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

 


1. 로망스어군 언어의 단어
2. 동명이인
3. 동음이의어
3.1. 아우디의 기계식 AWD 시스템
3.2. 씨티카드의 상품명
3.3. Borland에서 개발한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
3.4. 더 지니어스에 등장한 게임


1. 로망스어군 언어의 단어


Quattro(이탈리아어)/Quatro(포르투갈어)/Cuatro(스페인어)
모두 4를 뜻하며, 기원은 라틴어로 4를 뜻하는 quattuor이다. 프랑스어, 카탈루냐어에서도 같은 어원의 단어인 quatre(카트르/콰트르)가 쓰인다.

2. 동명이인



3. 동음이의어



3.1. 아우디의 기계식 AWD 시스템


[image]
Audi quattro®

당신이 알고 있던 4륜구동이 아니다. 최신 콰트로 시스템이다. [1]


어원은 1. 아우디의 상징과도 같은 시스템이다. 1980년부터 아우디 80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스포츠 쿠페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해당 차량은 1981년부터 1985년까지 4년 동안 WRC에서 24번의 우승을 가져가 유명해졌다. 승용차에 4WD를 채택한 것은 아우디가 최초는 아니지만,[2] 콰트로의 대성공이야말로 경쟁사들이 앞다퉈 4륜구동 시스템을 승용차에 사용하는 것을 연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토센 디퍼렌셜(~5세대)이나 크라운 기어(6세대)를 이용하는, 전자장비를 쓰지 않은 순수한 기계식 동력배분 시스템이다. 초창기 모델들은 '''세로배치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여 설계되었지만, 최근 모델들은 '''세로배치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설계한 플랫폼을 사용한다.[3] 대체로 특수목적 차량이 아닌 이상 스바루의 대칭형 AWD와 함께 '''일반 승용차의 구동 시스템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스키 점프대를 올라가는 그 유명한 광고도 콰트로의 힘이다.[4]
아우디는 이 시스템에 자부심이 강한 모양인지 자사의 차량들 중에는 이름에 콰트로가 들어가는 것도 있다. 콰트로 시스템이 처음 얹힌 차의 이름부터가 그냥 '아우디 콰트로'였으며 이후에도 올로드 콰트로, 르망 콰트로 컨셉 등이 등장했다.
흔히 '기계식'이라 하면 '전자식'보다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전자적으로 개입하는데 필요한 시간 없이 기계적으로 즉각즉각 반응하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대단히 빠르므로 4바퀴의 접지력을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신 복잡하고도 튼튼한 기어가 많이 들어가므로 시스템이 크고 무거워지며, 구동력의 배분 범위가 크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5] 그리고 무엇보다 '''비싸다.'''
엔진을 세로로 놓는 특성상 아우디의 콰트로가 아닌 일반 FF 모델에서는 팁트로닉 자동변속기 대신 멀티트로닉 '''CVT'''를 장착하였으나, 2014년 7월에 멀티트로닉의 단종이 발표되었다.[6] 운전재미를 위해 멀티트로닉 대신 S-트로닉(DSG)으로 바꾼다고 한다. 물론 콰트로에는 팁트로닉이 계속 달린다.
모든 4WD 아우디가 원래의 '콰트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폭스바겐 골프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아우디 A3아우디 TT에는 할덱스사의 가로배치 전륜구동 기반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이 달려 있으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람보르기니 우라칸과 형제관계인 슈퍼카 아우디 R8에는 비스커스 커플링 식의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이 달려 있다. 물론 이들도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콰트로 이름을 붙여서 판다.
유럽에서는 콰트로가 달리지 않은 그냥 FF 모델들도 콰트로 모델들과 함께 팔리지만, 대한민국에 수입되는 아우디 대부분에는 콰트로 옵션이 장착되어있다. 아우디에서도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도로 특성에 콰트로가 잘 맞음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했다.
아우디 콰트로는 본래 1983년에 세워진 아우디의 스포츠 브랜드 자회사이기도 했다. 이 콰트로 社는 아우디의 스포츠 모델인 RS 모델들과 관련 파츠들을 생산했는데, 아우디는 콰트로 社와 자사의 4WD 시스템과의 혼동을 없애기 위해 2016년에 아우디 콰트로 자회사를 아우디 스포츠로 재명명 하였다.

3.2. 씨티카드의 상품명


씨티카드신용카드 상품. 신세계리볼빙 계열로 1에서 유래한 것인지 모두 네 종류의 카드가 나와 있다. 각각 쇼핑, 주유,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특화이며, 저렴한 연회비에 괜찮은 혜택과 양호한 전월 실적 조건으로 빈약하기 짝이 없는 씨티카드 라인업을 볼만하게 채워준다.

3.3. Borland에서 개발한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


1988년 처음 발매됐을 때는 Quattro였으나 1990년부터는 Quattro Pro로 이름이 바뀌었다.
도스시절의 로터스 1-2-3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Quattro라는 이름은 로터스 1-2-3보다 한 발 앞서겠다는 의미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3.4. 더 지니어스에 등장한 게임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1화,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12화,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9화 참고
[1] 대한민국 광고 말미에 나오는 대사. 모델은 배우 이진욱.[2] 70년대의 영국차 젠슨 FF나 스바루 등이 콰트로보다 먼저 등장하기는 했다.[3] 대표적인 예가 MLB 플랫폼으로, 아우디 A4부터 람보르기니 우루스까지 범용적으로 쓰이고 있다.[4] + 스파이크 타이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구조용 와이어[5] BMW의 xDrive와 같은 전자식 시스템은 이론적으로는 한 바퀴에 구동력을 100% 몰아줄 수도 있다. 그럴 일은 거의 없지만...[6] 그리고 무엇보다 2006/7년형에서부터 멀티트로닉 CVT에서 결함이 많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