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버스 B3
1. 노선 정보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수정된 상태입니다.
2. 개요
2012년 6월 1일 개통된 바로타와 청주시 시내버스의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91.9km, 운행 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다.
3. 역사
- 2012년 6월 1일에 세종특별자치시 BRT의 시설물이 완공된 후 시범운행하던 990번의 배차간격을 보충하기 위해 751번을 부여받아 세종교통의 770번과 공동 배차로 운행을 시작하였다. 당시 운행 구간은 오송역과 첫마을아파트를 잇는 형태로 BRT 전용도로를 경유하는 노선 중 하나였다.
- 2018년 4월 8일에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로 종점이 연장되었다.
- 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대중교통편 강화를 위해 증차 계획을 세우고 세종특별자치시도 충청북도의 계획에 협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하여 2019년 10월 12일에 기존 7.5회에서 57회로 배차가 증가하고 차량도 2대에서 11대로 증차되었으며, 일반좌석버스에서 광역급행버스로 형간전환되었다. 동시에 기존 도시형 좌석버스에서 1001번과 유사한 차량으로 변경되는 등 대규모 개편을 단행하였다.
- 2019년 11월 11일에 벤처프라자, 오창산단입구, 남촌에 정차하지 않고 오창프라자, 미래나노텍에 정차하도록 변경되었다.
- 2019년 12월 28일에 청주국제공항이 아닌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휴식 시간을 길게 가지도록 변경되고,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대평CNG충전소[2] 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허가되었다.
- 2020년 1월 16일에 오송역버스환승센터가 개설되면서 번호가 751번에서 757번으로 변경되었다. 환승센터에서 세종터미널 방면은 3번에, 청주공항 방면은 5번에 정차한다.
- 2020년 3월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감차가 시행되면서 일시적으로 한성운수만 이 노선에서 철수하게 되었다.[3]
- 2020년 11월 20일 밤부터 청주시 BIS에 B3번이라는 노선이 추가되었다. 당시 예고 없이 갑작스레 추가되었는데 B3이란 번호 자체는 세종특별자치시 BRT의 '바로타' 브랜드 적용 시 사용할 번호로 내정되어 있있던 것으로, 브랜드가 적용되면 실제로도 이 번호와 기존 번호(757번)를 병행해서 당분간 운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 2021년 1월 1일부터 '바로타' 광역BRT 통합 브랜드가 적용되며 노선번호가 B3번으로 변경되었다.
4. 특징
- 깔끔하게 노선이 선정되고 노선 재창조에 가까운 수준의 증차를 하고 차급이 상승하였음에도 아직 수요가 저조하다. 이 노선은 전적으로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 여부에 흥망성쇠를 걸고 있는 노선인데 청주공항이 활성화가 덜 된 현재는 평소에 세종시에서 청주공항으로 이동하는 수요나 청주공항에서 세종시로 이동하는 수요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을 뿐더러, 구간수요를 노리기에도 비싼 요금, 세종/대전 버스 무료환승 불가[5] , 오송역~세종시 간이 겹치는 다른 노선들의 존재로 인해 영 시원찮은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청주공항을 사실상 마비시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악재까지 덮쳐 아직 크게 빛을 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751번 시절에는 방향별로 노선번호가 달랐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노선이 751번, 반대로 되돌아오는 노선은 751-1번이었는데 이는 오송역에서 양방향 같은 정류장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송역에 환승센터가 개소하는 2020년 1월 16일에 방향별 노선 번호 구분이 폐지되었다. 이전부터 써오던 751번이 아닌 757번으로 바꾼 이유는 747번과 번호를 비슷하게 맞춰서 급행버스 브랜드화를 시도하기 위함인 것으로 추정된다.
- 좌석버스 시절에도 일부 정류장에만 정차하여 사실상 급행버스로 취급받았다. 2019년 9월 21일에 직행좌석버스로 형간전환된 후부터는 747번과 함께 급행 요금을 받기 시작하였다. 전환 초기에는 차종 변경도 없어서 같은 구간에 더 좋은 차를 넣어주는 1001번보다 수요가 없었다. 1001번과 같은 급의 차량이 투입된 후 요금에 걸맞는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 좌석버스 시절에는 좌석형 차량이 들어가야 하나 입석형 차량이 들어가는 날이 있었다. 다른 일반좌석버스들과 비교하더라도 입석형 차량이 오는 날이 많았다.
