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1. 개요
2. 상세
3. 종류
3.1. 소방순찰차
3.2. 구급순찰차
3.3. 지휘차
3.4. 화재조사차
3.5. 펌프차
3.6. 물탱크차
3.7. 구조공작차
3.8. 구조버스
3.9. 사다리차
3.10. 무인방수탑차
3.10.1. 무인파괴방수탑차
3.11. 화학차
3.12. 분말소방차
3.13. 생화학인명구조차
3.14. 조명차
3.15. 배연차
3.16. 조연차
3.17. 구급차
3.18. 소방 오토바이
3.19. 기타 차량
4. 국가별 현황
5. 대형화 & 소형화
6. 나무위키에 등록된 소방차
7. 이야깃거리
8. 매체
1. 개요
소방차(消.防.車)는 화재 진압 장비와 인명 구조 장비가 탑재된 긴급자동차이며, 최초 개발자는 벤저민 프랭클린이다. 물 또는 소화약제, 인명 구조용 장비가[1] 탑재되어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소방관 2~5명이 언제든지 1분 이내에 탑승한 후 출발할 준비가 되어있다. 아무튼 출동할 때 도로에서 만난다면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 주자. '''불난 집이 당신의 집일 수도 있다.'''[2]
2. 상세
한국은 지역별로 소방서가 있고 하위에 구 소방파출소인 119안전센터가 있으며, 행정구역마다 흔히 보는 소방서가 바로 119 안전센터이다. 대부분의 안전센터에는 펌프차와 구급차가 기본으로 주차되어 있으며, 물탱크차, 사다리차[3] , 화학차를 해당 지역의 시정에 맞게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시/군 본서 직할 안전센터가 119구조대와 함께 운영되고 있고, 이곳에서는 구조대가 사용하는 구조공작차, 배연차, 조명차 등 안전센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많은 종류의 소방차를 볼 수 있으며, 차량의 종류가 많은 만큼 건물의 규모도 크다.
해외에는 러시아 등 험지가 많은 나라에는 전차나 장갑차를 개조해서 만든 소방차도 있다. 돌파력이 일반 차량들과는 남다르기 때문에 일반 차량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한 곳까지 들어가서 끌 수 있는 장점이 있다.[4] 특히 러시아에 많이 있다. 그 외에 항공기의 제트엔진을 이용한 소방차도 있는데, 제트엔진의 배기 가스를 이용해서 물이나 소화액을 고압으로 분사하는 것이다. 영상을 보면 그 위력이 기존의 소방호스와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특히 이 전차 기반의 소방차는 걸프 전쟁 당시 이라크군이 쿠웨이트의 유전에 불을 지르고 퇴각하는 바람에 T-34 차체에 MiG-21엔진 2개를 개조 탑재한 무시무시한 놈을 사용해서 겨우 진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쿠웨이트 등의 유정 화재진압대에 많이 배치되어 있다.
출동할 때 모터 사이렌[5] + 전자 사이렌[6] + 에어혼[7] 의 시너지 효과로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내뿜는다. 이것도 미국의 소방차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조용한 수준이다. 위력은 이 정도다. 일부 사람들은 이 사이렌 소리와 경적 소리를 지금보다 엄청 크게 내야 얌체 운전자들이 소방차를 무시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긴급자동차라는 점 때문에 눈에 잘 띄기 위해 시인성이 강하도록 대체로 붉은색으로 도장을 하는 편이다. 그러나 붉은색은 야간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서 노란색으로 도장을 한 소방차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대세는 붉은색과 형광용 노란색이 더해지는 추세다.
2.1. 출동 중인 소방차에 대한 양보 의무
사람의 생명을 구조하기 위한 차인 만큼 긴급출동 상황에서는 속도위반,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버스전용차선 등이 모두 허용된다. 그러므로 출동 중인 소방차에게는 길을 터줘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위의 위반이 가능해도 일반차량과 사고시 배상책임이 따르고 간혹 소방차에 대한 양보 의무를 위반할 경우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어 이륜차 5만원, 승용차 7만원, 승합차 8만원의 과태료만이 부과되었다.
그러나 2017년 12월 일어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8] 의 여파로 비양보 차량에 대해서 200만원의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소방기본법이 개정되었고 2018년 6월 27일부터 시행되었다. 이법에 따라 동일자로 소방기본법 시행령도 개정돼서 횟수에 상관없이 100만원의 과태료 부과로 확정되었다. 2019년 이제는 4월 3일 훈련으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2. 소방차 전용 구역 설치 의무화
모든 아파트 단지와 기숙사에는 소방차 전용 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곳에 주차를 하거나 물건을 쌓는 행위와 이 구역을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소방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3. 종류
3.1. 소방순찰차
범죄자나 주취자를 자주 태우는 경찰순찰차와는 다르게 소방순찰차는 관내 소방대상물에 대한 자료조사, 소방교육, 서류이동, 공무상 출장 등 별의 별 곳에 다 쓰이는 차량 특성상 실내는 사실상 무전기 하나랑 사이렌박스[9] 하나 달린 것 외에는 민수용 차량과 큰 차이가 없다.
지역에 따라 주로 구입하는 차종이 많이 다르지만 주로 유틸성이 좋은 SUV를 많이 구입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 차들의 화물칸에 이동식 소방펌프와 200리터 가량의 물탱크를 실어 자체적으로 간단한 화재진압 능력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2016년에 BMW코리아에서 서울소방방재본부에 X5 7대를 소방순찰차로 기증하기도 했다. 마포·은평·구로·강남소방서에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3.2. 구급순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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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처럼 24시간 관할 지역을 순찰하다가 무전을 받고 신속히 출동해서 생존률을 높여주며 주로 소방대가 초동 대응을 하고 구급차가 늦게 올것같으면 이 순찰차나 구급 오토바이가 같이 달라붙은 뒤 구급차로 넘기는 역할을 한다.
영국, 홍콩,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국령이었다가 독립한 나라들이나 영연방 국가들이 주로 도입했으며 홍콩은 소방처 소속,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는 구급국과 계약한 사설 업체인 ST.JOHN 소속이다. 그리고 미국의 EMS 등도 구급순찰차가 있다.
한국은 경찰이 초기대응에 잘 협조해 주고 펌뷸런스로 안전센터 펌프차나 구조대 등이 대응하기도 해서 굳이 필요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다만, 순찰자와의 유사성으로 인한 범죄 예방 효과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소수 있다.
3.3. 지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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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들 중 대장. 일반적으로 SUV나 승합차, 미니버스 등을 개조한 차량을 사용하며 119구조대 혹은 화재조사/현장대응단의 이동과 현장지휘에 필요한 장비의 운송 등을 담당한다. 현재는 주로 스타렉스를 쓰지만[10] 과거에는 그레이스, 프레지오[11] , 이스타나 등을 지휘차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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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난상황이 클 때를 대비해 시,도의 긴급구조통제단이나 중앙119구조본부에서 다양한 종류의 대형버스들을 개조한 통합 지휘차들을 쓰기도 한다. 그 예로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있는데, 대형ㆍ특수재난 지휘에 대비하기 위해 유니버스를 쓴다. #[12]
3.4. 화재조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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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형사팀 및 과학수사팀과 함께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는 화재조사팀의 차량. 주로 승합차를 개조해서 사용한다. 이 차와 과학수사대 차량이 화재 현장에서 조사 업무를 한다. 물론 당연히 소방관들은 초동 조사를 하고 경찰 형사팀과 강력팀에 넘긴다. 그리고 화재 감식은 과학수사팀이 담당하고 필요 시 국과수에 지원을 요청한다.
참고로 화재 발생 시 119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이 같이 출동해 현장 통제 및 초동수사를 하며[13] 어느 정도 불길이 잡히거나 하면 형사들이 와서 수사를 실시한다. 보통은 현장에 출동하는 형사팀이 먼저 수사하고 방화 등 불법 행위가 원인이거나 범죄 이후 은폐를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판단되면 강력팀에 넘기고 강력팀이 현장에 남은 증거 등을 단서로 피의자를 추적한다.
