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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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연세대학교 재학 당시 연극 동아리 활동 등으로 연기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대학 졸업작으로 찍은 다큐멘터리가 KBS 영상공모전에 뽑혀 방송됐다고 한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의 서여순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8년간 100여 편의 드라마, 영화, 그리고 연극 무대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그러던 중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의 쿠미 역으로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해[5]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7년 첫 주연작 박열에 주인공 박열의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출연했다. 가네코 후미코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자서전이나 평전을 읽었다고 한다. 뛰어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6] 를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일본 배우가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수년간 독립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쌓은 연기력이 마침내 빛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 대부분 평론가들의 반응. 2017년 '''대종상 역사상 최초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청룡영화상 등 8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아 '''말 그대로 신인상을 휩쓸었다.''' 2018년에도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한 3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추가해 11번의 신인상을 받는 대한민국 영화계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
2017년 12월 22일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는데, 고리타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2018년 9월 19일엔 tvN 수요미식회 187회 만두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9년 8월 18일과 9월1일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 출연했다.
2019년 9월 6일, 깜짝 결혼 발표를 했으며 9월 28일에 결혼했다. #
2. 출연작
2.1. 드라마
2.2. 영화
2.3. 방송
2.4. 라디오
3. 사건사고
3.1. 대종상 시상식 방송사고
제54회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의 수상식 당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수상자로 선무대에 오른 최희서는 전작 ‘동주’와 ‘박열’ 그리고 영화 데뷔작 ‘킹콩을 들다’ 등을 언급하면서 배우로서의 생각을 전했다. 최희서의 수상소감은 4분 남짓 이어졌다. 짧진 않았기에 최희서 본인도 “내가 이런 자리에 설 기회가 또 없을 것 같아서 말이 길어진다”면서 수줍게 웃었다. 이에 MC 신현준은 “마음 놓고 이야기하라. 괜찮다”고 최희서를 격려했다. 신현준의 응원에 힘입어 최희서는 환한 미소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TV조선 스튜디오 제작진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는 것. 최희서가 무대에 오를 때부터 시작된 방송사고는 수상소감 내내 계속됐다. “그만합시다 좀” “아 진짜 돌겠다” “얘 누구냐” 등 짜증 섞인 말이 계속됐다. 객석의 이준익 감독을 담는 과정에서 “객석에 이준익 감독 있어요. 뒤에 빡빡이. 이 양반 아닌가?”라는 멘트까지 전파를 탔다.
TV조선은 감독과 배우에게 일절 사과없이 스태프들이 말한 게 아니라 객석소음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 욕설이 들어간 영상에서 욕설을 지우고 다시보기에 내놓았다.
4. 수상
[1] 너무 똑부러지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어머니와 함께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2] 본인의 브런치에 실제 생년생일이 1986년 12월 24임을 밝혔다. 이전에 공개됐던 생년월일 1987년 1월 7일은 출산 예정일이었고 2주 일찍 태어난 것이라고 한다.#[3] 대학 3학년 교환 학생으로 미국 UC 버클리로 떠나 공연예술학과를 부전공으로 수료[4] 관련 인터뷰[5] 참고로 일본과 미국에서 살았던 적이 있고 미국에 있을 때 제2외국어로 이탈리아어를 선택해 배웠으며, 중국어는 언젠가 진출하고 싶어 배웠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가 가능하다.[6] 일본인이 구사하는 한국어를 표현하기 위해, 한국어 대사를 일본어의 가타가나로 음차한 다음 그 일본어를 외웠다고 한다.[7]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으로 동시 상영 돼 제한적 상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