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우(랜덤채팅의 그녀!)/작중 행적

 


1. 프롤로그 (1화 ~ 7화)
2. Episode 1 (8화 ~ 13화)
3. 14화 ~ 18화
4. Episode 2. FACE myself (19화 ~ 27화)
5. 28화 ~ 31화
6. Episode 3. RESET (32화 ~ 41화)
7. Episode 4. PESSMISM (42화 ~ 49화)
8. Episode 5. MUST-HAVE (50화 ~ 55화)
9. 56화 ~ 58화
10. Episode 6. HAPPY ENDING (59화 ~ 65화)
11. 66화 ~ 68화
12. Episode 7. TO YOUR FRIEND (69화 ~ 73화)
13. 73화 ~ 80화
14. Episode 8. SIN (81화 ~ 83화)
15. Episode 9. NO BREAK (84화 ~ 91화)
16. 92화 ~ 94화
17. Episode 10. GOOD DAY (95화~99화)
18. 100화 ~ 101화
19. Episode 11. CHASE (102화~105화)
20. 105화 ~ 109화
21. Episode 12. TRUTH (110화 ~ 117화)
22. 118화 ~ 121화
23. Episode 13. 이유리 (122화 ~ 128화)
24. 129화 ~ Episode 14. DEPENDENCE(130 ~ 131화, 133화
25. Episode 15. FREE WILL(134화 ~ 139화)
26. 139화 ~ 143화
27. Episode 16. CHANCE(144화 ~ 150화)
28. 151화 ~ 154화
29. Episode 17. BEARING POWER (155화~158화)
30. Episode 18. CROOK (159화~162화)
31. Episode 19. THE INSIDE (163화~ )


1. 프롤로그 (1화 ~ 7화)


같은 반 남학생 이태양자신의 폰을 약취하고 현질까지 된 것을 하굣길에 확인하며 한탄한다. 이후 준우님의 해피타임(...)이라며 랜덤 채팅을 하다 동갑내기의 여학생을 만나게 되고, 혹시 몰라서 자신을 25살의 대학원생으로 꾸며낸다. 자정이 넘도록 대화가 오가던 중 자기 전에 서로에게 노래를 추천해주게 되어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1]라는 노래를 추천해주고, 최준우는 추천받은 '수고했어, 오늘도'를 듣는다.
다음 날, 일찍 도착해 아무도 없는 반에서 책을 펴고 그대로 그 위에 엎어져 잔다. 인기척을 느끼고 깨어나서는 이른 시간에 등교한 주번 여학생임을 알아채는데, 갑자기 어제 랜덤 채팅으로 만났던 여학생과의 랜덤채팅 알림이 온다. 랜덤채팅 속 여학생의 상황과 거의 일치하는 기막힌 타이밍에 폰을 보고 있음을 느낀 최준우는 인사를 해보라며 권유하고, 이에 현실에서 주번 여학생이 다가와 인사를 건내자, 랜덤채팅의 상대방이 같은 반 여학생 윤성아였음을 깨닫곤 당황한다. 이름도 몰랐던 사이였기에 서로 이름을 주고 받고, 이내 같은 반 학생들이 등교하자 윤성아가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1교시 수학 시간, 랜덤채팅으로 자기 덕에 학기초부터 친구가 생긴 게 아니냐며 내심 기대를 담아 묻지만, 랑 친구를 왜하냐며 엮일까봐 바로 튀었다는 말에 기대가 무너져 매정하다 답한다. 랜덤채팅을 하는 이유가 연애 상담 때문이라는 윤성아를 신경쓰다가 4교시 체육 시간, 축구에서 골키퍼를 하던 중 발에 공이 굴러온다. 공을 멀리 차려고는 했으나 우연찮게 이태양의 뒤통수를 맞춰버리고, 싸움이 일어나기 직전에 반장 임대현이 개입하여 무산된다. 이때, 임대현만 바라보는 윤성아의 시선을 느끼며 윤성아가 임대현을 짝사랑하고 있음을 눈치챈다. 귀가 후 이어지는 랜덤채팅에 연애 상담은 언제 해주냐는 윤성아에게 연애는 스스로 하는 거라며 답하고, 딱히 연애 상담을 안해줘도 톡친구를 하자며 같은 애가 실제로 옆에 있었으면 좋겠는 말에 현실에서도 친구가 될 수 있겠다며 정체를 밝히려고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윤성아가 자신과 친구를 왜 하냐며 답했던 것과 학교에서의 자신을 떠올리며 현재에 만족하기로 하고 정체를 밝히길 그만둔다.
다음 날도 일찍 등교하여 앉아있던 중 주번이라서 일찍 온 윤성아가 인사를 건내 간단한 대화가 오가지만, 오늘은 노래를 듣는다는 최준우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노래를 잘 들으라며 말을 끊어버린 윤성아에 의해 대화가 단절된다. 그러려니 넘기고 노래를 재생시키는데, 이어폰이 제대로 꽂히지 않아서 윤성아에게까지 들리게 된다. 노래가 때마침 이전에 윤성아에게 추천해준 노래였고, 노래를 알아보곤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은 처음 봤다는 윤성아에게 노래를 알게 된 경위를 묻는다. 가끔 연락하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말 하나하나에 배려가 느껴지는 좋은 사람을 통해 알게 된 노래라는 대답을 듣고,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임대현에게 다가가 대뜸 취향을 묻는다. 당황한 임대현에게 소설 공모전에 참여하는데 주인공의 모델인 한테 여주인공을 맞춰주려고 그랬다며 거짓말을 한다. 최준우의 능력에 감탄한 임대현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알려주고, 최준우는 임대현의 이상형을 조언해주듯이 윤성아에게 알려준다. 일주일 뒤, 일찍 등교하여 엎드린 채로 똑같이 일찍 온 주번인 임대현과 이를 노리고 올 윤성아의 등교를 예측한다. 마지막으로 웃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임대현의 이상형처럼, 임대현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내는 윤성아와 반갑게 맞이하는 임대현을 바라보곤 독백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바뀔 수 있구나

나도 언젠가.. 바뀔 수 있을까?