3.5. 펌프차
화재진압에 가장 필수적인 차량이자 만능 일꾼.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가 장착되어 있고 그 외에도 소규모 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복식 사다리, 천장파괴봉, 유압절단기, 체인톱 등 구조공작차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펌프차가 싣는 경우도 있다. 차량에 장착된 동력인출기[17] 를 변속기에 연결해 작동시키고 호스를 연결해 방수하는 방식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한국의 경우 소방 특장차 전문 업체[18] 에서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차체를 구매, 개조해서 소방서에 공급하며 크기는 3.5톤, 5톤, 8.5톤 등으로 보통 물 2800리터와 유류화재 대비용으로 200리터의 폼(거품) 소화약제도 탑재하고 있다.
보통 소방관 4~5명이 한 조를 이루어 펌프차를 타고 출동한다. 차체가 크다보니 골목길을 지나가는 것이 까다로울 때가 많다. 거기에 불법주차 차량까지... 골목길, 특히 소방차 통행로에 불법주차하지 말자.[19][20] 큰 차량이 접근하기 곤란한 지역을 위해 승합차 정도 크기의 미니 펌프차도 있지만 사용되는 빈도는 상당히 낮은 모양이다. 그 명칭처럼 펌프 성능이 엄청난데, 어느 정도냐 하면 태풍 매미 때 모 관공서의 지하주차장과 지하창고가 바닷물에 잠겼는데, 전국 각지에서 징발한 양수기 수십대가 동원되어도 나흘 동안 겨우 1m 정도 수위가 내려가는 데에 그쳤다. 나흘 후에[21] 펌프차 1대가 도착하고 나서는 '''반나절 만에''' 나머지 2m를 모두 퍼냈다.[22]
그리고 2013년부터는 관내에 출동중인 구급차를 대신해 펌프차가 구급차에 준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펌뷸런스[23] 라는 차량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관내 구급차가 이미 앞서 들어온 신고건으로 출동 중이고 관외 구급차를 부르기에는 시간과 거리가 많이 소요될 경우 구급차가 올 때까지 현장에 먼저 출동해서 응급 처치를 하고 관내 구급차 또는 관외 구급차가 오면 구급대에게 인계하는 방식이다. 펌뷸런스로 사용되는 소방차는 평상시에는 화재에 대비하는 일반적인 펌프 차량이지만 펌뷸런스로의 출동 지시가 내려오면 심장 제세동기[24] 등의 장비를 싣고 현장에 출동한다. 구급차를 불렀는데 소방차가 온다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안내에 따르자. 펌뷸런스의 경우 안전센터의 펌프차는 물론 구조대도 수행한다. 특히 구조대는 구조사를 1인 이상 배치하도록 되어 있다. 1990년대부터도 구급차가 관내에 없을 경우 사고 등은 펌프차가 먼저 대응했으나 구급장비가 제대로 없어서 소방관들이 몸으로 떼워야(...) 했다. 긴급구조 119에 이런 경우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외국의 경우 미국은 이미 예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홍콩 소방처는 한국보다 먼저 펌뷸런스를 실시, LRU[25] 가 999 구급신고 중 심정지 환자 등이 발생한 경우 초기 대응한다. 그것도 시간 없다고 순찰 중인 경찰에게도 무전을 보낸다.펌뷸런스 말고 생활안전대, 즉 동물구조나 문 잠김 사고, 놀이기구 사고, 엘리베이터 사고 등의 간이 구조를 담당하는 구조대의 출동 차량도 별도 차량이 있는 중앙센터가 아닌 지역 센터일 경우 펌프차가 출동한다. 즉, 펌프차는 화재가 아닐 때는 구조 및 구급 출동을 대비하는 차량인 셈이다.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 대중매체와 현실에서의 인지성은 고가사다리차와 정반대다. 현실에서는 화재 진압이든, 인명 구조든 필수로 동원되는 차량이지만 어느 매체든 고가사다리차를 사용했고, 그래서 대중들의 소방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디자인도 고가 사다리차가 1순위가 되었다(...). 완구도 고가사다리차 아니면 소방순찰차뿐이다.[26] 아무래도 '펌프'차라서 같은 펌프를 사용하는 건설장비인 펌프카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인 듯하다.
3.6. 물탱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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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차와 마찬가지로 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차량이며, 지원차량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펌프차에 물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운용되는 차량이기 때문에 물탱크의 용량이 펌프차에 비해 월등히 많아 보통 5000~6000리터 가량의 물을 탑재한다.[27]
최근에 나오는 물탱크차는 대부분 펌프차와 동일한 펌프가 같이 달려나와 동등한 수준의 화재 진압 능력이 부여되어 펌프차가 다른 담당에 지원출동을 나가는 등의 이유로 부재/출동 불가 시에는 물탱크차가 화재출동을 대신 나가기도 한다.
용량은 톤수의 60~70% 가량이며 16톤의 경우는 약 1만리터 정도 된다. 사실 소화전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으면 이 차량이 덜 필요하다. 물론 예산 문제로 소화전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지역이 많고 수도배관 이상 등으로 단수가 발생하면 소화전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아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가뭄이 들었을 때는 펌프차와 함께 농촌급수지원에 자주 불려나가기도 한다.
소형물탱크차 또한 존재한다. 메가트럭 모델을 기준으로 싱글캡이지만 펌프차와 유사한 모습이면 높은 확률로 소형 물탱크차량이다. 배치해서 효율이 나올까 싶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배치되어 운용중이며 사실상 탑승 인원을 줄인 펌프차량이나 다름없다.
3.7. 구조공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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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을 위한 전용 소방차량. 소화기도 탑재되어 간단한 화재진압도 가능하다.
3.8. 구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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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구조공작차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거나 비슷한 장비를 탑재해서 구조대가 출동할 때 사용하는 차량으로, 본서가 아닌 소수의 119 안전센터에도 배치되어 있기도 하다. 참고로 신규 표준도색이 지정되기 전까지 도색이 지역마다 다 달랐다.
구조버스가 없는 지역의 경우 관공서의 버스가 긴급 투입되어 소방인원을 수송한다. 주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전 직원 동원 발령이 내려질 경우 이런 식으로 많이 운용되는데, 그 예로 산불이나 석유화학공단 폭발 등이 있다.
3.9. 사다리차
사다리차는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 인명구조에 사용하는 차량으로 물이 실려서 화재진압도 가능하다.
고가사다리차의 높이는 20m급에서 50m급까지 다양하다. 굴절사다리차와는 달리 사다리를 일자로 펴서 사람이 타는 탑승구를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물론 아무리 잘 만들어도 20층 이상의 고층건물이거나 주변에 장애물이 있으면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다리차만 믿고 고층 건물의 화재 방지 설비를 점검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28]
가격이 여간 비싼 것이 아니라서 쉽게 대차하기도 힘들고, 어지간해서는 실전에서 활동하는 일도 없어 대체로 타 차량들보다 오래 굴리기에 가끔 노후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드문드문 들리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소방차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차량이긴 하지만 고층 화재나 높은 높이에서 방수를 해야 할 일이 아니면 오히려 가장 보기 힘든 소방차이다. (예산이 부족해 차량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대중매체에도 많이 나오는데, 인지도는 소방 활동에 필수적인 펌프차를 능가한다(...).
최근에는 농어촌지역이라고 해도 읍면지역에는 도시화가 진행되어 1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가 많은데, 이들 지역에는 고가 사다리차가 부족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3.9.1. 굴절사다리차
[29]
용도는 고가사다리차와 비슷하지만 사다리에 관절이 달린 만큼 고가사다리차로 접근이 어려운 구석진 곳도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그 외에 고가형과 굴절형이 섞인 사다리차도 있다. 한국보다는 영국, 홍콩 등에서 구조대 차량으로 활용되는데, 구조장비가 굴절사다리차에 실려있다.
