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 솔라스(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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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마비노기>의 몬스터.
2. 테마곡
3. 상세
신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에일레흐 왕국의 왕이었던 누아자 아케트라브가 사용했다고 하는 동명의 정령검을 매개체로 연성해낸 괴물. 머리는 민머리고 좍 찢어진 입에 송곳니가 줄줄이 박혀 있으며 뼈대만 남은 박쥐 날개를 연상케 하는 칼날로 이루어진 날개를 달고 있고 하반신은 없는[1] 추악한 디자인으로 나온다. 체력이 1/3 정도 깎이면 이벤트 영상이 있고, 그 후에 변신을 하며 공격 방식이 추가된다. 날개 부분이 칼과 도끼로 만들어진 사이보그틱한 디자인으로 변하는 게 특징. 다만 '''1번의 공격으로 체력이 0이 될 경우 이벤트 영상 따위는 없고, 그냥 클리어된다'''.
G9가 나온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안드라스의 대사 중 '클라우 솔라스는 모이투라 2차 전쟁 당시 크로우 크루아흐의 어둠에 흡수되어 사라졌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곧 패치로 '탈론 대장님의 서재에서 클라우 솔라스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는 대사로 바뀌었다. 이후 퀘스트를 진행해가면 모이투라 2차 전투 당시 수많은 마족의 피를 흡수한 클라우 솔라스가 폭주해 노이타르 아라트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크로우 크루아흐가 클라우 솔라스를 집어삼켜 이를 막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주 공격 방식은 팔 휘두르기, 돌진[2] , 양손으로 스톰프하기인데, 팔 휘두르기나 기어가서 들이받기는 모션을 보고 걷기만 해도 쉽게 피할 수 있다. 단, 스톰프는 충격파가 오래 가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내리찍는 손은 피해도 충격파에 맞게 된다. 변신한 후에는 날개에 달린 칼을 날려 공격하는 호밍계 기술 이 추가되는데, 재수 없으면 2~3번 연속으로 쳐맞고 요단강 익스프레스 타는 경우가 있다. 얌전히 엘릭서나 빨자. 중간에 피 적당히 까면 레이모어가 연성소 지붕을 날려버린다. 그때부터는 파티원들이 아드니엘을 불러서 메테오 폭격 2~3방으로 마무리하거나 걍 패서 잡으면 된다. 드래곤의 기사 타이틀이 없어도 스토리를 맞추기 위해 이때 한정으로 아드니엘의 뿔 피리 사용이 가능해진다. 8인 파티 이므로 전부다 피리를 불면 8번의 메테오라는 똥화력이 나갈 수도 있지만, 유저도 같이 돌 맞고 전멸당하기 딱 좋다.
윈드밀 패치 이전에는 밀레시안 최강의 필살기 윈드밀 무한으로 바보로 만들어서 간단히 잡았다(…). 그리고 G9 최종전은 파티원과 같이 가서 치룰 수 있으므로 설사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하는 유저 능력치가 낮더라도 다른 파티원이 고수면 무척 어렵게 클리어할 필요 없다. 아니 요즘은 누적 레벨 500정도면 팔라딘-스매시-평타-평타-스매시 반복만 해도 쉽게 잡힌다(...). 단 판넬은 아프므로 포션을 충분히 챙겨가자.
G11 S2의 추가 퀘스트에서 다시 한번 등장한다. 급진파 연금술사에 의해서 재연성된 클라우 솔라스에 관한 소문 때문에 케이가 누아자에 대해 설명해준다. G12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급진파 연금술사들은 나름대로 긍정적인 목적을 가지고 호문쿨루스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재연성돼서 다시 한 번 싸우게 된다. 케이와 플레이어 둘이서 잡아야 한다(...). 근데 아무래도 게임적으로도, 설정적으로도 이미 안습. 순서상 초보자에게도 스파크 연습 랭크에 브류나크가 쥐어진 후라서(...).
여담으로 퀘스트 진행 중, 지하 수로에 내려간 시점에 케이가 이미 연성이 끝난 것 같다고 했는데, G9 때와 같은 불완전체다. 재미있는 점은 G11 S2의 클라우 솔라스는 '''아이스 드래곤의 아이스 스톰에 얼려진다는 점'''(...). 다만, 고급 난이도의 경우 체력도 적지않은 편이고 공격력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아이스 스톰에서 해동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브류나크+스피어 오브 라이트를 준비해줘야 한다. 만약 빙결 상태에서 풀려 호밍계 기술을 쓴다면...
이후, 비밀 그림자 미션인 '지하 수로의 비밀 실험'의 보스로도 등장한다. 메인스트림 보스 한번 쓰고 덜 쓰기 어지간히 아까웠나보다. 그러나 여기서도 하반신은 또 연성이 되다 말았고(...)>[3] 지하 수로의 클라우 솔라스는 위와는 획을 긋는 개객기. 고급이나 하드쯤 되면 피통이 메인스트림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큰 주제에 처음부터 날개가 무기로 되어있는데다 심심하면 검을 날려대서 유저들을 끔살시킨다(...). 아니, 유저가 아니라 '''케이가 끔살 당한다''', '''유저는 멀쩡한데 케이가 먼저 죽어서 퀘스트 실패가 뜨는 멘탈 깨지는 일이 벌어진다'''. 우로보로스만큼 어렵지는 않지만 이쪽도 잘못하면 날아다니는 검 때문에 끔살당할 위험이 높다. 특히 하드.
일단 이녀석은 호문쿨루스에 가까운 녀석이다. 즉 연금술에 의해 연성되어 나타난 괴물같은 육체 이외에도 본래의 모습인 검의 형태는 따로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누아자의 부활이 확정되었을 때 많은 사람이 누아자의 무기로써 본래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미등장 만약 검의 형태로 완전히 복구되어 본래의 주인인 누아자의 손에 들렸다면?
결국 G25가 되어서도 언급은 커녕 검으로서도 미등장했다. 대신 오랫동안 미등장했던 프라가라흐가 재등장하여 밀레시안의 손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 검도 언젠가 진정한 모습으로 등장할수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발진의 역량에 달린 일(...)
[1] 하반신은 연성되다 말았다. 정황상 플레이어를 비롯한 자들의 방해 때문에 미완성된 듯하다.[2] 브란이 쓰는 돌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시전하기 전에 신호를 보내므로 그 타이밍에 따라 피해주면 어느정도 안 맞을 수 있다.[3] 사실상 모델 돌려쓰기에 불과하다. 하바신까지 완성이 되려면 아예 보스 모델링의 패턴도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서브 퀘스트로만 등장하게 되는 보스에게 굳이 그 귀찮음을 감수하고 만들리가 없다. 글라스 기브넨도 재등장했을 때는 부러진 날개 한 부분만 메꾼 거라 모델 변동이 크게 없었기 때문에 예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