썸남이 생겼다는 이후로 윤성아랜덤 채팅이 뜸해지고, 점심 시간에 임대현과 윤성아가 어울려 다니는 것을 바라보며 뿌듯하게 여긴다. 옆에 앉아있던 유종화와 투닥거리던 중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을 말하려고 했으나, 유종화는 5성이 떴다며 듣고 있지도 않았다. 이때, 갑자기 축구공이 날아오자 잡을 수 있겠다고 판단하여 몸을 날려 잡아낸다. 그리고 공이 날아오던 같은 순간, 뒤에서 친구들과 지나가던 중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공을 보고 놀란 박하민을 얼떨결에 지켜주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박하민을 구해준 것은 모른 채 옆에 앉은 유종화에게 공을 잡아낸 것에 대해 자랑한다. 이후 뒤에 있던 자신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갈 길을 가는 박하민에게 인기척을 느낀다. 반으로 돌아가는 길에, 연애 상담이 끝나서 그런지 윤성아로부터 랜덤 채팅의 답장이 여전히 오지 않는 것을 아쉬워한다. 종례 시간이 되어 선생님과 학생들의 즐거운 분위기, 그 사이에 포함된 윤성아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모습에 거리감을 느끼지만, 언젠가는 다가갈 수 있으니 친구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랜덤 채팅을 지우지 않기로 결심한다.
종례가 끝나고 다시금 윤성아에게 랜덤 채팅을 보내려는 찰나에 임대현이 최준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종례 전달사항인 동아리에 대해 잠깐의 대화가 오갔으나, 임대현은 최준우더러 소설 공모전은 잘 되고 있냐며 화제를 돌려버리곤 잘 되고 있다는 최준우의 대답에 '''"지금 소설 공모전이 열린 곳이 단 한 곳도 없던데.."'''라며 말을 흐린다.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며 잘 넘기긴 했으나, PC방에서도 그 생각으로 가득 차버려 자기 핸드폰이 진동으로 울리는 지도 모른 채 그저 게임에 몰두한다. 이에 같은 PC방 뒷자리에서 게임을 하던 박하민이 그 진동 소리가 거슬려 쳐다보다[2] 결국 일어나 최준우에게 랭크 게임이 망쳐져는 등 시끄러워서 게임을 못하겠다는 박하민의 말에 랜덤 채팅이 와서 그랬다는 것을 인지하고 빠르게 사과한다. 동갑이니 말을 놓으라는 박하민[약스포일러]고급 시계를 하는 중이었던 최준우에게 관심을 보이고, 박하민의 망친 랭크 게임에 대해 유종화와 함께 자신들의 랭크가 좀 되니 캐리를 해준다며 시선을 돌린다. 이에 박하민이 그랜드 마스터인 자신의 아이디를 알려주고, 다딱이 드립을 시전하며 점수차로 인해 같이 랭크 게임을 할 수 없어서 부캐라도 만들어주냐는 박하민에게 유종화와 함께 경건히 받들며 캐리를 부탁한다. '뚝배기 브레이커'라는 박하민의 닉네임에 살벌함을 느끼고 '내여자만지킨다'라는 닉네임으로 박하민의 구토를 유발함과 동시에, 친구 추가를 주저하는 유종화에게 게임을 안할거냐며 친구 추가를 대신해주려 하지만, 이에 유종화가 크게 반발하면서 타이밍 좋게 박하민이 유종화의 PC 화면을 들여다본다. 유종화의 '□쓰[3]종화'(...)라는 닉네임에 절망하며, 박하민으로부터 유종화와 함께 개더럽다는 말을 듣는다.
랜덤 채팅으로 윤성아에게 동아리에 대해 물어보곤, 윤성아가 임대현의 동아리를 따라서 들어간다는 것을 미리 알아낸다. 이를 윤성아와 친해질 기회로 여기고 임대현이 있는 토론 동아리에 들어가려 손을 든 순간, 이태양도 같이 손을 들자 서로 눈이 마주치며 크게 당황한다. 원래는 도서관이었던 토론 동아리 첫 모임 장소가 3학년 교실로 변경됐고, 교실에 혼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며 비관에 빠진다. 이때, 이태양이 다른 학생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잘 있는 것을 보면서 성적을 비롯해 자기관리를 잘하는 이태양의 모습에 자신을 비교하고, 그러던 중에 아주 잠깐의 장면을 회상하고 그건 아닌가 하며 더이상 생각하길 그만둔다. 한편, 뒷쪽에서 친구와 함께 앉아 얘기를 나누는 박하민을 보 다가 어제 PC방에서 랭크 게임 3연패를 하고 멱살이 잡혀 욕을 먹었던 일을 떠올리며, 혼자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박하민을 포함해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이라 단정한다. 그러나, 앞에 앉은 윤성아와 임대현이 같이 앉자며 불러서 크게 감동한다.[4] 때마침 최준우를 본 박하민까지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지만, 박하민의 이름을 떠올리다가 결국 박하민의 닉네임 '뚝배기 브레이커'님이라 말해버리면서 박하민의 친구 이보람을 폭소시킨다. 앞에 앉은 윤성아와 옆에 앉은 임대현은 물론 자신의 뒷자리로 당겨온 박하민과 이보람 사이에 끼어, 행복하기는 하지만 이들과의 대화에서 뭐라 해야할 지에 대해 고민한다. 이때, 윤성아가 우버워치를 통해 친해진 박하민과 자신에 대해 신기해하고 재밌냐며 자신도 게임을 해볼까 싶다는 말을 꺼내자, 그동안 윤성아와의 랜덤 채팅에서 해온 대화를 토대로 게임에서부터 드라마나 음악으로 화제를 돌리면서 지속적인 대화와 윤성아의 공감을 유도하는 데에 성공한다.
임대현이 반배치고사 전교 1등인 박하민더러 게임을 하는 게 의외라면서 말을 꺼내고, 충격을 받아 풀이 죽어버린 그 순간, 이태양핫스팟을 켜달라면서 오랜 친구라며 친한 척을 해온다. 이에 저번처럼 임대현이 말릴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과 언제부터 친구였냐며 꺼지라 말하지만, 임대현은 없었다. 이태양을 제대로 도발하여[5]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고, 앉아있던 자리에서 주변의 그 누구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자, 이들이 최준우 자신과 그렇게 친하지 않았었다며 체념한다. 그렇게 이태양에게 맞고 쓰러진 최준우를 본 동아리 담당 교사가 자신이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음에도 둘이서 쌈박질을 한다며 일축시키자, 틀렸음을 깨닫고 세상에 자기 편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어지는 이태양의 "넌 학교 생활 끝난줄 알아라"는 협박을 받고, 익숙한 일임에도 그 서러움에 못이겨 자신의 이러할 운명을 비관하며 뭘해도 결국 이렇게 되었을 것이라는 절망에 빠진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기댈 곳은 이곳뿐이라며 윤성아와의 랜덤 채팅을 한다. 윤성아 시점에서 바라본 이태양의 폭행은 그저 남자애들 간의 싸움으로 보였음을 알게 되고, 죽을 죄라도 지었나보다며 툭하고 던진 윤성아의 말에 눈독을 들이다가 넘어간다. 다음 날, 임대현이 다음 주 주말에 동아리 사람들끼리 함께 영화를 보러가자며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제안하자[6] 들뜬 마음으로 간다고 답한 뒤, 임대현이 걱정해주는 것에 고마워한다. 이들에게 부족해보이지 않도록 제대로 꾸미고 싶어서 옷을 사러 나오고, 옷가게 점원 덕분에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쇼핑을 마친다. 해 질 녘, 가끔은 이렇게 나오는 것도 괜찮겠다고 느끼고, 같이 영화를 본다는 약속만으로 설레임과 동시에 다시 나아갈 힘을 얻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친해진 후 랜덤 채팅을 지울 것을 다짐한다.

2. Episode 1 (8화 ~ 13화)


같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 약속까지 6일 전날이던 월요일, 어째서인지 윤성아가 일요일부터 자신과 랜덤 채팅도 안하는데다 안색이 상당히 안 좋은 몰골을 하고 있자, 임대현이 그런 윤성아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지켜본다. 약속 날짜도 헷갈리는 윤성아에게 고민이 있냐고 묻는 임대현에게 별일없다고 말하는 윤성아를 보곤, 속으로 임대현에게 틀렸다며 임대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최준우는 윤성아 가 배가 아파서 그런 것(...)이라 판단한다.[7] 그렇게 미리 챙겨둔 진통제를 주 기 위해 윤성아를 불렀으나, 눈물이 흐르던 채로 고개를 든 윤성아의 모습을 보고는 당황한다. 윤성아가 몸이 아파서 우울한 것도 아닌데다 임대현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고민이 있음을 깨닫고, 별일없다며 고맙다면서 웃어보이는 윤성아에게 불안정함을 느낀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고민이라는 것에, 익명성이 보장된 랜덤 채팅으로 접근하여 윤성아에게 안부를 묻고 기다린다. 신경쓰이는 게 있다는 윤성아가, 이전에 랜덤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에게 본인의 번호를 주었다는 것과 그 사람이 어제부터 보고싶다며 직접 찍은 두명고등학교 사진까지 보여주었다는 것 그리고 깜짝 선물로 찾아가겠다는 것을 윤성아의 캡쳐를 통해 전해받는다. 연달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뭐해"라며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보고 놀라며 심각성과 위험성을 느낀다. 자신이 랜덤 채팅하는 게 알려져 이미지가 망가질까봐 경찰에 신고도 안한 채 고민하는 윤성아의 태도를 신경쓰다가, 어차피 도 랜덤 채팅 상대일 뿐이라며 윤성아로부터 연락하고 싶지 않다는 답장을 받은 이후로 연락이 끊긴다.
약속까지 4일 전날이던 수요일, 윤성아가 병결로 학교에 나오지 않자,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니 말해버릴까 싶지만 이는 윤성아가 원치 않을 것 같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것이며, 알아도 도와줄 방법조차 딱히 없다 생각하여 그만둔다. 연락을 끊는다고 했음에도 랜덤 채팅을 삭제하지 않는 윤성아에게 의문을 갖지만, 혼자 힘들어하는 윤성아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자신이라도 도움이 되기로 한다. 어차피 이 스토커는 랜덤 채팅이나 하는 찌질한 사람일테니 무섭지 않다고 생각하여 먼처 찾아내는 방안을 떠올리며 복도를 걷던 중, 갑자기 임대현이 윤성아와 연락이 안된다며 아는 게 있는지 묻는다. 이에 윤성아와 따로 연락은 안한다며 사실대로 말하지 못해, 차라리 자신이 임대현의 위치에 있었다면 좋았겠다면서 갈길을 가다가, 문득 담임 선생님이 윤성아가 독감에 걸렸다고 이미 말했음에도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에 의문을 갖는다.
스토커를 잡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윤성아가 보냈던 캡쳐들 속 사진, 시간대, 말투를 근거로 스토커에 대해 추리하여, 스토커는 해가 질 녘인 오후 6시 이후로 스토킹을 시작하는 학생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랜덤 채팅을 통해 윤성아에게 조언과 격려를 보내놓곤 교문 앞에서 스토커가 오기를 기다린다. 이때, 하교 중이던 박하민과 이보람이 뭐하고 있냐며 말을 걸자,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서 기다린다고 답한다. 박하민은 굳이 교문에서 기약없이 꼭 찾아야할 사람이라며 기다리기만 하는 최준우에게, 만날거면 주말에 일찍 만나는 게 낫지 않냐는 조언을 남기며 떠났고, 이에 최준우가 불현듯 간단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시금 사진을 확인해보자, 사진은 태양이 지금과는 반대방향에 떠있는 아침이라는 것과 사진 속의 카페가 영업시간이 아니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곧장 그 카페로 달려가 영업시간 공지를 통해 일요일에는 휴무인 것을 알게 되었고, 스토커가 일요일 아침 바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스토커가 이번주 일요일에도 다시 올 확률이 높지만, 이번주 일요일은 동아리 사람들끼리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 약속이 있었음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진다. 약속을 하루 남겨두고 일단은 해보길 결심하며 내일은 중요한 날일테니 옷을 사두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다름이 아니라 당일 최준우는 약속을 깨고 윤성아가 영화를 보러갔음을 확인만 할 뿐, 그 시간에 학교 주변에서 활보할 스토커를 찾으러 나선다.
상당한 인파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윤성아의 이름을 크게 언급함으로 하여금 어그로를 끌어 스토커가 자신을 따라오게끔 유인한다. 인적이 드문 골목을 통하며 계속해서 동선이 일치하는 마지막 한 사람을 스토커로 확신하고 뒤를 돌아보지만, 멀쩡한 인상에 당황한다. 스토커가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신분을 묻지만, 얼버무리며 말을 돌리자 윤성아가 스토킹 당했던 사항들을 열거하고 그만할 것을 권한다. 이에 좋아하는거 뿐이니까 오해하지 말라며 넌 뭐냐고 일갈하는 스토커에게, 나름 최선책으로 자신이 윤성아였다며 사과한다. 그러나, 윤성아는 이미 스토커와 통화까지 했었기에 곧장 들켜버려 한대 맞는다. 다시금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에게 윤성아의 번호가 없다는 말로 스토커가 전화기를 꺼내들길 유도하고, 곧장 낚아채 집어던지곤 근처의 벽돌로 확인사살을 가한다.[8]
잃을 게 없다는 듯이 달려드는 스토커에게 이판사판으로 덤비지만, 일방적으로 맞고 만다. 네가 먼저 시작한거고 네가 가해자고 네가 먼저 벽돌을 썼으니 자신도 벽돌을 쓰는 게 정당방위고 그냥 만나기만 하려던 것이고 윤성아도 자신을 좋아했고 자신은 잘못한 게 없고 너만 아니었으면 윤성아와 잘됐을 것이라는 말에, 현재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스토커를 비판한다.
이후 13화에서 성아와 랜덤채팅을 하다가 "너와는 만날 거야" 란 '''답장을 받았다!''' 관계 변화의 떡밥일지도?