3.9.2. 경형사다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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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좁고 굴곡이 많은 구도심 지역의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3.5톤급 중형트럭을 기반으로 만든 사다리차. 경형이라고 해도 일본 소방차보다 크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도 자국의 좁은 도로에 적합하도록 차체를 소형화하였기 때문이다. 저층 아파트나 빌라 화재를 진압하는데 용이하다. 최근 중소도시 소방서를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반대로 서울, 부산, 인천 등 대도시에서는 늘어나는 마천루의 화재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사다리차를 대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보기 쉽지 않다.
3.10. 무인방수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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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무인방수가 가능한 차량. 외형은 굴절사다리차와 비슷하지만 탑승구(바스켓) 부분에 무인 방수터렛이 장착되어 있다. CCTV도 같이 달려 있기 때문에 지상에서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물론 사다리차 목적으로도 운용할 수 있다. 애초에 브론토 F44 RPX 모델이 굴절차 라인업이기도 하다.
전국에 몇 없는 차량이며, 주로 화학공단, 발전소 등 특수한 시설이 모여 있는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3.10.1. 무인파괴방수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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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일반 무인방수탑차와 기능은 비슷하지만 굴절 붐대 끝단에 순간적으로 튀어나가는 첨단(尖端)노즐이 장착되어 있어서 화재가 난 건물의 외벽 등을 뚫어서 내부로 호스를 넣어서 직접 방수가 가능한 차량이다.
관통성능은 모델별로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컨테이너 정도는 가볍게 뚫을 수 있고, 압축강도가 낮은 콘크리트 벽도 관통할 수 있다.대표적인 예로로젠바우어 판터
3.11. 화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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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화재, 석유화학공단 화재, 원자력 발전소 화재 등 특수화재 시 진압용으로 쓰인다.
3.12. 분말소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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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진압할 수 없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차량. 유류화재 정도는 화학차의 폼으로 진화가 가능하지만 D형 화재(금속화재)의 경우 '''물을 사용하면 금속 반응성으로 인해 폭발한다.''' 이외에도 물을 사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특수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차량으로 거대한 분말 소화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3.13. 생화학인명구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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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화학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차량. 군대의 화생방 정찰차량과 비슷한 차량으로, 차내에 각종 생화학 분석 장비와 화생방 보호복 등의 구조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최근의 실전 사례로는 2014년에 있었던 성균관대 명륜캠퍼스 도서관 수은테러 사건 당시에 출동이 확인되었다.
3.14. 조명차
현장에서 필요한 조명과 전기를 공급할 발전기를 싣고 다니는 차량이다. 요즘에는 거리주변 조명시설이 보편화되고 소방차 차체에 장착된 LED 조명등을 비롯해 조명 조건이 옛날보다 나아져서 자주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야간화재 시 화재지역에 따라 일반 소방차의 조명등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있어 부산소방본부를 비롯한 몇몇 도시의 소방서에서는 현대에도 조명차를 보유하고 있다.
3.15. 배연차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유독 가스를 빨아들여서 외부로 배출하는 차량이다.배연차도 대부분 조명이 달려나오기에 조연차와 같다. 대구 지하철 참사 때 뉴스 자료화면에서 소방차 옆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아래에 나와있듯이 조명차의 기능을 함께 복합시킨 조연차도 있다.
3.16. 조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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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서술되어 있는 조명차와 배연차의 기능을 합친 차량이다.
3.17.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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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소방 오토바이
경찰용 오토바이처럼 잘 안 보여서 그렇지 소방 오토바이도 있다. 소방차보다 빠르게 화재현장에 출동해서 초기진압을 하며 구급차용 오토바이는 승합차와 구급차가 올 때까지 환자에게 응급조치를 한다. 오토바이에는 AED 장치가 있고, 홍보영상을 보면 심정지 환자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구급차처럼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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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집도가 낮거나 산간지역을 포함하는 지자체에서는 4륜 ATV를 소방 오토바이로 운영하기도 한다. 해당 사진은 경상북도 경주시의 소방 오토바이다.
3.19. 기타 차량
- 정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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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소방서를 돌아다니면서 차량 수리와 보수를 담당하는 이동 정비반의 공작차. 내부에는 각종 정비부품들과 공작기계들이 탑재되어 있다. 군의 정비샵밴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급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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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밥차. 현장에서 구조나 진화작업이 길어지는 경우, 배식을 담당하는 차량이다. 최근엔 도시락 업체를 더 많이 사용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 이동안전체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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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활동과 재난예방을 홍보하는 차량. 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본서가 아닌 각 시도별 소방본부에 배속되어 행사 때마다 동원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농연이나 지진, 화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내부에 설치되어 있다.
간혹 가다 내구연한이 지난 차들을 사서 2층 캠핑카로 개조하기도 한다.- 호스 운반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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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장난감 같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대형 소방차의 소화 호스를 운반하는 차량이다. 호스가 보기엔 가벼워 보일지 몰라도 강력한 방수압을 버티기 위해 고무 내피와 두 겹의 섬유 외피로 이루어져 매우 두껍기 때문에 무겁다. 보통 큰 소방차에 부속처럼 설치된다.
- 생활 안전 구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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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이후부터 일선에 배치되기 시작한 차량으로 그동안 119구조대가 열쇠 따기, 말벌집 제거 등 비교적 비긴급 출동에 투입되는 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에 기반하여 스타렉스/그랜드 스타렉스, 코란도 스포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량에다가 이러한 업무를 하기 위한 각종 장비들을 적재하고 다니고 있다.
2010년대 이후부터 일선에 배치되기 시작한 차량으로 그동안 119구조대가 열쇠 따기, 말벌집 제거 등 비교적 비긴급 출동에 투입되는 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에 기반하여 스타렉스/그랜드 스타렉스, 코란도 스포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량에다가 이러한 업무를 하기 위한 각종 장비들을 적재하고 다니고 있다.
4. 국가별 현황
아래 나와 있는 용례들 외에도 구글에 Fire truck을 치거나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Firetruck를 치면 별별 소방차를 볼 수 있다.
4.1. 대한민국 소방청
대한민국에서 소방차의 경광등은 양쪽 모두 빨간색이다. 구급차 한정으로 구급대원이나 관서장의 의견을 통해 녹색 LED 경광등을 사용하는 곳이 조금씩 있다.
경광등 이외의 등이 달려 있다면 높은 확률로 백색 야간조명등 또는 황색, 적색, 파란색 등의 작업지시등이다. 다만 2019년 신도색 도입분부터는 소방차 전면부 또는 후면부에 작업지시등이 아닌 순수 경광등 목적으로 미국이나 유럽 소방차처럼 파란색 LED 경광등을 장착하는 소방서들이 늘기 시작했다. 파란 경광등 덕에 주야간에 더더욱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30]
소방차에 탑재되는 펌프는 방수 규격별로 급수가 나뉘어 있으며 국내 기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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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군용트럭을 개조한 소방차가 흔했으나 자동차산업의 발전으로 국산 대형차가 속속 등장하면서 퇴역한 시절이 있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보여서 긴급구조 119의 1994년 초기 방영분엔 조금씩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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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2009년까지 쓰던 한국 소방차 도색으로 고추장도색(...)이다. 1990년대의 소방차 색상은 다소 차이가 있긴 하다. 현재까지도 많이 보이긴 하지만 점차 퇴역되고 있다.
대한민국 소방차의 도장은 행정안전부의 '소방장비관리규칙'[32] 에 따라 소방청장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 이에 의거해 대한민국 소방청은 '소방장비표준규격'[33] 을 제정하여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각 소방기관에서 사용하는 소방차의 도장의 표준을 정립하고있다. 현재 최신 표준규격은 2019년 8월 1일에 발표된 것이다.
