 딸인 빅투아르 위즐리가 키스하는 장면을 보았다며 어른들에게 달려와서 일러바친다. 하지만 해리를 비롯한 어른들이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자 실망한다. 오히려 어머니, 지니에게 "너 그 애들을 방해했니? 넌 정말이지 론 삼촌을 쏙 빼닮았구나" 라는 소리를 듣는다(...).[4]
삼남매 모두 아버지의 대자인 테디를 좋아하는 듯하며 친형제처럼 대한다. 릴리는 빅투아르와 결혼을 한다면 진짜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을 거라며 좋아하고, 해리 또한 일주일에 네 번씩이나 저녁을 함께하는 테디와 함께 사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듯하다. 이때 제임스는 알버스와 한 방을 쓰겠다며 자신의 방을 테디에게 양보할 정도로 뛸 듯이 기뻐한다. 그러나 해리는 '''집이 무너지는 것은''' 볼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4. 기타
시리우스 블랙이 살아있었으면 해리의 자식들 중에서 제일 예뻐했을 것이다. 제임스와 시리우스의 이름을 각각 퍼스트 네임과 미들네임으로 물려받았으며, 장난기많고 모험을 좋아하고, 이름 그대로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만큼이나 사고뭉치. 반대로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겐 그야말로 숙적(...).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가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라는 이름을 들었다면 아마 기겁했을 것이다. 조지와 안젤리나의 쌍둥이 중 남자아이 이름이 "프레드 조지 위즐리"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진짜 쓰러지지 않았을까.
미들 네임이 잘 불리지 않는 영어권 특성상 제임스 포터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텐데, 해리포터 위키 등 영어권 사이트를 보면 '''James Potter II'''(제임스 포터 2세)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개구쟁이 도련님이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제임스 포터 2가 따로없을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