3. 14화 ~ 18화


16화에서는 이태양이 윤성아를 향해 광속으로 던진 공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받아내는 떡밥성 장면이 나왔다.

4. Episode 2. FACE myself (19화 ~ 27화)


드디어 공개된 과거사를 보면 일진은 아니었지만 친구인 이태양을 통해 일진들과 어울려 지냈었다. 이태양과 같이 운동을 다녔던 듯 하지만 때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스파링을 못했다고 하지만 당시에도 주변의 평가를 보면 원래 빠르긴 빨랐다. 그러다가 학원에서 못생겼을 때의 유리를 만나고 친해졌으며 이태양을 본 유리가 한 눈에 반하자 좋아하냐고 묻지만 유리가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이자 세잎클로버 이야기를 하며 멋지게 조언을 해준다.
그러나 유리가 실수로 일진 여자아이를 치자 그 아이가 남친에게 일러바치는데 그 인물이 바로 이태양, 최준우와 같이 다니던 일진이었고 최준우는 맞게 생긴 유리를 어떻게든 지키고자 노력해 보지만 애초부터 이태양이 아니었음 자신은 이 무리에 끼지도 못했다는 절망만을 알게 되고 좌절한다.
다음날 학교에 간 준우는 이태양과 그 패거리를 만나지만 유리에 대해 험담을 하고 있는 이태양을 보고 발끈해서 그 애가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말을 하지만 이태양은 준우의 멱살을 잡으며 적당히 하라고 한다. 그렇게 둘이 조금 충돌한 뒤 그 일진 무리는 이태양이 유리는 건들지 마라는 말을 어기고 기어이 손찌검을 하다가 기어코 학교폭력에 신고당해 선생님에게 추궁을 받았고, 처벌이 두려웠던 일진들은 이태양을 주범으로 몰아버리면서 이태양은 아무것도 모른채 선생에게 욕만 듣는다.
분노한 이태양은 그 일진을 찾아가 패놓은 뒤 왜 그랬냐고 묻지만 일진은 최준우가 너랑 싸우고 힘으로 못해보니까 그런 거라며 이태양을 속인다. 그때 까지만 해도 이태양은 최준우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고 어떻게 화해할 지 고민하고 있었기에 실망은 더했고 결국 이태양은 최준우를 쓰러뜨리고 둘의 관계는 완전히 엇나가게 된다. [9]
과거 얘기가 끝나고 이태양을 피해 유리와 나온 준우는 자신이 해준 이야기를 아직도 잊지 않고 '''세잎클로버''' 귀걸이를 하고 있는 유리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고 유리는 이를 웃으며 받아준다. 그때 이태양이 오고 준우는 이번에야말로 져도 상관없다고 한채 '''이태양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이태양은 압도적인 힘으로 몰아가기 준우는 장기인 속도를 살려 연타를 넣지만 힘이 부족해 유효타를 넣지는 못하고 결국 손을 잡힌채로 이태양의 주먹을 맞아 다운되고 만다. 하지만 유리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난 준우는 다시 투지를 불태우며 돌진하고 이태양이 내지른 주먹에 팔꿈치를 사용해 '''정확히 카운터를 먹이고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그러나 다음화에서 최후의 일격에도 불구하고 힘 차이로 인해 이태양이 다시 일어서자 절망하는데, 이태양은 왜 자신을 매장시키려 했냐며 묻는다. 이에 준우는 이태양이 자신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유리를 폭행해놓고서는 자신에게 화풀이 하는거라 생각하고 반박하지만 또 다시 말이 엇갈려서 이태양에게 맞는다. 이때 준우는 한가지 사실을 깨닫는데 '''만약 이태양이 유리를 때렸다면, 지금의 유리가 어떻게 아직까지도 이태양에게 관심을 보이냐는 것'''. 그리고 이와 함께 이태양도 자신이 이렇게까지 두들겨패고 있음에도 사실을 불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다. 이에 뭔가 잘못 되었음을 깨달은 두 사람. 그리고이태양은 당시 일을 되짚어보며 당시 있었던 일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그냥 가버리면서 싸움은 유야무야 끝나게 된다.
이후 안심하며 벽에 걸터앉던 준우에게 유리가 이제 만족하냐고 묻는데 이와중에 준우는 눈치없이 그동안 살을 어떻게 뺀거냐고 묻다가 유리한테 처맞는다.(...) 그리고는 이태양이랑 싸웠을때의 진지한 분위기를 풍기며 유리가 살을 뺀게 아니라 내장형 근육으로 압축한 것(...)이라며 독백하다가 진지하게 쓸떼없는 컷 만들지 말라며 또 유리한테 맞는다.(...)
아무튼 준우와 태양은 이 일 이후로 자신들이 어딘가 엇갈려서 지금에 이르렀음을 깨닫게 되지만, 친구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음을 자각한다. 그래도 준우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유리를 보며 적어도 유리는 자신의 친구라는 것에 위안을 얻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음날 준우가 19화에서 있었던 최승기의 학원비 도난사건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탓에[10] 징계위원회에서 회의가 열리게 된다. 그러나 최승기의 허술한 증언과 박하민의 취조를 통해 최승기가 거짓말을 했음이 밝혀지면서 누명은 풀리게 된다. 다만 상황이 안 좋았다.
그렇게 도난사건은 일단락...되는 줄 알았으나 최승기는 사실 김태원[11]의 사주를 받고 준우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던 것이였으며 김태원이 최승기에게 무조건 우기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최승기가 준우의 반에 쳐들어와서는 준우를 폭행하며 훔쳐놓고 남 탓으로 돌리니까 좋냐며 훔치지도 않은 80만원을 내일까지 내놓으라며 압박한다. 그런데 그때 뒤에서 엎드려있던 태양이 최승기에게 좋은 말로 할때 꺼지라며 위협한 덕분에 물러나게 되자, 준우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태양을 쳐다보지만 태양은 오히려 준우에게도 신경질을 낸다. 그렇게 준우는 태양의 도움을 받아서 고맙기는 해도 태양이 그동안 자신에게 해온 짓이 없던게 되는 건 아니라고 독백한다.

5. 28화 ~ 31화


윤성아와 자주 이런저런 랜챗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계속되는 성아의 만나자는 제안에 거절하자 이번에는 손 사진을 보여달라고 한다 하지만 저번에 찍었던 필터링 손을 그대로 보여준 지라 성아는 장난삼아 여자라면서 놀려대기 시작하고 준우는 믿게 만들려 하기 위해 다리 사진을 보낸다 하지만 여기서 교복바지도 함께 찍혀 성아에게 자신이 학생이라는 것을 들키!....진 않고 정리를 잘 하라는 꾸중을 듣는다 아무래도 그냥 바지로 넘어간 듯 하다 하지만 자연스레 만날 날짜를 잡아보자는 문자가 오자 준우는 왜 이렇게까지 위험한 상황을 겪었는데 만나려 하냐 라는 질문에 너가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더이상 의심하기 싫다고 설명하자 준우는 마음속으로 뿌듯해하며 결국 서로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다.

6. Episode 3. RESET (32화 ~ 41화)


30화에서 수련회를 가게 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중점적으로 그려지진 않았지만 박하민에게 조언을 듣고, 이태양과의 오해를 완전히 풀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속마음을 교환하는 등 점점 인간관계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39화부터는 새로운 인물과 랜덤채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후 "꺼져"라는 답변을 날린다(...)
41화에서 성아가 본인을 오해하고 있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때 멘탈에 금이 간 듯한 묘사가 보였다.