과거에는 적색 원톤 도색이 많았지만 2009년부터 신도색이 적용되면서 일반 소방차 7종[34] 은 적색/백색의 투톤 도색으로, 특수 소방차 8종[35] 은 황색, 적색, 백색의 3톤 도색인 일명 '''레모나 도색''''으로 바뀌었고, 구급차 또한 기존의 적색, 백색의 투톤 도색에서 황색, 적색, 백색의 3톤 도색으로 바뀌었다. 일부 예산이 부족한 지역에는 내구연한이 거의 다 됐거나 한참 지났음에도 아직도 원톤 도색을 하고 있는 구형 차량이 많이 남아있다.
4.1.1. 2019년 신도색
2019년부터는 도색 규정 변경에 따라 빨간색이 아닌 소방관의 제복처럼 주황색 바탕에 형광색 반사 데칼을 붙인 신형 디자인의 소방차량들이 배치되고 있다.
유럽의 소방차 도색과 유사하도록 소방관의 안전을 목적으로 형광색의 반사 데칼이 전면, 후면, 측면 등 다양한 곳에 부착되었으며 사다리차량들의 경우 사다리의 바탕 색이 짙은 그레이 톤의 조합으로 바뀌는 등 세련된 부분도 있다. 다만, 신형 도색이 기존의 짙은 와인 레드 같은 톤의 붉은색에 백색의 투톤을 써서 절제미와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면 2019년의 신도색은 오히려 투톤 도색 직전의 2009년까지 쓰던 빨간색 떡칠 소방차의 느낌이 다시 난다는 반응도 있다. 기존의 119라는 로고 대신 데칼이 붙었어도 어쩐지 허전하다는 반응이 있다.
해당 도색은 신규 도입되는 차량부터 차례로 적용된다.
[ 표준 도장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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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북한 사회안전성 소속의 소방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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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가 그려진 2004년 북한 우표. 이건 2001년 것.
한국에서 2009년까지 쓰던 도장의 느낌이 있다.
4.3. 일본 소방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양쪽 모두 빨간색이다. 이 외에 구형 차량들은 전부는 아니나 휠을 빨간색으로 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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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방차는 전세계 규모로 봐도 소방차가 상당히 소형화되어있다. 당장 위의 소방차도 2톤짜리로 한국으로 치면 포터급에 해당한다. 동네 작은 소방서에는 기껏해야 3.5톤[36] 이 최대이며, 조금 큰 소방서 되어야 5t 까지 구비된다.
구급차는 반대로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크기이며 소방차의 종류는 한국과 매우 비슷한 구성으로 LED 경광등의 장착 위치나 방식 등을 보면 두 국가가 서로서로 벤치마킹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37] 다만 특이사항으로는 최신식 차량에도 회전식 경광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소방차 옆면의 차량 소속 명칭도 도쿄 소방청의 경우 ‘東京消防庁’ ‘Tokyo Fire Department’ 같이 심플하게 적어놓는데, 일본의 지방 소방본부 소속 소방차들은 차량 소속 명칭을 상당히 화려하게 적는 편이며, 주로 한자와 영어 알파벳을 동시에 적어놓는다. SUPER RESCUE UNIT이나 FIRE FIGHTER같은 문구들도 소방차 옆면에 적혀있다.
추가적으로 구급차는 위에 나온 차량들 이외에도 경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경구급차나 4륜 구동 소형 트럭[40] 을 기반으로 한 Tri-Heart라고 불리는 고규격 구급차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좌, 우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키면 '''좌회전/우회전 합니다. 주의해주세요''' 같은 녹음된 안내방송이 자동으로 송출되는 차량도 있다. 그외에도 레드 엠뷸런스라는것이 있는데 소방출장소[41] 의 펌프차가 CPR상황이나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하면 초기대응반으로 출동한다.
그리고 지형 때문에 큰 차보다는 작은 차들이 더 유리하다.[42] 미국처럼 포드 구급차를 쓰면 끼여서 못들어간다. 헌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는 대형트럭을 사용한 광역재난 대비 대형 지휘차나 장갑차(?)처럼 생긴 무한궤도 차량 두 대를 이어붙인 '레드 샐래맨더' 등 각종 기상천외한 재해 대비용 차량 몇 가지가 도입되었다.
가끔 몇몇 차량의 사이렌 소리가 '''핵공격 경보 사이렌'''과 비슷한 것들이 있어서 심야에 소방차들이 출동하는 경우 자다가 깜짝 놀라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43]
4.4. 중화권 소방
중국은 소방 시스템이 다 다르다. 중국본토는 화재 및 구조대는 119로, 구급대는 120으로 호출하며 최근에는 공안 통합번호인 110으로 안내한다. 반대로 홍콩과 마카오의 구급차 호출번호는 홍콩은 영국과 같은 999이고 마카오는 993과 999를 같이 사용한다.
중국 대륙은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소속의 소방부대로 진압부대 및 구조부대로 나뉜다. 구조부대는 한국처럼 주황색 기동복을 착용한다. 2008년에 쓰촨성 대지진 당시 구조부대가 첫 모습을 드러냈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와 2015년 네팔 대지진 때도 구조부대가 파견된 적이 있다. 그외에 원저우 고속열차 탈선사고 때도 구조부대가 투입되었으며 홍수나 지진, 폭설 등 각종 자연재해가 많은 중국에서 없어선 안 될 사람들이 이들 구조부대원들이다.
중국소방은 원래 무경 소속이다가 2015년 무경 지휘권의 변경으로 대테러부대 및 소방부대, 해안경비대, 국경경비대 등 치안부대들이 공안부로 이관되면서 공안 소속이 되었다. 그리고 2008년에 톈진을 기점으로 소방서에도 구급차를 시범적으로 배치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응급구조사가 소방부대마다 배치되어 있고 시범적으로 사고 환자이송을 위주로 구급업무를 전개하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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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영향을 받았는지 소방탄을 장착한 소방차도 운용중이다. 접근하기 어려운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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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방처 소속 펌프차. 요즘 것은 아니고 1990년대에 쓰던 영국제 데니스 소방차이며, 현재는 스카니아 차량으로 대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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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에 대차된 스카니아 5시리즈 펌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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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방처 소속 구형 경형구조차.
영국 식민지였다가 돌려받은 중국 영토이긴 하지만 특별행정구로서 별도 정부인 홍콩의 소방체계는 독자적이다.
홍콩 소방처가 홍콩소방의 총지휘부이며 이 소방처 소속으로 소방서(消防局)과 구급서(救護點)가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같은 소방국 내지 소방청 내에 2개의 독립 관서가 존재하고, 독자적인 구급관서가 존재하는 곳으로 영국에서 독자적으로 설치되었던 구급국이 식민지인 홍콩에서는 소방처 산하에 설치되었기 때문이다. 화재 및 각종 사고 발생 시 소방서와 구급서 간 연계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초기대응시에 소방차를 동원하고자 한 것이다. 같은 소방 구급대라도 소방서 내에 구급차가 배치된 유럽식과 다르다.
사실 멀리 미국까지 갈 필요없이 같은 아시아인 홍콩의 소방체계도 충분히 훌륭하다. 그 이유는 999 신고 접수 즉시 관내의 소방서+구급서는 물론 경찰까지 다 달라붙어서 출동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경찰을 999로 불러도 소방차 및 구급차가 같이 온다. 홍콩에 여행 등으로 와서 경찰 불러도 소방차가 같이 온다고 놀라지 말자. 홍콩 소방처의 출동 목표시간은 미국보다도 더 빠른 3분 내이며 실제로 순찰 중인 경찰까지 대응할 경우 1분도 안되어 도움을 받기도 한다.
영국의 영향 때문인지 소방서에는 펌프차, 접이식 사다리차, 고가 사다리차, 미니 구조차, 중형 구조공작차 등이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구급서는 기본형 구급차, 산악형 구급차, 빌리지형 구급차, MCTC[44] 등이 있다. MCTC는 의료용 트레일러로 정부 병원의 의료진이 타며 현장에서 응급 시술과 검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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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방처 구급서 소속 스프린터 구급차.
추가적으로 홍콩의 소방구급차는 한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차폭이 작다. 골목이 많아서 큰 차는 못들어간다.
