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 린츠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이자 자유행성동맹의 군인이며 로젠리터 소속으로 발터 폰 쇤코프의 심복이다. 최종계급은 대령. OVA성우는 코스기 쥬로타[1], DNT 성우는 하마다 켄지
2. 작중 행적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 쇤코프와 함께 요새를 점거하는 공을 세웠다.
암릿처 회전이 끝난 직후에 로젠리터와 함께 이제르론 요새에 배치가 된 것으로 보이며, 양 웬리가 구국군사회의 쿠데타 직전 귀환병 환영식 참석을 위해 하이네센으로 돌아가던 시기에 호위역으로 동행을 하였고 돌튼 사건에 휘말렸다. 그리고 동행했던 올리비에 포플랭, 이반 코네프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이후 뚜렷한 행적은 보이지 않으며, 버밀리온 성역 회전 즈음에는 로젠리터의 연대장으로 승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동맹군의 정전이 선언된 후, 양 웬리 원수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장군이 지휘하는 부대에 합류하였다. 이 때 로젠리터의 반은 라이너 브룸하르트 중령에 맡겼으며, 이 때 남겨진 반은 양 웬리 구출작전에서 활약한다.
이후 하이네센에서 탈출한 양 웬리 일행과 합류하였으며,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에도 로젠리터를 지휘하며 활약하였다. 이후 엘 파실 혁명군, 이제르론 혁명군이 벌인 크고작은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시바 성역 회전에서 율리안 민츠가 브륀힐트에 돌입했을 때에도 로젠리터와 함께 지원에 나섰다. 당시 로젠리터의 대부분이 전멸에 준하는 피해를 받아 무력화되고 린츠는 중상을 입지만 죽기 직전 카이저가 전투 중지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간신히 살아남는다.
은하제국과 이제르론 공화정부 사이의 강화가 맺어진 이후에는 마리노 준장을 보좌하여 군 조직 해체에 협조하였다.
화가를 해도 될 정도의 그림 실력을 갖추었다고 하며 주로 디포르메 기법을 이용한 초상화쪽을 그렸다.[2] 언젠가는 자신의 이름을 건 전시회를 여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 말을 하며 작중에서 율리안 민츠에게 카스퍼 린츠 화백 전시회 입장권 제 1호를 수제 제작하여 전달했다(..) 은영전이 끝날때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았으므로 그 후에 결국 전시회를 열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