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요

 

1. 코레일의 마스코트 중 하나
2. 일본의 인명
2.1. 실존 인물
2.1.1. 일본 센코쿠 시대의 여성
2.1.2. 게임 클로저스의 GM
2.1.3.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2.2. 가상 인물


1. 코레일의 마스코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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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중 작은 녹색 새다.

2. 일본의 인명


일본의 여성 이름. 한자로는 千代라고 쓴다. 보면 알겠지만 전국시대부터 수백년을 쓰인 이름이다. 전국시대의 인물이 현모양처로 유명했기에 20세기 초에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현모양처같은 여자가 되라는 뜻으로 많이 붙여줘서 20세기 말엔 이미 할머니 이름의 대명사급이었고 21세기 기준으로는 이 이름 쓰는 사람은 거의 죽었고 남아있는 사람도 오늘내일 하는 할머니들이라 역사속으로 넘어갈듯 말듯 하는 멸종위기의 이름. 가끔 클래식한 복고풍 이름으로 붙여주기도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千代는 너무 촌스럽기 때문에 요새 치요라는 이름을 붙일 때는 히라가나로 ちよ라고 붙여주는 경우가 많다.

2.1. 실존 인물



2.1.1. 일본 센코쿠 시대의 여성


야마우치 카즈토요아내로, 내조를 잘 해서 24만석의 다이묘까지 오르게 했다고 한다. 일본 현모양처의 대표다.[1]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등의 무장으로 나오는 야마우치 카즈토요는 능력치가 뭐하나 높은게 없는 그저 그런 무장이었던 듯 한데, 엄청나게 승진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일본 내에서 내조의 공이 크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2ch 등지에서의 별명은 '치요의 남편의 처'다. 보통 전근대 여성이 누군가의 딸, 아내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치요의 경우 남편보다 유명해서 야마우치 카즈토요의 별명이 '치요의 남편'이 된데서 비롯된 별명이다.
그녀의 내조에 대한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있는데, 아즈치 성 완공 후에 오다 노부나가가 열병식을 열었는데, 명마가 있음에도 너무 비싸서 다들 아쉬워하는 가운데 양부모가 남겨준 금을 쓰지 않고 두었다가 이 때 말을 사서 카즈토요가 돋보이게 해 줬다고 한다.
하지만 이 일화에는 이설이 있다. 아즈치 성 완공 후의 기마열병식은 1581년에 열렸다는 기록이 있는데, 카즈토요는 이미 1577년 시점에서 2,000석의 봉록을 받고 있었고 그 봉록이면 충분히 말을 사는데 문제 없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실은 이보다 이전에 다른 기마열병식이 있었고 당시에는 남편 봉록으로는 과한 금액의 말을 사준것이 유명한 후대의 열병식과 뒤섞여 전해져 내려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 아니면 아예 기마열병식이 아니라 그저 들러본 마시장에서 명마가 나왔는데 마침 돈이 없던 카즈토요가 민망해 하지 않도록 치요가 대신 돈을 내 주었다는 것이 와전되었다는 설도 있다. 심지어는 그 돈을 낸 것이 치요가 아닌 치요의 모친이라는 설까지[2] 있는 등 학계 내에선 논쟁의 대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축성작업에서 감독관을 맡은 남편의 뒷바라지를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돈을 마련했다는 설화나 치요가미[3]의 발명자가 치요라는 설화(치요설 외에도 몇가지 이설이 더 있다) 등 내조에 이바지한 이미지는 그 외에도 많기 때문에 내조의 여왕 이미지는 변함이 없다고 한다. 일본판 평강공주라 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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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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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전국입지전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전국입지전에 등장한다.
치요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일본 NHK 대하드라마 공명의 갈림길이 있다.

2.1.2. 게임 클로저스의 GM


GM치요라는 닉네임으로 매주 GM노트를 쓰고 있다.

2.1.3.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한현석 문서 참조.

2.2. 가상 인물



2.2.1. 맛의 달인의 등장인물


풀 네임은 나카가와 치요. 미식클럽의 조리주임 나카가와 토쿠오의 아내로 성우는 콘도 타카코다. 나카가와와 함께 유우잔을 보필하며 미식클럽 내조를 담당한다. 기가 쎈 여장부라 언제나 호탕하고 당당하게 행동하여 주위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지낸다.
첫 아이를 유산한 후 아이를 갖지 못 하여 야마오카 지로를 친자식처럼 여겼으며 지로의 어머니가 죽고 우미하라 유우잔과 지로가 서로 대립하는 와중에도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 안간힘을 쓴다. 이후 쿠리타 유우코를 일치감치 지로의 반려자로 점찍어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도와준다. 두 사람이 결혼한 이후에도 여전하며 두 사람의 아들딸들을 자신의 손주마냥 귀여워해준다.
우미하라를 취재하려고 미식 클럽을 드나들던 토비사와 슈이치와 친해져서 남편 나카가와 토쿠오와 더불어 부모자식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다. 치요가 젊은 시절 첫 아이를 유산한 후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그 때 잃은 아이가 제대로 자랐다면 토비사와 또래이기 때문에 토비사와를 친자식처럼 여긴다고 한다.
야마오카 지로, 쿠리타 유우코와 더불어 우미하라 유우잔에게 주눅들지 않는 몇안되는 인물들중 한명이다.

2.2.2. 치로와 친구들의 등장 캐릭터


치로 3남매의 홍일점으로 담당 성우는 박선영이다.

2.2.3. 삐약삐약#s-2의 등장 인물(?)


모리나 리리(森名リリ)의 코믹 만화 삐약삐약#s-2의 등장 인물(?). 정확히 말하면 거대한 새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삐약삐약#s-2 항목 참조.

[1] 정확히는 올바른 내조를 한 양처의 대표다. 아무래도 자식농사 문제 때문에 현모 부분에선 아쉬운 부분이 있는 관계로...[2] 이 금으로 말을 산 일화가 다른 서적에서는 발견이 되는데 정작 치요를 다룬 문서나 야마우치가 가문 기록에는 나와 있지 않다고 한다.[3] 화려한 문양이 보기좋게 짜깁기 되어 있는 포장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