홍콩 구급차는 A000 식으로 번호를 매기며 구급서 별로 넉넉하게 5-10대씩 있다. 그리고 구급서는 구급 오토바이 및 急救(Rapid Response)라고 쓴 순찰차도 보유하고 있다.[45] 구급순찰차 및 오토바이는 각지를 순찰하다 무전을 받고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맡으며 한국에서 말 많은 골든타임 확보율이 당연히 100%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소방서와 구급서가 같은 건물을 쓰거나 소방서에 구급차가 전진 배치되어 있는 몽콕 같은 경우도 있고, 홍콩 국제공항 공항소방대에도 구급차가 전진배치되어 있다. 사실 구급서도 그 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소방서에 배치된 구급차가 더 많다.
출동 시스템의 경우 화재는 1급부터 4급까지로 나누며, Special service(特別服務)는 교통사고, 수난사고, 동물구조, 엘리베이터 사고, 문 잠김 등 각종 긴급구조 상황이다. 항공기 추락은 空難이라고 한다. 구급서의 경우는 구급 지원출동과 구급 출동으로 나누며 구급차의 초기 대응은 소방서의 경구조차(Light rescue) 팀에서 맡는다. Special service는 펌프차, 접이식 사다리차, 구조차 출동하며 소방대장은 보통 사다리차에 탄다. 사다리차는 昇降隊(Turntable ladder)라고 불린다. 화재시에는 고가 사다리차도 출동하게 된다. 그리고 3급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본부에서 높으신 분들이 직접 나와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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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소방국 소속 경형 구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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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소방국 소속 구급차
마카오 역시 사실상 별개 국가인 만큼 홍콩처럼 마카오 소방국이 있다. 마카오 소방국의 상위기관은 홍콩 보안부와 같은 역할의 치안부이다.
마카오 구급차는 주로 벤츠 스프린터 차량을 쓰며 포르투갈 본토의 구급차[46] 와 디자인이 비슷하다. 구급차 정면에는 중국어로 救護車와 포르투갈어로 AMBULANCIA가 병기되어 있다. 소방처는 포르투갈어 명칭을 사용해서 BOMBEIROS DA MACAU라는 공식 명칭을 쓴다. BOMBEIROS는 포어로 소방대를 뜻하며 스페인어로는 BOMBERO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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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소방국 소속의 구급차. 소방국은 한국의 소방본부 내지 소방본부에 상당하는 기관으로 서울 소방본부에 상당하는곳이다.
대만의 경우 내무부 산하 중화민국 소방서가 총 지휘 기관이다. 중국어로는 서(署)가 한국의 청 급인데 한국의 중앙소방본부에 해당하는 기관이다.[47] 신고번호는 화재는 199이고 구급은 119로 한국과 같다. 대만 소방의 체계는 한국과 100% 똑같아서, 소방서 본서와 출장소로 나뉘며 출장소에는 구급차가 배치되어 있다. 유니폼도 똑같이 주황색 기동복이다. 특히 소방구급대의 역사는 한국보다 훨씬 오래되었다. 국부천대 직후부터 구급업무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민주화 이전에는 소방이 경찰 소속이었다. 이후 1987년을 기점으로 중화민국 내정부가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경정서와 소방서, 해순서를 서로 분리하여 지금에 이른다. 참고로 대만의 경우 한국 경찰청에 해당하는 경정서는 민생치안 위주고 주요 사건은 법무부 사법조사국이 수사한다.
4.5. 미국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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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NY Engine 65 'The Midtown Mob''''
'''2013 Seagrave 200/500 HD'''[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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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NY TOWER LADDER 1'''
'''2012 Seagrave/Aerialscope 75° Tower La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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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방국 소속의 Tiller Ladder 20.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트레일러 사다리차이다. 뒷 바퀴도 조향이 가능하기 때문에[48] 기동성이 뛰어나다.
미국은 땅이 넓고 워낙 나대지나 대저택이 많아서 소방차량이 엄청나게 크다. 이는 호주도 마찬가지다. 고가사다리차 등은 아예 트레일러이다. Ladder(사다리차+펌프차), Engine(구조공작차+펌프차), Medic(구급차), truck(구조차+사다리차)를 표준 소방차량으로 지정하고 있다. 보통 이 차량들을 각각 하나씩 배치해둔다.[49]
소방서들이 은근히 촘촘히 배치되어있다. 한국의 안전센터 비스무리한 규모의 소방서들을 이곳저곳에 설치해두기 때문인데, 거진 무슨무슨 타운마다 반드시 하나씩은 소방서가 보일 것이다. 상가가 있는 도심지에도 상가 구역별로 소방서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소규모 소방서의 기본 단위는 1 Engine 1 Ladder 1 Medic이다. 심지어는 뉴욕의 경우, '''소방서만이 아닌 경찰서에서도 소방차에 구급차까지 풀세트로 운용하는''' 진귀한 모습도 보여준다. 9/11 당시 경찰특공대인 ESU가 보유한 NYPD 도색의 구급차[50] 가 FDNY 소속 차량들과 같이 출동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뉴욕 얘기고 소도시들의 경우는 구급회사가 구급차를 운용하며 소방차는 초기대응을 맡기도 한다. 미국의 구급차 이용료가 비싼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에서 최소 규모 소방서에서 출동하는 경우 단순 구급차 출동이더라도 무조건 Engine과 Medic이 같이 출동한다. 이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모두 대비하기 위함으로 원리원칙에 철저한 미국다운 원칙이다. 다만, 관할 응급구조대가 따로 있는 경우 보통 해당 구조대에서 구급차 하나만 보낸다. 그러나 이것도 지역별 규정에따라 다르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방서에서 Engine을 파견하고 Medic 은 지역 관할 응급구조대에서 파견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화재신고가 들어온 것이라면 Ladder까지 모여서 출동한다. 비단 대형 화재가 아니더라도, 1층이 아닌 모든 다층건물에 무조건 얄짤없이 1 Engine 1 Ladder (+ 1 Medic) 편성으로 출동하기도 한다. 심지어 매우 단순하게 렌지를 태워먹거나 (...) 하는 사고가 나도 다층건물이면 무조건 Ladder가 출동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다만, Ladder가 이렇게 반드시 출동하는 경우는 대부분 여유가 되기 때문에 하는 것. 예를들면 대학 켐퍼스 관할 소방서[51] 의 경우 관할 범위가 좁으면서 장비는 또 2 Engine 1 Ladder 1 Medic이 보편적으로 규모가 묘하게 커서 여유가 있다.
큰 사고에 출동하는 경우 한곳의 소방서에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소방서에 한꺼번에 출동명령이 떨어져 한꺼번에 모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워낙 소방서가 많다 보니 최소규모 소방서들의 소방병력을 다 모아놓고 보면 정말 많다. 좀 규모가 있는 건물에 불이 난 경우 Engine이 4대는 넘게 몰려오는대 그 넓은 미국 주차장이 소방차로 꽉 차버릴 지경이다. 학교와 같이 특히 보호가 필요한 건물에는 소화기 하나로 진압하지 못할 수준이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Engine 2-3대는 온다. 제대로 불이났다면 6대를 넘는 소방차가 출동하는대 소방차가 아주 그냥 흘러 넘치는 광경을 볼 수있다.
또한 소방서가 여러 곳에 있으면서 교통통제도 잘 되기 때문에 출동속도가 매우 빠르다. 어느 정도냐면 좁은 도로와 교통 체증이 잦은 뉴욕같은 곳에서도 5분 이내에 출동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는 법으로도 막강한 상태를 유지중임과 동시에 한국 소방차보다 월등히 큰 경적, 사이렌 소리[52] 와 무수히 많이 장착된 경광등, 무엇보다 '''출동 루트상의 신호를 죄다 정지로 바꿔놓는''' 교통통제기의[53] 위엄이 비켜주지 않을 수가 없도록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물론 이는 도시 얘기고 시골에 위치한 카운티는 30분이 넘게 걸리기도 하는데 원체 나대지가 많고 미개지가 많아 어쩔 수 없는 문제다. 당장 시골 주들은 전화가 안 터지는 곳도 아직 많다.