7. Episode 4. PESSMISM (42화 ~ 49화)


43화에서 대현과 성아가 손을 맞잡은 광경을 보고, 고백에 성공했다 착각을 하며, 멘붕에 빠지는중, 반장이 준우를 찾아내어버리는데, 이때 멘탈이 엄청 깨져버린다.
44~45화에서는 대현이와 싸우게 되는데, 일방적으로 털리고 대현이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그 순간, 박하민이 막아서서 최준우를 구해준다.
46화에서는 하민이에게 더 이상 날 동정해 줄 필요 없다며 미안하다며 자리를 떠버린다. 그리고 이유리와 이태양을 순서대로 마주치는데 준우는 하고싶은 말을 하며, 집으로 가던 길을 계속 간다. 그리고선 눈물을 흘리며 성아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겠다며, 좋아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준우는 성아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리는 듯한 표현을 한다
47화에서는 성아와의 랜덩채팅도 하지 않고, 학교도 가지 않을 정도로 침울해하던 중 또 다른 랜덤채팅 상대인 서리라의 제안으로 그녀와 만나게 된다.
48화에서 최승기와 리라의 말싸움이 시작되는데 최승기가 폭력을 가하려 하자 그것을 막아서며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고 싸우게 된다
49화에선 의외로 손쉽게 최승기를 털어버리는데 단 한 방으로(...) 준우의 팩폭까지 더해져 지금까지 당하기만 하던 준우가 이번엔 상대를 완벽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궁지에 몰린 승기는 김태원을 부르려 하지만 실패하고 준우는 리라와 함께 가게 된다

8. Episode 5. MUST-HAVE (50화 ~ 55화)


50화에서는 머리를 자른(!) 모습이 공개가 되었다. 그리고 리라를 미행하는 스토커를 찾아낸다.
51화에선 그 스토커가 사실은 리라의 전 남친이었고 전 남친에게 리라의 충격적인 실체를 전해 듣는다. 그리고 얼마 후에 리라로부터 고백을 받게 되는데 전 남친의 실체를 생각하면서 타이밍도 너무 빠르다며 리라의 고백을 거절한다.
52화에선 리라가 신영윤 패거리와 한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덤덤한 모습을 보여주고 근육돼지 신영윤의 명치쪽에 선빵을 맞았지만 명치를 가드했었고 신영윤을 노려보면서 비키라고 한다.
53화에서 신영윤을 상대로 잠깐 버티다 패거리 중 하나인 '몽키'와 신영윤의 다굴에 결국 쓰러진다. 쓰러져있다가 깨어난 뒤 몽키가 이태양에게 전화를 하라 하는데 딱히 상황을 피할 방법이 없던 준우는 태양에게 전화해 호출을 바라지만 간단히 씹힌다. 그 뒤 신영윤에게 결정타를 당할 뻔하지만 태양이 등장해 신영윤에게 발차기를 날려 위기를 모면한다.
태양이 나타나 신영윤을 말그대로 처바르는 동안 구경만 하는 듯 했으나 중간에 몽키가 이태양을 기습하려 할 때 붙잡아 얼굴에 정통으로 주먹을 날려 역관광시켜 버린다. 동시에 이태양도 신영윤에게 니킥을 꽂아 날려버린다. 빡친 몽키가 공격하려하자 방어 자세를 취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다굴을 당한 탓에 지쳐 피하지 못하고 공격을 당한 뻔 한다. 이 때 마침 경찰을 부른이유리가 나타나 대신 공격당하고 그에 당황하지만 유리는 자신에게 의지가 안되냐며 준우덕에 신영윤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이라며 준우를 위로해준다.
이후 유리가 부른 경찰에 의해 일단 싸움은 종료 되었다 하지만 신영윤이 마지막에 한 발언으로 봐선 다시 준우앞에 모습을 보일 듯 하다. 리라 사건 이후 타박상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종화랑 문자를 주고받다 피시방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민과 재회하게 될 듯.

9. 56화 ~ 58화


피시방에서 종화,하민과 재회하여 게임을 하면서 준우는 하민에게 단 한명 을 제외하고 그동안 자신이 학교에 없던 사이에 누구누구한테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물어본다 이에 하민이는 성아는 안 물어보냐면서 성아가 지금 무슨 상황에 처해 있는지 말해주는데 하민이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면서 질문을 던지자 준우는 그걸 왜 자기한테 묻냐면서 성아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 Episode 6. HAPPY ENDING (59화 ~ 65화)


60화에는 성아 틴트를 훔치는 주유림을 말리게 되고 그의 남친인 광옥을 만나게 된다.
61화에서는 광옥이 주먹을 날리는데 피하며 "제대로 알아나 보던가"라며 턱을 가격한다. 그리고 모든 공격을 팔꿈치로 막고 연타로 도발에 성공하고 대미지를 입혔다. 그리고 신영윤에게 당했던 펀치를 똑같이 따라해 한 손으로 자신의 손을 잡아서 힘을 극대화시켜 광옥의 공격보다 먼저 공격하여 싸움에서 이기게된다.[12]

'''"내가 처음부터... 이런 약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고.. 에 숨어있지도. 그렇게 내버려두지도 않을 수 있었는데!!!"'''

64화에서는 윤성아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좋아해서 한 것이 아니고 자신과 친하게 지내는 성아에게 피해가 갈까봐 일부로 멀리 하려고 한 것이다. 성아는 준우의 의도를 알아채고 진심이냐고 묻는데 준우는 진심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성아는 고백을 거절하고 눈물을 흘리고 준우는 이 자신에겐 다가오지 말라며 교실을 떠난다. 복도를 걸으며 자신이 더 힘들어질 것을 예감하지만 하민을 떠올리며 자신은 이렇게 혼자가 되진 않을 것이며 자신의 결정이 한솔, 대현에게 전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11. 66화 ~ 68화


66화에서 피시방에 가서 하민과 게임을 하다 하민의 친구와 만나게 되는데 그 친구란 사람이 바로 과거 신영윤, 김태원과 한 패였던 정성욱이었다. 준우는 인사를 하려다 바로 정성욱임을 알아보고 눈이 붉게 변한다.[13]
67화에서 정성욱이 먼저 준우를 알아보고 과거의 일을 사과하지만 준우는 쉽게 믿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그 뒤 리라를 만나는데 리라와 잠깐 대화하다가 리라가 김태원과는 모르는 사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리라에게 신영윤과 정성욱이 친한지 물어봐 달라 부탁한다. 이 때, 리라가 다시 광년이 포스를 풍기자 당황했지만 이는 리라의 연기였으며 리라가 준우의 부탁을 받아들이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놀리자 다시 당황한다.

12. Episode 7. TO YOUR FRIEND (69화 ~ 73화)



13. 73화 ~ 80화


74화에서는 내신등급을 받고 멘붕하는데 동시에 유리의 생일파티에도 초대된다 들뜬마음에 동생 서우에게 옷을 골라달라고 요구하고[14] 다음날 나름(?) 괜찮은 옷을 입고 단톡방 친구들과 만나기로한 카페에 들어간다 자리에앉기전 준우는 머리를 정돈하려 화장실입구로 들어가려하는데 여자화장실 입구에서 그의 험담이 들리기 시작했다.
험담을 한 것은 유리의 친구들로, 준우는 이를 듣고 그냥 가버리려 하지만 유리에게 붙잡혀 도망에 실패한다(...). 그리고 유리가 친구들에게 준우를 절친이라 소개해 어찌저찌 생일파티에 끼게 된다.
파티 도중에 초대된 애들 중 하나인 이진성의 행동이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그가 몰래 여자들의 다리를 찍고 있었다는 것까지 알아낸다. 하지만 확실히 들춰낼 방법이 없어 적당히 유리의 친구들과 이진성 사이에 끼며 촬영을 방해한다.
그러나 유리의 친구들은 준우의 진의를 알리가 없었고 오히려 준우를 눈치없다, 찐따같다며 강도 높게 디스한다. 이에 성아가 직접 나서 준우를 커버쳐주고 마침 이진성의 핸드폰 패턴을 알아낸 준우는 이진성의 폰을 빼앗아 그의 만행을 드러내려 한다.
당연히 이진성이 좋게 반응할 리 없었고 그와 준우의 싸움이 시작된다. 일단 전투 센스는 상급인 준우가 초반엔 우세하게 시작했지만 '''또 힘이 발목을 잡아''' 큰 타격을 못 주고 오히려 이진성에게 당하기 시작한다. 준우는 그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이상하게 아프지 않음을 느끼고, 이는 자신이 분노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진성의 손을 씹어버려 틈을 만들고 그를 도발한다. 도발에 분노한 이진성이 자신에게 돌진하자 이것을 노려 정확히 이진성의 목에 수도를 꽂아 승리한다.
이진성을 제압한 뒤 여자애들이 자신을 두려워하자 유리의 생일파티를 망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노래방을 나온다. 노래방을 나와 길을 걸으며 이진성의 카톡방에 있던 박한의 이름을 신경쓰는데, 길에서 마주친 리라에게 누구에게 맞았냐는 추궁을 듣다가 길을 지나가는 박한을 보게된다. 리라는 공포에 떨면서도 지금 박한이 이태양을 노리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사이코니까 엮이지 말라며 준우에게 충고한다.
며칠 뒤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시작되고 반에 처박혀있다가 자신이 도촬을 막아준 유리의 친구들에게 감사와 사과를 듣는다.

14. Episode 8. SIN (81화 ~ 83화)


기운을 차린 뒤 운동장에 나가는데 마침 다리를 다친 양지원 대신 2인 달리기에 나가게 되는데,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성)을 골라 뛰라는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랑 같이 뛰기 부끄럽고 이태양에게 경고도 하기 위해 이태양을 파트너로 고른다.
아웅다웅하면서도 호흡을 맞춰 잘 뛰던 준우는 카드 내용을 보고 빡친 태양에게 갈굼당하면서도 이태양이 위험하다는 것을 그에게 알려주며[15] 골인 한다.[16][17] 이를 들은 태양은 괜히 준우도 엮일 것을 염려해 준우에게 심한 말을 하고 자기가 뒤지는게 너한텐 이득아니냐며 비꼰다. 이를 들은 준우는 왜 저렇게 성격이 꼬여버린건지 당황하면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여기고 더 이상의 경고는 그만 둔다.