- 청주시에서 유일하게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엘레강스로 운행한다. 하지만 이 차량들에 대해서는 비판이 존재한다. 공항을 오가는 승객들은 캐리어와 같은 큰 짐이 많은데 가스 차량은 짐칸이 없고 바닥이 높아서 오르내리기 힘든 고급형 차량을 투입하여 문제가 된 것이다. 고상형 버스를 투입하는 인천 302번이나 부산 1003번은 일부 좌석을 철거하고 캐리어를 놓을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757번은 그러한 작업을 하지 않아 맨 앞에 앉지 않는 이상 캐리어를 둘 공간이 없다. 청주시는 짐이 많은 승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같은 급행버스인 747번에 입석형 저상버스를 투입시킨 전적이 있어서 발상이 더 후퇴하였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였고, 더구나 이 문제는 같은 BRT 구간을 운행하는 대전 1001번에서도 이미 불거진 문제였다.[6][7]
- 본 노선의 운행을 위해 고급좌석 차량을 총 11대를 구입한 것에 대하여 교통 동호인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다.
- 청주시와 충청북도는 편리한 교통망을 공급함으로써 수요를 점진적으로 키운다(공급을 늘림으로써 수요를 창출시킨다)는 생각으로 증차를 결정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루 몇 번 다니지도 않던 751번 시절을 생각해보면, 행복도시와 청주공항을 잇는 유일한 대중교통 노선인데 노선이 있는지조차 몰라서 못 타는 안습한 상황이 펼쳐진 적도 있었으니 승객이 적더라도 접근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수요에 비해 공급을 늘려놓는 게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도 광역급행 노선으로 개편된 이후 노선이 차차 자리를 잡아가 오송역~세종터미널 구간에서 수요 분담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차후 대전시, 세종시, 공주시 시내버스와의 무료환승이 개시되면 수요 진작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다만 일부러 사업성을 포기해가며 접근성 확충을 택했을지라도 청주 시내권 노선이랑 비교하면 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최단 10분에 달하는 배차간격을 자랑하며 정작 실제로는 텅텅 비어다닌 것이 과연 방만하지 않은 운영인가라는 비판이 제기된다.[8] 공항이란 게 원래 밥 먹듯이 가는 곳이 아니고, 굳이 코로나가 아니라도 청주공항의 배후 인구가 수도권급으로 무지막지하게 많은 것도 아니어서[9] 청주공항의 발전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약 9대 정도로도 30분 미만 배차간격으로 노선 운행이 가능한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하물며 757번 노선 연선 인구가 아주 많냐면 또 그것도 아니다. 또 청주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와의 생활권 연계 고리가 대전광역시와 공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무리하게 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행복도시의 관문 KTX 정차역인 오송역이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필두로 행복도시와의 연담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안 정작 시내권과 각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개선 사항을 소홀히 한다는 일종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 최근에는 사람이 워낙 많이 타서 혼잡한 B2(990)번이나 B1(1001)번이 안 오면 타는 노선이 되었다. 757번이 먼저 오면 757번을 타는 사람들이 많다. 워낙 B2번은 자리가 없고, B1번은 제일 비싸기 때문에 757번이 무난히 앉아서 이동할 수 있는 버스이기 때문이다.
- 옥산면을 지나가지만 오창산단의 미래나노텍 정류장을 제외하면 정차하는 정류장이 없어 옥산면 인구밀집지역에서 이 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이 어렵다. 리버파크자이에서도 3km가 넘어갈 정도. 일단 2021년 상반기에 소로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정류장을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는 있다. 다만, 교통사고 우려 위험이 있기에 여러 번의 검토를 하고 해당 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라 한다. 관련 내용 출처
4.1. 요금
4.2. 시간표
4.3. 노선
4.4. 일평균 승차량
-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소수점 2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수치이다.
5. 연계 철도역
6. 둘러보기
[대규모감차] 10월 12일 대규모 감회운행 이후.[1] 공항방향 43회 + 세종방향 탑리경유 3회 + 세종방향 38회 + 양방향 오송역 단축 1회.[2] 세종터미널 건물 서측에 인접해 있다.[3] 다만 2021년 3월 1일에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되면 복귀할 예정이다.[4]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차량 변경 고시, 2021-01-01, 세종특별자치시[5]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관계 지자체들이 대전광역시 - 세종특별자치시 노선 사이에만 적용되는 환승할인 시스템을 청주시와 공주시로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 작업 중인데, 이 작업은 2022년 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6] 중문의 유/무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 현재 757번과 B1(1001)번은 동일한 현대 유니버스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7] 1001번의 경우는 운행 구간 중 갑천도시고속도로로 인한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규정을 적용받았다는 이유라도 있지만, 757번의 운행 구간에는 그러한 규정이 적용되는 구간(자동차전용도로)이 없기 때문에 굳이 고급좌석 고상 차량을 도입할 이유가 없었다.[8] 실제로 청주시가 코로나19 감차를 시행하자 절반씩 칼질이 되어 운행 차량 대수가 꽤 줄어들었다.[9] 심지어 그 배후 인구가 많다는 수도권조차도 공항버스는 배차간격이 아무리 짧아봤자 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