그리고 미국은 소방차 출고시 이런 신고식도 한다. 새차나 비행기를 뽑으면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것과 같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도 가끔 위 사진같은 미국제 소방차를 들여와 사용한다. 예를 들어 세종시 소방본부의 경우 미국제 펌프차를 들여와 사용한다. 세종시의 도로가 신생 계획도시답게 널찍하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서울특별시 수도권 대부분 도시들이나 부울경권 대부분은 도로가 좁아 이거는 못 들여온다. 그 외 한국에서 이 차량이 돌아다니는 곳은 주한미군 구내 소방대 정도이며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미8군 소방대에서 이 차량이 지원나와 구조작업을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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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구급차는 대부분 포드 차량을 사용하지만 사진처럼 험비를 개조한것도 있다. 험비 구급차는 주한미군에서도 쓰고 있으므로 한국에서도 자주 보인다.[54] 해당 차량은 산악구조대용 구급차이다.
그 외에 밴을 개조한 버전, 트럭을 개조한 버전도 있다. 하지만 차폭이 넓어서 한국 실정에는 안 맞는다.[55]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달리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의료보험이 후져서 비싼 돈을 내야 하기때문에 짜증난다. 구조헬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한화로 1000만원까지도 나올수 있다. 아낌없이 사실상 무료로[56] 구급차 서비스와 헬기를 제공해주는 한국 소방관들에게 감사하자. 미국의 터무니없이 비싼 구급차 시스템은 당장 일본에서조차도 이해를 못 하는 시스템이다.
여담으로, 미국의 많은 소방서들은 매년 9월 11일마다 9.11테러 희생자와 소방관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사이렌을 울리며 묵념한다.관련영상[57]
4.6. 유럽 소방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과 영국은 대부분 경광등의 양쪽을 모두 파란색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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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소방기구 업체들[58] 이 잔뜩 포진하고 있는 덕분에 대부분의 소방서들은 첨단 소방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소방편제 역시 군대처럼 체계적으로 구축된 점이 특징이다.
주로 독일식 소방차량 분류법의 약자로 차량구분을 한다. 차량운용 목적으로만 분류하는 한국과는 다르게 차량톤수, 적수용량, 승차인원 등으로 자세히 구분한다.
추가적으로 영국 보건부 및 세인트존(ST. John) 등에서 운영하는 구급차들은 보통 포드 트랜짓이나 복스홀 비바로 같은 상용 밴을 사용하며 구급대원의 수송은 경찰차를 소방용으로 개조한것을 사용한다. 프랑스와 달리 영국은 구급업무는 보건부에서 별도로 맡으며 세인트존 회사에 위탁을 준다. 소방대는 초기 구급대응을 맡는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은 구급업무를 소방에서 맡으며 차종은 위와 동일하다. 112가 유럽연합 공용 호출번호로 쓰인다. 그러나 영국은 999로 다르다.
4.6.1. 러시아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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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니 노브고로드 주 정유소 화재 사건 당시 모인 소방차량들. 맨 앞의 것은 군용차로도 납품되는 우랄-4320을 베이스로 한 우랄-5557.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 소방이 군대틱한 '''소방부대'''였던 흔적 덕에 장갑차, 전차 등 군용차량을 기반으로 소방차 만들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러시아는 특히 아시아 및 서구권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차량들을 운용하고 있다. 구조대만 해도 BMP 장갑차를 험지 구조용으로 이용하고는 한다.
자국 브랜드인 카마즈나 우랄[59] 등의 트럭들[60] 을 베이스로 사용하며, 소련 붕괴 후 우크라이나 회사가 되어버린 크라스(KrAZ, КрАЗ)의 트럭도 일부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의 도로 특성상 도심지에 있는 소방서가 아닌 이상 차고가 높고 전륜구동(AWD) 기능이 있는 트럭을 거의 필수로 여기고 있다. '''일단 차가 현장까지 갈 수 있어야 뭘 하니까.''' 사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이런 궤도 형식의 소방차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지역에 접근하는 목적도 있지만 여차하면 울창한 산림 중간중간을 이런 무한궤도 차량으로 밀어버려서 공간을 확보해 불길이 더 이상 번지지 않게 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상술했듯 일반 대형차조차 진입이 어려운 험지를 돌파하기 위해 본격적인 군용 장륜차나 궤도차를 개조한 소방차도 존재하며, 이들은 구조적 특성상 여타 장비의 탑재가 어려워 위와 같이 '''소화약제가 충진된 로켓을 현장에 쏘거나 약제통을 터뜨려 진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사실상 투척형소화기의 기계화/대형화 버전. 최근 값비싸고 쓰기도 어려운 소화기보다 그냥 던져서 진압하는 투척식 소화기가 많이 배치되는 만큼 시대를 꽤 앞서나간 선택. 러시아는 일반차량의 궤도화 개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라 이런 소방차나 스커드 발사대를 개조한 소방차 도 최근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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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걸프전에서 유전화재 진화에 맹 활약한 일명 '''빅윈드''' 차량이 유명하다. '''T-34전차''', '''T-54전차''' 차체와 '''MiG-21''' 엔진 2개를 장착해 만든 소방차량으로 분당 '''3만 6천리터'''의 물을 분사 할 수 있다. 감이 잘 안잡히면, 로젠바우어 버팔로 익스트림의 물을 최대로 적재한걸 1분안에 소비한다는 소리다. 다만 알려진 것과 다르게 빅윈드는 헝가리에서 만들어졌다. 냉전 시기에 러시아에서 쓰던 아이디어를 활용한 것이다. 출처(영어)
러시아 구조차도 전술했듯 장갑차 기반 차량들이 갖춰져서 시베리아 험지 등에서의 인명구조용으로 쓰인다. 그러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등 도시 지역은 당연하지만 일반 차량이 쓰이며 타 국가들과 비슷하다. 단지 좀 더 노후화가 심할 뿐이다.
5. 대형화 & 소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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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주거시설(아파트)과 고층건물이 당연시되는 현대에 있어서 소방장비도 대형화되고 있다. 실례로 2010년에 있었던 부산 해운대 고층아파트 사고당시에 사다리차가 15층까지만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피해가 더 확산되었다.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사실상 소방헬기외에는 불을 끌 방법이 없는 것이다. 서울에만 30층 이상 50층 미만의 건물이 모두 110곳에 이르는 만큼 더 대형화된 장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있다.
이런 기조에 맞춰서 70m급의 굴절 사다리차가 도입되었고, 부족한 거리를 분사력으로 채우기 위해 고성능펌프차 또한 각 지자체에 도입되었다. 2020년 있던 울산 남구 아파트 화재 사고와 같은 고층건물의 대형 화재 등에는 이제 로젠바우어 판터가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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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소형화도 추진 중이다.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61] 그 결과로 이렇게 작은 크기의 소방차도 있다.