15. Episode 9. NO BREAK (84화 ~ 91화)


이 에피소드에는 이태양이 박한과의 마찰이나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화들이 많아 각 화의 비중은 없었지만 이태양의 기억속에서 준우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보였으며 89화에서 하민이에게 놀이공원에 가자고 한다.

16. 92화 ~ 94화



17. Episode 10. GOOD DAY (95화~99화)



18. 100화 ~ 101화



19. Episode 11. CHASE (102화~105화)



20. 105화 ~ 109화


109화에선 하민이를 데려다줄때 단둘이 불꽃축제를 보러가자고 제안한다. 하민이가 '''얼굴을 붉히고''' "그래"라고 대답할때, 되게 기뻐한다. 집에 돌아왔을때, 성아가 자신한테 나간상대한테 보낼수 있는 편지를 보낸걸 확인하고 되게 크게 당황한다. 다음날에 학교가 끝나고, 성아가 샤프를 떨어트렸을때, 성아 손에 쥐어주고 '''그렇게 랜챗상대가 없어진게 힘드냐고 묻는다'''. 성아가 당황하자 '''자신이 성아의 랜챗상대라고 드디어 밝힌다!!!'''

21. Episode 12. TRUTH (110화 ~ 117화)


110화에서 자신이 성아의 랜챗 상대였는걸 밝혔을때, 저번처럼 성아는 준우를 스토커로 생각하고 혐오한다. 준우가 왜 성아랑 랜챗을 계속 해왔는지 설명할때, 성아가 '''자기는 준우한테 도와달라고 한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자 준우가 자신의 랜챗상대가 자신인걸 몰랐을때는 계속 찾아다녔는데, 그 사람이 자신인걸 아니까 ㅈ같냐고 묻는다. 성아가 찾는건 그 사람이 아니고, 자기가 멋대로 만든 왕자님을 찾은거라고 일침을 날린다. 그러자 성아가 자기가 한말은 다 무시하고 불쌍한 척한다고 역겹다고 한다. 반장이 성아편을 들고 말리자, 어이없어한다. 일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적이 될거라고 예상하고, 피하지 않을거라고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한다. 마지막에 성아가 준우를 험담하는걸 들은 엄상현이 자기를 발로 차서 넘어트리자, 싸울 준비를 한다.

'''ㅈ까 비켜'''[18]

'''니가 간과한건 주변 소문만 믿고 내가 실제로 어떤 사람일지는 생각 안 해본 거'''

111화에서 엄상현을 상대하는데 상당히 선전한다.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타격을 줘 넘어트리는데 성공하고 이후 난투전으로 들어가지만 양지원이 다급히 말리는 바람에 끝장은 못 냈다. 그리고 다음날 학생회 멤버인 박영란에게 불려가 추궁을 듣는데 대화가 뭔가 이상하게 흘러감을 눈치챈다.[19] 그녀가 한솔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을 까놓고 역으로 그녀를 협박해 자신에게 할 말 있으면 직접하라고 전해달라고 말한다. 박영란은 준우의 말을 듣곤 말발 죽인다고 말하고 준우의 전언을 한솔에게 전해준다.[20]
115화에선 준우가 성아와의 오해를 풀어보고자 대화를 시도한 게 오히려 말싸움으로 번진 걸 준우 앞에 하민이가 등장하며 상황은 일단락 된다. 그 상태에서 준우와 성아가 같은 독백을 하며[21] 박하민과 임대현이 대척점에 서있는 그림이 나온다. 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윽고 종화와 만나 불꽃놀이 축제때 하민이에게 고백할 것임을 밝히며 종화의 설득에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은 이전엔 누구를 좋아하는 것도 무서웠지만 하민이로 인해 나아지고 있음을 말한다.[22] 불꽃축제 날이 됐지만 준우는 하민이에게 가기 전, 초록색 머리의 남자[23]와 마주하며 갈 길이 막힌 상황이다. 둘의 눈동자색이 파란색과 붉은색임을 보아 싸움이 불가피해보인다.
준우는 누군지 몰라서 갈길을 가려 했으나 초록머리가 갑자기 선빵을 치자 피하고 엄청난 속도임을 실감. 동시에 반장의 공에 맞았던 때를 생각하며 압도적인 전력차를 느낀다. 준우는 싸움이 아니라 하민에게 가는 것을 1순위로 정하고 초록머리를 지나쳐 도망치려하지만 초록머리는 준우를 상회하는 엄청난 스피드로 준우를 가격해 막는다. 준우는 이 녀석이 반장이 보냈다고 의심하고 떠보기 위해 '연희'[24]를 언급하고 무표정하던 초록머리는 급당황하며 어떻게 그 이름을 아냐고 묻는다.
준우는 이제 말할 줄 아냐며 도발하고 반장이 시켜서 자신을 막으러 왔다는 것을 눈치챈다. 대로변으로 이탈하려 하지만 초록머리에게 옷깃을 낚아채여 막힌다.[25] 계속 앞길을 막힌데다 몸에 대미지가 축적되어 정신까지 혼미해지자 준우는 결국 포기하고 앞을 향해 망연자실하게 걷는다. 하지만 이건 사실 페인트로 초록머리가 방심하는 틈에 초록머리의 다리를 공격해 넘어뜨려버리고 하민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하민은 처음에 준우에게 왜 이리 늦었냐고 화를 내려했으나 준우의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것을 보고 바로 걱정을 해주고 준우는 마지막 불꽃놀이가 터지는 순간 하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117화에 다행히 고백에 성공하고 이때부터 하민이와 사귀게 된다. 이후 학교에서 반장을 찾아가 초록머리와 반장을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반장은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대답한 다음, 자신은 준우를 볼수록 집착하게 된다는 의미가 불분명한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빠져나간다.

22. 118화 ~ 121화



23. Episode 13. 이유리 (122화 ~ 128화)


122화에서 몽키가 서리라에게 자신과 그리고 박하민에 대해 물어보는것을 보아, 후에 이 양아치 집단하고의 접점이 생길 듯 하다.[26]
124화에서 박지수와 얘기하던중, 자신이 착한아이라고 말하는 박지수에게 자신은 사실 착하지않다, 유리가 맞을때 아무것도 못해줬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다 박지수가 풀발해버렸다. 이에 자기는 그때 자신은 죽을만큼 후회했으며, 자신은 최선을 다했었다라고 말하지만 계속되는 박지수의 합리화(그때의 나는! 너보다 병신었으니까! 하지만 넌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었잖아!)와 3번의 넌 막을수 있었어의 시전을 듣다못해 결국 제대로 빡치고 말았다. 이에 큰소리로 말다툼을하고, 이걸 이태양과 이유리가 듣게된다.
126화에서 이유리와 얘기하며, 유리가 자신을 좋아했었다는것과 유리가 그동안 중간에서 혼자서 고생했었다는걸 알고, 지수와 멀어져야할까말까라고 물어보는 유리에게 '난 그냥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 말하며 자신은 지수와 다시 친해질수 없다라고 생각하며 유리와 잠시 멀어진다.
127화에선 박지수에게 과거에 머무르지말라고 일침을 날리고 온 이태양에게 '너 유리 좋아했지?'라 말하며 이태양에게 꽤 친근하게 대했다. 이때 이태양은 'ㅈ까! 누가! X바!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했다하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독백을 한다. 그리고 이태양을 향해 웃으며 바라보며, 두 사람의 관계회복을 암시했다.
128화에서 하민이와 유리의 공연을보다, 자기 혼자 열광하다 자기를 쳐버린 웬 관종과 싸움이 붙을뻔하지만, 하민이와 파란색 체육복을 입고있는 은발의 남학생의 저지로 싸움은 넘어간다. 그리고 하민이와 같이 축제를 즐기다, 새라가 학교축제에 찾아온걸 알고 허탈해한다(...).
막컷엔 준우에게 시비를 걸었던 관종이 은발 남학생에게 털린장면이 나오며, 이 은발남학생이 1학년 대장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24. 129화 ~ Episode 14. DEPENDENCE(130 ~ 131화, 133화