6. 나무위키에 등록된 소방차
7. 이야깃거리
소방차 하면 당연히 소방서 소속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드물게는 민간용 소방차도 존재한다. 민간 시설이라도 중요시설이나 화재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소, 정유시설, 조선소, 대규모 산업단지, 문화재(사찰) 등의 경우 소방차와 자체소방 인력과 자체 신고 번호(1119, 2119, 3119, 7119 등)를 갖추고 있다.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면 시설의 크기나 특성상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에 소방서에서 소방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대응을 담당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안전교육시에도 119에 전화하기 전에 먼저 자체 신고전화로 신고하라고 교육하고 있다.[62] 그리고 의용소방대용 소방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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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주교면 전담의용소방대에서 쓰는 소형 소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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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소속의 소방차. 차종은 쌍용 SY트럭. 이 차량은 동국대학교에서 기증받아 몽골에 소방설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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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교의 경우 소방관련 학과에서 소방차를 연구하고 학습용으로 구비하고 있다. 사진 속의 차량은 한동대학교에 있는 소방차로, 차종은 기아 타이탄이다. 실제로 2번의 교내 화재사건당시에 화재를 진압했고, 평소에는 교내 도로청소등의 물운반 차량으로 사용된다고 한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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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민간 구조단인 삼성 에스원 소속의 3119 구조단이 있다. 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민간 구조단인데, 1995년에 설립되었다. 전국에 8개의 지역대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식 구조공작차[64] 를 비롯해 구조헬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소방당국에서 실시하는 훈련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구조단 소개
군 부대에서도 대규모의 자체 소방차를 보유 중이다. 육군 항공대나 공군(미군의 경우는 해병대도 포함)은 항공기를 운용하기 때문에 항공기 화재용 차량도 보유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군용 차량이라고 하면 보통 녹색이지만 소방차만큼은 빨간색이다.[65] 그리고 미군 및 주한미군도 자체 소방인력과 소방차를 구비하고 있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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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2번이나 구원 등판한 적이 있다(...). 이 사진은 삼성 라이온즈의 소방수 오승환의 세이브를 축하하기 위해 폭죽을 터트린게 불이나서 진짜로 소방차가 출동한 것이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욕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욕을 하고 싶은데 차마 하진 못할 상황에서 '''F'''IRE TR'''UCK'''이라고 외친다. 한국어로 치자면 수박'''씨발'''라먹을 정도. Smosh가 이것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다.
대한항공의 A380-861 항공기가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 첫 취항하였을 당시의 환영 퍼포먼스.
공항 소방차의 경우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의 항공기를 환영하는 퍼포먼스인 워터 살루트(Water salute)에 동원된다. 보통 소방차 짝수 대[67] 가 유도로(경우에 따라서는 게이트 앞에서도 한다) 양옆으로 선 다음 서로를 향해 비행기의 꼬리날개보다 더 높이 포물선을 그리며 물을 발사하여 유도로 위로 아치 형상을 한 물줄기를 만들고 그 아치를 항공기가 지나가도록 한다. 신규 취항뿐만 아니라 노후 항공기의 종운식 혹은 국가대표팀 차터편 환영 행사 등에서도 워터 살루트를 하며 미국 같은 경우는 기장이 은퇴할 때도 해준다고 한다.[68]
만약 소방차나 구급차가 출동하는 중 사고를 낸다면 경미한 접촉사고는 일단 긴급 상황이 끝난 뒤 적절히 보상하거나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같은 12대 중과실 사고에서는 소방관을 보호할 법적 제도가 너무 없다는 지적이 있다. #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방관들 또한 너무 급한 나머지 교통사고를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69] 또한 가끔이지만 소방차나 구급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어 브레이크를 밟거나 그런 사고를 내놓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진상들도 존재한다. 사례
8.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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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탑승한다는 특성상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고 새빨간 도색에 물을 뿜거나 우렁찬 사이렌 소리, 특히나 고가사다리차 같이 이런저런 기믹들도 많아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래서인지 용자 시리즈를 위시한 로봇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그 비중은 합체 파츠에서 개별 메카뿐만 아니라 주역 메카까지 다양하다. 용자 시리즈 등 로봇이 인격을 가진 작품의 경우 불과 관련이 있으며, 빨간색이라는 점 때문인지 호탕하고 열혈하며 정열적인 성격으로 자주 등장한다. 가드 파이어, 염룡 등이 좋은 예시.
하지만 좀비물 같은 재난물 등지에서는 도시에 재난이 벌어지기 직전 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지나가서 세상의 앞날을 예고하는 식의 복선 클리셰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경찰차와 구급차가 세트로 나온다.
- 고고다이노 시즌 4 - 안키
- 또봇 시리즈
- 로보카 폴리 - 로이
- 슈퍼전대 시리즈
- 애슬론 또봇 - 애슬론 발칸
- 용자 시리즈
-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 - 파이어 로보
-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 소방차 9[72]
- 터닝메카드 - 메가 드래곤
- 토미카 히어로 시리즈
- 트랜스포머 시리즈
- 트랜스포머 G1 - 인페르노, 핫스팟
- 트랜스포머 카로봇 - 파이어 콘보이
-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 - 갤럭시 콘보이
-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 - 센티널 프라임
- 트랜스포머: 레스큐 봇 - 히트웨이브
- 헬로 카봇 - 카봇 가드, 카봇 다이어, 카봇 파이언트
[1] 대표적으로 유압절단기, 산소통, 크레인, 쇠 절단기 등이 있다.[2] 이말년이 이말년씨리즈 109화 '출동 119전사들'에서 바로 이 상황을 풍자하기도 했다.[3] 이삿짐 트럭처럼 슬라이드식 바스켓이 달린 고가형과 신축하는 암 끝에 바스켓이 달린 굴절형 두 가지가 있다.[4] 소화액이 들어있는 탄약(?)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불을 끈다.[5] '왜애애애앵~'하고 길게 이어지는 사이렌 소리[6] '삐뽀삐뽀'하는 단속음[7] '뚜-뚜-'거리는 경적음[8] 건물 주변의 불법주차차량과 노양심의 운전자로 인해서 화재 진압이 늦어져서 상당한 인명피해를 내자 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법이 개정되었다.[9] 지역에 따라 사이렌과 경광등이 아예 안 달린 차도 있다.[10] 일부 큰 소방서에서는 카운티를 쓴다.[11] 프레지오 이전에는 기아 베스타, 아시아 토픽을 썼다.[12] 알다시피 대구는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사고와 대구 지하철 참사등 여러 대형 참사를 겪은 도시이다.[13] 물론 수사는 경찰만이 할 수 있다.[14] 제조는 1997년 경까지 제조.[15] 사진속의 차종은 쌍용 DA트럭이며 차종마다 다르지만 경방석이 노출된 펌프차의 경우 날씨와 안전사고에 취약하다.[16] 1997년경부터 생산한다.[17] PTO, Power Take-Off[18] EN3, 우리, 부일 등이 있다.[19] 2001년 3월 4일에 있었던 서울 홍제동 주택가 화재 참사 당시에도 골목에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소방차가 접근하지 못해서 현장에서 구조활동 중이던 소방관 6명이 숨졌다.[20] 이제는 법이 개정되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소방차가 밀고 가면 불법 주정차 차주가 벌금과 함께 자차 수리비와, 소방차 수리비까지 물어내야 한다.