학교를 찾아온 새라와 이야기하는 걸로 시작된다. 새라는 준우가 못생겼다, VTS(BTS)닮았다면서 왜 그따구냐라며 준우의 신경을 긁었고, 이에 준우는 빡쳐서 인터넷을 믿지맙시다란 명언을 남기고 자리를 벗어난다. 하지만 새라가 이를 저지하며 '너 땜에 한국까지 왔으니까 놀아줘'라는 말을 듣는다.[27] 그리고 그 날 밤, 준우는 하민이에게 새라와 놀다와도 되냐고 허락을 맡지만, 하민이는 우리의 예상대로 극대노하며 절대 가지말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어차피 이래도 갈거잖아라고 말하며 한번 봐줄테니 데이트 코스 짜놓으라고 명령받는다. 다음날, 매우 귀찮아하며 새라를 데리고 서울을 관광하다, 윤바다가 근처에 있으니 옷가지러 오라는 메시지를 보고 새라하고 헤어져 윤바다에게 가려하지만...새라가 따라왔다. 윤바다에게 옷을 건네받고, 윤바다가 자신을 때렸던 초록머리를 알거라고 생각해 물어보자, 그는 역시 임대현의 지인인 재훈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인걸 알아냈다. 이에 준우는 윤바다에게 임대현의 과거를 얘기해달라 부탁한다.[28]
윤바다가 난 "내 친구' 얘기는 안해라고 최준우의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나 최준우는 '내 친구'가 임대현이 아닌 '연희'라는 인물임을 바로 눈치챈다. 또한 준우에게 넌 이미 늦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후에 최준우와 다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민이와의 데이트에선 하민이와 VR체험장을 먼저가고, 자신에게 있어 하민이만큼 소중한 장소[29]로 데려온다. 이때 박하민은 최준우의 잘생긴 모습에 급발진해 '''안기'''를 시전(...). 최준우에게 난 너가 바뀌든 안바뀌든 영원히 너편이다라며 무한신뢰를 보여준다. 하지만 최준우는 사람은 영원하지않다, 언제든 가까워질수도, 멀어질수도 있어. 난 영원하지 않을 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래라고 독백하며 하민이의 볼을 만져준다.[30][31]
131화에서는 윤성아와의 예전 관계를 독백하면서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의도를 드러낸다. 그 뒤로 11월 11일날 하민이와 놀러가기로 했고 잠시 하민이네 반에 들르지만 한 남학생이 하민이에게 선물을 주는 장면을 보고 순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32]
아니나다를까, 그 남학생이 박하민에게 준거다. 박하민은 무표정으로 거절했다. 그 남학생은 최준우에게 어깨빵을 날리며 돌아갔다.[33] 최준우와 데이트를 하다가 빼빼로 안주는 최준우에게 화를 내며 빼빼로를 획득했다. 그러나 최준우가 거기에 빼빼로와 편지까지 써서 줬는데 무려 편지를 잃어버리는 대참사를 일으켰다(...). 다음날 최준우가 편지내용대로 하자는 말을 듣고 급하게 수락했다가, 편지를 안읽은걸 눈치챈 최준우[34]에게 2연타를 맞으며,(자기야 호칭, 빼빼로 게임) 최준우에게 분노와 사랑의 주먹을 날렸다. 편지를 안읽었다는 실망감에 빠진 최준우를 달래기위해 볼뽀뽀를 해주었다. 아침에 누군가 편지를 줍는 장면이 나왔다.

25. Episode 15. FREE WILL(134화 ~ 139화)



26. 139화 ~ 143화


140화에 하민이가 생일인 준우를 집으로 초대하고, 하민이는 준우앞에서 리라하고 비슷한 옷을입고(한쪽 어깨를 보이게 티셔츠를 입음) 준우에게 밥을 해주고 생일파티를 해준다. 밥을 먹는동안 서리라한테 전화가왔지만, 하민이가 폰을 뺏으며 오늘은 나한테 집중해줘라는 말을 듣는다. 하민이가 생일축하를 해주고, 분위기가 한참 올라 키스를 하려는데, 하민이가 갑자기 크게 당황을하며 화장실로 도피한다. 이에 준우는 크게 당황하고 하민이는 화장실에서 놀란 표정을 짓는다.[35][36]
143화에 찜질방에서 박한과 마주친다, 박한은 최준우에게 권용우가 너를 노리고 있다고 말하고 그냥 냅두냐는 말에도, 어차피 ㅈ밥 인데 귀찮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윤성아임대현과 한 대화[37]를 듣고 충격을 먹은 눈을 하고 있다.

27. Episode 16. CHANCE(144화 ~ 150화)


144화에서 연희라는 여자애를 대현이가 죽였다는 말에 지금 자기가 무슨말은 들은거지 라면서 충격을 보였다. 이후 학원간 하민이를 기다리던 중 천호영을 만나고 천호영이 윤성아를 조질 기회를 준다면서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라고 한다. 준우는 지금까지 윤성아가 자기에게 했던 행동을 생각하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끝난다.
결국 145화에서 천호영의 제안을 '''수락한다'''. 지난화에서 지은 웃음은 지금까지 당한 일에 열불이 뻗쳐서 복수할 수 있다는 기쁨에 지은 표정이었던 것. 처음엔 망설였으나 천호영이 결국 마지막에 당한 건 계속 너였다며 부추기자 완전히 빡돌아서 '''눈이 붉게 변하고 흑화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다음날 윤성아를 까는 글이 SNS에 퍼지자 나몰라라하고 윤성아가 박''''''영란에게 호출당하자 뒤에서 비웃는다. 참고로 이 때 윤성아를 바라보던 준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명한 붉은 눈이었다.'''[38] 하지만 그동안 준우가 참아왔던 것과 114화에서 말로 풀자고 한것도 보면 준우도 참다참다 천호영이 복수할 기회를 준다길래 분노가 터진 것이라 당연한 반응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146화에서 성아가 교무실에 와서 '''선생님이 페이지글을 내려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게 드러났다.''' 하지만 이미 다른 곳으로 퍼진 글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선생님은 그 글의 사실여부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이내 말하지 못했다. 그리고 윤성아의 핸드폰에는 최준우와 함께 했던 랜덤채팅화면이 있었다.
하민이가 준우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유리가 걱정되는 표정으로 말을 걸며 이 글을 너가 올린거냐 묻는다. 아니라고 하지만 너가 아니면 누가 이렇게 쓰냐면서 준우를 의심 하는듯 보이자 준우는 당황을 한다. 이유리는 정말 너가 쓴게 아니라면 지워달라고 하자고 하는데, 준우는 웃으면서 내가 왜 지워달라고 하냐 묻고, 너에게 좋을 것이 없다며 대립을 하다가 자기도 피해자 였다면서 그런 자기가 한심하게 보였냐 이런 식으로 말하고, 자신은 최준우를 걱정해서 말하는 거 라는 것을 밝혔다.[39]
하민이가 말려서 싸움이 끝나고, 다음 날, 복도를 걸어가는데 역으로 준우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오고, 1학년 전체가 준우가 저격했다고 확신하고 준우를 저격남이라며 뒷담화하고 조롱하자 준우는 매우 분노를 하며 임대현을 찾아가 너가 올린 거냐며 매우 분노한 기색을 보였다.[40]
그러자 임대현은 모두가 니 편을 들어주진 않는다 라는 식의 말을 한다. 그리고 지나가던 엄상현이 "병X"이라고 조롱하며 지나가자 그 순간

이건 아니잖아...

저번엔 이러지 않았잖아...

'''뭐가 중립이고 뭐가 정의구현이야?'''

'''뭐가 팩트고 뭐가 현실이야?'''

'''왜 나는 아무도 알아줄 생각을 안하냐고!!!!!'''

'''결국 억눌러져 왔던 모든 감정들이 폭발해 이성의 끈이 끊어지게 되어 창문을 깨트리고 준우는 손에 피가 흐른 채 소름돋는 얼굴을 한다.'''[41]
이후 전교생들이 최준우가 창문깬 것을 가지고 욕하는 가운데 결국 욱해서 다가와서 때리려고 하다가 하민이와 유리가 다가와 손을 잡아준다. 그리고 반 선생님도 준우보고 힘든일이 있었으면 자신에게 말하지 그랬냐며 준우를 위로하는 동시에 창문 깬 일로 준우와 성아의 부모님을 학교로 모신다고 한다. 한편 학교에서 준우는 유리가 했던 휘말리지 말라는 말에 공감하는 듯 하지만....

이제.....''''''나 혼자 알아서 할 거야[42]

''''''

결국 복수심이 더 불타 자신 홀로서기를 한다.[43] 준우는 부모님이 학교로 온 것에 대해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반면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성아는 안절부절 못하며 준우를 붙잡고 부모님이 학교에 오시면 자신이 자살한다고 한다. 그러나 복수심에 불탄 준우는 자기 알 바 아니라며 그냥 간다. 이 때 준우의 눈은 파란색도 빨간색도 아니고 '''그냥 시커먼 색에 흰 동공이 올라와 있어 지금까지의 적의와는 차원이 다른 이질감을 준다.'''[44] 또한, 임대현이나 한솔 같은 악역에게서 나오는 아지랑이가 나타난다.[45]
작중 인물 중 그 누구도 드러내지 않던 역 안까지 드러내며 윤성아를 몰아붙이다가[46][47] 하민에게 따귀를 맞고 위로를 받고 결국 흑화를 멈춘다. 윤성아의 부탁대로 사건을 키우지 않고 끝낸 건 덤.[48][49][50] 그리고 집에서 부모님에게 손을 다친 걸 추궁받고 서우에게 주변만 챙기다가 자기를 못 챙기지 말고 자기 먼저 챙기라는 걱정섞인 짜증을 듣고 결국 완전히 원래의 준우로 돌아온다.
이후 하민을 해코지하려는 천호영에게 한방 먹이려 달려든다. 하지만 천호영은 기습임에도 불구하고 피했고, 이후 서로 대화를 하다가 본인의 여자친구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며 강수를 놓지만 곧이어 천호영의 주먹에 맞고 만다.[51] 하지만 최준우는 물러서지 않고 박하민을 보낸 뒤, 천호영과 본격적으로 난투를 벌인다. 하지만 이렇다할 유효타를 입히지 못하고 끊임없이 맞기만 하다가 천호영에게서 본인의 위치가 SNS에 뿌려졌고 박하민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허나 최준우는 그런 천호영의 말에 동요하지 않고 말로 밀어붙이다가 리타이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 순간 본인의 붕대로 천호영을 넘어뜨리고 목을 졸라 역전의 기회를 얻게 된다.[52]
그 후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자신의 눈 앞에 윤바다가 나타나고 그녀가 본인의 위치를 SNS에 뿌린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윤바다는 최준우에게 다시 복수를 마음먹으라는 식으로 말을 하지만, 자신은 그 복수의 과정 속에서 잃는 것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박하민을 지키고 싶다고 얘기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이태양 앞에서 이유리한테 박지수와 사귀냐고 물어본다.

28. 151화 ~ 154화



유리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준우는 지수는 나름 잘생겼다며 인정한다. 리라의 제안으로 태양,양지,한울,준우,지수,리라 등등이
세라네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 리라가 산타복을 입었으며 준우한테 어필한다.[53] 세라는 리라한테 저런 음침한 놈이 뭐가 좋냐고 팩폭을 하지만 리라는 장점은 단점 사이에서 보인다고 했다.다음 술[54] 과 음료가 섞인 음료를 마시고 세라가 취해서 넘어질려 하자 준우가 집아줘 이상한 상황이 되었다. 그 디음 엘리베니터에서 준우의 친구들이 그장면을 보게 된다. 유리는 준우한테 넌 이제 여친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유리랑 지수를 엮고 이태양은 밖으로 나간다. 준우는 이태양한테 너는 이유리를 좋아하면 안된다고 하며 전에 있던일[55]를 들먹이며 유리를 좋아할 자격이 없다 한다. 이태양은 평소같이 대답하며 한 가지 질문을 했다. 나는 ㅈ같은 과거때문에 포기만 해왔는데 너는 무슨자격이 있어서 박하민이랑 사귀냐며 물어본다.
준우는 좋아하는데 자격이 뭐가 필요하다며 태양한테 미안하다고 하지만 뒷감당은 하라 하며 상황은 종료된다.
다음날 하민과 데이트하다가 하민과 같은 학원을 다니는 남자애를 보고 하민이는 나 이전에 몇명이랑 사귀었을까라는 몹쓸 생각을 하게된다. 데이트가 끝날 무렵 하민은 준우한테 몇명과 사귀았냐고 물어보고 준우는 네가 처음이라며 하고 하민도 준우가 처음이라 한다. 그리고 키스를 하게된다. 그리고 막컷에 회상남이랑 생각되는 남자가 하민한테 메세지를 보낸다. 다음날 서우는 두명고로 입학하게 되고 태양과 미묘한 분위기를 띄운다. 하민은 준우랑 같은반이 되고 준우가 남겨놓고 간 휴대폰에 키스 잘 하는 법을 검색한걸 보게되었다. 리라 또한 같은반이다. 준우는 서우를 좋아하는 이효찬을 보게되고 효찬은 준우의 팔을 만지고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인다. 같은 반인 두호가 준우의 책에 침을 뱉고 준우와 하민 사이를 놀리자 준우가 두호 발 위에다가 닦으라며 책을 던진다

29. Episode 17. BEARING POWER (155화~158화)


두호는 빡쳐서 일어나지만 준우는 먼저 두호의 얼굴을 가격한다. 반 전체가 미묘한 분위기가 되며 준우를 1학년때 무시했던 사람들이 두려움과 당황으로 바뀌어 간다. 두호는 준우를 보고 움찔하게 된다.
준우는 하민을 지키기 위해 강해진것으로 보이며 태양과 반장은 준우를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게된다. 다음날 한솔은 준우한테 시비를 걸고 "너 때문에 성아가 힘들어 한다"라고 하였다. 준우는 팩폭을 하고 체대 입시생(정경민)을 준우 앞으로 보내며 싸우게 한다. 체대입시생(정경민)은 벌레가 있다고하며 준우의 뺨을 스치며 위협한다.[56] 이에 준우는 정경민에게 벌레가 있다면서 어퍼컷으로 턱을 가격한다. 정경민은 넘어지며 "준우는 난 싸우기 싫다"한다. 준우가 운동을 한 이유는 가출팸이나 바다팸 때문이며 언제 그런 놈들이 올지 모르니 노력한거라 한다. 하민이는 준우가 싸우는걸 못마땅해 하며 중간고사를 위해 같이 공부하자 한다. 하지만 둘이서만 공부하는건 아니며 전교 2등[57]이랑 같이 하는거라고 하면서 끝난다.
전교 2등은 권도화라는 새 등장인물로 밝혀졌고, 도서관에서 박하민이 자리를 떠난후 자신한테 급발진을 하자 당황한다. 자신이 박하민을 지키기 위해서 양아치들과 싸우는 것에 대해 도화가 욕을 하자 반박한다. 그러다가 김태원 팸과 부딪히고, 김태원이 권도화에게 시비를 걸자 친구를 건드리지 말라고 한다. 양아치 패거리의 헤드 얘기가 나오자 권용우라고 착각하고, 김태원이 아니라고 하자 밖으로 나가서 대화를 계속 한다. 헤드가 누군지 말하라고 할때 태원이 말하기 전에 자기를 패야겠다고 하자, 그럴줄 알았다고 하면서 이태양 특유의 표정을 짓는다.[58][59] 이후 김태원과 제대로 붙어볼려하지만 권도화가 부른 오빠때문에 제대로 붙지는 못했다.
권도화의 오빠는 서클1103, 즉 현재의 가출팸을 만든사람이다. 권성호[60] 의 말에 따르면 서클 1103은 나무뿌리처럼 가지를 치고 있어, 누가 위인지 아래인지 모르게 사방팔방 퍼져있다고 하며 그 중심은 있지만 많은 뿌리들을 치면서 중심을 뽑는건 불가능이라 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너의 여친 박하민은 더욱 더 위험해 진다고" 하며 여자친구를 두고 이기는 힘이 아닌 버티는 힘을 길러내라며 조언한다. 이 말을 들은 준우는 하민에게 무시해서 미안하다고 사과 하러 가지만 거기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어떤 남성이 나타나며 ep.17이 끝난다.