[21] 아파트와 상가 등 민간 건물 복구에 우선 동원되었다고 한다.[22] 차량의 규격마다 차이가 있지만 고성능 펌프차의 경우 '''분당 6천리터 방수'''라는 절륜한 출력을 자랑하는 모델도 있다. 풀파워로 땡길 경우 물이 가득 차 있는 16톤짜리 물탱크차를 단 2분 내에 비우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23] 펌프차의 Pump와 구급차의 Ambulance를 합친 말이다.[24] 줄여서 AED라고 부른다.[25] 경구조차다.[26] 그나마 예외가 있다면 또봇 R과 애슬론 발칸이 소방펌프차를 모델로 했다.[27] 옛날에는 대부분이 1만리터에 가까운 대형 물탱크차량을 구비했지만 소화전 등 소방 시설 확충과 소방차량의 성능 강화, 안전 사고 문제 때문에 산업단지, 화학공업단지, 공항 등 지역 특성이 반영되는 곳에만 대형 물탱크차량을 구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제도에 위치한 삼성중공업의 3119 소방대가 있다. 2000년 이후로는 물탱크차의 디자인도 물탱크를 밖으로 노출하기보다는 펌프차로 착각하기 쉬울 만큼의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한 차량이 많다. 펌프차와 물탱크차의 구별법은 펌프차는 더블캡, 물탱크차는 슈퍼캡이다.[28] 이를 잘 보여준 영화가 타워이다.[29] 오른쪽 사진은 후술할 부산 해운대 고층아파트 화재사고 이후에 부산소방본부에서 도입한 고가 굴절사다리차이다. 2세대 볼보 FM의 섀시에 장착된 핀란드 브론토(Bronto) 사의 제품으로 국내 최장 높이인 70m급 굴절사다리차이다. 또한 한국기업인 에버다임도 70m굴절사다리차를 제작한다.[30] 푸른색 계열의 LED가 시인성이 가장 좋다. 이렇듯 푸른색이 시인성이 좋다보니 소방분야뿐만 아니라 대구, 대전, 청주 등의 시내버스들도 LED 행선판의 폰트 컬러를 스카이블루로 교체하기 시작했다.[31] 대형 펌프차나 고성능 화학차에 탑재되는 급수이다.[32] 2018년 12월 27일 폐지[33] 소방장비기술심의위원회 심의 KFS-0006-2019-01[34] 지휘차, 펌프차, 물탱크차, 장비운반차, 구조공작차, 고가, 굴절 사다리차[35] 순찰차, 진단차, 조명차, 배연차, 화재 조사차, 일반, 고성능 화학차, 발전차[기본색상] A B C D 및 효과색상[효과색상] A B C [36] 한국의 마이티 체급이다.[37] 한국의 경광등은 스트로브 방식이라 해서 전구 1개에서 강하고 빠른 빛을 순간적으로 반짝이는(카메라의 그 스트로보) 경광등과 회전식 경광등을 쓰다가 2000년대부터 일본과 미국에서 쓰는 싸이키 방식을 거쳐 현재의 LED 싸이키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38] 1세대 모델은 미쓰비시 후소 더 그레이트 트럭, 2세대 모델은 슈퍼 그레이트 트럭, 3세대 모델은 이스즈 기가 트럭을 베이스로 사용 중이다.[39] 평상시에는 접혀있다가 필요할때 사진처럼 확장하는 형태이며 전개된 상태에서 최대 8명의 환자를 수용할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져있으며 내부에는 간단한 의료용품들만 있어서 수술까지는 어렵고 그냥 환자 분류나 경상자 치료 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40] 1세대와 2세대 모델은 미쓰비시 후소 캔터 5, 6세대 트럭을, 리뉴얼형이라고 불리는 3세대 모델은 이스즈 엘프 트럭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41] 한국의안전센터[42] 일본 골목은 한국보다도 훨씬 협소하고 구불구불해서 큰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매우 많다. 근데 작은 구급차는 장비가 다 안들어 간다는 문제가 있다.[43] 핵공격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사이렌 소리 자체가 매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군다나 일본은 전쟁은 몰라도 자연재해는 매우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이런 사이렌 소리를 듣게 되면 공포감은 매우 커 진다.[44] 일본의 하이퍼 엠뷸런스 트레일러와 동일하다.[45] 영국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다른 영연방 국가들도 마찬가지이다. 대표적인 예가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이다.[46] 포르투갈은 적십자는 보건 관련, 소방은 화재 및 사고 관련으로 구급이 분담된다.[47] 비슷하게 내무부 경정서가 경찰청에 해당한다. 단 본토 간첩사건을 포함한 특별수사는 법무부 산하 사법조사국이 맡고 경정서는 민생치안만 전담한다.[사진] 출처: FDNYtrucks.com[48] 뒤에 사람이 타서 일일이 조향해줘야 한다(...)[49] 아래에 설명하듯이 안전센터 구실을 하는 작은 소방서들은 예외다. 이외에도 대형 소방서에는 Battalion(지휘차)과 rescue(구조대)라는 차량이 있다. [50] 미국은 총기소지가 자유인 나라라 경찰관 피격 및 차량 피탄 등에 대응해 SWAT도 장갑기능이 있는 구급차를 자체 보유한다. 9.11 테러 때는 의료지원에 ESU가 나섰다.[51] 미국은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대학에 따로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를 둔다. 근대 경찰의 경우 이렇게 캠퍼스 하나만 담당함에도 출동이 상당히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 물론 빨리 출동하긴 하는대, 범죄자들도 당연히 대학경찰이 근처에 있는걸 알기에 빠르게 도주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52] 전자 사이렌을 사용하는 차량도 있으나 아직은 전통적인 공기 사이렌을 사용하는 차량이 많이 남아 있다. 이들은 모터를 고속으로 돌리기 위해 전력도 많이 먹지만 그만큼 귀를 갈아버릴 정도로 시끄럽다.[53] 전깃줄에 대롱대롱 매달은 신호등이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이 장치가 붙어있으며, 소방차가 접근할 경우 바로 경광등을 킴과 함께 신호를 정지로 바꿔버린다.[54]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라쳇이 이 모델이다.[55] 실제로 몇몇 소방본부에서 포드 구급차를 도입했었으나 한국 실정에 안 맞아서 없앴다. 이유는 기름값이 너무 많이 들고 골목을 못 들어가기 때문이다. 한국 구시가지 대부분은 좁은 골목이고 신도시는 가야 넓직하다.[56] 물론 세금이긴 하지만 납세의무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57] 가장 큰 피해를 봤던 뉴욕의 소방서들은 도심에 있어서 그런지 사이렌을 안틀고 다른지역의 소방서들만 사이렌을 튼다.[58] 독일 지글러,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 이탈리아 BAI, 셀라, 영국 사이몬, 프랑스 GIMAEX, 핀란드 브론토 등.[59] 풀네임 우랄 자동차 공장(Ура́льский автомоби́льный заво́д, Ural Automotive Plant)이다. 가즈를 모기업으로 삼는 오프로드 트럭 전문 회사이다. 나무위키 문서 목록에 있는 오토바이 제조사 URAL과 다르다. [60] 대개 소련시절에 군용 트럭을 납품하던 공장들이라는 공동점이 있다.[61] 이런 경우 차량을 밀어버리고 소방차가 진입한다고 한다. 한국도 법이 바뀌었다.[62] 이는 아무리 빨리 출동해 봤자 자체 소방대보다 늦게 오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더욱 빨리 하기 위함이지 절대 사건 은폐나 자체적으로 대충 처리하려는 그런 이유가 아니다. 조선소의 경우 선주사에서 화재가 발생할 시 3분 이내 대응인력 도착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자체 소방대와 자체적인 사고 신고망을 보유하지 않고서는 결코 그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63] 항상 교내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저 모형(?)으로만 생각한다고 한다. 사용 연한이 지난 차량을 민간에 불하한 것을 250만원을 주고 구입한 것인데, 전용차고를 지을 경우 '''8000만원'''의 추가 예산이 지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해당 문서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한동대는 산속 오지에 짱박혀 있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소방서에서 소방차가 출동하면 한참 걸린다.[64] SM510 모델을 베이스로 한 차량이다. [65]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올리브 드랩으로 도장된 차량도 있기는 있다. 심지어 사막용 도색도 있다. 한국군에는 없는 듯 하지만.[66] 한 외국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영군 공군소속 소방차와 영국주둔 미공군의 소방차가 대결을(물 뿜기, 사이렌 소리 크기 등) 했는데, 두 차량 모두 붉은색 도장이었다.[67] 일반적으로 2대가 동원되나, 이 영상의 경우 6대가 동원되었다.[68] 다만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태운 일본항공 787이 템파 공항에서 소방차 붐에 윙팁을 부딪혀 날개가 파손되는 등 워터 살루트 도중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며, 물 대신 이산화탄소 폼을 뿌린다면 엔진도 고장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일부 공항에서는 워터 살루트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또한, 유나이티드 항공 보잉 747-400 종운식 당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 발생한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워터 살루트를 하지 못했다.[69] 상황상 그 무거운 소방차로 때려밟고 다녀야 할 때가 매우 많다.[70] 경찰차, 구급차의 레스큐 메카와 합체한 또봇이다.[71] 작품 특성상 자동차가 아닌 열차 형태의 소방열차로 등장한다.[72] 아이템 카트로, 소화액을 발사한다는 원본의 특징을 살려 물지뢰 카트가 되었다.