30. Episode 18. CROOK (159화~162화)



31. Episode 19. THE INSIDE (163화~ )


[1] 영국의 음악 편집가 로버트 다이머리가 쓴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장'(2006)에 실리기도 한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펑크곡이 다.[2] 이때 박하민은 최준우의 핸드폰에 나타나는 알림 표시 화면을 보게 되었고, 최준우가 랜덤 채팅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약스포일러] 여담이지만 이 부분은 다소 논란이 있는 장면인데, 여기서의 박하민은 여태까지 최준우의 나이를 파악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동갑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랜덤채팅의 그녀! 속 박하민과 최준우의 관계에 대한 미스테리 및 복선 중 하나다.[3] 앞 글자는 모자이크 처리되어 정확한 철자를 알아볼 수 없다.[4] 이때 최준우는 너무 기쁜 나머지 웃을 뻔했으나, 찐따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는 생긱에 애써 무심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한다.[5] 이때, 이태양은 최준우에게 '그때' 이후로 참아온 게 잔뜩 쌓여왔음을 언급하지만, 최준우는 자신이 뭘 어쨌다고 저러는 지 영문도 모르고 있었다.[6] 임대현에 의하면, 최준우와 이태양의 싸움을 듣고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마련했지만, 이태양은 빠진다.[7] 일리는 있으나, 윤성아가 바로 앞으로 마주한 임대현의 얼굴을 보고 홍조를 띄우기까지 한 이 상황은, 가까이 보지 못했던 최준우로서는 알 수가 없는 일이라서 이런 결론이 도출되었다.[8] 이미 이 전화기의 번호는 차단을 당한데다가 윤성아의 번호를 외우지는 못했으리라는 판단 하에, 윤성아의 번호 및 이 전화기만 없으면 더이상 윤성아에게 연락할 수 없음을 떠올린 것이다.[9] 초반에 이태양이 최준우가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른다고 비아냥거렸던 건 이때의 일을 두고 한 말이였다. 물론 준우는 이 일의 전말을 모르니 알리는 없었다.[10] 최승기의 증언으로는 전날밤 야자하고 나갈때 학원비 80만원을 책상에 두고 갔다고 하는데 하루밤 사이에 없어졌다고 한다. 이에 평소 아침에 일찍 등교하는 준우가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것.[11] 중학생때 이태양이 이끌던 일진 무리 중 한명. [12] 이 싸움은 준우의 지금까지의 경험이 총집편된 것으로 팔꿈치로 막으며 연타를 날린 것은 이태양, 손목을 잡아 힘을 올린 것은 신영윤, 체격이 큰 광옥의 턱을 정확히 가격한 것은 김태원과 싸우면서 나온 경험이다.[13] 이 만화 작화상 눈이 붉게 변한 건 폭력이나 분노 등 무력이 강조될 때다. 정성욱은 과거 준우와 태양을 이간질했으며 유리를 폭행한 무리이니 준우가 좋게볼리가 없다.[14] 최준우 자신이 입고 있는 옷 중 티셔츠랑 양말까지 얼룩무늬로 나오자 최서우는 "아 꺼져!! 니 알아서 해!! 미친, 양말까지 줄무늬네, 얼룩말이냐?''라고 비꼬는 장면에서 자신은 '''얼룩말'''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여담으로 등장 패러디는 서우가 도라에몽이고 준우는 노진구로 나온다.[15]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라잖아!! 너한테 할 말 있다고!!라고 묘하게 거시기하게 운을 띄워서 태양이 오해하고 안 들으려 했다만 꾿꾿하게 말해준다.[16] 태양은 빨리 쪽지를 삼켜 은폐하라고 을렀지만, 준우는 차마 그러지 못하고 뽑은 상태 그대로 선생님께 드렸고, 선생님은 잠깐동안 얘네 설마...하는 반응이었다가 어차피 뭐든 실격은 실격이라며 지금 생각나는 '이성'을 데려오랬더니 동성을 데려왔다고 공개발표하며 실격처리한다.[17] 이 때, 준우랑 엮여있는 여자애들은 물론 그 반장마저 제대로 벙찐 모습을 보여준다.[18] 엄상현 상대로 이렇게 말했는데, 같은 화에 양지원이 이태양보고 "쭈누도 ㄹㅇ 너같다"고 말한 것이나 이유리가 전에 "너네 둘이 비슷해"라고 말한 것처럼 이태양과 최준우 두 사람이 다른 것처럼 보여도 나름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싸움이 아니라 윤성아 관련 소문 때문에 불렸는데, 다른 학생회나 선생님도 없이 그녀 혼자만 와서 추궁하는 것도 그렇고, 사건의 내용을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으며 소문을 낸 게 한솔이라는 것도 알고 그걸 피의자인 준우에게 대놓고 말해주는 등 이상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20] 박영란은 아마 박지수의 누나로 추측되는데, 한솔의 발언을 보면 박지수가 박영란에게 준우를 좋게 설명해준 모양. 그래서 한솔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준우를 설렁설렁 추궁했으며 한솔에게 이 사건에 대해 뭔가 알고있는거 아니냐며 쓴소리도 했다.[21] "괜찮아 난 너만 있으면 돼"라는 대사다[22] 이를 듣고 종화는 전에 말한 "만약 하민이가 너 좋아하면 머리 민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음날 미용실에 갈거라고 멋지게 말한다.[23] 이번 에피소드 초반에 박영란, 엄상현과 함께 실루엣으로 등장한 인물이다.[24] 바다가 반장 신경을 긁으며 언급한 이름. 준우가 이걸 몰래 듣고 있었나보다.[25] 초록머리의 목적은 단순히 준우를 잡아두는 것이기에 막기만 해도 충분하다. 반장은 준우가 하민에게 도착 못하게 해서 둘 사이를 이간질하려 이런 계획을 짠 듯 하다.[26] 그러나 상대는 속도가 빠르고 복싱도배운데다 3명의 배신자 위치만 알면 바로 튀어나오는 이태양이란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최준우와 두명고 전교1등의 여학생이다. 김태원도 박하민이 전교1등이란걸 알았었기에 함부로 대하지 못했고, 서리라도 이 사실은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에 양아치 집단이 최준우와 박하민을 건드릴지 말지는 미지수이다.[27] 그것도 여친있는애한테 그런거다(...)[28] 이 전 준우에게 임대현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은 윤바다는 임대현이 여친만들 일이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임대현이 윤성아를 진심으로 좋아하지않는다는게 확실시.[29] 작중 처음 등장한 장소. 최준우의 밝혀지지않은 과거와 연관되있어 보인다.[30]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멸시, 무시를 받아가며 세상을 두려워하던 준우가 소중한 사람이 생기고 큰 변화가 생겼음을 알려준 명장면이다. [31] 이때 윤성아와의 대척점이 세워지는데 준우는 하민과 자신의 관계가 평생 지속되진 않을거라 여기고 이 순간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짐하면서 '''능동적으로 변해가나''', 윤성아는 단지 이 순간이 평생 갈거라 착각하고 임대현에게 일반적으로 의지하기만 하며 '''수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32] 그러나 포장지의 상태 와 하민이의 표정 으로 봤을때 그냥 준우에게 주려고 들고가던걸 떨어뜨려 그 남자애가 주워준거 아니면 그 남자애가 반 전체에게 돌린 가능성이 있다.[33] 박하민에게 남친이 있는걸 알면서도 준게 드러났다.[34] 최준우가 박하민이 편지를 읽었나 시험하려했던건지, 아님 안 읽은 걸 알고 있었는지는 미지수.[35] 이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데, 하민이가 옛날부터 나온 회상남을 준우라 착각해 사귀었다와 회상남=임대현, 회상남=은발, 회상남이 과거 하민이한테 키스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었다라는 추측이 많다. 일단 회상남을 준우라 착각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하민이는 회상남과 최소 썸(?) 관계까지 간걸로 추정되는데, 이쯤되면 상대에 대한 웬만한 정보는 있어야한다. 착각의조건은 같은나이, 같은이름, 같은생일, 그리고 비슷한 외모와 성격이다. 과거 회상으로는 외모와 성격은 충분히 비슷할거라 생각되지만, 이름과 생일까지 똑같을 확률은 극히 적다. 또한 하민이는 볼뽀뽀엔 거부감이 없었지만, 키스에는 거부감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트라우마일 가능성이 더 큼. 나머지는 다음 각주에서 서술한다[36] 회상남=임대현은 그냥 헛소리다. 하민이가 썸남 이름을 기억못할정도의 빡머가리는 아니다. 회상남=은발또한 헛소리에 신빙성이 적다. 은발은 최소 중학생부터 양아치가 된걸로 추정되는데, 하민이 회상속 인물은 중학생이었다. 또한 회상남이 은발이라면 힘이 매우 센것도 하민이가 알텐데, 준우가 태양이와 김태원한테 일방적으로 맞을때 하민이는 당황한 기색이없었다. 만약 은발이 회상남이면 맞을때 하민이는 저렇게 힘이 센애가 왜 일방적으로 맞지라는 생각을 했었어야한다[37] 정말 가 연희라는 얘를 죽인거냐는 대화[38] 단순히 윤성아에게 빡친게 아니라 성격이 엄청나게 예민해졌다. 양지원이 그냥 둘이 풀라고 말 걸자 째려보며 내가 당할 땐 신경도 안썼으면서 윤성아가 당하니까 개입하는 거냐고 생각하며 분노한다. 하지만 양지는 시험이 끝나고 같이 사우나에 데리고 갈 정도로 준우가 모함당했을 때도 준우와 스스럼없이 지낸 몇 안되는 아군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준우의 반응은 과민반응이다. 지금 준우는 복수에 미친 나머지 평소 성격도 다 날아가고 눈에 뵈는게 없는 막나가는 상태가 됬다고 볼 수 있다.[39] 이때 준우는 적의를 의미하는 붉은 눈으로 유리를 노려보며 말하는데, 복수에 눈이 멀어 친구에게 막말을 할 정도로 감정조절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40] 이때의 표정은 역대급으로 공포스럽고 괴기스러운 표정을 짓는다.[41] 이때 작화가 상당히 괴기하고 그로테스크하다.[42] 이때의 표정이 상당히 기괴하다.[43] 이때 눈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해있고, 표정도 상당히 무섭다.[44] 심각한 것은 빌런 중 하나인 한솔의 검은 눈보다도 색이 더 시커멓다. 거기에 최소한 안광은 있던 한솔의 눈과 다르게 아예 소름돋을 정도로 생기없게 칠해져 있어서 이게 주인공이 맞나 싶은 느낌을 준다.[45] 심지어 이 모습 또한 임대현이나 한솔이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훨씬 더 사악하고 섬뜩하게 그려져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더 자아낸다.''' 이 웹툰을 모른 채 그냥 보면 최준우가 이 작품의 '''최종 보스'''로 보일 정도.[46] 이 때에 작화가 귀신 같아 보인다.[47] 여담으로 39화에서 이태양의 사과를 거절하는 모습과 비슷하다.[48] 많은 독자들이 호구라고 욕하고 있지만 이건 어줍잖게 복수하려고 날뛰어도 자신에게 남는 것이 없다는 작가의 의도를 드러내는 장면이다. 한마디로 피로스의 승리가 된 셈이다.[49] 사실 비록 역관광 당하긴 했지만 윤성아조차 자신의 폭로로 전교생에게 인맥이 나락으로 떨어졌고 제대로 일침시키고 궁지에 몰아넣기 했으니 속 시원하진 못해도 어느 정도 죄값을 치르긴 했다.[50] 당장 나중에 하민에게 위로를 받아야 비로서 자신이 손을 유리창에 자해했다는 것을 안 것을 보면 그만큼 이성 끈을 놓았고 자신이 무슨 짓을 질렸는지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51] 여기서 천호영의 강함이 드러나는데, 힘도 속도도 엄청난 수준이라고 한다. 못 이길 것이라는 최준우의 독백으로 보아 수준은 최소 몽키, 신영윤의 윗급으로 보인다.[52] 붕대가 피에 젖어 끊어지지 않아 사실상 승기를 잡은 상태였다.[53] 하지만 네이버 검열때문에 하체는 아예 없어졌다. [54] 이것또한 검열로 인해 밀키스로 바뀌었다.[55] 중딩때 일을 말한다.[56] 원래 펀치를 날린건데 준우가 '''흘려보내며 피했다.'''[57] 현재로선 지수나 아영일 확률이 높으며 보람이거나 아예 신캐일수도 있다.[58] 그러나 눈 색이 파란색이다, 즉 신념을 담은 표정이다.[59] 김태원도 눈빛이 꼭 이태양을 닮았다며 기분 나쁘다고 디스했다.[60] 권도화의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